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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고령환자 위해 지역약사회가 제작한 소통도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역 약사회가 약국에서 난청으로 의사소통이 쉽지 않은 장애인, 고령 환자들을 위해 팔을 걷어부쳐 주목된다. 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최근 회원 약국들에 'AAC그림글자판‘과 안내 스티커, 안내문 등을 발송했다. 구약사회는 지난 8월 31일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지역복지협력 협약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해당 협약을 통해 2021년 서대문구 지역사회 혁신 사업 일환으로 청각장애인과 노인 등 난청을 겪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으로 복약지도를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구약사회 상임이사들과 복지관 관계자들은 지속적으로 만나 약국 환경에 필요한 의사소통 도구 제작을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최근 약국들에 배포된 ‘AAC(의사소통 도구)’가 탄생했다. 이번에 제작된 AAC는 난청으로 목소리로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에게 약국에서 그림과 글자판을 이용, 약사가 관련 내용을 손가락으로 가리켜 복약지도와 상담을 더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에 제작된 AAC와 거치대, 안내 스티커 등을 서대문구약사회 회원 약국들에 배포되며, 이에 앞서 서대문구 내 경찰서와 동주민센터, 편의점 등 사회 필수 이용 기관에도 난청 환자들을 위한 의사소통도구가 배포된 바 있다. AAC보완대체 의사소통 도구를 활용해 언어표현이나 이해의 어려움 없이 약국에서 복약지도나 상담 등 약사와 환자 간 소통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복지관 측은 최근 회원 약국들에 제작된 AAC 의사소통도구를 전달하는 한편, 사용법을 안내해 약국에서 인구 고령화로 인해 늘어난 난청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내용을 전달받은 약사들은 약국 출입문에 AAC ZONE 스티커를 부착하고 투약대 등에 AAC존 스탠드 거치대와 AAC를 설치해 환자들을 돕고 있다. 송유경 회장은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약국에서 노인 환자가 점점 늘고 있는데 이들 중에는 난청으로 인해 소통이 쉽지 않은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기존에는 그런 경우 투약봉투에 큰 글씨로 쓰는 등 복약지도나 상담을 할 때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AAC를 약국에 설치하고 얼마 안돼 고령 환자가 오셔서 활용했는데 환자분이 너무 좋아하시더라”며 “이번 도구가 약국에서 청각장애인뿐만 아니라 고령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단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2021-11-24 10:59:05김지은 -
조찬휘 "김대업 후보, 흑색선전·인격모독 중단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조찬휘 전 대한약사회장이 김대업 후보가 흑색선전과 인격모독을 하고 있다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조 전 회장은 24일 입장문을 내어 "대한약사회장& 160;후보& 160;정책토론회에& 160;김 후보가& 160;가계약건으로& 160;인한& 160;징계를& 160;사면해& 160;주는& 160;조건으로& 160;내가 최광훈 후보의& 160;선거를& 160;돕고& 160;있다는& 160;흑색선전성& 160;발언을& 160;하고& 160;있다"며 "회원에& 160;대한& 160;사면징계& 160;권한은& 160;대한약사회장이& 160;아니라& 160;전적으로& 160;윤리위원회의& 160;소관이다. 그렇다면& 160;나에& 160;대한& 160;징계건도& 160;김대업& 160;회장의 지시로& 160;윤리위원장이& 160;내린& 160;결과냐"고 되물었다. 조 전 회장은 "회원들이& 160;정책토론회를& 160;통해& 160;후보를& 160;판단해야& 160;할& 160;소중한& 160;시간에& 160;이러한& 160;마타도어& 160;발언을& 160;한& 160;김 후보는& 160;사퇴가 마땅하다"며 "(최 후보)출정식에& 160;참석했다고 트집잡는다. 약사선후배& 160;사이에& 160;징계를& 160;받은& 160;전임 회장은& 160;후보출정식에& 160;참석도& 160;하지& 160;말라는& 160;것이냐"고 말했다. 