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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인근 약국 10곳 중 8곳..."성분명처방이 품절 해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소아과 인근 약사 10명 중 8명은 품절로 인한 환자들의 불편 해소와 안정적 투약을 위한 방안으로 성분명처방 제도화를 꼽았다.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관내 소아과 인근 약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아 필수의약품 품절 관련 약국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시약사회는 분회로부터 소아과 문전약국 170곳의 명단을 받아 설문을 실시했고 응답자는 99명이다.이번 설문조사 결과 소아 필수의약품 품절사태를 해소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 ‘품절약 성분명처방 제도화’(82.3%)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 ▲처방의에게 품절·수급불안정의약품 DUR 알림과 처방 제한(67.7%) ▲소아 국가필수의약품 지정 확대(59.4%) ▲약가 인상으로 제약사의 생산 독려(56.3%) ▲약사회 주도의 균등 분배 확대(26%) ▲채산성 부담 없는 공공제약사 설립(21.9%) 등의 순이었다.소아과 인근 약국들이 품절을 겪은 의약품은 ‘기관지 확장제(벤토린, 네뷸라이저, 노테몬패취 등)’의 품절을 경험한 응답자가 9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항히스타민제(유락시스시럽 등)와 진해거담제(시네츄라시럽 등)의 품절 경험도 각각 78.1%에 달했다. 변비약(듀락칸이지시럽 등)도 63.5%가 품절을 경험했으며, 해열제(어린이용 아세트아미노펜시럽 등)와 항생제(아목클란네오시럽 등)도 각각 58.3%와 50% 응답자가 품절을 겪었다. 지사제 및 장염약 품절도 20.8%를 차지했다.소아 필수의약품 품절사태로 인한 약국들은 ‘의약품 재고 확보에 시간과 행정력이 소모’(91.7%)되고 있다는 점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이어 ▲주문금액 맞추기 위한 과잉 주문과 재고부담 증가(86.5%) ▲처방 변경 등 조제시간 지연(62.5%) ▲환자 및 보호자와의 갈등 증가(49%)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약사들이 품절(수급불안정) 의약품에 대해 적극적인 약물중재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가 품절(수급불안정) 의약품을 처방받아온 경우 대체조제(82.3%)와 의사에게 처방 변경 요청(74%)을 통해 투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도매업체에 재고 확인 후 구매(58.3%) 또는 주변 약국에 재고 문의하는 방식(30.2%)으로 대처하고 있었다.소아 필수의약품의 대체조제 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대체조제 가능 의약품의 부재(77.1%) ▲대체조제 사후통보 절차(67.7%) ▲보호자의 대체조제 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 등의 문제로 원활한 대응이 어렵다고 답했다 약사들은 품절(수급불안정) 원인으로 ▲제약사의 생산 중단 또는 축소(90.6%) ▲원료의약품의 공급 불안정(67.7%) ▲독감 등 감염병 유행에 따른 일시적 수요 증가(49%)와 필수의약품 생산에 대한 인센티브 미비(49%)를 각각 꼽았다제약사의 생산축소 원인에 대해서는 ▲생산원가에 못 미치는 보험 약가(81.3%) ▲원료의약품의 해외의존도 심화로 원료 부족(57.3%) ▲정부의 인센티브 미비(57.3%) ▲출생률 저하에 따른 수요 감소(40.6%) 등으로 봤다. 특히, 소아 필수의약품 품절(수급불안정)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에 88.5%가 불만족감을 표시했다. 만족감을 표시한 약사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돼 정부의 품절약 대책에 대한 현장의 반응은 싸늘했다.권영희 회장은 “하루속히 국회에 발의된 수급불안정 의약품의 성분명처방을 권고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국민들이 약을 찾아 약국 뺑뺑이에 내몰리는 불편 없이 제때에 처방약을 조제·복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권 회장은 “수급불안정 의약품의 성분명처방 뿐만 아니라 장기처방 제한, 분할조제 허용, 처방전리필제 도입 등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정부, 국회, 보건의료계가 합심해서 국가적인 의약품 수급불안정 위기사태를 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25-02-14 10:05:44정흥준 -
