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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7인이 'JOB'을 말한다…약사에 대한 책 출간전국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진로 직업과 관련된 체험 활동과 수업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이 직업 선택에 참고할 만한 약사 직능을 소개하는 책이 출간됐다.출판사 꿈결은 간호사, 의사, 외교관·국제기구 종사자, 기자·PD 등에 이어 '꿈결 잡 시리즈' 일곱 번째 책으로 약사 편을 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책은 미래의 약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약대 진학 방법부터 어떤 공부와 준비가 필요한지, 실제 현장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등의 참고할 만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기현(이니스트바이오제약 마케팅 담당자), 고정민(고용노동부 주무관), 김명진(덕성여자대학교 35대 약학대학 학생회장), 박종혁(박종혁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약학 박사), 백진희(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이지현(우리온누리약국 대표·캐나다 약사러닝센터 팜디스쿨 대표), 이범진(아주대학교 약학대학 학장) 약사가 저자로 참여했다.출판사는 "약사는 의약품을 다루는 전문직으로 십대들이 선호하는 직업군 중 하나"라며 "이 책은 약사를 꿈꾸는 십대에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현직 약사와 대학생 선배, 직업전문가가 직접 직업의 세계를 소개한다. 평소 다른 사람들을 보살피는 일을 좋아하고 보건의료 분야에 관심이 많다면 약사의 세계를 아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2017-11-10 15:37:55김지은 -
팜투게더, 12월 경북서 약사 학술아카데미 진행약사교육, 제약컨설팅 전문기업 팜투게더가 오는 12월 3일과 10일 양일간 경북 구미시약사회관에서 실용 약국 상담 능력 배양을 위한 학술아카데미를 개최한다.이번 강의는 ▲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3(서익환 약사) ▲독소와 인체방어기전(민재원 약사) ▲단백질과 항노화, 콜라겐(이지향 약사) ▲근골격계 및 소화기계 영양요법(김현주 약사) ▲인체 조절 및 면역 개론(오성곤 박사) ▲약국에서 면역 질환 상담(김현정 약사)로 구성된다.업체는 이번 아카데미에서 각 분야별 약국에서 상담 판매를 위해 필요한 학술과 실전 응용 노하우 수강과 약국 전용 건강식품 브랜드 뉴트리파마 부스를 통해 강의 내용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제품군도 소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강의에 대한 문의와 접수는 팜투게더 김지호 실장(010-6378-9823)으로 하면 되며 별도 수강료 없이 교재비 5만원(중식 포함)을 납부하면 수강할 수 있다.한편 팜투게더는 최근 약과 건식, 건강제품, 약국 마케팅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장 마련을 위해 네이버 밴드 '팜투게더& 8211;약사 교육&정보 공동체'를 개설, 개설 한달여 만에 1,700여명의 약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학술정보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2017-11-10 15:21:19김지은 -
"실험쥐 대신 컴퓨터 모의실험으로 신약 임상시험"충북약대 신영근 교수"미국과 유럽은 신약의 안전성 빅데이터 가상실험 결과가 충분히 논리적이면, 실험쥐 등 동물 안전성 1상시험을 하지 않아도 되는 규제책을 펴고 있다. 제약산업 발전속도 향상을 위해 우리나라도 이런 규제기술을 습득해 도입해야 한다."실험쥐에 신약물질을 투약하는 게 신약개발 첫 걸음으로 당연시 됐던 전통적인 임상시험이 생물학 빅데이터를 활용한 컴퓨터 가상시험으로 대체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미국FDA와 유럽EMA 등 제약선진국들이 '생물정보학 기반 가상실험(In Silico)'을 정식 1상임상시험 데이터로 인정하는 추세라는 것인데,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이런 규제책을 신속 도입해야 한다는 제언이다.10일 충남약대 신영근 교수는 식약처 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 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신 교수는 인공지능(AI)기반 신약개발 동향과 글로벌 규제 방향을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규제책이 나아갈 길을 제언했다.신 교수는 식약처는 다른 부처와 달리 첨단 의약기술과 화려한 특허기술을 규제할 수 있는 유일한 정부기관이라고 했다. 특히 의약품은 약효보다도 안전성에 무게중심을 두고 국민안전을 위한 규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아울러 신 교수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가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활용해 특정 질병 신약물질을 스크리닝하는 기술은 이미 활발히 사용중이라고 했다. 하지만 FDA와 EMA가 선제적으로 활용중인 'In Silico 임상시험(ISCT)'에 대한 국내 인식은 아직 부족하다는 견해다. 