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약, 비대면진료 약배송 부당·불법 사례 수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비대면진료 및 약배송 관련 부당·불법·회유 사례를 수집한다.시약사회 카카오채널을 통해 비대면진료 부당 및 불법사례, 약배송을 위한 플랫폼 사기업의 회유 및 과잉영업 사례를 모은다.시약사회는 비대면진료 및 약배송 반대 현안 관련 최신 소식을 전달해 정보로부터 고립된 회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오픈했다. 이를 통해 약사들이 경험한 플랫폼사기업의 부당·불법·회유 등의 사례를 수집한다.카카오채널 접속 방법은 ▶http://pf.kakao.com/_HxlFpxj ▶채널(Ch) 추가 ▶즐겨찾기(☆) 추가 ▶최신 소식 확인 ▶플랫폼사기업의 부당·불법·회유 사례 경험시 비공개글(상단 말풍선그림 클릭)을 남길 수 있다.권영희 회장은 “카카오채널 개설의 목적은 약국에서 발생한 실제 사례들을 수집해 비대면진료 및 약배송의 문제점을 알리는데 있다”며 “회원 약국의 적극적인 참여가 약사직능을 지킬 수 있다”고 참여를 당부했다.이어 “비대면진료 및 약배송에 대한 정보로부터 고립된 회원을 방지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최신 현안 소식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채널 추가, 즐겨찾기 추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2023-05-11 10:16:57정흥준 -
약사회, 플랫폼 업체들 만났다…어떤 말 오갔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와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들이 한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허용된 지난 3년 간 플랫폼 업체들의 숱한 논의 제의에도 거부 의사를 밝혀왔던 약사회였던 만큼, 이번 만남을 두고 여러 말이 흘러 나온다.약사회는 9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원격의료산업협의회(원산협)와 비공식 논의 자리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원산협은 닥터나우, 굿닥, 솔닥 등 11곳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를 회원사로 하는 단체다.이날 회의에는 약사회를 대표해 안상호 약학정보원 부원장과 약정원 인사 1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상호 부원장은 현재 약학정보원 상근 부원장을 맡고 있는 동시에 대한약사회 전문위원으로 일하고 있다.약사회는 이 자리에서 비대면진료 시 활용되는 민간 플랫폼에 대한 약사회 입장과 시범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전제조건, 기본 원칙 등을 강조하는 한편, 현재 약정원이 구상 중인 공적 플랫폼 개념과 필요성에 대해 설득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안 부원장은 10일 진행된 약사회 비대위원회 회의에서 원산협과의 논의 자리에서 발표한 내용 등을 보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약사회 한 인사는 “약사회가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플랫폼의 원칙인 처방전 균등 배분, 환자 선택권 보장, 처방약 배송 반대 등을 업체들에 주지시키기 위한 자리였던 것으로 안다”면서 “더불어 약국의 수수료 부분도 약사회는 절대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과 공적 플랫폼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고 한다”고 말했다.또 다른 인사는 “우리의 입장과 원칙을 전달하고,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같이 갈 수 없다는 것을 플랫폼 업체들, 복지부에도 확인시키기 위한 자리였던 것으로 안다”면서 “더불어 플랫폼 업체들의 입장도 듣는 시간이 됐다고 한다”고 했다.하지만 이번 만남을 두고 곱지 않은 시선도 존재한다. 약사회가 굳이 이 시점에 플랫폼 업체들과 비공식적 만남을 갖는데 더해 복지부가 주관한 회의 석상에 약사회 임원이 아닌 약정원 관계자가 참석하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것이다.실제 이번 만남을 주관한 복지부는 물론이고 약사회 내부에서도 만남 자체를 비공식으로 할 것을 강조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이 확실시 되고 약사회가 투쟁 모드에 들어간 상황에서 굳이 비공개로 민간 플랫폼 업체들을 만날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면서 “약사회가 말한 대로 기본 원칙을 업체들에 확인시키기 위한 자리였다면 굳이 비공개로 진행할 이유가 있었겠나. 자칫하면 오해를 살 수 있을만한 만남”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약사회 외부 인사는 “복지부가 주관한 회의 자리에 약정원 관계자가 참석하는 게 선뜻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정무적 판단이 필요한 회의 자리인 만큼 약사회 정책 관련 임원이 참석하는 게 맞는 자리이지 않나. 약사회 내부 정책 결정 구조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의문”이라고 했다.2023-05-10 17:22:59김지은 -
