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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신약, 약효·편의성 업그레이드 통해 '고공행진'국산신약들이 약효를 업그레이드하면서 시장에서 환영받고 있다. 그러면서 반기 내에 블록버스터 기준인 100억원을 넘는 국산신약들도 나오고 있다. 19일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국산 12호 신약 펠루비(펠루비프로펜·대원제약)는 2018년 상반기 원외처방조제액 1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3.4%가 증가했다. NSAIDs 계열의 해열진통제 펠루비는 지난해 9월 해열 적응증을 추가하면서 성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작년에는 2009년 발매이후 8년만에 연간 실적 1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상반기에만 100억원을 넘기면서 200억원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펠루비처럼 국산 14호 신약 놀텍(일라프라졸·일양약품)도 적응증이 추가되면서 고공성장 중이다. 놀텍은 2012년 역류성식도염 적응증을 추가한데 이어 최근에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제균에 대한 적응증도 탑재해 올해 상반기에도 1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 원외처방액은 1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7% 상승했다. 적응증 추가는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해야 하므로 그만큼 투자비용도 많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놀텍과 펠루비는 국산신약 타이틀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투자와 인내의 시간을 보낸 끝에 블록버스터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놀텔과 펠루비가 적응증을 추가해 블록버스터로 거듭났다면 새로운 성분을 추가해 약효 및 복용 편의성을 높인 국산신약 복합제들도 시장안착에 성공했다. 15호 국산신약 카나브(피마살탄·보령제약)에 CCB 계열 혈압약 성분 암로디핀을 보강해 약효와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한 듀카브는 올해 상반기 78억원의 원외처방액으로 전년동기대비 102.5% 증가했다. 듀카브는 2016년 8월 출시 이후 2년만에 연간 100억원 돌파가 확실시된다. 국산 19호 신약 제미글로정(제미글립틴·LG화학)에 당뇨약 성분 메트포르민을 보강한 제미메트서방정은 올해 상반기 266억원으로 전체 처방약 순위 2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종근당의 20호 국산신약 '듀비에(로베글리타존·종근당)'도 지난 2016년 메트포르민염산염이 결합된 듀비메트를 출시했다. 또한 26호 신약 슈가논정(에보글립틴, 동아ST)도 메트포르민이 결합된 슈가메트를 선보여 DPP-4 당뇨병치료제 후발주자로 시장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슈가메트는 올해 상반기 원외처방액 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상승했다. 이처럼 국산신약의 업그레이드 전략이 성공하면서 또다른 국산신약들도 적응증 추가에 나섰거나 복합제로 진화를 준비중이다. 국산 10호 신약 자이데나정(유데나필·동아ST)은 주적응증인 발기부전 외에 희귀질환인 폰탄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기술이전을 받은 미국 제약업체 메지온이 임상 중이다. 23호 신약 자보란테(자보플록사신·동화약품)와 24호 신약 시벡스트로정(테디졸리드·동아ST) 등 항생제도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을 진행 중이다.2018-07-20 12:25:50이탁순 -
종근당, 에스오메프라졸 약효속도 개선 '에소듀오' 출시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약효 발현속도를 개선한 역류성 식도염 개량신약 '에소듀오'를 2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소듀오는 세계 최초로 에스오메프라졸과 탄산수소나트륨 성분을 복합한 제품으로 에스오메프라졸 단일제제의 위산분비억제 효과를 유지하면서 약효 발현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위 내 수소이온지수(pH)를 빠르게 상승시켜 위산에 약하고 약효 작용시간이 오래 걸리는 에스오메프라졸 성분을 위산으로부터 보호하고 약물을 십이지장 상부부터 흡수시켜 복용 후 약효가 빠르게 나타난다. 종근당은 에소듀오와 에스오메프라졸 단일성분을 비교한 임상에서 에소듀오를 복용한 환자의 혈중최고약물농도 시간이 에스오메프라졸 단일성분 복용 환자군 대비 3배 빠른 30분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에소듀오는 위산분비억제제와 제산제가 이중으로 작용해 기존 약물의 단점을 극복한 개량신약"이라며 "차별화된 약효를 바탕으로 에소듀오를 시장 선두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종근당은 에소듀오 출시를 기념해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18일 런칭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전국의 개원의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에소듀오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심포지움에서 좌장을 맡은 이오영 한양의대 교수는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들에게는 약효의 발현 속도가 약물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라며 "에소듀오는 약효 발현속도가 빠르고 단일제 대비 약가가 낮아 환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18-07-20 09:44:04이탁순 -
