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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마퇴본부-대전시약, 마약류퇴치 거리 캠페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김태진)와 대전광역시약사회는 26일 월평동 이마트 트레이더스 앞에서 불법 마약류 퇴치 캠페인을 진행했다. '약물, 많이 사용하는 것보다 올바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를 모토로 열린 캠페인에서는, 마약 중독이 인체에 미치는 폐해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경각심을 갖을 수 있도록 홍보물과 책자가 배포됐다.정문관 대전마퇴본부 부장은 "다소 헤이해질 수 있는 연말연시에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의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단 한 번의 사용이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꾸준히 알랴 마약 없는 청정 대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0-11-27 14:28:01강신국 -
자가격리자 국시 허용...약사 등 연 1회 시행 직종만[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내년 약사국시를 앞둔 약대생들이 큰 부담을 덜게 됐다. 정부가 코로나19 자가격리자도 국시 응시를 허용했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은 26일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자의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응시 여부'를 응시 제한에서 허용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오는 28일부터 연 1회 시행하는 직종에 한하여 적용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는 국시원 행정력 등을 고려해 기존 '응시 제한'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이같은 방침에 따라 자가격리자는 시험 시행일 3일 전까지 국시원 시험관리부로 이메일(exam@kuksiwon.or.kr) 또는 유선으로 사전 신청해야 한다.그 조건으로는 ▲응시자 본인이 직접 관할 보건소 '자가격리 일시해제 사전 승인'을 얻고 ▲시험 전일까지 코로나 검사를 진행해 '음성결과 확인'을 받아 시험당일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응시할 수 있다.이윤성 원장은 "국시는 대부분 면허시험이고, 연 1회만 시행하므로 자가격리로 응시 기회를 무산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자가격리자가 발생한 해당 학교의 적극 협조와 국시원 행정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응시기회를 부여하게 됐다"고 말했다.2020-11-26 16:44:42김민건 -
진정주 약사, 중앙대 발전기금 1억 9천만원 쾌척[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중앙대 동문인 진정주 약사가 모교에 발전기금으로 1억 9000만원을 쾌척했다.지난 24일 중앙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전달식이 마련됐다. 진 약사는 작년에도 중앙대에 1억 4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2년간 총 3억 30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이번 발전기금은 향후 진정주장학금 1억 5000만 원, 약학대학 발전기금 3000만 원, 약학대학 동문회 장학기금 1000만 원 등으로 배분돼 사용될 예정이다.진 약사는 "자랑스러운 모교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이러한 씨앗을 후배들에게 뿌리면 후배들 또한 그러한 생각을 가지기 수월할 것이고, 실제로 그렇게 생각이 되는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박상규 총장은 "중앙대학교뿐만이 아닌 여러 곳에서도 사회 공헌을 하고 계시는 진정주 동문이 베푸는 선한 영향력이 우리 학교를 넘어서 전국의 많은 분야에 행사될 것"이라며 발전 기금 전달에 감사를 표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상규 총장, 백준기 교학부총장, 김하영 약학대학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을 비롯 진정주 약사와 남편인 박찬선 목사가 참석했다.2020-11-26 16:44:13정흥준 -
경기마퇴본부, 내달 5일 도민과 함께하는 세미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내달 5일 오후 3시부터 2020년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마약퇴치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 형태로 진행된다.도민과 함께하는 마약퇴치 세미나는 최근 마약류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정보공유와 마약류 문제에 대한 관심과 심각성과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세미나는 '마약중독, 회복의 여정'을 주제로 △마약중독의 이해(최화경 전문위원) △마약중독자의 경험담 및 회복사례나눔(양윤성 회복자) △경기마퇴와 함께하는 마약퇴치교육(이정근 본부장) 순으로 진행된다.