정부 약국개설지침 마련 3년...현장은 여전히 혼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복지부가 ‘약국개설등록 업무 지침’을 만든 지 3년이 지났지만, 편법약국 개설 분쟁을 줄이기엔 역부족이었다는 지적이다.동일 위치에도 실무자에 따라 개설 허가가 달라지는 오락가락 행정이 여전히 되풀이되고 있기 때문이다.약사들은 정기적으로 약국개설지침을 보완해 지자체에 배포하고, 나아가 약사법 개정이 동반돼야 분쟁이 줄어들 것이라고 봤다.경기 한 보건소 관계자는 “약사법을 토대로 검토한다. 개설 건마다 사례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선 자문변호사에 묻거나 복지부에 질의한다”고 답했다. 결국 복지부 업무 지침에도 불구하고 보건소의 판단이 신중해질 때면 여전히 법률 자문 또는 복지부 질의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다.약국 개설등록 업무지침은 복지부가 지자체 허가 실무자들과 협의체 회의 끝에 만든 결과물이다. 약사법 제20조 2항 ‘약국을 개설하려는 장소가 의료기관 시설 안 또는 구내인 경우’와 4항 ‘전용복도& 65381;계단& 65381;승강기 또는 구름다리 등의 통로가 설치’되는 경우와 관련한 사례 혹은 판례들이 담겨있다.따라서 수록된 사례들과 똑같지 않은 경우 지침만으론 판단을 내리기에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다.서울 A약사는 “약국마다 개설 조건이 비슷한 거 같아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지침이 없었던 때보다야 낫겠지만, 사례 위주의 지침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개설하려는 사람들도 진화하지 않겠냐. 지침은 그저 선언적인 의미였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고 했다.이어 A약사는 “업무지침이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돼야 지침을 빠져나가는 편법 사례들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서울 강남구에서도 4년 전 반려된 입지에 약국이 개설 허가되며 행정소송이 제기됐고, 결국 1심에서 개설 취소 판결이 나온 바 있다. 이 사건은 보건소 측 항소로 2심을 앞두고 있다.약사사회가 유의미한 승소 판결을 얻었던 창원경상대병원(병원 편의시설 매도 후 약국 입점), 천안단국대병원(병원 복지시설 매도 후 약국 입점), 계명대동산병원(학교법인이 부지 매입 후 약국 입점) 등이 있었지만 유사한 분쟁 사례는 꾸준히 나오고 있다.최근 용인 S병원이 부지 매도 후 건물을 짓고 약국을 계약하려는 사례도 마찬가지다. 부지 분할과 매각, 건물 준공 등 조금씩 사정이 다르다. 또 부산 O종합병원도 건물 신축으로 기존 운영 약국을 하나로 연결하고 있어 그동안 보지 못했던 분쟁 사례다.지역 보건소 관계자는 "신규 개설을 하며 허가 여부를 판단했던 것과는 다른 사례라서 꼼꼼히 살피고 있다"며 판단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약사들은 편법 개설 사례는 시간이 갈수록 교묘해지기 때문에 약사법 관련 규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한다.경기 B약사는 “약사법 조항 몇 개만으로 허가를 결정한다. 빈틈이 많기 때문에 생기지 말아야 할 약국들이 이미 많이 생겼다”면서 “강제성 없는 가이드론 의미 없다. 약사법 개정으로 개설 관련 규정이 강화돼야 신규 약국들이라도 분쟁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2023-05-10 17:16:08정흥준 -
전국 약사회 임원, 14일 비대면 시범 저지 결의대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정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강행을 저지하기 위해 회세를 모으기로 결정했다.약사회는 10일 오전 긴급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갖고 오는 14일 일요일 오후 2시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전국 분회장, 지부 임원, 집행부가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저지를 위한 전국 시도지부장 및 분회장 결의대회를 진행하기로 했다.이번 결의대회 참석 대상은 대한약사회 회장단과 정책기획단장, 그리고 상임이사를 비롯해 전국 시도지부 지부장, 임원과 분회장 등이다.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단계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약사회의 대응도 빨라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코로나 심각단계가 조정되면 현행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자동 종료되고, 곧바로 시범사업 추진이 예고돼 있기 때문이다.