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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부가세 예정고지 납부 26일까지…미납시 3% 가산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 등 개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예정고지 납부일이 26일까지다. 기한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세가 발생하는 만큼 약국에서 잘 챙겨봐야 한다. 국세청은 13일 법인사업자의 2기 예정 부가세 신고, 납부와 개인 일반과세자의 예정고지세액 납부를 안내했다. 약국은 1년에 두번 부가세를 신고한다. 그러나 부가세 납부는 3~4회까지 늘어날 수 있는데 부가세 예정고지라는 제도 때문이다. 개인 일반과세자에게는 직전 과세기간(올해 1월~6월) 납부세액의 2분 1에 해당하는 세액을 고지한다. 예를 들어 A약국이 내야할 부가세 금액이 60만원이면 절반인 30만원을 납부하라고 예정고지가 된다. 반면 B약국의 부가세가 30만원이면 15만원이 납부금액이 되기 때문에 징수해야 할 금액이 30만원 미만이기 때문에 예정고지가 되지 않는다. 예정 고지서를 받은 약국이 오는 26일까지 부가세를 납부하지 않으면 가산세(3%) 부담이 발생하고 다음달부터 1.2%의 중가산금도 부과된다. 한편 국세청은 직전 과세기간(올해 1월~6월) 공급가액 4000만원 이하 소규모 개인 일반과세자의 부가세 예정고지를 제외(56.9만명)하고, 경영 애로 사업자가 징수유예& 65381;기한연장 신청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국세청은 사회적 거리두기(2단계) 조치에 따라 운영이 중단된 사업자와 중소기업 등은 환급금을 10월 말 이내에 앞당겨 지급한다.2020-10-13 12:10:32강신국 -
날카로운 '알루알루포장' 절단선 약사·환자도 위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빛과 습기에 민감한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알루알루(ALU-ALU)' 포장. 그러나 조제나 제품 복용시 정제를 꺼낼 때 날카로운 절단선으로 인해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부정불량의약품신고센터(센터장 박정신)는 최근 알루알루 포장에 대해 관련 제약사에 개선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센터는 H제약의 올라자핀 제제의 알루알루포장의 날카로운 절단선에 의한 피해 민원이 다수 접수됐다고 말했다. 센터에 제보한 민원약사들은 보면 날카로운 알루알루포장의 절취선 부분이 쉽게 뜯어지지 않도록 날부분을 단단하게 해 줄 것을 제안했다. 박정신 센터장은 "일선 약국에서 날카로운 포장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의약품 포장으로 인한 불편사항이 있을 경우, 부정불량의약품신고센터에 제보해 달라"며 "제약사를 통해 불편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루알루 포장은 유산균 제품에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약사들도 인습에 취약한 제품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포장이지만, 단면이 날카로워지면 조제시 손을 다치거나, 팩단위 조제를 받은 환자들도 복용시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2020-10-12 23:31:14강신국 -
대한뉴팜-LG화학 등 잇단 생산·판매중단...조제 차질[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원료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의약품 공급 중단이 속출하고 있다. 일선 약국에서 의약품 수급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제약사를 막론하고 원료 공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전문약 수급을 중단하거나 장기품절을 알렸다. 대한뉴팜은 정장제 아시토바캡슐 생산을 중단한다. 아시토바캡슐은 30C, 50C 제형이 있다. 생산 중단 원인은 다른 제약사와 마찬가지로 원료 수급 문제다. 대한뉴팜은 원료 수급이 어려워지며 이달부로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LG화학 라로본플러스60mg(30T)도 이달부터 판매를 중단한다. 