세미나는 온라인 주소(https://gabinlive.com/nodrug)로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경기도청 관계자는 "우리사회의 마약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민들이 마약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중독의 위험성을 정확히 인식해 마약류에 대한 잘못된 호기심을 근절하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정근 본부장도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도민들을 직접 대면하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되지만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더 많은 도민들이 참여해 시청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2020-11-26 10:29:08강신국 -
자가격리자 응시불가…국시 앞둔 약대생들 "가혹하다"[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국가고시 응지 자격을 박탈한다는 정부 방침에 내년 시험을 앞둔 약대생들의 걱정과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1년에 단 한 번 치를수 있는 국가시험인데도 후속 대책이 전무한 상황에 약대는 졸업했지만 약사자격증이 없는 '낭인'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다.25일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는 최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자가격리자도 약사국시 응시를 볼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정책 제안 성격의 민원을 제기했다.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어 자가격리됐는데 응시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건 과도한 조치라는 것이다.특히 전약협은 약대생 의견을 취합해 국시원에 조치를 요구했는데 그 내용은 ▲깜깜이 무증상자가 많은 상황에서 응시자격 박탈에 대한 대책 마련 ▲수능시험 등 다른 국가시험과 형평성을 고려한 자가격리자 고사장 별도 마련 등이다.올해 치러질 2021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이나 국가공무원 시험에서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 장소를 마련하면서다. 이에 약사국시도 국가시험인 만큼 형평성 차원에서 응시 자격을 줘야 한다는 문제 인식이 배경이다.불안에 떠는 약대 6학년...대책 없이 1년 더 기다려야 하나"당장 내년 1월 약사국시를 약대6학년은 불안감을 안고 공부 중이다. 예년보다 주변 상황이 시끄럽고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아 시험 준비에 제대로 집중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도 나온다.수도권 약대에 재학 중인 A씨는 "약대 친구들 사이에서 시험조차 못 보게 하는 건 과하다는 얘기가 나온다"며 "수능이나 임용고시에서 자가격리자만 따로 보게 한 것처럼 같은 국가시험이고 1년에 한 번 볼 수 있는 약사시험도 자가격리자만 모아 치르도록 해야 한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A씨는 "확진자와 접촉은 본인 의지와 상관없는 일인데도 혹시 나에게 그런 일이 생겨 시험을 보지 못하는 건 아닐까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실제 A씨의 친구인 B씨는 평소 운동하러 다니던 헬스장에서 확진자가 나와 더욱 걱정이 커졌다. B씨는 일상생활 중이지만 혹시라도 모를 일이라 찝찝한 기분을 지울 수 없다고 한다.서울지역 여대를 다니는 C학생은 "경제문제와 방역지침을 고려한 결정에는 동의하지만 자가격리 대상자는 시험 응시가 불가한 그 자체로 수험생 개인에게는 굉장한 불안한 요소"라며 "코로나19 위험에 언제 노출될지 모르고 나아가 국시 응시 불가라는 점은 졸업 이후 사회적 위치에도 큰 영향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 불합리하다"고 말했다.같은 학교를 다니는 D학생은 "적어도 자가격리자를 위한 고사장은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중등교원 임용고시에서 확진자 응시 제한을 둔 것도 멀리봤을 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최선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D학생은 '자가격리자도 엄연히 감염병 피해자라"라고 했다.수도권 또 다른 여대의 E학생은 "인력 부족이라는 명분으로 근시안적인 사안으로 수험생 권리를 침해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4년 이상의 노력과 1년 이상의 기회비용을 누가 책임지겠냐"고 성토했다. E학생은 "입장을 바꿔보면 이런 결정을 내린 본인이 시험 응시자거나 그 가족이라면 기회가 박탈당할 수 있는 위험을 순순히 받아들이겠냐"고 따졌다.국시실 운영 중단에 준비 차질, 돌발 변수된 코로나19특히 매년 약대에서는 국시를 앞두고 '국시실'을 운영해왔다. 대다수 학생들이 국시실에 함께 모여 공부 진도와 시험을 돕는 스터디를 만들어 준비해왔다. 그러나 수도권과 일부 지방에서 방역지침 2단계 상향 조치에 따라 혼자서 시험을 준비해야 할 공산이 커졌다. 수험생들이 느낄 부담감은 더욱 증가될 전망이다.