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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건기식 '헬시라이프' 통관불가 처분식품의약품안전청은 24일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성분: 바데나필) 유사물질을 발견하고 해당 물질을 함유한 수입 건강기능식품 '헬시라이프'에 대해 통관 불가 처분했다고 밝혔다. '슈도바데나필’로 명명된 이 유사물질은 건강기능식품 중 화분추출물제품으로 미국에서 수입됐다. 이에 식약청은 지난달 신종 부정 유해물질 출현 제보로 식품의 기준& 8228;규격 설정을 위한 업무에 착수해 해당 물질이 포함된 건강기능식품이 수입통관절차에 있다는 인천공항 수입검사소의 물질확인 검사 접수 절차를 밟았다. 이어 신물질 규명 전문위원회를 통해 이 물질이 발기부전 치료제인 레비트라와 유사한 화학 합성물질임을 확인하고 '슈도바데나필'로 명명했다. 심의 결과 "식품중 슈도바데나필은 검출되어서는 아니된다"로 규격 및 기준을 개정하고 식품의 수입& 8228;통관 불가 처분을 내렸다. 이후 6개 지방청 등 식품위생검사기관을 대상으로 분석법 교육 및 표준품을 배포했다.2005-06-24 10:56:29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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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서 불법 마약류퇴치 캠페인 전개세계 마약퇴치의 날에 맞춰 대대적인 불법 마약류퇴치 캠페인이 전개된다.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인천시 신세계백화점 인근에서 일반시민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류 남용 폐해 등에 대한 홍보 계몽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특히 이 행사에는 경인청 관내 약사회 등 상당수 유관기관과 의료용 마약류 제조업소, 도매업소가 대거 참여해 거리를 행진하며 마약류 남용폐해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 일반시민 및 청소년들의 마약류 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세계 마약퇴치의 날 제정 취지에 적극 부응하고 마약류의 남용폐해 등에 대한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계몽 차원에서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이번 캠페인은 다른 기관의 각종 행사와 비슷한 시기에 개최되어 홍보계몽의 상승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05-06-24 10:49:57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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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의료기기 아시아 조화회의 회의 유치아시아 각국의 의료기기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가 국내에서 개최된다. 식약청은 내년 개최되는 제4차 ‘의료기기 아시아 조화 회의’(AHWP) 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화회의는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의료기기 관련 제도 및 규격 표준화를 논의하기 위해 2000년 발족한 국제회의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싱가폴, 태국 등 아시아 지역 10개국이 가입되어 있다. 식약청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3차 회의에 대표단을 파견, 차기 회의 유치를 위한 활동을 벌였다. 이번 방콕 회의에는 회원국인 10개국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 EU 등 20여개국 170여명의 정부 당국자 및 산업 관계자가 참여하여 의료기기 품질관리, 사후관리, 표시, 감시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조화를 논의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 식약청은 중국 정부와 별도의 양자회의를 갖고 양국간 적극적인 협조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차기 AHWP 회의 유치로 우리나라 의료기기 제도 및 산업의 국제 무대 진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 홍보 및 국가 위상 제고에 따른 의료기기 수출 증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2005-06-24 10:46:13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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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처방 100건이상 약국 급매물 "거품많다"서울과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약국 급매물이 쏟아지고 있지만 검증이 안된 조건을 내걸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한달 사이 서울 서대문과 종로구, 경기도 부천시와 군포 등에 약국 '급매물' 물량이 10여곳 이상 대거 소개되고 있다. 