라로본플러스는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에 사용하는 SERM 계열 복합치료제이다. LG화학은 중단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다만 라로본플러스는 지난 2월부터 원료 수입 차질로 장기 품절을 빚고 있었다. 앞선 단기 품절 상황에서 회사가 예상한 공급 재개일은 5월에서 8월로 한 차례 연기됐으며 결국 이달 판매를 중단했다. 한국먼디파마의 기관지 천식 등 치료제 유니필서방정200mg, 400mg 제형도 공급을 중단한다. 먼디파마에 따르면 완제품을 생산하는 캐나다 현지 공장 폐쇄가 원인이다. 더 이상 의약품을 수입할 수 없게 됐다. 유니필서방정 200mg과 400mg 제형 모두 30T, 500T 각각 공급이 끊긴다. 유니필서방정200mg 30T와 500T의 경우 앞선 9월에도 품절된 바 있다. 당시 공급되던 400mg 제형 유효기간은 2021년 1월로 공지했다. 한독, 코오롱제약, 한국화이자제약 일부 전문약 품절 한독 항파킨슨제 마도파정125mg은 코로나19 이슈다. 마도파 제조사인 로슈사 공급 차질로 125mg가 단기 품절됐다. 한독은 오는 19일 공급 재개를 예상했다. 다만 한독은 "제한적 수급으로 출하 수량 제한 조치가 지속될 수 있다"며 원활한 유통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11월은 되어야 해당 제형의 원활한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화이자제약 알닥톤필름코팅정25mg은 지난 6월부터 3차례 품절이 공지될 만큼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알닥톤필름코팅정25mg은 PTP 100정 단위 포장이다. 화이자제약은 지난 6월 원료약 수급 지연을 이유로 밝혔다. 올해 7월 중순 공급 재개를 예상했으나 그 시기를 다음달로 넘겼다. 그러나 지난 9월 화이자는 예상 공급일을 이달 중순으로 다시 예상하고 있다. 코오롱제약 토피덤로션0.05%(60g, 120g)도 품절된다. 코오롱제약은 불안정한 원료 공급 일정에 따른 품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의 고칼륨혈증치료제 아가메이트 현탁액 제형은 사각포에서 스틱포로 포장이 바뀌고 첨가제 용량이 변경됐다. JW중외제약은 기존 제품에서 수크랄로스 40mg 성분을 13mg로 바꿨다. 포장은 복용 편의성 개선 목적으로 스틱포로 바꿨다. 포장 단위 또한 기존에는 케이스당 50포였으나 개선품은 20포로 변경됐다. JW중외는 제조처 설비 변경에 따른 단위 변경이라고 밝혔다.2020-10-12 21:34:08김민건 -
"약국 개설 5개월 됐는데"…병원 집단감염에 처방 '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정부 소재 마스터플러스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근 약국도 직격탄을 맞았다. 개설 5개월된 인근 A약국은 방역 후 운영을 하고 있지만, 처방이 끊겨 영업피해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12일 경기 의정부시와 약국가에 따르면, 재활전문 병원인 마스터플러스병원에서는 총 5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체적으론 의료진 4명, 환자 25명, 보호자 및 간병인 26명, 작업치료사 1명, 의료진 가족 1명 등이다. 지난 6일 확진자가 나온지 일주일만에 감염자 수는 급증했다. 병원은 코호트 및 자가격리 조치 후 3차에 걸쳐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확진자가 방문했던 A약국은 지난 6일과 7일에만 문을 닫았고, 방역 조치 후 운영을 재개했다. 다만 병원 외래처방이 끊긴데다, 일반약을 구매하는 지역 주민들의 발길도 급감하면서 정상운영은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A약국장은 "외래 신규를 아 받지 않고 셧다운한 상태라 처방전이 없다. 다른 병원의 처방전을 가져오는 환자들이 아주 가끔 한 장씩 있다"면서 "병원 근처로 사람들이 오질 않고, 거리에도 사람이 없다. 약국도 하루에 많이 와야 10명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그렇다고 약국 장기휴업을 할 수도 없는 실정이었다. 휴업 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선 약사 감염 등의 소문이 돌 수 있기 때문이다. A약국장은 "문을 닫아놓으면 사람들이 오해를 할 수 있어, 정상운영이 되지 않더라도 문을 열어두고 있다"면서 "매출은 아예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현재까진 이번 집단감염으로 직접적인 피해가 확인된 곳은 A약국뿐이었다. 