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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했는데 감기환자로 둔갑"...의사+브로커 공모[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사례1] D병원은 2013년 1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실손의료보험이 보상하지 않는 비만치료주사 또는 예방접종을 시행한 후, 실손의료보험 청구가 가능한 식중독·감기치료 등으로 거짓 진료기록부를 작성하고 허위 진료비영수증을 발급했다가 적발됐다. 또한 일부 환자는 통원횟수를 부풀리거나 실제 치료받은 사실이 전혀 없는데도 허위진단서 등을 발급받는 등 실손의료보험금 5억 3600만원을 편취했고 병원은 건강보험 요양급여 3337만원 불법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건으로 D병원장과 브로커 등 5명, 환자 252명 등 총 257명 적발됐고 이중 허위진료기록을 작성·발급한 의사는 징역 3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사례2] E병원은 2013년부터 브로커들이 유인·알선해온 환자들에게 백내장 수술을 하면서 실제 통원하면서 검사한 것을 입원한 후 시행한 것으로 조작하거나, 하루 동안 진행된 동시 수술을 이틀에 걸쳐서 각각 수술한 것처럼 거짓 기재하고 허위진단서를 작성·발급했다가 적발됐다. 거짓 기재한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병원은 건보 요양급여 3780만원을, 환자들은 민영보험금 7073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허위진단서 작성·건보 급여를 편취한 의사는 벌금 1500만원, 브로커에도 벌금 700만원이 부과됐다. 금융감독원은 25일 브로커 조직이 유인하는 실손의료보험 사기에 유의하라며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은 최근 기업형 브로커 조직이 개입한 보험사기를 공모한 의료인과 관련자들에게 사법당국의 무거운 처벌이 내려지고 있다며 브로커 조직은 합법적인 기업활동을 가장하고 SNS 등을 통하여 대규모로 환자를 불법 모집하고 있어 보험 소비자들이 보험사기에 연루될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금감원은 "보험소비자들이 브로커의 유인·알선에 동조해 허위서류로 실손의료보험금 등을 청구하는 경우 보험사기 공범이 돼 함께 형사처벌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금감원은 브로커와 병원이 공모한 보험사기에 대한 수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유관기관과 공조해 조직형 보험사기 조사 및 적발을 강화하고 관련 행정제재도 엄정하게 부과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금전적 이익을 제공하겠다는 브로커의 유혹에 현혹돼 보험사기에 연루될 경우 공범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병원에서 사실과 다른 진료확인서 등을 발급받아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보험사기 제안을 받거나 의심사례를 알게 된 경우 금감원 또는 보험사 보험사기신고센터에 적극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2022-01-26 01:07:22강신국 -
확진자 1만명 돌파…약국, 코로나 진단키트 수급 비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서면서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수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25일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3012명으로, 올해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데다, 오늘(26일)부터 오미크론 방역체계가 전환됨에 따라 자가검사키트 등의 수요가 폭증했기 때문이다. 특히 오미크론이 먼저 우세화되기 시작한 광주와 전남, 평택, 안성 지역에서는 이같은 현상이 보다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에 누구나 받을 수 있었던 PCR밀접접촉자나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만 받을 수 있고, 이외에는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로 검사한 뒤 양성이 나오면 PCR검사를 받게 되다 보니 자가검사키트 판매가 불티나게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광주지역 한 약국은 "집단감염이 심각하다. 요양병원과 어린아이들 사이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다 보니 지역 내 불안감이 크고, 자가검사키트 수요도 늘었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한 약국은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보니 우선 거리에 사람들이 줄었고, 키트 역시 들여놓는 족족 나가고 있다"며 "당장 시급하게 사용해야 하다 보니 온라인몰이나 마트에서도 판매가 되고 있지만 약국으로 오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때도 1, 2개 단위가 아닌 최소 5~6개, 10~20개 단위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 25일 온라인몰에서는 코로나 자가검사키트가 품절되며 약국들도 긴장하는 모습이다. 