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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이지 않는 무좀약 '라미실덤겔' 시판한국노바티스는 기존 무좀약 '라미실'의 신제형인 '라미실 덤겔(성분: 테르비나핀 1%)'을 최근 발매했다고 밝혔다. 라미실 덤겔은 피부에 바르는 기존의 크림 타입의 무좀약의 단점이었던 끈적거리는 느낌을 감소 시키고 바른 후 시원한 쿨링 효과와 함께 병소 부위에 매우 빠르게 흡수되어 무좀을 보다 깔끔하고 편리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 무좀약을 바를 때, 끈적이는 느낌을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끈적거리지 않는 살진균 무좀약 라미실 덤겔을 한국노바티스가 최근 발매한 것이다. 또한 라미실 덤겔은 피부 도포 시 퍼짐성이 매우 좋기 때문에 보다 넓은 부위의 무좀 병소인 완선(사타구니백선) 및 체모가 많은 신체부위에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하루에 한번씩만 바르게 되어있는 편리한 제품이다.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처방후 구입가능하다. (문의: 768-9440, 9448, 9443)2005-06-03 09:44:23송대웅 -
한일, CJ라이온과 '직공모발력' 공동 판매지난해 CJ와 한 가족이 된 한일약품(대표 이동일)이 발모제 '직공모발력'의 판매에 나선다. 직공모발력은 CJ라이온(LION)사가 일본LION사로부터 직수입해 판매하던 제품으로 6월부터 한일약품이 공동 판매하게 됐다.이 제품은 PDG(펜타데칸산 글리세리드)가 주요 성분으로 탈모방지는 기본이고 육모효과, 양모효과를 갖고 있다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특허를 받은 PDG 성분은 남성호르몬에 의해 방해 받지 않고 직접 모발에너지 사이클에 작용하여 모발에 에너지를 제공함으로써 탈모의 근본원인인 모근의 에너지 부족현상을 완전히 해결한다. 이번에 한일약품이 판매하는 제품은 '직공모발력 제트 스프레이 set' 상품으로, 제트 스프레이와 헤어 컨디션닝 샴푸로 구성되어 있다. 스프레이는 바쁜 현대인의 생활에 맞게 간편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용기를 혁신적으로 개선시킨 제품이다. 또한 헤어컨디션닝 샴푸는 두피와 모공에 쌓인 과도한 피지를 제거함은 물론 비듬, 가려움을 예방해 주어, 탈모진행자의 두피, 모공 및 모발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유지해 주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2005-06-03 09:26:00최봉선 -
분업 최대 수혜는 문전약국 건물주▶의약분업을 시행하면서 가장 많은 혜택을 누린 사람들은 누굴까? ▶정답 : 병원주위 건물주인 ▶서울 강남에서는 약국 분양가가 평당 6,000만원짜리 임대건물이 나왔다 ▶서울 서초의 한 대학병원 앞에 있는 건물은 연간 임대료만 5억원이 넘는다 ▶정말 재주는 약사가 부리고 돈은 건물주들이 챙기는 것인가.2005-06-03 08:29:13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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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보다 약사 수동적 태도가 더 걸림돌"대체조제가 활성화됐을 때 나타날 수 있는 기대효과는 정부와 환자들을 위해서도 분명 유의미한 부분이 많다. 정부차원에서는 잘 알려진 대로 보험재정 절감효과가 가장 클 것이며, 환자에게는 본인부담금 감소와 특정약국이 아닌 대부분의 약국에서 조제가 가능해 조제의 용이성이 증가한다는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대체조제가 활성화되는 데에는 제도적인 부분과 함께 의& 183;약간 힘겨루기, 환자의 복종수위 등 여러 장애요소가 산재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 같은 제반문제를 함께 풀어가지 않고서는 대체조제는 물론 성분명 처방 제도화 또한 머나먼 얘기가 되고 말 것이다. 대체조제 가로막는 요소들 약사들이 대체조제의 걸림돌로 지적하고 있는 것은 단연 '사후통보'제가 일순위이다. 처방된 의약품이 없을 경우 약효동등성이 인정된 다른 제품으로 대체조제하면 되지만 의사에게 3일 이내에 사후통보를 해야 하기 때문에 활성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 이는 분업이후 약사들의 의사에 대한 종속이 심해지면서 의사의 눈치를 보느라 대체할 엄두를 못 내고 있는 점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처방전에 팩스번호 등을 기재하지 않아 사후통보를 어렵게 하거나 처방전에 '대체불가'를 표기, 아예 대체조제를 가로막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약사들도 아예 환자들을 돌려보내거나 다종의 약물을 구비, 재고부담을 안고 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환자들도 약사보다는 의사에 대한 복종심이 강해, 약사의 대체조제 행위에 대한 불신을 갖고 있는 것이 또한 사실이다. 