"발사르탄 파동 제약사에 책임전가"...반발 기류 확산불순물 함유 우려 발사르탄 파동이 제약업계 전체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보건당국은 문제의 원료를 사용한 완제의약품에 대해 판매중지 조치를 내린 이후 자진 회수를 요청했고, 추가로 국내제조 발사르탄의 안전성 점검에 착수했다. 원료의약품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유해성을 인지하고도 보고하지 않았는지 방문 조사도 진행했다. 제약업계에서는 추가 유해물질 발생을 걱정하면서도 보건당국의 전방위 압박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정부의 승인을 받은 적법한 원료를 사용했는데도 문제의 책임을 제약사로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불만도 제기되는 실정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제약사들은 최근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원료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진행했다는 소식에 조사 대상이 확대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지난 18일 중국 제지앙화하이로부터 발사르탄 원료를 수입한 업체 7곳을 방문해 행정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단은 품질관리와 공장구매 관련 실무자들의 이메일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원료의약품 수입 업체들이 제지앙화하이의 발사르탄에 대한 유해성을 사전에 인지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만약 사전에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도 식약처에 보고하지 않았다면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제약사들은 식약처의 갑작스러운 방문 조사 소식에 경계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수입업체들이 의도적으로 유해성 정보를 은폐했다면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지만 판매중지와 회수 등으로 혼선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또 다시 불똥이 어디로 튈지 우려된다"라고 토로했다. 제약업계에서는 식약처의 최초 판매중지 조치 이후 강한 압박을 받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최초 219개 품목에 대한 판매중지 조치가 내려질 때부터 제약사들의 불만이 시작됐다. 식약처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현지조사를 거쳐 제지앙화하이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115개 품목의 판매중지를 해제했는데 이때 해당 업체들은 "문제의 원료를 쓰지도 않았는데 판매가 금지돼 적잖은 손실을 감수할 뻔 했다"며 불평을 숨기지 않는다. 식약처가 판매를 중지한 제품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제지앙화하이 제조 발사르탄 원료를 한번이라도 사용한 완제의약품이다. 생산 시기에 따라 제지앙화하이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도 판매가 중지된 셈이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제지앙화하이 원료를 사용한 완제의약품도 판매가 중지됐고 회수도 해야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우리나라보다 1주일 가량 늦은 지난 14일 자진회수가 시작됐는데, 제조단위별로 구분해 제지앙화하이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대해서만 회수가 진행됐다. 미국에 비해 우리나라에서 더욱 강력한 조치가 내려진 것 아니냐는 불평이 나오는 이유다. 판매중지 제품에 대한 회수작업도 어정쩡하게 진행 중이라는 불만이 나온다. 식약처는 지난 8일 제약사들에 '회수 요청'을 공문을 보내 자진회수를 유도하는 상황이다. 식약처는 제약사들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제지앙화하이의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을 사용해 제조된 것으로 확인된 완제의약품에 대해 회수토록 요청하니 신속히 회수될 수 있도록 조치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현재까지는 제지앙화하이 원료 사용 완제의약품의 유해성이 밝혀지지 않아 강제 회수 대상은 아니다. 