[대전] 차용일 회장 3선 성공 "시민과 함께하는 약사회"차용일 회장.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차용일 대전시약사회장(59·충남대)이 3선에 성공했다. 대전시약사회는 13일 계룡스파텔에서 제37회 정기총회와 함께 취임식을 가졌다.차용일 회장은 "다시 한 번 성원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소리없이 강한 추진력을 보여준 최광훈 집행부에 감사드리며 수급 불안정, 성분명 처방, 한약사 문제 등 현안에 대해 신임 집행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시민과 함께하는 약사회 건립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그는 "약사의 가치는 시민에게서 필요성을 인정받고 전문가의 능력과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 시민과 호흡하고 성장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제약물, 약바로쓰기, 공공심야약국, 이웃돕기, 장학금 사업 등 대내외 사업을 강화하고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회원들과 하나 돼 회원 중심의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차용일 회장(왼쪽)과 오진환 총회의장. 오진환 총회의장이 유임됐으며 백대현, 정경래 직전 감사는 부의장에 선출됐다. 감사에는 조용권, 송명섭, 박혜순 부회장이 임명됐다.오진환 총회의장은 "묵묵히 최선을 다 해 준 회원님과 대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올해도 약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는 약사회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달라"고 개회사를 갈음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약사의 사회적 역할과 위상증대를 위해 애쓰고 계신 대전시약사회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3선 지부장으로 대전시약사회를 얼마나 더 발전시킬지 기대된다"고 축사했다. 이택구 대전부시장은 "대전시민들의 건강지킴이로 활동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약사님들의 건강을 잘 챙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한민국 의료에서 2024년은 가장 힘들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싶다. 이러한 가운데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주신 약사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는 좀 더 든든한 발전을 위한 주춧돌이 되시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각자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우리나라가 지탱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국민건강을 위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해 주시는 대전시약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주 보통의 하루를 지켜주시는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박수를 드린다"고 말했다.이날 총회는 재적대의원 125명 중 참석 51명, 위임 53명으로 성원됐으며 약사회는 ▲2024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 ▲2025년도 사업계획안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올해 예산은 2억7000만원이다.올해 중점사업으로는 ▲평생교육 차원의 세미나 개최 ▲약국 불용재고의약품 문제 해결 ▲당번·심야약국 활성화 ▲여성단체 참여 ▲현안 정책에 대한 SNS 홍보 ▲동물용 의약품 교육을 통한 동물약국 개설 확대 및 취급 활성화 지원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약사회는 장학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500만원을 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대한약사회에는 장기품절이나 수급불안정 품목을 보험에서 삭제해 줄 것과 대형 한약사 약국 개설에 대해 약사사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한편 이날 총회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이택구 대전부시장,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정래 충남약사회장, 최두주 대한약사회 부회장, 박정숙 충남대 약대 학장, 임정혁 대전광역시의사회장, 김광호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장, 김연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장, 송규용 충남약대 전 학장·박요한 부학장·김형민 학과장·나영국 교수, 김종기 대전동원약품 부회장, 김석현 대전지오팜 사장, 황순박 백제약품 대전지점장, 류성철 대전지오영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대한약사회장 표창: 김병훈(대덕구분회장), 한가현(보험이사), 조남평(유성구분회장) ▲대전광역시장 표창: 조창희(정책기획단장), 신영진(총무이사) ▲제31회 대전광역시약사대상: 박경화(여약사회장) ▲대전광역시약사회장 감사패: 김연숙(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장), 임정혁(대전광역시의사회장), 김재철(대전일보사 대표), 김진우(동화약품 대전지점장), 정화숙(도마프라자약국) ▲대전광역시약사회장 표창: 조국현(대덕구 산들약국), 송옥란(동구 구일약국), 최은주(서구 신영흥약국), 문규연(중구 대전중앙약국), 서성곤(유성구 유성하나약국)2025-02-13 20:49:21강혜경 -