고혈압 환자나 당뇨환자 등 의약품을 장기 복용하는 환자들의 경우, 이 같은 인식은 더 일반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약화사고 발생시 의약사간 처벌의 형평성 문제도 대체조제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행 약사법은 사전 동의 없이 처방전에 기재된 의약품을 대체 조제한 경우, 그 대체 조제한 의약품으로 인해 발생한 약화사고에 대해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책임을 면제하고 있기 때문. 대체조제와 의사 처방의 오류 등 제반 상황과 약화사고간 직접적 인과관계를 두고 다툼이 있을 수 있지만, 대체조제가 직접 원인이 아닐 경우 그 입증책임이 약사에게 있다면, 심리적 압박이 될 수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의사, 생동 흠집내기...전면확대 제동 이와는 다른 한편으로 의사들의 보이콧이 거대한 장벽으로 도사리고 있다. 최근 복지부 주재로 열린 '생동제도 운영상 문제점 개선' 회의에서도 의협은 “생동성 의약품을 신뢰할 수 없다”면서 생동시험 과정 자체에 문제를 제기하고, 대체조제 확대에 대한 반대입장을 강력히 피력했다. 규개위는 앞서 오는 2007년까지 생동성 대상 의약품을 전면 확대시행하려는 복지부의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규개위는 지난 3월 열린 행정사회분과위원회에서 "약사법 시행규칙을 재심의한 결과, 생동성 시험 의무화 조항을 삭제할 것"을 복지부에 권고했다. 또 "다빈도 처방의약품, 고가 의약품, 단일제 의약품 등으로 생동성 시험 대상 품목의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약사회는 이 같은 여건에서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사후통보제 폐지, 처방약목록 제출강제화, 정부차원의 홍보지원, '대체조제', '동일(성분)조제'로 개명 등을 제시하고 있다. 처방약 목록 미제출시 처벌규정 마련해야 지역 처방의약품 목록 및 의료기관별 처방약 목록 제출을 강제화 하고, 미제출시 처벌규정을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 또 소화제& 183;제산제 등 보조치료약제을 변경조제시 사후통보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도 함께 피력하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그러나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약사사회의 관심과 참여 노력"이라면서 "성분명이라는 구호만 있고 현실에서는 의사들의 눈치를 보느라 실천에 나서지 않는다면 변하거나 얻어낼 것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복지부 관계자도 "처방목록이 나오거나 사후통보제가 사라진다고 해서 곧바로 대체조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약사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의료계와 약계간 신뢰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의료계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약사들이 복약지도 등을 통해 약의 전문가로서 환자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 등이 함께 고려되지 않고서는 제도개선은 물론 대체조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혁신에 가는 데 장애요소가 계속 뒤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관계자는 "성분명 처방이 요원하고 제도적 문제로 대체조제가 발목이 잡힌다면, 오리지널을 제외한 제네릭 제품명을 모두 성분명으로 동일하게 제정하는 방식으로 대체를 유도하는 제3의 대안도 모색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2005-06-03 07:48:59최은택 -