식약처는 “국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제약사들의 자발적인 회수를 요청했을 뿐 강제회수는 아니다”라는 입장이지만 제약사들은 체감상 강제회수 수순으로 받아들인다. 일부 지방청에서는 제약사들의 자진회수를 독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지앙화하이 제조 원료의약품 뿐만 아니라 국내 제조 발사르탄에 대한 안전성 검증 지시도 제약사들의 고민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 식약처는 지난 15일 국내 업체 13곳을 대상으로 발사르탄 원료의약품의 안전성 검사 결과를 제출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식약처는 ▲조품과 유사 출발물질을 포함한 발사르탄 관련 상세 제조방법 ▲발사르탄 원료의약품에서 NDMA 검출여부 및 분석결과 등을 20일까지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국내업체가 제조한 발사르탄 원료의약품에서도 유해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대상을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검출된 NDMA는 제지앙화하이가 새롭게 도입한 발사르탄의 제조과정에서 화학반응을 일으키며 발생했다. 발사르탄 제조과정에서 주요 중간체인 '비페닐테트라졸'을 제조하는데, 비페닐테트라졸을 합성하는 과정에서 특정 제조 환경에서 특정 용매와 반응해 NDMA가 생성된 것으로 제지앙화하이 측은 결론내렸다. 이론적으로 제지앙화하이와 유사한 제조환경에서 만든 발사르탄 원료의약품에서도 NDMA가 생성될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하지만 제약사들은 발사르탄 원료에서 어떤 방법으로 NDMA를 점검할 수 있을지 갈팡질팡하는 분위기가 확연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발사르탄 원료의 NDMA 검출은 공인된 시험법이 없다. 어떤 방법으로 시험을 진행할지, 시험 결과를 식약처가 신뢰할지도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지난 18일에서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어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시험법을 결정하고 제지앙화하이 제조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검사에 돌입했다. 이번 발사르탄 원료 파동에 대해 제약사들의 불만이 확산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정부 승인을 받은 원료의약품을 사용했는데도 마치 제약사가 모든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는 피로감 때문이다. NDMA는 발사르탄 원료에서 규격기준이 없는 유해물질이다. 애초부터 원료의약품의 사전 점검 과정에서 걸러질 가능성이 희박했다는 의미다. 현재로서는 문제의 원료를 사용한 완제의약품의 유해성 여부도 가려지지 않은 상태다. 제약사들은 "NDMA의 기준 규격도 없어서 시험조차 할 수 없었는데 추후 NDMA 검출 업체에 품질관리에 대한 책임을 추궁받을까 벌써부터 우려된다"라고 전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의도치 않게 국민들에게 불안을 제공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손실은 감수할 수 밖에 없다”면서도 “정부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적법한 절차를 거친 제품만 제조·판매했는데도 마치 제약사들이 큰 범죄를 저지른 것처럼 몰아가는 것은 억울하다”라고 항변했다.2018-07-20 06:30:50천승현 -
쇼트트랙 김아랑 선수, 한미약품 '나인나인' CF 모델쇼트트랙 김아랑 선수가 한미약품의 한국인 맞춤 종합영양제 '나인나인'의 CF 모델로 출격한다. 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이달 중 김아랑 선수의 나인나인 TV CF 광고를 제작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방영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번 CF에는 김아랑 선수의 부친이 동반 출연을 결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는 미소천사란 별칭과 함께 '국민효녀'란 평가를 받는 김아랑 선수가 나인나인으로 부모님 건강을 챙겨드린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실제 김아랑 선수 부친은 낡은 트럭 한대로 전국을 돌면서 김 선수를 뒷바라지해 온 것으로 알려지며 감동을 준 바 있다. 김 선수도 "아버지가 트럭으로 전국을 누비며 지금의 나를 만들어 주셨다"면서 "좋은 성적을 거둬 아버지께 새 차를 선물해 드리고 싶다"고 공식 석상에서 밝히기도 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텐텐을 먹고 자란 김아랑 선수가 성인이 되어 나인나인으로 부모님 건강을 챙긴다는 이번 광고 컨셉은 밝고 쾌활한 성격, 효심을 갖춘 김 선수와 제품의 특장점이 잘 맞아 떨어진다"면서 "그동안 '한국인 맞춤형 영양제'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는 나인나인이 이번 광고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인나인은 한국인에게 필요한 28가지 영양 성분이 함유된 종합비타민으로 육체피로 회복, 병중·병후 비타민 공급, 눈·뼈 건강 등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전햇다. 비타민 13종, 미네랄 12종이 함유됐으며, 한국인에게 부족한 비타민D 성분도 대폭 강화됐다. 또, 생리활성 성분인 콜린타르타르산염, 오로트산수화물, 우르소데옥시콜산 3종도 함유됐다.2018-07-19 15:32:51이탁순 -
