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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문약사시험 195명 합격, 누적 1172명 달성제1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데일리팜=김민건 기자] 4일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제1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총 195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병원약사회는 병원약제업무 분야별 고도의 전문성과 우수한 업무 능력을 평가하는 전문약시험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지난달 17일 서울 경기고등학교에서 치러진 이번 시험에는 10개 분과에 총 230명이 응시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합격률은 85%다. 무엇보다 이번 시험을 통해 총 배출된 전문약사 누적 합격자는 1172명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올해 분야별 응시 인원은 노인약료 분야가 6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합격자도 55명으로 가장 많이 배출했다. 병원약사회는 "노인약료는 신설된 2017년 첫 시험에서 30명, 두 번째 시험에서 20명, 작년과 올해 각각 28명, 55명씩 4년 연속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해 내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약사회는 "만성질환, 복합질환을 가진 노인환자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다약제관리와 보다 전문적인 약제서비스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그 다음으로 합격자가 높은 분야는 종양약료이다. 총 4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그 뒤를 내분비질환약료(19명), 감염약료와 심혈관계질환약료가 각각 18명으로 이었다.지역별로 합격자 분포를 보면 수도권은 154명(79%), 비수도권은 41명(21%)이었다.합격자 자격증은 오는 7일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리는 2020년도 병원약사대회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전체 합격자 중 가장 성적이 우수한 황은미 약사(분당서울대병원)가 대표해 자격증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까지는 10개 분과별 성적우수자 각 1인씩 총 10명을 대표로 선정해 수여했다.최종 합격자 명단은 오늘(4일) 한국병원약사회 또는 병원약학교육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은숙 회장은 "전문약사 자격시험 도입 10년 만에 국가 자격으로 인정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지난 4월 통과되면서 시험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아졌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응시율 저조 혹은 정상적으로 시험을 실시할 수 있을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응시인원과 합격인원 모두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한 것은 전문약사 법제화에 대한 기대감이 표출된 결과로 본다"고 말했다.한편 병원약사회는 연말까지 지난 10년간의 전문약사제도 관련 자료를 집대성한 '전문약사 백서'를 발간한다. 보건복지부 용역연구인 '약대 6년제 통합교육과정 및 전문약사제도 연계 방안 연구'도 완료할 예정이다.2020-11-04 16:50:19김민건 -
약대생이 본 미래 "단순조제 대신 헬스케어 전문가"[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약학대학생들은 앞으로 단순 조제업무가 사라질 것으로 봤다. IT 기반의 토탈헬스케어 전문가로서 역할 전환이 필요하다고 보며, 일반인들의 지식 수준 향상과 의약품·의료 제도 변화도 당연하다고 여겼다.4일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 홈페이지에는 '약대생이 바라보는 미래 약대교육' 게시물이 올라와 있다. 이를 통해 약대생들이 바라보는 미래 약사직능 방향에 대한 시각이 드러나 있다.게시물을 보면 약대생들은 미래 약학교육 키워드로 '디지털 약학(Digital Pharmacy)' '인성', '무한한 가능성'을 꼽았다.먼저 A학생은 단순조제 업무는 기계로 사라지고, 환자 복약 정보도 전산화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A학생은 "약사는 토탈 헬스케어를 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약대 교육에 관련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 신설이 필요하다고 했다.B학생도 조제와 대면 복약지도가 비대면으로 전환되며 효과적인 '비대면 복약지도법' 교육이 필요하다고 했다. B학생은 "미래는 간단한 디바이스가 신체 정보를 수집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공지능으로 진단이 수월해질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B학생은 "집에서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하는 시대가 곧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을 대면해서 받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했다. 다만, B학생은 "이럴 때 약사 직능은 강화된다고 생각한다"며 "정확한 처방 확인과 조제가 더욱 중요해지고, 비대면에서 명확하면서도 순응도를 높이는 복약지도가 중요할 것이다. 