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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팜트로' 개설사업 계속...부산역·연산역 약국 입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부산역과 연산역에도 약국 조성을 시도한다. 명륜역과 온천장역, 동래역과 수영역 등 잇단 유찰에도 불구하고 ‘팜트로’ 개설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공사 측은 오는 31일까지 부산역과 연산역 약국 개설자를 찾기 위한 입찰을 진행 중이다. 두 곳 모두 일반 잡화점에서 약국으로 전환하는 상가들이다. 약국 지정 업종이기 때문에 다른 상가 운영을 위한 입찰 참여는 불가하다. 연산역은 17.6㎡(5.3평) 상가로 기초 감정가는 1억8837만5000원이다. 월세로 환산하면 313만9583원이다. 공사 측에 따르면 8월 기준 연산역 하루 승하차 인원은 3만1698명이다. 기존에는 서점(북하우스)이 운영되던 곳이다. 부산역은 26.6㎡(8평) 상가로 기초감정가는 7710만100원이다. 월세로 환산하면 128만5001원이다. 공사 측 추산에 따르면 하루 승하차 인원은 4만1338명이다. 기존에는 잡화점으로 운영되던 곳이다. 두 곳 모두 11월 1일에 개찰해 낙찰자를 선정한다. 만약 복수 참여자가 나올 경우 최고가 입찰자를 선정한다. 공사 측은 “입찰 참여자 계약조건은 공고 현황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 임대시설물 현황을 숙지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불리함의 책임은 참여자에게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올해 5월 지하철역 13곳에 대한 약국 입찰을 공지했다가, 묶음 계약 문제로 공고를 취소한 바 있다. 이후 개별 상가 입찰을 진행 중이지만 잇달아 유찰되며 약사들로부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당시 공사가 입찰을 냈던 역은 ▲다대포해수욕장역 ▲괴정역 ▲중앙역 ▲부산역 ▲좌천역 ▲연산역 ▲동래역 ▲명륜역 ▲온천장역 ▲장전역 ▲수정역 ▲수영역 ▲벡스코역 등 13곳이다.2022-10-24 11:50:39정흥준 -
크레소티, 파주시약과 약국처방전 보관서비스 업무협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크레소티(대표이사 박경애)가 파주시약사회(회장 백준호)와 약국처방전 보관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크레소티와 파주시약은 24일 약국처방전 전자문서화 및 보관서비스인 '팜다큐'에 대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팜다큐는 기존 종이 처방전을 전자 문서화해 PC에 보관해 주는 서비스로, 분식의 우려가 적고 약국 내 공간 효율성을 높이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약사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백준호 회장은 "파주시약사회는 지역 약사를 위해 크레소티와 다양한 IT서비스를 제휴하고 있다"며 "작년에 제휴한 안심보험 서비스에 이어 이번 팜다큐 서비스도 회원 약국의 경영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레소티 역시 "팜다큐 서비스는 약국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회원 약국에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레소티는 서울시약사회, 남양주시약사회 등과 팜다큐 관련 협약을 진행한 바 있다.2022-10-24 11:48:21강혜경 -
터울 "제약사 약물감시↑…복약안내문으로 RMP 혁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질병 타게팅 광고 솔루션 애드피스(ADPs)를 운영하는 터울(대표 신승호)이 복약안내문을 통해 RMP(Risk Management Plan)를 관리하는 방안이 제약회사에 희소식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16년 ICH 국제 가이드라인이 국내에 도입되고 약사법이 엄격해지면서 국내 대형 제약사들을 시작으로 PV팀이 만들어 지기 시작했으며, 근래에는 국민들이 의약품 부작용 사태를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식약처도 '의약품 안전관리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국내 제약회사에서도 PV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것. 터울은 "4500여개 회원 약국에서 처방되는 모든 처방약에 대한 처방약품을 타게팅 하는 기술을 가진 애드피스가 RMP가 필요한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해당 의약품의 부작용 및 이상사례 등에 대한 교육 자료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부터 전국 회원약국에서 부작용 신고, 상담피해절차 안내 무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터울은 질병 및 처방약 타게팅 기술을 적용해 부작용 보고 빈도가 높은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절차를 안내하고 있으며, 타게팅 솔루션을 통해 RMP가 필요한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해당 교육 자료를 전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수재 마케팅 이사는 "현재 신약 출시를 앞둔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는 물론 국내 제약사들과 RMP 캠페인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고 있으며, 향후 복약안내문을 통한 환자용 교육자료를 넘어 모바일에서도 환자를 교육하는 플랫폼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22-10-24 09:19:49강혜경 -
