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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월급 '쑥쑥' 오르는데...약사는 경력 쌓여도 '찔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사 월급이 10년 동안 83% 오를 동안 약사 월급은 19% 증가해 경력 증가에 따른 급여 인상폭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28일부터 직업·진로 선택, 직무·능력 중심의 임금체계 개선 등의 이유로 직종별 임금통계 조사 결과를 세분화해 공개하고 있다.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3만3000개소) 내 근로자 약 99만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고용노동통계 사이트를 통해 제공하는 직종별 세부 자료에서 ▲의료진료 전문가 ▲간호사 ▲약사·한약사의 2022년도 평균 급여와 근무시간, 경력 구간별 임금을 분석했다. 약사·한약사 근로자 1만487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급여는 486만7000원이었다. 근로시간은 월 161.7시간이었다. 1년 미만에서는 432만5000원, 1~3년 미만은 456만8000원, 3~5년 미만은 478만6000원, 5~10년 미만은 5004만원을 받았다. 10년 이상은 514만2000원이 평균이었다. 1년 미만과 10년 이상 임금을 비교하면 약 19% 상승한 셈이다. 그렇다면 의사, 간호사 급여는 어떨까. 먼저 의사(의료진료전문가) 6만47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임금은 1239만2000원이었고, 총 근로시간은 월 165.3 시간이었다. 1년 미만은 815만8000원, 1~3년 미만은 995만3000원, 3~5년 미만은 1131만8000원, 5~10년 미만은 1455만9000원, 10년 이상은 1496만8000원의 임금을 받았다. 1년 미만과 10년 이상 임금을 비교하면 83%가 올랐다. 간호사는 평균 임금은 약사보다 낮은 반면 경력에 따른 인상폭은 높았다. 간호사 20만12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임금은 411만원, 근로시간은 170.6 시간이었다. 근로시간으로는 가장 높은 편에 속했다. 경력별 급여는 1년 미만은 302만9000원, 1~3년 미만은 347만9000원, 3~5년 미만은 371만9000원, 5~10년 미만은 400만8000원, 10년 이상은 491만7000원을 받았다. 1년 미만과 10년 이상 임금을 비교하면 62%가 올랐다. 직종별 세부 분류로 약사와 한약사가 구분되지 않아 통계 결과에 오차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의사 간호사 대비 경력에 따른 급여 인상폭이 적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2023-08-29 11:32:36정흥준 -
중소약국 타격…약사회는 왜 '실재고 반품' 고집하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역대급 약가인하가 한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장에서의 혼란이 쉽게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정부가 뒷짐을 지고 있는 사이 실질적으로 반품, 정산을 진행해야 할 지역 약국, 도매업체들에서는 혼선이 거듭되고 있다. 29일 약사회와 도매업계에 따르면 9월 1일과 2일, 5일에 단행되는 약가인하 조치들로 지역 약국들의 문의와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 지역 약국 약사들이 혼란을 겪는 이유 중 하나는 9월 첫째주에만 총 네가지의 약가인하 조치가 단행되기 때문이다. 이중 제네릭 상한금액 재평가의 경우 조정 대상 품목만 7676개로, 사상 최대 품목이라는게 약사들의 말이다. 여기에 9월 5일자로 시행되는 약가인하 조치의 경우 반품, 정산 방식을 두고 약사회와 일부 도매업계 간 엇박자를 보이고 있는 점도 약사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제네릭 상한금액 재평가에 따른 약가인하 조치(7676개 품목)의 경우 처방이 많지 않은 품목들이다 보니 도매업체가 요구하는 ‘자동정산’ 방식을 적용할 경우 상대적으로 중·소형 동네약국의 손해가 클 수 있다는게 약사회의 생각이다. 약사회로서는 낱알을 포함한 ‘실재고’ 기준의 서류상 반품을 고집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도매업계에서는 실재고 기준 정산은 사전에 협의되지 않았으며 현실성이 없다며 기존에 해 왔던 ‘자동정산’ 방식을 속속 통보하고 있다. 현장의 엇박자 속 약사들의 혼란은 더욱 가중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9월 약가인하 품목·반품은=9월에 단행되는 약가인하 고시 시행은 크게 4개로 나뉜다. 9월 1일자 3품목, 2일자 6품목, 5일자 7676개, 13개 품목이다. 9월 1일에는 총 3품목의 약가가 인하되는데 한국얀센의 임브루비카캡슐140mg이 정당 5만8555원에서 4만8015원으로 18% 인하된 1만540원으로 조정된다. 9월 2일에는 6품목의 가격이 조정된다. 