"일반의약품 수퍼유통·경품제공 뿌리뽑자"박카스D 약국외 유통, 일반약 경품제공, 인터넷을 통한 의약품 판매 등 무자격자 의약품 취급 행위를 '불법약 추방운동'을 통해 뿌리 뽑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불법약 추방운동은 대한약사회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불법유통 의약품 완전근절을 목표로 진행 중인 대형 캠페인. "약국 1곳이 박카스 유통 수퍼 1곳만 잡아도 1만 9000곳 적발" 먼저 약국가는 동네수퍼에서도 박카스F를 박카스D로 전면 교체한 상황이라며 이번 운동을 계기로 박카스 등 일반약 약국외 유통을 근절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강남의 한 약사는 “시민캠페인, 약국 포스터 부착도 좋지만 실질적으로 무자격자 의약품 취급을 근절할 수 있는 방안이 나와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초의 한 개국약사는 “약국 1곳이 수퍼 1곳만 신고해도 약 1만 9,000개의 불법의약품 유통사례를 적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반약 경품제공 행위도 척결해야 또한 약국가는 최근 불거진 신한카드 의약품 경품제공 사례도 대표적인 무자격자 의약품 취급 아니냐며 강한 근절방안을 촉구했다. 경기 평택의 한 약사는 "1만 1,000개의 의약품이 영리업체를 통해 일반인에게 제공됐다면 이는 심각한 사태"라며 "재발방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용산의 한 약사도 "카드사가 약국을 통해 1만개가 넘은 의약품을 구입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관계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기에 일반인들이 소호(SOHO) 개념으로 쇼핑몰을 구축, 멜라클리어와 센트룸 등을 유통시키고 있는 것도 척결대상 중 하나라는 것. 특히 약국가는 이번 운동을 계기로 일반약은 약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정확히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일반약 개념을 시민에게 알리자 즉 수퍼에서의 박카스 유통이 불법이라는 것을 시민들이 알게 되면 약국외 의약품 유통은 자연스럽게 정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약사회는 식약청, 제약협회, 도매협회 후원을 받아 이달부터 12월까지 대대적인 불법약 추방 운동을 벌인다. 주요 내용은 ▲불법약 추방 대국민 캠페인 ▲약국 캠페인 ▲거리 홍보 ▲온라인 신고센터 운영 ▲가짜약 및 불법유통약 잠입구매 ▲연구보고서 발간 등이다.2005-06-03 07:37:0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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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약국간 경쟁격화, 비방성 제보 '얼룩'약국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인근 경쟁약국을 비방하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2일 지역약사회에 따르면 동일 상권내 위치해 경쟁이 불가피한 약국들끼리 상호 불법 사안들을 보건소나 해당 약사회에 신고하는 감정싸움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들 약국간 제보 내용은 대부분 본인부담금 할인, 무상 드링크 제공, 일반약 원가이하 판매 등으로 이중 상당수는 거짓 제보들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또 지역약사회 홈페이지 공간을 이용해 익명으로 인근 약국의 불법사항 을 제보하는 사례도 자주 접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방 환자들에게 "다른 약국보다 옆 약국의 약값이 비싸다"는 식으로 폄하하는 극소수 약사도 있다며 약사사회의 동료애와 자정노력을 강조했다. 특히 "의원 앞에서 호객행위를 한다", "처방전없이 전문약을 판다" 등 해당 약사회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내용들까지 상습 제보하는 약사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당 약사회들은 접수된 제보의 사실 여부 확인 후 불법이 포착된 경우 제제를 가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거짓제보나 비방성이어서 곤혹스럽다는 입장이다. 모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약국관련 제보 중 인근약사에 의한 제보가 급속히 늘어나는 추세며 이중 약 70%는 사실이 아닌 단순 비방용"이라고 말했다. 다른 한 관계자도 "약국간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웃 약국을 깍아내리려는 의도의 비방성 제보가 많다"며 "동료애보다 감정에 의한 경쟁이 된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예전처럼 반회가 활성화된다든지 하면 인근 약국간 오해나 피해의식을 줄일 수 있겠지만 여건상 그렇지 못한 상황이 약사사회를 얼룩지게 한다"고 덧붙였다.2005-06-03 07:35:30정시욱 -