디지털 치료제 등 다양한 치료분야에서 약사가 활약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전약협이 밝힌 약대생 의견 C학생은 IT 지식 교육과 동시에 실제 임상데이터 분석 교육이 약학 교육에 필요하다고 했다.이 학생은 "선진국에서 원격의료붐이 일어나며 비대면 헬스케어에서 약사가 필요로 하는 지식 교육 필요하다"며 "제약사에선 임상데이터 빅데이터를 활용해 제약사에 제공하고 있다. 약사는 스페셜리스트로 활약할 수 있기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IT 지식이 요구되는 동시에 약학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밝혔다.약대생 중에는 시대가 요구하는 의약품과 의료제도가 있듯 약학교육도 계속 변화할 것이라며 "미래 약학교육은 특정짓기 보다 계속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가야 무한한 가능성을 담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지식을 가진 비전문가가 많아지고 이들은 전문직(약사)를 평가할 것이기에 수준 높은 인성과 겸손, 양질의 지식습듭에 주력해야 한다는 학생도 있었다.한편으로 저학년 약대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인식도 보였다. 이를 통해 국민이 더 전문적이고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 예시 중 하나가 약학교육 내 동물의약품 교과목 활성화다.D학생은 "약사에 대한 국민 인식을 바꿀 있도록 약대 학부부터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주어야 한다"며 "동물약을 취급하는 약국이 많지 않은데 반려 동물이 나날이 늘어가는 동안 약의 전문가인 약사가 동물약을 취급함으로써 반려인에게 더 전문적이고 다양한 선택지를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2020-11-04 11:04:01김민건 -
약국학회, 29일 '디지털헬스케어 시대 속 약국' 학술대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국학회(회장 강민구)는 오는 29일 오후 1시 반부터 5시까지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에서 약국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2020년도 정기 학술대회를 진행한다.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 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학회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헬스케어시대에서 스마트약국 솔루션, 약사의 미래와 위기, 원격의료 쟁점과 약국에 미칠 영향 등 지역약국의 역할 변화에 대해 학술적, 경영적 측면뿐만 아니라 기술적 측면까지 포함하는 내용을 발표하고 토론하도록 대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대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제약 바이오산업의 미래(숙명여대 문형남 교수) ▲디지털헬스케어를 지향하는 스마트약국 솔루션(홈케어굿모닝약국 임지미 약사, 이블루 이나현 대표, 오션글로비스 신동수 대표, 와이즈셀렉션 남윤진 대표) ▲원격의료의 쟁점과 약국에 미칠 영향(장보현 약사) ▲디지털헬스케어, 약국의 미래-미국 사례를 중심으로(웰트 김주영 이사)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은 대한약국학회 홈페이지(www.koacp.org)에서 가능하며 사전등록은 오는 25일까지 선착순 300명이다.한편 학술 포스터, 초록제출은 yunlee@dankook.ac.kr로 오는 20일까지 제출하면 되고 관련 문의사항은 이메일(koacp@koacp.org) 또는 학회 홈페이지 Q&Q를 이용하면 된다.2020-11-03 11:22:13김지은 -
서울대약대 동창회보 발간, 분야별 동문동정 수록[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대약학대학 동창회(회장 심창구)는 최근 동창회보 제 98호를 발간하며 코로나19로 만남을 가지기 힘든 동문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호에는 서울대 약대 동창회 약사와 25대 동창회 활동, 동문동정, 분야별 동문 활동, 동기회·지부소식(뉴욕) 등 다양한 분양에 있는 동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회고담 코너에는 권창호(5회) 등 10명의 동문 이야기가 실렸다. 또한 동문 문예와 기사 코너에서도 서울약대 동문들의 활동을 볼 수 있다.동창회는 화보를 발간하며 "이전 대비 많은 동문의 동정을 실었다"며 "동문간 궁금증을 해소하고 개업, 병원, 공직, 제약, 모교 등 분야별로 활동 중인 동문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6월 8~7월 5일 서면 총회를 통해 선출된 심창구 동창회장은 25대 동창회 정식 출범(7월 6일) 소식을 전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 활동의 어려움을 전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심 동창회장은 "동창회는 동창간 만남을 통한 친목 도모가 주된 활동이었는데 코로나19 유행으로 만남 자체가 어렵게 되버렸다"며 "동창회는 과연 무슨 일을 해야 좋을까 새로운 고민을 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밝혔다.심 동창회장은 "우선 홈페이지 구축, 동창회보 업그레이드 등 소통 활성화를 가능한 과제로 인식하고, 동문 저서 등 각종 작품을 수집해 향후 전시회를 열 생각"이라고 전했다.이에 여동문회 중심으로 진행해오던 '멘토-멘티 프로그램', 제약업계 동문 토론과 정보 교환의 장인 '관악제약 포럼', 동문 자녀를 위한 '약학 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2020-11-02 11:11:42김민건 -