윤영미 희귀·필수의약품센터장, 유통협회 방문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는 18일 신임 윤영미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원장의 예방을 받고, 간담회를 통해 현안과 관련,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조선혜 회장은 "원장 취임을 축하드린다. 양 측이 상호 업무적으로 협조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협의하고, 업무를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밝혔다. 조 회장은 희귀·필수 의약품의 원만한 수급을 위한 협조를 비롯해 ▲일련번호 제도의 문제점 ▲의약품 반품 문제점과 제도 필요성 ▲자율감시 시스템의 필요성 등 유통업계의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윤영미 희귀·필수의약품센터 원장은 "희귀의약품센터와 의약품유통협회와의 업무적인 부분에서의 상호 협력할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양 측이 상호 발전 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통협회는 조선혜 회장, 이준근 상근 부회장, 안천호 정책기획국장이, 희귀의약품센터에서는 윤영미 원장을 비롯한 실무자들이 배석했다.2018-07-19 09:06:37이탁순 -
지엘루비콘, 협력사 초청해 '유카본정' 최신정보 공유지엘루비콘(대표 정길상)은 지난 18일(수) 강남에 위치한 회의실에서 협력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력사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장운동조절제인 유카본정에 대한 국내외 최신 정보와 실전성공 전략을 교류했다. 방송을 통해 잘 알려진 김준영 원장(마음편한유외과의원)이 '장운동조절제인 유카본정의 임상적인 견해'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해 주목을 끌었다. 독특한 이중작용의 천연성분 장조절제인 유카본정은 복통없이 가스제거와 독소흡착을 한번에 해결, 장조절제로서 가장 이상적인 약이라는 점을 설명했다. 또한, 영업현장에 뛰고 있는 이석원 사장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박철의 상무가 유카본정의 실전 성공전략 및 마케팅 전략에 대해 발표하여 영업 현장에 필요한 실전 성공 전략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은정 부장(지엘루비콘)이 유카본정의 최신 임상논문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유카본정이 내약성이 우수하고 약물 상호 작용이 없기 때문에 만성 변비가 있으며 장기간 치료를 필요로 하는 노인 환자에게 적합하며, 복부팽만을 감소시켜 복강내 압력을 줄이기 때문에 심장 질환자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정길상 지엘루비콘 대표는 워크샵 인사말을 통해 "협력사분들에게 유카본정의 다양한 실전 성공전략에 대한 내용을 전달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제품소개와 함께 우수한 성공 사례 공유를 통해 많은 정보가 교류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시기를 기대하며, 유카본정의 제품이 성공적으로 한국시장에 안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2018-07-19 08:39:51이탁순 -
동성 랑스크림, ‘왕홍’ 입소문 타고 6만개 완판동성제약의 기능성 미백크림 ‘동성 랑스크림’ 매출이 중국에서 급등하고 있다. ‘인터넷(왕뤄,& 32593;& 32476;)’과 ‘유명인(홍런,& 32418;人)’을 결합한 '왕홍(& 32593;& 32418;)' 효과로 입소문을 탄 덕분이다. 18일 동성제약에 따르면 동성 랑스크림은 지난 6월 18일부터 한 달 여간 6만개 완판 기록을 세웠다. 동성 랑스크림의 제품력이 중국 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로우로우’, ‘비비앤쇼’ 등 고정 팬 수가 80만명 이상인 왕홍들이 동성제약 본사에 방문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데다, 6월에는 동성제약 랑스 브랜드 담당자가 중국 현지에 초청받아 생방송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된다. 당시 베이징과 우한, 광저우에서 총 3개의 왕홍 팀이 동성 랑스크림을 런칭했는데, 방송 당일에만 3000여 개의 제품 판매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동성 랑스크림은 기미, 주근깨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의 생성과 배출과정에 관여해 맑고 환한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멜라닌 세포의 모세포 격인 ‘멜라노사이트’의 활성을 억제해 멜라닌 과다생성을 막아주고 멜라닌의 색을 옅게 해 기미와 주근깨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알파-비사보롤’과 ‘코직산’, ‘봉독’ 등 자연유래 성분을 사용한 덕분에 기존 미백 제품에서 느낄 수 있었던 자극을 줄였다는 특징도 갖는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7월 현재 기준으로 타오바오에 입점한 왕홍 300여 명 이상이 동성 랑스크림을 판매했다. 