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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자진정리 본격화...품목갱신 대상 30% '미신청'의약품 품목허가 갱신 대상 의약품 3개 중 1개는 갱신 신청 기간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해당 제도에 따라 품목 정리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11일 오후 2시 서울시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는 2018 의약품 허가신고 갱신 제품화지원 민원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갱신을 신청한 의약품은 신청 대상 6364개 중 3706품목(2017년 628개)이다. 미신청 품목은 같은 기간 98품목에서 1932품목으로 증가했다. 대상 품목의 30%를 차지했다. 품목 갱신 유효 기간 만료 6개월 전까지 갱신 신청을 해야 하는 의약품 3개 중 1개는 접수조차 하지 않은 것이다. 5년 마다 안전성·효능을 입증하지 않으면 결국 품목허가가 취소된다. 사실상의 제품 정리인 셈이다. 이주헌 의약품관리과 연구관은 설명회에서 "단순히 신청하지 않은 품목이나 자료 문제 등으로 반려나 자진취하 품목은 제외한 수치"라고 말했다. 이는 품목갱신 제도가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발표 통계는 올해 9월 기준이다. 이달(12월)을 포함한 연간 통계로 재집계할 경우 수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의약품 품목허가를 유지하기 위해 갱신 신청한 품목도 약 2000개에 육박한 만큼 불필요한 의약품 품목은 감소하고, 실질적인 관리 또는 생산(제조) 품목만 허가가 유지되는 방향으로 정리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업체들이 의약품 품목 갱신을 신청하지 않는 이유로는 수수료 등 비용 문제와 근거 자료 확보가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품목 갱신 신청 수수료는 36만3000원(전자민원), 40만4000원(방문·우편)이다. 품목 100개를 갱신할 경우 약 3600만원이 소요된다. 또한 갱신을 위해 안전관리, 외국사용현황, 품질관리, 표시기재, 제조수입실적, 품목허가증 사본 등 6개 자료를 내야 한다. 이 중 사용현황 자료는 가장 많은 보완 조치를 받을 만큼 중요하면서도 어렵다. 유효 기간 5년 중 최근 발행연도 3년 자료와 외국의약품집 등 허가 당시 근거를 지속 관리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내년부터 의약품 갱신 신청 접수 업체가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전체 제조·수입자 중 절반 이하가 한 번도 품목갱신을 경험하지 않았고, 2013년 이전 허가 제품의 유효기간 만료도 지난 9월부터 시작됐기 때문이다. 이날 발표된 의약품 유효기간 만료 현황을 보면 2018년 4806품목, 2019년 7573품목, 2020년 8092품목, 2021년 8402품목으로 해마다 그 대상은 늘어난다. 2022년(7301품목)과 2023년(3069품목)부터 감소한다. 총 3만9243품목이다. 이 중 2013년 1월 1일 이전 품목은 60%(2만3400개)로 절반을 넘는다. 내년 6월 30일 기준 유효 기간 만료를 맞는 품목은 올해 12월 31일까지 갱신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이주헌 연구관은 "내년 이후부터는 전체 업체가 갱신 자료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 기준 갱신 대상 업체 약 600곳 중 1품목 이상 신청한 업체는 240곳이다. 한편 의약품 품목허가 갱신제는 2012년 약사법 개정을 통해 2013년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2013년 1월 1일 이전 허가 품목은 별도 지정한 분류 번호에 따라 3개월 단위로 갱신 신청을 해야 한다. 2013년 1월 1일 이후 허가 품목은 허가일로부터 5년 마다 효능·안전성을 재입증해야 허가를 유지할 수 있다.2018-12-12 06:24:31김민건 -
제약분야 신규 창업 연 279개…연구개발은 555개제약산업 관련 분야의 신규 창업이 한 해 279개로 집계됐다. 보건산업 전체 비중으로 볼 땐 6.7% 수준에 불과하지만 평균 매출액은 15억2900만원 규모로, 기능성화장품 시장을 빼곤 최고 수준이어서 그 가치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보건산업 창업기업 실태조사'를 최초로 실시하고 창업·고용 현황, 자금 조달·재무 현황 등 결과를 발표했다. ◆창업·종사자 인력현황= 먼저 기술기반 보건산업 분야 창업은 2010~2016년 동안 총 4144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의료기기 분야는 2429개로 과반 이상(58.6%)을 차지했고 의약품은 279개로 6.7% 수준에 머물렀다. 기능성화장품 399개(9.6%), 건강기능식품 391개(9.4%)이 뒤를 이었다. 