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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소티, 남양주 화재 피해 약국에 위로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크레소티(대표이사 박경애)가 지난 10일 남양주시 주상복합 건물 화재로 피해를 입은 5개 약국에 위로금과 약국통합IT서비스 무상지원 서비스를 기부했다.크레소티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약국 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와중에 화재로 인한 약국 손실에 작지만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화재가 수습되고 향후 약국 재오픈시 POS와 팜봉투 등을 무상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에 최창숙 남양주시약사회장은 "어려움에 따뜻한 손길을 건네준 데 대해 남양주시약사회를 대표해 감사하다"며 "피해 약국이 정상화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크레소티 관계자는 "크레소티가 제공하는 스마트백업 서비스가 약국 데이터를 안전하게 백업, 보관할 수 있어 일종의 보험상품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며 "관련한 프로모션 가입 이벤트가 진행되는 만큼 많은 약국이 혜택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21-04-28 18:01:22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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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소득세 신고시즌 성큼…공적마스크 세 부담 쟁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이 돌아왔다. 그러나 공적마스크 판매로 매출이 오른 약국들은 달갑지 만은 않은 올해 소득세 신고다.국세청은 2020년에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5월 31일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 65381;납부해야 한다고 28일 밝혔다.다만 연매출 15억원 초과해 성실신고확인 대상 약국은 세무대리인이 작성한 성실신고확인서를 첨부해 6월 30일까지 신고& 65381;납부하면 된다.◆약국 소득세 3대 쟁점 = 약국을 놓고 보면 쟁점은 공적마스크 세금 부담이다. 약국전문 세무업계에 따르면 올해 소득세 신고 변수는 3가지다. 코로나 불황으로 인한 환자감소, 공적마스크 매출, 재난지원금 등이다.중대형 약국의 연 평균 매출액 상승액은 6000~7000만원대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 불황으로 환자수가 준 만큼 매출이 감소해야 하지만 지난해 평균 5000만원 정도 상승했다는 게 세무 업계의 분석이다.환자수가 감소한 만큼 줄어든 매출을 공적마스크 매출이 보전을 했다는 것이다.여기에 일반약 매출은 완만하게 상승을 하는데 지난해 하반기 특이점이 발생했다. 바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의 약국 사용이다.세무업계는 재난지원금으로 약국에서 일반약 등을 구매하면서 예년과 다르게 매약 매출이 늘었다고 분석했다.익명을 요구한 약국 전문 세무사는 "매출이 상승하면 세부담이 느는 것은 당연한데, 지난해에는 환자수가 감소했는데도 매출이 늘었기 때문에 약사님들은 공적마스크 매출을 원인으로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이 세무사는 "환자수 감소 없이 공적마스크 매출이 추가됐다면 세부담이 전년대비 상승할 수 있지만 전반적인 약국 경영이 불황이 상황에서 공적마스크 매출이 추가되면서 예년 수준의 세 부담이 예상된다"고 전했다.또 다른 세무사도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약국 매약매출이 전년대비 늘어난 곳이 많이 있다"면서 "재난지원금 사용과 공적마스크 매출이 세금 부담을 떠나 약국매출에 기여한 것은 사실"이라고 분석했다.이 세무사는 "결국 세금을 예년보다는 덜 낼 수도 있었는데 정부가 약속한 면세가 이뤄지지 않은 점은 약국장 입장에서 아쉬운 대목"이라고 전했다.◆전문직 이라는 이유로...약국 세제지원도 제외 = 국세청은 특히 코로나 등으로 피해가 큰 소규모 사업자 중심으로 종합소득세 납부기한을 8월 31일까지 직권연장하기로 하는 혜택을 주지만 전문직 사업자는 또 제외된다.소상공인 임차인의 임대료를 인하한 상가임대사업자는 임대료 인하액의 50%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국세청은 성실신고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안내자료를 홈택스 '신고도움서비스'에서 제공할 예정이다.공통 도움자료은 모든 납세자에게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기장의무, 수입금액, 소득& 65381;세액공제 및 가산세 참고자료, 과거 신고상황 분석자료 등을 제공하며 사업자 개별 분석자료와 업종별 공통 유의사항을 제공해 성실신고를 지원한다.국세청은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고소득자, 신종& 65381;호황업종 등 취약분야에 대한 안내를 확대했다.2021-04-28 11:48:28강신국 -