서울지역의 약국은 "어제까지만 해도 재고가 있었는데, 오늘 주문하려고 보니 온라인몰들에서 자가검사키트가 품절이었다"며 "8천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자가검사키트까지 품절되다 보니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이 약국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몰에서도 일부 품절 사태가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HMP몰의 경우 한미 코비드19 홈테스트와 SD바이오센서 스탠다드Q 코비드19 홈테스트, 휴마시스 코비드19 홈테스트 등이 모두 품절됐다. 더샵과 팜스트리트도 상황은 비슷했다. 더샵의 경우 SD바이오센서 2KIT의 경우 일부 재고만 남아있는 상태였으며, 팜스트리트의 경우 래피젠 코로나 검사키트 2TEST가 품절이었다. 이와 관련해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자가검사키트가 어마어마하게 많이 나가고 있다. 약국 주문도 많이 늘어난 데다, 지자체에서 활용될 물량이 질병청을 통해 나가다 보니 약국 재고가 부족하게 된 부분"이라고 말했다. 오미크론 우세 지역인 광주와 전남, 평택, 안성 등으로 먼저 출고가 되는 데다 해외 수출 물량 등까지 가세돼 내수용 물량에 일시적으로 차질이 빚어졌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약국을 포함해 전반적인 수요 자체가 크게 늘어났다"며 "3만명까지 확진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당분간 수요가 계속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2022-01-25 18:19:32강혜경 -
"환자 줄고, 세금은 늘고"…정부 지원금 패싱에 약국 '불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가 역대 최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을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직종에 분류, 각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는 일선 약국들에서는 볼멘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지난 21일 14조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 정부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14조의 예산 중 11조5000억원을 소상공인 지원에 쓸 예정이라고 했다. 소상공인 지원금 중 역대 최대 규모다. 국회에서 이번 추경안이 통과된면 정부는 다음달 중으로 소상공 업체 320만 곳에 각 3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금 역시 1차 소상공인 지원금과 마찬가지로 약국은 지원 대상에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각 지자체도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자체 예산을 편성해 지역 내 소상공인 지원금 신청을 받거나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지원에 나선 지자체들의 신청 기준 대부분에도 지역 약국은 제외된 형편이다. 정부는 물론이고 지자체들도 현재 각종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금에서 ▲사행성 업종 ▲변호사·회계사·병원·약국 등 전문직종 ▲금융·보험 관련 업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 등은 배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을 두고 약국가에서는 현실이 반영되지 않은 정책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약국 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다수 약국이 코로나 이후 매출이 큰폭으로 떨어진데 더해 지난해부터는 공적마스크 판매 등에 따라 각종 세금이 크게 오른 상태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전체 약국은 아니더라도 코로나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약국들에 대해서는 상황을 고려해 지원금이 지급돼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실제 보건소, 코로나 전담병원 약국들은 물론이고 공항, 버스, 여객터미널 내 약국 등은 코로나 발생 이후 2년이 넘도록 개점휴업 상태이거나 일부 약국은 폐업을 고려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의 한 버스터미널 약국 약사는 “코로나 발생 직후 매출이 절반 이상 떨어졌는데 2년 넘게 회복되지 않고 있다”면서 “사명감 하나로 버티고 있다. 약국 점포를 소유하고 있어 그나마 버티지 임대료를 내야 하는 상황이었다면 이미 문을 닫았어야 할 것이다. 최소한 정부의 지원금은 받을 수 있도록 해줘야 하지 않냐”고 토로했다. 최근 진행된 한 분회 정기총회에서도 소상공인 지원금 제외에 대한 성토가 이어지기도 했다. 약사회가 일선 약국의 소상공인 지원금 수급에 대해 더 강력하게 정부에 요구해 줄 것을 요청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서울의 한 약사는 “약국은 고소득 업종에 분류돼 재난지원금도 못받고 있다. 언제부터 지역 약국이 고소득 업종인지 모르겠다”며 “정부는 공적마스크 판매 등 필요할 때만 약국을 이용하고 정작 약국은 세금만 인상됐다. 단물만 빨겠단 것 아니냐”고 토로했다. 이 약사는 “약국들이 나서서 ”우리도 힘들다“, ”지원금을 달라“고 우는 소리라도 해야 한다”면서 “약국도 환자 줄고 세금 늘고 그야말로 이중고다. 미리부터 안된다고 단정짓지 말고 약사회 차원에서 정부에 요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했다.2022-01-25 17:50:07김지은 -