의약학이나 보건학 분야에 관한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사업체연구개발업은 555개였고 보건의료정보는 64개(1.5%) 등으로 나타났다. 이중 개인창업은 94.8%(법인창업 3.1%)를 차지했고, 전체 창업기업의 52.5%가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연도별 창업기업 수는 매년 증가추세로, 2010년 406개에서, 2016년 744개로 대폭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 실제로 2010년 406개였던 창업기업 수는 2012년 463개에서 2014년 676개, 2015년 738개, 2016년 들어서 744개로 늘었다. 이 기간동안 창업기업 총 고용인원은 2016년 12월 기준 3만 472명, 직무별 인력 비중은 경영·관리 3693명(12.1%), 연구개발 9082명(29.8%), 일반사무 4473명(14.7%), 기능·생산 9669명(31%) 등으로 집계됐다. 2016년도에 창업한 기업의 신규 고용창출은 3179명으로 의료기기 분야가 1424명 으로 가장 많았고, 연구개발업 525명, 기능성화장품 473명, 의약품(제약) 361명, 건강기능식품 344명 등 순서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창업기업 평균 종사자 수는 7.4명이고, 기능성화장품 12.9명, 의약품 9.3명, 보건의료정보 9.1명, 건강기능식품 8.1명, 의료기기 6.4명, 연구개발업 5.9명 등의 순을 기록했다. ◆창업자금 조달 및 재무현황 = 창업기업 평균 창업자금은 2억8000만원, 창업이후 자금 조달액은 6억400만원, 평균 자금조달 횟수는 3.7회였다. 자금조달 방법의 경우 창업 이전에는 자기자금이 88.1%로 압도적이었고, 민간금융은 28.1% 수준이었다. 정부 정책자금은 27.4%로 민간금융과 비슷했다. 창업 이후에는 정부 정책자금이 72.5%로 구조가 크게 변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어 민간금융 35.4%, 자기자금 22.2% 순으로 나타났다. 창업기업들의 2016년도 평균 매출액은 9억300만원 수준이었다. 창업 5년차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4억3100만원(1년차 기업 1억9400만원)으로 창업연차가 오래될수록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2016년 12월 기준, 분야별 평균 매출액은 기능성화장품이 26억4700만원으로 가장 높았지만 의약품도 만만치 않았다. 의약품(제약) 분야는 15억2900만원으로 두번째였고, 건강기능식품은 14억1000만원을 뒤를 이었다. 의료기기는 6억3500만원 수준이었다. 즉 의약품(제약) 분야는 창업 수는 적어도 창출하는 매출은 높아 고부가가치 산업인 셈이다. 매출 비중은 국내가 90.7%, 해외는 9.3% 수준이어서 대부분 내수용이었다. 그러나 의료기기 업종의 경우 해외매출이 57.8%로 집계돼 의료기기 수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R&D 및 정부창업지원 사업 관련 = 2016년 연구개발 지출(평균) 금액은 1억2900만원으로 매출액 대비 비중은 14.3%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였다. 또한 71%의 창업기업이 연구개발 조직·인력을 보유했다. 창업 시 가장 큰 애로사항은 창업자금 확보(82.9%)로 나타났으며, 생계유지 문제(21.7%), 창업 관련 지식·경험 부족(17.4%) 등 순서로 나타났다. 창업 직전 취업상태가 91.7%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창업까지 소요기간은 1년 미만이 51.5%로 과반이상, 1~3년 미만이 34.5%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 27.2%가 해외진출에 도전했다. 분야별로는 기능성화장품 분야 기업이 단연 과반이상(57.6%)을 차지했다. 창업기업의 65.6%가 창업지원사업 수혜 경험이 있었다. 정책자금을 받아 활용한 기업은 69.3%, R&D 지원 45.7%, 사업화지원 20.5% 등을 활용했다. 정부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들은 지원 사업에 대한 인지도가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이들은 32.6% 비중으로 가장 많았으며, 절차와 구비서류가 복잡해 포기한 사례도 28.3%로 뒤를 이었다. 정부 사업에서 필요한 지원 부문에 대해 기업들은 초기단계 금융지원을 40.2%로 꼽았다. 창업후 안정기까지 경제적·생계유지 지원도 31.2%로 많았다. 복지부 임인택 보건산업국장은 "창업 5년차 기업의 평균 매출액이 1차년도 대비 6배 이상 상승한 데에서 보듯이,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본격 성장기 진입시 매출 등 성과가 극대화된다"며 "R&D 결과물이 혁신적 기업의 창업과 성장, 그리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보건산업 생태계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실태조사는 2016년을 기준으로 기술기반 보건산업 분야 창업 7년 이내(2010년~2016년)에 생존하고 있는 4144개 기업이며 유효표본 600개사가 대상이다. 조사기관은 코리아데이터네트워크이며 신뢰도 95%, 표본오차 ± 3.42%다.2018-12-11 12:52:25김정주 -
