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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방신약 "2008년 내실경영의 해" 선포경방신약(사장 김충환)은 4일 베스트 웨스턴 레전드 호텔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무자년 기본 경영방침으로 “내실경영의 해" 로 정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경방신약은 전 임직원이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업무의 효율 극대화 창출을 지속할 수 있는 있는 기반 구축 에 역량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김태규 부사장을 관리 총괄 부사장, 임재규 전무를 영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또한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직원들을 선발하여 모범상을 수여하였습니다. 또한 한밭대학교의 김윤동 교수를 초빙하여 “ 마케팅 관리 ”를 주제로 한 신년특강을 들었다.2008-01-10 09:48:13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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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출신 장복심 의원, 전남 순천서 재선도전대통합민주신당 장복심 의원(보건복지위·비례대표)이 순천선거관리위원회에 제18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들어갔다.장 의원은 10일 "오늘의 장복심을 만들어 준 순천시민에 보답하고 고향에 마지막으로 봉사하는 길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라며 "보건복지정책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 순천시와 전남의 보건복지수준 향상과 순천을 오래오래 살고 싶은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가꾸는 데 앞장서겠다"고 출마의 변을 대신했다.또한 장 의원은 "17대 국회 전반기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일한 환경정책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2012 여수 세계박람회와 연계해 순천만을 범정부차원에서 세계적인 자연생태공원으로 조성, 체계적으로 보존하겠다"며 "낙안읍성과 선암사, 송광사와 연계해 세계적인 생태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덕성여대 약대를 나온 장 의원은 17대 국회 전반기 환경노동위원회와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정책대안 중심의 국정감사활동을 펼쳐 27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NGO모니터단'으로부터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또한 '고령사회기본법' 등 총 42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해 국회 '입법 및 정책개발비지원위원회'에서 우수의원으로도 뽑혔다.한편 장 의원이 출마하는 전남 순천은 노무현 대통령 최측근 서갑원 의원이 현역의원을 활동하고 있어 향후 치열한 공천경쟁이 예상된다.약사출신 비례대표인 문희 의원(한나라당)도 서울 금천에서 출사표를 던져, 관심을 끌고 있다.2008-01-10 09:37:21강신국 -
장안수 한미사장 "동아제약 M&A계획 없다"한미약품 장안수 사장이 동아제약과의 #M&A계획이 현재로서는 없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장사장은 9일 일간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동아제약 지분투자와 관련 영남방송 지분 매각 후 대체투자 목적으로 같은 업종의 최고 기업에 투자한 것이라며 M&A계획이 없다고 밝혔다.다만 연구개발이나 해외시장 진출 시 전략적 제휴 등의 협력방안은 검토할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장사장은 M&A와 관련 국내 제약시장이 협소하기 때문에 제약업계 순위를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현 제약환경에서 국내 제약업계 M&A는 시기상조인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2008-01-10 09:01:48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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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새로운 계열 당뇨신약 국내 승인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는 DPP-4 억제제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신약인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가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가브스’는 고혈당의 원인이 되는 췌장 섬세포 기능부전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당뇨병 신약으로, 췌장 섬세포 기능부전은 알파세포의 글루카곤을 통해 당 과잉 생성을 유발하고, 베타세포에서 인슐린 분비를 감소시킨다.