때문에 식약처가 ISCT를 신약 허가정책에 도입해 국내 제약산업 규제 선진화를 이끌 필요가 있다는 것.ISCT란 생물정보학 빅데이터를 토대로한 컴퓨터 가상실험을 지칭한다. 구체적으로 가상 신약 실험 상황을 만들고 특정 대상을 컴퓨터로 '모델링'한 후 병리, 생리학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것을 말한다.한마디로 실험쥐를 쓰지 않고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신약 1상임상 가상시험을 진행, 결과를 도출하는 게 ISCT다. 가상시험 데이터로 안전성임상 1상시험을 대체해주는 다소 파격적인 규제지만 미국과 유럽이 바이오시밀러 등 생물약 인허가 규제에 실험적으로 도입한 상태다.신 교수는 이같은 ISCT가 신약임상 전체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보다는 안전성 데이터를 보다 정확하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술규제로 바라보고 있었다.신 교수는 "식약처가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펼칠 수 있는 선진적인 신약허가 규제가 무엇이 있을까? ISCT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식약처는 신약 독성을 정확하고 철저하게 예측해 규제해야한다. 가장 핵심규제는 안전성이다. ISCT로 1상안전성임상을 대체하는 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7-11-10 15:02:59이정환 -
약리학회 신임 회장에 김경근 전남대 의대 교수김경근 대한약리학회 신임 회장(전남대 의대)약리학회 신임 회장에 김경근 전남대 의대 교수가 선출됐다.대한약리학회(회장 김상건)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7 추계 학술대회에서 김 교수를 회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차기 회장으로 내정되는 수석부회장에는 이석용 성균관대 약대 교수가 선임됐다.신임 회장과 수석부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2월31일까지로 1년이다.2017-11-09 23:45:29김지은 -
의료인 잠복결핵, "막을순 없어도 예방 가능해"의료기관종사자 대상의 결핵관리 강화 필요성을 발표하고 있는 심태선 교수 지난 6월 서울 노원구 소재 모네여성병원에서 결핵 감염자였던 간호사로 인해 118명의 신생아가 잠복결핵감염 양성 판정을 받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의료인의 결핵관리가 중요한 보건사회 문제로 떠올랐다.지난 9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잠복결핵검진 추진 중간 결과에 따르면, 의료기관 등 집단시설 종사자 5명 중 1명이 잠복결핵 양성자로 나타났다. 의료기관과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종사자 37만 8000명 중 29만 8675명(79%)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한 결과 6만 5037명(21.8%)이 양성자로 확인됐다는 보고다.바른정당 홍철호 의원은 "지난 5년간 결핵균에 감염된 의료인이 1400명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잠복결핵이란 결핵균에 감염됐지만 임상적으로 결핵증상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평상시에는 비전염성으로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동성으로 발병할 가능성을 갖는다.특히 우리나라는 국민 전체의 25~33%가 잠복결핵감염으로, 언젠가 결핵 발생 위험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9일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장에서 만난 울산의대 심태선 교수는 "활동성 결핵은 빙산의 일각이다. 활동성 결핵만 접근해서는 결핵을 근절하기 어려우므로 잠복결핵감염도 같이 접근해야 빠른 결핵감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활동성 결핵과 잠복결핵감염을 동시에 중재해야 한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방침과도 맥을 같이 한다.물론 국민 3명당 1명꼴로 확인되는 잠복결핵감염을 모두 잡아내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결핵균에 감염된 사람들이 일평생동안 결핵으로 진단될 확률은 10%에 지나지 않는다. 의료인들의 결핵감염을 의료기관 탓으로만 돌리는 것도 적절치 못하다.OECD 국가들 가운데 독보적으로 결핵 유병률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결핵 환자들에게 자주 노출되는 의료인들의 결핵감염 위험이 높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의료기관 종사자가 결핵 발병의 주된 위험인자로서, 일반 인구집단 대비 결핵 발병 위험이 3~10배가량 높다는 사실은 국내 연구를 통해서도 잘 알려졌다.2017년판 결핵진료지침의 일부 이같은 의료인의 결핵감염은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됐을 때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에게 결핵을 전염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문제가 된다.심 교수는 "결핵발병 고위험군을 찾아내서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시행하고, 양성 소견을 보일 때 예방치료를 하는 타깃접근 방식의 실효성이 높다. 