그는 "한석원& 160;윤리위원장은& 160;중앙선관위원& 160;신분인데& 160;김& 160;후보가& 160;출정식에& 160;초대해& 160;내빈소개를& 160;하고& 160;지지발언을& 160;하게& 160;한& 160;행위는& 160;무엇으로& 160;설명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160;4년동안& 160;모든& 160;것이& 160;부덕의& 160;소치로& 160;자중하며& 160;단장의& 160;아픔을& 160;참고& 160;침묵해왔다"며 "회관재건축은& 160;임기중에& 160;끝낼& 160;수도& 160;없는& 160;사업이고& 160;재건축& 160;기간 중& 160;외부건물을& 160;임대해& 160;셋방살이를& 160;해야 하는& 160;일이다. 또 재건축은& 160;고인이 된 김명섭 명예회장의& 160;유훈과 35여년& 160;노후돼& 160;외벽구조물이& 160;떨어져& 160;사고가& 160;나고& 160;협소한& 160;주차장과& 160;사무공간& 160;문제 등으로& 160;재건축이& 160;최선의& 160;답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회원의& 160;부담 없이 재건축을& 160;성사시키기 위해& 160;모 대기업 소속 유통업체가 지하 1층 100평과 지상1층 100평 도합 200평을 10년동안 보증금 100억원 제의도 있었는데 그러던& 160;중& 160;이범식 약사가 재건축에& 160;도움을& 160;주겠다는 뜻을& 160;전해& 160;들었고& 160;약사회에는& 160;아무런& 160;금전적& 160;피해나& 160;책임도& 160;없는& 160;일이라& 160;가계약을& 160;했다"고 설명했다. 조 전 회장은 "그러나& 160;재건축이& 160;총회에서& 160;모 지부의 극렬 반대로 무산돼& 160;가계약은& 160;백지가 됐다"면서 "5년여가& 160;지나서& 160;당사자의& 160;적절한& 160;소명 과정도& 160;없이& 160;윤리위원회로부터& 160;치욕의& 160;징계를& 160;받게& 160;되리라고는& 160;상상도& 160;못했다"고 전했다. 조 전 회장은 "이& 160;건은& 160;이미& 160;2017년 7월& 160;최고& 160;의결기구인& 160;임시& 160;대의원총회까지& 160;내몰렸으나& 160;탄핵이& 160;부결된바& 160;있고 관련& 160;건으로& 160;검찰에& 160;고발됐지만 모두& 160;무혐의로& 160;종결됐다"며 "그런데& 160;이일을& 160;김 후보가& 160;대한약사회장& 160;선거에& 160;네거티브로& 160;이용하는& 160;것은& 160;당선을& 160;위해서라면& 160;수단과& 160;방법을& 160;가리지& 160;않겠다는& 160;고도의& 160;정치기술자의& 160;모습을& 160;보는& 160;것& 160;같아 약사의 미래가 암울하며 참담함을 느낀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로나 창궐시 김 후보는 약국의& 160;마스크 면세를& 160;호언장담하며& 160;약사회원들을& 160;마스크& 160;판매에& 160;내몰았다"며 "그 결과는& 160;약사를& 160;마스크& 160;단순판매 노동자로& 160;만들었뿐만 아니라 오히려& 160;세금폭탄과 더불어 건강보험료를 폭증시켰다"고 지적했다. & 160; 그는 "한석원, 원희목, 조찬휘, 김대업 회장& 160;중& 160;누가& 160;가장& 160;깨끗하게 회비를 사용했나& 160;특검같은& 160;과정을& 160;받기를& 160;요구한다"고 했다.& 160; 조 전 회장은 "김 후보는& 160;분회장,& 160;지부장을& 160;거치지& 160;않았다. 회원들의& 160;화합보다는& 160;경쟁적& 160;임원& 160;역할의& 160;경험이& 160;약사회의& 160;인화단결에& 160;대해서는& 160;전혀& 160;고려하지& 160;않게& 160;된& 160;듯& 160;하다"며 "김 후보도& 160;전임회장이& 160;된다. 권력은& 160;유한한& 160;것을 알아여 한다"고 지적했다.2021-11-24 09:46:22강신국 -
실천약 "박영달 한약사 고용 과거의 잘못...진심 믿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실천하는약사회(대표 성소민, 이하 실천약)는 과거 한약사 고용을 인정한 박영달 후보를 용서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진심을 한 번 더 믿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24일 실천약은 최근 한약사 고용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박 후보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실천약은 “자다가 날벼락이라는 말이 이런 경우일까 싶었다. 실천약 회원들이 느끼기에 누구보다 한약사 문제 해결에 열심이었던 박영달 후보가 과거 한약사를 고용했던 사실이 있었다는 사실을 믿고 싶지 않은 마음이 앞섰다”고 말했다. 실천약은 "이것이 진실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이를 받아들여야 할까 고민하는 마음으로 가득했다"면서 "박 후보 후보는 의혹이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사과를 했다. 10년 전 한약 업무를 담당시키고자 한약사를 수개월 고용했던 과오를 인정하며 뼈를 깎는 심정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했다. 실천약은 그동안 함께 활동을 해 온 근거들을 바탕으로 박 후보의 진심을 믿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실천약은 "잘못을 인정한 것은 용기있는 행위다.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받아들이며, 한약사 문제 해결에 전심전력을 다하겠다는 것은 진심이라고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교차고용금지 필요성을 누구보다 느꼈을 것이다. 교차고용금지가 실질적으로 이뤄지도록 제도화하고, 약사들의 기대에 충실히 부응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2021-11-24 09:39:07정흥준 -