특히 일일 처방건수 100건 이상의 조건을 자랑하는 약국 매물이 대부분이어서 약사들의 문의가 쇄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매물들은 내과,외과,피부과,비뇨기과,이비인후과 등 처방이 많은 의원들이 성업중이라는 소개가 공통적으로 포함돼 구미를 당긴다고 설명했다. 또 급한 사정을 이유로 권리금이 없다는 점과 일일 처방건수와 일반 매약 합계 하루 100만원을 넘는 매출을 기록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실제 데일리팜이 서울 모 지역의 급매물로 소개된 약국으로 전화확인 결과 매매란에 소개된 내용(일일처방 150건)과 달리 실제 처방건수는 50~70건을 오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기도 J지역 급매물도 처방건수와 매약규모가 소개된 내용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조사돼 매물 거래시 약사들이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았다. 이에 급매물이 나온 지역 인근 약사들은 해당 매물에 거품이 많고 인근 의원의 처방건수도 부풀려진 곳이 대부분이라고 반문했다. 또 해당 연락처로 담당자와 문의시 급한 사정상 싼 가격에 처분한다고 답변을 하고 있지만, 실제 급매물이 아닌 곳들이 많고 2~3개월정도 매물이 돌았던 약국터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부천의 한 약사는 "실제 의원의 처방건수나 매약규모가 턱없이 부풀려진 물건이 급매물로 나오고 있다"며 "문의를 해 보면 급매물이라는 점을 이용해 매매가를 높이는 수법을 쓰고 있다"고 피력했다. 서대문의 한 약사도 "10년 이상 약국을 했던 약사들도 모르는 지역의 약국 급매물이 나오곤 한다"며 "충분한 사전조사 없이는 약사들이 당하기 일쑤"라고 설명했다.2005-06-24 06:54:51정시욱 -
얀센 '아레스탈정', 약없는 불량제품 유통한국얀센의 전문의약품인 지사제 ‘아레스탈정(로페라미드 옥사이드 1mg)’이 내용물없는 빈포장인채 유통돼 주의가 당부된다. 23일 성북구 한 약국의 약사는 얼마전 환자로부터 약이 들어있지 않은 아레스탈 10정을 연이어 반품 받았다고 밝혔다. 약사는 일단 환자에게 새것으로 교환을 해주었으며 불량제품은 얀센영업사원을 통해 새 제품으로 교환 받았다. 약사는 “환자의 말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포장의 일부를 뜯어보고 살짝 눌러본 결과 전부 약이 들어있지 않았다”라며 “한 약국에서 두번씩이나 약이 들어있지 않은 제품이 발견된 것은 문제이며 회사차원에서 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데일리팜이 해당 약국에서 입수한 문제의 제품은 제조번호(뱃지넘버)가 '04KV011'이고 유효기간은 '2007년 11월'이다. 아레스탈정은 얀센의 본사공장서 생산된 수입제품으로 한갑에 10정짜리 PTP포장이 2개씩 들어있다. 한국얀센측은 이같은 불량제품의 신고가 현재까지 30여건 들어왔으며 접수즉시 공식 사과문과 함께 새 제품으로 차질없이 교환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얀센측은 “본사에 문의한 결과 생산지인 벨기에 공장서 2개의 뱃지넘버가 문제인 것으로 밝혀졌다”라며 “연초에 2만개정도의 제품이 들어왔으며 문제제품이 배송될 확률이 0.01%로 극히 적어 전체리콜을 실시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뱃지넘버제품은 거의 소진이 완료됐으며 약국서 접수가 들어오는 즉시 공식 사과문과 함께 교품을 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2005-06-24 06:53:07송대웅 -
도매, 대웅 신도매정책 싸고 이견 충돌도매업계가 대웅제약 신도매정책에 대한 입장차로 사분오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도협 이사회가 23일 "대웅 신도매정책 수용불가"를 의결했지만, 30개 거점도매들이 이사회의 결정대로 따라올 지가 미지수이기 때문. 실제로 지방의 한 업체대표는 "앞으로 도매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대형화와 선진화가 필수"라면서 "대웅 정책이 다소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거부할 생각도 없다"고 밝혀, 이사회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다른 거점도매들도 분위기는 별반 달라보이지 않았다. 협력업체로 선정된 업체들은 대부분 이사회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말보다는 지켜보겠다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대웅정책 수용불가 의결'에 대해서도 이사진의 과반수 이상이 거점에서 탈락된 업체들이거나 이번 선정대상이 아닌 에치칼 업체들이다보니 의결 내용에 따르지 않으면 역적으로 몰릴 수 있는 분위기였다는 말도 흘러나왔다. 그러나 거점에서 탈락된 업체들과 이번 거점선정과는 무관한 다른 업체 대표들의 경우, 협회가 어떻게 해서든 이 문제를 해결하고 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이사가 "이사회는 대웅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언급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거점으로 선정된 일부 도매 업체 대표들도 "이렇게 가다가는 제약사에 소 끌리듯 끌려갈 수 밖에 없다"면서, 회장단이 먼저 도매업계의 의견을 전달해 개선을 요구하고, 이것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비상총회라도 소집, 대응해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서울의 한 이사는 "이사회의 결정에 따르지 않는 회원사들은 불이익을 준다는 배수진을 깔고서라도 강력하게 밀어붙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협회 한 임원은 "이날 이사회 결의를 대웅정책에 대한 전면적인 거부라고 해석해서는 안된다"면서 "도도매 금지, 인터넷판매 금지, 권역별 영업권부여, 마진확정 등 4가지 사안을 중점적으로 제시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지적했다. 