미개봉 정제 깨진 사실 알고도 무시한 제약사 '경고'미개봉 PTP 포장 정제가 깨진 채 발견됐다는 소비자 불만 접수에도 이를 무시한 제약사가 식약당국에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았다. 또 의약품 품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2개 업체는 3개월 해당 품목 제조업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륭생약과 한국세르비에, 파마피아 등 6개 업체에 대해 품질검사 부적합, 의약품 보관용 검체 미보관, 수입관리 기준 미준수 등으로 각각 약사법을 위반했다며 경고에서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밝혔다. 한국세르비에는 식약처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았다. 바스티난엠알서방정(트리메타지딘염산염)에 PTP 포장이 미개봉된 상태에서 일부 정제가 깨졌다는 소비자 불만을 받고도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사유다. 식약처는 "별도의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등 의약품 등 수입관리 기준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약사법 위반으로 경고 처분을 내렸다. 이풀입제약은 유통한약재 이풀잎대계 품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풀잎대계에서 카드뮴 1.2ppm이 검출됐다. 기준치는 0.3ppm이다. 제품 제조일자는 2018년 5월 4일이며, 제조번호는 EPL18212-1이다. 식약처는 "오는 17일부터 3개월의 해당 품목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밝혔다. 미륭생약도 유통한약재인 미륭부평에 대한 품질검사 결과 카드뮴과 납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식약처는 오는 17일부터 미륭부평 제조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다. 해당 제품의 유통기한은 2020년 11월 2일. 제조번호는 BBP171103이다. 파마피아와 이엔지에스텍, 유신메디칼은 의약품 보관용 검체를 가지고 있지 않아 식약처에 적발됐다. 이들은 경고 처분을 받았다. 파마피아는 발사르탄, 이엔지에스텍은 리포아란주사(치옥트산), 유신메디칼은 트롬보젝주1%10mg/ml(테트라데실황산나트륨)와 트롬보젝주3%30mg/ml(테트라데실황산나트륨) 2개 품목이다.2018-12-11 11:51:17김민건 -
어린이용 '건기식' 제조 기준·규격 만들어진다어린이 섭취 용도로 제조하는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첨가물 사용 기준과 규격을 별도로 정해야 한다는 법안이 만들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11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을 공포했다. 현행법에서는 성인용과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을 구분하지 않고 그 기준과 규격을 정하고 있다. 신체적 기능과 능력 차이 등을 고려해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 화학적 합성 첨가물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식약처는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어린이 섭취 용도로 제조하는 건기식은 식품첨가물 사용 등에 관한 기준과 규격을 일반 건기식과 다르게 정한다"고 밝혔다. 해당 법은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 시행 이후 최초 제조하는 제품부터 적용한다.2018-12-11 10:14:27김민건 -
고혈압약 연 1조7075억 유통…전체 시장 7% 점유[2017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 혈압강하제가 2016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전체의약품 공급 1위 품목의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해 금액 상위 100대 효능군별 공급금액 25조572억원 가운데 6.81%인 1조7075억원을 혈압강하제가 차지했다. 해열·진통·소염제의 경우 전체의약품 공급실적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금액은 1조923억원 규모다. 이 같은 경향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2017년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 나와있다. 심평원은 이번 유통정보 통계집에서 금액 상위 100대 효능군별 전체의약품, 급여의약품, 비급여의약품의 공급내역을 공개했다. 