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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성 질환 교육 자료 무상배포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 국립보건연구원 희귀난치성질환센터는 10종의 희귀 난치성 질환에 대한 교육 자료를 제작, 관련기관에 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자료는 만성 콩팥병, 혈우병, 크론병 등 비교적 자주 접할 수 있는 희귀난치성질환을 중심으로 제작됐다.교육자료가 필요한 환자 및 일반인들은 희귀난치성질환 Helpline 홈페이지(http://helpline.cdc.go.kr)를 통해 신청해 볼 수 있고 전국 보건소 및 헬프라인에 등록된 전문병원을 통해서도 받아볼 수 있다.2008-01-02 11:09:5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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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우리가 희망하는 뉴스들2008년 무자년 쥐띠해는 약업계 전반에 희망과 기쁨을 주는 뉴스를 담아내고 싶은 것이 전문언론으로써 소망이다. 1년에 다 이룰수야 없겠지만, 논의의 시작을 알리는 뉴스라도 담아내고 싶은 헤드라인 몇가지를 소망해 본다.재고문제 해결을 위해 멀리 있는 성분명처방 실현도 좋지만, 동일성분 제네릭 의약품간 의사처방 변경은 종전 제네릭 약의 약국재고 소진시까지 그대로 조제할 수 있다는 약사법 조항의 신설. 바람직한 현상이 아닐까. 의사가 어떤 사유에서 A제네릭에서 B제네릭약으로 바꾸더라도 약국에 고의로 재고부담을 지우려는 의도가 아닌한, 반대할 명분이 서지 않을 것이다.올해는 약가재평가, 포지티브제도 등으로 인해 작년 보다 더한 약가인하 태풍이 예상된다. 매번 그렇듯이 갑작스런 약가인하 파동으로 약국도 크고 작은 혼란과 손실이 발생하게 되는데, 올해부터는 약가인하 고시후 시행을 약국가가 충분히 인지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확보하고 시행하게 되면 좋겠다.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라도 반복적 혼란을 잡아야.식약청이 신물질 신약, 염변경, 제형변경 등 개량신약에 대한 엄격하고 철저한 자료요구와 그에 따른 충분한 입증기간을 거쳐 허가인증을 내주면 약가부여 기관은 그에 준하는 약가를 검토하며 공단도 이를 존중키로 했다는 뉴스.약가인하 위주의 재정절감 보다 사용량 조절을 통한 재정운영 정책을 펴기로 해 제약기업의 신제품 개발의욕을 고취시키로 한다면 의약품 통제 국가에서 개발 진흥국으로 바뀌지 않을까.제약기업의 분야별 전문화를 위한 상담기구를 두고 식약청 복지부 등 정부관계자가 지원하는 방식을 새 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단기 전문화를 위해 양도양수를 적극 장려키로 했다는 희소식이 들리면 좋겠다.전문화는 과거부터 많이 언급되어온 과제이나 현재의 선착순 약가제도하에서는 전문화를 위한 약품구비 계열화가 어려운 것이 현실. 정부가 이를 감안하여 양도양수 등 정책을 펴기로 한다면 '기업이 알아서 해'식의 따로국밥이 사라질 것이다.우리나라가 비교우위에 있는 국가와 정부간 협정으로 허가자료 상호인정 등 MOU를 체결하는 등, 국내기업이 cGMP수준의 품질향상을 추구한 결과를 해외시장 판로개척이라는 선순환 구조로 만들어내는 쾌거를 기대한다. 수출이야말로 제약업계가 헤쳐가야 할 길임을 정부와함께 인식하는 한 해이길.단순 외국제도 도입보다 우리 상황을 감안한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계획적인 투자와 기업규모의 확대를 이끌내는 제도를 시행한다. 로컬환경을 최대한 반영한 결과로써 해외 기업들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는 것이 우리 모두의 바램. 예를 들어 cGMP를 궁극적 목표에 두되, 1개소 공장체계의 현실을 반영하고, validation 의무화를 가져가되, 일정 등 가이드라인을 먼저 명쾌히 제시하는 등등...이밖에도 소망하는 각계의 뉴스가 많겠으나,우리는 약업계 모두가 밝고 건강한 체질로 바뀌어질 수 있는 희망의 메신저가 되고 싶다.2008-01-02 10:25:59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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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의약품 업체 16곳 약사법령 위반 처벌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7년도 생물의약품 제조·수입업소 총 75개소를 점검한 결과 16개소(21.3%)에서 19건의 약사법령 위반사실을 확인해 제조업무정지 등의 행정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식약청은 적발된 업소의 주요 위반사항들이 생물의약품 품질의 문제 보다는 기준서 미준수 등 단순 행정사항 미비 등이 대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주된 위반사항으로는 ▲품질관리기준서 등 기준서 미준수(5건) ▲시설기준 미비(2건) ▲일부항목 시험 미실시(2건) ▲표시기재 위반(6건) ▲재심사규정 위반(3건) ▲허위·과대 광고(1건)이었다.또한 시중 유통 중인 생물의약품 총 44품목을 수거해 품질 검사한 결과, 부적합 사례는 확인되지 않아 시중 유통 중인 생물 의약품의 품질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008-01-02 09:40:33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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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약품 약국 임의조제 금지법안 추진약국에서 동물용의약품을 수의사 처방없이 판매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대통합민주신당 이상경 의원은 2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약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약사는 농림부장관이 지정하는 동물용의약품을 수의사의 처방전 없이 판매할 수 없도록 했다.