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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여파 2010년 현역군인 10만명 감소급격한 출산율 저하가 병역자원 감소와 국방력 저하를 초래할 가능성이 커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한나라당 저출산·고령화사회대책 TF 팀장)은 3일 통계청의 장래인구 특별추계와 합계출산율을 근거로 한 분석자료를 통해, 20년 뒤 병력감소 문제가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안명옥 의원이 1986년에 출생한 사람이 징병검사를 받게 되는 2005년부터 만19세 남자인구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 2015년까지 90년대의 높은 출산율과 출생성비 때문에 징병검사대상자가 지금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01년부터 급격히 낮아진 출산율이 반영된 결과, 이 때 출생한 사람이 만19세가 되는 2020년부터는 징병검사대상자가 현저히 감소해, 지금보다 10여만명 감소한 23만2,520명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50년경에는 현재의 절반 수준인 16만4,354명 수준으로 떨어진다. 더욱이 징병검사대상자 중 약 10% 정도가 질병, 기타사유로 면제 받는 상황을 감안하면 군입영자 수는 더욱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국방부도 병역자원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대체복무제를 재검토하고 병역처분 기준 및 징병검사규칙을 개정하여 가용 병력을 최대한 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안명옥 의원은 이에 대해 “남북대치상황에서 현재의 징병제를 유지할 경우, 입영자의 절대적 숫자 감소에 대한 아무런 대비가 없다는 것”이라며 “이제는 국방부도 주어진 입영대상자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피동적 자세를 버리고, 급격한 출산율 저하에 따른 병역자원 감소에 따른 장기적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어 “단순히 더 많이 낳아야 한다는 구호나 돈 몇 푼 지원하는 것으로는 이제 한계가 있다”면서 “이 땅에 태어나는 자녀 한사람 한사람이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원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자녀의 임신, 출산, 양육, 보육에 대한 국가사회적 책임의식 제고와 범국가적 대책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2005-04-03 14:15:58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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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부작용, 간독성 아닌 간손상 적절”한약으로 인한 독성문제와 관련 한 한의대 교수가 의사들이 표현하는 간독성이라는 표현은 잘못됐다는 의견을 내놨다. 우석대 한의대 장인수 한방내과 교수는 최근 청년한의사회 전북지부가 주최한 ‘한약 간손상’을 주제로 한 강연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한약으로 인한 독성 문제는 간, 신장의 장기 손상 문제와 한약의 농약 독성으로 인한 문제”라고 나눠 설명한 뒤 “양의사들이 간독성을 간염으로 흔히 부르는 경향이 있는 데, 간염은 조직 생검이 이루어진 뒤에야 진단내릴 수 있는 병명이므로 간손상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고 정정했다. 장 교수는 이어 지난해 국립독성연구원의 ‘한약 간손상 조사 보고 논문’에 대한 반박 논문을 발표했던 일을 설명하면서, 실제 간손상 지표로 쓰이는 RUCAM score도 설명했다. 장 교수는 특히 ‘마황의 용량’과 관련 “이미 외국에서 소개된 사례가 모아진 마황의 경우는 의료 사고의 경우 마황 성분이 검출되면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경고한 뒤 “외국의 사례를 양의사들보다 먼저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2005-04-03 13:38:15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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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실질도움 '미용의학 세미나' 개최대한비만체형학회(회장 장지연)는 3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서 ‘미용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2005년 춘계학술대회 및 미용의학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비만치료 세션에서는 ‘개원의 성공전략’‘환자 특성에 따른 맞춤 처방’ 등의 내용이 강연되며, 점심시간의 패널토의에는 다양한 사례들의 비만 약물처방과 비만치료 약물의 부작용 등에 관한 전반적인 논의가 이루어 질 예정이다. 