하지만 확진자들의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라 추가적인 피해는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의정부시약사회 관계자는 "확진자 들렀던 약국 한 곳만 이틀간 영업을 못 하고 방역조치 후 운영을 재개했다. 마스크를 철저히 끼고 있었기 때문에 방역으로 마무리됐다"면서 "보건소에 확인해보니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해 다른 약국들의 피해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2020-10-12 18:18:42정흥준 -
"면대 제안 조심하세요"…약사가 경험한 검은 유혹[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면허대여 약국 개설 제안을 받아 본 A약사가 자신이 직접 겪은 사례를 통해 동료약사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부산 B약사는 10일 유튜브 채널(약사들을위한꿀팁)을 통해 ‘피해야 할 약국개설 자리’를 주제로 3가지 주의사례를 설명했다. 약사들이 개설을 주의해야 할 자리로는 ▲면허대여 의심약국 ▲병원 인테비어비용 요구 ▲요양병원 인근 약국 등이다. 먼저 B약사는 자신이 제안받았던 면허대여 사례를 설명하며 경제적 유혹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B약사는 “직접 겪은 이야기다. 병원 옆에 약국개설 자리를 가진 건물주가 입주할 약사를 구했다. 인근 약국보다 가까운 곳에 위치한 건물이기 때문에 약국 개설을 하면 좋겠다는 판단이었다”면서 “그런데 결국엔 건물주가 약국도 차려주고, 돈도 주겠다고 한다. 몸만 들어오면 된다는 약사 면허대여 제안이다. 혹해서 동의할 수도 있겠지만 절대로 들어가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병원과 약국이 함께 신규 개설하는 경우 인테리어비용을 전액 요구하는 사례들이 있는데, 자칫 개설욕심을 내다 큰 피해를 볼 수 있다고 했다. B약사는 “수천만원 수준이 아니다. 굉장히 금액이 크다. 약국도 인테리어를 해야하기 때문에 부담액이 높다”면서 “그런데 병원이 1년도 되지 않아 경영난으로 떠나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러면 약국은 경영도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폐업하게 된다”고 말했다. 요양병원 옆 약국을 개설했다가 피해를 본 주변 약사들의 사례들을 통해서도 개설검토 시 주의를 요구했다. B약사는 “요양병원 옆에 약국을 차렸다가 폐업한 약사들을 몇 차례 봤다. 요양병원의 경우 내과와 한방과 등이 들어있다. 외래처방을 내기 위한 과는 적다”면서 “드물게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등이 들어가기도 하지만 대부분 입원환자를 위해 운영된다”고 말했다. 이어 “약국 개설을 할 정도로 운영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요양병원 옆 약국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2020-10-12 11:52:49정흥준 -
올리브영 "남성 고객 매출 85% 증가...피부관리 고민"[데일리팜=김민건 기자] H&B스토어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남성이 늘어났다. 피부 고민이나 취향에 따라 맞춤형 상품을 직접 구매하려는 트렌드다. 12일 CJ올리브영은 지난해 남성 고객 매출이 2018년 대비 85% 증가했으며 기초화장품은 89%, 색조화장품은 126% 증가했다고 밝혔다. CJ올리브영이 마크로밀엠브레인을 통한 설문 결과 20~39세 남성 응답자 500명 중 74%가 "평소 외모 관리나 그루밍에 관심이 높다"고 답했다. 10명 중 4.5명은 "계절이나 피부 상태 등 상황에 따라 다른 상품을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올리브영은 "최근 남성들도 피부 고민이나 취향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트렌드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문 결과 지난해 남성들의 피부 고민 1위(중복 응답)는 여드름·트러블(58.6%)이었다. 그 다음으로 ▲유분·기름기(58.2%) ▲면도 등으로 인한 피부 마찰(55.8%) ▲모공·블랙헤드(54.0%) ▲냄새(50.6%) ▲피부 톤(49.6%) ▲탈모·헤어라인(47.4) 등이 주요 고민이라고 답했다. 이에 CJ올리브영은 구매 데이터 기반 남성 카테고리 전문성을 강화한다. 오늘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2000만, 남자의 굿팁'을 주제로 남성 고객을 위한 대규모 캠페인을 전개한다.2020-10-12 09:44:35김민건 -