서울시약, 통합약료 40주 전문가과정 91명 수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학술위원회(부회장 황미경, 위원장 최미경·구현지)는 12일 제7기 통합약료 전문가과정 종강식을 진행했다.시약사회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통합약료(구. 노인약료) 전문가과정을 통해 총 448명의 통합약료 전문가를 양성했다.이날 종강식에는 제7기 통합약료 전문가과정 수료생 91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제7기 통합약료 전문가과정은 기본 1·2기(16주), 심화 1·2기(24주)를 포함해 총 40주, 1년 과정으로 운영됐다.심화 2기 과정을 마친 수료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100% 출석과 문제 만점자에게 수여하는 최우수상에 신혜솜 약사가 대표 수상했다. 100% 출석과 문제 차점자에는 우수상을 수여했다.권영희 회장은 “2016년 제1기 노인약료 전문가과정으로 시작해 이후 통합약료 전문가과정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제7기까지 총 448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며 “2023년 전문약사제도 시행과 함께 통합약물관리 과목이 신설됐고 2027년에는 마침내 전문약사가 배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2027년 첫 시험에 모두 꼭 합격하시길 바라고 여기 계신 교수님들께서 큰 힘이 돼 주실 거라 믿는다. 지금까지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노력하셔서 전문약사의 꿈을 꼭 이루시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약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40주간의 통합약료 전문가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황미경 부회장은 “끈기와 열정으로 전문가과정을 끝까지 완수하신 약사님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존경을 표한다”며 “훌륭한 강의를 통해 약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헌신해주신 교수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2025-02-13 12:05:04정흥준 -
FAPA 서울총회 3억대 적자…약사회 총회 이슈될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지난해 야심차게 진행한 아시아약학연맹(FAPA) 서울총회 예산에서 수억대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대한약사회 감사단(임상규·조덕원·최재원·좌석훈)은 11일 진행된 2024년도 결산감사 결과 집행부를 향해 “FAPA 사업 및 회계 운영상의 적자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해 대의원총회에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감사단은 해당 사안은 지도사항과는 별도 지적사항으로 남겨 추후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에게 해결안 마련 결과 보고 등 집행부의 후속 조치를 강조하기도 했다.감사단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된 FAPA 서울총회 사업 운영 결과 3억원대 적자가 발생했으며, 집행부에서는 이를 약사회 일반회계로 충당할 방침을 갖고 있었다.하지만 이날 감사 과정에서 감사단은 해당 비용을 약사회 일반회계로 충당하는 것은 규정 상 맞지 않음을 강조하고, 다른 해결안을 찾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감사단의 지적으로 약사회는 3억원대 적자 비용을 일반회계가 아닌 다른 방안으로 메워야 할 상황이 됐다.수억대의 예산이 부족했던 이유에는 예상보다 금액이 컸던 행사장 대관 비용, 국내 참여 약사 수 부족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약사회 설명이다.약사회는 내달 11일 진행되는 대의원총회를 앞두고 다른 대안을 마련하는 한편, 총회에서 대의원들에게 추가로 적자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는 방침이다.약사회 한 관계자는 “처음 기획 때보다 행사장 대관비가 2배 이상 올랐고, 물가상승으로 식사 비용 등도 예상보다 올라갔다”며 “더불어 당초 예견했던 것보다 국내 약사들의 접수율이 떨어졌던 것도 적자 발생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감사 지적사항이 나온 만큼 대의원총회 전까지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수년 전 대한약사회가 FAPA를 진행할 때에는 회원 약사들에게 특별회비를 모금했지만 이번에는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적자 부분에 대해 약사회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만큼 대의원총회에서 상세히 설명할 것”이라고 했다.