동시에 열리는 미용의학(에스쎄틱) 워크샵에서는 ‘RF와 보툴리눔 톡신을 이용한 사각턱과 종아리 축소술 시범’등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강좌가 펼쳐질 예정이다. 장지연 회장은 “이번 춘계학술 대회는 지금까지 학술대회와 달리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개편했다”라며 “미용분야의 최신 경향들이 메인 강좌를 통해 소개될 것”이라고 밝혔다.2005-04-02 12:37:28송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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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약대생 아르바이트 홍보효과 '톡톡'한독약품(대표 김영진)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약대생 아르바이트 활동이 특별한 인연을 만드는 것은 물론, 제품 마케팅에도 크게 기여해 화제를 낳고 있다. 한독약품이 지난 92년부터 한 해 두차례(동계/하계)씩 실시하고 있는 약대생 아르바이트는 약대생들이 회사에서 지정하는 특정 품목을 가지고 의원 및 약국을 방문하여 세부 디테일 활동을 펼치면서 사회 진출에 앞서 의약관련 사전 경험을 쌓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제 22차 아르바이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29명의 약대생들은 지난 1월 18일간의 디테일 활동에 참여하면서, 전국 5,000여 곳의 약국을 방문해 약사들을 대상으로 알레그라-D 제품 디테일 활동과 함께 제품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아르바이트 프로그램이 끝난 뒤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인 싸이월드에 “한독, 사노피-아벤티스 제 22차 디테일 아르바이트 약대생 모임’이란 명칭의 커뮤니티를 형성해 활발하게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클럽장을 맡고 있는 조연진(삼육대약대 4년)양은 “비록 짧은 기간동안의 만남이었지만 알레그라-D를 널리 알린다는 사명감을 갖고 한독약품에 모인 소중한 인연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이 모임을 만들었다”면서 “이 모임을 가까운 시일 내 한독약품 디테일 아르바이트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하는 커뮤니티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알레그라-D 담당 이정미 팀장은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제품 마케팅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미니홈피나 블로그를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제품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약대생 아르바이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인사교육팀 박재진 차장은 “아르바이트 프로그램이 한독약품의 기업이미지를 높여 미래 고객을 창출하는데 도움이 됨에 따라, 향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2005-04-02 11:47:57송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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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병원, 난치병 환자위한 콘서트 개최중앙대학교 의료원(원장 김세철)은 오는 6일 오후 7시 흑석동 병원 1층 로비에 특별무대를 설치해 환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랑과 평안 그리고 나눔의 콘서트'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콘서트에서는“동양의 파파로티”라고 일컫는 신동호 중앙대 음대 교수와 우리시대 최고의‘소리’ 장사익 선생이 무료로 출연하여 난치병을 앓고 있는 박종혁(남아, 5세)과 임유나(여아, 6개월)를 비롯한 여러 환자를 격려하게 된다. 국악과 클래식이 한마음이 되어 진행될 이날 자선 콘서트에서는 박범훈 중앙대 총장의 늦둥이 막내딸인 박세리나(14세) 양의‘태평무’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 순서를 갖는다. 특히, 중소기업 사장에서 언론사 간부, 건축사 그리고 교사에 이르기까지 사회 각계각층에서 바쁜 시간 중에 짬을 내어 정성들여 준비한 곡을 종혁이와 유나를 비롯한 병원 환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중앙대 음대 성악과 소속 ‘Master Choral’의 합창순서와 ‘무용가 최승희의 환생’으로 주목 받고 있는 석예빈(8세)양의‘물동이 춤’공연이 있겠고, 신동호 교수와 소프라노 최인애씨가 화합의 이중창 순서를 갖고 마지막으로 출연자, 환자, 가족, 관객 모두 다함께 어우러져 해바라기의‘사랑으로’를 합창하면서 막을 내릴 예정이다. 