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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세계챔피온…불굴의 투지로 영업왕 되다복싱(권투)하면 떠오르는 생각은 뭘까. '인생과 닮았다' '실베스타 스텔론 주연의 영화 록키' '검투 경기를 방불케 하는 혈전' 등등. 하지만 생계를 위해, 살기 위해 복싱을 선택했고 역경과 고난을 이기고 세계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면 이 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이 또 있을까. 바로 이형철(48) 복싱 세계 챔피언의 실화다. "유년기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신문배달을 시작했죠. 중학교에 들어가서는 화장지 방문판매도 했었고요. 육상선수로 활동했었는데, 중학교 2학년 때 복싱으로 종목을 전향했습니다." 운명적 만남은 이런 걸까. 15살 소년은 새벽녘 체육관에 신문을 배달하다 우연히 샌드백을 치는 선수들의 구슬땀과 챔피언 벨트를 맨 사진 속 복서들을 본 순간 섬광이 번뜩였다. '이 길이 나의 길이구나' '세계 챔피언이 돼서 출세한다면 가족들을 호강시킬 수 있겠구나' 이때부터 그는 서울 원진체육관 김규철 관장을 스승으로 복싱에 입문하게 된다. "복싱은 너무 하고 싶은데, 체육관 원비를 낼 돈이 없었죠. 그래서 관장님께 말씀을 드렸어요. 이 체육관에서 제일 센 선수(고 최호삼 선수)와 링에서 싸워 이기면 무료로 복싱을 배우게 해달라고요. 원래 운동을 잘하는 편이라 이길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있었는데 한 대도 못 때리고 3라운드 KO패를 당했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고수는 고수를 알아본다'는 말이 있듯이 그의 열정과 잠재력을 높이 산 김 관장은 그를 제자로 받아 줬다. 그리고 3년 후 17살이 되던 해 주니어 플라이급(48kg) 프로무대에 첫 데뷔를 했다. 신인왕 타이틀을 거뭐 쥐겠다는 의지와는 달리 체중 조절 실패로 한 체급 높은 선수와 대결해 피투성이 참패를 당했다. 그 모습을 본 부모님은 이제 복싱을 그만 두라며 울먹이셨다. 그만 둘 수 없었다. 돌아 갈 곳이 없었기에 이를 악물고 연습에 임했다. 피나는 연습은 배신하는 법이 없다. 10년 뒤 그의 나이 25살. 1994년 도쿄에서 열린 세계타이틀 매치에서 오니즈카 가스야 선수에게 KO승을 거뒀다. 그리고 2년 뒤 그는 25전 19승 6패 15KO승의 전적을 훈장으로 복싱글러브를 벗었다. 그가 복싱을 접한 게 운명이었다면 제약업계와의 인연은 숙명이다. "은퇴 후 한 3년 동안 커피숍을 운영했어요. 그런데 우연히 한올제약 김병태 회장님께서 저희 커피숍에 들르셨어요. 단골손님이었던 터라 회장님과 이런저런 환담을 자주 나눴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회장님께서 제약사에서 일해 볼 생각이 있느냐고 말씀하시다라고요. 그렇게 30살 되던 해 제약 영업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제약영업 18년 차인 그는 현재 한올바이오파마 영업부장(병원서울3사무소) 직을 맡고 있다. 그동안 일반약 사업부, 클리닉, 준종합, 종합병원 등 제약 영업 전분야를 두루 거쳤다. 영업의 꽃 '영업왕'의 자리에도 올랐다. 그가 가진 최대 장점인 불굴의 투지와 집념의 결과로 얻은 값진 열매다.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소년에서 세계 챔피언이라는 한편의 감동 드라마를 쓴 그였듯이 영업에서도 귀감이 가는 일화가 많다. "신규 준종합병원 거래처를 확보하기 위해서 10번을 방문했는데, 매번 원장님께 거절당했습니다. 아예 만나 주시질 않았거든요. 그렇게 얼마나 방문했을까요? 어느 날 대기실에서 8시간을 기다리고 있는데 원장님이 저를 부르시는 거예요. 원하는 게 뭐냐고 물으시길래 좋은 약을 소개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어요. 약품 소개서를 달라 하셔서 드렸더니 모든 약에 동그라미를 치시며 다 넣으라는 거예요. 현재 그 병원에 들어가는 약은 40가지 제품이며, 월처방만 3000만원에 달하는 대형 거래처입니다." 어려운 이웃에 손길을 내밀고 나누는 일에도 적극적이다. 현재 그는 금메달 리스트와 세계 챔피언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 '꿈메달'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 자장면을 한 달에 두 번 대접하는 일이다. 그곳에서 그가 맡고 있는 일은 자장면 반죽을 만드는 것이다. 한번 봉사할 때마다 대략 500~1000명분의 자장면을 만든다. 이외에도 CS앙상블(지휘 양태갑/Christian Soloist Ensemble) 단원들과 함께 병원 환우들을 위한 공연도 펼치고 있다. "복싱 꿈나들과 제약업계 후배들에게 제가 가진 노하우를 함께 나누며 같이 성장해 나가고 싶어요.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더라도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의지만 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희망전도사가 되고 싶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왕과 귀족들이 보여 준 투철한 도덕의식과 솔선수범하는 공공정신)는 시대정신의 표상이다. 이형철 부장이 걸어 온 삶과 우리에게 보여준 실천적 철학이야 말로 챔피언으로서의 길을 보여 준 좋은 사례는 아닐까. 이제 복싱 경기장이 아닌 세상이라는 큰 링에서 희망의 스텝을 밟고 있는 그에게 우리는 이렇게 응원하고 싶다. "챔피언! 멋진 경기를 부탁해요."2016-07-25 06:39:00영상뉴스팀 -
