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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발사르탄 회수비용 정산하라"…제약 압박의약품 유통업계가 작년 발생한 발사르탄 사태에 따른 의약품 회수과정에서 손실을 보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발사르탄 사태로 정부는 작년 7월, 219개 품목에 대해 판매 및 제조·수입을 금지하면서 긴급 회수 명령을 내렸다. 이에 유통업계는 해당 제약사를 대신해 제품 회수작업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유통업계 관계자는 "제약사들은 당연히 회수비용을 정산해 줘야 하지만, 상당수 제약업체들이 유통업계에 떠넘기거나, 차일피일 비용 지급을 미루면서 갑질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기준 가격이 100원인 A 제품을 90원에 제약사로부터 공급받아 100원에 요양기관에 공급했다면, 이를 요양기관에서 다시 회수할 때 100원에 정산해 주고 회수했다. 그러나 유통업계가 이를 다시 제약사로 반품할 때 제약사들은 공급가인 90원에 정산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되면, 유통업계는 회수비용을 보전 받기는 커녕, 판매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 10원을 되돌려주는 꼴이 되어 결국 판매비용까지 떠안게 된다. 이와 관련 지속적으로 제약계에 적정한 회수비용을 요구해 왔던 유통업계는 1년이 지나도록 해결되지 않자, 향후 회수비용 지급을 약속하지 않으면 회수 대행을 거부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국내 한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는 "정부와 제약계는 위해(危害) 의약품의 회수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회수대행비)은 물론, 요양기관에 대한 정산비용 조차도 유통업계에 떠넘기고 있다"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그러면서 "발사르탄 사태는 원인 제공자가 분명한 일이다. 당사자인 제약계가 당연히 회수에 나서야 하지만, 공급 구조상 의약품유통을 대부분 담당하는 의약품유통업계가 이를 대행해 준 것 뿐이다. 그러므로 그 적정 비용을 산출해 제약사들이 비용을 보전해 줘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끝내 적정 회수비용을 지급하지 않는다면 해당 제약사들은 향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면 직접 회수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대형업체 관계자도 "그동안 유사한 일이 발생할 때마다 관행적으로 반품·회수비용을 유통업계가 부담해 왔으며, 제약계도 이를 당연시 해 왔다"면서 "그러나 이제 유통업계도 그 비용을 부담하는 데 한계가 왔다. 지속적인 유통비용(마진) 인하와 더불어 일련번호 제도 시행으로 인한 시설투자, 최저임금제의 도입, 주 52시간제 시행과 관련된 고정비 부담 등으로 경영 압박을 받고 있다. 더이상 손실을 보면서 문제가 발생한 제품을 대행해 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통업계 일각에서는 향후 이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별도 계약서를 작성하거나, 회수비용 지급 조건으로 회수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을 공급 계약서에 삽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부 제약업체들은 적정 회수비용을 산정해 보상해 준 것으로 파악되지만, 상당수 제약업체는 유통업계의 지속적이고 강경한 요구에도 불구, 회수비용 지급을 차일피일 미루거나 유통업계에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유통업계는 회수비용으로 이익을 내겠다는 것도 아니므로, 회수에 소요된 비용을 정산해 주는 대신, 적어도 기준가 보상은 해 주는게 마땅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해 문제가 된 발사르탄 제품 175개에 대해 제조·판매중지 조치를 내린 바 있으며 전국 의약품유통업체는 해당 제품에 대해 4개월여에 걸쳐 회수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식약처 서한 안전성 목록에 포함된 제품의 해당제약사는 다음과 같다. 건일제약, 경희제약, 광동제약, 구주제약, 국제약품, 넥스팜코리아, 뉴젠팜, 다산제약, 대우제약, 대원제약, 대한뉴팜, 대화제약, 동광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동국제약,동성제약, 동화약품, 디에치피코리아,마더스제약, 메디카코리아, 명문제약, 명인제약, 미래제약, 바이넥스, 부광약품, 삼익제약,삼일제약, 성원애드콕, 셀트리온제약,신일제약, CMG제약, 씨트리, 씨티씨바이오, 아주약품, 안국뉴팜, 알리코제약,에스케이케미칼, 엘지화학, 오스코리아, 오스틴제약,유니메드제약, 유유,이니스트바이오, 이든파마, 이연제약, 일성신약, 일화, JW신약, JW중외제약, 종근당, 진양제약, 초당약품, 케이엠에스제약, 태준제약,테라젠이텍스, 파마킹, 하나제약, 한국글로벌제약, 한국넬슨제약, 한국유니온제약, 한국콜마, 한국프라임제약, 피엠지제약, 휴텍스제약, 한독,한림, 한올바이오파마,한화제약, 환인제약, 휴온스, 휴온스메디케어2019-07-04 06:10:21이탁순 -