비대면 진료 플랫폼 올라케어, 자체 건기식 '올라잇' 론칭[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 진료, 약 배달 플랫폼 올라케어가 자체 건기식 브랜드 '올라잇(Olla eat)'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올라케어를 운영하는 블루앤트(대표 김성현)는 지난 7월 개인 맞춤형 상품을 판매하는 '올라케어 몰' 오픈 이후 3개월 만에 PB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자체 PB건기식을 출시하는 것은 비대면 진료 플랫폼에서는 첫 시도로, '필요한 영양소에 집중한 합리적인 가격의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콘셉트로 소비자들과 만난다는 계획이다. 올라잇은 먼저 ▲올라잇 칼슘&마그네슘 ▲올라잇 프로폴리스 ▲올라잇 히알루론산&비타민C를 선보였다. 올라잇 칼슘&마그네슘, 프로폴리스, 히알루론산&비타민은 모두 한달 분으로 가격은 2만2000원에서 2만5000원 선이다. 김성현 대표는 "올라케어가 자신 있게 선보이는 건기식 브랜드 올라잇은 안전한 원료를 사용함은 물론 각 영양성분 일일 섭취량까지 모두 충족하는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바쁜 현대인들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다가오는 11월에는 추가 라인업 3종을 출시할 예정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 구성원 모두의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제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라케어는 올라잇 론칭을 기념해 올라케어 몰에서 특별 할인 행사 등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라케어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올라잇 론칭을 기념해 올라케어 몰에서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신제품 전라인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동일 상품을 여러 박스 구매 시 할인율이 더 높아진다. 이 외에도 올라케어 앱 회원 대상 무료배송 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올라케어 앱 및 올라케어 몰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2022-10-24 09:00:14강혜경 -
"품질불량 회수대상 품목 43개? 38개? 왜 다르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식약처 발표 자료에는 43개 품목인데, 왜 의약사 안전성 서한에는 38품목이죠?" 식약처는 20일 케이엠에스제약서 제조한 레바코스정 등 43개 품목(자사제조 10, 수탁제조 33)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의약사에게 보낸 안전성 서한에는 38개 품목에 대한 회수조치가 이뤄진다고 돼 있어 약사들이 혼란이 커졌다. 이유는 식약처 발표자료에는 국내 유통되지 않는 수출용 제품 5개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수출용 제품은 ▲케이엠에스제약 싸이스펙정500mg(시프로플록사신염산염수화물) ▲성원애드콕제약 성원애드콕시프로플록사신500mg정(염산시프로플록사신) ▲안국약품 안국레보설피리드정25mg ▲안국약품 안국시프로플록사신정 ▲한국유니온제약 유니시프로사신정500mg 등이다. 결국 의약사에게 보낸 안전성 서한에는 5개 품목이 제외돼 있는 셈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이미 공지한 38개 품목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2022-10-21 12:00:25강신국 -
건기식판매업 보수교육 수료율 24.5%…협회, 독려 나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기능식품판매업 보수교육 수료율이 24.5%로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연말까지 보수교육을 완료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수료율이 저조한 실정이라는 것. 21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는 22년도 건강기능식품판매업 보수교육 수료율이 매우 저조하다며 올해 연말까지 교육 수료를 독려한다고 밝혔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전북이 21.7%로 가장 낮았고 서울 22.2%, 경기·제주 각 23%로 집계됐으며 전남 31.3%, 충남 31.5%, 세종 31.8%는 상대적으로 이수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 측은 "올해 12월 31일 전까지 교육을 수료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며 "지방자치단체에 관내 교육 대상자의 보수교육 참여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안내 및 홍보 강화에 힘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2022-10-21 10:55:46강혜경 -