박종혁은 뇌염으로 인한 의식 저하와 지속적인 발작상태를 보이고 있는 중환자로 종혁이를 간호해야 할 어머니는 종혁이가 1년 7개월때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아버지는 사업실패로 신용불량자 상태이다. 박광배씨는 낮에는 용달운전과 저녁에는 대리운전을 하며 생계를 꾸려가고 있고, 흑석동 재개발 아파트에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누나들(11세, 7세)이 집에서 함께 살고 있다. 또 다른 환자인 임유나는 생후 6개월된 갓난아이로, 태어날 때부터 척수 신경세포가 파괴되어 호흡곤란과 젖을 먹을 수 없는 ‘척수성 근위축증’환자이다. 이 콘서트에서는 종혁이와 유나의 영상다큐와 모금순서, 그리고 두아이의 사진이 담긴 ‘나만의 우표’전달식도 가질 예정이다. 김세철 원장은 “새롭게 문을 연 첨단 병원인 중앙대학교 흑석동 병원이 사랑의 마음으로 환자와 아픔을 함께하고 따듯함이 넘쳐나는‘문화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러한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문화활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병원로비에 상설 공연무대를 마련해 ‘환자를 위한 작은 음악회’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05-04-02 11:40:21송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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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쉐링, 가수 유진과 5억원 광고 계약한국쉐링은 최근 기능성 피임약 ‘다이안느35’의 광고 및 홍보 모델로 인기가수 겸 탤런트 유진과 1년모델료 5억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쉐링은 ‘다이안느35’의 출시 이후, 전세계적으로 동일한 모델을 써왔으나, 이번에 ‘다이안느35’와 관련된 광고 및 공익 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그간 진행된 방식을 탈피, 국내 타깃 여성에서 더욱 친근감을 출 수 있는 국내 모델로 유진을 선정한 것. 한국쉐링은 "유진이 최근 드라마와 MC 등 활동이 활발할 뿐 아니라 인터넷투표를 통해 건강하고 당당한 여성 이미지의 연예인으로 뽑히고, 건치 연예인으로 선정되었던 점 등을 고려하여 이번 캠페인의 컨셉과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이기에 함께 하게 됐다" 선정 배경을 밝혔다. 유진은 비단 제품의 광고 활동만을 전개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의 건강, 특히 젊은 여성들의 성과 관련된 의식 전환 및 올바른 피임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한해 동안 병행하게 된다. 영화 및 드라마 등으로 인해 청소년 및 미혼여성의 임신과 출산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는 시기에 맞춰, 한국쉐링은 유진과 함께 청소년과 20대 여성들이 건강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계획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2005-04-02 11:27:20송대웅 -
아타칸 심부전치료 추가요법 적응증 승인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 이승우)는 1일 자사의 ARB계 항고혈압제인 아타칸 (성분명: 칸데살탄 실렉세틸)이 심부전으로 인한 심혈관계질환 사망 위험과 입원율을 모두 감소시키는 심부전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 승인으로 아타칸은 ARB 제제로서는 최초로 ACE 억제제에 내약성이 없는 환자뿐 아니라, 기타 심부전 치료에 대한 추가요법으로도 광범위한 효능을 인정받게 됐다. 아타칸은 ACE 억제제와 베타 차단제를 비롯한 기타 심부전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효과를 보다 개선하기 위해 추가 투여될 수 있으며, 내약성 문제로 ACE 억제제를 투여하지 못하는 환자에게는 ACE 억제제의 대체 치료제가 될 수 있다. 이번 결과는 전 세계에서 시행된 가장 큰 ARB의 심부전 임상 연구인CHARM스터디 중 좌심실박출률이 감소된4,57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CHARM-Alternative, CHARM- Added)에 근거한 것이다. CHARM-Alternative (단독투여)는 내약성 문제로 ACE 억제제를 투여하지 못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며, CHARM-Added (병용투여)는 ACE 억제제를 이미 투여하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이다. 분석 결과, 위약군의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또는 만성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율이 41.3%에 달한 데 비해, 아타칸 투여군은 그 비율이 35.7%로 위험도가 18% 감소했다. 