'기업이미지' 비타민 판매 좌우…유한양행 호감도 1위약사들이 뽑은 호감도 1위 제약사는 유한양행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약사의 호감도에 따라 일반의약품 판매가 연결되고, 이같은 영향은 종합비타민 제제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팜은 지난 5월30일부터 6월4일까지 전국 약사 587명(개국약사 394명, 근무약사 182명, 기타 11명)을 대상으로 '제약사에 대한 호감도가 일반의약품 판매 시에 영향을 미치는지', '영향을 미친다면 어떠한 제품군이 민감한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가장 호감도가 좋은 제약사는 '유한양행'이었으며, 녹십자, 일동제약 순으로 나타났다. 각 항목별로 제약사의 선호도를 측정한 결과 유한양행은 제품 신뢰도, MR활동, 윤리적 측면 등 모든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한양행이 꾸준한 연구활동과 사회공헌활동, 영업사원을 통한 약국과의 소통 노력이 반영됐다는 풀이다. 약사들은 제약사에 대한 호감도를 고려할 때, 제품 신뢰도가 가장 중요하며 사회공헌도와 윤리적인 측면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윤리적으로 깨끗해야 판매하는 의약품의 효과와 품질을 믿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좋은 이미지를 가진 제약사의 제품이 소비자의 신뢰도 높은데다 판매도 용이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그렇다면 이러한 호감도가 약사들의 판매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제약사에 대한 호감도가 약사들의 판매도와 연관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설문 참여자 중 91%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특히 종합비타민> 자양강장제> 건강기능식품 순으로 약사가 제품 권매 시 제약사 호감도가 중요하게 고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사들은 이에 대해 "비타민제 선택에 있어 기업의 이미지가 제품에 대한 신뢰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비타민은 제약회사의 이미지도 중요하게 여겨서", "제품의 품질과 함께 제약사의 좋은 이미지가 소비자에게도 권하기가 용이하고 설득력이 있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약국들은 아로나민과 메가트루, 삐콤씨 순서로 종합비타민을 사입한다고 답했다. 조사 약국들은 세 제품 모두 제약사에 대한 신뢰도가 첫번째 특장점이라고 꼽았다. 특히 약사들의 제약사 선호도 1위를 차지한 유한양행의 메가트루는 제품의 함량이 높다는 점이 2순위, 이어 소비자들의 만족도와 재구매율이 높고,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는 부분이 특장점으로 꼽혔다. 이번 설문을 통해 약사들은 제약사에 대한 선호도가 판매와도 직결되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특히 종합비타민 제품이 제약사의 선호도에 가장 크게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종합지수 1위를 차지한 유한양행은 메가트루의 라인업을 새로 정비하는 등 하반기 약사 마케팅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한양행 메가트루가 약사들의 지지를 업고 고속 성장을 이뤄낼지 주목된다.2019-07-04 06:08:53이탁순 -
첫 경구용 파브리병약 출시…약물 경쟁구도 변화최초의 경구제 옵션 탄생으로 파브리병 약물 경쟁구도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한독은 1일 경구용 파브리병치료제 '갈라폴드(미갈라스타트)를 국내 출시했다. 급여 등재 이후 5개월만의 출시다. 기존 주사제만 있던 파브리병 시장에 새로운 치료옵션이 더해지게 됐다. 이 약은 순응변이(Amenable Mutation)를 가진 16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파브리병 확진 환자에 처방이 가능하다. 1캡슐을 2일1회 복용하면 된다. 갈라폴드는 3상 ATTRACT 연구에서 57명의 파브리병 환자를 대상으로 12개월 이상 진행해오던 효소대체요법을 갈라폴드로 전환한 결과, 신장 기능 측정 지표인 사구체여과율(eGFR)의 연간 평균 변화율이 치료 18개월간 효소대체요법 유지군과 통계적으로 동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효소대체요법 유지군에서는 좌심실비대지수가 18개월 동안 -2.0g/m2 감소한 반면, 갈라폴드 스위칭군에서는 좌심실비대지수가 -6.6g/m2로 유의하게 감소한 것이 확인됐다. 