충북에도 공공심야약국 운영...도의회 조례안 심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충북지역에도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된다. 약사 출신인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유상용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의료 취약시간 대에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충북도 공공심야약국 지원 조례안'이 21일 본회의에 상정된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심야시간과 공휴일에 의약품 구입 불편과 오·남용을 방지하고 도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공공심야약국 지정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공공심야약국은 매일 오후 10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 운영(공휴일 포함)한다.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도내 10곳 지정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은 약사 인건비 보조 명목으로 운영 시간당 3만원이다. 조례안을 시행할 경우 소요비용은 2023년 4곳 6600만원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10억1800만이 소요된다. 유상용 의원은 "전국에서 충북만이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면서 "조례안이 시행되면 365일 새벽 1시까지 열려있는 약국이 생기는 것으로 도민들의 의료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조례안은 21일 제4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2022-10-21 09:42:27강신국 -
안전상비약 판매소 95%, 1건 이상 판매 준수사항 위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국회 지적에 이어 안전상비약 판매 업소의 미흡한 판매, 관리 실태가 확인돼 주목된다. 소비자 단체인 미래소비자행동(상임대표 조윤미)은 지난 5일~9일 5일간 안전상비약 판매업소로 등록된 총 4만2011곳 판매점의 2.4%에 해당하는 1000개 업소에 대한 안전상비약 판매 현황 방문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조사대상 판매점은 CU(33.9%), GS25(32.0%), 세븐일레븐(22.0%) 등 편의점이 전체의 88%를 차지했다. 단체는 우선 조사 대상인 1000개 판매 업소 중 안전상비약 13개 품목을 모두 구비 중인 곳은 11.4%에 해당하는 114곳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10개 이상 품목을 구비 중인 업소도 343곳(36.5%)에 그쳤다. 안전상비약을 판매하고 있지만 게시대를 보이지 않는 곳에 설치해 판매 여부나 판매 의약품 품목수를 소비자가 확인할 수 없는 상태로 운영 중인 곳도 25곳(2.5%)인 것으로 확인됐다. 단체는 이번 조사에서 안전상비약 판매 업소의 절반 가까이가 동일 품목 1회, 1개 포장 단위 판매를 준수하지 않고 있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인 1000개 업소 중 동일 품목을 1회, 1개 포장 단위로 판매하는 업소는 517곳(51.7%)이었고, 465곳(46.5%)이 1회, 2개 이상 포장 단위로 판매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단체는 조사 대상인 판매 업소의 절반 이상이 안전상비약의 사용상 주의사항을 게시하지 않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 사용상 주의사항을 게시하지 않은 판매 업소는 506곳(50.6%)으로 과반 이었다. 3대 편의점 외의 경우 72곳 중 45곳(62.5%)이 주의사항을 게시하지 않아 3대 편의점(49.7%)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게 조사됐다는게 단체 설명이다. 특히 단체는 이번 조사 결과 안전상비약 판매 등록 업소임에도 불구하고 24시간 운영하지 않는 곳도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1000곳 중 3.1%에 해당하는 31개 판매업소가 24시간 운영을 하지 않고 있었고, 24시간 운영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상비약을 판매하는 경우는 21곳(2.1%)인 것으로 조사됐다. 단체는 “안전상비약 제도는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매 편의성을 위해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희생하며 약국 외 의약품 판매를 허용한 예외적 제도”라며 “입법목적 달성을 위해 24시간 연중무휴 점포에서 관련 교육 이수 등 등록기준을 갖춰 시장·군수·구청장에게 판매자로 등록하고, 1회 판매수량 제한 등 약사법령에 따라 준수사항을 지키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판매업소 대부분이 1개 이상 법령을 위반하고 있었다”면서 “특히 사용상 주의사항 미게시 506곳(50.6%), 동일 품목 1회 2개 이상 포장단위 판매 465곳(46.5%)으로 위반이 많았다”고 밝혔다. 단체는 또 “안전상비약 제도가 소비자의 불필요한 의약품 사용을 조장하지 않고 적절하게 제도 취지를 살리면서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도록 주무부처, 지자체 등에서 지속적 관리 체계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사는 사전에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심야시간대(새벽 1시~6시) 판매 업소를 방문해 영업 여부를 확인하고, 야간에 영업하지 않는 업소는 주간에 재방문 해 안전상비약 판매 품목수, 주의사항 등의 게시 현황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2022-10-20 20:39:04김지은 -