이를 위반한 경우 2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규정도 뒀다.이 의원은 "동물용 항생제나 마취제 등의 일부 약품은 오·남용될 경우 동물 체내에 축적돼 사람의 건강에도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약품들은 약국에서 누구나 손쉽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동물사육자 등에 의해 오·남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이에 이 의원은 "국민건강과 동물보호 차원에서 보다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항생제나 마취제 같은 일부 동물의약품은 수의사의 처방에 따라 판매되도록 해 동물약품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2008-01-02 09:29:1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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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벼룩시장 개최…이웃사랑 실천현대약품 사회봉사단(단장 어윤호부사장)은 지난해 28일 본사강당에서 소외된 이웃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소비절약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2007년 현대약품 벼룩시장’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벼룩시장은 임직원이 기탁한 가전제품·생활용품·유아용품등 총 250여종의 물품이 선보였고 직원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먹거리 장터도 열어 350여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했다.현대약품 관계자는 “‘아나바다운동’을 통해 임직원들의 근검절약을 생활화하고 불우이웃의 아품을 함께 나누는 기업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벼룩시장을 열었다”고 설명했다.이날 행사에 앞서 2007년 한 해 동안 본사를 비롯 중앙연구소, 천안공장등 각 사업장별로 실시된 ‘현대약품 사회봉사단’의 활동등을 자세하게 소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자긍심과 참여의식을 제고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현대약품은 이번 벼룩시장과 먹거리 장터 수익금등으로 조성한 기금을 소년소녀 가장 돕기·결손 빈곤가정 후원금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한편 현대약품의 벼룩시장은 92년부터 올해까지 16회째 열고 있다.2008-01-02 09:26:07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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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샘플 가이드라인 시급의약품 샘플제공이 사실상 약사법 위반이라는 식약청 입장이 전해지면서 대다수 제약사들, 특히 제네릭위주의 국내 제약사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의약품 샘플제공 문제는 사실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 그동안 식약청은 원칙적인 방침을 정해놓고, 의약품 샘플제공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하지만 국내 제약사의 생각은 식약청과 너무도 다르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식약청의 명확한 입장이 필요한 시점이다.실제로 상당수 제약사들은 신제품이나 주력품목 등을 병의원이나 약국 등에 마케팅 하면서, 샘플제공 이외에는 그 제품을 정확히 알릴수 있는 방법이 마땅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충분히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특히 제품 출시 후 1회에 한해 1품목 정도를 샘플로 제공하는 행위조차, 약사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시킨다는 것은 제약업계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으로 밖에 볼수 없다는 설명이다.따라서 의약품 샘플제공 행위에 대한 식약청의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이와관련 식약청은 사례별로 샘플제공 행위에 대한 위법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보다 구체적이어야 한다.샘플제공 횟수와 샘플제공 방법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 후에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샘플제공을 악용해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일부 제약사에 대한 차단장치는 분명 필요하다. 하지만 식약청은 의약품 정보를 알리는 차원의 샘플제공에 대해서는 유연하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업계의 목소리에 귀 귀울여야 한다.2008-01-02 09:03:28가인호 -