우리 회사 회장님은 어떤 운동을 좋아할까?[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핫이슈와 다양한 사건·사고를 카드로 정리해 보는 카드뉴스입니다. 오늘은 각 제약사 최고경영자들의 건강관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헬스, 등산, 조깅, 마라톤, 수영, 테니스, 조경, 승마, 골프 등 개인 취향에 따라 즐기는 운동도 다양했습니다. 건전한 정신은 건강한 육체에서 비롯된다는 말이 있죠. CEO들의 건강 운동법, 지금 만나보시죠. [1번 카드] 어준선 회장(안국약품): 「올해 팔순인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의 건강비법은 조경입니다. 아침 5시~6시, 오후 5시~6시. 하루 두 번 텃밭 농작물과 정원수를 직접 가꿉니다. 텃밭에서 나는 각종 채소와 과일은 주변 지인들과 함께 하며 정을 나누기도 합니다.」 [2번 카드] 임성기 회장(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은 골프 외에도 다양한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시간이 허락되면 퇴근 무렵 트레이닝 복장으로 1~2시간 정도 본사 근처 올림픽공원/몽촌토성을 산책합니다. 수영도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번 카드] 박재돈 회장(한국파마): 「박재돈 회장은 업계 소문난 운동 마니아입니다. 헬스클럽에서 러닝머신과 자전거로 유산소운동을 즐김은 물론 25년째 매주 2번 2시간 가량 테니스를 칩니다. 새벽 5시에 기상해 스트레칭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4번 카드] 류덕희 회장(경동제약): 「류덕희 회장은 30년 간 거의 매일 헬스클럽에서 체력을 단련하고 있습니다.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합니다. 특히 아령과 벤치프레스 등 을 즐긴다고 합니다. 많은 CEO들이 그렇듯 정기적으로 필드에 나가고 있습니다.」 [5번 카드] 안병광 회장(유니온그룹): 「안병광 회장은 아침 5시 인왕산 산책으로 일과를 시작합니다. 인왕산 자락은 산세가 험하지 않아 누구나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미술관 작품 관람을 통한 정신수양도 안 회장의 빼놓을 수 없는 건강관리입니다.」 [6번 카드] 노병태 회장(대화제약): 「노병태 회장은 평소 헬스클럽에서 다양한 근력운동으로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부인과 함께 잠실 석촌호수를 1시간 여 동안 조깅합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새벽 시간대를 이용해 남한산성 일대를 트레킹합니다.」 [7번 카드] 백승열 부회장(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은 사내 등산동호회 '두발로' 회원들과 함께 정기 산행을 하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주말이면 청계산을 자주 오릅니다. 국내 명산은 모두 등반했을 정도로 산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8번 카드] 윤재승 회장(대웅제약): 「윤재승 회장은 소문난 '스포츠 마니아'입니다. 스키·승마 등 여러 스포츠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지난 2000년경, 윤 회장은 가족 마라톤 동호회 '코리아스포츠클럽'을 직접 창단할 만큼 남다른 마라톤 사랑을 보이고 있습니다.」 [9번 카드] 이정규 전 사장(화일약품): 「이정규 전 화일약품 사장은 30년 동안 매일 아침 1시간씩 수영으로 체력을 다져왔습니다. 자유형, 배영, 접영, 평영 등 각종 수영기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합니다. 골프도 이 전 사장이 애호하는 운동 중 하나입니다.」 [10번 카드] 손기영 회장(엔지켐생명과학): 「손기영 회장은 매주 주말 본사 근처 구룡산을 등반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아침 7시면 어김없이 구룡산에 오릅니다. 트레킹 시간은 약 1시간 정도입니다. 올해 말에는 에베레스트 등반도 기획하고 있습니다.」2016-07-20 06:14:58영상뉴스팀 -
편의점 약 판매 불법행위 여전…안전불감 팽배안전상비의약품 편의점 판매가 풀린 지 4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판매업소들은 규정과 원칙을 잘 지키고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낙제점입니다. 2014년 대한약사회가 2895개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벌인 준수사항 실태를 보면 73.6%(2131개)가 약사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준수업소는 24.6%(712개)에 불과합니다. 해를 거듭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입니다. 지난해 2125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판매업소 준수사항 실태조사에서도 73.4%(1560개)가 불법 판매를 자행했습니다. 안전상비약 판매업소들의 불법행위 유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15년 안전상비약 판매업소 약사법 위반 실태 조사 보고서 기준/대한약사회] 「*동일제품 2개 판매: 1513건(57%) *구분진열 위반: 576건(21.7%) *판매자 등록증 미게첨: 273건(10.3%) *주의사항 안내문 미게첨: 117건(4.4%) *가격표 미부착: 110건(4.1%) *지정품목 외 판매: 56건(2.1%) *개봉판매: 2건(0.1%)」 데일리팜은 이 같은 자료를 기반으로 편의점 5곳을 임의 선정해 현장 취재를 진행했습니다. [서울 A편의점 현장] 기자: "타이레놀요." 판매원: "있어요. 네." 기자: "하나 더 주세요." 판매원: 네. 이거는 한꺼번에 두 번 결제가 안되서 한번 결제하고 또한번 결제해야 돼요. 의약품은 그렇게 돼 있거든요. 뒤에 용법용량 잘 읽어 보고 드세요. 한알씩 드세요. [서울 B편의점 현장] 기자: "타이레놀 하나 주세요." 판매원: "여기요." 기자: "하나 더 주세요." 판매원: "이거 저희가 한번 계산해 드릴 때 한번 밖에는 바코드 못 찍어요. 각각 따로 찍어서 계산 도와드릴게요." [서울 C편의점 현장] 기자: "타이레놀 두 개 주세요." 판매원: "두개 이상 못 팔아서 하나씩 따로 계산할게요. 여기 서명해 주시고요. 네, 또 여기 서명해 주시고요." 2012년 당시 정부는 이른바 '편의점 약 판매' 논리로 의약품 편의성과 접근성 확대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뒷받침 명분은 그에 따른 관리감독 강화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현실을 보면 안전상비약에 대한 국민 편의성과 접근성은 높였다고 보여지지만 안전성 확립에 따른 관리감독은 실패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관리감독 사각을 메우기는커녕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를 늘릴 계획이라는 점입니다. 이에 대해 대한약사회는 지난 5일 성명에서 "안전상비약의 무분별한 판매로 발생하는 모든 사고의 원인은 정부에 그 책임이 있고, 약사회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국민 건강을 침해할 수 있는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를 저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의약품은 일반 공산품이 아니라 적절한 규제를 통한 안전성 확보가 최우선입니다.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가 아닌 불법 판매와 안전교육 강화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6-07-19 06:14:58영상뉴스팀 -