췌장 섬세포 기능 부전은 인슐린 저항성과 함께 제2형 당뇨병의 유발인자다. ‘가브스’는 췌장의 알파세포와 베타세포 모두를 표적으로 작용해, 혈당 조절 능력을 개선시킨다.‘가브스’는 또 가장 흔히 사용되는 기존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 치아졸리딘디온 (TZD) 또는 설포닐우레아 (SU)과 병용투여가 가능하도록 했다.또 임상연구에서 여러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와 병용요법시 우수한 효능 및 내약성이 입증됐고, 치아졸리딘디온(TZD) 또는 설포닐우레아(SU) 등을 사용 할 때 흔히 발생하는 체중증가나 저혈당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한국노바티스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은 “광범위한 임상연구에서 가브스의 유의한 효능과 내약성이 확인됐고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를 기대하는 의사와 환자들에게 치료제 선택의 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2008-01-10 08:48:0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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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빅스 개량신약 등 블록버스터 쏟아진다"노바스크, 플라빅스, 리피토 등 거대품목 개량신약-제네릭 신제품을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키우겠다."지난해 시부트라민 개량신약과 플라빅스 제네릭 등의 #신제품 출시로 매출 상승을 주도했던 상위 제약사들이 올해도 거대품목 제네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어서 주목된다.주요 제약사 신제품 출시계획데일리팜이 상위 6개 제약사의 올해 신제품 출시 계획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플라빅스, 노바스크, 리피토, 넥시움 등 거대품목 제네릭 출시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오리지널 품목 상당수가 현재 특허 소송 진행중이어서 실제 출시여부는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상위제약사 6곳은 올해 100여품목에 이르는 신제품 출시로 어려운 제약환경을 딛고 매출 상승을 견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동아제약은 총 17품목에 대한 신제품 출시계획을 밝혔다.지난해 플라빅스 제네릭인 '플라비톨'이 약 2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실적으로 올리며 제네릭 시장 진입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던 동아제약은 올해도 고지혈증치료제, 고혈압치료제, 당뇨병치료제, 비염치료제 등 전문약 7품목을 시장에 출시하며 본격적인 공세에 나선다.이어 경쟁력을 갖출수 있는 치아미백제, 염모제 등 일반약 3품목과 기타 7품목을 합해 OTC품목군도 10여 품목 출시한다는 계획이다.개량신약에 강점을 갖고 있는 한미약품도 올해 주목할 말한 개량신약 출시로 매출 2위 수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지난해 하반기 시부트라민 개량신약인 슬리머 출시로 매출 140억원을 기록했던 한미약품은 올해 플라빅스 개량신약 '피도글'(7월 출시), S-오메프라졸의 개량신약인 '에소메졸 캡슐'(5월 출시), D-이부프로펜의 서방형제제인 '맥시부펜ER정'(6월 출시) 등 대형 신제품의 마케팅 강화와 거래처별 맞춤형 코드인 전략을 지속하겠다는 전략이다.한미는 총 27품목의 신제품 공략에 나서며, 올해 신제품 매출로 약 400억원대 신규매출을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유한양행의 신제품 출시 계획은 전문약 부분에서는 도입 신약, 개량신약 및 Generic등 10종 이상의 제품이 있고 OTC품목 역시 10종 정도 제품으로 전체적으로 20여 제품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전문약 부분 도입신약으로는 편투통치료제와 QOL제품인 치질치료제가 있으며, 개량신약은 천식치료제가 있다.제네릭 제품은 주로 항암제, 항생제, 고지혈증치료제 등이 있으며 복합제에 대한 관심도 가지고 있다.OTC제품은 기존의 유한의 주력제품인 비타민제, 기능성 영양제, 항산화제 이외에도 철분제, 혈액순환제 등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지난해 소화성궤양, 위염치료제 신약인 '레바넥스정'과 도입 신약인 항불안제 '세디엘정' 등에 이어 올해도 주력품목 마케팅 강화로 매출 상승을 주도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매출 20%이상 성장률로 최고의 해를 맞았던 녹십자는 올해 10여 품목의 신제품 출시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문의약품 분야에서는 비강분무형 인플루엔자 백신, 비만 치료제, 당뇨 치료제, 비타민 C 결핍증 치료제, 탈모 치료제, 진통제 등이 포함돼 있다.또한 일반의약품 부분은 흉터 개선제, 시린이 개선제, 습윤 상처 치료제, 변비 치료제 등을 집중 육성시킨다는 방침이다.