[대약] 김대업 "자가주사제+내복약 동시조제 수가도 손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 김대업 후보(기호 2번)는 24일 자가투여 주사제가 내복약과 동시 처방 될 경우 수가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20년간 조제료 없이 의약품관리료만 있던 자가투여 주사제 수가를 정상화했다"면서 " 고가의 자가투여 주사제 단독 조제 시 신용카드 수수료에도 못 미치는 수가는 약사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환자와의 불필요한 마찰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런 부당함을 꼭 해결해달라는 약사회의 단골 민원사항이던 단독처방 자가주사제 수가를 올해 기준 580원에서 외용제 수준인 5200원으로 인상해 비정상의 정상화를 이뤄냈다"면서 "이런 결과는 갑자기 이룬 성과가 아니라 자가 주사제의 안전사용에 대한 이슈를 만들고, 안전관리는 적절한 수가 보상과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공감으로 만든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가 주사제 단독처방이 아닌 내복약과 함께 처방될 경우 추가 수가가 없는 것에 아쉽다는 의견이 있지만 자가 주사제와 내복약이 동시에 조제되는 경우는 자가 주사제의 개념과 코드 등 연구와 정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한번에 적용이 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제가 무엇인지 알고 해결할 방법 또한 알고 있기에 추가적으로 마무리 결실을 꼭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덧붙여 "현행 약사법에 의사가 직접 조제할 수 있는 예외적인 경우는 '주사제를 주사하는 경우'로 환자가 병의원 외에서 직접 주사하는 경우에는 원외처방하는 것이 법의 취지임에도 불구하고 원내 투여되는 부분에 대해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난 19일 전라북도 정책토론회에서 최광훈 후보가 의과에 복약지도료라는 명목으로 570원이 주어졌다. 의사에게 복약지도라는 부분을 내준 것이라는 발언은 명백한 사실왜곡"이라며 "의료기관에 산정되는 수가는 근무하는 약사를 대상으로 산정되는 것으로 의료기관 내에 근무하는 병원약사들의 위상과 필요성을 강화하는 것이지 의사에게 복약지도를 내 준 거이 아니다"고 언급했다.2021-11-24 09:10:42강신국 -
강릉시약, 강릉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업무 협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강원도 강릉시약사회(회장 김동민)는 지난 18일 강릉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김필희 센터장)와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 활동 ▲ 중독 고위험군의 조기 발굴 및 연계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 기관 간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한 자문 및 지원체계 운영 ▲ 기타 기관 상호 간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업무교류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알콜중독, 약물중독 등 다양한 중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긴밀히 협조하기로 협의했다. 김필희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독문제에 대한 관심과 해결을 위해 전문직능단체인 약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음주 및 마약류 폐해 예방과 대상자 발굴을 위해 일선 약국 약사님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민 회장은 “중독문제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만연돼 있고 가정과 사회에 미치는 폐해가 클 수밖에 없다”며 “이번 협약으로 약국과 약사회는 개인과 가족의 삶을 위협하는 중독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지역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중독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기관은 가정과 사회 전반에 걸친 중독에 대한 위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상담 또는 도움을 원하는 경우 신속히 접근할 수 있도록 관련 홍보 포스터를 강릉시 관내 회원 약국들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1-11-24 09:08:47김지은 -
