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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차광, 흡입제 고온노출 위험"…폭염 약 관리는?폭염 속 약국에서 냉매제를 넣어 투약 중인 모습.[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는 등 찜통 더위가 지속되면서 의약품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기준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80개 구역(98%)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이 중 156곳에는 폭염경보가, 24곳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사실상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한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고 있고.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까지 이어지는 만큼 약국도, 약을 복용 중인 환자도 이전보다 의약품 관리에 더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이 됐다.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가 최근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내한 ‘여름철 의약품 보관 방법’을 통해 고온 다습한 기온 속 의약품 종류 별 보관 방법과 주의 사항 등을 정리해 봤다."무더운 날씨, 약은 냉장고에 보관이 좋다? NO"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약은 상온이나 실온에서 보관하도록 돼 있다. 여기서 상온은 15도에서 25도, 실온은 1도에서 30도 사이다.그만큼 요즘처럼 한낮 온도가 30도를 넘어가는 날씨에는 의약품 변질을 막기 위한 적절한 보관이나 관리가 중요해진다.우선 여름철에는 자동차 실내 온도가 높게 올라갈 수 있고, 실외 주차한 경우는 내부 온도가 70도까지 오르기도 한다. 따라서 요즘 같은 무더위 속에는 의약품을 자동차에 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또 가정에서 서늘한 곳에 약품을 보관하기 위해 냉장고에 약을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본부는 아무 약이나 냉장 보관해서는 안된다. 대부분의 의약품은 실온 보관을 원칙으로 하며, 일부 시럽제의 경우 냉장 보관에 의해 층분리가 일어나 약의 효능이 떨어질 수 있다.본부는 “고온의 날씨로 인해 적절한 보관 장소가 없어 실온 보관 약물을 불가피하게 냉장 보관해야 하는 경우라면 지퍼백에 밀봉해 음식물이나 습기에 노출되지 않고 오염되지 않게 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항생제·시럽제는 무조건 냉장보관 해야 한다? NO"의약품 종류 별로 보관 방법에도 차이가 있다. 소염진통제이자 심혈관계 질환자가 혈전 생성 억제를 위해 복용하는 아스피린의 경우 고온에서 분해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서늘하고 빛이 들지 않는 곳에 차광 보관해야 한다.피부에 바르는 연고나 크림은 빛과 습기에 민감해 뚜껑을 잘 닫고 차광 보관해야 한다. 인슐린이나 성장호르몬 주사 등은 냉장 보관해야 하는데 얼지 않게 주의하고 냉매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더불어 제품 별로 사용기한을 꼭 확인해 사용해야 한다.갑상샘 호르몬제는 열과 습도 햇빛에 의해 효능이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차광된 기밀 용기에 실온 보관해야 하고, 협심증 발작에 복용하는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은 빛과 열, 습기에 매우 민감하다. 갈색병에 솜을 넣지 말고 밀봉해서 보관해야 한다.흡입용 기관지 확장제는 특히 고온에서 폭발의 위험이 있고 신체로 전달되는 약물의 양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보관 온도에 주의해야 한다. 고온 노출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가루약은 습기에 약한 만큼 서늘하고 건조하게 보관해야 한다. 변색 됐거나 덩어리로 굳어진다면 바로 버려야 한다. 항생제, 시럽제는 온도에 따른 안정성이 약마다 다르다. 보관 조건을 확인하고 별도로 날짜를 기록해 적절하게 관리해야 한다.본부는 "약의 효능을 지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보관이 중요하다"며 "우리나라에서는 복용 편의성을 위해 원래 포장을 제거하고 한 포에 여러 약품을 함께 포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급적이면 원래 포장대로 보관 방법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약을 보관하고 약국에서 호일 포장에 든 약을 받은 경우에는 복용 직전까지 그 상태로 보관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2025-07-28 11:09:26김지은 -
