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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단골 비판텐 대체품…약사도 엄마도 '환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불법 해외직구 단골 제품 중 하나인 비판텐크림의 국내 버전 상품이 출시됐다. 그간 가격시비 등으로 애를 먹었던 약사들은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다. 동아제약은 지난 7월 덱스판테놀 성분의 피부염치료제 D-판테놀 연고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이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에 팬층이 두터웠던 비판텐크림과 성분, 함량 등이 같아 사실상 동일한 제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비판텐 크림의 경우 워낙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보니 불법 해외직구는 물론이고 직구를 통해 국내에 반입한 후 블로그나 SNS에서 되판매하는 사례가 다수 발견돼 왔다. 온라인을 통해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제품이 무분별하게 판매되다 보니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으로 인해 약국에서는 판매가 쉽지 않은 제품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이 가운데 국내 제약사에서 사실상 동일한 성분에 기존 비판텐 크림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 출시되다 보니 약사들은 반길 수 밖에 없다는 반응이다. 약사들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D-판테놀은 그간 비판텐의 단점 중 하나로 꼽혔던 보존제, 윤활제로 사용되던 파라핀 오일을 사용하지 않아 끈적임을 없앴단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비판텐 크림의 경우 포장이 사용 과정에서 포장이 쉽게 파손된다는 불만이 많았는데 이 점을 보완해 튜브 타입으로 포장을 만들었단 점도 이번 제품의 차별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약국가에 관심을 반영하듯 블로그를 운영 중인 다수의 약사들은 이번 제품을 소개하는 한편, 기존 같은 성분의 비판텐크림과 비교하며 이번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내보였다. 더불어 비판텐크림을 상비약으로 보관하며 자녀들에게 사용해 왔던 엄마들도 이번 제품 출시에 기대감을 보였다. 다수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들이 제품 사용 후기 등을 기재하며 홍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비판텐 팬층이 워낙 두터운 만큼 이번 제품이 그 벽을 넘어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반응도 있다. 지명구매의 대표 상품인 만큼 대체 상품을 권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단 것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비판텐에 대한 수요는 높은 반면 해외 반입이나 불법 온라인 판매가 워낙 많아 약국에서는 판매도 쉽지 않고 가격 책정도 힘들었던 제품 중 하나였다”면서 “그런 제품의 단점은 보완하면서 성분은 같은 제품이 출시돼 약국에서 권할 수 있는 상품이 늘었단 점은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비판텐은 지명구매 대표 상품 중 하나다”라며 “그만큼 대체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감이 있을 수 있어 실제 반응은 어떨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2021-09-08 15:24:44김지은 -
'진세노사이드' 함량 가장 높은 홍삼 건기식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19로 면역 증진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홍삼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높아진 가운데 제품별 품질을 비교하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8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홍삼 건강기능식품 13개 제품(스틱형)을 대상으로 품질(진세노사이드 및 당류 함량)과 안전성, 표시 적합성 등에 대한 시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자원은 홍삼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소비자에게 합리적 상품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 결과 스틱 1포 당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3~33mg으로 조사 대상 제품 모두 건기식 일일섭취 기준을 충족했고, 대장균군, 이물 등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각 제품 간 진세노사이드, 당류 함량에는 일정 부분 차이를 보였다. 특히 홍삼의 기능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1포 당 평균 11.4mg으로 제품 간 최대 11배 차이를 보였고, 제품 별로는 대동고려삼 ‘홍삼정 프리미엄’이 제품 1포당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33mg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개성인삼농협의 ‘개성상인 하루홍삼 플러스’는 기준은 충족했지만 1포당 함량이 3mg으로 가장 적었다. 