'한약사 블랙홀'에 빠진 선거...박영달-사과, 한동원 -압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재선을 노리는 박영달 후보가 과거 한약사를 고용한 사실이 드러나자 급기야 대회원 사과문을 발표하고 진화에 나섰다. 한약사 문제는 약사사회가 받아들이는 체감 강도가 달라, 자칫 선거판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메가톤급 이슈이기 때문이다. 박영달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었지만 한약사 악재가 터지면서 재선 비상등이 켜졌다. 결국 경기도약사회장 선거는 한약사 문제가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한약사 블랙홀이 돼 버렸다. 이번 사태의 불을 지핀 쪽은 한동원 후보였다. 한 후보는 지난 22일 "한약사의 한약제제가 아닌 일반약 판매는 약사법 위반이자 약사직능 침탈행위로서 전체 약사의 분노의 대상"이라며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를 근절시키겠다고 외치는 박영달 후보가, 과거 한약사에게 일반약 판매를 하도록 시켰다는 의혹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박 후보는 "2012년 한약사가 3~4개월 가량 근무한 적이 있다"면서 "한약과립제 매출을 특화시키려고 한방과립 덕용포장 30여종 들여놓으면서 한약사를 고용했다"고 해명했다. 박 후보는 "당시 큰 성과는 없었다. 같이 근무하던 약사는 일반약 판매를, 한약사는 한방과립제 판매를 전담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 해명이 화근이 된 것으로 보인다. 약사도 한방과립제를 판매하고 다룰 수 있기 때문에 한약사 고용의 명분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한 후보는 23일 대회원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고, 상황이 더 악화되면 득될게 없다는 주변의 조언 등을 토대로 박 후보도 대회원 사과 카드를 꺼냈다. 박 후보는 "10여년 전 본인이 운영하던 약국에 한약사를 고용했던 사실이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회원 앞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명백한 내 잘못이다. 문제를 제기한 한동원 후보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겠다.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 회원 앞에 사과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다만 박 후보는 "지난날의 과오를 반면교사로 앞으로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 투표일인 12월 9일 회원의 심판을 받겠다"고 언급해 완주의사를 피력했다. 그러자 한 후보는 23일 저녁 8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재차 후보자 사퇴와 경기도약사회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박 후보를 압박했다. 한 후보는 "한약사를 근무약사로 고용할 정도로 약사 직능에 대한 인식이 없는 자가 한약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면서 "약사 직능의 미래와 발전을 논할 자격 자체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25일 열릴 예정인 후보자 정책토론회 보이콧도 불사하겠다며 배수의 진을 쳤다.2021-11-24 00:32:34강신국 -
[경기] 한동원 "박 후보, 선거 완주아닌 사퇴가 정답"[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한동원 후보(1번)는 24일 대한약사회관 기자실을 찾아 "박영달 후보를 겨냥해 진정한 사과는 12월 9일 회원들에게 심판 받는게 아니라 후보직 사퇴를 행동하고 실천 하는 것"이라며 "박 후보는 더 이상 거짓 사과와 구차한 변명으로 이 문제를 모면하려고 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한 후보는 "후보직 사퇴뿐만 아니라 현직 경기도약사회장직도 즉각 물러나야 한다"며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나선 최광훈, 김대업 후보도 박영달 후보의 한약사 고용 사실 문제에 대한 입장을 8만 회원들 앞에 밝혀야 한다"고 요청했다. 한 후보는 "오늘 박영달 후보가 한약사 고용에 대한 사과를 했다. 