자체 추산 최소 1000만명 이상의 중국 소비자에게 랑스 브랜드가 노출된 것으로 집계됐다”며 “중국 내 판로 확대를 위해 타오바오·징동닷컴·쥐메이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지난 4월 글로벌 코스메틱 유통사 ‘아트페이스’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과 홍콩 시장에 정식으로 ‘랑스’ 브랜드를 선보였다. 오는 9월까지 아트페이스에 동성 랑스크림 100만개를 납품할 예정이다. 지난 4월 계약 체결 당시 수립한 3년의 판매 목표를 6개월만에 조기 달성한 성과다. 랑스 브랜드의 핵심 제품인 ‘동성 랑스크림’의 중국 내 인기가 높아지면서 출시를 앞둔 마스크팩 등의 신제품에도 주문요청이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18-07-18 16:25:42안경진 -
단독국내제조 발사르탄 원료 조사...고혈압약 파장 확산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제조 발사르탄 원료의약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에 착수했다. 중국 제지앙화하이 제조 발사르탄 원료에서 발암가능물질이 발생한데 따른 후속조치로 국내 업체가 생산한 원료에 대해서도 안전성 점검 대상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15일 국내 업체 13곳을 대상으로 발사르탄 원료의약품의 안전성 검사 결과를 제출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식약처는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자료 제출을 요청한다”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식약처는 13개 업체들에 ▲조품과 유사 출발물질을 포함한 발사르탄 관련 상세 제조방법 ▲발사르탄 원료의약품에서 NDMA 검출여부 및 분석결과 등을 20일까지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지난 7일 최근 중국 제지잉화하이가 제조한 발사르탄 원료에서 발암가능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됐다는 정보를 확인한 이후 국내에서 해당 원료를 사용한 115개 완제의약품에 대한 판매중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후 식약처는 제지앙화하이가 공급한 원료의약품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진행 중이다. 여기에 후속조치로 국내업체가 제조한 발사르탄 원료의약품에서도 유해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대상을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검출된 NDMA는 제지앙화하이가 새롭게 도입한 발사르탄의 제조과정에서 화학반응을 일으키며 발생했다. 발사르탄 제조과정에서 주요 중간체인 '비페닐테트라졸'을 제조하는데, 비페닐테트라졸을 합성하는 과정에서 특정 제조 환경에서 특정 용매와 반응해 NDMA가 생성된 것으로 제지앙화하이 측은 결론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론적으로 제지앙화하이와 유사한 제조환경에서 만든 발사르탄 원료의약품에서도 NDMA가 생성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식약처가 원료의약품 생산의 중간 단계인 조품과 유사 출발물질의 상세 제조방법을 제출할 것을 요구한 이유도 원료의약품 제조 과정을 들여다보고 NDMA 생성 가능성을 살펴보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현재 제지앙화하이가 공급한 원료의약품의 안전성 여부를 점검 중이다”면서 “다른 업체가 제조한 원료의약품의 유해성 검출 여부에 대한 정보수집 차원에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제출한 자료를 보고 후속조치가 필요하면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2018-07-18 06:30:50천승현 -
상반기 처방약 시장 국산약 돌풍…글리아타민 4위상반기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국내 제조 의약품들이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시장에서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는 대웅바이오와 종근당이 높은 성장률로 눈길을 끌었다. 17일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2018년 상반기 처방의약품 30대 품목을 살펴본 결과, 국내 제조 의약품 선전이 두드러졌다. 30위권 처방약의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에서도 국내 제조 의약품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한미약품의 고지혈증 복합제 '로수젯'이 전년대비 47.2% 오른 261억원으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로수젯은 같은 계열의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에서 아토젯(145억원, MSD)을 멀찍이 따돌리고 선두를 굳혔다. 성장률 2위 제품은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제품인 '종근당 글리아티린'. 