실제 거리두기 2단계 상향 이후 인원이 적은 약대의 경우 국시실을 여러 공간으로 나눠 운영 중이나 1개 학년이 120명에 달하는 약대는 사실상 운영을 중단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시실에서 단 한 명이라도 확진자가 나올 경우 1개 약대 6학년 전체가 국시에 응하지 못하는 최악의 경우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앞서 A씨는 "아직 국시실에서 공부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어서 집에서 혼자하겠다는 친구는 없다"면서도 "국시실이나 스터디 카페에서 많이들 공부했는데 국시실 이용을 못하게 된 친구들이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 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이에 약학교육협의회는 시험을 무사히 치르기 위한 별도의 방역 대책 마련을 놓고 고심 중이다. 약교협 한 관계자는 "학생 혼자 방대한 양을 공부하는 게 쉽지 않지만 시간이 갈수록 모여서 하는 것도 위험하다"며 "수도권과 지방별로 방역 단계가 상이한 만큼 국시실 운영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약대 F교수는 자가격리자에 대한 별도 시험을 치르게 하는 것은 현실적 어렴움으로 인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F교수는 "발열자의 경우 별도 장소를 준비해 시험을 치르기가 오히려 수월하지만 자가격리자는 확진은 아니지만 이에 준하는 수준에서 관리해야 한다"며 "시험 장소는 물론 감독관까지 방역복을 입는 등 그 준비가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이에 F교수는 "국시 응시 최소한 보름 전부터 외부 활동을 삼가고 가족과도 접촉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며 "국시가 굉장히 중요한 만큼 학생들의 참을성도 요구된다"며 제자들을 향한 당부를 전했다.한편 국시원은 현 상황에서 지침 변경은 없다는 입장이다. 지금까지 진행한 기존 국가시험에서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왔기 때문이다. 다만, 앞으로 국시 운영 관련해 담당 부서가 검토할 수는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2020-11-25 19:07:16김민건 -
약정원, 11월 셋째주 허가 리뷰·식별 등록 현황 공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이하 약정원)은 25일 11월 셋째주 한주간의 ‘주간 허가 리뷰’·‘주간 식별 등록 현황’을 공개했다.약정원이 공개한 지난 16일일부터 22일까지 ‘주간 허가 리뷰’의 허가 트렌드를 보면 해당 주간에는 신규 의약품이 총 45품목 허가됐다.효능군별로는 기타의 비타민제나 따로 분류되지 않는 대사성 의약품이 각각 5품목, 진통·진양·수렴·소염제가 4품목 허가됐다.허가 상위 성분으로는 벤포티아민+피리독신염산염 복합제가 6품목, 리바록사반 성분이 3품목, 아세트아미노펜, 아시클로버+히드로코르티손 복합제, 콜레칼시페롤, 나파모스타트메실산염이 각각 2품목이었다.약정원은 지난 17일에는 기존에 시판 중인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메살라진(mesalazine) 성분 아사콜디알정Ⓡ400mg(대웅제약)에 추가적으로 1600mg 함량이 자료제출의약품으로 허가됐다고 밝혔다.더불어 고용량 제제로 기존 저용량 대비 1일 복용 알약의 개수를 줄여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사콜디알정Ⓡ1600mg은 경증, 중등증의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 및 치료유지에만 사용하도록 승인됐다. 지난 19일에는 트롬빈(thrombin)+염화나트륨(sodium chloride) 복합성분 지혈제 스토피헤모스태틱Ⓡ(한국비엠아이)이 새로운 용법·용량의 자료제출의약품으로 허가됐으며, 통상의 결찰에 의해 지혈이 곤란한 소혈관, 모세혈관 및 실질장기에서의 출혈(예를 들면 외상에 수반하는 출혈, 수술중의 출혈 등)에 사용한다는게 약정원 측 설명이다.또 지난주에는 골격근이완제인 로쿠로늄브롬화물 함유 단일제(주사제)(10품목), 폐 혈관확장제인산화질소 성분 제제(1품목), 결막염, 다래끼 등에 사용되는 항생제인 토브라마이신 성분 제제(안연고제)(4품목), 폐렴, 만성 기관지염 등에 사용되는 항생제인 목시플록사신 성분 제제(14품목)의 허가변경 지시가 있었다.이어 로쿠로늄브롬화물 함유 단일제(주사제) 안전성·유효성 검토 결과, 투약오류로 인한 사망 위험성이 보고돼 관련 내용이 주의사항에 추가됐으며, 이는 투약을 의도하지 않았던 환자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약정원은 이와 관련해 투여하고자 하는 약물을 제대로 선택했는지 확인하고, 중환자 관리 및 기타 임상 환경에 존재하는 다른 주사용액과 혼동하지 않아야 하고, 다른 의료진이 이 약물을 투여하는 경우 의도한 용량이 정확하게 라벨링 되고 전달됐는지 확인해야 한단 내용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더불어 잘못된 약제를 선택할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바이알 캡이 손상되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도록 하는 내용이 ‘용법·용량’ 항에 신설됐다.이 밖에도 기관 삽관의 어려움으로 인해 로쿠로늄에 의해 유도된 신경근 차단의 신속한 역전이 임상적으로 요구될 경우, 슈가마덱스(sugammadex)의 사용을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이 ‘경고’ 항에 추가됐다.한편 약정원의 ‘주간 허가 리뷰’, ‘주간 식별 등록 현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약학정보원 홈페이지(www.health.kr)와 PIT3000 메인 화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0-11-25 09:29:48김지은 -