결핵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은 결핵발병 고위험군 중 하나"라며, "잠복결핵감염자에게 예방적 화학요법 치료를 하는 경우 결핵 발병의 90% 이상을 예방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정부가 결핵예방법을 개정하고 의료기관을 포함한 학교,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종사자 대상의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의무화 한 건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결핵및호흡기학회 역시 5월 결핵진료지침 개정본을 배포하고, 의료기관 종사자 중심의 결핵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개정된 지침에서는 결핵 환자와의 접촉빈도 등에 따라 의료기관 종사자를 1~4군으로 나누고, 1~2군에 속하는 의료기관 종사자에게 주기적인 검사와 예방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권고한다. 주기적 잠복결핵감염 진단은 TST 또는 IGRA 모두 허용되나, 가 능하다면 기저검사와 같은 검사를 이용하라는 방침이다(IIIB).의료기관 신규 고용 시에는 위험도와 무관하게 LBTI 기저감사를 전부 받아야 하고(IIIB), 반복검사가 필요한 경우 2단계 TST 검사(two-step test)가 권장된다는 내용도 담겼다. 비교적 발병 위험이 낮은 3~4군은 조건에 따라 치료 여부를 결정할 수 있지만, 국가결핵관리지침에서는 검사 양성 소견을 보인 모든 의료종사자에게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심 교수는 "신생아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을 당시, 잠복결핵감염이 감염력을 갖지 않음에도 병원들에서 진료를 거부한다는 부모들의 호소가 있었다. 2주 이상 기침증상이 지속될 경우 X-ray를 통해 결핵 확진을 받아야 하지만 여전히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며, "의료인들조차 잠복결핵감염에 대한 인식이 부족함을 시사한다. 의료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의료인 대상의 교육도 적극 시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2017-11-09 12:24:00안경진 -
서울시약, 25일 약국실무실습 프리셉터 심화교육서울시지역약국실무실습공동협의회(공동대표 김종환, 이승진)가 지역약국실무실습 프리셉터를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실시한다.협의회는 오는 25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서울시약사회 대회의실에서 프리셉터 심화교육을 진행한다.교육 프로그램은 ▲지역약국실무실습 교육 목표(조은 숙명여대 약대교수) ▲처방검토와 환자관리:고혈압(유기연 동덕여대 약대교수) ▲처방검토와 환자관리:뇌졸중(이정연 이화여대 약대교수) 등이다.교육 대상은 서울시 지역약국 실무실습 공동협의회 명의의 프리셉터 수료자 또는 각 약학대학 실무실습 프리셉터 교육을 이수한 약사 등 프리셉터에 관심있는 약사가 참여할 수 있다.이번 교육은 서울시약사회와 한국약학교육협의회가 공동 인증하며, 프리셉터 이수자에게는 프리셉터 연수교육이 인정된다.교육신청은 서울시약사회 홈페이지(www.spa.or.kr) 메인화면 배너를 통해 가능하다. 수강료는 2만원(교재대 및 식대 포함)이며 신청은 오는 22일까지다.김종환 공동대표는 “실무실습 현장에서 학생들을 효율적으로 지도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마련했다”며 “약국실무실습 프리셉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2017-11-09 10:34:5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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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동반진단, 무반응자 부작용·약제비 누수 방지"삼성서울병원 최윤라 교수"7년~8년전 항암제 동반진단을 바라보는 부정적 견해가 높았다. 환자 투약군을 축소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날 동반진단 중요성은 세계적으로 급등했다. 무반응자의 부작용 이슈화 건강보험재정 문제의 해결책으로 조명받고 있기 때문이다."유전자 바이오의학과 개인 맞춤형 질병(약물)치료 발전 수준에 맞춰 우리나라도 '표적항암제 체외동반진단(CDx)' 중요성과 이해도를 신속히 높여나가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무반응자에게 고가 항암제를 투약하고 불필요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오류를 방지하고, 건강보험 약제비의 합리적 운용을 위해 의약품과 동반진단을 연계시켜 시판허가·보험급여화하는 규제정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9일 삼성서울병원 최윤라 교수는 2017년 KFDC법제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체외동반진단기기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발표했다.최 교수는 동반진단을 '특정 환자 치료에 의약품 사용을 위해 약물 반응성과 안정성을 미리 예측하는 검사'라고 정의했다. 동반진단에 필요한 검사 시스템이 체외동반진단기기(In vitro Companion Diagnostic Devices ; IVD CDx)다.