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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스터디에 마스크는 필수…코로나가 바꾼 약국 일상[데일1리팜=김지은 기자] 국내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100일이 지난 가운데 약국의 일상도 이전과는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감염병 대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 되면서 약국 경영은 물론이고 약사들의 업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자기개발 등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유행 이전과 이후 약국의 달라진 풍경은 위생과 방역이다. 세계적인 감염병 유행은 의료기관과 더불어 약국의 방역의 중요성을 강력하게 일깨웠고 약사들은 어느 때보다 위생에 신경을 쓰게 됐다. 그렇다 보니 약사와 직원 모두 약국 내에서 근무하는 동안 마스크와 손 소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약사나 직원이라도 사정상 잠깐 마스크를 벗었다가 환자에게 핀잔을 듣는 경우도 있고, 몰상식한 약국으로 온라인상에서 회자되기도 한다. 약국 근무자뿐만 아니라 약국을 방문하는 고객이나 환자도 이제 마스크 착용은 매너이자 의무가 됐다. 일부 약국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환자에게 착용을 요구하거나 출입구에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이 불가하다’는 문구를 당당하게 부착할 수 있는 것도 코로나19가 바꾼 약국의 일상 중 하나다. 약사들의 생활에도 변화가 적지 않다. 뜻이 맞는 약사들이 모여 하던 스터디나 대규모 세미나, 강의 등에 제한이 따르다 보니 속속 새로운 방안이 도입되고 있다. 최근 한 약사 모임은 그간 전국의 약사들이 서울의 한 장소에서 모여 하던 스터디를 할 수 없게 되면서 대안으로 화상 강의를 시도했다. 스마트폰의 화상 채팅 어플을 이용, 참여하는 약사들이 동시 접속해 함께 얼굴을 보고 대화하며 공부하는 방식이었다. 또 일부 약국 체인업체는 대면 활동의 제한에 따라 온라인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는가 하면 온라인 강의를 확대했다. 예상보다 약사들의 호응도는 높았다는 게 업체 관계자의 말이다. 지방의 한 약사는 “서울의 한 강의실에 모여 매주 스터디를 하고 강의도 들었는데 그게 안되다 보니 대안을 고민했고, 요즘 인기라는 화상 채팅 어플을 이용하게 됐다”면서 “화질, 음질 모두 좋고 예상보다 집중도 잘되더라. 코로나19가 안될 것도 되게 만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코로나 이후로 약사 대상 온라인 강의도 많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그간 거리적 제약으로 지방 약사들은 교육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새로운 방안들이 많이 강구되고 있는 만큼 코로나 전과 후로 약국의 강의 시스템도 많이 바뀌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 되고 위생이 철저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병·의원을 찾는 환자 수는 줄었고, 약국 역시 상황은 다르지 않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될수록 처방조제 위주 약국들이 겪는 타격은 상당하며 구조조정은 물론 약국 경영 존폐를 고민해야 하는 약국들도 있다. 반면 상담이나 매약 비중이 큰 약국들은 비교적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단 점도 약사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않다는게 약사들의 말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의약분업 이후 점점 더 약국의 병원 의존 현상이 심화되고 있지 않았나. 하지만 이번 코로나가 약사들에게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것 같다”면서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데다 이런 감염병이 또 유행하지 않을꺼란 법은 없다. 약국에 대한 약사들의 인식이나 방향도 바뀌는 계기다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2020-04-28 18:14:36김지은 -
공적마스크 면세 법안, 약국에 돌아가는 혜택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회에 제출된 약국 공적마스크 매출 면세 법안이 원안대로 통과되면, 약국 경영에 상당한 도움을 줄 전망이다. 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19일 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보면 공적 마스크 판매에 따른 소득세& 8231;부가세를 비과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발의됐다가 기획재정부 반대로 폐기됐던 법안 내용과 같은 내용이다. 약국전문 팜택스 임현수 회계사의 자문으로 조특법 개정안에 대해 확인해보니 당초 예상보다 약국에 돌아가는 부가세 감면 혜택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세무업계도 약국 공적마스크 부가세는 면세 적용을 예상했는데 제시된 법안을 보면 사실상 영세율(세율 0%)과 같은 효과를 내 매우 유리하다는 것이다. 