"7조원 허셉틴 뛰어넘는 유방암 신약 개발 성큼"알테오젠이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의약품 개발 성공 문턱에 한걸음 다가갔다. 비밀병기는 바로 ADC(Antibody Drug Conjugate/항체-약물접합) 기반 유방암치료제 ALT-P7이다. 알테오젠은 지난 4년 간 이 치료제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영장류 전임상시험을 성공리에 마쳤다. 기존 ADC는 각광받는 항암/항체치료제지만 독성이 심하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다시 말해 항암효과는 뛰어나지만 독성문제 때문에 환자에게 많은 양의 항체를 투여하지 못해 기술적 보완이 필요했다.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는 "ALT-P7은 항체의 특이부분에 케미칼 약물을 결합해 기존 비특이적 접합 방식 약물보다 유의한 효과를 나타냄음 물론 단점인 독성도 줄였다"고 말했다. 미국 임상기관인 MPI리서치 임상결과를 보면 레트와 영장류 독성시험에서 경쟁약물인 허셉틴과 캐싸일라 보다 2배 이상 안전한 독성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임상1상은 국내 유명 종합병원에서 올 하반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ALT-P7에 관심을 보이는 빅파마들이 많습니다. 임상1상 중반 단계에서 라이센스 아웃이 이뤄질 공산이 큽니다. 계약 규모도 역대급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글로벌 트렌드로 봤을 때, ADC 기술은 건당 2000억원~5000억원 정도의 라이센스 계약료를 받는다. 기존 기술보다 월등한 효과를 나타낼 경우, 계약료는 수조원에 달한다. 약물 효과도 효과지만 알테오젠이 개발 중인 ALT-P7은 환자중심형 치료제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허셉틴과 캐싸일라 약가는 각각 500달러, 1500달러 정도입니다. 저희가 개발하는 유방암치료제는 허셉틴 수준으로 책정해 환자 접근성을 최대한 확대할 계획입니다." 알테오젠은 바이오 원천기술 NO.1 기업이라는 미래기대 수익도 높지만 가시적 성과도 보이고 있다. 최근 중국 바이오제약 분야 최대 기업인 3SBIO사와 ALT-P7 라이센싱 계약이 그것이다. 향후 3SBIO사는 이 치료제에 대한 중국 내 전임상과 임상을 진행한다. 알테오젠은 이에 따른 라이센스 계약료 수백억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한편 박 대표는 "값싸고 효과 좋은 바이오신약 개발로 국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이사와의 일문일답. -ADC(Antibody Drug Conjugate/항체-약물접합)기반 차세대 유방암 항체치료제인 ALT-P7이 최근 미국 전임상시험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이 치료제는 어떤 기술력을 내포한 약물인지 기전 설명 부탁드립니다. =ADC라는 것은 항체/약물 접합체라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항암/항체치료제입니다. 과거에는 이 기술을 개발한 회사들이 톡신, 페이로드라는 항체에 비특이적으로 결합한 다음에 복잡한 정제과정을 통해서 하나의 물질을 만들었습니다. 알테오젠이 개발한 새로운 기술은 항체의 특정 부위에 톡신, 페이로드를 특별하게 붙이는 선택적인 접합방식입니다. -미국 내 전임상은 MPI 리서치사가 진행한 것으로 압니다. 전임상에서 PK값과 표적항암치료 효과가 굉장히 유의하게 나타났다고 들었습니다. 개괄적인 (레트실험과 영장류 실험을 포함한)전임상 데이터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DC가 각광받는 항암/항체치료제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가장 큰 문제점은 독성이 심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항암효과는 탁월하지만 독성문제 때문에 환자에게 많은 양의 항체를 투여하지 못하는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알테오젠이 개발한 항체의 특이한 부분에 접합하는 기술을 사용했을 경우에는 독성문제가 과거의 비특이적인 접한 방식에 비해 훨씬 더 줄어드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MPI리서치에서 원숭이를 이용한 독성시험에서도 역시 기존의 비특이적인 접합 방식 대비 2배 이상 안전한 독성을 나타냄을 확인했습니다. -ALT-P7은 하반기에 임상1상(고용량)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역시 (미국 등)글로벌 임상으로 진행되는지요? 임상기관과 지역 등 그 규모도 궁금합니다. =임상1상은 국내에서 할 계획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종합병원에서 진행될 계획이고, 담당의사들과 프로토콜을 작성 중에 있습니다. 임상1상이 끝나게 되면 임상2상은 해외에서 실시할 예정입니다. 임상1상의 경우에는 약 20~40명의 환자를 모집할 생각합니다. -ADC 기반 ALT-P7은 지난해 10월 중국 3SBIO사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어떤 내용으로 체결됐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3SBIO는 중국에서 가장 큰 바이오전문회사입니다. 3SBIO가 알테오젠의 ADC기술을 인정해서 작년에 라이센스인을 했습니다. 3SBIO는 중국 섹터만 테리토리를 가져갔습니다. 중국의 허가 특성상 자국에서 전임상부터 임상까지 진행하게 됩니다. 그래서 3SBIO는 중국에서 저희 알테오젠과는 달리 독자적으로 중국 마켓을 위해서 개발할 계획입니다. 수백억 정도의 높은 로열티를 받을 예정입니다. -로슈의 허셉틴과 캐싸일라(Kadcyla)와 비교해 ALT-P7의 장점(경쟁우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캐싸일라는 말기 유방암 환자들에게 허셉틴을 투여하고 난 뒤에 더 이상 약물 효과가 없을 때 투여하는 제품입니다. 