늦어도 다음주 쯤에는 정부가 추진 중인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약사회는 이번 주말 긴급하게 결의대회를 갖고 회세를 과시하겠다는 계획이다.더불어 현재 16개 시·도지부장이 서울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 국회 등에서 진행 중인 릴레이 1인 시위를 약사회 집행부가 이어받을 계획이다.지난 3일 시작된 지부장들의 1인 시위가 12일인 이번주 금요일에 종료될 예정으로, 약사회 집행부는 다음주 월요일인 15일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시위를 계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약사회 비대위 관계자는 “현재 가장 큰 문제는 분회도 지부 임원들도 상황의 심각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현황을 공유하고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긴급하게 결의대회를 진행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시간이 워낙 촉박하다 보니 비대위 안에서도 결의대회를 진행하는데 대해 회의적 시각도 존재했다”면서 “하지만 이번주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예상에 긴급하게 결정했다”고 밝혔다.더불어 현재 16개 시·도지부장이 서울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 국회 등에서 진행 중인 릴레이 1인 시위를 약사회 집행부가 이어받을 계획이다.지난 3일 시작된 지부장들의 1인 시위가 12일인 이번주 금요일에 종료될 예정으로, 약사회 집행부는 다음주 월요일인 15일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시위를 계속하겠다는 방침이다.약사회는 "코로나가 안정화돼 가는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강행하려는 정부 정책에 대한 약사사회의 강력한 반대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결의대회를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시대 변화에 따른 의료체계 변화라면 단순 비대면진료 앱의 이익 보장 차원에서 사업 연장을 추진할 것이 아니라 비대면 체제 내에서의 지속 가능한 방안으로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한편 약사회는 정부를 향해 비대면 진료 시행에 앞서 ▲표준화·개방화된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구축 ▲의약품 공급불안정 해소를 위한 동일성분조제 활성화 및 사후통보 간소화 ▲환자 중심 약국 선택권 보장 ▲플랫폼 개입 없는 약사 주도의 합법적인 약 전달 ▲비대면 플랫폼 업체 불법행위에 대한 관리·감독 기구 설치 등을 전제조건으로 요구한 바 있다.2023-05-10 16:52:20김지은 -
용산구약, 어린이집 학부모 대상 의약품 사용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용산구약사회(회장 정창훈)가 어린이집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가졌다.이정아 약학위원장 겸 의약품안전사용강사단장은 9일 오후 5시30분부터 '원효루미니어린이집' 학부모 10여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관련 강의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2023-05-10 11:49:49강혜경 -
거리로 나서는 약사들...서울역·용산 잇단 집회 예고6일 대통령집무실 앞 집회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반대 피켓을 든 약사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계획안 발표가 임박해오자 약사들이 서울역과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 집회를 예고하며 투쟁 모드에 들어갔다.약사회 시도지부장은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6일과 9일에는 서울시약사회와 약준모·실천약·아로파가 용산과 세종에서 각각 집회를 열기도 했다.약사들은 코로나 위기단계 하향 결정에 따라 시범사업도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며 규탄 목소리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서울시약사회는 9일 긴급 회장단회의와 분회장회의를 진행하고 이주 두 차례의 집회와 대국민 홍보를 결정했다. 먼저 시약사회는 11일부터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는 전광판 광고 트럭을 운행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범사업과 플랫폼의 문제점을 담은 영상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12일 오전 7시 반에는 서울역 광장에 150여명이 집결한다. 