한약사라는 직업 자체가 생소했던 때였고 지금처럼 약사사회의 현안으로 대두되지 않은 시기라 좀 더 깊이 숙고하지 못했다고 했는데 일반 회원이라면 그럴수도 있었겠다라고 이해할 수 있지만 약사회 임원을 역임하신 분이 한약사라는 직업이 생소하고 약사사회의 현안으로 대두되지 않아 깊이 숙고하지 못했다고 한다면 만일 지금까지 현안으로 대두되지 않았다면 본인의 잘못이 무엇인지도 몰랐다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그는 "9월 현재 전국에 710개의 한약국이 있으며, 경기도에만 146곳"이라며 "한약국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의약품 가격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지고 이로 인해 우리 회원들이 정신적, 경제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며 "그러나 박 후보는 어불성설의 변명을 통해 다시한번 회원을 기만하고 우롱한 처사에 대해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했다. 그는 "한약사를 근무약사로 고용할 정도로 약사 직능에 대한 인식이 없는 자가 한약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면서 "약사 직능의 미래와 발전을 논할 자격 자체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당 사실을 문자 메시지 등 최대한 많은 회원 약사들에게 알릴 생각이라며 회장 자격이 없는 자가 회장 후보로 출마한다는 것은 회원을 기만하는 행위에 회원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한 후보는 25일 열릴 예정인 경기도약사회장 후보 정책토론회도 보이콧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후보 자격 자체가 없는 박 후보와의 토론회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한편 박영달 후보는 "명백한 내 잘못이다. 문제를 제기한 한동원 후보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겠다.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 회원 앞에 사과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다만 박 후보는 "지난날의 과오를 반면교사로 앞으로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 투표일인 12월 9일 회원의 심판을 받겠다"고 언급해 완주의사를 피력했다.2021-11-24 00:03:13강신국 -
[대약] 최광훈 "한약사 문제, 이번엔 꼭 해결하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 최광훈 후보(1번)가 한약사 문제를 이번 만큼의 배수의 진을 치고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23일 "약사-한약사 '일반약 판매범위 구분' 법안이 발의됐다"며 "법안에는 약사, 한약사가 각자 면허범위를 넘어 의약품을 판매하면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을 하는 조항도 담겨있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발의 예고 후 재야단체 약사들을 포함한 많은 약사들이 서영석 의원에게 기부금을 보내고 발의가 실제로 됐는지 링크를 공유하며 팔로업(follow up)을 시작했다"면서 "차기 집행부가 법안 소위를 무사히 통과시켜 최종 입법이 되고 시행되게 제대로 대관할지, 그리고 면허 범위를 넘어 일반약을 판매해 강력히 처벌받는 한약사 첫 타자가 누가 될 지까지 재야 단체들이 모든 단계를 빈틈없이 모니터링 하며 약사회를 돕고, 또 선의의 감시자 역할을 기꺼이 감당해 줄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그는 "서영석 의원 발의안이 아직 입법 전이라 한약제제 구분 후 강력한 처벌은 아직 어렵지만, 약한 처벌이라도 나올 수 있도록 한약제제 구분은 빠를수록 좋다"면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한약사의 약사 사칭과 전문약 조제, 투약을 모두 대약에서 계속 모니터링하고 고발 조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국회와 복지부에 내놓을 수 있을 만큼의 모니터링 데이터가 축적됐을 때, 손님이 약사와 한약사를 착각하게 하는 교차고용을 없애고 약국과 한약국 구분하는 것이 국민의 안전한 조제약 투약에 필수라고 설득을 해 약사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약국과 한약국을 구분하고 정부가 약속한 한약분업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며 "만약 한약분업을 하지 않기로 사회적 합의가 있으면, 약대생 증원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전 작업 후에 한약학과 폐지가 논의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 대한약사회는 일을 처리하는 순서가 틀렸다. 약사회는 다시 한번 배수의 진을 치고 대관해야 한다"며 "당시 반대 의견을 냈던 보건소도 있었던 만큼 보건소까지도 놓치지 말고 대관해야 한다. 