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협회 "자가검사키트, 왜 약국만 우선 공급하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공급을 놓고 편의점까지 가세했다. 편의점협회는 정부가 지난 6일 밝힌 1000만명분 우선 공급 대상에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만 포함된 데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7-ELEVEN과 GS25, CU, EMART24 가맹·경영주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9일 성명을 내고 "24시간, 연중무휴인 편의점이 우선공급대상에서 제외된 처사는 누구도 납득할 수 없다"며 "편의점을 우선공급대상에서 제외하는 수급 불균형을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협회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보건행정은 국민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돼야 한다"며 "편의점은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리성이 매우 뛰어나 코로나와 같은 국가 재난 발생시 거점 활용에 유용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가검사키트의 구매 수요가 폭증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물량을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 중심으로 할당하는 것은 국민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24시간 대응 역량 부족, 배송 불안 심화, 가격 불안정 등을 야기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셀프 검사가 시급한 국민을 먼저 생각한다면 '새벽에는 운영하지 않는 약국', '주문 후 배송까지 며칠씩 소모되는 온라인 쇼핑몰', '최고가/최저가 들쭉날쭉한 가격'으로 구매하는 국민의 고충을 절대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나아가 편의점이 가맹본부의 엄격한 가격통제와 24시간 연중무휴, 신속·정확한 공급으로 상비약과 더불어 코로나 키트 등 국민보건 편의가 무한제공 가능한 유일한 채널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상비약을 취급하는 편의점이라도 한시적으로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할 수 있는 조치가 마련돼야 한다"며 "식약처와 관계 부처는 코로나19 오미크론변이의 확산 상황이 엄중한 만큼 가격 안정과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편의점에 자가검사키트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신속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2022-02-09 11:28:42강혜경 -
자가검사키트 무상공급 논의 솔솔...지급범위 관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무상공급에 대한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검사키트 무상공급이 시작되면, 약국 등 소매점 검사키트 판매시장에 일대 변화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자가검사키트를 무상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영래 반장은 "현재 60세 이상은 종전처럼 PCR이 바로 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며 "그 이하 연령대는 보건소 또는 동네병원 등 진단 검사 하는 곳을 찾아갈 수 있게 돼 있는데 이 부분들을 일정 정도 무상으로 지원하는 방안이 어떤가 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지급도 문제고, (자가검사키트가) 필요하신 분도 있고 필요 없는 분도 있어서 지급의 효율성 문제도 있다"며 "그 부분들은 계속 논의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즉 무상지급 방안을 열어 놓고 검토하며 상세한 실행 방법을 짜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오미크론 대응 점검회의에서 "검사키트의 구매 비용을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라"며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무상지원 방안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도 8일 오미크론 대응 긴급점검회의에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등 약 500만명 감염 취약계층에게 자가검사 키트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예산을 추경 예산안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약 492만 명에 대해 주 2회 8주간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복지위에서는 어린이집 영유아 종사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것으로 관련 예산을 의결했다"고 언급했다. 