면세는 약국이 마스크를 도매상에서 구입할 때 지불한 부가세를 공제 받지 못하는 반면 영세율을 도매에서 마스크 구입할때 지불한 부가세도 공제 받게 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법안을 보면 영세율이라고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영세율과 동일한 효과를 낸다. 발의안 108조 6의 1항에서 '부가가치세 납부세액에서 감염병 예방 마스크의 공급분에 해당하는 부가가치세 매출세액에서 매입세액을 뺀 금액(해당 금액이 음수인 경우에는 영으로 본다)을 감면한다'는 조항 때문이다. 임현수 회계사는 "단순히 부가세 면세면 구입할 때 지불한 부가세 10%를 공제 받지 못하는 반면 영세율은 구입할 때 지불한 부가세 10%를 공제 받을 수 있다"며 "약국에서 1100원에 구입할때 부가세 100원을 공제 받느냐 못받느냐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임 회계사는 "면세였다면 이 부분을 공제 받지 못하기 때문에 면세는 '부분면세'라고 하고 영세율은 '완전면세'라고 한다"면서 "따라서 이번에 발의된 법안은 부가세는 완전 면세(=영세율)가 적용됐다고 볼 수 있어 기대 이상의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소득세를 알아보자. 법안을 보면 '해당 약국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한 소득세에 전체 매출액 대비 감염병 예방 마스크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곱한 세액상당액을 감면하다'고 돼 있다. 약국에서 마스크 1장 매출이 1500원, 다른 매출이 1500원이면 소득세의 절반(50%)을 깍아 준다고 보면 된다. 결국 일반매출에 대해서만 세금을 부과한다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그런데 현재 상정된 법안이 비과세보다 더 유리할 수 있다. 약국의 기존 매출 마진이 마스크 마진 보다 좋다면 원래 내야할 세금이 더 줄어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마스크 마진보다 기존 매출 마진이 좋은 약국은 소득세 측면에서도 나쁘지 않다. 임 회계사는 "소득세에서 보통 감면을 하면 소득금액비율로 세액공제를 해주는데 법안은 매출비율로 세액공제를 해주는 구조여서 마스크 마진보다 기존 매출 마진이 좋은 곳에서는 유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임 회계사는 "마스크 마진 보다 다른 마진이 더 좋은게 일반적인데 이러면 기존 세금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며 "매약이든 조제료든 마진이 좋은 약국이 유리하다. 이번 법안은 마진이 아니라 매출로 세금을 분활시켜주는 것으로 마진이 더 좋으면 기존 세금 금액자체가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가세 영세율 효과와 소득세 감면 효과를 누릴려면 약국에서 구입가격이 얼마이고 판매수량, 가격 등을 정확하게 정리해 놓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제는 기획재정부다. 기재부는 개정안에 따른 부가세 감면은 사실상 조세감면이라기보다 마스크 소비자가 부담한 부가가치세를 재원으로 해 약국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소득세 보다는 부가세 감면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법안이 자구수정 없이 그대로 재발의 되면서 향후 당정 협의나 국회 법안 논의 과정에서 사실상 영세율이 적용된 공적마스크 부가세 혜택이 수정될 가능성이 높다.2020-04-28 16:16:56강신국 -
소비자단체도 동물약 수의사 처방 확대 문제 제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가 개종합백신 등을 포함한 동물약 수의사처방대상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소비자단체에서도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농림부는 수의사처방대상 동물약 확대 내용이 담긴 ‘동물용의약품 지정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5월 6일까지 의견조회를 받고 있다. 앞서 대한약사회와 동물약국협회 등은 예방접종 목적의 동물약까지 처방 의무를 확대할 경우, 접종률 감소 등이 우려된다며 반대했다. 이에 약 9700여명이 농림부의 행정예고에 반대 의견을 제출하기도 했다. 예방접종 동물약의 처방 지정 확대에 대해선 약사단체뿐만 아니라 소비자단체에서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었다. C&I 소비자연구소 조윤미 대표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예방접종약의 처방 확대의 문제점과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위해서는 진료비 공시제도와 진료항목 표준화부터 시행을 해야한다는 주장이다. 조 대표는 "동물에게 쓰는 의약품은 70~80%가 사람이 쓰는 일반의약품을 사다가 나눠서 동물에게 주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런데 심하게는 100배 가까이 돈을 받는다"면서 "소비자들은 약이 뭔지, 기록도 없고 금액이 적정한지도 알 수 없는 깜깜이다.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한 5개 진료에 대해선 표준화하고 그 가격을 공시하는 것을 법으로 정하자는게 소비자들의 주장이다. 