그린스토어, 지역사회 복지기여 공로 부천시 표창 수상[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영양치료 전문기업 그린스토어(대표 김건수)는 지역주민 코로나19 예방과 건강 증진 공로로 부천시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린스토어는 올해 2월 KF94 마스크 1만개를 부천시 독거노인과 장애인에게 무상 지급했다. 그 뒤인 지난 4월에는 4200만원 상당 비타민을 부천시에 기부했다. 그린스토어 관계자는 "비타민은 복지관 13개소로 배분되어 감염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 2100여명에게 전달됐다"며 "지역주민이 코로나19를 잘 이겨냈으면 마음으로 시작한 나눔에 표창까지 받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그린스토어는 복지관 어르신 영양 상담과 쪽방촌 독거노인 지원, 뇌 병변장애 아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2020-10-12 09:20:24김민건 -
코로나에 매출 타격…약국도 임대료 감액청구 관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약국 경영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건물주나 임대인에 임대료 감액 청구 여부를 두고 고심하는 약국들이 늘고 있다. 12일 약국가에 따르면 임차 약사들이 이 같은 고민을 하게 된 데는 극심한 경영 악화가 영향을 미친다. 코로나19 여파가 8개월 이상 이어지면서 대다수 약국들이 예년에 비해 조제, 매약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해 임대료 감액이 쟁점이 되고 있다. 특히 동네 병·의원들의 매출이 크게 떨어지면서 수개월째 장기 휴업에 들어가거나 폐업하는 경우가 늘었고, 이는 곧 인근 약국 경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경우 관련 내용이 지역 주민들에게 알려지면서 약국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상황 속 지난달 말 국회에서 통과된 상가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안은 임차 약사들에게는 한줄기 희망이 되고 있다. 임차인은 제1급감염병 등에 의한 '경제사정의 변동'이 있을 경우 월세 감액을 임대인에게 청구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코로나로 매출이 감소한 약국 등 상가의 경우 건물주에게 임대료 감액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법제화 한 것이다. 하지만 해당 법안의 실효성을 두고는 부정적인 견해가 적지 않다. 임대인이 무조건 임대료 감액청구권을 수용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만약 임대인이 거부할 경우 임차인은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거나 민사소송 등을 진행할 수는 있지만, 임차인 입장에서 소송 등을 진행하기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실제 법 개정 이후 일부 약사들이 임대인이나 건물주에 임대료 감액을 요구했다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의 한 약사는 “약국 조제 주 의원인 내과가 4개월 넘게 휴업하면서 조제료가 절반 이상 줄어든 상황”이라며 “법이 개정됐다고 하는데 임대인에게 임대료 인하를 요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임대인이 거부할 가능성이 큰데 그렇다면 소송까지 가야할 건지는 고민”이라고 말했다. 임대료 감액을 희망하는 임차인이 늘면서 관련 법률 자문이나 소송 진행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법률 전문가들도 있다. 