윤 원내대표는 "우리의 충분한 생산 역량을 감안해서 자가검사 키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도, 오미크론 확산 상황에 따라서 필요하다면 전 국민 지급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부겸 국무총리는 같은 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생산 자체가 전국민 무료 보급을 지금 감당하기에는 어렵다. 1년에 2억 키트 정도를 만들어 냈는데, 그중 1억 키트는 수출을 해야 해서 나머지를 가지고 하려면 생산량에 한계가 있다"며 여당 주장에 난색을 표했다.2022-02-09 10:15:59강신국 -
'크릴오일, 타트체리' 건기식 여부 확인하셨나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사태 등을 통해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까지도 건강을 챙기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가 '건기식으로 오해하기 쉬운 주요 사례'를 안내했다. 협회는 크릴오일이나 타트체리주스, 프로틴바, 해외직구제품 등을 구입할 때 건강기능식품이 맞는지, 복용·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등에 대한 구입 전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크릴오일= '지방을 녹이는 오일', '혈관 청소부' 등 자극적인 표현으로 마치 혈행 관리, 면역 기능, 항산화 등의 기능성이 있는 것처럼 표시·광고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크릴오일은 모두 기능성을 입증하지 않은 일반식품이라며, 식용 유지를 캡슐 형태로 제조한 어유·기타가공품인 만큼 건기식으로 오인하지 않아야 한다. ◆타트체리주스= 최근 건강 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가 높아진 타트체리 제품도 건기식이 아닌 일반식품이다. 일부 광고에서 수면유도, 통증완화, 염증제거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의학적 근거가 부족한 허위·과대광고다. 타트체리와 유사한 형태인 '클렌스주스'도 영양학적으로 과채주스와 특별한 차별성이 없고 과학적으로 다이어트와 디톡스 효능이 검증되지 않았다. ◆프로틴바= 체중 감량 열품으로 주목 받는 프로틴바(단백질바)도 건기식으로 혼동할 우려가 높다. 프로틴바는 견과류 등에 단백질 함량을 높여 강정 형태로 만든 것으로 일반식품으로 분류된다. 때문에 '체지장 감소 다이어트바', '살 안 찌는 과자' 등 다이어트를 위한 건기식처럼 광고한다면 허위·과대 광고로 봐야 하며, 필요한 경우 정상적인 식사 사이에 간식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외직구제품= 직구, 구매대행 등을 통해 개인적으로 구매하는 해외제품도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으므로 건기식이 아니다. 해외 유입 품목 중 환각이나 고혈압, 간 기능 손상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제푸이 조사되는 등 관련 피해사례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 만큼 정식 통관절차를 거쳐 수입된 제품이나 국내에서 제조된 건기식을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높은 소비자 관심을 악용해 일반식품을 건기식으로 둔갑시키는 부당한 광고가 지속 적발되고 있다"며 "건기식은 식약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검증받고 제품 표면에 인정 도안이 기재돼 있는 만큼 구매 시 반드시 확인하라"고 조언했다.2022-02-09 09:48:19강혜경 -