시민사회 통합돌봄 표준조례안에 약사 약물관리 명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내년 3월 통합돌봄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하위법령과 지자체 조례 제정이 한창이다. 이에 한국사회연대경제라는 단체가 표준 조례안을 내놓았는데 지자체가 수행할 통합돌봄서비스에 '약물관리'가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한국사회연대경제 돌봄특별위원회는 지난 25일 지방 정부와 시민사회가 함께 준비 작업에 나서도록 지역사회 돌봄통합지원 표준조례안 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조례안은 전국의 226개 기초자치단체들이 지역 여건과 자원 실천 역량에 따라 참고 및 수정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면 현재 전국 사회연대경제 조합기관 단체들이 각 기초자치단체와 의회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돌봄통합 조례 제정 활동을 기반으로 작성됐다.통합돌봄지원법 15조를 보면 '약사법 제2조제2호에 따른 약사가 약국 및 통합지원 대상자의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서 제공하는 복약지도'가 통합돌봄서비스로 명시돼 있다.한국사회연대경제 돌봄특별위원들 그러나 약사의 역할을 복약지도로만 한정 지으면서, 약사가 통합돌법사업 참여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시민사회계가 제안한 표준 조례안에 '약물관리'가 포함되면서 복약지도 외에 약사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단서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이미 지자체가 입법예고한 조례안을 보면 부산 A구청은 '방문진료, 간호 등 재가 보건의료지원'으로만 명시해 약사에 대한 구체적인 역할 기술은 없었다.경기 A시의 조례안 에서도 '방문 진료·간호 등 보건의료 지원, 노인성 질병 및 치매, 만성질환 등 건강관리 및 예방 지원사업' 등이 전부다.그러나 이번에 나온 표준 조례안에는 '돌봄통합지원법 제15조에 따른 진료, 간호, 재활, 요양, 의료, 호스피스 및 생애말기 돌봄, 약물관리 등 보건·의료 서비스'로 구체적인 서비스 범위가 명시돼 있다.한국사회연대경제는 "현재까지 입법 예고된 시행령, 시행규칙은 지원 대상자의 범위 제한, 전문기관 권한 집중, 전달체계의 지역 격차, 민관 협력 구조의 미흡 등 다수의 한계를 지니고 있다"며 "특히 지방자치단체가 돌봄 책임을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구조임에도 이에 필요한 재정 지원과 관련 지원체계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의료 복지 전문가들과 지자체 실무자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단체는 "이번 조례안은 획일적인 모델이 아닌 참고 가능한 공공설계도 로서 각 지방정부의 상황에 맞는 실천적 조례 제정과 보완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향후 지자체, 시민사회, 전문가들과의 간담회 및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조례안의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한편 한국사회연대경제 돌봄특별위원회에는 사회경제조직 마을공동체 소속 16명과 전문가, 시민단체 소속 5명이 참여하고 있다.2025-07-28 09:53:05강신국 -
강남구약, 와인동호회 신설...다양한 연령 회원 화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남구약사회(회장 김형지)는 새로운 동호회인 와인 동호회를 결성해 지난 23일 첫 모임을 마쳤다.구약사회에 따르면 신규 동호회에 가입자가 많이 몰리면서 모집이 일시 중단되기까지 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첫 모임에는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동호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세계 여러 종류의 와인들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김형지 강남구약사회장은 “예전에 와인을 처음 접하던 날이 기억난다”면서 “오랜만에 새로 결성된 동호회의 많은 발전을 기대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2025-07-27 19:01:34정흥준 -
김택우 의협회장, 경남 산청 수해현장 위문 방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25일 수해현장을 찾아 의협 재난의료지원단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피해지역 관계자들과 접촉해 수해지역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적극 협력키로 하였으며, 의협 자체 회원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심각한 수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남 산청군에 도착한 김택우 회장은 의협 재난의료지원단이 진료를 펼치고 있는 거점진료소 산엔청복지관으로 이동해, 이재민들을 직접 진료하며 의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의사·간호조무사·행정인력으로 구성된 의협 재난의료지원단과 함께 장시간 구호·의료지원 활동을 이어간 김 회장은, 곧이어 이승화 산청군수, 김민관 경상남도의사회장,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자체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 3000만원을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전달했으며, 경상남도의사회에서도 1000만원을 기탁했다.김택우 회장은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고자 의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따뜻한 온정이 모여 마련된 성금이 수해현장 복구와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재난·재해 상황 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재난의료시스템이 필요하다. 체계적인 행동지침과 세부 매뉴얼 등을 의료계와 정부, 지자체가 공동으로 마련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재난의료 대응체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이승화 산청군수는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이렇게 의료봉사활동을 와주신 덕분에 망연자실해 있던 이재민들이 차츰 힘을 내고 있다"며 "의협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재난·재해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재난의료시스템의 필요성에 동의한다"고 밝혔다.