금액 상위 100대 효능군별 전체 의약품은 2만6486품목으로 유통규모는 혈압강하제가 가장 컸지만만, 품목수는 해열·진통·소염제가 2253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의약품 공급 실적만 놓고 보면 혈압강하제에 이어 동맥경화용제가 1조6604억원, 항악성종양제 1조5063억원, 소화성궤양용제 1조1262억원가 뒤를 이었다. 해열·진통·소염제에 이어 기타 화학요법제 1조189억원, 주로 그람양성 및 음성균에 작용하는 약제 1조177억원, 당뇨병용제 1조57억원, 기타 중추신경용약 8610억원, 백신류 8452억원으로 유통 규모 10위 안에 들었다. 전체 공급의약품을 다시 급여의약품과 비급여의약품으로 나누면 급여 범위 안에서 또한 혈압강하제는 1922품목 1조7065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동맥경화용제 1조6581억원, 항악성종양제 1조3768억원, 소화성궤양용제 1조1122억원, 주로 그람양성 및 음성균에 작용하는 약제 1조146억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해열·진통·소염제는 급여 범위 안에서 유통 규모는 9위로 밀려났으나, 공급금액은 8264억원에 달했다. 비급여 의약품은 전체 1만702품목에서 4조4588억원이 공급됐으며, 백신류가 8452억원으로 18.96%를 차지했고, 해열·진통·소염제가 2658억원으로 5.96%로 2위를 차지했다. 자율신경제 1641억원, 단백아미노산제제 1576억원, 기타 비타민제 1495억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금액 상위 100대 효능군별 생산실적은 전체 17조2181억원 가운데 동맥경화용제가 1조2306억원, 혈압강하제가 1조1904억원, 주로 그람양성 및 음성균에 작용하는 약제가 1조1356억원, 해열·진통·소염제가 1조292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수입 실적의 경우 전체 4조2717억원 중 항악성종양제와 당뇨병용제, 백신류가 각각 7.15%, 6.91%, 6.6%를 차지했으며, 생산금액은 7654억원, 3252억원, 3031억원으로 나타났다.2018-12-11 06:12:26이혜경 -
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신기술 6개 인증보건당국이 의료기기와 화장품 등 분야에서 쓰일 6개 신기술을 인증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지난 7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보건신기술(NET)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NET 인증 수여식과 간담회는 새로운 기술을 인증해 보건산업 관련 업체의 관심을 높이기 위함이다. 2018년 제3차 보건신기술 평가를 통해 식품위생(1개)과 의료기기(4개), 화장품(1개) 등 6개 분야의 새로운 기술이 공인됐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아이메디컴의 인공고관절 재치환술에 사용하는 인공고관절 비구컵 제거시스템 ▲와이비소프트의 수동 휠체어 적용 브레이크 기술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3차원 하이브리드 인공신경망 기반 뇌경색 유형진단 보조기술 ▲세원셀론텍 관절 연골 보호·보강을 위한 아텔로콜라겐 정제 기술 등 4개가 인정됐다. 화장품 분야에서는 이노스킨의 자외선 피부보호용 화장품소재 클리토사이빈에이(Clitocybin A) 개발기술이, 식품 위생에서는 케이피아이엔디이 제빙기 적용 조사량 조절 기술이 평가됐다. 진흥원 산업진흥본부 엄보영 본부장은 "NET 인증 기업들이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진흥원의 R&D부터 사업화까지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와 진흥원은 보건산업 특성을 반영한 인증기간을 늘리기 위해 작년부터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3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시행령에 3년에서 5년으로 그 기간이 확대 개정됐다. 새로 인증받은 보건신기술은 2018년 6월 1일부터 최대 5년간 유효하다. NET 마크사용, 기술개발자금(기술신용보증 등), 보험 등재, 국가·공공기관 등의 신기술 이용 제품 우선구매 혜택이 주어진다. 또 국내& 8231;외 기술거래 알선 등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병원 등 최종 구매자의 보건신기술 적용 제품 구매 활성화도 꾀하고 있다. 연구중심병원 지정기관 대상으로 2017년 연차평가부터 '보건신기술 인증제품 활용, 지원현황'을 평가 지표로 적용해 우선구매를 유도하는 것이다. 최근 행위 치료재료 등 결정과 조정 기준을 개정하면서 NET 인증 기술은 가치평가표에 의존하지 않는다. 결정 금액에 5%를 추가 가산해 산정하도록 했다. 보건산업진흥원에서는 NET 인증 업체 대상 해외박람회 참여와 기술이전& 8231;사업화 후속 지원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에서 우대하고 있다. NET 인증마크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제8조에 따른다. 복지부 장관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보건신기술에 부여한다. 연 3회 인증을 실시하고 신청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2018-12-10 14:56:40김민건 -