모두 한국MSD 제품으로 ▲자누메트엑스알서방정100/1000mg(831→572원) ▲자누비아정100mg(846→592원) ▲자누메트엑스알서방정100/1000mg(553→381원) ▲자누비아정50mg(562→393원) ▲자누메트엑스알서방정50/1000mg(553→420원) ▲자누비아정25mg(374→261원) 등이다. 이들 품목의 경우 약국에서 비교적 다빈도로 조제되는 당뇨약들인데다 인하 폭도 커 약국으로서는 반품과 정산에 각별히 신경을 쓸 필요가 있어 보인다. 9월 5일자로 시행되는 약가인하 조치에는 제네릭 상한금액 재평가에 따른 7676개 품목(첨부자료 참고)과 사용량-약가연동에 따른 134개 품목이 포함된다. 이중 중복 인하되는 품목은 18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약국에서는 9월 1일, 2일에 약가인하가 시행되는 품목들의 경우 기존처럼 반품, 정산을 진행하면 된다. 거래 도매와의 협의를 통해 실물 반품을 진행하거나 자동정산(직전 2개월 거래분의 30%정산)을 하면 된다. 실물 반품은 일정은 도매 업체 별로 상이하며, 일부 업체는 이미 반품을 마감한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월 5일자 제네릭 상한금액 재평가, 사용량-약가연동에 따른 약가인하 조치에 대한 정산, 반품 방식에는 기존 실물 반품, 자동정산 이외 서류상 반품이 추가된다. 복지부 인정으로 진행되는 서류상 반품은 의약품 공급업체와 약국 간 의약품을 실제로 이동시키지 않고 거래명세서상으로만 반품, 입고, 출고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이번 서류상 반품의 적용기간은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 간이며, 재고 기준 시점은 고시 시행 전날인 9월 4일로 적용해 진행하면 된다. 서류상 반품을 진행하면 실재고(낱알 포함)를 기준으로 한다는 게 약사회 설명이다. 약사회는 적용 기간이 11월 4일까지이지만 의약품 유통업체에서도 서류상 반품 기간이 필요한 만큼 약국에서는 가급적 10월 20일까지 서류 반품을 마무리할 것을 권고했다. ◆쟁점은=현재 쟁점이 되는 부분은 9월 5일자로 시행되는 상한금액 재평가에 따른 7676품목과 PVA에 따른 134개 품목의 약가인하다. 5일에만 총 7800여 품목의 약가가 인하되기 때문이다. 우선 복지부는 현장의 혼란을 고려해 9월 5일자로 약가인하 고시가 시행되는 품목에 한해서만 ‘한시적 서류상 반품’을 인정하는 조치를 내렸다. 이는 약사회의 사전 요구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의 협의에 따른 결정이다. 복지부의 서류상 반품 인정에 대한 공문에는 적용 대상(9월 5일자 시행 7000여개 약가인하 품목), 적용 기간(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만 기재돼 있을 뿐 구체적인 정산 방법 등은 포함돼 있지 않다. 이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 약사회는 이번 복지부의 한시적 서류상 반품 인정 조치가 낱알을 포함한 실재고 기준 서류상 반품을 의미한다고 해석하고 있지만, 제약·유통업계에서는 약사회의 이같은 요구가 현실과는 괴리가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정작 반품과 정산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제약, 도매 등과의 약사회 간 사전 협의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재고 기준 서류상 반품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사전에 제약사는 물론이고 무엇보다 이 과정을 대리할 도매업체들과의 협의가 충분했어야 하는 것인데, 업계에서는 그렇지 못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9월 5일자로 약가인하가 시행되는게 상한금액 재평가 7676품목에 PVA 134개 품목까지 7800여 품목에 달한다”면서 “업계에서는 역사상 처음 겪는 일인데 어떻게 낱알을 포함한 실재고 기준 반품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겠나. 만약 사전 협의 과정에서 약사회가 이 같은 입장을 고수했다면 도매업체들로서는 보이콧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래 약국들에 자동정산 방식을 통보하거나 요구하는 도매업체나 온라인몰 등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약사회의 이 같은 반응이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현재로서는 약사회의 이 같은 움직임이 강제성 있는 조치가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박상룡 대한약사회 홍보이사는 “회원 약국 중 유통업체와 정산과 관련한 문제가 있다면 대한약사회에 제보를 해 달라”면서 “제보를 받으면 관련 업체에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강제성이 있는건 아니다. 하지만 문제는 제기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08-29 10:32:17김지은 -
