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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식약청 공무원들, 복지시설 봉사 앞장식약청 공무원들이 사회 봉사에 앞장서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감을 얻고 있다. 부산지방식약청은 지난 3월부터 매월1회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방역소독과 청소 등 각종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부산청장과 직원들은 최근 관내 복지시설인 새빛기독보육원을 찾아 방역소독과 실내외 주변청소를 돕고 호우로 인한 피해나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있는지도 꼼꼼히 살폈다. 또 지난 3월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푸드뱅크(기탁식품제공자) 사업에도 참여, 오갈데 없는 노인 60여명이 기거하는 구세군 부산요양원에 음식을 기탁해 오고 있다. 김진수 부산청장은 “주변을 돌아보면 어렵고 외로운 이웃들이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며, "소외계층에 대한 직원들의 지속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공직자부터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05-08-08 10:13:21정시욱 -
부천시약, 16일부터 불용재고약 반품접수부천시약사회(회장 이진희)는 오는 16~20일까지 불용재고 의약품에 대한 반품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반품접수 절차는 약국에서 라벨 출력을 통해 교품쇼핑몰, 반품몰, MY반품으로 이동한 후 프린트하면 된다. 또 재고의약품 포장은 원포장 또는 알약(정제, 캡슐)은 병에 넣고 PTP, Foil 포장은 비닐팩에 넣도록 했다. 출력된 라벨은 제약사 순으로 되어 있고 제약사별 분류번호표 출력 및 부착 후 반품할 수 있다. 약사회 측은 반품절차와 반품기한을 유념해 반품에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2005-08-08 10:01:57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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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러간, 새로운 '마이크로 보톡스' 소개세계적인 성형외과 석학인 워플스 우 박사가 7월30일 방한해 새로운 개념의 보톡스 시술을 선보였다. 보톡스를 개발 생산하고 있는 엘러간社(대표 강태영)와 국내 판매를 담당하는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지난달 29일~30일 양일간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워플스 우 박사와 국내 120여명 전문의가 참석하는 심포지엄을 주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워플스 우 박사는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새로운 개념의 보톡스 시술인 마이크로 보톡스(Micro BOTOX®)에 관한 연구동향과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근육에 바로 주사하는 기존 보톡스와는 다르게 소량의 보톡스를 피내에 주사하는 시술법을 소개하면서 "마이크로 보톡스는 피부에 주사하기 때문에 얼굴 전체적으로 시술이 가능하고 주름뿐만 아니라 피부탄력 개선 및 노화로 인해 처진 눈썹을 올려주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밝혔다. 또한 "마이크로 보톡스는 소량을 주사함으로써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피부결을 개선시켜준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 보톡스는 얼굴의 표정근육이 아닌 피부에 직접 주사해 탄력을 불어넣어 주는 새로운 개념의 시술법이다. 보톡스를 피부에 주사하면 땀과 피지를 줄여주는 작용으로 피부와 모공을 조여주기 때문에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고, 주름을 완화시켜 준다. 기존 보톡스 시술이 표정근육에 직접 주사하여 이마, 눈가, 미간의 표정주름에만 효과가 있었다면 마이크로 보톡스는 소량을 주사하기 때문에 보다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고 피내(intradermal)에 주사하기 때문에 얼굴 전체에 시술이 가능하다. 기존 보톡스 시술과 비교해 주름 개선뿐만 아니라 피부 탄력 및 모공 축소 효과가 있으며 시술 과정에서 보다 전문적인 기술을 요한다는게 엘러간측의 설명이다. 