약사 60% "의약분업 이후 1회이상 약국 옮겨"[데일리팜 신년기획= 전국약사 의식조사]의약분업 이후 약사 60%가 약국을 옮긴 경험이 있고 약국 42%가 해마다 50만원에서 100만원 미만 상당의 의약품을 반품불가 사유로 폐기처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약사 46%가 올해 약국 경기를 현재보다 비관적으로 내다봤으며 43%가 대한약사회 회무 만족도를 낮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데일리팜이 신년을 맞아 전국 개국약사 2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국약사 의식 설문조사’에서 도출됐다.설문에 참여한 약사는 40대가 34%(74명), 30대가 31%(68명) 순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가 23%(49명), 60대 이상이 7%(16명), 20대가 5%(10명)로 뒤를 이었다.응답한 약사의 약국 입지는 의원 인근42%(92명), 동네약국 32%(69명), 문전약국 26%(56명) 순.약사 60% “분업 후 약국 이전 경험했다”의약분업 이후 약국 이전 횟수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27%(58명)가 1회 이전했다고 답했으며 2회가 21%(45명)로 뒤를 이었다.3회 이상 이전 경험이 있는 약사도 12%(25명)로 두 자릿수를 나타내, 분업과 약국 이전이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2008년도 약국경영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7%(101명)이 지금과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40%(87명)가 조금 어려워질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매우 어려워질 것이라고 응답한 약사도 6%(12명) 가량 있었다.이에 반해 약국경기에 대해 조금 나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약사는 8%(17명)에 불과했으며, 상당히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약사는 아예 없었다.2007년 약국경기가 어려웠던 것을 감안하면 전제적으로 약국경기에 대한 약사들의 불안감이 매우 크다는 것을 반증하는 대목이다.약사 46% “대약 재고약 반품에 불만”또한 약국경영에 있어 느끼는 최대 애로점을 묻는 질문에는 46%(100명)가 재고약이라고 답해 재고약 문제가 약국경영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낮은 처방전 수량이 23%(49명), 불리한 약국입지가 13%(29명), 과다한 약국감시가 10%(22명), 불합리한 조제수가가 8%(17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아울러 분업 이후 만연된 재고약과 관련해 약국의 42%(91명)가 연간 50만원에서 100만원 미만 상당의 의약품을 반품불가 사유로 폐기처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품 액수가 50만원 이하인 경우는 21%(46명), 100만원에서 200만원 미만이 19%(42명), 200만원에서 300만원 미만이 11%(23명)로 뒤를 이었으며, 300만원이 넘는다고 대답한 약사도 전체 7%(15명)나 있었다.반품에 가장 비협조적인 곳은 도매상으로, 71%(154명)가 응답,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고 비슷하다고 응답한 약사가 21%(45명), 제약회사라고 응답한 약사는 8%(18명)에 불과했다.이 같이 약국경영에 최대 걸림돌인 반품에 있어서 대한약사회의 처리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38%(82명)가 보통이라고 대답했다.이를 기준으로 31%(67명)가 조금 불만, 15%(33명)가 매우 불만이라고 답해 총 46%가 약사회의 반품 사업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조금 만족한다고 응답한 약사는 14%(30명),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한 약사는 2%(5명)에 그쳤다.한편 전체적인 약사회 회무활동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42%(92명)은 보통이라고 응답했다.이를 기준으로 조금 높다고 응답한 약사는 14%(30명), 매우 높다고 응답한 약사는 1%(3명)로 총 15%가 회무에 만족하고 있었다.이와 반대로 회무 만족도가 조금 낮다고 응답한 약사는 전체의 27%(58명), 매우 낮다고 응답한 약사는 16%(34명)로, 총 43%가 약사회 회무 전반에 불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불용재고약 문제와 관련한 회무 만족도와 비슷한 수치로 도출됐다.직업 자체는 만족… 문화·여가 생활은 힘들어이번 조사에서 약사들은 약사라는 직업 자체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반면 문화와 여가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직업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39%(84명)가 보통이라고 응답했으며 이를 기준으로 조금 높다가 38%(83명)가 조금 높다, 6%(14명)가 매우 높다고 대답해 총 44%가 직업인으로서의 약사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조금 낮다고 응답한 약사는 13%(28명), 매우 낮다고 응답한 약사는 4%(8명)라고 대답했다.이와는 대조적으로 문화생활과 여가활동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상당수가 낮다고 대답했다.응답자 20%(43명)이 보통이라고 대답한 것을 기준으로, 11%(23명)가 조금 높다고 응답했으며 1%(3명)가 매우 높다고 응답해, 만족하고 있는 약사는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33%(71명)가 조금 낮다고 응답했으며 35%(77명)가 매우 낮다고 응답해, 총 68%가 약국경영으로 인해 문화·여가 생활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08-01-02 07:37:04김정주 -