분업 최대수혜자?..제약사 평균 77% 성장창간6주년 특집-의약분업 5년 빛과 그림자 의약분업은 2000년 7월 진통속에서 시작됐다. 찬반여론 또한 끊이질 않았다. 한쪽은 의약분업을 의료개혁이라 한다. 의료계는 실패한 제도라고 맞서고 있다. 시각차는 여전하다. 분업의 최대 목적인 의약품 오남용은 과연 얼마나 줄었을까. 의료기관에서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조제하는 새로운 방식의 제도에 국민들은 적응하고 있는 것일까. 정부는 국회, 의약계,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평가단을 구성해 대규모 평가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의약분업은 찬반양론을 떠나 우리 의료사에 한 획을 긋는 큰 사건이었다. 시행 5년을 맞아 총 6회에 걸쳐 의약분업을 반추해 보았다. 과거에 대한 성찰이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편집자 주- 의약분업 주판알을 튕겨보자= 제약업계 의약분업 시대에 최대 수혜자는 제약업계라는 말이 나올 만큼 제약사들은 급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다국적 제약사들의 경우 분업이후 의료계의 오리지널 제품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성장세가 국내기업들에 비해 두드러진 현상을 보였다. 의약분업이 시행된 2000년을 기준으로 국내사 36곳과 다국적 제약사 25곳 등 61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2004년도까지 다국적 기업은 평균 97.45% 성장했고, 국내기업은 56.32%로, 다국적사와 국내사와 성장률이 41% Point 차이를 보였다. 국내사와 다국적제약사를 통털어 분업기간 동안에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한 회사는 최근 아벤티스파마를 인수한 사노피신데라보코리아로 지난해 1,454억원의 매출로 무려 412.3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노피의 이같은 성장은 2003년도에 573억원 규모를 생산한 항응고제 '플라빅스'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 제품은 2000년에 28억원(생산액 기준)에 불과했다. 사노피 412% 등 성장률 5위권 모두 다국적 의료계, 처방전 공개로 오리지널 선호 영향 한국와이어스 218%, 박스터 196%, GSK 175%, 한국MSD 156% 등 집계대상 61개 제약사 가운데 분업이후 4년간 성장률 5위권이 모두 다국적제약사들이 차지할 만큼 두드러 졌다. 성장률 6위는 광동제약으로 140%를 성장했으나 이는 의약품보다는 지난해 광동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한 혼합음료인 '비타500'의 매출성장에 기인한 것이다. 코스닥기업인 대한뉴팜 139%, 한국노바티스 135%, 한국화이자 123%, 동신제약 119%, 한미약품 112.61%, 제일약품 112.50%, 국제약품 109%, 유유 108%, 태평양제약 106% 등 총 16개 기업이 분업기간동안 100% 이상 성장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이처럼 급성장하게 된 배경은 무엇보다 분업에 따른 처방전 공개로 의료계가 제품력이 좋은 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심평원이 집계한 자료에 의하면 EDI 청구기준으로 국내 제약사 점유율은 2000년 77.8%(1조2,821억원), 2001년 75%(2조7,250억원), 2002년 73.7%(3조2,801억원)으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반면 다국적 제약사는 이 기간동안 22.2%(3,651억원), 24.1%(8,639억원), 26.3%(1조1,732억원)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여왔다. 국내 36개사, 분업전-후 5년 동안 평균 76% 매출 늘어 12개사 100% 이상...한미-대한뉴팜-진양-유유-삼진順 그러면 분업전과 분업 이후 지난해까지 5년간 국내 제약기업들이 매출은 얼마나 성장했을까. 상장사 27곳과 코스닥사 9곳 등 주요 36개사를 대상으로 의약분업 직전인 9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의 매출 성장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까지 평균 76%의 매출성장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추이를 보면 분업 직전인 99년에서 분업 원년인 2000년 매출증가률은 13%, 2000년~2001년 18%, 2002년 9%, 2003년 8%, 지난해에는 12%로 나타나 2001년을 정점으로 증가률이 점차 감소현상을 보여 분업거품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집계 대상업체의 1/3 정도인 12개사가 5년만에 10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176%), 대한뉴팜(172%), 진양제약(156%), 유유(149%), 삼진제약(135%), 광동제약(135%), 제일약품(134%), 안국약품(124%), 일동제약(122%), 태평양제약(112%), 서울제약(104%), 대웅제약(103%로 집계됐다. 