"자가격리자 국시 못본다"…시험 앞둔 약대생 등 비상올해 1월 치러진 약사국시 현장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자가격리자에 대한 국사시험 응시자격을 박탈하자 한의대, 치대생, 약대생, 간호대생 등 국시 준비생들에게 비상이 걸렸다.이에 감염 여부가 불분명한 자가격리까지 응시 자격을 박탈하는 것은 행정 편의주의 발상이라며 반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최근 '2020년도 하반기-2021년도 상반기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코로나 19 관련 응시자 유의사항을 공지했다.주요 내용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확진환자, 의사환자, 감염병 의심자 등 방역당국으로부터 입원치료통지서(자가격리통지서)를 받아 격리중인 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으며 시험장 출입을 금지한다. ▲시험일 직전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응시자는 감염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국시원으로 사전 신고하고, 응시를 자제해 달라는 것이다.이에 12월 13일 물리치료사·임상병리사, 19일 방사선사·영양사 등 연말까지 15개 시험이다. 치과의사, 한의사는 1월 15일, 약사, 간호사 1월 22일 등이다.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은 통상 연간 1회 실시되고, 합격하면 받는 면허증을 통해 취업한다. 보건의료인이 될 수 있는 마지막 관문인데 자가격리자라는 이유로 시험을 치를 기회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다시 1년을 공부하고 기다려야 하는 등 개인의 불이익이 크다.국시원은 "지자체 협력을 얻지 못해 이뤄진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각 시도에서 자가격리자들이 시험 치를 장소나 수험생 이동 수단 확보 등에 대한 행정력을 확보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협조를 거부했기 때문에 자가격리자의 응시를 제한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이에 후배들의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보건의료인 단체들도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간호협회는 "보건의료인 시험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응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자가격리자는 물론 확진자까지 별도의 시험 장소를 제공키로 한 것과 명백히 차별되는 조치"라며 "감염여부도 불분명한 자가격리자를 시험에서 배제하게 되면 비록 소수의 인원에 불과하더라도 이들은 대학 4년 공부가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된다"고 지적했다.간협은 "정부가 방관자적 자세에서 벗어나 보건의료인력 수급 차원에서 시급히 대책 마련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코로나 관련 국시응시자 유의사항(국시원) ○ (응시제한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확진환자, 의사환자 및 감염병 의심자 등 방역당국으로부터 입원치료통지서(또는 자가격리통지서)를 받아 격리중인 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으며, 시험장 출입을 금지합니다.○ (사전신고)시험일 직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그 결과를 기다리는 응시자는 감염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국시원(02-2251-6242~8)으로 사전 신고하여 주시고, 응시를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응시수수료 환불)해당 시험일에 확진환자, 자가격리자, 검사결과 대기자 등은 검사확인증, 자가격리 통지서 등 사실 증빙 시 응시수수료를 100% 환불합니다.○ (질서유지)시험장 및 인근 주민 생활민원과 관련하여 시험장 교문 차량주차, 천막설치, 음악, 구호 외침 등은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단체응원 금지)○ (점심식사)점심시간이 포함된 시험의 경우, 도시락(간편식) 및 음용수는 반드시 개별 지참하여 주시고, 식사 시에는 여럿이 함께 식사할 수 없으며 시험실 내 본인의 자리에서 식사하셔야 합니다. * 시험 관계자 외 외부인 출입금지 및 외부출입 통제 ** 개인이 사용한 휴지, 도시락 등은 시험장에 방치하지 않고 직접 회수하여 가져가 주시기 바랍니다.○ (시험장 도착)시험당일 시험장 주출입구 단일화 및 체온측정 등으로 입실에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을 예상되므로 늦지 않게 시험장에 도착하시기 바랍니다. (시험실 입실은 07:20분부터 가능)○ (시험장 내 밀집 자제) 시험장에 미리 도착할 경우, 지인 등과 밀집하여 대기하는 것을 자제하여 주시고, 사회적 거리두기(응시자간 1.5m이상)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방역절차 협조)모든 응시자는 시험장 입장 시 본부직원의 발열체크, 손소독 안내 등에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2020-11-24 23:08:23강신국 -