광범위한 '약국' 명칭사용…약사법 적용 '힘드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법상 타 업종의 약국 명칭 사용은 불법이지만 여행사와 보험사, 유튜버 등 다양한 업종에서 약국 명칭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약사법 제20조에 따르면 개설등록한 약국이 아니면 약국 명칭이나 비슷한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이를 어길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실제 술집과 카페 등에서 약국 명칭을 사용하다가 과태료가 부과된 사례들도 있다.하지만 이같은 사례에도 ‘약국’이 주는 이미지를 차용하기 위해 명칭 사용은 계속되고 있다. 여행사와 보험사, 일반인 유튜버들까지도 ‘약국’ 명칭을 사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활동하는 중이다.한화생명은 고객센터 공간을 마음건강 처방 컨셉으로 리모델링하면서 ‘종이약국’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하나투어문화재단도 ‘여행약국’이라는 명칭으로 소외계층 가족들에게 제공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들 모두 ‘약국’ 명칭이 주는 치유의 이미지를 차용하는 사례들인데,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고 약국으로 오인할 소지가 적기 때문에 민원이 제기되거나 논란이 불거지진 않고 있다. 하지만 약사법의 문헌적 해석만으로는 이 역시도 사용이 불가하다.이외에도 000약국으로 활동하는 일반인 유튜버들도 있다. 한 채널은 약 10만명의 구독자를 가지고 있지만 약사, 약국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주로 섹시 콘셉트의 영상이 업로드되는 일반인 채널임에도 약국 명칭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다.약국 명칭을 사용한 주점 등이 문제가 됐던 것과는 다른 상황이다. 결국 명칭 사용과 관련한 약사법은 문제시 될 때에만 작동이 되는 셈이다.이와 관련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약사법에는 약국 명칭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업종 불문하고 사용해선 안된다"면서 "일반인들에게 누구라도 약국을 개설할 수 있다는 부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2021-04-28 11:45:19정흥준 -
자가검사키트 효자품목 될까?...약국, 취급 Vs 관망 '고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 검사키트 유통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약국들도 '취급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28일 약국가에 따르면 검사키트에 대한 약국 관심도는 전반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일부 약국에서는 조건부 허가를 받은 회사 측으로 직접 문의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검사키트가 계륵이 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입장도 있다.검사키트를 취급하지 않겠다는 약국의 공통된 입장은 '온라인으로 보다 저렴하게 판매될 것이다', '사용법이나 사용오류 등 약국의 부가적인 일이 더 늘어날 것이다'라는 부분이다.SD바이오센서 측은 약국에 먼저 유통시키고, 온라인과 편의점 등에는 5월부터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통 제품 역시 약국은 2매입을, 온라인과 편의점에는 1매입을 각각 유통한다는 방침이다.하지만 A약국은 "온라인과 약국에서 함께 판매되는 제품의 가격선이 지켜지겠느냐"며 "온라인 구매가 가능해지면 약국은 당연히 가격 경쟁력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약국은 또 "젊은 층이 많은 약국이야 모르겠지만 동네 약국에서는 '사용법을 모르겠다. 약국에서 해달라'라는 요구도 일부 있을 것"이라면서 "본인이 검사한 제품을 가져 오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B약국 역시 "약국에서 판매하지 않은 제품까지 가져와 판독을 요구하거나, 사용 후 불량이라며 제품을 가져오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대조선(C라인)만 나타나는 경우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음성'을 뜻하고, 대조선(C라인)과 시험선(T라인)이 모두 나타난 경우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이 발견됐으며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즉 '양성'을 뜻하는 것이다.