허셉틴은 과거의 그 기술을 이용해서 비특이적으로 접합시킨 제품입니다. 그러다 보니 안전성과 독성 문제가 대두되서 고용량은 쓸 수 없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희가 동물실험을 통해서 동일한 양의 저희 ADC를 투여해도 허셉틴 대비 탁월한 효과를 보였고, 이번 독성시험에서도 높은 안전성을 확인했기 때문에 향후 임상을 통해서도 캐싸일라 대비 고용량을 투여해서 더 나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ADC 기술은 건당 2000억원~5000억원의 라이센스 계약료를 받는 것으로 압니다. 현재 다국적 제약사들의 라이센스 계약 문의도 많을 것으로 관측되는데요? =저희가 지난 6월에 바이오USA2016이 열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많은 다국적 제약사들과 라이센스 아웃에 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당시 많은 기업들이 저희 ADC기술에 관심을 보였고, 전임상과 임상1상 데이터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허셉틴을 베이스로 한 유방암치료제 임상1상이 진행되고, 전임상 결과가 나오면 이 유방암치료제 뿐만 아니라 저희가 별도로 개발하고 있는 난소암치료제 등등에서 라이센싱의 기회가 훨씬 더 가시적으로 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임상1상 성공 시, 라이센스 아웃 전략을 세우고 계시는지요? 아니면 국내외 제약사와 공동으로 3상 또는 완제까지 도전하실지 궁금합니다. =임상1상 중간 정도에서 진행될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것은 허셉틴이잖아요. 아마 이 임상결과를 가지고 오히려 다른 난소암, 대장암, 폐암치료제 라이센스의 기회가 더 많이 열릴 것 같아요. 왜냐면 저희의 기술을 이용해서 동일한 플랫폼기술을 통한 파급효과가 다른 곳으로 뻗어나가기 때문에 저희는 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허셉틴 글로벌 외형은 7조원 정도입니다. 캐싸일라, 시밀러/베터가 가세할 경우 외형은 더욱 확대될 전망인데요. ALT-P7 개발 성공 시, 외형은 어느 정도로 전망하시나요? =지금은 1세대 캐싸일라 시장이 허셉틴 정도로 크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2가지로 볼 수 있는데, 첫 번째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일 경우는 허셉틴을 투여하게 됩니다. 그리고 허셉틴 투여 후 내성이 생기거나 다시 암조직이 발생했을 경우에 캐싸일라를 투여하게 됩니다. 캐싸일라의 문제점이 가격이 비싸다는 겁니다. 허셉틴 대비 약 3.5배 비싸기 때문에 미국을 제외한 한국, 영국 등에서 의료보험으로 커버가 안됩니다. 그래서 ADC의 가장 큰 문제점이 고가라는 점이기 때문에 알테오젠은 향후 허셉틴과 같은 가격으로 출시한다면 이 시장을 상당 부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허셉틴이 바이알 당 약 500달러, 캐싸일라는 1500달러 정도 합니다. 1년에 약값이 1억 5000만원이 듭니다. 약물 가격 대비 경제성 평가를 했을 때 약가를 받지 못하고 있어요. 약가를 낮추는 것이 ADC 시장을 확대하는 포인트입니다. -알테오젠의 바이오시밀러/베터 등의 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바이오시밀러는 브라질에 있는 크리스탈리아와 함께 하고 있고, 일본 키세이제약과 2014년에 다른 종류의 바이오시밀러를 계약해서 일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바이오시밀러는 주로 일본, 남미, 중국 등 파머징마켓을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바이오베터의 경우에는 저희가 롱액팅기술이라고 하는 넥스피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이 기술을 이용해서 지금 성장호르몬도 임상1상이 완료됐고, 임상2상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 외 다른 한축으로 ADC가 있고요. 지금 ADC도 유방암치료제를 위시해서 난소암, 폐암 치료제 등의 포트폴리오를 넓혀 가고 있습니다. -알테오젠의 원천기술 보유 현황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원천기술은 롱액팅기술을 갖고 있고요. 지금까지 주로 많은 제약사들이 제품을 만들 때 FC퓨전이라든가 페질레이션 등의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알테오젠은 그와는 전혀 차원이 다른 새로운 롱액팅 캐리어방법을 개발해서 전세계 11개국에서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그래서 이 방법의 장점은 생산성이 높고, 효과도 좋고, 적은 양을 써도 효력이 나타납니다. -박순재 대표님의 미래 비전과 계획, 포부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희 알테오젠은 넥스피와 넥스맵이라는 바이오원천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술을 이용해서 지금까지 시장에 나와 있지 않은 새로운 바이오베터 신물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환자 편의성을 증가시키고, 지금까지 혜택을 받지 못한 치료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기반을 시작으로 글로벌회사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알테오젠의 미래비전입니다.2016-07-18 06:14:58영상뉴스팀 -