한편 워플스 우(Woffles Wu) 박사는 싱가폴 출신의 세계적인 성형외과 전문의로 2004년 한 해 동안만 미국, 멕시코, 브라질, 뉴질랜드, 일본, 한국, 벨기에, 스페인, 인도에서 보톡스 시술을 포함한 다양한 성형 시술 강연을 진행했다. 현재 엘러간사 자문위원회 (Allergan Advisory Board) 아시아 지역에서 전문의를 대상으로 보톡스 시술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보톡스 최고의 권위자 (BOTOX® King of Asia)라는 호칭을 얻었다.2005-08-08 09:52:03최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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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환자 많다" 3년간 진찰료 5억원 삭감지난해 의사 1인당 외래환자를 가장 많이 본 한 이비인후과 의원이 3년간 차등수가로 5억원이 넘는 진찰료가 깍여 지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차등수가를 적용받은 의원현황 분석결과를 보면 경남 김해의 K이비인후과의원은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진찰료 5억2,396만원을 차등수가로 깍여, 의원급 의료기관중 최다 금액을 기록했다. 울산의 B소아과는 4억5,154만원으로 차등수가로 인한 삭감액이 두 번째로 많았다. K이비인후과의원은 2002년 1억6,066만원, 2003년 1억7,168만원, 2004년 1억9,162만원으로 삭감액이 매년 소폭 증가했다. 울산의 B소아과는 2002년 1억4784만원에서 2003년 1억7,606만원으로 늘었다가 다시 2004년에는 1억2,764만원 다소 줄었다. 특히 K의원의 K원장은 8만1,947명의 외래환자를, B소아과의 B원장은 7만2,163명을 진료했다. K원장과 B원장은 지난해 하루도 쉬지 않고 일평균 224.5명과 197.7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한 셈이다. 정부 관계자는 차등수가 적용과 관련 “진찰료는 의사의 진료시간을 반영해 정한 수가이지만 실제 진료시간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진료비가 과잉계상된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면서 “하루 적정진료인원을 정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진료시간과 비용을 일치시기키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2005-08-08 07:14:46김태형 -
다국적사직원 사회봉사 "말보다 행동으로"화이자 - 부서별로 돌아가면서 나눔장터서 물건팔아 "몇 백원의 돈이 모여 사랑이라는 큰 의미가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난달 17일 열린 아름다운재단의 나눔장터에 나와 자원봉사를 했던 화이자제약 황대오 부장은 봉사활동을 마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황대오부장을 비롯한 화이자 소비자 그룹과 홍보부 직원들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뚝섬에서 열린 나눔장터에 봉사활동을 하기위해 모였다. 이날 회사직원들이 기부한 물건을 판매했으며 판매액 전액을 재단측에 기부했다. 이처럼 다국적사들의 사회공헌활동이 예전의 회사차원에서 기부금형식으로 실시됐던 것에 비해 최근에는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살리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다. 화이자제약 김미희씨는 "아주머니들께 어머니라 부르며 가격 흥정도 하며 물건을 파니까 너무 재미있다. 다음 번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홍보부의 남용호 부장은 "더운 여름에 천원, 이천원을 모으려고 땀을 흘리는 것이 더욱 값진 것 같다"라며 " 어떤 봉사보다도 땀을 많이 흘렸지만 기쁜 토요일 오후였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작년 5월부터 매달 셋째주 토요일에 부서가 돌아가며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재단측으로부터 베스트 참가자로 선정돼 지단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천막을 제공받기도 했다. 홍보부에서 시작된 이 활동은 점차 전사적으로 확대돼 현재는 7개 부서가 참여하고 있다는 것. 손명희 홍보부 차장은 직원들의 직접참여에 대해 "회사의 지역사회공헌에 기여할 뿐 아니라 참여한 직원들의 애사심 함양에도 일조하는 등 회사로선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장점을 설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 -70% 직원 자발적 기부금...