조사 제품들의 1포당 가격은 763원에서 3200원으로 제품 간 최대 4배 차이를 보였다. 고려인삼유통의 ‘홍삼가득 담은 6년근 골드스틱’이 1포당 763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한국인삼공사에 ‘홍삼정 애브리타임’이 1포당 3200원으로 가장 비쌌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에서 고려인삼유통의 ‘홍삼가득담은 6년근 골드스틱’ 제품의 경우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표시량의 80%를 충족하지 못해 건기식 기준, 규격에 부족합하다고 판단해 관련 업체에 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발표 이후 진세노사이트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된 대동고려삼의 홍삼정프리미엄 제품은 온라인 상에서 주문이 폭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는 회사 홈페이지에 홍삼정프리미엄의 주문폭주로 출고 지연 예정이라고 안내했다.2021-09-08 14:38:51김지은 -
"약국 근무약사·직원 근로계약 '세전'으로 체결하세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가 오는 11월 19일부터 급여명세서 교부의무가 시행됨에 따라 약국 급여 계약 시 세전으로 체결할 것을 회원 약국들에 안내했다. 시약사회는 지난 8월 11부터 20일까지 약국 대표 약사를 대상으로 약국 근로계약, 4대보험 지급 현황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4대 보험과 소득세 전액을 약국에서 부담하는 비율이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과거에는 약국 채용 시점에 직원이 부담할 금액이 얼마인지 파악하기 힘든 부분이 있어 계약 편의 차원에서 약국 부담쪽으로 진행했었다. 하지만 이제 인터넷, 세무대리인 등을 통해 편리하게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약사회 설명이다. 특히 오는 11월 19일부터 근로기준법 제48조 개정에 따라 급여명세서 교부의무가 시행되는 만큼 시약사회는 더 이상 과거방식의 실수령액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월급여 구성항목(법정수당 등)을 상세히 구분해 급여명세서에 기재해야 해 실수령 계약은 독립변수가 될 수 없다고도 강조했다. 한동주 회장은 “법 개정에 따라 11월 19일부터는 약국 급여 지급방식을 세전으로 근로계약할 수 있도록 약국 대표약사들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약은 실수령액 계약시 ▲각종 정부지원금(일자리안정자금 등) 수령 ▲퇴직금 지급 ▲매년 인상되는 근로자 부담액(4대보험 등) 처리 ▲근로자 갑근세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2021-09-08 14:07:24김지은 -
"코로나 완치됐는데 진료를 안해줘요"...민원 잇따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 완치됐는데 진료를 안해줘요." 일부 의료기관에서 코로나 확진후 완치자에 대한 진료거부 행위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복지부가 코로나 완치자에 대한 진료거부를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복지부는 최근 의료계단체에 공문을 보내 "최근 일부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확진 후 완치된 사람에 대한 진료 거부 관련 민원이 다수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복지부는 "개별 사례에 따라 달리 판단할 수 있겠지만 코로나 확진 여부가 일반적으로 의료법 제15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진료거부의 정당한 사유라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관련 법률에 의해 처벌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복지부는 "코로나 확진 후 완치자의 의료기관 방문 시 차별받지 않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8일 기준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6만 5423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2334명(치명률 0.88%)이다.2021-09-08 11:48:25강신국 -
5년차 약국장의 일상…점심시간 30분, 화장실 하루 2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종일 약국에 있으면 답답하고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몸을 쓰는 일도 많고 손님 응대도 해야 하다보니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든 직업이더라고요. 하지만 약이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것이고, 저 역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책임감과 사명감이 큽니다." '다시 태어나도 약사를 하겠다'는 MZ세대 약사가 직장인 브이로그 예능 프로그램 MBC '아무튼 출근!'에 출연해 약국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경기 하남지역에서 약국을 오픈한 '약사 5년차, 개국 3년차' 한성원 약사(30·차의과학대)는 프로그램을 통해 7시 20분 출근부터 오후 9시 퇴근까지의 약국에서의 업무를 솔직담백하게 공개했다. 오픈 전 의약품을 정리하고 약국을 청소하는 일부터 환자 응대, 조제, 상담, 약 주문까지 일련의 과정을 소개했다. 9시부터 몰려드는 환자들로 화장실 갈 틈 조차 없는 바쁜 일상이 소개됐다. 