코로나 전담 서울서남병원 약사 채용...연봉 5200만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25일 주요 병원의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약사 3명을 모집한다.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입원환자의 처방 감사와 조제 업무를 담당한다. 세부 모집 인원은 계약직 약사 1명, 토요일 야간 약사 1명, 토요일 및 공휴일 주간 약사 1명 등 3명이다. 주 40시간 근무 계약직 약사는 연봉 5200만원이다. 토요 야간은 횟수당 45만5000원, 토요일과 공휴일 주간은 일 23만원의 급여가 책정돼있다. 원서접수는 채용시까지 가능하다. 아주대학교의료원은 야간 전담약사를 채용한다. 평일 2회, 주말 1회로 주 3회를 근무한다. 1년 계약직이며 근무평가에 따라 재임용이 가능하다. 월급은 월 12회 기준 약 540만원이다. 지원은 채용 완료까지 가능하다. 한양대학교 서울병원은 2023년 2월 28일까지 육아휴직 대체 약사를 모집한다. 남성의 경우 군필 또는 면제자여야 한다. 온라인 접수를 진행하며 채용시까지 원서를 받는다.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채용한다. 2월 7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으며 한림대학교의료원 홈페이지 인재채용사이트에서 지원하면 된다. 희망 기관을 선택해 지원하고, 합격자에겐 별도 유선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강동성심병원은 약제팀 신입 약사 3명을 모집한다. 올해 2월 졸업예정자도 가능하다. 근무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원서접수는 2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주말, 주간 약사를 각각 채용한다. 1년 단위 계약직 채용이며 주말약사는 시급 3만원이다. 근무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다. 원서접수는 지원사이트를 통해 2월 3일까지 가능하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약제팀 주간, 주말 근무약사를 모집한다. 인천 서구에 위치해있으며 임상약제업무 확대로 인한 증원이다. 1월 27일 자정까지 온라인 원서접수를 받는다. 성광의료재단 강남차병원은 주간약사와 일요 당직약사를 채용한다. 주간약사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으로 월 2~3회 토요일 오전에 근무한다. 연봉은 5000만원 이상으로 협의한다. 원서접수는 2월 2일까지 가능하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모집한다. 응시자는 성적증명서 등과 함께 원서를 2월 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급여는 6000~6500만원 수준이다.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주간, 야간 근무약사를 각각 채용한다. 주간 근무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야간 근무는 오후 5시 30분부터 오전 8시 30분까지다. 야간은 3일에 하루 근무하고 급여는 50만원이다. 종합병원 근무 경력자를 모집한다. 응시원서는 채용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2-01-25 16:31:50정흥준 -
제이비케이랩, 염증과 열 완화 '화평원세립' 출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제이비케이랩(대표 장봉근)은 스트레스와 만성질환에서 오는 염증과 열을 부작용없이 줄여주는 '화평원 세립'을 출시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화평원 세립은 한방원료에서 추출한 100% 천연물로 과도한 면역 또는 염증반응으로 인한 체내의 다양한 불편한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청열약(淸熱藥)인 화평원(火平元)은 과도한 면역반응에 제동을 걸어 염증을 유발하는 실열(체질열), 허열(저항열, 燥熱) 등 과다하게 항진된 열을 끄고 심신을 평화롭게 해준다. 주성분으로 죽엽(조릿대), 노근, 미강, 엉겅퀴, 인진호, 황금 등을 포함한 30여 가지 약제 추출물이 들어 있다. 제이비케이랩은 "화평원 세립이 자가면역질환을 비롯한 각종 염증성 질환 및 비뇨기질환, 위장질환을 호소하는 사람과 스트레스에 노출돼 허열이나 실열이 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물 분자 클러스터의 크기를 줄인 진동수 48Hz의 물을 사용해 추출했다. 시중 제품의 추출용매인 물입자 크기가 진동수 130Hz 수준으로 커서 생체흡수력이 떨어지는 반면 이 제품은 48Hz로 작아서 생체이용률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면서 "고활성 완전이온 칼슘인 SAC 칼슘을 추가해 400여 가지의 잔류농약 및 중금속을 중화하는 기능을 겸한 디톡스 제품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제이비케이랩 연구소 관계자는 "스트레스와 독소의 홍수 시대에 면역기관인 인후, 편도, 흉선, 림프계 등 과도한 열과 염증을 생산하기 쉽고 이를 꺼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번에 나온 한방제품은 단순히 몸에 불필요한 열과 염증을 몰아내는 데 그치지 않고 항균, 해독 및 조직재생 효과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화평원세립은 약국 전용 제품으로 전국 1100군데 셀메드 가맹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2022-01-25 15:53:04정흥준 -