이날 약사들은 국민건강에 위협이 되는 시범사업의 문제점을 담은 대국민 홍보 전단지를 배포한다. 출근시간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시간에 맞춰 홍보물을 나눠준다는 계획이다.이날 대국민 홍보엔 서울 24개 구약사회가 집중적으로 힘을 모으고, 이외에도 문제에 공감하는 약사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또 14일 일요일에는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궐기대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시약사회는 관할 경찰서에 6일부터 14일까지 집회 신고를 마친 바 있다.회원 약사들에게 사전 홍보를 통해 문제 의식을 가진 약사들이 더 많이 모여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위기단계 하향과 복지부 시범사업 발표까지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판단으로 대정부 투쟁과 대국민 홍보에 힘을 쏟는다는 게 시약사회 계획이다.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코로나 종식 선언을 앞두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다. 약사들이 자꾸 모이고 결집해 목소리를 내야 동력이 생길 수 있다”면서 “내 문제라고 생각하는 약사들이 많아져야 한다. 민간 플랫폼의 불법성, 국민건강에 위협이 되는 점들을 거리에서 외칠 것”이라고 밝혔다.대한약사회는 오늘 오전 비대위를 열고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약사회는 대한약사회 혹은 다른 지부들과도 공조해 투쟁에 불을 지펴나가겠다는 입장이다.2023-05-10 11:03:54정흥준 -
옹진군 "백령도 약국 개설 지원, 인천시약 고맙습니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9일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최근 옹진군 백령도 내 약국 개설과 관련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인천시약사회는 이번 자리에서 옹진군 측이 백령도에 약국이 개설되도록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시약사회에 감사를 전하고 추가 약국 개설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문경복 옹진군수는 “백령도에 약국이 개설 돼 주민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른다”며 “그간 약국 폐업으로 생긴 의료공백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시약사회의 도움으로 해소됐다”고 말했다.문 군수는 또 “연평도, 덕적도 등 옹진군 내 아직 약국이 없는 5개 면에도 군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려 한다”면서 “시약사회 회원 약사들에 많은 홍보 바란다”고 했다.이에 조상일 회장은 “육지와 떨어져 있는 섬 지역에서 약국을 개설, 운영하다는게 높은 봉사정신이 아니면 안된다”며 “옹진군 주민의 아픔을 보살피고자 개설을 희망하시는 약사님들에 대한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옹진군 조례에 따라 현재 옹진군 내 약국 개설 지원 대상은 5개 면(북도, 연평, 대청, 덕적, 자월)이며, 개설 약국에는 임차료, 운영 약사 주거비 등이 지원된다.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조상일 회장, 천명서 중·동구약사회장, 나지희 사무국장, 중·동구약사회 김수현 대리가 참석했으며, 옹진군에서는 문경복 옹진군수, 박혜련 보건소장, 임승운 보건행정과장, 유치선 감염병의약팀장이 참석했다.2023-05-10 10:55:14김지은 -
약정원, '심부전 표준치료 약물에 대한 이해' 팜리뷰 제공[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10일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 5월 1회차로 ‘심부전 약물요법에 대한 이해’를 발행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행된 내용은 약정원 신나영 학술위원(충남대학교병원 약제부)의 기고로, 국내 최신 심부전 진료 지침과 심부전 약제의 역할 변화, 핵심 권고사항 및 각 약물 사용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번 글에서 신나영 위원은 “심부전은 특성상 반복적인 입원과 삶의 질 감소, 사망률 증가 등을 초래해 환자와 사회에 큰 부담이 되는 질환으로,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표준화된 약물요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신 위원은 대한심부전학회가 2022년 발표한 심부전 진료지침 중 업데이트된 사항을 중심으로 세분화된 심부전 정의와 분류에 따른 주요 약물사용 정보를 강조해 기술했다.