조선대 약대 수도권동문회장에 한동원 약사 재추대한동원 조선대 약대 수도권동문회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조선대 약학대학 수도권동문회(회장 한동원)는 지난 21일 저녁 서울 강남구 프리마호텔 노블레스홀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갖고 차기 회장에 한동원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이번 추대로 한동원 회장은 지난 2년에 이어 향후 2년간 수도권동문회를 다시 이끌게 됐다.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동문회에 보내준 동문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답답하고 우울한 시기이지만 어려울 때 일수록 선후배간 화합을 도모하고 도움을 주는 게 동문회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날 한동원 회장은 조선대 약학대학 재학생인 5학년 좌은지, 4학년 이모아 학생에게 각각 200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동문회는 이어진 총회에서 2020년도 주요 업무와 사업실적 보고, 2020년 감사보고. 세입·세출 심의 결산보고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또 임원 선출의 건으로는 한동원 회장의 연임과 백원규, 엄옥련, 이영민 3인의 감사 연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으며 2021년도 사업계획과 함께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한동원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된 행사나 사업을 해보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면서 “이런 아쉬움이 여러분께 전달돼 못 다한 일을 마무리 지으라고 연임을 시켜주신 것 같다. 코로나로 침체된 동문회에 활력을 되찾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동문 간 화합을 도모하고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한편 이날 동문회 정기총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2020-11-23 17:21:33김지은 -
문홍섭 전 목포약대 교수, 임상약학회 학술대상 수상문홍섭 전 목포약대 교수 [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올해 임상약학 분야에서 뛰어난 교육·학술적 성취를 보인 회원에게 시상하는 한국임상약학회 학술대상을 문홍섭 전 목포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수상했다.한국임상약학회는 지난 19~20일 서울대병원 임상약학교육 연구동 강당에서 제24회 총회와 학술대회를 열어 문 교수에게 학술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임상약학회 학술대상은 학회 발전에 기여하고, 임상약학 분야 연구와 교육, 학술적 성취가 가장 뛰어난 회원에게 시상한다.문 전 교수의 이번 수상은 임상약학회 부회장과 대한약학회 부회장으로 약학 발전과 학문연구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문 전 교수는 신병원약학과 약물치료학, 약과 건강, 약물역학 등 저서 35권과 130여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했다.그는 목포대 약대학장,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법무부 법사랑위원, 한국병원약사회 부회장과 광주광역시 약사회 부회장·연수원장 등을 역임했다.아울러 약물위해관리학회 부회장, 약국실무분과회장, 경영약학연구회장 등을 맡아 다양한 활동을 했다. 현재는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 위원을 맡고 있다.2020-11-23 08:53:56김민건 -
충남대병원 성예원 약사, 美 전문약사 자격 취득성예원 약사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약제부 성예원 팀장이 미국약사회(American Pharmacists Association, APhA)가 인증하는 전문약사 자격시험(Board of Pharmacy Specialties, BPS)에 최종 합격했다.22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미국 전문약사 자격시험(BPS)은 미국 약사협회가 보다 전문적인 자질과 능력을 갖춘 약사를 인증하기 위해 1976년부터 매년 전 세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인증제도이다.충남대병원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박현정 조제과장이 종양약료(Oncology Pharmacy) 분야 BPS를 취득했고, 그 뒤를 이어 올해 성예원 조제팀장이 영양약료(Nutrition support Pharmacy) 분야 BPS를 취득했다.성예원 팀장은 "영양집중치료 미국 전문약사 취득을 통한 심화된 전문 지식으로 적극적 진료지원은 물론 병원 약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전문약사 배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BPS는 영양약료(Nutrition support Pharmacy)를 비롯해 총 13개 분야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연 2회 시험이 시행되고 자격취득 후에는 7년마다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2020-11-22 21:22:4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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