하지만 시험이 잘못되는 경우 '무효'가 나타날 수도 있다. 시험선(T라인)만 나타나거나 대조선과 시험선 모두 결과 창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이 경우에는 새로운 검체와 디바이스를 사용해 재시험 해야 한다.검사 후 폐기방법 또한 준수돼야 한다. 검사 후 포함돼 있는 비닐봉투에 사용한 구성품을 모두 담아 폐기해야 하는데, 선홍색의 한줄이 나타날 경우 비닐 등으로 밀봉해 종량제 봉투에 넣어 생활 폐기물로 처리하면 된다. 하지만 두줄이 나타날 경우 사용한 키트를 비닐 등으로 밀봉 후 선별 진료소 등 검사기관에 제출해 코로나19 격리의료폐기물로 처리해야 한다.B약국은 "환자가 만약 양성인 키트를 가져왔을 때 약국의 오염 등 가능성은 없는지 등도 관건"이라고 말했다.C약국도 "결과가 부정확한 데 다가 보건소에 가면 무료로 PCR검사를 할 수 있는데 돈을 주고 살 사람이 있을지 몰라 취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C약국은 "거기에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게 됐을 때 의료기기폐기물 문의까지 부가적으로 약국이 떠안아야 할 일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반품' 역시 해결해야 될 숙제다.C약국은 "사입가와 판매가 등이 정해지긴 했지만 6월부터는 온라인으로 저렴하게 풀린다는 얘기가 파다하다. 반품규정 등도 없는 마당에 약국에서 최소수량인 10개를 주문했다가 재고만 떠안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반면 취급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약사들도 있다.D약국은 "직업 특성상 사람을 많이 만나는 사람들의 경우 검사키트를 이용한 검사로 손쉽게 자가진단을 할 수 있지 않겠느냐"면서 "효과가 좋으면 보편화될 것이다.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된 다음에야 모르겠지만 우선 약국에 먼저 유통이 되는 만큼 당장 필요한 사람들의 수요는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E약국은 "취급 계획은 있으나 아직까지 상황을 더 지켜보려고 한다. 유통이 약국으로만 한정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추후 분위기에 따라 취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1-04-28 11:29:25강혜경 -
"백신접종 예진, 모바일·키오스크로 대기시간 줄여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 백신 접종 시 모바일·키오스크를 통해 예진시스템을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포씨게이트(대표 안광수)는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의 대기시간 및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수 있는 스마트 예진 시스템을 개발, 접종기관에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해당 시스템을 사용하면 종이를 이용해 수기로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질 뿐만 아니라 종이 형태의 예진표를 배포, 작성, 수거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현재 파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등에서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포씨게이트 측은 "간단한 터치만으로 제출이 가능해 백신 접종시간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다"며 "도착 전 미리 예진표를 제출해 번거로운 절차를 생략할 수 있고 현장에 비치돼 개인별 순차 사용이 가능한 키오스크를 이용해서도 간단하게 예진과정을 마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백신 접종예약자를 대상으로 접종일 이전에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스마트 예진 QR코드나 링크가 발송되며, 대상자는 본인의 선택에 따라 키오스크 혹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스마트 예진과정을 마칠 수 있다"면서 "스마트폰 이용이 불편한 어르신의 경우, 보다 가독성이 높은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손쉽게 예진과정을 마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2021-04-28 09:00:13강혜경 -