공급 부족한데 소분 안 되는 '벌크형' 유통만 늘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의 1000만명분 유통 계획 발표에도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수급 불균형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8일 일부 약국에 물량 일부가 유통되기는 했지만, 수요 대비 공급량이 적다 보니 쉽사리 키트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A약국은 이날 25개 벌크 10개와 1개 키트 30개를 공급받았다. 하지만 수시간만에 다 팔리며 다시 품절된 상황이다. B약국은 7일 공급된 20개 벌크 8개와 25개 벌크 2개가 8시 오전 9시 30분 이전 완판됐다. C약국 역시 7일 공급된 벌크 6개가 8일 오전 모두 판매되고, 이날은 1개입 10개만 공급됐다. A약국은 "공급 물량이 달리고 있는 가운데 벌크 제품 유통만 늘어났다"면서 "벌크 제품의 경우 소분 판매가 불가하기 때문에 약국과 소비자의 호불호가 갈리지만 현재로서는 해당 제품 역시 들여놓기 무섭게 동나고 있다"고 말했다. 약국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확진자수는 소폭 감소했지만 판매량은 종전 수량을 유지했다. 설 연휴 직후인 3일 판매량은 2만 5262개, 4일 2만 5078개, 5일 1만 9554개로 나타났으며 일요일인 6일 판매량이 9119개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7일 판매량은 2만5064개로 늘어났다. 7일 약국가에 키트가 공급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판매량을 보인 데 대해 케어인사이트 측은 '벌크 포장이 유통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케어인사이트 관계자는 "4일 판매약국은 337개이지만, 7일 판매약국은 306곳으로 10% 가량 판매처가 감소했다. 재고가 없어 판매하지 못한 약국들이 늘었음에도 판매량이 비슷한 원인은 벌크 포장 유통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케어인사이트가 벌크 포장을 취급하는 약국들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25개입 기준 휴마시스의 경우 ▲3일 46개(낱개판매량 1150개) ▲4일 59개(1475개) ▲5일 22개(550개) ▲6일 50개(1250개) ▲7일 131개(3275개)의 추이를 보였다. 20개입 래피젠의 경우에도 ▲6일 3개(60개) ▲7일 84개(1680개)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 케어인사이트 측은 "판매가격 평균은 2개입 1만5146원, 20개입 11만179원, 25개입 15만1742원 으로 약국에 따라 최소 8천원(2개입 기준)에서 최대 7만5000원(25개입 기준)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2022-02-08 18:26:26강혜경 -
검사키트 소포장 다양화...약국 소분 고충·품귀 해소 기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다음주 자가검사키트 소포장 제품이 다양화되면서 덕용포장을 불가피하게 소분 판매해야 했던 문제가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수작업 포장이 필요했던 2키트 1박스 제품이 자동화되면서 생산량이 증가, 품귀 해소도 기대된다. 8일 자가검사키트를 약국 공급하는 유통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주부터 SD바이오센서 등 일부 키트업체가 5키트 1박스 제품의 생산을 자동화한다. 그동안 2키트 1박스 제품의 경우에는 생산 이후 포장 단계에서 수작업이 필요해 인력이 대거 투입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유통업체에서도 포장 작업에 인력을 투입하는 등 고충을 겪어야 했다. 그럼에도 생산량을 늘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현장의 공급난이 해소되지 않았다. 하지만 SD바이오센서 등 업체에서 5키트 1박스 제품을 다음주부터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제품 포장까지 자동화가 가능해 필요 인력이 줄어들고, 생산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2키트 제품의 경우 수작업으로 박스 포장을 해야하기 때문에 많은 인력이 필요했다. 휴일에도 대거 인력을 투입했지만 300여명이 종일 포장을 해도 10만개였다. (소포장제품은)절대적인 생산량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업체에서 빠르면 다음주 화요일부터 5키트 1박스 제품의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2키트 제품과 달리 포장까지 자동화가 가능하다. 그 이후부터는 공급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국가에서도 소포장 제품의 다양화를 환영하고 있다. 덕용포장 제품을 공급받으면서 일부 약사들은 소분 판매를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일반적으로 2키트 1박스 제품을 1개 또는 2개씩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에 수요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 A약국은 “본인이 사용할 거랑 가족들 사용분까지 생각해서 4키트를 구입해가는 경우가 많다. 3만원이 넘지만 그래도 5개씩은 큰 거부감 없이 구입해갈 것 같다”고 했다.2022-02-08 17:07:52정흥준 -