약사가 편히 쉴 수 있는 시간은 병원 점심시간에 맞춘 점심 식사시간 30분이 유일했다. 한 약사는 '약사가 먹는 영양제'로 종합영양제, 비타민C·D, 칼슘·마그네슘·미네랄, 혈액순환제, 오메가3를 소개하고 딱 한 가지를 꼽자면 비타민B군을 베이스로 한 종합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추천했다. 그러면서 현재 밥벌이 만족도를 90%로 평가하고, "약사와 자영업자 사이에서 힘든 부분도 있지만 만족도 100%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한성원 약사는 데일리팜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한 일상 속에서 새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보고자 신청하게 됐고, 개국 약사의 고된 밥벌이를 가감없이 보여주고자 했던 게 신청 이유였다"고 말했다. 흔히 '약사는 전문직이니까 편할 것'이라는 인식을 갖지만, 실상은 약사 본연의 업무 이외에도 경영자로서 온갖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무거운 임무를 지고 있다는 것. 2019년 10월 오픈해 다음달이면 만 2년을 맞는다는 그는 "근무약사로 있을 때는 모르던 약국장만의 고충 또한 상당하다. 일반인들에게 약사가 하는 역할을 알리고, 또 개국을 준비하는 약사님들에게도 개국의 현실을 보여드리고자 했었다"며 "촬영 날 역시 약국이 바빠 정신이 없었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새내기 약사의 일상인 만큼 많이 공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약국장의 일을 '자영업자의 매운 맛'으로 표현하며, "아직은 약사와 자영업자의 일을 모두 수행하는 데 어려움도 있지만 더 열심히 밥벌이를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2021-09-07 21:51:21강혜경 -
약국, 조제환자 국민지원금 결제시 과·면세 쟁점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7일부터 11조원 규모의 제5차 재난지원금 순차 지급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약국들 역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급 수단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다양하다 보니 '결제'를 둘러싼 약국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약사회가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지역페이 등으로 처방조제료 중 환자본인부담금을 결제하는 경우 부가세가 자동 산정될 수 있는 만큼 세무신고 등에 주의하라'는 안내문을 발송함에 따라 결제 방식을 놓고 약국의 문의 역시 늘고 있는 상황이다. 결론부터 내리자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선불카드의 경우 약국 결제시 종전과 같이 과·면세 구분이 가능해 문제 소지가 없다. 또 대다수가 신용·체크카드를 통해 재난지원금을 신청해 약국 역시 별다른 주의사항이 없다. 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신청 첫날인 지난 6일 신청자 가운데 신용·체크카드가 91.3%로 지급수단의 상당수를 차지했으며,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7.8%,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0.9% 등으로 집계됐다. 때문에 신용·체크카드나 선불카드로 조제약을 결제하든 일반약을 결제하든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혼선이 빚어지는 부분은 지역사랑상품권, 지역페이다. 서울 전 자치구에서 사용 가능한 제로페이나 경기지역화폐 등의 사용 가능처와 신청자 수가 전년 대비 크게 늘었지만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지역페이의 경우 지자체에 따라, 단말기에 따라 차이가 크기 때문에 지역약사회나 세무서 등을 통한 개별 약국이 필수적이다. 실제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하는 지역은 서울 전 자치구와 전남 곡성, 충북 진천, 강원 춘천, 경북 고령, 경남 창원·진주·통영·김해·밀양·거제·함안·고성·남해·산청·함양·거창·사천 등이다. 경기도 역시 10억원 이상 약국에서 사용할 수 없던 경기지역화폐 역시 이번 재난금 사용에는 제한을 풀어 전약국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서울지역을 기준으로 예를 들었을 때, 만약 소비자가 영양제를 구입하고 제로페이로 결제했다면 문제의 소지가 없다. 다만 처방·조제료를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경우라면 해당 내역을 수기로 기록해 두는 것이 좋다. 처방·조제와 더불어 영양제 등 일반약을 구입한 경우에도 두 차례에 걸쳐 따로 결제를 하거나, 처방·조제분을 별도로 기록해 두는 게 바람직하다. 조제매출은 면세로 약국에서 부가세를 부담하지 않지만 제로페이의 경우 이같은 분류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약사회 측은 "약국이 과면세겸용사업자로 특수한 경우이다 보니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페이 결제 시스템 보완을 위해 한국간편결제진흥원에 일반매출과 면세매출을 구분해 약국이 결제·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건의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약사회도 제로페이가 과·면세 구분이 불가능한 부분과 관련해 비과세 매출과 과세 매출을 구분해 결제할 수 있는 2차원 바코드 생성 등을 건의한 바 있다. 서울시약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지원금이 본격적으로 풀리면서 약국에서의 사용 역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이 부분에 대해 개선 등이 이뤄지지 않아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약국 세무 관계자 역시 "재난지원금을 조제에 사용했는지, 일반약 판매에 사용했는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송금 방식의 페이나 상품권 등은 별도로 기록해 두는 게 1월 부가세 신고에서의 혼선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2021-09-07 19:44:39강혜경 -