"매출 7천억 달성, 해외시장 집중 공략"동아제약은 올해 매출 7000억 달성을 첫번째 목표로 설정했다. 스티렌 등 전문약 빅 5 품목 매출을 2000억원대로 끌어올리고, 매출 30억~100억원대 중견품목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매출 성장을 견인토록 한다는 방침이다.여기에 국내 대표 일반약인 박카스를 중심으로 일반약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이밖에 스티렌-자이데나 등 순수 개발 의약품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다음은 영업1본부장인 허중구(51)상무와 영업2본부장인 신동욱(52)상무와의 일문일답.[허중구 영업 1본부장]◆영업 마케팅 전반적인 조직현황은?허중구 상무영업1본부는 전문의약품 뿐만 아니라 진단시약, 의료기기에 이르기까지 병원에 필요한 모든 제품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영업1본부는 종합병원사업부, 일반병원사업부, 의약실, 의료기기사업부, 진단사업부의 총 5개 사업부로 구성돼 있다.이중 종합병원사업부는 총 32개의 병원팀을 두고, 300여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최상의 의료정보를 소개하고 있으며, 일반병원사업부는 2만5000여 병 의원과 1만 여 치과병원을 대상으로 우수한 치료제를 알리고 있다.Staff 조직인 종합병원지원팀, 일반병원지원팀 및 의약실(ETC PM팀, 순환기팀,소화기팀, 전문의약팀, 자이데나팀)과의 원활한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최상의 의료정보 및 의약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문약 2008년도 영업 마케팅 전략은?2007년 종합병원사업부와 일반병원사업부는 3890억원(추정)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2006년 대비 22.8% 성장한 수치이다.동아제약은 ETC분야에서 100억원이 넘는 제품을 2006년 10품목에서 2007년에는 15개 품목(스티렌, 니세틸, 오팔몬, 그로트로핀2, 가스터, 플라비톨, 오로디핀, 글리멜, 에포세린, 자이데나, 타리온, 타나트릴, 슈프락스, 오논, 콜레스논, 아크로펜)으로 늘리는 등 거대품목 육성에 주력했다.2008년에는 마켓쉐어 확대, 영업 효율 극대화를 통해 2007년보다 22% 성장된 4750억원의 목표를 설정했다.이를 위해 2008년에는 영업력 극대화를 통해 대형거래처 육성과 함께 빅5제품과 전략제품인 자사제품의 매출 증대 및 이익의 극대화를 꾀할 예정이다.또한 매출효율 극대화를 위해 프로(pro)MR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2008년에는 전통적으로 강했던 종합병원 외에 클리닉 시장에서도 국내 1위를 하는 것이 목표이다.◆2008년도 전문약 주력품목은?올해는 동아제약 빅5 제품인 스티렌, 니세틸, 플라비톨, 오로디핀, 오팔몬의 매출 합계 2000억원 돌파가 첫번째 목표이다.특히 동아제약기 개발한 스티렌, 자이데나, 그로트로핀, 오로디핀, 플라비톨, 글리멜, 아크로펜, 콜레스논의 매출증대를 통한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하고자 한다.◆최근 제약 이슈에 대한 의견은?최근 수년간 두자리 수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외자사들의 제품력과 한미 FTA체결을 통해 외자사 오리지널 품목들이 강세로 국내 제약사에 위기가 올 수도 있다.하지만 외자사의 제품력은 국내사의 영업력으로 대처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FTA를 통해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올 수도 있다. 특히 동아제약은 2006년부터 순수 국내제(완제품)으로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위기와 더불어 기회의 요인도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신동욱 영업2본부장]◆일반약 조직을 설명한다면?신동욱 상무영업2본부는 박카스를 비롯한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의 약국 공급과 건강식품, 생활용품을 일반 유통채널에 공급하고 있다.영업2본부는 박카스 Route Sale을 담당하는 박카스 사업부, 일반의약품을 전국의 약국과 도매상에 공급하는 OTC사업부, 의약외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공급하는 건강증진사업부의 총 3개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다.이중 박카스 사업부는 전국 14개 지점, 3개 사업소에 영업망을 두고 유통혁명이라고 불리운 Route Sale을 통해 전국 약국에 박카스를 신속 정확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OTC 사업부는 약국 1,2부 및 도매부, 전국 14개 지점, 5개 사업소로 구성되어 전국 약국과 도매상을 통해 70 여종의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2008년도 영업 마케팅 전략은?