특히 이번 글에는 박출률 감소 심부전(HFrEF)의 표준치료 약물인 안지오텐신 수용체-네프릴리신 억제제(ARNI),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ACEI),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 베타차단제, 염류코르티코이드수용체 길항제(알도스테론 길항제)에 대한 핵심 권고사항이 제시됐다.더불어 당뇨병 유무와 상관없이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감소시키고 생존율을 증가시켜 개정된 진료지침에 반영된 SGLT2 억제제도 표준치료 약물로써 언급됐다.그외 환자 상태에 따라 추가할 수 있는 약제로 이뇨제, 바소프레신 V2 수용체 길항제(tolvaptan), 이바브라딘(ivabradine), 디곡신(digoxin) 및 최근에 허가된 베리시구앗(vericiguat)에 대한 정보도 담겼다.이번 팜리뷰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약학정보원 홈페이지 (https://www.health.kr/researchInfo/pharmreview.asp) 혹은 약국서비스플랫폼(PharmIT3000, PM+20)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05-10 10:01:52김지은 -
서울시약, '한부모가족의날' 행사서 소녀돌봄약국 홍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서울 시민들과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소녀돌봄약국을 홍보했다.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은경, 위원장 박영미)는 지난 6일 서울시한부모가족 주관으로 동작구 소재 소태산기념관에서 열린 ‘2023년 한부모가족의 날’ 행사에 참석해 소녀돌봄약국과 봉사약국을 운영했다.이날 시약사회는 가출 등 위기 여성청소년을 지원하는 소녀돌봄약국을 시민들과 한부모가족에게 설명했다. 리플렛, 어린이영양제, 물티슈 등을 담은 홍보용 약봉투를 나눠줬다.권영희 회장은 “서약사회는 10년째 사회적 약자를 위한 소녀돌봄약국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소통하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은경 부회장은 “소녀돌봄약국에 참여하는 여약사들의 따뜻한 약손 사랑이 거리를 방황하고 있는 여성 청소년들의 희망고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행사에는 이은경·김경우 부회장, 김채윤 여약사 부위원장, 한지윤 여약사총무, 김옥순(동작)·손윤아(관악)·정미애(서대문)·이경희(마포)·여윤정(양천) 여약사위원이 참석했다.2023-05-10 09:38:58정흥준 -
약사회, 직무역량 강화·조직문화 개선 위한 사내교육 실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0일 직무역량 강화·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사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최광훈 회장은 이번 교육 시행 배경에 대해 “약사회 회무 특성상 회원 응대와 문서 작성 업무가 많아 커뮤니케이션 스킬, 직무 교육 등을 통해 업무 숙련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업무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관리법, 사고 전환법을 통해 개인의 일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 설명했다.최두주 사무총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개인 직무역량을 높이는 한편 사무처에 활력을 주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5월부터 격월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2시간(오후 4시~6시), 4차시로 총 8시간 동안 진행되며 ▲서비스 마인드(5/19) ▲셀프 리더십(7/28) ▲직무교육(9/22) ▲스트레스 관리(11/24)를 주제로 다룬다.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약사회 사무처 직원이나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지부 직원이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별도 수강 비용은 발생하지 않으며 교육 관련 문의는 대한약사회 총무팀 신서정 대리(02-3415-7626)에게 하면된다.2023-05-10 06:35:53김지은
오늘의 TOP 10
- 1새해 달라지는 약국 경영·제도 '이것만은 꼭'
- 2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3'또 연쇄 반응' 엔커버 이어 하모닐란도 수급 불안정
- 4"편의점약 품목수 확대...주기적인 재분류 필요"
- 5일반약 10년새 8천개↓·건기식 2만5천개↑...양극화 심화
- 6의료AI·제약·바이오헬스 정조준…"새해 1조원 투자"
- 7'창업주 3세' 윤웅섭 대표이사, 일동제약 회장 승진
- 8[팜리쿠르트] 한국팜비오·알리코·한국오츠카 등 부문별 채용
- 9화장품 분야 '중소기업·R&D 혁신기업' 지원법 제정 추진
- 10한화제약, 약암 아카데미 9기 성료…10년째 지역 인재 육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