중외제약은 순환기계통 고혈압치료제 2품목, 내분비계통 제품인 치매 치료제와 당뇨치료제, 웨계양치료제와 세파계 항생제, 뇌퇴행성질환치료제, 비타민함유 TPN제제, 소염효소제 등 전문약 10품목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또한 일반의약품의 경우 소화제, 신경비타민제, 탈모치료제, 코큐텐함유 종합비타민 등 7품목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중외제약은 올해도 고지혈증 신약인 리바로의 집중 육성과 함께 립수리 등 웰빙 일반약 마케팅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17종의 신제품에 주력한다는 입장이다.올해 매출 3000억을 돌파한 제일약품은 약 5품목의 주력품목을 신제품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이중 항암제 이리테칸주와, 메게이스 제네릭인 '메게록스 현탁액'을 비롯해 당뇨병용제 액토존정, 항생제 파니프론주, 위장관 운동 촉진제 이토프렉스정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2008-01-10 06:56:22가인호 -
조직개편 임박…복지부 '느긋'-식약청 '초조'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 통합 여부를 놓고 막판 진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수위의 부처 조정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9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정보통신부, 여성가족부, 과학기술부를 폐지 대상 후보에 올려놓고 막판 조율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여성부과 복지부로 흡수 통합되는 방안이 알려지면서 여성계와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노동당 일부 여성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는 점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여성부를 흡수하는 시나리오와 기존 복지부 기능과 조직이 존속되는 두 가지 경우의 수 밖에 없어 타 부처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긋한 입장이다.명칭문제도 관심거리다. 만약 여성부가 복지부에 흡수되면 '여성복지부'나 '사회복지부'로 부처명이 변경될 가능성이 제기됐다.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의약단체들은 '보건'(health)이라는 단어가 부처명에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고 목소리는 높이고 있다.문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다. 인수위가 8개 부처에서 분산 관리되고 있는 식품업무를 농림부에 이관키로 함에 따라 식품 안전관리 업무를 관장하는 식약청 업무범위가 도마위에 오른 것.만약 식품 안전관리 업무가 농림부로 이관되면 의약품 관리 업무는 복지부에 통합될 가능성이 커 조직이 분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하지만 복지부가 식품안전관리 업무만큼은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게 세계적인 추세라는 점을 내세우면서 인수위 조직개편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인수위는 검찰·경찰·국세청을 제외한 15개의 외청을 소속 부처로 통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식약청은 조직재편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여기에 인수위가 감사원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중앙약사심의위원회 등 부처 산하위원회의 운영 실태에 대한 감사요청을 해 위원회의 대폭적인 정리를 시사했다.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은 9일 인수위 간사단 회의에서 "역대 어떤 정부에서도 왜 정부조직을 제대로 하지 못했느냐 하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며 "이명박 정부는 거꾸로 흐르는 이러한 행태에 대해서는 영향을 받지도 않고 좌우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인수위는 정부조직 개편방안을 10일 최종 확정한 뒤 이명박 당선인에 보고하고 이르면 11일 부처 개편방안을 확정, 발표할 방침이다.2008-01-10 06:50:1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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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의약품-월별 내역보고, 4분기로 유예올 1월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됐던 제약사 및 도매업체의 비급여 의약품 등에 대한 #공급내역 월별 보고 의무화가 올해 4분기까지 유예된다.당초 복지부는 의약품유통정보센터 설립과 관련해 이 달부터 의약품 공급업자가 급여 의약품을 분기별로 보고하던 것에서 제약, 도매업체에 비급여를 포함한 완제의약품의 공급내역을 월별로 보고토록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 한 바 있다.9일 복지부 및 심평원에 따르면 조만간 공포될 약사법 시행규칙이 당초 올 1월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됐던 비급여 의약품을 포함한 완제 의약품의 월별 보고를 최소한 4분기까지 유예하는 것을 전제로 시행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말 개정된 약사법에서 의약품유통정보센터 관련 법령의 경우 오는 10월까지 적용을 유예토록 하고 있다는 점에서 모법의 시행에 맞춰 시행규칙을 본격적으로 적용키로 한 것이다.