"그땐 되고 지금은 안된다"...2층 약국의 5층 이전 논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지역 보건소의 층약국 개설 기준이 불분명해 동일 건물 유사조건에도 층별로 약국 개설 허가에 희비가 나뉘고 있다.성남 수정구 소재의 모 프라자 건물엔 총 4곳의 약국이 입점해 운영중이다. 1층에 2개 약국, 2층과 3층에 각 1곳의 약국이 운영중이다.이중 3층 약국은 작년 개설 허가를 받은 신규 약국이다. 문제는 2층 약국장인 A약사가 소아과처방 악화 등의 이유로 5층 이전을 시도하면서 생겼다.지역 보건소가 민원 답변을 통해 개설 허가가 어렵다는 취지의 해석을 내놨기 때문이다. 3층엔 병의원(안과, 내과)과 카페, 약국이 입점해 운영중이었고 5층엔 병의원(이비인후과, 신경통증의학과, 신장내과)과 인력사무소, 옷가게가 운영중이었기 때문에 2층 약국장은 이전 개설이 당연히 이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게다가 3층에 운영되고 있는 카페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곳이었다. A약사는 보건소에 개설 허가를 넣기 전 약국 인테리어 등 이전 준비를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보건소의 답변이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었다.3층에 위치한 무인카페 모습. A약사는 "작년 3층에 신규 약국이 오픈했다. 병원과 약국 외에는 같은 층에 무인카페만 운영중이다"라며 "5층엔 일용직 사무실이 몇 년 전부터 입점해 있었고, 옷가게도 운영중인데 왜 약국 개설이 반려될 수 있다는 것인지 납득이 되질 않는다"고 토로했다.A약사는 "보건소에서는 규모가 작다거나, 다중이용시설로 보기 어렵다는 이해가 어려운 답변을 하고 있다"면서 "3층에 약국 허가를 내줬기 때문에 이전을 준비한 것인데 왜 다른 판단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보건소는 1차 법률자문을 받고도 답이 안 나와 추가 법률자문을 받고 있고, 5월 중 답을 준다고 했다"고 말했다.5층엔 인력사무소와 옷가게가 위치해 있지만 개설이 어렵다는 답변을 내놨다. 합법적으로 동일한 기준으로 약국 개설 허가 판단이 내려진다면 수용할 수 있지만 이처럼 불분명한 자의적 판단은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것이 A약사의 입장이다.수정구보건소에서는 해당 민원에 대해서 내부 검토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어떤 요건들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선, 진행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답변을 해주기 어렵다는 설명이었다.구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내부 검토를 하고 있다. 구체적인 검토 내용에 대해선 얘기해줄 수 없다"고 했다.2021-04-27 16:39:49정흥준 -
코로나 진단키트 약국부터 유통...공급가·마진율 관심약국을 통해 유통될 2매입 짜리 SD바이오센서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 검사키트가 30일 약국가에 유통될 전망이다. 온라인이나 편의점 보다 먼저 약국에 선보이게 되는 것이다.다만 약국용은 2회분인 '2개짜리 제품'이, 온라인이나 편의점 등의 경우 1회분인 '1개짜리 제품'이 각각 유통될 것으로 보인다.SD바이오센서 측은 27일부터 생산에 돌입했다. SD바이오센서 관계자는 "27일부터 생산에 들어가 30일에 정식으로 약국으로 유통될 것"이라며 "먼저 약국을 통해 검사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현재 SD바이오센서는 도매업체 측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늘(28일) 중에는 공급 업체를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복수 업체가 동시에 유통할 수도 있다.이 관계자는 "약국용의 경우 소비자 판매가가 1만6000원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휴마시스 역시 본격적인 약국 유통에 뛰어들었다. 다만 휴마시스 측은 "아직까지 정확한 날짜나 가격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현재 업체들과 유통을 타진 중인 업체는 지오영, 백제약품, 동원약품 등인 것으로 전해진다.지난 23일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제품은 SD바이오센서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와 휴마시스 'Humasis COVID-19 Ag Home Test'로, 개인이 직접 콧속에서 검체(비강)를 채취해 15~20분 이내에 육안으로 확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임신테스트기와 같은 방식으로, 대조선(C)과 시험선(T)가 각각 있어 '두줄'인 경우 양성, '한줄'인 경우 음성으로 판단하게 된다.식약처는 "가장 중요한 점은 제품 사용 이전이나 결과와 무관하게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유전자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2021-04-27 15:46:55강혜경 -