수의사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 상임위에 올라가있지만 안건 상정이 되지 못 하고 있다. 반드시 개정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가 굳이 수의사를 찾아가지 않아도 스스로 처치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선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조 대표는 "예방접종의 경우엔 굳이 수의사처방 없이도 반려동물 보호자가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인데, 반드시 수의사 처방 하에 하도록 추진하고 있다"면서 "소비자단체도 이를 막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예방접종을 위해 수의사 진찰을 받고 약을 사야하는 상황이 되면, 약국에서 가볍게 약을 사서 자가 처치하는 것보다 갑자기 몇십배 돈이 더 들어간다"고 지적했다. 또 조 대표는 "물론 그럴 필요가 있을 땐 그렇게 해야겠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충분히 안정성이 담보된 서비스에 대해서까지 왜 강제하는 거냐"면서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가뜩이나 돈이 많이 들어서 힘이 드는데 농림부가 수의사 이익을 보장해주려는건지 처방의무화를 강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소비자가 충분히 할 수 있는 예방접종에 대해선 처방 의무화를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서를 농림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20-04-28 11:52:49정흥준 -
약국 등 사업자 소득세 5월 신고…납부는 8월31일까지[데일리팜=강신국 기자]코로나19 장기 불황 속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종합소득세 신고가 돌아왔다. 올해 처음 신고하는 주택임대 분리과세 소득 등 약국도 챙겨봐야 할 내용도 많다. 국세청은 2019년도에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6월 1일까지 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며 다만 코로나19 조기 극복 지원을 위해 모든 납세자의 납부기한을 직권으로 8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즉 신고는 6월 1일, 소득세 납부는 8월 31일까지이다. 연매출 15억원이 넘는 약국 성실신고확인 대상자는 세무대리인이 작성한 성실신고확인서를 첨부해 6월 30일까지 신고하면 된다. 아울러 매출 급감 등으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는 신고기한도 신청을 통해 3개월 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특별재난지역(대구, 경북 경산시·청도군·봉화군)에 주소를 둔 납세자는 신고기한을 직권으로 6월 30일까지 연장된다. 국세청은 소득세 환급대상자가 6월 1일까지 신고하는 경우 전년 보다 일주일 앞당겨 환급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달라지는 주요 소득세 신고 내용을 보면 지난해 귀속 주택임대 수입금액이 2000만원 이하인 납세자도 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주택임대 수입금액이 2000만원 이하인 경우 분리과세(세율 14%)와 종합과세(세율 6& 12316;42%) 중 선택해 신고할 수 있다. 국세청은 주택임대 분리과세 소득자를 위해 전용신고 화면, 종합& 65381;분리과세 세액비교 서비스도 제공한다. 올해부터 개인지방 소득세를 시·군·구청에 신고하는 자치단체 신고제도가 시행된다. 행정안전부(전국 자치단체)는 코로나19에 따른 납세자 지원을 위해 종합소득세와 동일하게 신고·납부기한을 연장한다. 홈택스(국세청), 위택스(행정안전부)의 실시간 연계로 개인지방소득세도 홈택스를 통해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다. 국세청은 소득세 신고 후에는 신고도움자료 반영여부를 정밀 분석해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 엄정한 세무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성실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2020-04-28 10:06:15강신국 -
안양샘병원, 뇌혈관 수술 명의 정봉섭 과장 영입[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은 대학병원 교수 출신이자 뇌혈관 수술의 명의 뇌신경외과 정봉섭 과장을 영입하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정봉섭 과장은 1979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림의대 동산성심병원 신경외과 과장, 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신경외과 조교수를 거쳐 미국 텍사스대학에서 연수를 했으며, 경희의대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부교수, 포천중문의대 주임교수, 분당제생병원 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뇌혈관수술학회 제1기 뇌혈관내수술 인증 전문의로서 