붉은띠 두른 약사임원 300여명 정부정책 '성토'"약사 직능 말살기도 7만 약사 분노한다." "편의점약 확대하면 약화사고 증가한다." 전국 시도지부장과 분회장 300여명은 서초동 대한약사회관에 모여 정부의 일방적인 규제완화 정책을 비판하는 구호를 외쳤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15일 오후 4시부터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규제개혁 악법저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약사회 임원들은 어깨띠와 붉은색 머리띠를 두르고 정부 정책을 비판하며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해 규제악법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찬휘 회장은 "원격 화상투약기를 위한 약사법 개정은 조제약 택배와 인터넷 일반약 판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원격의료와 의료민영화로 이어지는 디딤돌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화상투약기는 급성질환, 안전상비약 확대는 만성질환"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한 규제완화 대책과 일반약 자판기 판매처럼 후진적 정책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회원과 함께 여기 자리에 함께 한 모든 분들이 한뜻으로 결집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남일 규제개혁악법저지투쟁위원장(대약 부회장)은 그동안의 투쟁위원회 활동 경과를 보고했다. 정 위원장은 "화상투약기를 설치해 놓고 새벽에도 일하라고 한다"며 "약사가 슈퍼맨이냐"고 되물었다. 강봉윤 정책위원장은 규제개혁 추진 관련 현황과 약사회 대응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원격화상투약기 저지 대안으로 심야공공약국 법제화, 당번약국과 병의원 연계 운영 등을 제시했다. 강 위원장은 "회원들이 일치단결하면 저지할 수 있다"며 "대약, 지부, 분회, 회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자발적인 정치 후원, 지역사회 여론화 작업, 약국을 통한 대국민 홍보 등이 회원약사들의 역할"이라고 소개했다.2016-07-15 17:29:00강신국 -
A제약사 황산 화상 인사사고로 본 안전대책[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핫이슈와 사건사고를 집중 조명해 보는 브리핑뉴스입니다. 오늘은 제약공장과 연구소, 영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건설, 철강, 조선업뿐만 아니라 제약산업 현장에서도 많은 근로자들이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습니다. 최근 A제약사 공장에서도 QC팀 직원이 업무 중 황산을 취급하다 얼굴과 목주위에 2~3도 화상을 입은 위험천만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현재 서울의 한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앞으로 한달 정도 더 입원해야 할 상황인 것으로 보입니다. 제약업계 산업재해 유형과 사고대처 매뉴얼 실태, 지금 만나보시죠. [스탠딩리포트] 먼저 제약업계 안전사고는 내/외근직, 공장, 연구소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영업직의 경우, 교통사고와 접대(골프/회식 등) 중 각종 사고 등이 산업재해 사례의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연구직의 경우는 화학약품을 많이 다루다 보니 맹독성 물질에 의한 화상이나 중독 등의 사고가 일어나가도 합니다. 가장 빈번한 직종은 공장 근로자들인데요. 안전사고 유형도 다양합니다. [인터뷰] B제약사 공장장: "생각하지도 못했던 안전사고가 꼭 생기더라고요. 손가락이 타정기에 낀다든지 포장기에 베인다든지 지게차에 치인다든지." [스탠딩리포트] 사고는 항상 예고없이 발생하기 마련이죠. 산재보험은 사고를 당한 근로자를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입니다. 그런데 과연 사고 당사자들은 산재보험 혜택을 잘 받고 있을까요? [인터뷰] B제약사 공장장: "사장이 산재 적용 안하려고 그러죠. 산재하려면 사실 회사 입장에서는 귀찮거든요. 직원이 걸고 넘어 지면 회사도 골치 아프긴 한데." [인터뷰] G제약사 영업본부장: "대표이사 마인드가 정말 천사가 아니면 대표이사도 쉽게 산재보험 처리를 허락해준다는 것은 어려움이 있을 겁니다. 어떤 사장이더라도요. 아무래도 기업입장에서 보면 산재처리를 안해 주려고 그러죠. 왜냐면 산재처리를 해 주게 되면 회사가 불이익을 많이 받더라고요. 당연히 회사가 찍히는 것보다도 조용히 해결하는 것을 선호하죠. 우리 제약업계가 아닌 다른 산업에서도요. 그러니까 119응급차가 사고현장에 오면 기록에 남으니까 돌려보내고 회사차량으로 이송하는 게 비일비재합니다." [인터뷰] D제약사 전무: "대표이사 입장에서는 가급적 회사 평판에 먹칠을 안하고 싶어하고, 무재해/무사고/안전제일 뭐 이런 것에 대해서 자랑하고 싶어 하니까. 회사 전체를 놓고 볼 때 대표이사 입장에서는 그러면 안되는데 그렇게 하려고 하죠. 웬만하면 돈으로 좀 때우려고 하고 산업재해 없는 것처럼 하려고 그런 게 있죠. 안타까운 현실이죠." [스탠딩리포트] 산재보험 적용을 꺼리는 이유는 뭘까요. 바로 회사가 고정적으로 근로복지공단에 납부하는 산재보험료 요율이 인상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많은 불이익 등을 회피하기 위한 것도 큽니다. [인터뷰] B제약사 공장장: "왜냐면 연속으로 생기면 좀. 지난달에 산재 발생했는데 이번 달에 또 발생했다고 하면 노동부에서 특별 감시 나올 수도 있으니까. 연속으로 생기면 좀 그렇죠." [인터뷰] D제약사 전무: "일반적으로 무재해 혜택이 있나 봐요. 기업대출을 받는다든가 기업평가 같은 거 받을 때 산업재해 건수가 마이너스 되니까 가급적 쉬쉬하죠." [인터뷰] C법무법인 변호사: "우선은 보험의 기본 원리상 보험료 상승 요인이 됩니다. 다만, 산재 한건으로 반드시 보험료 상승이 되지는 않고요. 상당기간 집저된 보험료가 상승 구간에 걸려야 합니다. 이런 문제와는 별개로 사업주 입장에서는 내부 사안이 관할청이나 언론 등 대외적으로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안아 산재를 꺼리는 경향도 농후합니다. 업무와 관련하여 재해를 입으면 산재 보상을 받는 것은 당연한 권리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산재 보상을 받는 것이 녹록치 않습니다. 과로사처럼 업무와의 상당인과관계 입증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렇다고 산재는 중간도 없습니다. 손해배상처럼 애매하면 과실 반반 이런 식으로 판단을 할 수 있지만 산재는 업무냐 아니면 오로지 승인과 불승인만 있을 뿐 중간이 불가합니다. 현실적으로 재해를 입은 근로자가 업무관련성을 스스로 입증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산재 제도의 취지를 고려할 때 제도적 보완이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결국 근로자나 가족들은 조금이라도 업무와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전문가나 법률구조공단 등 공익단체의 조력을 얻어 조속히 증거를 보전하고 요증사실을 확보하는 것이 산재 승인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 보여 집니다." [스탠딩리포팅] 불의의사고 후 산재보험 혜택을 받는 일도 물론 중요하지만 안전사고는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선이겠죠. 