품질불량 43개 약 회수...약국 반품 준비, 일거리 늘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케이엠에스제약이 제조한 레바코스' 등 43개 품목에 대해 판매중단과 회수조치가 내려지면서 약국도 반품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사제조 10품목과 수탁제조 33품목이 회수 대상인데 식약처는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에 병·의원과 약국이 해당 품목을 처방·조제할 수 없도록 조치를 요청했다. 이미 도매업체들도 약국에 회수 공지 사실을 알리고 본격적인 제품 수거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동원아이팜은 자사 공급 제조번호와 불일치하면 반품을 받지 않는다. 낱알수량 등록방법은 30정 기준 낱알이 15정일 경우 반품 신청 시 30정 원통 1개로 등록한 후 정산 시 15정 단가로 반품 처리된다. 회수확인서에는 실제 수량 15정으로 기록하면 된다. 업체는 오는 31일까지 회수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삼원약품도 11월 4일까지 약국에 공급된 제품 회수를 완료한다는 계획으로 회수확인서를 반드시 작성해달라고 약국에 요청했다. 세화헬스케어는 업체에서 출고된 제조번호에 한해 반품이 가능하다면서 제조사 회수 사유로 반품을 신청해 달라고 했다. 업체는 상호인과 회수확인서가 없는 반품 건은 처리가 지연될 수 있는 만큼 꼭 동봉해달라고 주문했다. 회수 마감일은 10월 31일이다. 대한약사회도 회원공지를 통해 "해당 품목의 사용을 중지하고 원활하게 회수될 수 있도록 협조 해달라"고 당부했다. 약사회는 다만 급여중지 안내 전 부득이하게 발생한 10월 20일자 조제분에 대해서는 청구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이에 약사들도 반품 준비를 시작했다. 강남의 K약사는 "제약사 품질관리 문제로 또 약국의 행정업무가 늘어났다"면서 "그래도 약국에서 약이 유통되니 그나마 회수, 반품이 가능하다. 정부나 국민들에게 이를 알릴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2022-10-20 19:26:24강신국 -
이의경 전 식약처장 "핀셋 규제로 제약산업 부담 줄여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이의경 전 식약처장(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이 핀셋 규제로 제약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규제과학 기반을 강화해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부와 기업, 학계가 협력해 신약 개발과 제품화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열린 식약처 규제과학포럼에서 이 전 처장은 규제과학을 중심으로 한 산·학·관의 유기적 협력을 강조했다. 이 전 처장은 “글로벌 회사들의 R&D 투자와 파이프라인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중이다. 우리나라도 K-글로벌 백신 허브, 신약의료기기 R&D, 바이오 신기술 및 인재양성에 투자하고 있다”고 “또 코로나 이후 기초과학에 전략적 투자하자는 방침이다. 규제 혁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도 형성돼있다”고 말했다. 국내 진단키트 업체가 선진국 등 해외 진출에 성공하면서 바이오헬스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했다. 이 전 처장은 “글로벌 수준의 규제과학기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임상적 유용성 확보와 제품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며 “첨단바이오헬스 제품에 맞는 새로운 안전성 유효성 품질 평가가 필요하다. 제품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평가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문인력 양성, 바이오 인프라 구축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전 처장은 “규제과학 전문가를 양성해야 하고, 산업의 니즈를 반영한 교육 체계를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선 규제과학 대학원으로 선정된 8곳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 전 처장은 “정부 투자만으론 부족하기 때문에 민간투자를 활성화해야 한다. 민관합동 메가펀드를 더욱 확대 조성해야 한다”면서 “R&D센터를 구축해 국내외 바이오헬스동향 분석을 제공하고 전략적 시스템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제약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신속허가 지원 등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제품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이 중요하다. 신속히 허가를 내기 위한 제품화전략 지원단, 글로벌 식의약 정책 전략 추진단 등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다. 아울러 주요국과 GMP 실시 연계 등 수출절차 간소화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정부와 기업, 학계가 함께 공동 목표를 가지고 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상호 간의 신뢰가 중요하다. 신뢰가 깨지면 식약처는 동반자에서 경찰로 바뀔 수 밖에 없다. 상호신뢰를 통해 발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2022-10-20 19:13:00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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