암환자 자녀도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직원들이 기부한 만큼 회사측도 내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된 금액으로 저소득층 암환자 자녀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최근 새로 시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희망샘 기금'이라 명명하고 있으며 5일 지원대상 30명 선정을 완료해 월10만원씩 1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전직원의 70%에 해당하는 200여명정도가 동참했으며 이는 상당히 높은 참여율이라는 것. 강종희 홍보팀장은 "원하는 사람만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70%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라며 "보통 직원참여프로그램의 경우 평균 30%정도를 기록하고 50%를 넘으면 잘된다고 봤을때 이는 상당히 고무적인 것"이라고 긍정평가했다. 이어 "처음 실시한 것인만큼 잘 운영해 장기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며 "기금이 증가하면 지원대상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원래는 조용하게 사내행사로 추진하려 했으나 지원자가 생각보다 많지않아 부득이하게 언론에 알리게 됐다고 강팀장은 귀띔했다. GSK - 사내봉사동호회, 영아원 방문 '1일 어버이' 노릇 4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글락소스미스클라인( GSK)의 사내봉사 동호회 '오렌지 봉사단'은 최근 화성영아원 어린이들과 함께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해 놀이동산 및 동물원을 함께 관람하면서 '1일 어버이' 노릇을 했다. 이날 오렌지 봉사단은 어린이들과의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외에도 식자제와 생필품들을 기증하고, 고아원의 낡은 시설도 정비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재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GSK 총무팀 안상용 차장은, "최근에는 회사같은 단체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봉사하는 손길도 많아져 경제적인 부분이나 시설의 면에서는 영유아원이나 고아원 등에서 많은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간적인 면에서의 접촉과 따뜻한 사랑의 손길은 아직도 많이 모자란 것 같다"라며 "가능한 아이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정서적인 교류 시간을 많이 갖게 되어 좋다"라고 덧붙였다. 회사측도 이들을 위해 매분기마다 실시되는 이들의 활동에 물품과 경비를 지원하며 적극 장려하고 있다. “단순한 기부금 전달보다 훨씬 값진 일” 이외에도 한국얀센 직원들은 한국복지재단과 함께하는 '마음의 평화(Peace in Mind)' 행사를 개최해 정신장애인들을 돕고 있다. 얀센직원들이 정신장애를 극복중인 환우들과 함께 등반, 문화재 탐방, 운동회, 식목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벌임으로써 환우들의 사회복귀가 앞당겨질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같은 직접 봉사하는 공헌활동이 늘고있는 것에 대해 한 다국적사 관계자는 "단순히 기부금을 전달하는 것보다 훨씬 의미있는 일이며 직원들도 자부심을 갖고 참여해 회사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형태로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2005-08-08 07:12:56송대웅 -
함량다른 동일성분제제 생동시험 의무화함량이 다른 동일 성분제제나 동일 투여경로의 제네릭 품목도 국내 생동대상으로 간주된다. 식약청은 최근 '의약품 규제기준 연구협의회'를 통해 1989년 1월1일 이후 신약과 성분은 동일하지만 함량, 효능효과, 용법용량이 다른 의약품과 동일 품목에 대한 허가관리 개선안을 8일 마련했다. 의약품안전국과 의약품평가부가 참여한 이번 개선안에 따라 함량이 다르거나 효능효과가 다른 품목도 국내 생동대상으로 간주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 1995년 신약허가된 한국MSD 프로스카정(성분: 피나스테리드5mg, 효능효과: 양성전립선비대증 치료)과, 2000년 허가된 한국MSD 프로페시아정(성분: 피나스테리드1mg, 효능효과: 남성형 탈모치료)의 사례처럼 프로페시아정과 동일 품목 카피가 같은 경우 국내 생동대상 여부에 대한 일반적 원칙이 모호했던 점을 개선한 것. 식약청은 이에 89년 이후 신약과 동일한 의약품은 신약의 성분과 동일한 성분을 가진 동일 투여경로의 제제로 해석했다. 이에 함량이 다른 동일 성분제제의 제네릭 품목도 국내 생동대상으로 간주해, 프로페시아정1mg의 제네릭도 국내 생동대상으로 적용키로 했다. 한편 식약청은 '의약품 규제기준 연구협의회'를 통해 현행 수입의약품 안유심사시 CPP 등 외국 허가확인자료를 제출해야 하는지 명확하지 않았던 점을 개선해 고시개정시 문구를 명확히 할 방침이다. 또 약전과 공정서, 고시 수재품목으로서 시험방법이 복수로 제시돼 택일해야 하는 경우에 대해서도 향후 허가규정 개정시 반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2005-08-08 07:10:03정시욱 -