하지만 일부 제약사는 안전불감증이 팽배한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B제약사 공장장: "큰 제약사 공장에서는 안전관리자도 있고 그런데 작은 회사는 맨파워도 달리니까 공무책임자가 겸임하고 그러죠. 소방교육은 그래도 좀 신경 쓰는데 안전사고교육은 작은 회사일수록 등한시 하는 것은 틀림없죠." [인터뷰] D제약사 전무: "사실 뭐 성교육도 마찬가지고 안전사고교육도 마찬가지고 GMP교육도 마찬가지고 실은 그냥 형식적으로 진행해요." [인터뷰] E제약사 상무: "저는 00제약사 와서 산업재해라는 거에 대해서 교육받고, 자료보고, 숙제하는 거 처음 해봤어요. 제가 근무했던 몇몇 작은 제약사에서는 그런 개념조차도 들어 본 적이 없어요. 여기 와서 처음 들었어요." [스탠딩리포팅]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면 응급조치 후 즉각적인 병원 이송은 기본적인 매뉴얼일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한 의견은 조금 분분합니다. 이번에 발생한 A제약 황산 화상 사고의 경우, 물로 화상 부위를 씻은 후 직원 차량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는 주장과 응급처치 중 공장에 도착한 119차량을 임원이 돌려보낸 후 직원 차량으로 이송했다는 주장 그리고 환자 이송 후 119차량이 도착했다는 말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사실관계가 와전됐을 수도 있지만 만약 사고가 외부로 알려지기를 꺼려한 우려감으로 119차량을 돌려보냈다면 무책임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말입니다. [인터뷰] B제약사 공장장: "관리부장 차타고 가죠. 우리 공장은 병원이 그리 멀지 않으니까. 119 부른 경우는 별로 없어요. 그냥 직원 차로 병원가요." [인터뷰] F제약사 연구소장: "119차량으로 이송하는 게 제일 좋죠. 당연히 사고 나면 119 먼저 부릅니다. 꼭 랩사고 아니더라도요. 공장에서 자전거 타다가 넘어져 다쳐도 119 불러서 가죠." [인터뷰] D제약사 전무: "부산에서인가요? 급성심근경색 환자가 발생했었죠. 근데 선량한 시민이 응급처치를 했는데, 역무원이 119불렀으니까 기다려야 한다고 말렸대요. 이건 실화인데 그 환자가 죽었어요. 그리고 선량한 시민은 경찰에 불려가고 굉장히 까다로운 문제가 생겼어요. 촌각을 다투는 데 기다리는 게 맞느냐는 굉장히 난감한 문제죠. 만약에 환자가 소생했다면 그 선량한 시민은 모범시민이 됐을 텐데 사망하니까. 이 문제는 뭐라고 대답하기가 곤란합니다." [클로징멘트] 자동차 사고처리 후 보험요율이 오르듯, 산재보험 역시 적용 횟수가 늘면 요율이 오릅니다. 최고경영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비용증가가 달갑지만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오너의 기업 사랑만큼 직원들의 땀과 노력이 있기에 회사는 존립/발전할 수 있다는 초심의 마음을 되새긴다면 산재보험 적용은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닐 겁니다. 뉴스마칩니다.2016-07-12 06:14:58영상뉴스팀 -
획기의약품 지원·허가 특별법…비교형량 관건데일리팜 제24차 제약산업 미래포럼이 지난 8일 한국제약협회 대강당에서 의약업게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이날 토론회 좌장과 주제발표는 이재현 성균관대 교수와 김상봉 식약처 의약품정책과장이 맡았습니다. 패널토론은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장(새 법안에 관한 환자들의 입장), 리병도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장(기업프렌들리 정책, 산 토끼 잡으려다 집 토끼도 놓쳐), 박성민 태평양 변호사(법적 타장성과 형평성 관점에서 바라 본 새 법안), 이종구 전 질병관리본부장(감염병 전문가 입장에서 본 새 법안), 김태유 서울대병원 암병원장(암 등 위험질환 전문가 입장에서 본 새 법안), 김나영 한미약품 상무(국내 제약사 입장에서 본 새 법안), 민향원 한국얀센 상무(외자사 입장에서 본 새 법안), 조원준 국회 보건복지전문위원(입법 정책 전문가 입장에서 본 새 법안)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날 열띤 토론회 현장의 핵심 내용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2016-07-11 06:14:58영상뉴스팀 -
혁신형제약 CEO 40여명 한자리…"지원 기대"혁신형 제약기업 CEO 4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정책에 대해 기대감을 표시했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도 제약·바이오업체의 연구개발 활동에 대해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며 산업계 기대에 부응했다. 7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혁신형 제약기업 CEO 간담회'에서 정 장관은 "정부의 유망품목 수출 노력에는 제약산업을 비롯한 보건영역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 강수형 동아ST 사장 등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은 40여개사 CEO들이 총출동했다. 정 장관은 오늘 모임이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드높이고 신약개발에 매진하는 혁신형제약기업 회원들과 국내 제약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약산업은 지난해 눈부시게 성장했고 이제는 그 누구도 부인하지못할 국가경제의 핵심산업으로 부상했다"면서 "용어가 생소했던 신약수출도 2015년 총 9조3000억원 규모 계약을 이끌어냈고, 개발신약도 5개 탄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연초부터 삼성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EMA 허가, 셀트리온의 美FDA허가, SK케미칼의 혈우병치료제 美FDA 허가 등 우리기업의 활발한 글로벌진출 소식이 들리고 있다"며 "정부는 제약기업의 신규 R&D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복지부는 혁신형제약기업 6개사를 추가로 인증했다. 