아울러 김 회장 등 의료진들은 수해현장을 방문한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만남을 갖고,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한 의료지원 현황 등에 대해 논의하며 수해현장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했다.한편 의협 재난의료지원단은 진료버스를 이용해 수해현장인 내수마을을 방문했으며, 영양 수액처치 및 상담치료 진행 등 방문진료를 병행하고 있다.앞서 산청군 내수마을은 수해로 인해 다리가 무너져 내려 진료버스가 진입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기도 했다.의협 재난의료지원단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6일에도 진료버스를 이용해 산청군 모고마을 방문진료를 계획하고 있으며, 주말에도 의료봉사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방침이다.2025-07-25 22:45:01강신국 -
하남시약, 시와 '만성질환자 복약순응도 향상 캠페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와 하남시약사회(회장 최용한)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향상할 수 있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시와 약사회는 오는 9월까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약을 복용하고 있는 이들이 활용할 수 있는 휴대용 약통과 리플렛 등을 약국에서 배포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약국은 40여곳이다.이현재 하남시장은 "약국은 누구나 편하게 들를 수 있는 곳인 만큼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의 건강 습관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약사 선생님들의 친절한 안내가 올바른 복약 실천으로 이어져 더 건강한 하남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하남시보건소와 고혈압, 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앞으로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시민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최용한 하남시약사회장도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단순한 약 복용 안내를 넘어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지정 약국은 하남시 보건소 홈페이지 '고혈압·당뇨병 지정 의료기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5-07-25 22:44:38강혜경 -
안양시약, 취약계층 건보료 지원...공단 지사와 협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양시약사회(회장 조태연)는 최근 시약사회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양지사와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약사회는 건강보험료 최저보험료 납부 세대 중 근로 능력이 부족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 등을 대상으로 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월 20만원씩 2년 간 건강보험료를 후원하기로 했다.또한 협약식 이후 이어진 돌봄통합지원사업 관련 간담회에서 현재 시행 중인 다제약물 관리사업의 세부 내용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약사의 약물관리 서비스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간담회를 통해 공단 안양지사와 시약사회는 내년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안양시 돌봄 통합 지원사업과 다제약물 관리 사업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2025-07-25 22:40:45강신국 -
안양시약, 시와 통합돌봅사업 약사 참여방안 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양시약사회(회장 조태연)는 최근 안양아트센터 만안현장 시장실에서 2026년 안양시 돌봄 통합 지원 사업 시행 관련 시와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했다. 시약사회는 이날 ▲지역 완결형 의료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약사의 약물관리 서비스 분야 담당 ▲돌봄 통합 지원사업 관련 협의체 구성 시 약사회 참여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의 방문 약물관리 사업 재개 ▲약사의 약물관리 역할을 명시한 조례 제정을 통한 시민 약물관리사업의 법적 근거 마련 ▲안양시와 안양시약사회 간 실무 협조 체계 구축 등 5가지 사항을 시에 제안했다.이에 시는 방문 약물관리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중앙정부 방침에 따라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시약사회와 함께 지역 맞춤형 돌봄 통합 지원 사업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5-07-25 22:02:00강신국 -