33년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뇌동맥류 클립수술, 코일색전술, 뇌종양 수술 등 뇌혈관을 비롯한 뇌 수술을 전문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정봉섭 과장은 뇌동맥류 클립수술 800례 이상을 집도해 국내에서 뇌동맥류 클립수술을 가장 많이 시행한 전문가에 손꼽히며 뇌혈관 수술의 명의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뇌동맥류란 뇌혈관 벽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혈관이 터지면 심각한 뇌 손상을 불러와 사망에 이르게 되는 심각한 질환으로, 혈관이 터지기 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동맥류는 크게 개두술(클립수술)과 색전술(코일)로 나뉜다. 개두술은 두개골을 절개하여 뇌동맥류(꽈리)의 목부분(경부)을 클립으로 집어 뇌동맥류가 파열되지 않게 하는 근본적인 수술법이다. 오랫동안 시행되어 온 만큼 안정성이 높지만 머리뼈를 열어야 한다는 부담에 치료를 망설이는 분들이 많다. 반면 코일색전술은 혈관을 통해 미세관을 넣어 치료하는 방법으로, 개두술에 비해 간단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최근에는 최첨단 영상진단 장비를 통해 터지지 않은 뇌동맥류가 많이 발견되고 있는 추세로, 코일색전술로 뇌동맥류를 치료하는 것이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다. 정봉섭 과장은 “샘병원에서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크다”며 “추후에는 뇌동맥류에 대한 주된 치료법이 개두술이 아닌 코일시술로 변하게 될 것인데, 앞으로 터지지 않은 뇌동맥류에 대해 코일시술로 90% 가까이 치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대학병원에 가지 않아도 안양샘병원에서 뇌동맥류를 해결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용복 안양샘병원장은 “정봉섭 과장의 영입으로 척추 질환을 치료하는 기존 신경외과에서 뇌 질환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뇌신경외과가 더해져 뇌, 척추 등 중추신경계 질환에 대한 수술적 치료에 상승효과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로 생명을 지키고 희망을 전하는 지역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샘병원은 노인 환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심뇌혈관 환자 역시 많은 편이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증 급성기뇌졸중 1등급 의료 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뇌혈관 및 뇌 질환 치료를 위해 뇌혈관센터를 운영 중이다. 뇌혈관센터는 최신 3D뇌혈관 조영촬영기를 비롯한 첨단장비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뇌신경외과, 신경외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전문 의료진의 협진시스템을 통해 뇌 질환의 중재적 시술부터 응급수술, 질환 예방과 치료, 재활 등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20-04-28 09:10:2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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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정약 보고유예 5월 17일 종료…약국, 업무부담 걱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인체용 향정신성의약품 등에 대한 제조번호와 유효기한 보고유예가 곧 종료됨에 따라, 지역 약국들은 다가올 업무 부담을 우려하고 있다. 27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은 공지를 통해 유예종료가 임박해 약국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NIMS는 안내 공지를 통해 "5월 18일부터는 모든 취급자가 일반관리대상 마약류의 제조번호와 유효기한을 포함해 취급보고해야 한다. 의료기관(동물병원 포함)과 약국에서 주의를 해달라"고 밝혔다. 프로포폴을 제외한 인체용 향정과 동물용 마약과 향정, 품목허가가 없는 마약과 향정, 원료사용·학술연구·취급승인자가 취급한 마약·향정 등이 모두 포함된다. NIMS는 "구입, 양도, 양수 등 마약류 취급(승인)자 간 제품이 이동되는 경우엔 제조번호와 유효기한을 정확하게 보고한다"면서 "다만 병의원과 약국에서 투약 조제 등 취급자가 마약류를 사용 소진하는 경우엔 제조번호를 입고한 순서대로 보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조번호와 유효기간 보고가 현실로 다가오자 약국들은 마약류 취급 업무가 급증할 것이라며 걱정하고 있다. 