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협 "정은경 장관 임명 축하...의정 열린 협력 기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22일 입장문을 내어 "정은경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을 축하한다"며 "국민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정상화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다"고 밝혔다.의협은 "정 장관이 인사청문회에서 '전문가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합리적인 보건복지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협회도 이에 공감하며 정 장관이 의료계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정책을 수립하고, 국민과 의료인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의협은 "하루빨리 전공의들이 수련을 재개하고, 의대생들이 교육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화의 장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며 "의료 체계의 정상화는 국민 건강을 위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로 이를 위한 첫걸음은 정부와 의료계의 열린 협력"이라고 주문했다.덧붙여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정부와의 소통과 협력에 책임 있게 임할 것"이라며 "정 장관 임명이 국민과 의료계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언급했다.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김영훈 고용노동부·김성환 환경부·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2025-07-22 10:50:11강신국 -
원주시약, 휴베이스 커뮤니티와 협약...인문학 강의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강원도 원주시약사회(회장 엄일훈)는 지난 19일 원주시약사회관에서 회원 약사 대상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다.이번 강의는 분회 여약사회와 (주)휴베이스 커뮤니티(대표 홍성광)의 협약으로 이뤄졌으며 40여명 회원 약사가 참석했다.이날 강의는 약사 출신 정지훈 음악평론가가 ‘유럽 음악 페스티벌의 현장을 가다’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관련 해설과 공연 현장 영상 등이 가미돼 주목받았다.엄일훈 회장은 “요즘 융합적 사고가 사회 전반에 중요한 화두로 대두되고 있고 회원의 인문학 대면 강의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갈증이 한결 해소되길 희망한다”며 “퀄리티 높은 강의로 만족도를 충족해주신 강사와 홍 대표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시약사회는 앞으로도 회원 화합, 교양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문학 강의를 발굴하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5-07-22 09:39:25김지은 -
고양시약, 자체 감사 수감..."현안 해결 앞장서 달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고양시약사회 (회장 조기성)는 최근 올해 상반기 회무‧회계 감사를 수감했다. 김계성, 부소영 감사는 회무‧회계 전반에 걸쳐 면밀하게 감사를 진행했다.조기성 회장은 "27대 집행부가 지난 6개월간 회원 권익수호와 약사 사회참여활동, 연수교육 내실화, 전자처방전 시범사업 준비, 통합돌봄서비스 관련 회무추진, 약사회원 반회정비 등 다양한 대내외 사업을 주친하고 상반기 감사를 수감하게 됐다"며 "남은 하반기 사업에도 능동적으로 그리고 열정적으로 회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계성 감사는 "고령화 사회에서 다제약물사업은 통합돌봄사업의 선상에서 매우 중요하다. 방문형 사업을 비롯한 다제약물 사업 활성화를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김 감사는 "약사회 현안에 대해 회원 불안감의 실체를 파악하고 해결을 위해에 노력해달라"며 "의약품 품절, 안전상비약 판매 확대 우려, 기형적 약국 개설, 비대면 진료 플랫폼 문제, 한약사 문제 등에 대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부소영 감사는 "정기총회 건의사항으로 채택된 내용 중 마퇴본부가 정부 기구로 흡수된 상황에서 약사 강사가 마약퇴치 교육 활동을 위해 적절히 활용되도록 적극적으로 요청해달라"며 "현재 분회의 완성도 높은 연수교육에 교육주제의 다양화와 약사 전문 지식 강화라는 본질 확보에도 더욱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2025-07-22 09:25:53강신국 -
간호인력지원센터, 통합돌봄법 대비 역량 강화 교육[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지원센터는 지난 17일 간호협회 서울연수원 강당에서 시도간호사회 회장 및 사무처장 등을 대상으로 ‘돌봄통합지원과 간호’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지역 간호 현장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돌봄 통합의 중요성 및 간호사의 역할을 재인식시키고자 마련됐다. 또 초고령사회 진입에 맞춰 최신 정책과 사업 현황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신한대학교 간호대학 황라일 교수가 강연을 맡았으며, 주요 내용은 ▲고령사회에 따른 노인인구 현황 ▲돌봄통합의 필요성 및 현황 ▲국내외 사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 주요 내용 ▲간호계의 과제와 역할 등이 다뤄졌다.특히,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의 주요 내용과 시행 쟁점, 과제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간호인력지원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간호 조직의 실천 역량이 강화되고, 돌봄통합지원 체계 내에서 간호사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간호인력지원센터는 간호법 제31조에 따라 간호협회가 복지부의 수탁을 받아 운영하는 기관이다. 2015년 9월 1일 개소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제공 및 확대, 그리고 간호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전국적으로 설치·운영되고 있다. 지난 6월 21일 간호법 시행에 따라 ‘간호인력지원센터’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홈페이지(www.rnjob.or.kr)도 사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2025-07-22 08:52:08강신국 -