당초 복지부는 모법의 유예기간 설정에도 불구하고 이미 의약품유통정보센터가 설립,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올 1월부터 비급여를 포함한 전체 의약품의 월별 보고를 의무화할 방침이었지만 법제처가 이에 일부 이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법제처는 의약품유통정보센터와 관련된 약사법이 오는 10월까지 유예된 상황에서 시행규칙을 우선 적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복지부도 이러한 지적을 수용키로 입장을 정리한 것.이에 따라 제약사와 도매업체의 비급여 의약품 등에 대한 월별 공급내역 보고 의무화는 약사법 시행규칙 제정에도 불구하고 최소한 10월 이후에나 본격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복지부는 현행 급여대상 의약품의 분기별 공급내역 보고는 당분간 유지하면서도 실적보고 기관은 이 달부터 의약품유통정보센터로 지정토록 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기존에 제약업체 등은 요양기관에 의약품을 공급할 때만 내역을 보고해 왔지만 제약에서 도매로, 도매에서 도매로 공급되는 내역에 대한 보고 의무화도 이 달부터 즉시 적용될 예정이다.정부 관계자는 "법제처 심의 과정에서 모법의 유예기간에 맞춰 시행규칙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며 "이에 따라 비급여 의약품 및 월별 실적보고도 유예기간을 설정키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일부 사항의 유예기간 설정에도 불구하고 의약품정보센터로 공급내역을 보고하는 것은 당초 계획대로 이 달부터 시행될 것"이라며 "제약사 및 도매업체는 급여의약품의 모든 공급내역을 정보센터로 보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소한 4분기까지는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가 현재의 '급여 의약품의 분기별 보고'라는 체계를 유지하면서 공급내역 보고 변화로 긴장했던 제약 및 도매업계가 한숨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도매업계는 비급여 의약품을 포함한 완제 의약품의 분기별 보고가 업계의 행정부담을 가중시킬 뿐 만 아니라 제약사, 요양기관 등과의 형평성에도 위배된다는 점에서 공급내역 보고에 대한 상당한 불만을 표시해 왔기 때문이다.2008-01-10 06:47:19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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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내 국내제약 M&A 급물살…로드맵 세워야제약업계 M&A와 관련 전문가들은 강한 오너쉽 문화 등으로 현재로서는 기업간 인수합병 실현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향후 5년 이내에 기업간 M&A가 급물살을 탈것이라며 장기적인 로드맵을 세우는 것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또한 업계는 국내 제약산업의 시장규모를 늘리는데 주력하고, 세계 시장을 향한 장기적인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특히 기업간 인수합병에 앞서 생산시설 M&A나 연구개발 M&A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정부도 제약업계 M&A를 지원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문했다.SM&A 양승면 대표sM&A 양승면 사장현재 10여건 M&A를 추진중에 있는 SM&A 양승면 사장은 국내 제약회사가 스스로 평가절하 하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아직 잠재력이 있는 제약업계임에도 불구하고 성장 가능성을 찾아내지 못한다는 것.이에 양승면 사장은 "회사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판단하고 성장 가능성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며 "M&A를 원하는 실수요자들은 회사의 잠재력을 본다"고 조언했다.또 M&A시 문제로 지적된 분식회계부분은 처음부터 명확히 오픈한다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그는 "현재는 M&A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많아, 이들끼리 경쟁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M&A를 필요로 하는 회사라면 지금부터 1/4분기까지가 적기"라고 설명했다.이어 양 사장은 향 후 1~2년내로 구조조정에 의한 M&A 1차 재편을 거치고 5년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회사간의 인수합병으로 2차 재편을 맞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KTB네트워크 이광희 팀장KTB네트워크 이광희 팀장투자전문기업 KTB네트워크 이광희 팀장은 "M&A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을 수립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M&A는 결국 불안감이 필요성으로, 또 필요성이 실현가능성과 발전가능성으로 이어져야 하는 데 가장 중요한 '전략'이 부재하다는 것이다.