특히 소형약국의 경우엔 업무부담이 크기 때문에 유예기간 종료에 따른 과부하가 예상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일부 지역 약사회에서는 상임이사회에서 보고유예 종료에 대한 대처 등을 안건으로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서울 문전 A약국장은 "우리 약국의 경우 규모가 있기 때문에 전담할 수 있는 인력을 두면 되겠지만, 인력이 적은 약국들의 경우엔 업무가 늘어나 힘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A약국장은 "굳이 해야하나 싶은 보고항목이라 전시행정이라고 판단이 든다"면서 "유예기간을 뒀던 것이기 때문에 결국엔 실시를 하겠지만 나홀로약국 등에선 감당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또다른 서울 B약사도 "이제 제조번호와 유효기한까지 보고를 하라니 골치 아프게 됐다"며 유예기간 종료를 걱정했다. 한편, NIMS는 유예기간 종료로 인해 ‘일반관리대상 재고(제조번호) 점검기능’을 5월 17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입고된 재고를 제조번호별로 관리하지 않아 전산재고 수량이 음수로 표시되거나, 입고한 재고의 제품정보 중 제조번호·유효기한을 미입력·오입력한 경우에 한해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에 대한 가이드는 NIMS 홈페이지에 게재돼있다.2020-04-27 19:41:30정흥준 -
"붉은색은 고함량"…사용자 중심 포장개선 잇따라[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의약품 사용 환경이 기업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유사 포장 디자인으로 의약품 조제 과정에서 오처방 문제가 계속 지적되자 제약사들이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최근 전문의약품 함량 글씨와 색상이 눈에 잘 띄도록 변경했으며 안국약품은 통 단위 포장 방식을 PTP로 바꾸는 등 사용자 편의와 안전성을 높인 제품을 출하하고 있다. 전문약 유사 포장 디자인과 포장단위 개선은 대한약사회 등 약사단체가 처방·조제·투약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줄기차게 요구해 온 방안이다. 약국에서는 동일 회사가 생산하는 다른 계열 의약품임에도 포장 형태가 비슷해 구분하기 힘들었다. 특히 동일 계열 고혈압복합제는 포장만 봐서는 쉽게 구분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함량은 다른데도 색상, 글씨체, 크기 등 디자인을 똑같이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최근들어 바뀌고 있다. 약사단체와 제약사가 사용자 중심으로 쉽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유도한다는 목적에 뜻을 같이 하고 있다. JW중외그룹(중외제약·신약·생명과학)이 대표적이다. 작년 대대적인 의약품 용기·포장 개선 작업에 착수해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JW중외제약 고혈압제 라베카10mg이 첫 적용 대상이었다. 최근 JW중외는 수액류 전품목의 라벨·박스·설명서·오버랩 등 표시자재 디자인도 알기 쉽게 변경했다. JW중외는 "가독성이 높은 디자인으로 조제 오류를 방지하고 사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수액제는 올해 2월부터 출고 중이다. JW신약도 피디정 등 전문약 30품목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로 만들었다. JW신약은 "조제 과정에서 유사 패키지로 발생하는 오처방 문제가 지속 야기돼고 있다"며 "함량 표기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조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JW중외그룹의 디자인 개선 핵심은 현장 의견을 반영했다는 점이다. 이에 제품명과 성분 함량을 가장 크게 부각했다. 약품명과 성분, 함량 등 정보도 일관된 위치에 표기해 조제 시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했다. 그룹 관계자는 "사용자 입장에서 용법·용량이나 혼입사고 등으로 사용자 중심 디자인으로 가야 할 필요성을 느겼다"며 "글자 크기, 글씨체, 색상을 변경했으며 제일 중요한 부분은 성분 함량을 제품명보다 크게 부각한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성분과 함량이 다양한 제품은 고함량일수록 사용주의를 나타내는 붉은색으로 표시했다"며 "기존 재고 소진 후 순차적으로 적용해 올해까지 변경 작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국약품도 최근 병포장 형태 레토프라정10mg을 PTP 포장으로 변경해 출하하고 있다. 기존에는 1병당 28정이 포장됐으나 개선품은 7정씩 들어간 PTP 포장 4개로 바뀌었다. 통 단위 박스 형태에서 소포장 또는 습기 방지를 위한 PTP로 개선해 안전성을 높인 것이다. 보령제약도 지난해 겔포스엠의 제조번호·사용기한 표기방식을 압인에서 인쇄 방식으로 변경해 누구나 쉽게 알아보도록 했다. 이 외에도 21개 품목(39개 규격) 색상을 변경하고 제품 상자와 라벨 등에서 함량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디자인을 개선했다. 문제는 제약사들이 이처럼 제품 디자인을 변경하는 것은 비용 등 이유로 쉽지 않다는 점이다. JW중외그룹 관계자는 "기존 제품과 혼동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영업부서에서 변경 공문과 안내하는 작업을 병행해야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며 "포장 디자인 개선은 쉬운 작업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에 투약 안전성 향상을 위한 용기·포장을 개선한 의약품 약가산정 기준을 합리적으로 하는 등 혜택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3월 건강보험공단에 의약품 용기·포장 개선에 따른 비용을 약가산정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으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도 투약 안전성과 복약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제품의 원가보전을 위한 보상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2020-04-27 19:31:28김민건 -