하지만 약사회 관계자들은 현 상황으로는 적자가 난 부분을 약사회 일반회계로 충당하는 것 이외에는 뚜렷한 대안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당장 이번 대의원총회에서 집행부가 교체되는 만큼 일반회계에서 적자난 부분이 충당될 경우 새 집행부 회계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이에 오는 3월 11일 진행되는 대의원총회에서 해당 이슈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약사회 외부 한 인사는 “3억대면 비용 규모 자체가 큰데다 이 비용 자체가 일반회계로의 전용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당장 차기 집행부에 3억대 마이너스 비용을 안겨주게 된 셈인데 집행부가 대의원들에 이 부분을 이해시킬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2025-02-12 18:48:25김지은 -
인천 마퇴 한걸음센터, 한국도로교통공단과 업무 협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함께한걸음센터(지부장 최병원, 센터장 최서연)는 오늘(12일) 한국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지역본부장 고영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측은 교통안전 확보와 중독성 약물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마약류 및 기타 중독성 물질의 오남용 방지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업무 협약서를 교환했다.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특별교통안전교육생의 마약류,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방향을 심층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한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함께한걸음센터는 마약류 및 약물 중독재활 및 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전문 기관으로 약물 문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와 가족은 누구나 ▲전화 1342 ▲대면상담 ▲온라인메타버스상담 ▲중독재활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2025-02-12 18:12:46김지은 -
서울 강서구약 신임집행부, 구청장과 간담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이신성) 신임집행부가 구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구약사회는 12일 진교훈 강서구청장과 간담회를 열고 신년 인사와 더불어 지역 약국 현안에 대해 교감했다.특히 공공심야약국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약사회 역할과 구청 협력방안 등에 관해 심도깊은 논의가 오갔다.간담회에는 이신성 회장과 이완범·전휴선·윤지연·백영숙 부회장과 강서보건소 송병율 의약과장, 김효연 약무팀장이 함께 했다.2025-02-12 17:37:48강혜경 -
제주도 여약사장학회, 12년간 장학금 7800만원 지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제주도 여약사장학회(회장 고경희)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약대생 장학금으로 7800만원을 지원했다.제주도 소재 고등학교 출신 약대생을 전국 약학대학에서 추천받아 장학생으로 선정한다.올해는 추천 받은 약대생 중 7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여약사장학회는 지난 9일 도약사회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2025-02-12 11:53:28정흥준 -
인천 전·현직 분회장 한자리에…분회장협의회장에 이좌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 분회장협의회는 11일 관내 식당에서 퇴임을 앞둔 분회장과 신임 분회장이 함께 모여 회의를 진행했다.지난 3년간 분회장협의회장 직을 맡아온 최은경 부평구약사회장은 “지난 3년 간 함께 해 즐거웠다”며 “분회장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 감사드리다”고 퇴임사를 밝혔다.이 자리에서 인천 분회장협의회장으로는 이좌훈 서구약사회장이, 총무는 박현광 강화군약사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이좌훈 신임 분회장협의회장은 “앞으로 3년 간 인천지부를 잘 도와 더욱 발전하는 인천광역시약사회와 분회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조상일 인천시약사회장은 “수년간 분회를 대표해 수고하고 퇴임하는 분회장 분들께 감사드리고, 새로 중책을 맡으신 신임 회장들께는 앞으로 회원이 행복한 인천광역시약사회를 만들어 주시길 기대한다”며 감사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이날 차기 제18대 인천광역시약사회장 내정된 윤종배 당선자는 “모두 힘을 합쳐 더욱더 발전하는 인천시약사회를 만들자”고 말했다.[인천광역시약사회 분회장협의회 인선]▲인천시약 분회장협의회 회장: 이좌훈 서구약사회장 ▲인천시약 분회장협의회 총무: 박현광 강화군약사회장 ▲인천시약 분회장=김윤진 신임 중구약사회장, 김명철 미추홀구약사회장, 강근형 연수구약사회장, 이우철 신임 남동구약사회장, 전영빈 신임 부평구약사회장, 백승준 신임 계양구약사회장, 이좌훈 서구약사회장, 박현광 강화군약사회장2025-02-12 10:53:51김지은 -