안전상비약 5년새 2.2배 성장…편의점 유통 344억[2017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 약국 외 편의점으로 유통되는 안전상비의약품 규모의 성장세가 무섭다. 지난 2013년부터 5년 동안 안전상비약 편의점 공급금액이 2.2배 이상 증가했다. 5년 전 154억원 규모의 안전상비약이 유통됐다면, 지난해에는 344억원어치 공급됐다. 데일리팜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7년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바탕으로 2013년 부터 5년 간 안전상비약 공급금액 증감률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유통 경향이 포착됐다. 11일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공급된 편의점 안전상비약 13개 품목 총 금액은 344억7200만원으로 나타났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증가율만 놓고 보면 29%, 55%, 84%, 123%씩 늘었다. 효능군으로 살펴보면 해열·진통·소염제 7품목은 총 258억2700만원으로 2013년 대비 145% 가량 공급금액이 늘었다. 타이레놀정160mg은 2013년 7700만원 선에서 유통되던 규모가 지난해 3억4300만원으로 345% 성장했고, 판콜에이내복액은 2013년 23억5800만원에서 2017년 71억8300만원으로 공급금액이 205% 증가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만 살펴보면, 어린이용 해열·진통·소염제는 안전상비약 판매 경쟁력에서 약세를 보였다. 어린이부루펜시럽은 2016년 11억9500만원에서 2017년 11억5500만원으로 3% 감소했고, 어린이용 타이레놀정80mg과 어린이 타이레놀무색소현탁액 또한 각각 -12%, -1%를 보였다. 건위소화제의 전체 유통금액은 5년전에 비해 96% 증가율로 닥터베아제정, 베아제정, 훼스탈골드정은 각각 125%, 120%, 153%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훼스탈플러스정은 34% 증가세에서 그쳤다. 신신파스아렉스와 제일쿨파프 등 파스류는 5년 새 성장률이 평균 56% 였지만, 제일쿨파프는 2014년부터 계속 편의점에 유통되는 금액이 줄어들고 있다.2018-12-10 14:11:30이혜경 -
내년 AI 신약개발 기반사업…빅데이터 시범체계 운영범정부 차원으로 구성된 '4차산업혁명위원회' 헬스케어 부문의 구체적 실행방안이 도출됐다.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접목을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기반(플랫폼)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같은 기간동안 헬스케어 빅데이터 생산·관리 시범체계를 운영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오늘(10일) 오전 서울 광화문 회의실에서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9차 회의를 열고 심의를 거쳐 '4차 산업혁명 기반 헬스케어 발전전략'을 확정·발표했다. 박능후 장관은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과 함께 기존에 없던 기술, 새로운 서비스 시장 등 헬스케어 산업의 지각이 변동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지난 11월 한달 동안만 우리 제약기업에서 신약개발 관련 4건의 기술수출 계약이 있었고 올해 누적으로는 4조8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이 체결되는 등 바이오헬스 산업이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해 투자·수출·일자리가 모두 증가하는 실질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한양행이 개발한 폐암치료제가 지난 달 미국 얀센에 1조4000억원 기술수출 성과를 내는 등 국내 제약기업은 올해 4조8000억원 규모의(13건) 기술 수출 실적 올렸다. ◆추진 배경과 경과 = 세계적으로 고속 성장하고 있는 헬스케어 분야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파급력 있는 융합이 예상되는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국제 정밀의료 시장은 연 15.2%(2021~2025), 헬스케어 AI 시장은 연 52.7%(2016~2022) 성장이 전망된다. 