골프대회로 하나된 영남대 약대 선후배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영남대 약학대학 총동창회(회장 이한길)는 최근 구미 컨트리클럽에서 제3회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를 열고 동문회원간 화합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대회에는 2회 졸업생인 허근 전 식약청장부터, 이한길 총동창회장를 비롯해 42회 2000학번까지 수도권 및 각 지역의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는 동문, 교수 등 총 18개 팀 72명이 참가했다. 특히 백호 코스 7번 홀에서는 강영숙 약사(33회)가 홀인원을 기록해 동문들의 축하와 함께 홀인원상을 수상했고 23회 장인하 약사는 약학대학 발전기금 및 후원 장회회 기금 2000만원을 기탁해 박수를 받았다.이한길 총동창회장은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이 참석해 주신 참석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친목의 시간을 함께하고 동창회 숙원 사업인 모교 약학관을 동문들의 단합된 힘으로 준공하자"고 말했다.[대회 결과] ▲우승(신페리오) 양성호(6회) ▲준우승(신페리오) 이수근(13회) ▲메달리스트(남) 박종민(22회) ▲메달리스트(여) 허점득(23회) ▲홀인원상 강영숙(33회) ▲롱기스트 이경희(23회) ▲니어리스트 김성환(42회) ▲3위(신페리오) 허영수(23회) ▲다보기상 장영동 교수 ▲다파상 김용한(23회) ▲다버디상 경훈표(23회) ▲공로상 장인하(23회) ▲행운상 한형국(21회)2020-10-29 23:05:19강신국 -
휴베이스칼리지 정규 2학기 개강…11월 11일 웹세미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체인 휴베이스(대표 김성일·김현익)는 29일 ‘휴베이스 칼리지 2020년 정규 2학기 시즌2’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휴베이스 칼리지의 2학기 시즌2는 김연흥, 김수길, 황태윤 약사의 강의로 구성돼 있다.이번 정규 강좌에서 현 대한약사회 한약위원인 김연흥 약사는 강의 소개에서 약국이 실질적으로 1차 진료기관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여러 질환에 대한 이해와 바탕이 넓어질 필요가 있어 강의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김수길, 황태윤 약사의 강의에서는 약국의 경영목표와 전략, 인적 물적 자본을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경영 리더십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는 한편 코로나19 시대에 약국 공간을 새롭게 정의해야 하는 이유 등이 다뤄진다.휴베이스는 이번 강의 내용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면서 오는 11월 11일 저녁 9시 30분부터 데일리팜 웨비나를 통해 김수길, 황태윤 약사의 강의를 축약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진행되는 데일리팜 웹세미나에는 정재훈 약사도 출연해 코로나19 시대 속 약국의 생존 전략에 대해서도 이야기 할 예정이다.김수길 약사는 “휴베이스 칼리지의 좋은 이야기들을 우리끼리만 공유한다는 아쉬움이 항상 컸다”면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약국에 대한 고객 요구 수준이 높아져가는 것을 느낀다. 약국 경영도 전통적인 경영 이론에 입각해 전략적 사고에서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휴베이스 칼리지 강의는 지난해부터 휴베이스 캠퍼스 웹사이트 (https://www.hubasecampus.com)를 통해 진행돼 왔으며, 휴베이스 회원 약사를 대상으로 학기제로 진행되고 있다.매학기 9학점 이상을 이수해 3년간 27학점 이상을 취득할 경우 졸업증서가 발행된다.2020-10-29 17:02:07김지은 -
성남시약 온라인 연수교육 83% 이수...이벤트도 마련[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가 자체 온라인 연수교육이 83%의 이수률을 보이자, 우수 수강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시약사회가 지부·분회사이버연수원(https://study.kpanet.or.kr)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연수교육 진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27일 기준 교육 신청자 667명 중 554명이 수강을 마쳐 83%의 이수률을 나타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시약사회는 또 오는 31일 교육 종료를 앞두고 17개 모든 강의를 수강한 회원 등 우수 수강자에게는 교육 종료후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한동원 회장은 "이번주 교육이 종료되는 만큼 아직까지 수강하지 회원들은 서둘러 교육을 이수해 달라"며 "대한약사회 필수 교육(2평점)도 수강기간이 같은 만큼 신경을 써야한다"고 말했다.