옵티마, 경기-대전 이어 대구서 세번째 소모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옵티마(대표 김진호·김상민)가 경기와 대전에 이어 대구에서 세번째 소모임을 개최하고, 가맹약사간 학술교류와 친목도모의 장을 마련했다. 옵티마는 지난 27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3번째 옵티마 약사랑 모임을 가졌다. 이날 대구 옵티마대송약국 김용주 약사는 '리턴 라이프(Return Life), 라이너지로 활력있게! 레비큐로 가뿐하게!'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약국 경영의 팁을 나눴다. 강의 이후에는 클래식 도슨트와 피아노 연주 시간과 더불어 친목 도모의 시간이 이어졌다. 옵티마 측은 "지역별 약사랑 모임은 약사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질환 상담 및 제품별 판매 노하우 등 학술강의는 물론 가맹 약사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유익한 시간으로 구성된다"며 "지역별 일정에 따라 월 1~2회 개최되며, 순차적으로 모임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2023-08-29 09:08:29강혜경 -
31일 등급전환 코로나 확진자 감소세…약국 매출도 감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와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코로나와 인플루엔자 등 지표도 완만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의 조제·매약 매출도 트리플데믹이 빚어졌던 6~7월과 비교했을 때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약국가에 따르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A약사는 "재유행을 보이던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처방이 눈에 띄게 줄었다"면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와 감기약 등 판매도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여전히 냉방병 내지는 감기몸살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종종 있지만, 재유행이 꺾임과 동시에 키트와 일반약 수요 역시 줄었다는 것.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주간 일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명대로 전 주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4만7385명 ▲23일 4만8162명 ▲24일 4만815명 ▲25일 3만7509명 ▲26일 3만6895명 ▲27일 3만2982명 ▲28일 1만3154명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플루엔자 환자도 4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8월 13~19일(33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0명으로 전 주 12.5명 대비 감소세를 보였으며, ▲29주 17.3명 ▲30주 15.0명 ▲31주 14.1명 ▲32주 12.5명 등과 비교했을 때도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약국의 조제와 판매 매출 역시 전 주 대비 반등했지만, 2.8% 매출 증가에 그쳤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조제건수는 이전 주에 비해 12%, 판매건수는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어인사이트는 "인후질병치료제와 기침감기약, 해열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군에서 최소 0.2%에서 최대 6.4%까지 판매가 감소했다"며 "판피린큐액의 경우 판매가 8.1% 증가했지만 판콜에스내복액과 팜플루콜드연질캡슐은 각각 0.1%, 5.3% 감소했으며 소렉신연조엑스와 인펙신캡슐, 쎄파렉신캡슐 모두 5.9%에서 25.5%까지 감소했다"고 밝혔다. 자가검사키트 판매량도 전 주 대비 9.9% 감소한 5584개를 기록했다. 