약사·약대생 만든 비대면진료앱 '메디버디' 약국 회원모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와 약대생이 만든 비대면진료앱 ‘메디버디’가 약사용 웹서비스를 출시하고 약국 회원 가입을 시작한다. 약사 면허를 가진 약국 개설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메디버디 페이지를 통해 약사 면허, 약국 개설등록증 등을 사진으로 찍어 전송하면 승인 절차를 거쳐 완료된다. 약국 회원은 웹을 통해 서비스와 프로모션 관련 소식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다. 2월 중에는 메디버디 출시 이벤트를 하고 있다. 가장 많이 추천한 약사에겐 약국 봉투를 맞춤 제작(약 13만원 상당)한다. 또 추천인 이벤트에 참여한 약사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과 투썸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의약품 전달은 환자가 약국에 직접 와서 약을 가져가는 서비스다. 약국에서 복약지도가 가능해 논란이 되는 의약품 배송은 실시하지 않는다. 아울러 사전에 환자에게 대체동의를 받기 때문에 약국에 약이 없는 경우에도 원활한 조제가 가능하다. 한편 메디버디는 지난 12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재외국민대상 비대면 진료 서비스 허가를 받은 바 있다. 현재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메디버디 환자용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메디버디는 약사가 환자 개인 맞춤 다제약물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2022-02-08 16:44:49정흥준 -
테라플루·콜대원·챔프시럽 품절…상비약도 공급 대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 확진자와 재택치료자가 늘고 60세 이하 무증상자·경증환자에 대한 셀프 재택치료가 예고되면서 상비의약품이 들썩이고 있다. 일부 의약품을 중심으로 벌써 품절 현상이 빚어지고 있어 자가검사키트에 이어 상비약까지 대란이 빚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8일 약국가에 따르면 감기약인 테라플루와 콜대원, 챔프시럽 등이 줄줄이 품절사태를 빚고 있다. A약국은 "설 연휴 무렵부터 상비약 구매가 늘더니 마침내 품절까지 빚어졌다. 특히 어린이용 상비약을 시작으로 성인용 상비약에도 공급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에서는 부루펜, 콜대원, 모드코프, 모드콜, 하이펜, 하디코, 챔프시럽, 타이레놀, 타세놀, 탁센, 베나치오, 백초시럽, 아스피린 프로텍트 등과 같은 제품명 등이 담긴 상비약 리스트가 빠른 속도로 공유되는 상황이다. A약사는 "통상 재택환자 건강관리세트 등을 기준으로 거론된 제품들"이라며 "코로나 초기, 델타변이, 오미크론변이 등에 따라 나타나는 증세와 필요한 약품의 리스트가 공유되고 있다"고 말했다. B약국은 "'자기 스스로 관리'라는 정부 발표가 있은 뒤 오히려 판매가 더 늘었다"며 "7일 5000개 입고된 테라플루 역시 금세 동이 났고, 대부분 도매들 역시 테라플루와 콜대원, 챔프시럽의 재고가 품절"이라고 말했다. 이 약국은 "도매발에 따르면 챔프시럽과 콜대원의 경우 재택치료 환자에게 지급되기 때문에 물량이 달린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8일 오후 12시 기준 HMP몰의 경우 테라플루나이트타임건조시럽, 테라플루데이타임건조시럽, 테라플루콜드앤코프나이트타임건조시럽, 테라플루콜드앤코프데이타임건조시럽 전 제품이 모두 품절이며 챔프시럽도 사실상 전제품군에서 품절 현상이 나타났다. 콜대원의 경우에도 코프에스시럽, 콜드에스시럽, 노즈에스시럽, 키즈코프시럽, 키즈펜시럽, 키즈콜드시럽, 키즈노즈시럽 등이 모두 품절이다. 정부는 7일 '동거가족의 필수 외출 허용으로 생필품 등 직접 구매가 가능해 짐에 따라, 관련 지침을 개정해 그간 격리자에게 지급하던 생필품 지급 여부를 각 지자체에서 현장 여건에 맞게 결정한다'며 '지급되던 구성품에서 종합감기약을 제외한다'고 밝혔다. 종전의 ▲해열제 ▲산소포화도 측정기 ▲체온계, 손소독제 ▲세척용 소독제 ▲검정비닐봉투 ▲종합감기약 등 7종에서 '▲해열제 ▲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세척용 소독제 ▲자가검사키트' 등 5종으로 간소화하며, 소아용 키트는 부모 요청 등 필요시 지자체에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2022-02-08 15:59:12강혜경 -