불순물 혈압약 회수 발표...약국, 환자 대처 이렇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제약사들이 캐나다발 Azido 불순물 조사 자료를 8월말 식약처에 모두 제출했습니다. 9일 식약처는 아지도 불순물이 초과 검출된 36개사 73개 품목(183개 제조번호)에 대한 회수를 발표했습니다. 로사트탄 함유 의약품 11개사 12개 품목 22개 제조번호, 발사르탄 함유 의약품 19개사 36개 품목 85개 제조번호, 이르베사르탄 함유 의약품 11개사 25개 품목 76개 제조번호에 해당되는 제품입니다. 과거 발사르탄, 라니티딘 사태로 트라우마가 남은 약국들은 걱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추가 업무와 정산 문제로 혼선을 빚게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부의 후속 조치가 크게 달라져 사실상 약국의 부담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이번 문제는 특정 제조번호에만 해당됩니다. 따라서 과거 불순물 검출 때처럼 재처방·재조제를 하지 않습니다. 환자가 병의원에서 대체약을 처방받아 약국에서 재조제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죠. 또한 9일 식약처는 인체영향평가 결과 대다수 환자에겐 건강상 큰 영향을 없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파장이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약사들은 약국을 방문해 교환을 요구하는 환자들에 한해서만, 잔여약을 정상 제조번호로 교환해주면 됩니다. 만약 환자가 약을 받았던 약국이 휴업 또는 폐업했다면 원하는 다른 약국에서 교환을 할 수도 있습니다. 혹시 약국에 정상 제조번호 제품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식약처는 이 경우에 약사와 상담해 환자들이 재방문하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약국은 복용 후 남아있는 약에 대해서만 교환을 진행하고, 반드시 잔여약을 가지고 와야만 교환이 가능합니다. 미성년자와 고령자, 거동불편자 등의 경우 보호자가 대신 약국에 찾아와 약을 교환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때 약국에서 발생한 조제 업무에 대한 보상, 새로 교환해준 약에 대한 약값은 제약사가 모두 정산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요양기관 간 정산이 이뤄졌던 지난 불순물 사태 때와는 달리 제약사가 직접 보상을 하게 되는 겁니다. 식약처는 구체적인 정산 방법에 대해선 약사회와 제약사가 협의하도록 했습니다. 최근 식약처와 약사회, 국내 제약사 2곳은 처음으로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교환을 위한 조제 행위는 평상시 조제보다 수고롭기 때문에 조제료 110%+약값을 제약사가 정산해주는 것으로 협의를 마쳤습니다. 만약 3일치 약을 약국에 들고와 교환을 원하는 환자가 있다면, 3일치 조제료 110%에 바꿔준 약값을 더한 금액을 제약사가 정산해주는 겁니다. 혹시 가루약을 혼합 조제했다면 새 가루약에 대한 정산도 제약사가 책임지게 되죠. 나머지 제약사들에 대해선 추가 협의가 이뤄져야 합니다. 단, 국내 제약사 2곳에서 이미 선례를 남겼기 때문에 후속 제약사들은 협의안을 그대로 따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약사회는 약국이 제약사로부터 보상액을 정산받을 수 있도록 ‘교환내역서’ 서식과 시스템화를 준비중입니다. 곧 약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교환내역 입력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2021-09-07 19:35:10정흥준 -
명지병원 정규직 약사 채용...연봉 최대 6000만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7일 주요 병원의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의료법인명지의료재단명지병원은 정규직 경력 약사와 신규 약사를 모집한다. 연봉은 5000~6000만원이다. 원서는 14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계약직과 정규직 약사를 채용한다. 계약직 약사는 하루 5시간 내외만 근무한다. 원서접수는 채용시까지 가능하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계약직 약사를 채용한다. 단시간 근무자와 계약직 근무자를 각각 1명씩 모집한다. 6개월 계약직이며 원서접수는 9월 12일까지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촉탁약무직 4명을 모집한다. 약 6개월 근무기간이며, 월 근무시간은 통상적인 병원 약제부 근무시간이다. 채용시까지 원서접수를 이어간다. 부산보훈병원도 정규직 약사를 모집한다. 주 40시간 근무이며 야간 근무는 따로 없다. 지방거주자의 경우 사택 제공도 가능하다. 9월 13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상원의료재단 인천힘찬종합병원은 토요일 당직 약사를 채용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이다. 