재야 단체 역시 배수의 진을 치고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회와 행정부를 압박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법이 개정되고 한약제제를 구분하는 동안 마냥 기다릴 것이 아니라 2019년 약무정책과를 설득해 면허범위를 준수하도록 협조 요청 공문을 전달했던 일을 반복해 작은 행정처분이라도 이끌어내야 한다"며 "당시 한약사가 반발하고 한의약정책관이 약무정책과를 눌러 흐지부지됐다는 소문이 사실이라면, 한의학정책관 대관에도 공을 들여 다시 한번 면허범위 준수 요청과 미준수 시 행정처분까지 이어지게 작업을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종근당의 한약사 약국 일반약 공급 거부가 합법으로 판결 난 지금 상황에서 한약사 약국에 약을 공급하는 제약사 관련 프로토콜을 공통적으로 분회에 배포해 같은 입장을 취해야 한다"며 "대관이 효율적이도록, 복지부 퇴직 인사를 고문으로 영입하는 방법들도 고려하고, 상근 임원 3명으로는 한약사 문제 해결만 해도 버거운데 다른 업무까지 감당해야 하는 현 상황도 개선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상근 임원을 2배 이상 확보하고, 현안마다 책임질 책임 부회장제 시행도 꼭 필요하다. 집행부 모두의 책임은 아무의 책임도 아닌 것과 마찬가지다. 약사 회원 앞에 공표되는 책임 부회장이 명확히 있어야 한다"며 "진행 상황도 지속적으로 회원 약사들과 소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1-11-23 23:52:22강신국 -
[대전] 토론회서 만난 김성훈-차용일 "내가 적임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3년 전 선거후유증으로 인해 회원의 참여가 사라졌습니다. 소통하는 약사회, 강력하고 외풍없는 존경받는 약사회, 투명한 회무추진으로 회원이 주인인 약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출마하게 됐습니다." "약국을 돌다 보면 많은 약사님들이 제 손을 잡고 '약사회가 바뀌었다. 당신이 더 바꿔달라'고 진정성 있는 요구를 많이 받습니다. 그 분들의 손을 잡고 더 열심히 가겠습니다." 대전시약사회장 선거 기호 1번 김성훈 후보와 2번 차용일 후보가 정책토론회에서 '회장에 당선돼야 하는 이유'를 강조했다. 대전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진환)는 23일 오후 8시 대전시약사회관에서 제13대 대전시약사회장 후보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각 후보 캠프 관계자들이 10여명씩 참석한 가운데 30분 가량 비교적 짧게 진행됐다. 상호 비방이나 날선 공격 등은 가급적 자제하고, 각 후보의 정견발표와 공약에 대한 질의만 하는 방식으로 '축제 같은'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합의 하에 짧고 간결하게 진행된 것이다. ◆"확실한 씨앗을 심는 사람으로 기억"…김성훈 후보, 7개 공약 약속 '확실한 씨앗을 심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김성훈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제시한 7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회원이 주인이라는 큰 전제 하에 ▲개국회비 3만원 인하 ▲찾아가는 고충 민원실 운영 ▲근무약사 풀제 활성화를 위한 세부계획 수립 ▲예순운용 투명 공개·집행 ▲능력위주의 임원 선출 ▲대한약사회, 분회, 지부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약권수호 및 현안해결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약사회 조직은 사조직이 아니다. 회장 독단으로 운영되는 약사회가 계속된다면 약사회 미래에 희망은 없다"며 "후배들을 위해 희망과 길을 열어주는 회장이 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한약사 문제, 의사 갑질을 초래하는 성분명 처방, 동일성분조제 활성화, 배달앱 저지 등 16개 시도지부와 합심해 대한약사회와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투쟁할 것은 투쟁하겠다"며 "관심과 참여가 약사회를 변화시키고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개혁·혁신 목표로 회원 중심 약사회 다져와"…차용일, 성과 소개 현 회장인 차용일 후보는 그간의 성과와 재선 도전의 이유를 호소하며, 도약하는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자부했다. 차 후보는 "3년간 약사회 개혁과 혁신을 목표로 회원 중심의 약사회 기반을 다져왔고, 진정성에 공감하는 약사님들 추천에 힘입어 재선에 나섰다"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회원을 행복하게 하는 회무를 수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온라인소통단과 청년약사위원회를 신설해 그간 안내문자 158회 발송, 회원문의 577건을 처리해 회원들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했으며 시의회에 대전광역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해 약사가 감염병 관리 위원으로서 대응 정책에 참여하게 됐고, 약국이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기관에 포함되면서 자긍심과 위상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물의약품 사업단을 구성해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그 결과 100개였던 동물약국이 현재 203개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 그는 "홍보위원회는 역대 가장 많은 횟수로 방송, 신문에 인터뷰나 패널로 참여했고 약학위원회는 심사평가원 회보에 건강과 약에 대한 칼럼을 게재했으며 여약사위원회, 의약품안전사용단 등의 활동도 돋보였다"고 그간의 성과들을 소개했다. 