반면 분업전에 비해 마이너스 성장을 한 기업은 조아제약(21%), 영진약품(3.18%), 일양약품(1.18%), 동화약품(0.22%) 등으로 한때 경영위기에 따른 매출감소 기업도 있지만, 일반약 매출비중이 높았던 기업이 발빠르게 대처하지 못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급성장을 기록한 회사중에는 소화제 비급여 전환에 따른 호재를 누린 기업이나, 포장단위가 소포장으로 변경되면서 단가상승, 아파트분양에 따른 매출증가 등으로 늘어난 곳도 있었으나 분업시대에 맞춰 조직과 제품군을 정비한 회사들은 그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분업후 4년간 전문약-일반약 생산규모 '극과 극' 의약분업 직전인 99년 이후 4년간 의약품 생산실적이 가장 증가한 제품은 사노피신데라보의 항응고제 '플라빅스'로 무려 2만6,71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독약품 당뇨병 치료제 '아마릴'이 962% 증가한 것을 비롯해 한국MSD '조코 20mg'과 '코자 50mg'이 각각 327%씩 생산액이 늘어났다. 한국제약협회가 발표한 '2003년 완제의약품 생산실적 100대 품목'(04년도 것은 미발표) 가운데 99년도 실적이 확인된 54개 제품을 대상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들의 전문약 생산액이 매년 급증한 반면 국내사 제품은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정체현상을 보였다. 특히 일반약은 저생산을 했거나 일부는 마이너스 실적을 보여 전문약과 일반약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가장 급성장한 플라빅스의 경우 99년12월 국내 첫 발매 2억원 정도를 생산한 것을 감안하여 2000년도 생산실적 28억과 2003년도 실적 573억원과 비교하더라도 1,900% 성장했다. 이에 대해 사노피신데라보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심혈관 질환환자의 증가로 협심증 등의 적응증을 갖고 있는 플라빅스가 급성장한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각 제품별 생산액 증가를 보면 국내사 제품중에는 중외제약의 소화제 '가나톤정 50mg'이 482%로 가장 높았으며, 경동제약 '디로핀지속정' 186%, 유한양행 '이세파신' 181%, 현대약품 '테놀민' 156%, 종근당 '딜라트렌' 137%, 한미약품 '뮤코라제정' 136%, LG생명과학 '유트로핀주' 121% 등이다. 다국적 제약사 제품중에는 한국얀센 '타이레놀ER' 286%, GSK '제픽스' 243%, 한국오츠카 '무코스타정' 181%, 한국화이자 '노바스크' 179%, 한국쉐링 조영제인 '울트라비스트 300' 144% 증가했다. 국내 처방약 1위 품목인 '노바스크'는 분업 직전인 99년에 521억원 어치를 생산한 이후 2000년 659억으로 26% 늘어났고, 2001년 1,182억원으로 79%, 2002년 1,573억원을 생산해 33%로 증가했으나 2003년 1,454억원 어치를 생산하는데 그쳐 전년대비 -7.59% 마이너스 실적을 보였다. 특히 분업이후 좀처럼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일반약의 경우 다국적사인 베링거인겔하임의 변비치료제 '둘코락스S'가 5년간 96% 생산액이 늘어났고, 삼진제약 '게보린' 64%(2003년 -14% 실적), 유한양행 '삐콤씨' 58%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동국제약 '인사돌' 54%, SK제약 '트라스트패취' 32%,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가 2003년에 357억원을 생산해 10% 정도 감소세로 전환된 가운데 5년간 31% 늘어난 생산실적으로 보였다. 그외 태평양제약 '케토톱플라스타' 15%, 동아제약 '판피린' 11%, 보령제약 '겔포스' 0.50%로 제자리 걸음을 했다. 부동의 생산액 1위 품목인 '박카스'는 99년 1,715억에서 2000년 1,881억원으로 9.69% 등 2002년도까지 9%대의 성장을 유지해오다 2003년 1,806억원으로 무려 19.24%의 감소로 5년 동안 5.32% 성장하는데 그쳤다. 박카스의 지난해 판매금액은 1,520억원 규모. 100대 품목중 전문약과 일반약 비중 76:24 한편 2003년 완제의약품 생산 100대 품목(04년도 생산실적 미발표)을 분석해 본 결과 전문의약품이 76개로 다수를 차이했고, 일반의약품은 불과 24개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2년도에 비해 전문약은 6개 품목이 늘어난 반면 일반약은 30품목에서 6품목이 줄어든 것이다. 전문약은 늘고 일반약이 줄어든 것은 의약분업으로 인해 전문약 처방이 꾸준한 반면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일반약 소비는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다국적 제약사 제품은 상위 10위 품목중 무려 7개 품목을 차지했고, 100위권에는 29개 품목이 진입했다. 기업별로는 한국화이자와 한국얀센이 100대 이상 품목을 각각 6품목씩 보유했고, 유한양행, 대웅제약, 녹십자피디가 각각 5품목, 한독약품과 CJ가 4품목, SK제약, 한미약품, 동아제약, 동화약품, 건일제약, 한국엠에스디, 보령제약, 중외제약, 종근당, 일동제약, LG생명과학이 각각 3품목을 생산했다.2005-06-03 07:30:33최봉선 -