한 회장은 또 "온라인으로 처음 실시되는 올해 연수교육에 전과목을 수강한 회원 등 우수 수강자에게는 소정을 기념품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시약사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자체 온라인 연수교육을 실시중으로, 17개 강의가운데 6개 강의 수강시 연수교육 6평점이 인정되며, 올해 1월 시약사회에서 실시한 (총회)마약류취급자교육(2평점) 참석자는 4개 강의(4평점)만 수강해도 된다.10월31일 까지 수강가능하며, 올해 필수교육으로 지정된 별도 대한약사회 사이버교육 2평점을 이수하면 연수교육 1년 8평점을 완료할 수 있다.2020-10-28 23:16:0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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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약사학술제, 11월 1일부터 2주간 온라인으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제6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대한약사회 학술위원회는 28일 '감염병, 고령화 시대에 약사의 전문화'를 주제로 학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학술제는 코로나 19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주요 행사 내용을 보면 다양한 학술강좌가 마련되는데 고령화, 감염병, 전문화 등 3개의 카테고리 속 16개 강좌가 공개될 예정이다.약사학술제 강의 콘텐츠(안) 연수교육 인정 관련 지침을 보면 지부(분회 포함)는 2020년 약사연수교육 실시 후 필요한 경우 학술제를 추가적인 미이수자 대상 연수교육으로 활용할 수 있다.연수교육 인정 평점 및 교육비는 지부·분회에서 결정하고 최대 인정 평점은 6평점까지 허용된다.지부·분회에서 연수교육 대상자 사전접수 및 교육비 수납을 하면되고 연수교육 연계시 중앙회는 학술제 종료 후 참가자 명단을 각 지부로 전달하고, 지부 및 분회는 해당 기록을 토대로 평점을 반영하면 된다.학술제와 함께 20회 팜엑스포도 동시에 개최되는데 다양한 온라인 부스 참관이 가능하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오인석 학술이사는 "코로나 19로 불가피하게 온라인 학술제를 마련했다"며 "이에 걸맞게 양질의 교육강좌를 마련한 만큼 많이 참여해달라"고 말했다.정경혜 학술이사도 " 감염병과 고령화 시대에 약사의 전문화을 슬로건으로 강의를 구성했다"며 지부나 분회에서 보충연수교육으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2020-10-28 23:01:46강신국 -
숙명약대 개국동문회 신임회장에 권영희 약사(왼쪽)권영희 신임 개국동문회장과 김은숙 전임 회장 [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개국동문회가 신임 회장에 권영희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숙명약대 개국동문회(회장 김은숙)는 24일 강남 동보성에서 제 32회 정기총회를 열고 17대 신임 회장에 권영희 부회장(61, 숙대 26회)을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밝혔다.권 신임 회장은 "그간 허신한 자문위원들의 숙명사랑 뜻을 이어받아 동문 역량을 강화하겠다. 어느곳에서든 조직의 원동력이 되고, 리더가 되는 숙명인의 저력을 발휘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추대 소감을 전했다.김은숙 전임 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로 모두 고통받으며 대외 활동이 위축되는 한 해였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이주민 대상 무료진료소 라파엘크리닉, 8월의 크리스마스 기부사업, 바하밥집 물품 기부사업을 통해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과 사랑의 활동을 펼쳤다"며 2년 임기 동안 협조해준 동문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동문회는 임원 선출은 권 신임 회장에게 위임하고 2020년 결산액 6846만5389원 2021년도 예상액은 7064만9879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한편 행사에는 ▲숙명여대 총동문회 김순례 회장 ▲숙명약대 동문회 유영미 회장 ▲숙명여대 김진석 학장 ▲서초구약사회 이은경 회장 ▲강남구약사회 문민정 회장 ▲서대문구약사회 송유경 회장 ▲종로구약사회 허인영 회장 ▲자문위원 ▲지부장 ▲이사 등이 참석했다.정기총회 수상자 명단▲감사패 = 강용식 지오영 본부장, 현재오 유한양행 과장 ▲개인표창 = 서대문지부 이옥현, 최혜경 동문, 도봉강북지부 김성숙 동문 ▲지부표창 = 영등포지부(지부장 임명희) 종로지부(지부장 박영미)2020-10-28 10:26:11김민건 -
김사연 약사, 일곱번째 수필집 '백수가 과로사한다' 발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김사연 약사(수필가)가 인천문화재단 2020 원로문인 예술지원기금을 받아 일곱 번째 수필집 '백수가 과로사한다'를 발간했다.1991년 11월호 '월간문학'으로 등단한 김사연 수필가는 인천 남동구약사회장, 인천시약사회장, 인천시궁도협회장을 역임한 후 현재 한국문인협회 인천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그는 오랫동안 검찰청, 경찰서, 세무서, 구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마약퇴치, 민주평통, 자유총연맹, 방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언론과 방송 등 인연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하며 여섯 권의 칼럼·수필집을 발간했다.서두에서 인천언론인클럽 권혁철 회장은 "김 회장은 글을 써도 참 맛깔나게 썼다. 심오한 철학을 앞세움도 아니요, 그저 본인이 나고 자란 인천의 이 얘기 저 얘기나 생활 주변의 얘기들을 술술 써 내려가지만, 거기에는 우리네 삶의 애잔함과 해학이 깊은 울림으로 들어가 있었다"고 했다.목차는 총 8부로 건강, 가족, 사회, 전쟁, 문학, 궁도 등 다양한 소재를 다뤘으며 기호일보, 인천일보, 인천문인협회 발간 책자, 문학 동아리 등에 기고한 작품 80여 편을 실었다. 특히 이번 수필집에는 인천일보에 기고해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건강칼럼도 실었다.2020-10-28 09:13:4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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