최 교수는 질병 유전자 바이오마커를 동반진단기기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확성, 평준성, 시장접근성, 근거수준 등 4가지 요소가 충족돼야 한다고 피력했다.질병 바이오마커를 정밀하고 민감하게 측정하고, 적합한 시간 내 쉽게 유전자 분석결과를 해석할 수 있어야 하며 비용면이나 기술적으로 시장에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임상의학적으로 위험을 관리할 수 있을 정도의 근거수준이 비준돼야 한다고 했다.특히 우리나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동반진단기기 허가 가이드라인을 지난 2015년 10월 공개해 규제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비소세포폐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한국MSD)가 국내 첫 동반진단의료기기 동반허가 의약품으로 허가 된 것은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에서 선제적인 사례라고 언급했다.최 교수는 "항암제를 비롯한 의약품은 한명의 개인에게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제너럴한 환자군이나 전체 인구에겐 약효가 없을 수 있다. 바이오마커 측정 중요성이 부상한 이유"라며 "과거에는 주로 예후를 예측해 약제를 투약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예후 예측이 보통 쉬운 일이 아니다. 최근에는 질환 반응을 바이오마커로 미리 예측하는 연구가 대세"라고 강조했다.최 교수는 "과거에는 개발된 항암제가 드물었기 때문에 선택폭이 좁았다. 지금은 다양한 효과의 약이 허가됐다. 결국 무반응자에게 잘못된 약을 투약하지 않고 다른 약을 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셈"이라며 "특히 동반진단을 활용하면 무반응장의 부작용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동반진단은 바이오마커 양성, 음성 환자를 구분해 투약하는 진단법이다. 음성 환자 중에서도 20%는 약효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 사회적 의미가 크다"며 "확률상 10명 중 2명이 약효가 있는데도 음성 판정으로 약을 투여받을 수 없게 되고, 그 당사자가 내가 될 수 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최 교수는 "만약 건보재정이 풍부한 부자 국가라면 음성 20% 환자를 고민하거나 동반진단 없이 약제를 모두 투여하면 된다"며 "하지만 대다수 국가가 건보재정 악화로 고민중이다. 결국 이런 코스트 베네핏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게 동반진단"이라고 덧붙였다.2017-11-09 10:20:59이정환 -
오연모, 18일 다섯번째 세미나… '겨울' 주제로 열어OTC 활성화연구모임 오연모(회장 오인석)가 오는 18일 오후 6시부터 숙대입구역 여행박사에서 '겨울'을 주제로 다섯번째 세미나를 개최한다.오연모는 지난 1년간 숙취, 통증, 시작, 면역을 주제로 총 4회 세미나를 진행했다.80여명의 약사와 약대생, 제약산업 관련자들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세미나는 겨울을 대비해 약국의 겨울철 다빈도 증상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김혜진 약사가 '안구건조증의 이해와 OTC 활용', 오인석 약사가 '동상과 동창 그리고 OTC', 배현 약사가 '담痰의 한방적 해석과 그 해결 방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단체는 겨울철 약국에서 흔히 만나는 안구 건조 증상과 동상과 동창, 담통 증상 환자에 어떻게 일반약 상담을 할지 약사 강사들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오인석 회장은 "이전 세미나 모두 많은 약사님들의 큰 관심과 참여 덕에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세미나는 이전 참여 약사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OTC로 환자들에 좀더 효과적이고 실용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강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오 회장은 "언제나처럼 세미나 후에는 참여 약사들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뒷풀이가 펼쳐질 예정이니 좋은 시간 함께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세미나 참가를 위해선 http://naver.me/GZ5WZgPn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세미나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지난 세미나 강의 내용 및 후기는 오연모 네이버 까페(http://cafe.naver.com/otcsg/)나 오연모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otcstudygroup)에서 확인이 가능하다.2017-11-09 09:43:23김지은 -