"기부문화 1천원부터 입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지하 1층에 최근까지 못 보던 매장 하나가 생겼다. 이 가게는 집안에 묵힌 가용자원을 활용하고 우리나라에 익숙하지 않은 기부문화 확산 계기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개설된 공단 사회공헌활동전담지원팀 직영 바자매장이다. '함께 나눔' 매장은 지난달 23일 첫 문을 열었다. '함께 나눔'은 매주 목요일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상설 개장한다. 매장을 기획한 사회공헌활동전담지원팀 이대희(45) 차장을 만난 목요일도 직원과 인근 주민 100여명이 물건을 사갔다. 판매된 물건은 70여점에 수익금은 20만원이 생겼다. 주민들은 "물건이 대체로 저렴하고 알찬 것이 많다"고 호평. 이대희 차장은 "직원들이 기부한 물건 중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것은 시중가의 절반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며 "나머지는 가격표를 붙이지 않고 1천원에 팔고 있다"고 설명했다. 둘러본 매장은 깔끔하고 정리정돈 잘된 물건들은 신상품과 별 차이가 없었다. 공단에도 1%의 기부문화가 첫 발아를 시작한 것이다. 이 차장은 "227개 지사, 6개 지역본부와 공단본부 등 234개로 구성된 지역단위 봉사단에 함께나눔 매장에서 생긴 수익금을 조금씩 지원할 계획이다"며 "직접 봉사해 땀 흘리고 기부문화를 체감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회공헌에 대한 움직임은 바자매장이 생기기 전부터 시작됐다. 바자매장은 사회봉사 여러 사업 중 하나로 구상된 것이라는 게 이 차장의 설명이다. 이 차장과 점장인 김성수씨 등 사회공헌팀은 분기 마다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물건 수집에 나선다. 원칙은 자발적 참여.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진정한 봉사라는 게 이 차장의 생각이다. 지난 4월말 10일간 물건 수집에 나서 3천여 명이 각자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들을 가져 나왔다. 물건만 4,500여점에 이른다. 일부 상품성이 좀 떨어지는 것은 노숙인을 돕고 있는 일부 지역단위 봉사단에 보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차장은 "각 단위별 봉사단은 홀로노인 자매결연, 문화봉사단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오는 6월 28일 공단봉사단 창단식에 이어 올해 안에 1사1촌 운동과 재난구호봉사단 등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밖에 공단은 직원들이 1계좌당 1천원의 건강나눔기금도 조성하고 있다. 현재 5천여 명이 동참해 3만3천 계좌가 만들어졌으니까, 한 명당 6계좌 이상 갖고 있는 셈이다. "어려운 점이요? 글쎄요 봉사란 쉽지 않은 것이 없잖아요. 스스로 하고 싶어 동참하는 직원이나 이를 지원하는 우리팀이나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해서 그런지 힘들지는 않아요. 현재 점장을 맡고 있는 김상수씨가 가장 열심히 입니다."2005-06-03 07:06:56정웅종 -
"마찰없이 잘 끝났어요" 자율지도 '순항'서울시도협 KGSP지도위원회의 지도계몽 활동이 대상업체와의 마찰없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자율정화 활동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번 1차 지도계몽 활동은 지난달 16~27일까지 2주간 KGSP적격업소로 지정된 지 1~2년째를 맞이한 79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명예지도원 자격시비 거의 없어" 2일 서울시도협(회장 황치엽)과 명예지도원들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대상 업소들이 GSP 규정을 잘 준수하고 있었으며, 명예지도원의 자격에 대해 시비를 걸지 않았다. 