전반적인 약국경기 침체 속에서도 박카스의 매출을 유지시키며, 내년에는 박카스가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OTC부분 역시 대형품목들의 리뉴얼 등을 통해 약국 매출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건강기능식품 등은 성장하였다.2007년 영업2본부 매출은 237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에는 3.9% 향상된 2417억원으로 매출 목표를 설정했다.박카스의 경우 대 약국 서비스를 강화하고, 충성 고객 유지 및 주소비자층의 확대에 마케팅을 집중 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10~20대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고, 광고도 공익적 특성과 휴머니즘과의 조화를 이루도록 할 것이다. 박카스는 일반의약품의 대표 품목이다. 현재 침체되어 있는 일반의약품 시장의 활성화가 약국 경영에 꼭 필요할 것이며, 또한 급격한 제약산업 환경 변화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 국내 제약사의 하나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와함께 약국에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명도가 높은 5개 품목(판피린, 써큐란, 비겐, 비겐크림톤, 하노백)에 대해 유통일원화를 실시할 예정이다.이는 약국에는 경영의 편의성을 도모함과 동시에 좀 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일반의약품 분야가 재도약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함이다.◆2008년도 주력 품목은?박카스는 적절한 광고와 함께 약국에서의 긴밀한 마케팅 강화를 통해 지속적 매출증대를 이룰 것이며, 판피린을 200억원대 유지시킬 것이다.또한 비겐크림톤, 써큐란, 모닝케어, 해리치 등 100억원대 제품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인 가운데, 신제품 출시로 시장점유율을 계속 확대시킬 것이다.◆일반약 활성화에 대한 의견은?지난 8월부터 소액 외래진료 본인 부담금이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전환 되는 등 정부에서는 의보재정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여러 가지 대책을 세우는 것들이 결국에는 OTC시장의 활성화로 연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다.또한 현대인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질병의 '치료'에서 건강을 지키는 '예방'으로 바뀌면서 영양제 및 건강기능식품의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각 제약사들이 다양한 효능의 제품을 생산하여 OTC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이에 동아제약에서도 새로운 영역을 발굴하고, R&D 효율 증대 및 품질 관리를 보다 강화하고 있다.2008-01-02 07:35:49가인호 -
"여의도로 가자" 의·약사 15명 4월총선 출마오는 4월9일 18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계진출을 꿈꾸는 의약사들의 행보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4·9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약사출신 예비후보는 현역의원 3명을 포함해 총 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출신 예비후도도 현역의원 3명 등 총 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하지만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와 정확한 이력이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약사 출신 후보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먼저 약사출신 예비후보를 보면 참주인연합 김선미 의원(47)이 자신의 지역구인 안성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김 의원은 대통합민주신당 소속 이었지만 대선을 앞두고 정근모 후보 지지를 선언, 참주인연합 소속이 됐다.한나라당 비례대표인 문 희 의원(72)은 서울 금천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첫 지역구 선거에 나서며 대통합민주신당 비례대표인 장복심 의원(62)도 전남 순천에 출사표를 던졌다.또한 국회 입성에 도전하는 약사들도 많다. 이철희 전 부산시약사회장(57)은 부산진갑에 한나라당 당적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박무용 전 경남약사회장은 대통합민주신당 당적으로 창원을에서 민노당 권영길 의원에 도전한다.경기 성남 수정에서는 김미희 약사(41)가 민노당 당적으로 국회 입성에 재도전하며 장상훈 약사(47)는 경남 거재에서 17대 총선의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4.9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한 의사출신 현역의원을 보면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52)은 자신의 텃밭인 성남 중원에서 재선에 도전한다.의사출신인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60)도 부산 중동구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57)도 자신의 지역구인 경남 마산을에서 재선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현역의원 외에 김철수 병원협회장(64)은 한나라당 당적으로 서울 관악을에서 이해찬 의원과 한판 대결을 벌인다.의사출신인 박승호 씨(65)는 경기 군포에서, 조문환 씨(48)는 경남 양산에서, 오형근 씨(46)는 광주 북갑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한편 이번 4.9총선을 통해 한나라당은 대선 승리에 이어 안정적 집권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 아래 원내 과반수 의석 확보를 노리고 있고 대통합민주신당은 ‘견제와 균형’을 슬로건으로 대선 참패를 만회, 한나라당의 일당독제를 저지하겠다는 전략으로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2008-01-02 07:30:56강신국 -