의약외품 허가 4천품목 돌파...모발제 1위슈퍼 판매가 허용된 의약외품이 2003년 이후 4,045개 품목에 이르며, 이 가운데 모발용제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복지부가 최근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보건복지위)에게 제출한 '2003년 이후 의약품 허가현황'이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3년부터 올해 5월까지 신고 및 허가된 의약품은 총 1만8,843개 품목에 이르며, 이 가운데 의약외품은 21.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약외품은 총 25종으로 소망화장품(주)의 '꽃을 든 남자' 등 발모, 탈모, 염모, 양모제로 사용되는 모발용제가 2,747개 품목이었으며, 67.9%의 비중을 보였다. 다음은 동아제약의 '가그린치약'과 신화약품의 '덴티롤치약' 등 치과구강용이 총 433개 품목으로 10.7%를 차지했고, (주)대일제약의 '밴드클릭' 등 위생품이 416개로 전체의 10.3%를 차지했다. 살충제의 경우 (주)호산의 '모그졸에어' 등 239개 품목이 신고·허가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5.9%의 비중을 나타냈다. (주)옥시의 '데틀프레쉬' 등 외피용 살균소독제는 36개, 기타 외피용약은 한국 파비스의 '씨그린센스' 등 33개, 삼강당제약의 '스킨센스' 등 욕제는 32개 품목으로 집계됐다. 또, 비뇨생식기관 및 항문용약은 한국콜마(주)의 '이너클린액' 등 29개, 안과용제는 새론제약(주)의 '아이센스액'등 20개, 혼합비타민제(비타민 AD혼합제제 제외)는 경남제약주식회사의 '레모나헬씨정' 등 13개, 진통·진양제는 대화제약의 '에어스피더' 등 10개 품목으로 조사됐다. 방충제는 신신제약(주)의 '레페란플러스에어로솔'을 포함, 9개 품목이며, 기타 비타민제는 한국유나이티드의 '유니미네랄맨츄잉정' 등 6개, 비타민 C 및 P제는 (주)유유의 유판씨정 4개 품목이었다. 단백아미노제제는 동성제약의 '멜라시스정' 등 3개이며, 이비과용제는 (주)메디헬프라인의 '도리놀나살솔루션' 등 3개, 기타 자양강장제는 (주)일화의 '삼정톤에프' 등 2개, 반창고는 (주)애플론의 '데나모이스' 등 2개 품목이었다. 기생성피부질환용제는 (주)서울화장품의 '더페이샵스타일리스', 기타 공중위생용제는 동인제약의 '동인크레솔', 방부제는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바이엘페메트린40유제', 부정맥용제는 (주)서울화학의 '큐타임헤어', 칼슘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조이서포트캡슐', 피부연화제는 메디세이프(부식제 포함)의 '라티오 7/30' 등이 각각 1개 품목이 신고·허가됐다. 이와 함께 지난 2003년 이후 허가·신고된 의약품 가운데 일반의약품은 3,288개, 전문의약품은 5,533개, 전문·희귀의약품은 34개, 원료의약품 1,836개, 한약재 4,037개 품목으로 집계됐다. 한편 복지부 관계자는 7일 올 하반기 의약외품 확대방침과 관련 "당초 6월말까지 제출키로 한 식약청의 조사자료 지연 등으로 품목수와 시기 등은 예상보다 훨씬 늦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2005-08-08 06:51:19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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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교육법 개정 배경을 묻는다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지난달 전격 발의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은 세 가지 면에서 시시비비를 엄정히 가려볼 사안이다. 개정안 발의 배경이 첫째는 국민의 이익을 근저에 깔고 있느냐 하는 것이고, 둘째는 특정 이해단체의 이익을 위한 대변용인지 하는 것이며, 셋째는 국회의원실이 실제 의협 상주직원의 로비창구였느냐 하는데 있다. 첫 번째 시비사항을 논해보자. 국민의 대의기구인 국회는 신성한 국민주권의 장이다. 그곳에서 활동하는 국회의원은 더불어 국민주권의 신성한 대변자이다. 그렇기에 국회의원이 무엇보다 국민의 이익을 최우선한 입법을 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기본 명제이자 의무다. 그런데 약대 6년제를 봉쇄하고 있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는가. 