이는 서울도협이 불만이 제기되지 않도록 점검대상 업체를 배려하려 노력했고, 특히 단속보다는 사전 지도계몽을 통해 식약청 단속을 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접근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대상업소가 식약청에 문의 또는 민원을 제기한 건수는 단 1건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점검결과와 관련해서는 대체적으로 KGSP 규정을 잘 준수하고 있었으나 지정의약품 관리, 생물학제제 별도 보관, 방서기(쥐출입방지기구) 설치 등에 있어 다소 문제점이 지적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불장의 사인이 누락돼 있는 등 장부정리상의 헛점도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명예지도원은 "일부 마찰이 있는 경우도 없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협회의 자율정화 활동에 대해 거부반응이 없었다"며 "업체들도 대체적으로 규정을 잘 준수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다른 지도원은 "영업을 개시한 지가 얼마 안된 데다, 취급 품목수가 적은 업체들이 많아 크게 문제될 만한 사항은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KGSP지도위, 8~9월 2차 점검 실시 잠정결정 서울도협 KGSP지도위원회는 이와 관련 이날 도협회관에서 회의를 갖고, 1차 점검결과를 최종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회의 내용을 일체 비밀에 붙여 자체 평가가 어떤 식으로 정리됐는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서울도협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오는 8일 열리는 서울도협 회장단 회의에 점검결과가 보고될 예정"이라며 "점검 결과에 대한 처리와 내용발표 등은 이날 최종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KGSP지도위원회는 또 3/4분기 자율지도 점검은 오는 8~9월께 실시키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차 점검은 대부분 비회원사를 대상으로 했던 1차 점검과는 달리 중견업체와 회원사들이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여, 이들 업체들의 자율지도활동에 대한 반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식약청 관계자는 "도매업계가 행정적 권한을 위임받은 것처럼 월권을 행사하지 않는 한 자율정화 활동을 벌이는 데 대해 감독관청이 간섭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고 말해, 서울도협의 지도계몽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간접 시사했다.2005-06-03 07:06:3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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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간 방치된 '고름주사' 파동2일 보건복지부가 이천시 항생제 주사 집단부작용에 대한 중간조사 발표를 했다. 그 동안 잠잠하던 복지부가 이례적으로 자청해 긴급브리핑까지 연 데에는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첫 환자발생에서 복지부의 조사결과 발표까지 걸린 기간은 8개월이다. 복지부가 밝힌 주사제 집단부작용의 원인은 항산성균에 의한 피부감염이다. 문제가 된 의원이 원래 써야 하는 주사용수가 다 떨어지자 개봉 후 장기간 방치해둔 생리식염수에 항산성균이 오염되고 이를 주사용수로 쓰다가 주민들에게까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천시 보건소는 첫 환자 발생 7개월이 지난 4월초에야 주사제 집단부작용 사례를 인지했다. 보건소 인지 5일후인 12일에서야 식약청이 관련 의약품 5종을 수거해 검사의뢰를 맡겼다. 식약청은 보건소의 부작용 인지 후 한달이 지난 5월 10일 수거한 의약품에 대해 적합판정을 내렸다. 당시 보건소나 식약청이나 왜 주사용수에 대한 조사를 하지 않았는가에 대한 책임문제가 나오고서야 5월 14일 식약청의 재조사가 이어졌다. 최종 원인까지 밝히는 데 최소 2주에서 많게는 2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복지부는 밝히고 있다. 지난해 10월 첫 환자가 발생한지 1년 가까이 되어서야 그 원인이 밝혀진다는 것은 현재의 의료사고 보고체계의 심각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질병관리본부와 식약청은 지난달 30일 합동회의를 열고 다음날인 6월 1일 현장조사에 이어 3일 본격적인 민관합동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그 동안 환자 수는 지난 4월 27명에서 66명으로 늘어났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 격이다. 또한 “동네 소문나면 의원에 치명적일 수 있어 바로 환자발생을 신고하지 않았다”는 해당 의원의 변명을 보면서 병의원의 의료사고 보고 의무화가 왜 필요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2005-06-03 06:37:02정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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