법무법인 명경의 경우 최근 임대료 감액 청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관련 상가임대차보호법이 개정된 만큼 임차인들이 더 적극적으로 임대료 감액을 주장하자는 취지라는게 법뭄법인 측 설명이다. 업체에 따르면 최근 약국에서도 감액 청구 소송 진행에 대해 관심을 보이거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임차인 임대인 개인 대 개인으로 대응을 하면 해결이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명경의 관계자는 “실제 소송이 진행되면 코로나19 전과 후의 확실한 수익 감소 등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면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임차인들이 워낙 힘들어진 만큼 적극적으로 대응하는데 도움이되보자는 목적이고, 제대로 대응을 하면 승소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2020-10-11 18:07:58김지은 -
내년 3월 개원 의정부을지병원, A급 약국자리는 어디?[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경기도 의정부 을지대병원 A급 문전약국 자리는 어디가 될까? 병원 후문으로 2~3개 약국 입점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자 기존 분양 상가에선 무권리 매물도 나왔다. 병원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건축 중인 을지타워 내 약국 임대 매물이 최대 8개 이상 나왔다. 분양 관계자들은 약국 최대 밀집지로 분양·홍보 중인 건물이다. 현재 을지타워에는 10개 이상의 약국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을지타워는 병원과 횡단보도로 이어져 있다. 횡단보도에 가까울수 분양·임대가가 높다. 횡단보도 바로 앞 1~3번 자리는 분양 약사가 직접 임대한다. 을지타원 분양사의 임대 매물이 나온 자리는 횡단보도에서 거리가 있는 정문 방향(5곳 이상)과 측면(2곳 이상)이다. 임대 매물은 횡단보도에 얼마나 가까운지에 따라 권리금 1~2억원, 보증금 2~3억원, 임대료 1000만원 이상을 호가한다. 이에 반해 횡단보도와 멀어질수록 무권리에 횡단임대료 1000만원 미만으로 나온 점포도 있다. 병원에서 시내로 이어지는 길에 을지타워 측면이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측면 대로변과 맞닿은 2개 점포는 전용 25평에 보증금 3억원, 임대료 1200~1300만원이다. 권리금만 1억~1억5000만원이 붙었다. 시공사 분양 관계자는 그만큼 기대가치가 있다고 홍보했다. 이 관계자는 "권리금은 상권 형성 뒤 더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반해 횡단보도에서 거리가 있는 정면 방향 다수 점포는 처방전 흡수가 높을 것이란 기대와 달리 무권리 임대 매물이 나온 상황이다. 5번 점포 뒤부터 전용 18평에 보증금 1~2억원, 임대료 800~1000만원이 책정됐다. "병원 후문 근생시설 약국 들어온다"...분양 저조한 이유? 을지대병원은 올해 12월 임시 운영에 들어가 내년 3월 정식 개원 예정이다. 을지타워에 무권리 임대 매물이 나올 정도로 약사들 관심이 뜨겁지 않은 분위기다. 병원 후문에 인접해 공사 중인 근린생활시설 때문이다. 경기도 A약사는 "주위에서 병원 바로 옆 건물 1층에 약국이 들어온다고 해서 약사들이 주저하고 있다"고 전했다. 병원 후문 입구, 장례식장 방향 근생시설은 현재 건물 외벽의 공사가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국내 U의약품 유통업체가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2~3개 약국이 들어온다는 얘기가 있다"고 전했다. 인접 부동산 중개업자 B씨는 "을지대 관계자가 한다는 소문이 있기도 하지만 근거없이 말할 수는 없지 않냐"며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 B씨는 "아무래도 후문 건물이 을지타워보다는 병원 가까이 있으니 잘 되긴 할 것이나 수요가 몰리면 대기 시간이 길어지기에 처방전이 분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주차 문제도 거론했다. B씨는 "병원에서 나와 주차하려면 지상에다가 세워야 한다. 장례식장 주변에는 지상 공간이 많지 않다"며 주차 시설 확보 유무가 중요하다고 했다. 을지대병원 출입구는 총 4곳으로 병원이 주출입구를 어느 위치에 두는지에 따라 1번 약국 자리가 바뀔 수 있는 셈이다. 