또한 아타칸을 복용함으로써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6%, 만성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이 24% 감소했고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all-cause mortality)이 위약군에 비해 12%나 감소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손지웅 상무 (의학박사)는 “고혈압은 심부전 발생요인 중 4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심부전의 주요 위험 요인이다. 심부전은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5년 생존률이 50%, 10년 생존률이 10-30%로 암에 버금갈 정도로 낮아 예방과 치료에 많은 노력이 필요한 질환“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타칸의 심부전치료 승인으로 심부전 치료의 선택이 넓어졌을 뿐 아니라 심부전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많은 고혈압 환자에게도 의미 있는 소식”이라고 아타칸의 심부전 치료제 적응증 승인의 의의를 강조했다. 작년 11월 심부전 치료제로 유럽상호인증절차를 통과한 아타칸은 심부전 환자의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과 입원율을 모두 감소시키는 효능이 입증된 유일한 ARB 제제이다. 또한, 지난 2월 심부전 치료제로 미 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해 총 8억 7천 9백만 달러에 달하는 전 세계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심부전 치료를 위한 아타칸의 초회 권장 용량은 하루에 4mg이며, 목표용량은 1일 1회 32mg이다. 초회 4mg 복용을 한 환자의 증량은 내약성 정도에 따라 2주 간격으로 2배씩 이루어진다.2005-04-02 10:41:00송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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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정옥환 상무·범정은 이사 승진바이엘 헬스케어는 전문의약품 사업부의 정옥환 이사(영업부)를 상무로, 범정은 부장을 이사대우(마케팅)으로 4월 1일자로 승진 발령했다. 정옥완 상무(사진)는 동국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한 80년부터 제약사 영업부에 입사해서 지금까지 25년간 세일즈 분야에서 전문적이고 뛰어난 능력을 보여온 영업통이며 바이엘에는 약 19년째 근무해오고 있다. . 현재 바이엘 헬스케어내 전문의약품 사업부는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는 주요한 사업부서로 2003년에 출시한 발기 부전 치료제 레비트라와 심혈관 질환 예방약인 아스피린 프로텍트에 매우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2005-04-02 10:32:21송대웅 -
"전산원·종업원도 흰가운 입고 약사 행세"|특별기획|약국 공공의 적 '카운터' 척결 해법은 없나? ============== 상. 뿌리깊은 약국 카운터 실태 하. 약국보조원제 과연 대안인가? 일선약사들이 시작한 카운터 척결 대중광고를 계기로 약국내 무자격자의 의약품 취급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별도의 공간을 마련 일반약 판매을 전담하는 '전문카운터'를 포함해, 이제는 전산원, 화장품상담원까지 매약 및 조제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여기에 카운터가 약사면허를 빌려 개설한 '면대약국' 들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는 것도 큰 골칫거리로 떠올랐다. 전산원& 183;화장품판매원 "일반약 쯤이야" 최근 서울 N약국에서는 월급에 10만원을 추가로 주고 전산원에게 단순 매약을 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 같은 일을 개설약사가 주도적으로 벌인다는 데 심각성이 있다. 강남의 J약사는 "언제부터인가 전산원이 약국에서 일반약을 집어주는 것이 당연시돼 버렸다"며 "카운터 양성의 첫 단추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약국이 극심한 불황을 겪자 인건비 절감차원에서 근무약사 대신 화장품 판매원을 고용, 매약 등을 전담케 하는 경우도 있다. 이 약국들은 화장품 판매원에게 약사와는 다른 색의 위생복을 입혀 단속을 피해가고 있어 주위 약국들을 황당하게 하고 있는 것. 관악의 L약사는 "이제는 카운터가 버젓이 가운을 입고 있는 경우도 있다"며 "사실상 환자들이 약국에서 약사인지 카운터인지 구별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약국에서 이른바 실장& 183;부장으로 불리는 '전문카운터'는 의약품 상담& 183;복약지도까지 담당하고 있어 약국가 척결대상 1호다. 전문카운터들이 개설한 면대약국이 난매, 조제료 할인 등 불법행위와 부도나, 약사잠적 사건의 온상이라는 것이 약국가의 주장이다. 전문카운터, 동문색깔 강한 지방에 많아 약국가는 이들 전문카운터는 동문색깔이 강한 지역, 특히 지방으로 갈수록 더 심각하다고 말했다. 