새로 추가된 기업은 동아ST, 동화약품, 영진약품, 파마리서치, 파미셀, 코아스템 등으로 이번 행사에서 인증 수여식을 가졌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3년(2012~2014)간 혁신형 제약기업 운영 결과, 혁신형 제약기업을 중심으로 매출액, 영업이익률 등 경영실적 지표가 개선됐고, R&D 투자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R&D 투자비율은 2012년 11.7%에서 2014년 12.5%까지 증가해 연 1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또한 2015년 기준 총 15건, 8조4천억원 규모의 해외 기술 수출계약도 체결됐다. 정부는 혁신형제약기업 인증에 따른 성과를 크게 보고, 약가 개선을 통해 제약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에 복지부는 혁신신약에 대해 10% 약가를 가산하는 등 국내 개발 신약에 약가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은 "복지부의 정책이 크게 변화했다"면서 "전향적, 전폭적이라는 말이 모자랄 정도다"고 호평했다. 이 회장은 또 "보험약가제도 개선안에는 그동안 제약산업이 기대할수 없었던 전향적인 내용이 많이 포함됐다"며 "정부와 산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글로벌신약에 전략적 가격정책을 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경호 회장은 정부 지원책에 힘입어 신약개발 역량과 효율성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혁신신약을 세계시장에 진출하는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리베이트 기업을 골라내는 상호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등 그 어느때보다 윤리경영 확산에 힘을 기울이겠다"고도 했다. 이날 혁신형제약기업 CEO와 정부 관계자들은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해 약가 및 조세제도 개선방안을 공유하고, 제약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2016-07-07 15:33:19이탁순 -
리베이트 덤터기 쓸라…코마케팅의 딜레마[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핫이슈와 사건사고를 심도있게 분석·진단해 보는 브리핑뉴스입니다. 오늘은 제약업계 화두 중 하나인 코마케팅 딜레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동안 코마케팅은 제약사 매출 증대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정부의 고강도 리베이트 수사와 세무조사 진행 시점과 맞물려 점점 코웍을 꺼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속사정이 있는지 지금 만나보시죠. [스탠딩리포트] 코마케팅은 말 그대로 두 개 이상의 회사가 공동으로 전개하는 판매·판촉 활동을 말합니다. 동종 업종 및 이업종 간에 상호 제휴를 통해 서로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역할을 분담해 판매 실적을 높이는 새로운 영업 기법이라 할 수 있죠. [인터뷰] A제약사 고위관계자: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우리 회사 제품 00성분의 00품목이 있어요. 이게 생산단위가 커요. 50만정 정도인데. 이걸 00제약사하고 같이 파는 거죠. 규모가 크니까 반반씩 팔아요. 25만정은 그쪽이 팔고, 25만정은 우리가 팔고." 코마케팅은 영업력만 있다면 자체 개발 제품이 없더라도 외형을 확장 시킬 수 있고, 반대로 제품이 있더라도 영업력이 약한 경우 이를 보완할 수 있어 윈윈 마케팅으로 각광받았습니다. 그러나 리베이트, 세무조사 압박이 심해지면서 상황은 달라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A제약사 고위관계자: "우리 회사가 만약 리베이트 걸렸다고 가정하면 사실은 책임은 우리에게 있는 거잖아요. 코마케팅인 경우에는 굉장히 문제가 심각해지는 거죠. 사정 당국은 사정 안봐주고 제품을 날리잖아요. 그러면 코마케팅한 원래 제품 소유 제약사는 덤탱이 쓰는 거죠." 때문에 일부 제약사들은 그동안 맺어 온 계약을 파기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A제약사 고위관계자: "우리 회사도 코마케팅 품목이 12~15개 됐는데 거의 정리하고 지금은 2~3개 정도 밖에 안 남았어요. 미리미리 외양간 고치는 거죠. 최근에는 00제약하고도 4건의 코마케팅 계약 건 체결했던 것을 그쪽에서 파기하자고 연락이 왔어요. 리베이트 걸린 것은 아닌데 혹시나 몰라서 그런다고. 요즘 코마케팅은 다들 꺼리죠." A제약사의 경우 매출에서 차지하는 코마케팅 비중이 10% 정도였지만 잠재적 리스크를 줄인다는 측면에서 과감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A제약사 고위관계자: "상황에 따라서 다르지만 코마케팅 비중이 매출에서 큰 포지션을 차지하던 거라면 타격이 엄청날 거고. 그냥 그냥 끌고 가는 거라면 별거 없을 테고, 그렇죠." 리베이트 수사는 결국 세무조사 또는 약가인하와 직결되기 때문에 불공정 계약도 심심찮게 발생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A제약사 고위관계자: "일반적인 코마케팅 계약을 할 때는 계약서에 명시를 하죠. 혹시나 리베이트 걸리면 다 상대방이 책임지고 얼마를 변상할지. 외자사가 로펌을 괜히 고용하겠어요. 우리도 최근에 작성된 코마케팅 계약서에는 명시조항을 넣었어요. 최근 3~4년 전만해도 그런 명시조항 안 넣었어요. 리베이트 쌍벌제하고, 삼진아웃제 시행되면서 그렇게 계약서에 쓰죠. 구체적으로 표현을 해요. 예를 들어서 연간 50억 SF 나오는 약을 코마케팅 계약했다면 리베이트로 걸렸을 때 50억을 물어내는 식으로요. 매출액을 물어내는 거니까 계약 조건이 쎈거죠." 코마케팅을 통해 얻는 통상의 순이익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터뷰] A제약사 고위관계자: "그래도 하는 곳은 다 해요. 불공정 계약조건이 걸려 있어도 하는 곳은 또 해요. 어떤 제약사는 코마케팅 못해서 난리니까요. 다 틀리겠지만 00제약사는 10% 내외도 계약하는 경우가 있어요. 보험약가 대비 순이익이 10% 내외에서 왔다갔다. 많이 마진이 약한 경우도 있어요. 우리 제약사는 통상 30~40% 정도. 