내달 건기식 소분판매 시범사업…기대-우려 공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규제샌드박스 특례로 선정하고 소분 판매 등에 속도를 내면서 일선 약국가에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27일 식약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 관계자에 따르면, 5월초 가이드라인 발표와 동시에 개인맞춤형 건기식 시범사업을 2년간 실시한다. 이번 규제 특례에는 풀무원건강생활과 아모레퍼시픽, 한국암웨이, 코스맥스엔비티, 한국허벌라이프, 빅썸, 모노랩스등 7개 업체가 참여한다. 맞춤형 건기식 판매 영업장은 총 152곳이고, 이중 120여곳은 2개 업체와 제휴한 약국이다. 소비자들은 전문가로부터 추천을 받아 여러 제품을 조합한 맞춤형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건강 영양 상담을 통한 제품 추천은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해 약사와 영양사 등 전문가로 제한한다. 건기식정책과 관계자는 "5월초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바로 시작을 하게 된다. 참여업체들에서 약국과 제휴해 진행하겠다고 사업계획서를 내서 추진하게 됐다"면서 "실증특례를 추진하는 것은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시범 사업을 실시하는 동안 법개정을 하고, 연속성있게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참여하는 120여곳의 약국은 서울& 8231;경기& 8231;부산& 8231;대구& 8231;대전& 8231;광주 등에 분포돼있었다. 또한 본 사업에서 약국& 8231;약사의 참여와 역할을 포함에 대해선 시범사업 평가를 마친 뒤 검토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일부 약사들은 대기업 등의 판매업자도 포함돼있기 때문에 약국의 입지가 오히려 줄어들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지역 A약사는 "대기업에서 소분해 판매하게 된다면 소비자들은 이를 훨씬 더 편하게 느낄 수 있다. 소비성향이 그쪽으로 움직일 수 있다”면서 “자연스레 약국에선 매출이 줄어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A약사는 "의약품과 건기식은 GMP 인증을 받는데 소분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은 어떻게 관리할지 모르겠다"면서 "또한 개봉된지 오래된 건기식을 소분 판매하는 걸 식약처나 보건소가 관리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소분판매는 개봉 시 품질변화가 이뤄지지 않는 6개 제형(정제, 캡슐, 환, 편상, 바, 젤리)으로 제한하고, 위생적인 소분& 8231;포장이 가능한 장치를 갖춘 경우에만 허용된다고 밝혔다. 건기식 시장에서의 약국 입지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하는 약사도 있었다. 경기 B약사는 "건기식 소분에 대한 상담과 추천을 약사나 전문가로 제한하겠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그동안 건기식 시장을 많이 뺏겼기 때문에 회복하는 기회로 볼 수도 있다"면서 "다만 현재로선 장비를 들여놓고 상담까지 해줄 수 있는 약국은 많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2020-04-27 18:58:07정흥준 -
진료 중단 장기화에 보건소 주변약국 매출 반토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역 보건소들의 일반 진료 중단이 장기화되면서 인근 약국들의 경영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28일 약국가에 따르면 보건소의 일반 진료, 검사 관련 업무가 2달 이상 중단되면서 인근 약국들의 매출 타격이 심각한 상태다. 지역 보건소들은 대다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산을 막기 위해 지난 2월경부터 일반적인 진료와 물리치료, 예방접종 등의 업무를 중단했다. 코로나19 여파가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현재까지도 대부분의 보건소가 진료 업무를 보지 않고 있다. 이번 주 들어 인근에 의료기관이 부족한 산간벽지에 위치한 보건지소에 한해 서서히 업무를 정상화 하고 있지만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2달 넘게 보건소의 진료 업무가 중단되다 보니 인근 약국들은 조제 매출에 직격탄을 맞은 상황이다. 실제 지난 3월과 4월 이들 약국의 매출은 보통 반토막이 났고, 일부 약국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0% 이상 매출이 급감한 곳도 있다. 서울의 한 보건소 인근 약국의 경우 지난해 3월 5000여 만원이었던 요양급여 총액이 올해 3월 1500만원대로 감소했다. 