유독 잦았던 약가인하·불순물 회수..."왜 약국이 떠안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난해 유독 잦았던 약가인하와 불순물 파동으로 인한 회수까지 약국의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통상 한약사 약국 개설과 일반약 판매, 비대면 진료·약 배달 문제가 매년 빠지지 않는 단골이었다면 올해 총회에서는 약가인하와 불순물에 대한 문제제기가 속출했다. '왜 약국이 책임을 떠안아야 하느냐'는 내용이었다. A분회 정기총회에서 한 약사는 "약가가 수시로 다운된다. 1원, 2원 이렇게 소폭인하되는 품목들이 많기 때문에 대다수의 약국들이 손해를 감수하고 그냥 넘어간다는 경우가 많다"며 "약가 인하를 일 년에 한 차례, 내지는 두 차례 정도로 정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약사는 회수 의약품과 관련해서도 "지난해만 해도 로사르탄에 아지도 등 적잖은 약들이 회수됐다. 문제는 어떤 회사는 회수 조차 해가지 않는다는 점이다"라며 "의사들 역시 회수된 약을 그대로 처방해 약국만 애를 먹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고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 다른 분회에서도 약가인하와 회수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B분회에서는 "약국들이 챙겨야 할 행정업무가 예전 보다 늘어났다.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에 당뇨병 소모성 재료 청구, 재택치료환자 처방 등 약국의 행정업무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3~4만원 되는 약가차액을 챙기기 위해 수고로움을 강요하는 약가인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 약사는 제약사의 위수탁 문제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약사는 "바이넥스를 시작으로 챔픽스, 아지도, 로사르탄 등 약국에서 회수된 의약품만 수백가지"라며 "제약사의 문제까지 약국이 떠안기에는 여력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작년의 경우 유독 약가인하와 불순물 회수 등으로 인한 이슈가 많았다. 특히 제약사의 행정쟁송으로 인한 약가 등락 문제도 늘어난 게 사실"이라며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 약국들이 문제를 떠안게 되는 구조다 보니 이 부분에 대한 불만이 총회를 통해 표출되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이어 "상급회를 통해 대한약사회에 일선 약국들의 의견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약사회가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2022-01-25 11:11:09강혜경 -
"매출 떨어졌는데 부가세는 올라"…약국 '어리둥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분명 매출은 떨어졌는데...' 2021년 2분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납부기한이 오늘(25일)까지인 가운데, 상당수 약국들의 세부담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 부가세 왜 늘어났을까= 24일 약국가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부가세가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A약국의 경우 매 년 수 만원에 불과하던 부가세가 이번에 수십만원으로 늘어났다. A약사는 "우리 약국은 동네에 위치한 처방위주 약국이다 보니 매년 부가세가 높지 않았었다. 하지만 올해는 수십배 가량 세부담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B약국은 "작년 공적마스크 당시 보다는 덜하지만 평년 대비 부가세가 늘었다"고 전했다. 이같이 약국의 세부담이 늘어난 주요인으로는 '재난지원금'이 꼽힌다. 지난해 9월경 전국민 재난지원금이 풀리면서 약국의 일반약 매출이 일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것. B약국은 "기본 수요는 없었지만 재난지원금이 풀리면서 일시적으로 일매가 늘어났다. 또 추석 명절이 겹치면서 영양제를 구매한 경우 10, 20만원씩 결제를 했기 때문에 반짝 매출이 증가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 약국은 "특히 재난지원금이 포인트에서 차감되는 방식으로 지급되다 보니 현금을 내던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모두 카드를 사용한 탓에, 세원이 바로 드러나게 된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고 언급했다. 일반약 매출이 많은 약국들은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C약국은 작년과 비교했을 때 '역대급' 부가세를 부담하게 됐다. C약국의 이번 부가세는 387만원으로, 전년도 10월 대비 100만원 가량이 늘어났다. C약국은 "공적마스크 당시 때와 비교해도 올해 부가세가 더 많이 나왔다"며 "매출 자체는 최소 20% 가량 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부가세액이 늘어나다 보니 억울한 측면이 있다"고 토로했다. ◆지원금에 카드 사용 증가, 일반약 사입 축소 등도 영향= 세무 전문가들 역시 적잖은 약국의 부가세가 인상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D세무사는 "매출 5억원에서 15억원 사이 약국들을 분석한 결과 통상 35% 가량 부가세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재난지원금과 지역상품권 등이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재난지원금과 지역상품권 등이 카드포인트와 모바일로 지급되면서 카드 매출로 인식된 데다 카드사용 역시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최근에는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 등 각종 페이들까지 덩달아 늘면서 전반적인 카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세무사는 "여기에 약국 일반약 사입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친다"며 "약국들이 경기 위축 등으로 사입을 줄이는 경향이 생기면서 상대적으로 부가세가 늘어나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세무사도 "작년 하반기에 재난지원금이 풀리면서 약국에서 사용됐고, 일부 경기가 회복된 부분도 있다"며 "이같은 트렌드는 비단 올해만의 문제가 아니다. 점점 세원 노출 등이 투명화 되는 상황 속에서 공정한 비용처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2022-01-24 20:17:44강혜경 -