미국 아미커스 테라퓨틱스(Amicus Therapeutics)가 개발해 2018년 10월 미국 FDA로부터 승인 받았으며 현재 미국과 유럽연합, 호주, 캐나다, 스위스, 이스라엘, 일본에서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긴급도입이 필요한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돼 2017년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3월부터 보험급여를 적용 받았다. 갈라폴드의 경쟁약물은 사노피젠자임의 '파브라자임(아갈시다제베타)'과 샤이어의 '레프라갈(아갈시다제알파)'이다. 효소대체요법이라 할 수 있는 두 약물은 모두 주사제로 작용기전이 흡사하다. 레프라갈은 체중 1kg당 0.2mg을 정맥주입으로 2주에 1회씩 투여하며 파브라자임은 체중 1kg당 1.0mg을 정맥주입으로 2주에 1회 주사한다. 상대적으로 파브라자임이 고용량이다. 또 레프라갈은 인간세포주, 파브라자임은 CHO(Chinese Hamster Ovary) 세포주에서 유래됐다는 차이가 있다. 의학유전학회 관계자는 "파브리병과 같은 희귀질환은 환자 수 자체가 적기 때문에 임상연구를 진행하기 어렵다. 때문에 의사들의 오래된 약제에 대한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영역이다. 치료옵션의 추가는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브리병은 알파갈락토오스 A효소(a-gal A)의 결핍에 의해 당지질 세라마이드 트라이헥소사이드(GL-3)가 체내 세포와 중요 장기에 축적되며 다양한 증상과 합병증을 일으키는 대표적 리소좀 저장관련 희귀질환이다. 인구 4만 명에서 12만명 당 1명꼴로 발견된다.2019-07-03 12:15:27어윤호 -
SK 기술수출 수면장애신약 다음주 미국 발매SK바이오팜이 개발한 수면장애 신약이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3일 SK바이오팜은 미국 파트너사인 재즈 파마슈티컬스(Jazz Pharmaceuticals)가 7월 2주차부터 '수노시(솔리암페톨)'를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수노시는 SK바이오팜이 지난 2011년 재즈파마슈티컬즈에 기술수출한 솔리암페톨의 미국 상품명이다. 재즈사는 지난 3월 20일 기면증 또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OSA)을 동반한 성인 환자의 각성상태를 개선하고, 주간 졸림증을 완화하는 용도로 수노시의 FDA 시판허가를 받았다. 지난달 중순 마약단속국(DEA)으로부터 '수노시' 발매 일정을 확정받고, 7월 발매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수노시는 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이중작용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재흡수저해제(DNRI)다. SK바이오팜은 임상1상을 마치고 재즈사에 기술수출 했다. 이후 재즈사가 임상3상을 완료한 후 FDA 승인을 받았다. SK바이오팜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 12개국에서 수노시의 판권을 보유한다. 수노시의 미국 판매가 시작되면 매출액에 따라 일정 로열티를 취득하게 된다. 아시아 12개국 시장 상업화를 위해 시장분석과 인허가 전략 수립에 착수한 상태다. 미국, 유럽 등 나머지 국가의 개발, 제조, 상업화 권한은 재즈사 소유다. SK바이오팜은 "국내사가 개발한 중추신경계(CNS) 분야 혁신신약이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고, 글로벌 시장에 발매되는 첫 사례"라고 자평했다. SK바이오팜 조정우 대표는 "솔리암페톨의 미국 시장 출시는 '대한민국에서 개발한 중추신경계 혁신 신약'이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의약품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 세계 제약 시장에서 SK바이오팜의 R&D 역량을 보여준 계기다. 이 같은 경험을 대한민국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공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019-07-03 11:25:29안경진 -
동성, 블링데이 버블 캔디 마우스 워시 2차 세트 완판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지난달 24일 카카오 메이커스에 단독 론칭한 '블링데이 버블 캔디 마우스 워시'가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1차로 준비했던 1000개 세트가 조기 매진된 데 이어 추가로 준비한 2차 1000개 세트까지 조기 완판됐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에서 1개 세트가 블링데이 버블 캔디 마우스 워시 16정 3팩으로 구성됐던 것을 감안하면 개별 제품 6000개가 조기 완판된 셈이다. 블링데이 버블 캔디 마우스 워시는 당초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10일간 판매가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론칭 하루만에 300건 이상의 주문이 접수되며 폭발적인 판매수치를 보였다. 