대웅의 거점정책을 인정하는 전제아래 비현실적인 부분들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 결국 거점선정도매와 탈락도매, 비대상도매, 회장단 등이 같은 자리에 모여 회의를 해 놓고도 머리속에서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던 셈이다. 협회 한 이사는 이 같은 '동상이몽'의 살풍경을 "목소리 큰 사람만 떠들어 대고, 나머지 사람들은 수긍도 부정도 안한 상황에서 만장일치로 수용불가안이 의결됐다"고 자조섞인 말을 털어놨다. 다른 이사는 "이번 사안이야 말로 협회의 역할과 지위를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수 있다"면서 "이사회 결정을 거점도매가 따라오지 않을 경우 협회 무용론까지 제기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일단 공은 도협 회장단에게 넘겨졌다. 도협 중앙회도 대웅측에 이사회의 의견을 전달하는 한편 거점도매 대표들을 소집해 의견을 결집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한편으로는 도전을 받고 다른 한편으로는 선택해야 하는 '어려운', 또는 '난감한' 시점에 놓여진 셈이다.2005-06-24 06:49:4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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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너 경쟁약국의 아름다운 약속약국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환자유인을 위한 불합리한 편법이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인근에 약국을 개업해도 경쟁자로만 인식, 1년이 지나도 얼굴조차 모르고 지내는 곳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런 가운데 얼마전 서울 강남구의 한 약사로부터 인근 경쟁약국 약사간 점심식사 자리가 마련됐다는 소식을 듣고 염치 불구하고 참석했다. 강남에서 중앙약국을 개국중인 이준 약사는 얼마전 건너편에 새 약국이 인테리어 중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인근에 약국이 없었던터라 처방감소 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그러나 같은 약사면허를 내건 동질감을 떨쳐버릴 수 없었기에 "같이 가자"는 뜻을 세우고 새로 개국한 약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내심 껄끄러운 분위기로 진행될 것이라는 기자의 우려와 달리 출신 약대부터 경력 등을 자연스레 소개하면서 너나없이 속내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개업 약사는 "인근 처방이 나오는데 무슨 약부터 구비를 해야될 지 몰라 망설이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하자, 강남 터줏대감 약사는 두말없이 준비해 온 처방약 목록을 건냈다. 또 다빈도 일반의약품의 판매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며 서로 지켜나가야 할 마지노선을 지키자는 공감대를 형성해 나갔다. 개업 약사 또한 박카스 판매가부터 처방약 리스트까지 궁금했던 부분들을 허물없이 질의 응답하며 "솔직히 막막했던 부분들이 많았다"고 실토했다. 특히 5년을 지켜왔던 약국에서 처방이 갈릴수 밖에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인근 의원들의 처방경향과 특징, 비하인드 스토리(behind story)까지 낱낱이 소개했다. 이준 약사는 "이왕에 경쟁약국이 들어설 것이라면 보다 협력관계로 나아가는 것이 옳다고 본다"며 "박카스 가격 하나부터 논란의 소지를 없애고 웃으며 만나는 관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두 약사는 식사 후 약속이나 한듯 중앙약국으로 향했고 보험청구부터 약가까지 궁금했던 부분들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길건너 마주보는 경쟁약국끼리 자칫 멀어질 수 있었던 건널목이 한결 가까워져 보이는 이유가 있었다.2005-06-24 06:41:33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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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제 공청회 엘리베이터 점거 '원천봉쇄'교육인적자원부가 의협의 실력행사로 연기된 약대학제 개편 공청회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23일 의약단체에 따르면 교육부는 내달 5일 열리는 약대 학제개편 공청회 지정토론자 추천을 요청하는 한편 일시 및 장소도 공개했다. 공청회는 서울 서초동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오후 3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그동안 1차 약대 6년제 공청회가 의사협회의 실력행사로 무산된 바 있어 공청회 장소에 관심이 쏠렸었다. 