신입약사들이 약국에 근무를 시작하면 이들 전문카운터를 보는 시각은 어떨까? 약국근무 2개월 차인 한 근무약사는 "약국에 조제보조원이 2명이나 있다"며 "호칭, 관계설정 등에 상당한 고민을 하다 이직까지도 고려를 했었다"고 토로했다. 약국가는 단속이나 공권력만으론 카운터 척결은 요원하다며 일선약사, 지역약사회 등이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카운터를 지역약사회에 고발& 183;신고해도 공허한 메아리로 그친다는 게 일선 약사들의 생각이다. 약준모 김성진 약사는 "약준모 제보코너인 '익명방'을 보면 일부 임원약국에 카운터가 있다는 내용의 글이 심심찮게 올라온다"며 "물론 확인을 거쳐야 하겠지만 임원약국 사정이 이런데 제보& 183;신고를 해도 소용없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카운터 '유혹의 덧' 뿌리쳐야 그렇다면 왜 약국내 무자격자가 사라지지 않을까? 약국가는 카운터가 사라지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경제적 이익창출 효과가 크다는데 있다고 주장했다. 서초의 한 약사는 "약 50년간 카운터가 사라지지 않고 있는 이유는 그들이 약국 수입 포션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들 때문에 매약에 능한 근무약사 씨가 말라버렸다"고 울상을 지었다.2005-04-02 07:14:45강신국 -
게보린-케펜텍 '선전'...박카스는 '내리막'국내 전반의 내수부진 영향인 듯 지난해 주요 일반약 판매가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12월결산 상장법인 11개 제약사가 자료를 공개한 25개 일반의약품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4년도 판매실적에 따르면 전년동기 대비 0.5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40개 상장-코스닥 제약사의 지난해 평균 매출성장률이 12%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일반약 매출은 상대적으로 두자릿수 정도 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집계 대상 25개 품목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1개 품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일반약 시장의 어려움을 반영하고 있다. 25개 제품의 판매액은 3,880억원 규모로 이들 11개 제약사들의 매출액 규모중 일반약이 차지하는 비율이 8.40%에 불과했다. 약사회가 지난해 환산지수 산출을 위해 경원대학교 황인경 교수팀에 의뢰한 44개 약국 표본조사에서 전체 매출액중 일반의약품 판매비율이 28%로 급격하게 줄은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제품별로는 유한양행 '다보타민Q'가 전년도 10억7,300만원에서 지난해 17억5,300만원 규모를 판매해 63.37%로 가장 높은 판매비율을 나타냈다. 이어 삼진제약 '게보린'이 124억7.100만원에서 179억7,200만원의 매출로 44.11% 증가했으며, 유한양행 '삐콤씨'가 피로회복에 컨셉을 맞춰 지속적인 광고의 효과로 209억4,600만원으로 39.97% 늘어났다. 또한 지난해 중반 광고모델을 교체하는 등 젊은층에 광고컨셉을 맞춘 종근당 '펜잘'이 72억6,800만원으로 전년대비 39.63% 늘어난 판매실적을 보였다. 제일약품 '케펜텍'이 2003년도 129억5,100만원에서 30.92% 증가한 169억5,500만원 어치를 판매했고, 유한양행 살충제가 115억2,300만원으로 23% 증가했으며, 역시 유한양행 '세레스톤지'가 23% 가량 늘어난 53억4,400만원을 판매했다. 그외 동아제약 '판피린F'(182억원) 4.57%, 보령제약 '겔포스M'(191억8,800만원) 8.95%, 동성제약 '정로환'(19억6,100만원) 8.88% 증가했다. 유한양행 제품중에는 그러나 '바이탈씨'와 '컴배트'가 각각 22억6,100만원과 22억3,00만원으로 23.69%와 22.22% 줄었다. 특히 의약품 단일 매출 1위인 동아제약 '박카스F'는 지난해 1,520억원의 매출로 전년도 1,673억원에 비해 9.14% 줄어들어 수년째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14년만에 새롭게 변신한 박카스D가 10%의 가격인상과 함께 지난달부터 출하되고 있어 올 매출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동제약의 청심원류는 151억8,000만원에서 105억4,400만원으로 30.54% 감소했고, 쌍화탕류 역시 마이너스 12%(124억5,900만원)을, '하디콜시리즈'도 마이너스 23%(11억4,900만원)를 기록했다. 반면 혼합음료인 '비타500'을 집계에서 제외시켰으나 지난해 854억3,800만원 규모의 매출로 전년(280억원)보다 무려 305% 증가해 광동제약 전체매출액의 45.62%를 차지할 만큼 매출을 견인했다. 소화제의 대명사인 한독약품 '훼스탈'은 117억8,800만원에서 83억4,400만원으로 줄어 29.22% 마이너스 성장을 했으며, 삼성제약 '우황청심원'도 19억1,4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그쳐 17.78% 감소했다.2005-04-02 07:11:26최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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