이에 주문 접수 6일만인 지난 6월 29일, 1차로 준비한 1000개 세트가 조기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추가 제작이 결정된 1000개 세트 역시 주문 접수를 시작하자마자 6월 29일과 30일, 주말 이틀 동안 700개 이상 판매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결국 예정되었던 주문 마감일보다 이틀 앞당겨 추가 물량 1000개가 모두 매진되는 획기적인 기록을 세우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블링데이 관계자는 "블링데이 버블 캔디 마우스 워시에 보내주신 소비자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일상 속에서 간편하면서도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분들께 소소한 행복을 드리고자 했던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아 굉장히 벅차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블링데이 버블 캔디 마우스 워시는 정제형 발포 가글로, 한 알 씹기만 하면 입 안 가득 거품이 차올라 칫솔 없이도 간편하게 구강 케어가 가능한 제품이다. 일반 액상 가글과 달리 개별 포장된 정제 타입으로 휴대가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은 설명이다.2019-07-02 14:40:39이탁순 -
대원제약, 콜린알포 신제형 '알포콜린시럽' 발매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새로운 제형인 '알포콜린시럽'을 발매한다고 2일 밝혔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인지기능개선제로 뇌신경 손상으로 저하된 신경전달 기능을 정상화하고, 손상된 뇌세포에 직접 작용해 신경세포 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약물이다. 대원제약은 시럽제 개발에 특화된 노하우를 집약해 이번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시럽제형인 '알포콜린 시럽'을 출시, 콜린알포세레이트 시장에서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캡슐이나 정제 위주의 제품들이 주를 이뤘으나, 이번에 출시된 시럽제형은 씹지 않고 삼킬 수 있고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복용편의성과 복약순응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대원제약은 시럽·현탁액 제제에서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시럽·현탁액 노하우를 발휘해 '알포콜린 시럽'이 의료진 및 고령의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알포콜린 시럽은 8ml의 스틱형 파우치로 타 제품 대비 높은 휴대편의성을 갖췄으며, 스마트 컷(Smart cut) 적용 등 세심한 부분까지도 고령 환자에 맞춰 설계됐다"면서 "무설탕 제품이면서도 노인 및 치매환자의 맛 선호도를 고려한 달달한 감미는 약에 대한 거부감을 확연히 줄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시장규모는 약 3000억원으로 대부분의 처방이 60세 이상의 고령 환자이다. 고령 환자들은 주로 다제 병용 처방이 이루어짐에 따라 복용약물의 수가 많으며(평균 5.3알), 삼킴 곤란을 호소하는 연하 장애 환자도 70세 이상(58%)이 대다수를 차지한다.2019-07-02 11:05:49이탁순 -
동성제약, 정로환 TV 광고모델에 개그맨 김준현 발탁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1일 먹방·예능 대세 개그맨 김준현을 모델로 한 '체함·배탈·설사에는 정로환' TV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에서 김준현은 체함, 배탈, 설사로 인해 뱃 속에서 일어나는 전쟁을 싹 끝내 버리는 히어로 '정로환맨'으로 등장한다. 특히 김준현 특유의 코믹한 말투로 외치는 '넌 끝났어'라는 멘트가 광고에 중독성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개그맨 김준현은 "국민상비약 '동성 정로환 에프정'의 광고 모델이 되어 영광이다"며 "여름철을 맞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예기치 못하게 찾아오는 체함·배탈·설사에 대비해 '동성 정로환 에프정'을 꼭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체함·배탈·설사를 해결하는 '정로환맨' 김준현의 활약상이 담긴 이번 광고는 TV뿐만 아니라 극장,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방영돼 소비자들에게 '동성 정로환 에프정'을 알릴 계획이다. 한편 동성제약은 1972년 출시된 스테디셀러 브랜드 '동성 정로환'을 '동성 정로환 에프정'으로 새롭게 리뉴얼 출시한다. 건위·정장 기능을 강화해 설사와 배탈은 물론 체함에도 특히 효과가 좋다. 동성 정로환 에프정은 7월 초 전국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2019-07-01 10:30:50이탁순 -