이 팀장은 국내 제약사는 10조원에 불과한 국내 제약산업의 '파이'를 키우는 데 주력해야 하고, 이는 로컬 뿐 아니라 세계 시장을 향한 장기적인 '목표'를 수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특히 당위성에만 매몰돼 M&A를 시도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라면서, 목표를 명확히 하고 로드맵을 실현하는 데 적절한 타깃을 제대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대우증권 임진균 팀장대우증권 임진균 팀장.대우증권 임진균 팀장은 "M&A를 통해 시너지를 얻으려면 기본 전제가 차별화"라면서 "신약개발 역량강화, 포지티브와 FTA의 터널을 통과하면서 이 부분은 앞으로 상당한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런 흐름은 자연히 오너십 약화로 이어져 M&A기반은 수년 내 상당부분 성숙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임 팀장은 정부도 제약사들이 역동적인 환경아래서 신음하는 것을 관망만 할 게 아니라, M&A를 지원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문했다.오너십 약화와 제약사간 차별화를 유도, 가속화 하는 데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명진 팀장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명진 팀장한국 보건산업진흥원 정명진 팀장은 향후 5년 이내에 기업간 M&A가 본격화 될것으로 전망했다.이는 강한 오너쉽 문화 등 현재 국내 제약환경을 비추어볼때 기업간 인수합병에 대한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이라는 것.정팀장은 따라서 기업간 인수합병에 앞서 생산시설간 M&A, 연구개발 M&A, 품목간 M&A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우선적으로 제품개발에 대한 전략적제휴 및 생산시설에 대한 전략적 제휴가 활발히 진행될 경우 분명한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결국 이러한 제휴 전략이 경영권 M&A의 발판을 만들수 있다고 지적했다.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국내 제약사들은 의외로 자신의 정체성을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현재 자신이 처한 환경과 회사의 장·단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불명확하다는 것이다. 황 연구원은 따라서 자신의 핵심역량을 토대로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장기 로드맵을 세우는 것이 M&A의 기본전제라고 말했다.그는 또 국내 상장기업은 IR팀이 활성화돼 있지 않아 자신의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홍보도 안되고 있다는 지적했다.그는 상장기업의 경우 기업가치가 낮다는 것은 거꾸로 적대적 M&A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당부했다.공동취재= 제약산업팀 가인호·최은택·이현주 기자2008-01-10 06:45:33특별취재팀 -
약사 정치 지망생들, 한자리에 모여 '눈길'정계 진출설의 주인공들인 원희목 회장과 전영구·권태정 전 서울시약 회장이 9일 오후 나란히 한나라당 문 희 의원의 정치행사에 참석, 눈길을 끌었다.약사 출신 국회의원 지망생들이 나란히 정치행사에 참석, 눈길을 끌었다.9일 오후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신천지웨딩홀에서 개최된 한나라당 문 희 의원의 의정보고회 자리가 이들이 모인 곳.행사장 맨 앞줄에는 최근 정계를 떠나겠다고 발표했던 3선의 김용갑 의원과 전직 장관 출신 인사들이 배석했고, 바로 뒷줄에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과 전영구 전 서울시약사회장, 권태정 전 서울시약사회이 나란히 자리를 한 것이다.또, 이날 행사에서 앞자리에 배석하지는 않았지만 윤명선 21세기 복지포럼 이사장도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이들은 여느 행사와는 달리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문 의원의 의정보고회를 경청하는 등 성의를 보였다.그 이유는 한나라당에 줄을 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들이 한나라당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행사에서 눈도장을 찍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더욱이 한나라당이 친의료계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 만큼 약사 출신의 비례대표 의원직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경쟁도 치열할 것이기 때문이다.누가 굵은 동아줄을 잡을지는 알 수 없지만, 4월 총선이 다가올수록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이 ‘낙점’의 행운을 거머쥐는데 유리한 것이다.원 회장의 경우 그동안 국회에 진출하지 않겠다고 언급해오다, 최근 데일리팜과의 인터뷰에서 “(국회진출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돌아섰다.