"FAPA 회계 적자 해결을"…대약 결산감사서 지적 나와대한약사회 감사단(임상규·조덕원·최재원·좌석훈)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지난해 진행한 FAPA 회계 처리에 대한 지적이 나와 주목된다. 약사회 감사단은 집행부를 향해 이 행사 회계 상 적자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약사회는 11일 감사단(임상규·조덕원·최재원·좌석훈)으로부터 2024년도 결산감사를 수감했다.이날 감사단은 지적사항으로 지난해 약사회가 진행한 아시아약학연맹(FAPA) 서울총회 사업과 더불어 회계 운영 상 적자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해 내달 진행되는 대의원총회에 보고할 것을 약사회에 주문했다.지도사항으로는 ▲예산집행 효율성을 제고하고 결산 시 예산현액과 결산액을 비교 기재 ▲전문인력을 채용해 기획 및 대관업무 전문성과 연속성을 제고 ▲산하 시도지부 지원과 관련한 내규를 제정해 형평성을 도모 ▲용역 및 사업 계약 시 입찰 요건을 강화하고 재위탁 시 관리를 철저히 할 것 ▲업무 집행 시 제반 정관과 규정에 맞는 서류를 구비하고 공고히 할 것 등을 제시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 감사단은 이날 감사 결과를 당일에 최광훈 회장에 제출했다. 약사회는 “감사단은 2024년도 약사회 회무와 회계 전반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새 집행부가 공백없이 회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2025-02-12 10:05:12김지은 -
대약 총회의장 최광훈 추대에 무게…감사단 경선 가능성자료사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집행부가 교체되는 제 41대 대한약사회 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약사사회 내부에 긴장감이 감돈다.오는 11일 진행되는 대의원총회에서는 권영희 집행부 출범과 동시에 총회의장단, 감사단 선출이 진행된다. 이날 권 당선인 측은 41대 대한약사회 집행부에서 함께 일할 부회장 등의 주요 임원 인사 결과를 발표할 가능성도 높다.이날 새로 선출되는 의장단은 대의원총회를 주관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감사는 회무-회계 전반을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이번 김대업 총회의장단 활동에서 확인 했듯이 총회의장과 부의장은 총회 주관 이외에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관 및 규정개정 특별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직을 겸임하며 약사회 내부 영향력을 행사하는 만큼 차기 임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를 반영하듯 지난 대한약사회장 선거 이후 총회의장직 선출과 관련해 약사회 내부에서는 크고 작은 이야기들이 흘러나왔다.당초 약사회 내부에서는 이번 총회의장 선거가 경선으로 갈 가능성이 점쳐졌다. 현 최광훈 회장이외 중앙대 약대 출신 장재인, 성균관대 약대 출신 전영구 전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등이 후보로 거론됐기 때문이다.다수 약사회 인사들에 따르면 최근 들어 최광훈 현 회장을 차기 총회의장으로 추대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전임 회장이 의장을 맡는 게 약사회 관례인 데다 최 회장 측도 의장 직에 대한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약사회 내부에서 화합 차원에서 경선보다는 추대로 의장을 선출하자는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 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대의원총회까지 한 달의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이 기간에 기존에 언급됐던 인물이나 다른 인물이 후보로 부상해 최종 경선으로 갈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총회의장 직이 추대 쪽으로 기울어지면서 감사직 선출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4명의 인사를 뽑는 감사 선출에서 권 당선인 측 인사와 더불어 중앙대 약대 출신 인사를 중심으로 꾸려진 팀이 경선을 치를 가능성도 점쳐진다.중앙대 출신 인사로 꾸려진 감사단이 나설 경우 이를 방어하기 위해 권 당선인 측도 관련 인사들로 이뤄진 감사단을 꾸릴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양 측에서는 현재 뚜렷한 인물은 제시하지 않은 채 서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대한약사회 제71회 정기 대의원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3월 11일 서울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열린다.2025-02-11 16:12:09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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