종근당 글리아티린은 전년동기대비 35.2% 오른 299억원으로 처방약 순위 14위에 올랐다. 이 제품은 이탈리아 이탈파마코로부터 기술을 도입해 국내에서 제조하는 제품이다. 동일성분 경쟁제품인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은 성장률에서는 종근당 글리아티린에 밀렸지만, 실적차이를 유지하면서 1위를 지켰다. 글리아타민은 24.5% 오른 366억원을 기록, 전체 처방약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상위 30위 처방약 가운데 성장률은 5위. 성장률 3위는 LG화학이 개발한 국산 당뇨복합제 '제미메트'로, 전년동기대비 27.8% 오른 266억원을 기록했다. 이 제품은 대웅제약과 함께 공동 판매하면서 실적이 급상승하고 있다. 동일 DPP-4 계열 가운데는 베링거인겔하임의 트라젠타, 트라젠타 듀오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 네 번째로 성장률이 높은 약물은 아스텔라스의 과민성방광 치료제 '베타미가'로, 수입의약품이다. 베타미가는 25.1% 오른 235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의 간장약 '고덱스'는 22.7% 오른 236억원을 기록해 상위 30개 품목 가운데 여섯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20% 이상 성장률을 보인 약물은 총 6개로, 이 중 베타미가를 제외하고 나머지 5개가 모두 국내 제조 의약품으로 나타났다. 상위 30위 처방약 가운데 두 자릿수 하락세를 기록한 약물은 없었다. 여기에는 고정 사용층이 많은 오리지널약물이 많은 데다 특허만료 이슈에 따른 약가인하가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32위를 기록한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는 전년대비 무려 48.5%나 떨어진 184억원을 기록해 순위가 크게 추락했다. 6월부터 약값을 자진인하한 영향도 있지만, 해외 사례처럼 완치 환자들이 증가하면서 사용량이 줄어든 이유도 있다는 관측이다.2018-07-18 06:30:40이탁순 -
FDA 발사르탄 회수에 수입의약품 안전성 이슈 부각미국식품의약품국(FDA)이 13일(현지시각) 중국산 발사르탄 성분 의약품의 자진회수를 시작하자 현지에서도 중국, 인도 등 수입의약품의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FDA로부터 자진회수 명령을 받은 품목은 제지앙 화하이 파마슈티컬즈(Zhejiang Huahai Pharmaceuticals)가 공급한 발사르탄 단일제 3종과 발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복합제 2종을 합쳐 총 5종이다. 이번 조치로 메이저 파마슈티컬즈(Major Pharmaceuticals)와 솔코 헬스케어(Solco Healthcare),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Teva Pharmaceuticals Industries Ltd.) 3개사가 영향을 받는데, 해당 품목들의 시장점유율이 높아 파장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수 조치를 받은 회사들은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뉴욕타임즈는 "솔코 헬스케어가 보도자료를 통해 미량의 NDMA 검출로 발사르탄을 회수한다고 인정했고, 메이저 파마슈티컬즈 대변인은 여러 제조단위(로트, lot)를 회수 중이라고 밝혔다. 테바는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단 포춘에 따르면 테바 미국법인 역시 회수 정보가 담긴 성명서를 발표한 것으로 확인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포어파마(ForePharma)는 회수 대상이 아닌 발사르탄 판매사로 밀란(Mylan)과 선파마(Sun Pharma), 쥬빌런트(Jubiliant), 오로빈도파마(Aurobindo Pharma), 헤테로 드럭(Hetero Drugs) 등을 지목했다. 미국의 대형 제네릭회사인 밀란을 제외할 경우 인도 제약사가 주를 이룬다. 포어파마의 존 브리토(John Brito)는 "회수 규모가 크다보니 영향을 받게 되는 환자수도 상당하다. 회수조치에서 제외된 나머지 제약사들이 단기간 내에 재고를 확보함으로써 상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오랫동안 지적돼 왔던 수입의약품의 안전성 이슈가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심장전문의인 해리 레버(Harry Lever) 박사는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태는 단순히 발사르탄 제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중국, 인도에서 제조된 제네릭 의약품의 품질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인도, 중국에서 수많은 의약품이 공급되는 데다 상호간 거래가 활발하다보니 정확한 공급처를 파악하기 어렵다. 개인적으로 제네릭 의약품 처방을 주저하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FDA는 회수된 제품의 NDMA 함량과 더불어 문제가 된 발사르탄을 복용한 환자에게 끼치는 영향 등에 관한 조사 결과가 나온 뒤 생산과정 중 배치(batch)에서 불순물을 줄이거나 제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2018-07-17 12:28:07안경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