"TPO 맞추자 광고가 정보로"…질병 타게팅 광고 효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공급자 중심의 권력이 소비자로 옮겨가는 DT(Digital Transformation) 시대를 맞아 '디지털 광고'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제약업계와 건기식업계, 의료기기업계의 경우 보편적인 다수 보다는 '특정 질환이 있는' 보다 스페셜한 사람들에게 사용되는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누구에게 광고할 것인가가 쟁점이 되고 있다. '국내 최초'라는 이름을 달고 처방전에 찍힌 성별, 나이, 질병코드, 처방약 등 데이터를 기반한 질병 타게팅 광고 미디어를 제공하는 '터울'의 복약안내문 약봉투 '애드피스(구 필독)'가 최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1년 새 회원 약국이 2200여개에서 3230여개로 1000처 이상 늘었고, 월 평균 복약안내 역시 170만건에서 235만건으로 크게 늘고 있다. 최근에는 많은 기업과 브랜드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당뇨병 환자에 '인사돌, 칫솔, 스테비아 커피' 권하니 효과도 UP= 약봉투를 통한 타게팅 광고인 '애드피스'의 핵심은 TPO다. Time(병원 방문 직후, 몸이 아플 때), Place(약국에서), Occasion(내 처방에 딱 맞는)이라는 조건을 충족한 광고를 노출함으로써 강력한 구매동기를 가진 고객들을 공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수재 이사는 "당뇨 관련 제품을 일반인이나 다른 질병을 가진 환자에게 권했을 때보다 당뇨환자에게 권했을 때 반응이 월등히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가령 당뇨병 환자들에게 잇몸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사돌과 칫솔, 스테비아 커피를 알렸을 때와 일반 환자들에게 똑같은 제품을 권했을 때는 반응정도가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이사는 "연령대만 가지고 제품을 권할 수는 없다. 처방전에 찍힌 정보들의 실마리를 토대로 제품을 권할 경우 보다 효율적인 접근이 가능하다"며 "같은 컨텐츠라고 해도 TPO에 따라 광고가 될 수도, 정보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다 매칭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타게팅 광고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일반약부터 의료기기, 건기식까지 두루두루= 터울은 주로 약국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광고들을 포함하고 있다. 가령 동네 기반의 특정 업체 보다는 '질병' 등과 타게팅된 일반약, 의료기기, 건기식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신규매체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업계 대표 브랜드와 기업들과 주로 연결돼 있다. 터울과 현재 타게팅 광고를 진행하고 있거나, 진행했던 제품들을 보면 ▲동국제약 '인사돌, 판시딜, 코앤텍' ▲동아제약 '베나치오, 애크논크림' ▲보령컨슈머 '리큐비' ▲오스템파마 '제로미아' ▲대웅제약 '프리스타일 리브레' ▲오로라에스 '코에픽' ▲바이오일레븐 '드시모네' ▲종근당건강 '락토바이옴노즈'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매일유업 '골든밀크' ▲펄세스 '스테비아 커피믹스'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 암 건진, 선택이 아닌 필수!' ▲삼성화재 등으로 일반약과 의료기기, 건기식은 물론 공익적인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이수재 이사는 "질병과 관련한 정보를 타게팅할 수 없는 타 매체 광고와 달리, 질병 타게팅 미디어 애드피스의 약봉투 광고는 소비자들의 처방 정보를 바탕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성별과 연령, 지역, 요일, 시간대 등에 대한 세부적인 모니터링도 가능한 것이 특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이나 포털사이트 등을 활용한 SNS광고를 통해 비염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는 의료기기를 광고한다고 할 때보다, 비염 관련 약물을 처방받은 이에게 같은 광고를 할 때 보다 압축된 효과를 가질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성별, 혹은 연령, 지역 등을 선별해 광고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이사는 "종전에는 이미 제품이 인쇄된 약봉투를 약국에서 활용하는 경우가 보편적이었기 때문에, 현재도 이전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지만 처방에 따라, 성별에 따라, 연령대에 따라 그때 그때 맞춤형 광고가 인쇄되고 실시간으로 플랫폼을 통한 광고관리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디지털 광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상적으로 헬스케어 광고의 모바일 배너 CPM(Cost Per Mille)이 보통 3000~4000원대라면, 터울의 경우 2000원대로 효과적인 광고 집행이 가능하다"며 "특히 광고 내에 QR코드를 삽입해 사용후기와 구매하러가기 등의 사용자 유입도 가능해 특히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건기식이나 화장품, 실손보험청구상품 등도 이같은 광고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이사는 "터울이 단순한 제품 광고를 넘어 개별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상호작용 한다는 개념에서 접근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2-01-24 20:17:07강혜경 -