이는 ▲7월 30일~8월 5일 8480개 ▲8월 6~12일 7539개 ▲8월 13~19일 6137개 ▲8월 20~26일 5584개로 점차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타액을 이용한 자가검사키트는 소폭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약사는 "아마도 타액을 이용한 자가검사키트 판매가 소폭 증가한 것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 등이 겹치면서 일시적으로 수요가 증가한 현상으로 보여진다"며 "지난 주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구매 문의가 일부 있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등급 하향이 코로나19 지표 등에 따라 정해진 것이다 보니 최근 들어 관련 지표가 잠잠해 진 것으로 나타나지만 9월과 10월 발생할 유행성 감기를 미리 챙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경부터 유행성 감기가 본격화 되는데, 코로나19 등급이 조정되면서 코로나19 역시도 자체 검사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아지다 보니 감기 관련 제제는 물론 방역 준수까지 약국의 역할이 더욱 막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C약사는 "신속항원검사인 RAT가 유료로 전환되는 것을 대비해 우선 자가검사키트 재고를 평소 보다 넉넉히 구비해 뒀다"며 "가을·겨울철 감기 유행이 맞물리면 약국에서도 환자 응대나 근무 인력 관리 등이 시급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재감염, 재재감염 등에 대한 관리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망했다.2023-08-28 17:38:37강혜경 -
헷갈리는 9월 약가조정...일자별 인하품목 총정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9월 시행일에 따라 약가인하 품목이 달라지는 만큼 이에 대한 세심한 대비가 필요하다. 먼저 9월 1일에는 총 3품목의 약가가 인하된다. 먼저 한국얀센의 임브루비카캡슐140mg이 정당 5만8555원에서 4만8015원으로 18% 인하된 1만540원으로 조정된다. 한국오츠카제약의 삼스카정30mg은 1만 80원에서 7711원으로 삼스카정15mg은 1만56원에서 7693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하루 지난 9월 2일에는 6품목의 가격이 31.1% 가량 인하된다. 모두 한국MSD의 제품인데 약가인하 폭이 큰 만큼 차액정산에 주의해야 한다. 인하 품목은 ▲자누메트엑스알서방정100/1000mg(831→572원) ▲자누비아정100mg(846→592원) ▲자누메트엑스알서방정100/1000mg(553→381원) ▲자누비아정50mg(562→393원) ▲자누메트엑스알서방정50/1000mg(553→420원) ▲자누비아정25mg(374→261원) 등이다. 이어 9월 5일에는 재평가에 따른 7676품목 가격 인하가 시행된다. 같은 날 사용량-약가연동(PVA)에 따른 134 품목 약가도 인하되는 만큼 약국에서 재고관리와 차액정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 도매업체들은 약가인하일 기준 최근 2개월 매출 수량에 대해 30% 자동보상 방식으로 채택하고 있고, 실물반품은 오는 28일, 31일 등 마감일이 업체별로 상이한 만큼 잘 챙겨봐야 한다. 아울러 출하근거 자료를 기준으로 자동보상방식이 아닌 실물반품을 하려면 도매업체에서 출고된 제품번호와 일련번호가 동일한 제품에 한해 가능하다. 다만 개봉의약품은 실물반품을 받지 않는 업체가 대다수다.2023-08-28 15:52:21강신국 -
병의원·약국 키오스크, 장애인 이용 어렵다면 처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료기관과 약국에 도입된 키오스크에 대한 장애인 이용이 힘들다면 처벌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8일 의약단체에 따르면 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는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으로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를 설치, 운영하거나 모바일앱을 배포, 운영하는 제공자와 행위자는 장애인이 동등하게 접근·이용할 수 있도록 정당한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 정당한 편의제공 의무를 위반해 장애인 차별행위로 판단되는 경우 법 제49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장애인차별금지법을 보면 3조 20호에 '의료기관 등이라 함은 의료법 제3조의 의료기관 및 의료인이 장애인의 건강을 위하여 서비스를 행하는 보건기관, 치료기관, 약국, 그 밖에 관계 법령에 정하고 있는 기관'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기관의 성격과 규모 등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되는데 먼저 의료기관과 약국의 키오스크 장애인 접근성 확보는 내년 1월 28일 시행된다. 다만 적용일 이전에 설치한 키오스크를 운영 중인 제공자는 2026년 1월 28일까지 유예기간을 뒀다. 즉 새롭게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은 장애인 접급성이 확보된 장비를 설치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고령자(노인) ▲청각장애인 ▲뇌병변 장애인 ▲시각장애인(저시력) ▲시각장애인(전맹) ▲휠체어 사용자 등이 키오스크를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어야 한다. 모바일앱은 지난 7월 28일 시행됐다. 적용일 이전에 배포된 응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행위자는 해당 적용일부터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적용된다.2023-08-28 11:47:31강신국 -