일부 외자사 잘나가는 품목은 마일스톤도 있어요. 미리 산전 선납 계약금도 있고. 보통 로컬사 끼리는 30~40% 정도 선에서 계약하죠." [클로징멘트] 적게는 수십에서 많게는 수백명에 이르는 영업사원을 본사 차원에서 완벽하게 관리·감독할 수는 없습니다. 또 아무리 특약조건을 계약서에 명시한다 하더라도 리베이트 적발에 따른 불이익은 금액으로 환산하기 어렵습니다. 극히 제한적이긴 하겠지만 리베이트 삼진아웃 품목도 조만간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해당 제품을 담당해 오던 CMO들도 매출이 빠질까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예기(禮記) 단궁하편에 가정맹어호라는 문구가 있죠.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는 말인데요. 불법 리베이트를 뿌리 뽑겠다는 정부의 방향성과 의지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척결에만 초점이 맞춰 있다 보면 정작 제약백년지대계라는 큰 그림과는 점점 더 멀어지진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뉴스마칩니다.2016-07-06 06:14:58영상뉴스팀 -
중국 헬스케어시장서 뛰는 한국의 제약인들[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핫이슈와 사건사고를 심도있게 조명해 보는 카드뉴스입니다. 오늘은 중국 헬스케어 시장에서 우리나라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뛰고 있는 주중 한국 제약기업 법인장(지사장)들의 활동사항을 다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세계 1위의 인구규모(13억)와 우리나라 국토의 44배에 달하는 영토를 자랑하는 경제대국 중국에서 빛나는 역량을 펼치고 있는 이들의 활약상 지금 만나보시죠. [1번 카드] 김지수 이사(한국투자파트너스 중국 헬스케어 총괄): 「김지수 이사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중국 지사장으로 활동한 경력을 가진 이른바 '중국통'입니다. CFDA, 중국보건식품협회, 대사관, 중국 제약기업/병원/온라인도매업체 등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그동안 우리기업들에게 많은 정보전달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습니다. 지금은 한국투자파트너스 북경법인에서 헬스케어산업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력 업무는 중국 바이오제약기업과 솔루션업체, 의료기기업체, 전자상거래기업, 디지털헬스케어기업 등의 투자자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번 카드] 장진강 총경리(동아제약 중국 상해법인): 「장진강 총경리는 2011년 동아제약 해외사업부 영업팀장으로 입사해 수출입 업무에서 남다른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이후 2014년 중국 상해법인장으로 발탁, 현지에서 동아제약의 제품력 있는 품목들의 중국 런칭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동아제약 상해법인은 항결핵제 크로세린을 2014년 CFDA 허가완료 후 시판 중에 있습니다. 허가 진행 중인 품목은 모노탁셀, 슈가논, 자이데나 그리고 다양한 API들이 있습니다. 소주에 위치한 동아제약 공장에서는 보건식품인 박카스를 직접 생산해 연길지역에 유통하고 있습니다.」 [3번 카드] 이상재 부장(CJ헬스케어 중국 북경법인): 「이상재 부장은 2012년 10월부터 CJ 중국 북경법인 제약사업팀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부장은 해외파견 전, 홍보마케팅과 영업 분야 등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뛰어난 기량과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 부장은 국내 블록버스터 숙취해소제 컨디션의 중국 런칭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컨디션은 2014년 중국 화북지역에 처음 소개됐으며, 주류판매 온라인몰 '주선왕'이 유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컨디션은 CFDA로부터 식품으로 허가돼 판매되고 있지만 조만간 보건식품으로 재등록을 앞두고 있어 외형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4번 카드] 임용 고문(안국약품 중국 북경법인): 「임용 고문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안국약품 북경법인 총경리 직을 맡아 왔습니다. 올해부터는 고문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남경약대를 졸업한 임 고문은 중국 내 다양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안국약품 중국법인이 중국에 안착할 수 있도록 많은 힘을 쏟고 있습니다. 2000년에서 2007년까지는 SK 중국법인에 근무하며 현지 연구소/병원/공장 인수합병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5번 카드] 안종화 부총경리(안국약품 중국 북경법인): 「안종화 부총경리는 지난 3월부터 안국약품 북경법인 컨트롤타워를 맡고 있습니다. 안 부총경리는 원래 본사에서 영업을 담당했습니다. HSK5급 자격을 취득한 안 부총경리(중국한어수평고시)는 해외법인 근무를 자원했습니다. 3년 보임기간동안 주력 업무는 라이센스, 허가, 물질 탐색 등입니다. 안국약품이 CFDA에 허가 진행 중인 약물 4종류입니다.」 [6번 카드] 김문석 주임(휴온스 해외사업팀 중국 총괄): 「독일 태생인 김문석 주임은 12살까지 유럽에서 거주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시통역 수준의 영어실력을 인정받아 현재 휴온스 대중국 수출입 업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휴온스는 중국 제약시장 선점을 위해 2014년 북경에 한중합작법인 점안제 공장을 완공했습니다. 2015년에는 피부용 의료기기 더마샤인과 필러제품 엘라비에를 CFDA로부터 허가받았습니다. 소화궤양성치료제 뮤코라민과 국소마취제 리도카인도 조만간 허가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2016-06-28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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