을지대병원 유동인구 수요는 괜찮을까 중개업자 C씨는 "을지타워 좌우와 맞은편까지 약국이 생기니 그 주변을 알아봐야 한다. 약국은 핵심 자리 빼고 크게 의미가 없는 만큼 수익률을 맞추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다른 중개업자 D씨는 "지금은 권리금이 없지만 1년만 지나면 몇억원 이상이 붙을 것이다. 임대 계약을 하려면 지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을지대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5층으로 1200병상 규모다. 전국 상급종합병원 10위권 수준이다.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신규 병원인 만큼 경기북부 양주, 동두천, 포천, 철원, 도봉 등 지역에서 수요를 전망한다. 앞서 중개업자 B씨는 "주위에 대학교와 교육청을 전담하는 대형병원이 없고 10여개 이상의 편의시설을 수용할 건물도 근처에 없다"며 약국이 들어올 만한 수요가 있다고 봤다. 을지대학교 학생 2000명, 병원직원 2000명, 원내환자 1000명과 보호자까지 7000~8000명의 수요가 있을 것이란 얘기다. 인접 가능역에서 전철 이용이 가능한 뚜벅이 수요를 보면 최하 유동인구 2만~3만명까지 예상한다는 것이다. B씨는 "사람들이 어떻게 봐도 상권은 계속 형성될 수밖에 없다. 을지대병원은 도보 손님과 차량이용 환자가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전망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2020-10-11 10:09:52김민건 -
기대수익 낮아졌는데 권리금은 상승…달라진 약국 부동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19로 약국의 매출 감소가 장기화되는 가운데에도 신규 개설 약국들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다만 개설을 준비하는 약사들의 기대수익이 많이 낮아져있기 때문에 비메이저과만 있어도 계약을 하거나, 기존 약국과 경쟁을 해야하는 자리에도 개설이 이뤄지고 있었다. 15일 지역 약국가와 약사들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해 기대수익은 줄고 권리금 부담은 커지면서 약국 부동산에 대한 약사들의 인식에도 변화가 있었다. 익명을 요청한 A약사는 "코로나에도 처방조제가 안정적인 약국들이 있다. 그런데 매물로 거의 나오지 않는다. 드물게 나올 경우에도 권리금이 이전보다 높아져있다”면서 “게다가 코로나 이후엔 서울 외 지역에서 약국을 개설하려는 약사들도 기대수익이 많이 낮아졌다. 기대수익은 낮은데 권리금 부담은 커진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A약사는 "예전이었다면 ‘저정도는 안들어가지’ 싶은 자리에도 관심을 갖게되고, 비메이저과만 있어도 계약이 이뤄진다"면서 "그렇다보니 기존 약국 인근에 치고들어가는 약국들이 많아진다"고 했다. 코로나로 인한 근무약사 구직난 심화는 오히려 약사들로 하여금 약국 개설로 눈을 돌리게 했다. 또한 공급 대비 수요가 높아지면서 권리금 부담이 커지자, 약사들은 중저가 무권리금으로 시장에 나오는 일반 상가에도 관심을 가졌다. 동일 건물내 주처방과는 없지만 인근 처방의 일부를 흡수하는 자리가 되는 셈인데, 결국 기존 약국과의 경쟁은 불가피했다. 또다른 지역 B약사는 "코로나 여파로 매도 심리가 위축돼 좋은 매물은 안 나오고 있다. 저가매도를 원치 않기 때문”이라며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면서 권리금 부담도 커졌다. 그런데 수요가 계속 늘어나니까 약사들은 ‘지금 아니면 못한다’는 생각으로 개국을 서두른다”고 전했다. B약사는 "젊은 약사들의 경우엔 과거와 달리 약국 개설에 투자하는데 있어 좀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다"면서 "또 과거엔 인맥이나 경험 등에 의해 약국 자리가 주어졌지만 이젠 의지만 있으면 당장이라도 개설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B약사는 "오히려 지금 더 득세인 이유가 다른 업종의 상가들이 중저가 무권리 자리로 나오면서 이런 상가에 약국을 개설하는 약사들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2020-10-09 20:05:11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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