인공지능·유전정보를 활용한 환자별 최적 치료 등 신기술을 활용한 태동기·성장기 산업이 다수 포진하고 있어 혁신성장의 동력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 이에 4차 산업혁명위는 민간전문위원과 관련 정부부처 합동으로 지난해 12월 '헬스케어특별위원회'를 설치해 헬스케어 분야 미래 비전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과제를 논의했다. 주무부처는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다. 헬스케어특별위는 지난 1년간 논의를 바탕으로 이번에 '4차 산업혁명 기반 헬스케어 발전전략'을 마련해 4차산업혁명위원회에 보고해다. ◆비전 및 전략과제 = '4차 산업혁명 기반 헬스케어 발전전략'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우리 기술로 누구나 건강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정부는 중점추진과제로 ▲헬스케어 빅데이터 생산·관리 시범체계 운영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스마트 임상시험 체계 구축 ▲스마트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 ▲헬스케어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과제를 도출하고 그 세부 추진전략을 세웠다. 첫번째로 헬스케어 빅데이터 생산·관리 시범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인, 암생존자 등 300명의 건강·의료·유전체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헬스케어 빅데이터 활용경험을 축적하고 표준개발에 활용하기 위한 '헬스케어 빅데이터 쇼케이스 사업'을 내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추진한다. 모집 대상은 일반인과 생활습관개선 대상자, 암생존자 각 100명이다. 복지부는 내년 본인 동의체계 개발 및 참여자 모집·데이터(자료)를 생산하고 오는 2020년 데이터 통합전송 관리기술을 표준화할 계획이다. 이어 2021년에는 연구·기술·서비스를 개발한다. 두번째로 인공지능을 신약개발에 활용해 신약개발을 위한 기간·비용을 단축하는 등 국가적 신약개발 역량을 제고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인공지능 신약개발 기반(플랫폼) 구축사업'을 실시하고 후보물질 발굴과 전임상시험, 스마트 약물감시 등 신약개발 전 단계에 활용가능한 단계별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하고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관리할 수 있는 신약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병행하고,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하여 직접 연구를 수행할 제약사 내부인력 전문화 교육을 추진한다. 세번째로 스마트 임상시험 구축 사업을 통해 신약 개발 지원체계를 고도화한다. 차세대 임상시험관리시스템(CTMS) 개발을 통해 오는 2021년까지 임상시험 센터별 각기 다른 관리시스템을 통일된 형식으로 전환하고,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차세대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을 추진해 임상시험 효율성과 품질을 향상시킨다. 또한 오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다기관 임상시험 수행 시 'IRB 심사 상호인증' 제도를 시범운영하고, 혁신형 제약기업의 신약 개발 승인·허가 기간을 단축하는 등 임상시험 단계별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네번째로 스마트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 지원, 수요창출, 규제개선 등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빅데이터, AI, 3D프린팅 등 신개념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범부처 연구개발(R&D)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병원 수요를 반영한 구매조건부 R&D 프로그램을 도입해, 국내 대형병원 시범사용 등 국산 융복합 의료기기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또한, 신의료기술평가 제도를 개선해 혁신의료기술의 잠재가치를 평가하는 별도의 평가체계를 구축하고, 내년부터 체외진단기기 신의료기술평가는 사후평가방식으로 전환한다. 