사실상 매출이 70% 이상 줄어든 셈이다. 보건소 인근의 한 약국 약사는 “보건소 진료 중단이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다”면서 “2월부터 서서히 줄더니 3월, 4월은 임대료, 인건비 등을 감안하면 심각하게 적자를 본 상태다. 다음 달 초에는 보건소 진료가 정상화되기만을 바랄 뿐인데 당장 환자가 늘 것으로는 보이지 않아 더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서 해당 약국 약사들은 당장 정부의 피해 보상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형편이다. 대한약사회는 현재 전국 16개 시도지부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선별진료소, 전담치료병원 인근 약국 매출 현황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직, 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약국의 현황을 조사해 정부에 보상을 요구하기 위한 조치다. 약사회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만 각구 보건소가 포함된 코로나19 관련 선별진료소는 총 74곳이다. 약사회는 메르스 때에는 강제 휴업 등 직접적 피해를 입은 약국에 한해 보상이 진행됐지만, 이번 코로나19 사태에는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본 약국에 대한 전반적인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한다는 방침이다.2020-04-27 17:55:16김지은 -
사생활 논란 '약쿠르트' 약사, 약국 문닫고 연락두절[데일리팜=김민건 기자] 2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 박승종 약사(채널명 약쿠르트(YKRT))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뒤 운영하던 약국 문까지 닫고 두문불출하고 있다. 최근 논란이 거세지면서 약국 운영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27일 약국가에 따르면 일산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박승종 약사가 운영하는 약국은 굳게 문이 닫혀 있는 상태이다. 이에 데일리팜이 해당 약국과 박승종 약사 개인 연락처로 통화를 시도했으나 수신음만 울릴 뿐 전혀 받지 않고 있다. 박승종 약사는 단국대학교 약학대학 학생회장(2014년)과 전국약학대학생회협의회 대외협력국장을 맡는 등 다양한 대외활동 경험을 밑바탕 삼아 유튜브에 뛰어들었다. 2018년 11월 '약쿠르트'로 활동을 시작해 지금은 21만 4000명(27일 기준)의 구독자가 있는 유명 유튜버로 성장했다. 작년에는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을 통해 공중파 방송에도 진출했다. 당시 방송의 주요 콘텐츠는 복약상담이었다. 두통과 생리통, 다약제 복용, 숙취해소, 다이어트 등과 관련된 게스트들이 참여해 약과 관련해 질문을 하고 상담을 해주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지난 24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약사 유튜브 약쿠르트에 대해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면서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글쓴이는 자신을 "유튜브와 여러 방송 매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약사 유튜버 약쿠르트의 팬이었던 한 사람"이라고 밝히며 "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그 사람이 약사를 대표하며, 계속 유튜브와 방송 활동을 하고 제가 인터넷을 끊지 않는 이상 계속 그 근황을 알게 되는 자체가 너무나 큰 고통이었다"며 폭로 이유를 밝혔다. 글쓴이는 약쿠르트의 팬이었던 4개월여간 성관계 파트너 취급을 당했으며 성병까지 옮아 평생 나을 수 없는 육체적인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그 피해로 가장 고통스러울 때에 매몰차게 저를 버렸고 그 후 저를 다시 찾아와 믿고 만나 보려 했지만 관계는 달라진 것 없이 의미없는 잠자리만 계속 이어졌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와 연락도 끊겼다"며 "그 이후로도 계속 병원에 다니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친절한 웃음을 지으며 사람들의 건강을 위하는 약사로 나오는 그 사람과 그 사람을 찬양하는 사람들을 보며 가슴이 갈기갈기 찢기는 심정"이라고 했다. 글쓴이의 주장에 따르면 두 사람은 SNS 인스타그램에서 만났으며 개인메시지(DM)를 통해 친분을 쌓다 직접 만나는 관계로 발전했다. 그 후 정식으로 사귀는 연인 관계는 아니였지만 주 1회 잠자리를 가지는 관계였으며, 특히 그로부터 헤르페스 2형 등의 성병을 옮았지만 이를 숨기고 자신을 만나는 등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 약사는 글쓴이에게 미안하다며 집까지 찾아와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2020-04-27 12:17:48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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