전국 수해 약국 10곳 이상…약사회, 긴급 구호단 파견이은경 대한약사회 여약사부회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집중호우로 전국 각지에서 이재민이 발생하면서 약사회가 긴급 구호 활동에 돌입한다. 전국의 수해 피해 회원 약국들에 대한 지원책도 강구 중에 있다.이은경 대한약사회 여약사담당부회장은 21일 전문언론 브리핑에서 수해 피해와 관련한 약사회 재난긴급구호단 결성과 활동 계획 등을 설명했다.약사회에 따르면 21일 경남 산청에 수해 피해자 지원을 위한 통합지원센터가 마련됐고,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에서 약사회에 공식 지원, 협조를 요청해 왔다.이에 약사회는 관련 지역에서 재난긴급약국을 운영할 예정이며 지난 3월 대형 산불 피해 당시 도입했던 이동식 봉사약국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약사회는 최근 재난긴급구호단을 가동하기로 결정했으며, 단장으로는 유성호 대외협력본부장 겸 사무총장, 이은경 부회장이 내정됐다.약사회가 수해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운행을 준비 중인 재난긴급 이동식 봉사 약국. 이번 활동은 대한약사회를 비롯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3개 단체가 참여하는 ‘약업계 의약품 긴급구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지난 2019년 국내 긴급 재난 발생 시 약업계가 함께 구호 물품 지원 등 관련 활동에 나선다는 취지로 출범 된 바 있다.이은경 부회장은 "지난주 사이 충남, 경남, 광주, 전남, 경기 일부 지역에서 이재민 발생에 따른 피해가 확인되는 만큼 물자 지원, 피해 복구, 일상 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원 방식, 세부 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고 가장 효율적이고 신속한 지원 방식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번 폭우로 충남, 대구, 광주 지역에서도 10곳 이상의 약국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충남에서는 홍성, 태안, 당진, 아산 일대 9곳의 약국이 접수돼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주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의 한 약국 모습. 약사회가 현재 시도지부를 통해 피해 약국 수와 규모 등을 취합 중에 있는 만큼 해당 약국은 더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취합된 약국에는 약사회 재난기금을 바탕으로 피해 규모에 따른 위로금이 지원될 예정이다.이 부회장은 “시도지부에 수해 피해 약국 현황 확인과 더불어 위로금 신청 방안 등을 안내했다”며 “현재까지 충남 9곳, 대구 1곳, 광주, 전남 지역에서 2곳 정도가 접수됐고 현재 현황 파악이 진행되는 만큼 피해 약국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피해 약국의 경우 관련 입증이 중요한 만큼 경황이 없겠지만 현장 사진을 꼭 첨부하실 것을 부탁드린다. 위로금은 재난기금 규정에 맞게 지원될 예정”이라고 했다.한편 대한약사회는 지난 2003년 경북 울릉, 전남여수, 부산, 경남 마산에서, 2020년에는 전북 남원, 강원 철원, 충북 곡성, 전남 구례, 곡성, 담양에서, 2023년에는 경북 영천에서 수해 이재민을 위한 봉사약국을 운영한 바 있다.2025-07-21 16:36:29김지은 -
서울 성북구약, 상반기 자체 감사 수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최명숙)는 지난 18일 구약사회관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상반기 자체감사를 수감했다.오천권, 김동엽 감사는 이날 분회 주요 회무 현황, 각 위원회별 사업 실적, 회계와 재정 현황 등 회무 전반에 걸쳐 면밀한 감사를 진행했다.감사단은 이날 지적사항으로 의약품안전사용강사단 총 활동 내역을 정리해 첨부 할 것을 지적했다.이어 감사단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수익 창출, 회무를 수행 중인 최명숙 회장과 상임이사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또 앞으로도 분회 발전과 회원 약사들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회무를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2025-07-21 15:41:22김지은 -
대구 중구약 "분회 콘테스트 상금으로 시네마데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구 중구약사회(회장 박은령)가 '중구 시네마 천국' 행사를 통해 단체 영화를 관람했다.중구약사회는 18일 메가박스 프리미엄 만경관에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을 단체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제3회 데일리팜 전국 분회자랑 콘테스트 특별상 상금으로 마련된 행사로, 개국·근무 약사를 비롯해 병원, 도매 약사까지 60여명이 함께 했다는 데서 의미를 갖는다.박은령 회장은 "콘테스트 상금으로 문화복지 행사를 진행해 무더위를 날리고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단합의 시간이 됐다"며 "참석한 회원들은 '단체 영화 관람의 기회를 준 약사회에 감사를 전한다', '비오는 날 영화를 보고 팝콘도 먹으며 스트레스를 날려보냈다'는 칭찬을 보냈다"고 말했다.2025-07-21 15:38:49강혜경 -