"박카스 한박스 여전히 5천원"…불황에 약국간 가격충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경영 악화가 장기화되면서 일부 약국의 일반약 난매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근 한 분회 정기총회에서는 불법 난매 행위 근절에 대한 약사회 차원의 질서 확립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상급회 건의사항으로 제안됐다. 건의를 한 약사에 따르면 최근 들어 해당 지역에서 일부 약국이 다빈도 일반의약품 가격을 구입가와 근접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인근 약국들은 환자와 약 가격을 두고 적지 않은 마찰이 발생이 발생하고 있는데 더해 단골환자가 이탈하는 원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는 게 이 약사의 말이다. 해당 약사는 “약국 경영이 힘들수록 일반약 가격이 무너지고 난매가 기승을 부리기 마련이다. 요즘 상황상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상황이 더 심각하다”면서 “우리 분회 약국들은 전통적으로 비교적 가격 질서가 잘 유지됐었는데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이 마저도 깨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쎄레스톤지 30g을 1개당 5000원에 판매하는 약국이 있더라”면서 “30년 단골 환자가 우리 약국을 찾아와 화를 내 얼굴을 붉히는 일도 있었다. 약사회에서 가격 질서를 다시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줬으면 한다”고 했다. 일부 약국의 일반약 난매는 그 약국이 소속된 지역을 넘어 인근 지역 약국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게 약사들의 말이다. 최근 가격이 인상된 박카스의 경우도 여전히 인상되기 전 가격을 고수하는 약국이 적지 않아 정상적으로 가격을 올린 약국들에는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약사는 "우리 분회 소속 약국들의 경우 인상된 가격을 반영해 박카스 가격을 책정하고 있는 반면 다른 지역 약국들에서는 여전히 한 박스 5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다"며 ”해당 지역 약사가 최근 박카스 판매가 많은 이유가 가격때문인 것 같다고 하는데 씁쓸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지역 약국의 일반약 판매가 문란이 인근 지역의 약국들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환자와의 판매 가격 마찰 만큼 힘든 일도 없다. 분회, 나아가 지부, 대약 차원에서 대책 마련이 필요할 때”라고 지적했다.2022-01-24 16:19:23김지은 -
"행복한 약국으로"…위드팜, 창립 22주년 기념식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체인 위드팜(대표이사 이상민)은 오늘(24일) 창립 22주년을 맞아 사내 카페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위드팜 측은 회사 임직원들이 이번 자리에서 ‘자리이타(自利利他) 정신, 직원 최우선, 감사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약국과 함께 해 고객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는 기업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더불어 회사는 직원 모두 ‘2030, 행복약국 플랫폼이 되다’를 비전으로 ‘약국과 방문 고객에게 가치 있는 솔루션을 통해 건강과 행복에 기여할 것’이라는 향후 회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의지를 다졌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상민 대표는 "22년을 오기까지 온 힘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들과 회원약국장님 및 직원분들, 주주분, 협력사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제까지 쌓아오고 축적한 우리의 역량과 콘텐츠, 시스템을 한층 더 레벨업해 창립 22주년에 이어 희망찬 100년을 함께 이어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위드팜은 2000년 1월 22일 창립 이래 행복과 감사나눔의 가치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고객과 소통하고 있으며, 책임있는 기업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감사 나눔,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2022-01-24 15:24:3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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