휴온스, 1회제형 골관절염치료제 '하이히알원스' 출시휴온스(대표 엄기안)는 7월 약가 고시에 따라 1회제형 골관절염치료제 '하이히알원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하이히알원스는 휴메딕스의 독자적인 생체 고분자 응용 바이오 기술에 고순도 히알루론산 생산 기술을 접목, 정상인의 관절 활액 물성과 유사하게 개발한 3세대 골관절염치료제이다. 앞서 개발사인 휴메딕스는 올해 1월 휴온스, 신풍제약과 라이선스 및 공급판매 계약을 맺고 휴온스는 '하이히알원스', 신풍제약은 '하이알원샷'이라는 이름으로 출시 준비를 마쳤다. 이번 휴온스도 '하이히알원스'를 선보이면서 국내 150억원 규모의 1회제형 골관절염치료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하이히알원스는 기존 동일 제제의 치료제들이 1주 1회씩, 3회 또는 5회를 투여해야만 지속됐던 약효를 1회 투여로 줄이면서 6개월 동안 약효가 지속되는 약물이다. 그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관절염 환자들이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돼 환자들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히알루론산 제제의 관절주사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이미 골관절염치료제 시장에서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두터운 신뢰를 가지고 있는 제품인 만큼,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덧붙였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골관절염은 65세 인구 2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라며 "1회 투여로 6개월 약효 지속이 확인된 '하이히알원스'는 골관절염 환자들과 의료진 모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2019-07-01 09:22:21이탁순 -
국내 개발 '중성지방치료제' 속속 가세…블루오션 시장중성지방을 타깃으로 하는 국내 개발 고지혈증치료제들이 속속 시장에 가세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중성지방치료제들이 최근 매출이 급증하면서 국내 후발주자들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8일 페노피브릭산 성분의 정제 '페노릭스EH정'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다. 이 제품은 페노피브릭산 성분 중 유일한 정제 제품이다. 기존에는 한미약품이 캡슐제형인 '페노시드'를 허가받고 현재 판매중에 있다. 페노릭스EH정은 원발성고지혈증의 치료제로, 고콜레스테롤혈증(IIa형),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의 복합형(IIb형),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IV형)에 사용된다. 유나이티드는 이 제품의 시장 출시를 위해 한미약품이 등록한 페노시드캡슐의 조성물특허를 지난해 회피한 바 있다. 최근 고지혈증 치료는 심혈관계 질환 위험 예방을 위해 LDL콜레스테롤 감소를 위한 스타틴 약제를 일차로 사용하고, 중성지방 조절을 위해 피브린산 유도체 사용도 권고되고 있다. 작년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밝힌 2018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에도 이같은 내용이 담겨있다. 피브린산 유도체의 대표적 약물성분이 페노피브레이트다. 페노피브릭산은 페노피브레이트의 단점인 수용성을 개선한 개량 성분으로, 식사여부와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을 갖춘 한미약품의 페노시드는 2012년 출시 이후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나이티드의 합류로 양사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일제와 더불어 중성지방 치료 복합제에도 국내 제약사들이 공을 들이고 있다. 7월 1일부터는 LDL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적인 피타바스타틴과 중성지방을 조절하는 페노피브레이트 성분이 결합된 복합제 8개 품목이 급여 출시된다. 판매 제약사는 삼진제약, 대원제약, 동국제약, 안국약품, 한림제약, 동광제약, 한국프라임제약, 지엘파마 등 8개사다. 국내에 피타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성분 복합제가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판매사들도 매출증대에 기대를 갖고 있다. 뉴스타틴 시리즈로 관련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삼진제약 정우진 마케팅부 팀장은 "복합형 이상지혈증 환자 치료에 최적화된 '뉴스타틴™듀오' 캡슐이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중성지방을 치료하는 단일제 및 복합제들의 실적도 급상승하고 있다. 작년 유비스트 기준 단일제 성적을 보면 한미약품 페노시드캡슐(페노피브릭산)이 88억원(8.0%↑), 대원제약 티지페논정(페노피브레이트콜린)이 68억원(73.2%↑), 녹십자 리피딜 슈프라(페노피브레이트)가 142억원(4.3%↑)으로 주요 품목들이 모두 상승했다. 복합제 역시 유영제약 프라바페닉스(프라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가 163억원(29.8%↑)의 고실적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중성지방 타깃 치료제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2019-07-01 06:24:28이탁순 -