차 후보는 "하지만 더 도약하는 약사회를 만들겠다"며 ▲대체조제 활성화 ▲성분명 처방 ▲한약사 면허범위 구분 및 일반약 판매 근절 ▲비대면 진료와 약배달 플랫폼 사업 저지 ▲공적전자처방전 사업 추진 ▲심야공공약국 운영, 방문약손사업 ▲올바른 약물 사용을 위한 교육사업 확대 ▲소분반품 및 불용재고 반품 사업 활성화 ▲365온라인소통단 운영 ▲지속적인 칼럼 게재와 홍보를 통한 약사회 역량 확대 등 10가지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유능한 젊은 회원 발굴, 어떻게 할 것인가? 이번 대전시약사회 정책토론회에서는 '젊은 회원들의 회무 참여 방안'이 주요 이슈가 됐다. 오진환 위원장은 "유능한 약사님들을 어떻게 회무에 참여시켜 정책을 만들고, 대한약사회에 제시할 것이냐"고 공통질의를 했고, 이에 김 후보는 "회장이 되면 가장 먼저 설문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고, 차 후보는 "시약사회가 청년약사위원회를 처음 신설해 조례 제정 등의 결과를 거둔 것처럼 컴퓨터와 정보수집 등에 역량을 갖춘 젊은 회원들을 더 회무에 참여시킬 생각이다. 많이 만나고 있고 약사회는 더 젊어져야 한다"고 답변했다. 패널석에서의 질의도 이어졌다. 새로운 희망에 대한 포부를 묻는 질문에 김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회원들을 만나면서 희망을 찾게 됐다. 능력있고 참신한 젊은 약사들의 앞길을 위해 힘을 합쳐 나아갈 수 있는 회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차 후보에게는 왜 재선에 도전하느냐는 질문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차용일 후보는 "선거는 1번만 해라, 2번 해라, 3번 해라 하기 보다는 회원들의 요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약국을 돌면서 손을 잡고 드링크를 쥐어주는 분들이 많았다. 약사회가 바뀌었다, 당신이 더 바꿔라라는 요구들에 부응하기 위해 그 분들의 손을 잡고 더 열심히 가겠다"고 당위성을 설명했다.2021-11-23 21:11:47강혜경 -
[서울] 한동주 "비대면진료 입법화 유감…공공의료 확충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후보(기호 2번)는 23일 정부가 비대면 진료 입법화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는 언론보도에 심각한 유감을 표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 후보는 “비대면 진료는 오진 위험성과 적절한 시기를 놓쳐 환자를 위험하게 할뿐만 아니라 조제약 택배로 정확한 약물복용정보 전달이 어려워 국민건강권에 심각한 위해가 될 수 있다"며 "비대면 진료환경의 구축이 용이한 대형병원 쏠림현상으로 동네의원의 몰락과 의료전달체계가 붕괴할 위험이 크고, 의료영리화의 단초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비대면 진료는 특성상 경질환이나 만성질환에 국한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수익성 확보를 위해 불필요한 수가 인상으로 인한 보험재정의 낭비와 국민 의료비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결국 최대 수혜자는 국민이 아니라 통신기업, 장비와 인력 투입이 가능한 대형병원, 웨어러블 의료기기 제조사 등 거대자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한 후보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재택의료팀에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외에 약사를 배제한 것에 이해할 수 없다며 전문적인 약료서비스를 정부가 도외시하고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 한 후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의 사업기회 확대가 아니라 공공의료체계의 강화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공공병원, 방문 진료·약료·간호, 응급시설 및 이동체계 등 대면진료 중심의 공공의료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2021-11-23 16:48:42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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