12월7일 제조·수출입업체 관리약사 최종 연수교육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제약유통위원회(위원장 황상섭)는 오는 12월7일 의약품 제조·수출입업체 관리약사를 대상으로 4차 제조·수출입업체 관리약사 최종 연수교육을 개최한다.의약품 제조·수출입업체 관리약사 연수교육은 약사법 제15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5조에 근거해 매년 의약품 제조 및 수출입업체에 근무하는 제조, 품질, 안전, 수& 8231;출입 관리약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8시간의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 4회 중 1회 참석으로 2017년도 약사 연수교육이 이수된다.교육은 '약사윤리'를 비롯해 제약기업 특허전략, 바이오산업 연구동향 및 전망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신청 접수는 11월27일부터 12월1일까지 약사회 홈페이지(www.kpanet.or.kr)와 제약유통위원회 홈페이지(www.kpaips.com) 팝업창을 통해 가능하다.한편 약사회는 의약품 제조·수출입업체 관리약사를 대상으로 올해 4차례 연수교육 가운데 3차교육을 진행했고 이번 제4차 교육이 올해 마지막이다. 교육문의: 약사회 교육학술팀 (02)3415-7618.2017-11-09 06:00:5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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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꾼 藥 역사보려면 서울약대 우봉약학전시관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이 대중에 세계 주요의약품의 발전양상과 의약품 중요성을 알릴 전시관을 마련했다.인류가 질병과 싸워 온 역사와 함께 백신, 페니실린, 아스피린 등 세상을 바꾼 주요 의약품, 국산 신약과 일반약 등 국민 일반이 관심가질만한 주제가 전시관에 들어찼다.6일 오후 4시 서울약대는 21동 현관앞에서 우봉약학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했는데, 우봉약학전시관은 우봉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이 출연한 약학대학 발전기금으로 조성됐다.개관식에는 서울대 신희영 연구부총장, 서울대 이정상 교수협의회 회장, 서울대 김병석 평의원회 의장, 서울약대 이봉진 학장, 최규팔 서울약대 동문회장, 일동후디스 이금기 회장, 진양제약 최윤환 회장, 신풍제약 장원준 사장, 서울약대 김낙두 명예교수, 심창구 명예교수 등 내빈 100여명이 참석했다.내빈들은 우봉약학전시관 개관 테이프 커팅식에 참석한 뒤 서울약대 박정일 교수(우봉약학전시관장)의 설명으로 진행된 전시관 관람에도 참여했다. 서울약대 이봉진 학장은 "올해가 서울약대 전신인 조선약학강습소 102주년이다. 미래 약학연구를 위한 센터와 약학전시관 필요성과 공감대를 토대로 전시관을 기획했고 일동후디스 이금기 회장이 흔쾌히 기금을 기부해줬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세계수준 약학전시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서울대 신희영 연구부총장도 "서울의대는 의학박물관은 오래전에 세웠다. 약대 전시관을 세우는 문화는 학문을 이어가는 학교로서 매우 중요한 문화"라며 "연구면에서 현재 서울대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대학이 약대다. 이런 기록과 전시관이 향후 200년이 됐을 때 더 커질 수 있는 전통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박정일 우봉약학전시관장은 개관식 종료 직후 데일리팜과 만나 우봉약학전시관 의미와 추후 운영방향 등을 밝혔다. 이하 박 전시관장과 일문일답.우봉약학전시관 건립 기획배경은.서울약대 건립추진위원회가 지난해부터 기획했다. 약학 100주년 역사관 설립으로 약학 역사는 알려졌지만 의약품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전시관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약품 중요성을 국민에 알릴 수 있는 전시관을 만들기 위해 기획했고, 일동후디스 이금기 회장님의 출연 확정으로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기획 준비과정을 들려달라. 외부 자문을 일정부분 받기도 했지만, 거의 서울약대 내부 자료와 회의를 거쳐 진행했다. 의약품은 유물이라고 할 만한게 없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세상에 영향을 미친 의약품과 현재 우리 곁에 있는 인지도 높은 약을 중심으로 기획했다. 국민의 의약품 중요성 향상이 전시관 목표인 만큼 전시관 난도를 평이하게 설정했다.서울약대 박정일 교수 전시관의 의미와 의의는.공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듯이 의약품의 중요성을 잊은 채 살아가고 있다. 과거에는 전쟁이 발발하면 전사자보다도 전염병 때문에 사망하는 수가 활씬 많았다. 의약품이 어떤 위대한 사상이나 철학보다 많은 생명을 구했다고 생각한다. 인간을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를 알릴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게 의미이자 의의다.전시관 운연 비전은.국민관심을 높이고 싶다. 견학생을 다수 유치하고 일반에 전시관을 공개해 널리 알리고 싶다. 이제 국내 약학역사와 세계와 국내 의약품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설립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제약 연구기기 등 약학 박물관과 제약 박물관을 설립하고 싶다. 또 일반인이 전시관에 오지 않고도 의약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홍보를 할 것이다.2017-11-07 06:14:55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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