폐암치료제 임핀지·알룬브릭, 대형병원 처방권 진입후발 비소세포폐암치료제 2종이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PD-L1저해 기전의 면역항암제 '임핀지(더발루맙)'와 ALK 표적항암제 '알룬브릭(브리가티닙)'이 최근 서울대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는 삼성서울병원에도 랜딩됐으며 다케다제약의 알룬브릭은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의 처방코드를 확보했다. 3기 폐암 환자 조준…관건은 급여 임핀지는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 이후 국소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제로 승인됐다. 선발 면역항암제들과는 달리, 3기 환자를 타깃으로 한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얼마전 2019 ASCO 연례회의에서 절제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PACIFIC 3상 연구의 3년 생존율 데이터가 공개됐다. PACIFIC 연구에서 임핀지의 전체 생존기간 중간값은 아직 도출되지 않았다. 반면 위약군의 경우 29.1 개월(95% CI, 22.1-35.1)로 값이 도출됐다. 해당 발표는 치료 3년 시점에서 나타난 생존율 데이터로 임핀지 치료군은 57.0%로 위약군의 43.5%보다 의미있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 임핀지는 현재 국내에서 급여 등재를 위한 절차를 진행중이다.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옵디보(니볼루맙)',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 등 선발 약물들의 폐암 급여확대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임핀지의 등재 속도에 따라 면역항암제 경쟁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판단된다. 네번째 ALK 표적항암제, 시장 영향은? 알룬브릭은 이미 급여 문제를 해결했다. 급여기준은 적응증과 동일하게 화이자의 잴코리(크리조티닙) 실패 환자에 대한 2차요법으로, 4월19일부 등재됐다. 네번째 ALK 표적항암제인 만큼, 다케다는 대체약제 가중평균가 이하 가격을 수용, 협생생략 제도를 통해 빠른 등재를 노렸다. ALK 유전자 표적 치료로 인해 비소세포폐암은 지난 10년간 치료옵션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잴코리를 투여 받은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전이가 발생해 2차 치료를 진행해도 기존 국내 허가를 받았던 2차 치료제들의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1년을 넘지 못하고 있다. 또한, 표적 1차 치료를 받은 후 1년 이내에 기존 약물 치료에도 암의 진행을 겪으며, 특히 뇌전이로 인한 악화가 많이 발생한다. 임상시험에서 알룬브릭 180mg 투여군의 PFS 중앙값은 16.7개월로 기존 약제에 비해 유의한 차이를 보이며 그 우수성이 확인됐다. 또한 이전에 크리조티닙 치료를 진행한 환자에게 있어 알룬브릭의 두개내(intracranial) PFS 중앙값은 18.4개월이었다. 알룬브릭의 본격적인 처방이 시작되면 선진입 약물인 잴코리가 어느 정도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적잖다. 현재 2차요법에 쓰는 모든 ALK TKI(타이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가 잴코리 실패 환자에 대해 승인돼 있는 상황이고 알룬브릭의 2차요법 데이터의 유효성이 상대적으로 고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김동완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처방하는 전문의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2차요법 유무는 어느정도 고려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2019-06-28 12:56:26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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