급여는 회당 24만원이며 채용이 될 때까지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수요일과 금요일 야간 근무약사를 채용한다. 근무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8시 30분까지다. 13일 오후 4시까지 병원 인재채용 사이트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적십자병원은 1년 계약직 약사를 채용한다. 근무는 주 40시간이며 원서접수는 16일 오후 5시까지다. 현대유비스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모집한다.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 격주로 근무한다. 채용시까지 원서접수하면 된다. 국제바로병원은 15개월 계약직 약사를 채용한다. 근무시간은 9시부터 오후 6시, 9시부터 오후 1시 등으로 협의 가능하다. 근무시간에 따라 급여는 300~500만원 정도로 달라진다. 채용시까지 원서 접수가 계속된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1-09-07 15:16:22정흥준 -
약국 자가주사제 수가 580원→5200원 인상 임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 자가주사제 조제 수가가 현행 580원에서 외용제 조제수가 수준인 5200원으로 대폭 인상될 전망이다. 7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주사제 단독투약시 약국이 받은 조제수가는 의약품관리료 580원뿐이었다. 그러나 환자가 약값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카드 수수료가 조제료를 잠식하는 등 약사들의 불만이 컸다. 특히 인슐린 주사제의 경우 냉장 보관 등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주사제 5개를 한 포장단위로 하고 있어, 낱개 재고가 남으면 반품도 어려워 고스란히 약국의 손실로 남았다. 이에 약사회는 주사제 조제 수가를 외용제 수준의 조제료로 인상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고,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 약사회 관계자는 "허가받은 자가주사제가 2000년대 31개에서 2010년대 들어 65개로 늘었고 자가주사제 안전사용을 위한 약국 관리와 복약지도 강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580원만 산정된 주사제 수가는 너무 박하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외용제 조제수가인 5200원으로 주사제 조제수가 개선안이 이르면 이번 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2021-09-07 11:23:14강신국 -
지역화폐 못 쓰는 10억 매출 약국...국민지원금은 가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연 매출 10억이 넘는 약국에서는 경기지역화폐 사용이 불가하지만, 어제(6일)부터 지급되는 국민지원금만은 예외가 된다. 경기도가 확대 운영을 결정했기 때문에 해당 약국들은 지역화폐 사용이 불가한 것으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최근 경기도는 사용 가능 업종인 약국-병원 등엔 매출 제한 기준을 두지 않기로 하고, 이같은 내용을 각 시·군에 안내했다. 10억 매출이 넘는 약국뿐만 아니라 대형마트 입점한 약국들도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이 제한됐던 기존 약국들은 별도로 지역화폐가맹점에 가입할 필요도 없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각 지자체에서 매출 기준이 넘는 약국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일괄 등록한다. 도 관계자는 "행안부에서도 사용 가능 업종과 불가 업종을 구분해서 내려보냈다. 물론 지역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안내했지만, 우리 도에서는 약국과 병원 등 사용가능업종은 국민지원금의 취지상 10억 매출 제한 없이 사용을 확대하도록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단, 1인당 25만원씩 지급되는 이번 지원금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기존 지역화폐 사용처 기준인 연 매출 10억은 변동이 없다. 이 관계자는 "지난주 각 시군에 안내를 마쳤다. 각 자치구별로 등록이 됐을 것이다. 10억 매출이 넘는 약국에서도 사용을 할 수 있다"면서 "기존 발행되는 지역화폐와 이번에 지급되는 국민지원금은 시스템상 구분이 된다. 이번 지급액에 대해서만 지역화폐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민들에게 지급되는 국민지원금은 대상자의 주소지인 시·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광주시, 수원시, 성남시 등에 주소가 있다면 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는 지원금 전액을 모두 소진해야 한다. 지원금은 6일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해 이번주에는 요일제로 지급이 이뤄진다. 다음주부터는 카드와 연계된 은행 창구,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해진다. 한편, 경기도는 소득기준 88%뿐만 아니라 상위 12%에 대한 지원금 지급을 위해 예산안을 추진중이다. 15일 도의회 본회의 통과 여부에 따라 최종 지급이 확정되고, 실 지급은 추석 전 완료될 예정이다.2021-09-06 18:31:26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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