솔빛피앤에프 건기식 멀티팩 호평..."약국 활용도 좋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건강기능식품 3종을 멀티팩으로 만들어 소비자의 섭취 편의성을 높인 솔빛피앤에프의 '원형', '이정'이 출시와 동시에 호평을 얻고 있다. 솔빛은 최근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비대면(줌) 간담회를 열고 제품에 대한 약사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줌 간담회에는 손원록 솔빛 대표, 정강희(대치필리아약국), 강동희(한강약국), 현고은(백향목약국), 윤영아(임마누엘약국), 변필임(서린프라자약국) 약사가 참여했다. 원형과 이정은 남성과 여성 전용 건기식 멀티팩으로 각각 3종의 건기식이 한 팩으로 포장돼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간담회 참여 약사들은 솔빛에서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을 멀티팩으로 구성했다는 점에서 효과는 검증됐다는 반응이다. 정강희 약사는 “원형은 솔빛투, 부스터, 솔빛M을 이정은 솔빛투, 마이간, 철맥을 한 팩에 담았다. 단품으로도 효과를 나타내 약국 효자 상품이었는데 3가지를 조합해 나온 제품이라 확실하게 믿고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3종의 건기식이지만 주성분에는 8~10가지 기능성이 담겨있다는 것도 강점이었다. 강동희 약사는 “원형 제품만 보더라도 밀크씨슬추출물, 옥타코사놀, 셀렌, 마그네슘, 비타민B1과 B2, B6, 비타민E, 판토텐산까지 다양하게 포함돼있다”면서 “간 건강부터 지구력 증진,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 등의 효과를 한 팩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주 원료뿐만 아니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부원료들을 꼼꼼하게 챙겼다는 게 눈에 띈다는 의견도 있었다. 현고은 약사는 “현대인들이 겪고있는 만성적인 피로나 교감신경 항진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로 구성돼있다”면서 “주원료와 함께 복용 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부원료가 꼼꼼하게 들어가있다”고 했다. 변필임 약사도 “약국에선 과도한 업무나 야근으로 간이 피로하거나, 평소 운동을 많이 하고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남성들에겐 원형을, 철분 요구량이 늘어나는 임산부, 다이어트 또는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없는 여성들에게 활용할 수 있다”며 소비자 타깃을 설명했다. 무엇보다 3종을 한 팩으로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의성이 높고, 10회분으로 제작돼 약국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영아 약사는 “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사람들, 영양제를 꾸준히 못 챙겨 먹는 분들에게 챙겨줄 수 있다”면서 “10회분이기 때문에 선뜻 구매하기 어려워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솔빛에서도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에 맞춰 간편히 섭취할 수 있는 효과 좋은 건기식 멀티팩 제조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손원록 대표는 “남성에게 필요한 10가지, 여성에게 필요한 8가지 기능성을 한 포에 담아 바쁜 현대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깔끔하고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라며 “깐깐한 원칙으로 수년간 검증된 제품을 조합해 누구나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2022-02-08 15:38:26정흥준 -
"위층 병원도 가입...제휴하시죠?"…닥터나우 약국 영업 논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약품 배달 업체의 약국 대상 영업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인근 병원이 자사 어플에 가입했다며 약국의 제휴를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이병도)는 회원 약국을 대상으로 특정 약 배달 업체의 약국 대상 영업과 관련해 주의할 것을 안내했다. 구약사회에 따르면 닥터나우 측은 개별 약국을 방문해 '닥터나우를 적대시하는 약사회와는 달리 일반 약사들은 호의적이다. 별도 비용 없이 가입이 가능하고 약국 이름이 노출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약국의 회원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나아가 최근에는 업체 영업 관계자들이 약국을 찾아 약국과 같은 건물에 있거나 처방조제에 영향력 있는 병·의원이 자사 어플에 가입했다면서 제휴약국으로 가입하라는 제안까지 하고 있다는게 분회 설명이다. 구약사회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해당 업체에 가입한 약국은 전국적으로 소수에 불과하며 이 같은 사실을 모르고 가입했다가 탈퇴하는 의원이 더 많다"며 "파트너 약국 모집이 저조해 사활을 걸고 영업하고 있는 것 같은데 회원 약사 여러분이 동요하지 않길 바란다"고 안내했다. 