대변하고 있다는 있다면 그것은 곧 약대 6년제가 국민의 이익을 침해한다는 논리와 맞아야 한다. 약대 6년제가 국민들에게 이롭지 않기에 반대하고 그런 법을 상정했다는 것과 같다. 우리 헌법은 제31조에서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약대 교육연한 문제는 교육의 범주이기에 학생들은 연한에 구분 없이 교육받을 권리를 헌법상 부여받았다고 봐야 한다. 교육적 차원에서 수업연한을 늘리는 것이 잘못됐다고 한다면 대한민국 교육의 비전을 논하지 못한다. 대통령은 또 헌법 제66조에서 헌법을 수호할 책무가 있고 행정부의 수반으로 그에 따른 역할을 할 수 있다. 대통령이 교육연한을 행정권으로 결정하는 것은 헌법수호의 연장선상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이다. 이를 잘못됐다고 한다면 고등교육법에서 정하고 있는 수십 개 대학의 수업연한을 헌법에 일일이 규정해야 한다는 것 아닌가. 수업연한을 늘리고 줄이는 것은 교육적 차원에서 국민의 이익에 반하는 악법이 될 수 없으며, 대통령이 그 권한을 갖고 있는 것은 역시 위헌적 시비거리가 아니다. 전문 행정기관인 교육부가 판단하고 대통령이 최종 결정하는 수업연한은 국민주권의 실현이자 국민의 이익을 우선하는 헌법 유지행위다. 약대 6년제가 그와 다르지 않다. 우리가 두 번째로 논해야 할 사안은 약대 6년제가 국민의 이익(교육)을 침해하지 않는 사안이라면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상정된 또 다른 이유다. 약대 6년제가 교육적 사안이 아닌 직능적 사안으로 볼 경우 고등교육법 개정안은 누가 봐도 의사협회의 입장을 반영했고 그래서 상정됐다는 것은 알려진 공지의 사실이다. 의협은 실제 약대 6년제가 약사의 불법진료와 임의조제를 더욱 부추길 것이라며 공청회까지 물리력으로 봉쇄하며 반대해 왔다. 입법발의 대표 의원이 이해단체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았다고 부인하기 어려운 결정적 부분이다. 물론 국회의원이 특정 이해단체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다고 인정한다. 그렇다면 약사라는 직능적 차원에서도 국민의 이익에 침해되느냐 아니냐의 여부로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6년제 약사들이 졸업 후 불법진료와 임의조제를 다반사로 한다는 것이 확정적 사실이라고 전제해야만 이해단체를 위한 입법발의가 아니라는 항변이 가능하다. 그러나 6년제로 인해 불벌진료와 임의조제가 더 성행해진다고 확정적으로 얘기할 수 없고 실제 그럴 가능성도 적다. 더욱이 불법진료와 임의조제 문제는 교육부가 아닌 복지부 차원에서 관련 법률로 다스릴 사안이다. 고등교육법 개정안은 결국 국민의 이익을 침해할 것이라는 추론으로 이해단체의 입장을 반영한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는 결론이 가능하다. 교육이 직능의 이익 보다 우선이고 그 교육이 국민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다면 안 의원의 개정안은 되레 악법이 될 수 있음이다. 국회의원이 이해단체의 입장에 선다고 해서 나무랄 수 없지만 악법의 소지가 될 수 있는 입법발의는 국회의원이 가져야 할 최소한의 양심과 자격의 문제다. 세 번째 화두로 꺼내야 할 사안은 로비의 문제다. 특정단체의 직원이 의원실에 상주하면서 대국회 로비활동의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도무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따라서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아무리 순수한 목적을 갖고 있다고 해도 순수한 취지를 인정받지 못한다. 안 의원의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이른바 약대 6년제 봉쇄법안으로 지칭되고 있는데 는 이 같은 사건과 무관치 않다. 의협에서 월급을 받는 직원이 국회의원 특보명함을 갖고 다니며 의원회관의 정보와 첩보를 수집·전달하는 역할을 해 온 것이 사실이라면 믿기지도 않거니와 실로 충격적이다. 국회의 입법기능이 제대로 될 수 있는가 하는 근본적인 문제에 부닥치기 때문이다. 국회는 기실 온갖 이해단체의 로비창구다. 법률의 제·개정은 이들 이해단체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기에 국회의원은 로비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다. 국회의원이 법률 제·개정 과정에서 로비를 받고 영향을 받는 것은 일면 이해된다. 그러나 외곽단체의 직원이 의원회관 그것도 특정 의원의 특보인 것처럼 상주하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 그것은 일반적 그리고 관행적 로비를 넘어선 문제다. 해당의원이 발의한 법률 제·개정안은 당연히 국민의 이익 보다는 이해단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으로 의심받는 것이 물론이다. 고등교육법 개정안은 지금 그렇게 비쳐지고 있다. 