그 이유는 정치권에서 러브콜을 보낼 경우 약사사회의 히든카드로 자신이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지난 2006년말 원 회장과 대한약사회 직선 2기 회장직을 놓고 자웅을 겨뤘던 전영구 전 서울시약 회장과 권태정 전 서울시약 회장도 이명박 당선자에 대한 공식적인 지지선언이나 서울시장 재직시 친분관계를 고리로 발걸음이 분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일찌감치 한나라당에 줄을 대고 있는 윤명선 이사장 역시 이날 낮에는 서울 강남구약사회 2007년도 최종이사회에 참석했다가 곧바로 문 의원의 행사에 참석하는 열성을 보였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포스트 원희목'을 노릴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서울시약사회 조찬휘 회장과 경기도약사회 박기배 회장도 나란히 참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2008-01-10 06:43:18홍대업 -
경제성평가는 사기성 정책인가약가를 산정하는데 기시법을 제출하지 않았다하여 약가를 10% 인하한 사례가 발생했다. 이는 포지티브 약가제도 도입과 관련, 수없이 언급된 문제점들은 해결되지 않은채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천방지축으로 달려가고 있는 약가정책 집행의 난맥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한가지 사례에 불과하다. 도대체 이같은 난마는 무엇에 부딪혀야 멈출수 있을 것인가.제약산업의 고통은 아무리 떠들어봐야 약가당국에는 소통되지 않는 외침인 것같다. 그렇다면 이는 어떤가. 현행 약가제도하에서는 국민들이 가장 큰 피해자가 될 수 밖에 없다면.현행대로라면 정제를 유소아의 복용상의 편의성을 감안, 시럽이나 액제로 제형을 추가했을 때나, 외용연고제와 같이 시장규모가 극히 미미한 제품들까지도 약물경제성평가자료를 제출해야 등재가능하다. 이는 개별 제약사의 입장을 떠나, 의료소비자의 편의성마저 외면하는 양태라 할 수 있겠다.유소아의약품의 경우, 일부 예외가 있겠으나 시장성이 정,캅셀 등 일반경구용의약품과 달리 극히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약물경제성 평가를 시행할 업체나 품목은 극히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이는 유,소아안전성을 강조해 안전용기 등 여러사항을 의무화하고 있는 식약청 등의 정책과도 상치되는 문제점을 낳고 있다. 즉, 유소아용 제형이 없는 제품을 유소아에게 투여할 경우에는 부득이 정제의 분할이나 분쇄 등을 요구하는 처방 및 조제로 이어지게되고, 소비자의 편의성을 무시하더라도 역가보존이나, 부정확한 용량 투약을 초래 할수 있기 때문이다.지금까지 약가당국의 행태를 보면 포지티브리스트하의 약물경제성평가제도는 보건의료계전반을 속이고 있는 정책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확히 말해 ‘신규등재희망약물에 대한 약물경제성 평가 자료 의무화’대목은 이를 통해 질좋고 값싼(?)을 약물에 혜택을 주겠다는 당초취지와는 너무나 다른 길로 가고 있다.이 정책이 초래한 것은 전문가가 부족한 상황에서 신제품의 약가수재를 약 1년정도 지연시킨 negative한 영향을 주었을 뿐이다. 즉, 약물경제성 평가자료가 하나의 수재제한절차로서만 등재를 지연시킬뿐 적정약가를 산정하는 기초자료로서는 전혀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당국에게 묻고 싶다. 약물경제성평가자료의무화 대상인 소위, ‘신규수재약물’에 대한 정의가 있는가? ‘신규수재약물’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단순제형변경, 희귀약품이나, niche market 제품, 기존성분의 신규복합제, 과거 등재된 적이 있었던 의약품 등 단지 오늘 현재 의료보험약가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해서 이러한 모든 제품에 대해 약가산정에도 반영하지 않을 약물경제성평가를 요구하는 것이 제정취지에 맞는 것인지.여기서 한가지 덧붙이고 싶은 것은 이러한 부류에 속한 제품은 대개 중저가제품이거나, 소규모시장에 속한 제품이어서 의료보험재정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이거나 적지만, 없을 때 소비자(국민)가 느끼는 불편은 큰 제품이라는 것이다.또 예견되는 심각한 國富감량의 사례는 지금의 약가제도라면 재정절감효과없이 개량신약 개발기반만 훼손하는 우를 범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외국에서의 시장관행이나 구성을 무시하고 염이 다른 제품의 약가를 각각 개별로 재평가하는 경우, 제약사들은 가장 약가가 유리한 제네릭을 개발한후 소위 '말갈아타기'를 하므로써, 매출을 유지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국내에서 개발된 개량신약제품은 퇴출시키고, 단순제네릭의 비중을 늘려나가는 그야말로 정부의 보건정책과 정면으로 역행하는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지금이라도 이같은 현실을 가장 잘 감지할 수 있는 심평원내부에서 문제인식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보완하는 것이 새 제도도입의 연착륙을 유도할 것을 주문하는 바이다.2008-01-10 06:30:52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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