"어려움 딛고 결실 맺는 2008년 되길"대한민국에 의약분업이라는 제도가 도입될 당시 2만 약사의 수장으로 활동한 김희중(71) 전 대한약사회장.김 전 회장은 지난 1998년부터 2001년까지 31대 대한약사회장을 지내면서 약사사회의 숱한 난제들을 풀어나가는 중심에 서 있었다.현역에서 은퇴한 뒤에도 후배 약사들을 향해 무한의 응원을 보내고 있다는 김 전 회장은 “‘苦盡甘來’라는 말처럼 2008년은 결실을 맺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또한 김 전 회장은 “과거는 단지 현재의 관계를 돈독히 해주는 역할을 할 뿐”이라며, “더이상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현재를 토대로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지혜를 모으는데 노력하자”고 독려했다.-무자년 새해, 약사사회 원로로서 후배 약사들에게 덕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분업이 시작된지도 벌써 8년째가 되어 갑니다. 분업 체제에서 후배 약사들의 고생이 심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한켠으로는 가슴이 아프지만,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처럼 2008년에는 약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한해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의약분업 밑그림 자체는 제대로 된 것입니다. 다만, 분업이 실현되는 과정에서 직능 이기주의 등의 벽에 부딪히는 등 주변여건이 제대로 갖춰지지 못해 후배 약사들이 고생하고 있다고 봅니다. 약사사회가 한 뜻으로 분업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약사는 ‘장사꾼’이 아닙니다. ‘직능’으로 승부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할 때 좋은 분위기가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 주세요.-약사사회를 이끌고 있는 ‘리더’들이 갖는 책임감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대한약사회 등 전국의 임원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저 역시도 30여년을 약사회 회무를 한 바 있습니다. 은퇴한 지금 시점에서 뒤돌아 생각해보니, 분명히 ‘잘한 것’과 ‘못한 것’이 있더군요. 하지만 일을 한참 할 때는 이에 대한 판단이 잘 서지 않을 수 있습니다.주위 사람들의 말을 경청하고, 늘 자신의 이익보다 회원들을 먼저 생각하면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어떤 상황에서나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요.또 한가지, 약사회무를 맡아서 일하다 보면 집행부를 믿고 따라주는 회원들의 목소리가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약사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집행부의 일에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 주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지요.-김 전 회장님의 최근의 관심사는 무엇입니까. 또, 고령의 나이에도 정력적으로 일하실 수 있는 건강관리 비결이 궁금합니다.=의약분업 당시 현장에 가장 가까이 있었던 사람 중 한명이기 때문에 늘 의약분업의 조속한 정착을 바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후배들이 잘 해 줄 것이라 봅니다.특별한 건강관리 비법은 없는데, 일주일에 최소 두번씩은 산에 다니고 술과 담배를 줄이는 것이 비법이라면 비법이랄까. ‘건강에 장사 없다’는 말처럼, 건강하다고 자만하지 않고열심히 하루하루를 보내려고 노력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무엇보다 약사 회무와 정책을 한 발짝 떨어져서 볼 수 있으니, 스트레스를 덜 받는게 제일 좋습니다.-마지막으로 데일리팜과 독자분들께 한 말씀 해 주십시오=70평생을 뒤돌아보니 세월이 참 빠릅디다. 순간순간 자신과 타협하지 말고 끝까지 열심히 삶을 누리고 살아가세요.아무리 열심히 해도 지나고 나면 ‘후회’가 많이 남더군요 미래에 후회가 차지할 자리를 ‘보람’으로 메꿀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해 나가시길 바랍니다.약사회 임원이든 개국약사이든 자신이 맡은바 책임을 충실히 다 하는 것이 성공하는 인생의 지름길 입니다.또한, 데일리팜이 의·약계를 선도하는 매체로 성장한 것도 하루하루를 타협하지 않은 기자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창업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정론을 펴는 데일리팜이 되시길 바랍니다.2008-01-02 07:29:52한승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