구약사회는 또 약국으로 약 배달 업체의 처방전이 발송될 경우의 대처 방안도 소개했다. 우선 비대면 처방의 경우 병원에서 약국으로 팩스 등을 통해 직접 전송한 처방전만 허용되고, 환자가 팩스나 이메일로 받은 처방전이나 앱 업체에서 전송한 처방전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이 분회 설명이다. 환자가 팩스나 이메일로 받은 처방전을 다시 전달하거나 앱 업체에서 처방전을 전송할 경우 처방한 병원에서 직접 처방전을 약국으로 전송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분회 측은 "약 배달은 약사법 위반이고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대상으로 어떤 경우에도 허용되지 않는다"며 "약사 직능과 약국의 존재 기반을 무너뜨리는 약 배달업체가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2022-02-08 15:34:33김지은 -
재택조제 청구 1건에 서류 3장…약국 업무부담 해소키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재택치료환자 처방을 받는 거점약국의 행정 업무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재택치료환자 처방에 대한 청구가 일부 간소화되기 때문이다. 그간 재택치료 처방 1건을 청구하는데, 필요한 서류가 3장이다 보니 약국에서는 '제출 서류 간소화'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종전의 재택치료 처방의 경우 공단부담금은 공단에, 환자부담금은 보건소에 청구를 해야 하다보니 1건을 청구하는데 있어 ▲약제(원외처방) 비용 신청서 ▲약제비 계산서·영수증 ▲처방전 3가지가 필수로 필요했다. 거점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A약국은 "처음에는 3건, 10건에 불과하다 보니 구비해야 할 서류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일 평균 60~100장씩 처방이 나오다 보니 구비해야 하는 서류가 지나치게 많다"며 "청구 역시 한 달 단위로 한번에 몰아서 진행되다 보니 수천장 이상씩 출력해 구비해야 하는 등 불편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가령 주 6일 근무하는 A약국에서 일 30장씩 재택치료처방을 받는다고 해도, 한 주면 540장, 한 달이면 2160장의 서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 100건을 기준으로 할 경우, 한 주에 1800장, 한 달이면 7200장으로 기하급수적으로 구비 서류가 늘어난다. 이 약국은 "자칫 약국이 일부 서류를 누락할 경우에는 환자부담금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약국의 리스크나 행정 업무 부담이 매우 클 수밖에 없다"며 "보건소 지침은 이해하지만 약국으로서는 어려운 부분"이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개선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약국이 공단과 보건소로 각각 나눠 청구하던 방식이 '공단 일괄청구'로 변경됨에 따라 약국의 업무 부담도 일부 완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일부 지자체는 8일 거점약국에 조제시기별 청구방법 등을 안내했다. 지자체 지침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이전 조제분은 기존 방식대로 환자 본인부담금은 보건소로 청구하되 ▲1월 1일 이후 조제분의 경우 시스템이 마련되기 전인 '1월 21일'을 기점으로 이후 접수분부터는 공단부담금과 환자본인부담금을 공단에서 일괄지급하므로 별도로 환자 본인부담금을 보건소로 청구하지 않아도 된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국들의 업무가 대폭 간소화 되는 부분으로, 8일 약국에 공지가 이뤄졌다"며 "다만 해당 내용은 내국인 가입자에 한하는 것으로, 외국인과 미가입자는 종전대로 보건소 청구가 이뤄지는 만큼 수진자 조회 등을 통해 사전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당부했다.2022-02-08 15:01:52강혜경
오늘의 TOP 10
- 1위탁 제네릭 약가 21% 떨어진다…최고가도 인하 장치 가동
- 2사노피-한독 결별…주사제 파트너로 휴온스 선택한 배경은
- 3올해부터 주성분 제조업체 평가 지침 어기면 행정처분
- 4"함께 하는 미래"...전국 약사&분회 우수 콘텐츠 공모전
- 5세차장에 폐타이어 수집까지…제약바이오, 이종사업 진출 러시
- 6"깎는 정책 많고 우대는 0"…제약 '적극성 띤 약가우대' 촉구
- 7"효능 그대로" 일반약 연상 화장품, 논란 커지자 시정 조치
- 8복지부 "약가 개편안, 제약사 R&D 캐시카우에 역점"
- 9기등재 인하 특례 예외 철회...매출 급락 대신 계단식 하락
- 10주식거래 재개 이후 본게임…일양약품의 '회복 시험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