오브맘코리아, 신터액트 프로바이오틱스 선보인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브맘코리아가 신터액트 프로바이오틱스를 선보인다.오브맘코리아는 한미약품 온라인팜과 신터액트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5월부터 약국 등 유통에 나선다고 밝혔다.신터액트 프로바이오틱스는 영아, 어린이, 성인, 시니어, 여성 등 연령과 성별에 맞게 각각 장 건강 개선에 대한 인체 적용 시험 등을 통해 차별화했으며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식이섬유)를 삼중으로 복합 설계해 안정적인 유산균 증식을 돕고 프리바이오틱스 섭취로 발생하는 배탈이나 복부 팽만 등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오브맘코리아 관계자는 "생애주기 맞춤 설계로 시너지를 더한 신터액트 프로바이오틱스를 5월부터 약국과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며 "특히 약국에서 소비자 연령과 건강 상태에 맞춤 상담·추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1-04-27 14:14:36강혜경 -
"아직도 예약 못해"…약국 종업원 백신접종 혼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종업원 코로나 백신 예약과 관련해 오늘(27일)까지도 예약이 안되는 약국들이 있어 약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약사회를 통해 리스트업을 한 약국들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 접속해 예약을 하려 해도 '해당기간 내에 대상자가 아닙니다'라는 메시지만 반복적으로 뜰 뿐 예약이 불가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약사회에는 26일부터 약국들의 문의가 잇따랐다. 결국 약사회는 오늘(27일) 문자메시지를 보내 '약국 직원 백신 우선접종 신청자 중 일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http://ncvr.kdca.go.kr)' 미등록 사유 등으로 인해 백신 접종 예약을 할 수 없는 경우가 확인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사례는 정보가 순차적으로 반영돼 뒤늦게 대상자로 등록되거나, 개인정보 오류로 대상자 등록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오전 중 시스템에 접속해 대상자 여부를 확인하고 그럼에도 여전히 미등록자로 표시되는 경우 오늘 오후 5시까지 대한약사회(02-581-1201)로 연락주면 해당 시스템에 등록되도록 조치하겠다'고 안내했다.26일 전화상으로 누락 명단을 알린 약국은 추가로 전화하지 않아도 된다.약사회 관계자는 "질병청에서 리스트 등을 업데이트 하고 있어 명확한 사유를 알기는 어렵지만, 26일 오전에 신청이 되지 않다가 오후에 등록이 되는 등의 경우가 있는 것으로 봤을 때는 순차적으로 목록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약사회가 다시 한번 약국들의 리스트를 받아 내일부터는 반영돼 접종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번에 백신접종을 신청한 약국 종업원은 1만 4290명으로, 8113개 약국에서 대한약사회로 접수를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2021-04-27 10:56:18강혜경 -
파트약사 백신예약 방법은?...제약사 직원도 접종 개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 종사자에 대한 백신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4대 보험 적용을 받지 않는 파트타임약사들은 어떻게 접종을 해야할까?27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보건의료인에 대한 접종리스트는 4대 보험 적용 기준을 근간으로 한다. 이에 4대 보험 가입을 하지 않은 파트타임약사들은 온라인 예약이 불가능하다.이에 접종대상자 명단에서 누락된 파트타임약사의 경우 증빙자료(재직증명서, 근로계약서, 기관 등의 근무여부 확인문서 등)를 지참하고 관할 보건소 또는 조기접종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해 대상자로 등록하면 된다.아울러 2분기 우선 접종 대상자에 제약사 직원들도 포함됐다. 백신생산·유통 직원들이 사회필수인력으로 분류돼 접종을 하게된다. 대상 업체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녹십자 등 2곳이다.제약사 직원들도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는다. 기간은 4월 20일부터 5월 8일까지다.한편 보건의료인 백신 예약률은 25일 0시 기준 52.1%로, 접종 대상자 29만4305명 중 14만3410명이 예약을 마쳤다. 다만 직종별 예약률 등은 공개되지 않는다.30세 미만자는 제외됐고, 특히 부작용 등을 우려한 30~40대 보건의료인들의 접종 기피가 맞물리면서 접종 예약률이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2021-04-27 05:38:4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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