공청회 장소로 결정된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은 1층에 위치해 1차 공청회 때 있었던 엘리베이터 점거 시도는 불가능하게 됐다. 또 종합문화관은 480석 규모의 관람석을 확보하고 있어 의·약단체간 청중동원 경쟁도 펼쳐질 전망이다. 이는 1차 공청회 때와는 정반대다. 1차 공청회는 15층에 행사장이 마련됐지만 이번엔 1층이다. 또 관람석도 200석에서 480석으로 배 이상 늘어났고 강북이 아닌 강남에서 열린다는 것도 달라진 점이다. 교육부가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하다. 특히 교육부는 공청회 개최일 2주전에 안내 공문을 발송해 공청회 졸속추진이라는 의협의 주장을 일정부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경실련이 시민단체 대표로 새롭게 추가되는 등 공청회 패널도 일부 조정 됐다. 그러나 복지부, 약사회, 의협, 한의협, 약학대학협의회, 한약학과, 자연과학대학협의회, 경향신문 등은 1차 공청회 때와 같다. 교육부는 각 단체별 지정토론자 접수를 오는 24일까지 받기로 하고 접수되지 않으면 불참으로 간주, 공청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공청회에는 2+4학제가 약대교육에 적합하다는 고려대 홍우조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각 단체별 열띤 토론이 예상된다. 한편 지난 17일 열릴 예정이었던 약대 학제개편 공청회는 의협 소속회원 130여명이 행사장을 점거해 결국 무산된 바 있다.2005-06-24 06:41:28강신국 -
행위수가·주치의 미비가 '의료쇼핑' 조장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의사방문 횟수와 재원일수는 외국에 비해 1.5~2배 정도 많은 편으로 이는 과잉진료를 조장하는 현행 행위별 수가제와 주치의 제도 미비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충북의대 이진석 교수가 밝힌 국내 의료서비스 현황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의사방문 횟수는 한국이 10.6회인 반면 OECD평균은 7.3회, 1인당 급성병상 재원일수는 한국이 11.0회, OECD가 평균 6.5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로 볼 때 우리나라 국민들은 선진국에 비해 의료기관을 필요이상으로 찾는 '의료쇼핑'의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교수는 이와 함께 국내 의료기관간 의료서비스의 질적 불균형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급여항목과 대형·전문병원에 집중된 기술개발로 일부 의료는 이미 세계 최상의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의원급과 지방병원은 '최악의 의료'가 혼재하는 형태로 이는 국내 의료서비스 전반에 대한 신뢰하락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진의 부적절한 의료행위 때문에 발생한 원내감염, 병원 실수로 인한 재검사 등이 모두 병원의 수익으로 연결되고 있는 등 의료기관의 자발적인 질 향상 동기가 결여되어 있다"고 꼬집었다. 이 교수의 지적처럼 한국보건사업진흥원이 밝힌 국내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은 2004년 기준으로 미국 대비 7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비의 과잉 투자와 높은 수입의존성으로 인해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국민의 적정의료이용에 장애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예를 들면, 대당 100~200억원에 달하는 양전자단층촬영(PET)의 경우 국내는 45대를 보유하고 있지만 유럽의 경우에는 국가당 2~4대 수준에 불과하다. 인구 백만명당 CT는 30.9대로 캐나다 9.5대, 미국 13.1대보다 2~3배 많고, MRI도 7.9대로 2~6대 수준인 유럽보다 과잉 공급되어 있다. 이 교수는 국민의료비 지출적정화 방안으로 "주치의제도, 행위별 수가제를 포괄수가제, 인두제 등 비용절감형 지불제도를 전환하고, 수가차등화 등 의료서비스 질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2005-06-24 06:37:04정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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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계의 ‘동상이몽’▶도매업계가 대웅제약의 신도매정책을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대웅의 신도매정책은 결국 도매업계를 업신여긴 정책”이라며, 전면 수용하지 않기로 의결한 것. ▶그런데 거점선정 업체는 이사회 의결을 ‘업체 전체의 권위적인 결정’으로 보지 않는 것 같다. ▶협회 또한 다수 이사들의 의사와는 달리 거점정책을 전제한 상황에서 몇몇 핵심 사안을 협의대상으로 선정, 협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도협 이사회가 의결한 진위는 과연 무엇일까? ▶이들은 같은 상(床)위에서 어떤 꿈을 (나눠, 따로) 꾸고 있었을까.2005-06-24 06:32:29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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