"폭염 속 약 이렇게 관리를"…약사회, 보관 법 담은 영상 제공[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는 25일 ‘여름철 의약품 보관 방법’을 알려주는 영상을 제작해 안내했다.본부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는 의약품 변질 방지를 위한 국민 인식 제고 목적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이번 영상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의약품의 효능이 저하되거나 변질될 수 있는 위험성을 알리고, 국민이 안전하게 약을 보관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제작됐다.영상은 자동차의 내부 온도가 70℃까지 치솟을 수 있는 상황 등 실생활 사례를 바탕으로 보관 시 유의해야 할 대표적인 의약품과 각각의 적정 보관 방법 등이 담겼다.주요 내용으로는 ▲고온에서 분해될 수 있는 아스피린의 차광 보관 ▲연고·크림제의 뚜껑 밀폐 및 습기 차단 ▲냉장보관이 필요한 인슐린과 성장호르몬 주사제의 적정 온도 유지 ▲갑상샘 호르몬제,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 흡입제 등 고온 및 습도에 민감한 약물의 안전한 보관법 ▲항생제 및 시럽제의 보관 기간 및 주의사항 등이 포함됐다.또한 본부는 약국에서 복약의 이행도와 편의성 제고를 위해 여러 약을 한 포에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능하면 원래 포장 상태를 유지해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이모세 본부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의약품의 품질 유지가 중요하다”며 “이번 영상이 국민의 안전한 약물 사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약 보관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 경우 가까운 약국이나 전문가와 상담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이번 여름철 의약품 보관방법을 안내하는 영상은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유튜브 채널(https://youtu.be/PXwWc9C253E)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영상과 관련한 문의는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02-582-7896)로 하면 된다.2025-07-25 17:40:24김지은 -
"약사-약대생 뜻 모았다"…인천시약, 강화도서 약료 봉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윤종배)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장 조희수)와 공동 주관한 2025년 강화도 약료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약사, 약대생들은 강화군 송해면 11리 마을회관과 더불어 방문약료 형태로 약료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전국 약학대학 학생 60명과 인천 지역 약사 17명이 참여했다.지난 18일 오후 4시 30분에 열린 개회식에는 종인선 송해면장, 서윤희 부면장, 인천광역시약사회 윤종배 회장, 강화군약사회 박현광 분회장,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 조희수 회장이 참석했다.봉사에 참여 약사와 학생들은 지역 어르신 180여명을 대상으로 질병 관리, 복약 상담, 건강 설문, 방문약료 등 다양한 약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다제약물 복용과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맞춤형 복약지도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약사회는 마을회관 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들을 대상으로 방문약료를 병행해 봉사에 의미를 더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 중 박현광 강화군약사회장은 참여한 약대생들에게 지역 특산물인 화문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후원해 문화교류의 기회도 마련됐다.이날 참석한 한 지역 주민은 “이런 약료 봉사활동은 처음이라 공지를 받았을 때부터 참여해보고 싶었다”며 “평소 약을 제대로 복용하고 있는지 전문가인 약사들에게 확인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강화군 송해면 11리 마을 이장은 “멀리까지 찾아와 정성껏 봉사해준 약사님들과 학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어르신들 모두 정말 좋아하셨다”고 했다.시약사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약료봉사활동을 통해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5-07-25 17:33:10김지은 -
동대문구약 감사단 "다양한 연수교육 주제 치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가 24일 상반기 자체감사 수감을 마쳤다.구약사회 박형숙·강성혁 감사는 주요 회무 현황과 위원회별 사업 실적, 회계 및 재정현황 등을 면밀히 감사했다. 감사단은 "2025년도 연수교육 강의 선정과 관내 초중고등학생 대상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강의 등을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연수교육 주제 다양화와 전문지식 강화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윤종일 회장은 창고형 약국과 다제약물사업, 통합돌봄서비스, 한약사 일반약 판매약국 등록 등 현안에 대해 감사단에게 설명했다.2025-07-25 17:14:46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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