부산시약, 분회장들과 통합돌봄 조례 개정 협력 논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는 지난 18일 시약회관 3층에서 ‘2025년도 제2차 회장단·분회장 연석회의’를 열고 약계 현안에 대해 소통했다.17명이 참석한 이 날 회의에서 내년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지원법 관련 각 지자체에 통합돌봄 조례 제·개정 관련 협조를 하기로 했다.또 올해 전국체전 ‘스포츠약국’ 운영 관련 스포츠약사 등 필요한 인력 확보를 위해 각 구 분회에 협조를 요청하고 스포츠약학회 강의(포럼) 개최 일정을 논의했다.이어서 창고형 약국 등 ‘기형적 약국’의 난립 저지를 위해 각 분회에 긴밀한 공조를 당부했다.이외에도 명절연휴 비상진료체계 유지 지원사업 관련 연휴 의약품 구입 편의성 제공을 위해 모든 지자체 참여 요청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이밖에 ▲2025년 불용재고의약품 반품사업 ▲의약품유통업체 토요일 배송휴무제 관련 안내 ▲미신고 개국회원 신고 독려 및 개·폐업 확인 등 안건을 안내하며 ▲회장단·분회장 워크숍 개최를 논의했다.2025-07-21 15:06:39정흥준 -
광주시약 "불량약 신고 57%가 파손...전년 대비 28% 감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김동균)는 상반기 시약사회 불량 의약품신고센터에 접수된 건수가 전년 대비 27.7% 감소했다고 밝혔다.또 분석 결과 파손 사례가 전체 57.4%를 차지해 작년에 이어 가장 빈번한 결함 유형으로 꼽혔다.시약사회는 25개 제약사와 면담을 통해 설비, 공정, 물류 분야 34건의 개선책을 확정했다는 설명이다.시약사회는 “상세한 불량의약품 유형으로는 파손, 성상불량, 포장불량이 전체 신고의 75%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파손은 27건으로 2위인 성상불량(9건)의 3배를 기록해 물류·보관 단계의 취약점과 제조공정에서의 타정 경도의 불량, 불량의약품 선별 과정에서의 취약점이 나타났다”고 전했다.접수된 보고 47건은 27개 제조사의 의약품이었다. 특정 품목은 반복 신고에도 품질 개선으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또 시약사회는 “A제약사의 낱개 포장된 의약품의 경우 약이 들어있지 않은 포장이 발견됐고, B제약사의 액상 형태 의약품에서는 뚜껑이 벌어져 있는 등 제조 공정에서의 불량도 여전히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시약사회는 올해 상반기 25개 제약사와 불량약 원인조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일부 제약사들은 미흡함을 인지하고 자동 선별기의 재조정과 변경, 타정 공정 경도 상향, 첨가제의 조절 등 공정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시약사회는 “제약사 면담에서 확정된 34건의 설비·공정·물류 개선안이 현장에 적용되면 불량률이 실질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2025-07-21 13:53:34정흥준 -
충북약사회,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 신규 단원 위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충청북도약사회(회장 박상복)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단장 배지현)은 지난 18일 신규 단원 위촉식과 함께 단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은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미리캔버스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단원들의 시각자료 제작과 온라인 콘텐츠 활용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실습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또 위촉식에서는 새롭게 선발된 단원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앞으로 지역사회 내 학교,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배지현 단장은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활동이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현장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박상복 회장은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은 약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 문화이며, 디지털 교육 역량은 앞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현장의 전문성을 갖춘 여러분이 그 중심에서 활약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도약사회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은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에 발맞춘 교육 콘텐츠와 운영 방식의 혁신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8월 중에는 활동 강사들의 역량강화 및 운영프로그램 점검이 있을 예정이다. 9~12월 중에는 고등학교 보건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약사 진로 교육도 계획 중이다.2025-07-21 12:00:55정흥준
오늘의 TOP 10
- 1케이캡, 물질특허 방어...제네릭, 펠루비·듀카브 분쟁 승전보
- 2우수과제 9곳 공개…KDDF, 2단계 '완주형 신약' 시동
- 3대체조제 통보 시스템, 전담조직 구축...내년 1월 임시오픈
- 4다케다, 보신티 재허가…종근당, TZD+SGLT2 승인
- 5"1원 인하 품목 수두룩"…약가인하 리스트 보니 '한숨만'
- 6알지노믹스 '따따블' 뒤엔 확약 방패…해제 땐 양날의 검
- 7유나이티드, 영리한 자사주 활용법…2세 지배력 강화
- 8트루셋 재심사 만료에 본격 경쟁...후발약 '로디엔셋' 등재
- 9[데스크 시선] 18년 간 품어온 경제성평가에 대한 고찰
- 10"아뎀파스, PDE5i 반응 불충분 환자에 효과적 대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