이상의 세 가지 논점을 종합하면 고등교육법 개정안은 절차에서 허점을 노출시켰을 뿐만 아니라 명분에서도 모양새를 갖추지 못했다. 교육을 직능의 문제로 연결시켜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남겼다. 교육의 문제는 투쟁의 수단이 될 수 없다는 것도 그 명제다. 약대 6년제가 의약분업과 관련해 의사, 약사간 직능간의 대립각 한 가운데 서게 된 것 차제가 실로 안타깝다.2005-08-08 06:48:58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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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 팔면 문제 생긴다"▶서울의 한 에치칼 도매상이 이달초 부도를 냈다. 이 업체의 부도 원인은 본업인 의약품유통업 외에 다른 쪽에 눈을 돌리면서 자금난이 가중됐다는게 거래제약사들의 분석. ▶제약사 출신인 이 업체 사장은 97년경 30대 초반 나이에 580병상 규모 병원의 납품권을 받아 독립해 몇년전까지만 해도 안정적인 영업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그는 의약품과 무관한 사업에 진출하면서 문제가 됐다. ▶최근 도매업계는 치열한 경쟁으로 손익분기점을 맞추기가 어려워 사업다각화를 모색하는 업체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부도를 낼 수밖에 없었던 개인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제약업계는 지금 도매사장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2005-08-08 06:46:22최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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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학으로 약국경영 돌파구 찾자"“우황청심환도 개념을 모르면 취급하기 힘든 품목입니다. 중의학의 약국 활용가능성 무궁무진 하죠. 약국경영 활성화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약국을 경영하며 중의학 알리기에 여념이 없는 김영률 약사(44·왕약국·중의학박사)는 중의학에 대해 진료가 아니더라도 일선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길은 무수히 많다고 말했다. 특히 약국에서 한약을 취급하면 환자와의 밀착적 관계가 가능해져 단골확보도 용이해 진다는 게 김 약사의 생각이다. 김 약사는 약국의 미래는 처방전만 가지고는 힘들다면서 다양한 형태의 약국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약도 그 중에 하나라고. 김 약사는 약국을 경영하며 중국 북경중의학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에서 10명의 약사와 같이 지난 93년 중국에 가서 공부를 시작했어요. 중국어를 배우는 데 한 1년이 걸렸고 약 4년간 중의학 공부에 전념했죠." 귀국 후 김 약사는 서울 동대문구약사회가 주관하는 교육에 강사로 참여, 중의학의 약국접목에 대해 강의했고 경희대 한약학과에 출강, 교단에 서기도 했다. 김 약사는 분업이후 약사들 사이에서 한방에 대한 관심이 현저히 줄었다는데 아쉬움을 나타냈다. "약국에 한약을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은 초제 외에도 캡슐, 과립제 등 다양해요. 한약조제자격인 없는 약사도 탕제를 제외한 다른 한약제제를 취급할 수 있는데 잘 안되고 있어요." 김 약사는 이에 인터넷을 통한 중의학 알리기에 나섰다. 일선 약사들을 대상으로 에꼴팜 코리아(www.ecolepharm.com)에서 중의학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인터넷은 공간, 시간 제약이 없어 약국서 편한 시간에 강의 내용을 반복 시청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지금 중의학 임상적용에 도움이 되는 강의가 한창입니다." 강의는 중의학 임상 기초과정과 실전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김 약사는 많은 강의를 해봤지만 인터넷 강의가 무척 어렵다며 혀를 내둘렀다. "카메라를 보고 하니 왠지 어색하더라고요. 수강생들에게 농담도 하며 편하게 해야 하는데..." 그러나 김 약사는 젊은 약사들의 반응도 좋고, 다양한 질문도 쏟아져 보람차다고 귀뜸했다. 약국을 경영하며 일선 약사들에게 중의학의 약국응용법 소개에 여념이 없는 김 약사는 한방은 딴 나라 이야기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젊은 약사들에게 약국경영의 또 다른 중요한 돌파구라고 다시 하번 강조했다.2005-08-08 06:45:3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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