기술확보에서 창업, 성장, 투자회수를 거쳐 재투자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역동적인 헬스케어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지역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단지)와 지방거점 병원을 연계하고, 병원·기업 간 공동연구 확산을 위한 개방형 실험실(Field Lab) 구축을 지원해 개방형 혁신(Open-Innovation)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기초과학·정보기술(IT) 등 타 학문 지식·연구방법론을 체득한 융합형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MD·Ph.D 공동연구 지원을 확대해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할 현장·연구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또 정부는 보건산업 혁신 창업센터를 통해 창업기업 밀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보건산업 창업기업 실태조사'를 정례화해 정책개발의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 장관은 "오늘 발표되는 '헬스케어 발전전략'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기술들을 헬스케어에 접목시켜 현재의 성장 추이를 가속화 하고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2018-12-10 12:35:40김정주 -
반품의약품 연 1조 8000억원 규모…리턴율 3.07%[2017년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 지난해 시중에 유통됐다가 반품된 의약품 규모가 1조844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2조4930억원에 비해 눈에 띄게 줄어든 수치다. 출고액 대비 반품률 역시 2016년 4.37%에서 3.07%로 1.30%p 줄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2017년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바탕으로 데일리팜이 반품률을 집계한 결과 이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 10일 집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제약·수입사와 도매상을 통해 시중에 출고된 약제는 품목수 기준으로 총 2만7389개, 금액으로는 60조73억원 규모였다. 업태(공급처)별로는 도매상 2만6532개(37조7628억원), 제조사 2만1660개(16조2323억원), 수입사 1834개(6조122억원)로 나타났다. 이중 2만9498품목, 1조8445억원어치가 반품됐다. 출고액 대비 반품률은 3.07% 수준. 업태별로는 도매상 3.04%, 제조사 3.16%, 수입사 3.05%로 집계됐다. 100만원 어치를 팔면 평균 3만700원어치 반품으로 돌아왔다는 얘기다. 전문약은 53조8315억원 어치가 팔리고 1조6746억원 어치 반품됐다. 일반약은 6조1758억원 어치 중 1699억원 어치 되돌아왔다. 또 급여약은 50조5038억원 중 1조3920억원, 비급여약은 9조5035억원 중 4525억원 어치가 각각 반품됐다.2018-12-10 12:00:45이혜경 -
대두유·카제인 등 성분 의약품, 민감 환자 투여금지대두유와 카제인 등을 첨가제로 사용한 의약품은 알레르기 병력이 있거나 민감한 환자에게 투여해서는 안 된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두유(콩기름)와 카제인 또는 그 염류 첨가제를 사용한 품목 허가·표시기재 사항에 이 같은 주의사항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해당 성분은 대두유(콩기름)와 카제인 또는 그 염류를 주성분으로 한 의약품과 첨가제다. 카제인 등을 포함한 체외진단용 시약은 제외다. 주요 성분은 ▲대두유 ▲콩기름 ▲정제대두유 ▲정제올리브유와 정제대두유혼합물 ▲콩기름불검화물 ▲부분수소화콩기름 ▲수소화콩기름 ▲정제콩기름 등 대두유 포함 의약품이다. 카제인을 포함한 성분은 ▲카제인나트륨 ▲포름알데히드-카제인 ▲카제인가수분해물 등 그 염류가 들어간 의약품이다. 먼저 식약처는 대두유 성분에 민감하거나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환자, 콩 또는 땅콩에 과민증이 있는 환자는 모든 제제 투여를 금지했다. 대두유를 첨가한 경구제, 주사제와 질연질캡슐제의 경우 고지단백혈증, 당뇨병성고지질혈증, 췌장염 등 지방대사 이상 환자나 지질성 유제를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 대두유에 성분에 대한 일반적 주의사항으로는 지방 과부하에 따라 특별한 위험이 예상되는 환자에 투여 시 혈장지질치 점검을 권장했다. 지방의 체외배설이 불충분하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투여를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환자가 기타 정주용 지질제를 동시 투여 받는 상황에서는 "부형제로 혼재된 지질 양을 고려해 투여량을 감소해야 하고 카제인이나 그 염류를 주성분으로 하거나 첨가제로 한 제제 우유에 과민하거나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환자 투여가 금지된다.2018-12-10 09:48:2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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