비대면 플랫폼 의·약사 경영진들, 의약계 벽 못넘었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 이후 의사, 약사들이 잇달아 비대면진료 플랫폼 사업에 도전했지만 이들조차도 끝내 의약단체 벽을 넘지 못했다. 닥터나우·나만의닥터·메디버디·솔닥 등은 의약사 혹은 의대생 출신이 운영하는 플랫폼 업체로 알려져 있다. 이들 중 유일하게 약사인 메디버디 임현정 대표는 아이큐비아 데이터 관리 약사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약사 중심의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지향하며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결국 이용 범위 축소로 한계에 부딪혔다. 최근 임 대표는 약사·약대생 동아리 비약이 마련한 강연에서 의사·약사·환자를 모두 만족시켜야 하는 서비스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임 대표는 “비대면진료는 명목상 유지만 하고 있을 뿐 환자가 많이 줄어들었다. 재진도 허용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막힌 것과 다름없다. 개인적으로 관련 산업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안타까움이 있다”고 했다. 비대면진료를 기반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서비스 축소로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임 대표는 “비대면진료 없이도 발전하겠지만 속도가 좀 더 느릴 것이다.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은 모두 이 같은 성장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격차가 많이 벌어진다”고 우려했다. 임 대표는 “비대면진료는 의사, 약사, 환자를 모두 만족시켜야 해서 어려운 사업이었다. 다들 자금을 쏟아부으며 운영해왔다. 수익 모델을 만들어야 하는 것도 숙제였다”면서 “회사가 없어지는 건 그럴 수 있지만 산업이 사라지는 건 국가적 손해다. 직능단체의 반발에 부딪혔는데 이들 단체의 보수성에 대해선 안타깝다”고 밝혔다. 의사·의대생 대표가 운영하는 닥터나우와 나만의닥터는 9월 계도기간 종료에 따른 사업 축소를 알리고 있다. 닥터나우는 “시범사업은 국민 수요를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며, 의료기관 혼란만 가중할 것이라는 의견을 개진했으나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서 “정부 지침과 닥터나우 계획을 안내드린다. 9월 1일부터 시행되며 실시간 상담 등 기존 서비스는 정상운영된다”고 공지했다. 나만의닥터도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29일까지만 제공하고, 비대면진료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지기 전까지는 대면진료 의료기관 추천과 예약 중심의 서비스로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의사 출신 대표가 운영하는 또 다른 플랫폼 솔닥은 약사회 PPDS에 서비스를 연동하기로 했다. 다만 이 역시도 재진 여부 등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처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용률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2023-08-28 11:34:24정흥준 -
"한 약국서 6박스"…실물? 자동정산? 선택의 기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7000여 품목에 대한 역대급 약가인하 단행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약국에서는 관련 재고에 대한 실물 반품, 또는 자동 보상을 선택해야 할 기로에 섰다. 28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주 말을 기점으로 대다수 의약품 도매업체는 물론이고 약국 전용 온라인몰들에서 9월 5일 약가인하가 시행되는 재고에 대한 반품, 정산 관련 안내를 속속 하고 있다. 안내되는 내용을 보면 약가인하 품목에 대한 ‘자동정산’ 또는 ‘실물 반품’ 중 약국에서 선택해 거래 도매나 온라인몰에 신청하도록 하고 있다. 우선 자동보상의 경우 약가인하 시 도매, 약국이 통상적으로 해 오던 시스템으로, 해당 품목의 직전 2개월(2023년 7월 1일부터 2023년 9월 4일까지) 매출 수량에 대한 30%를 자동적으로 보상하는 방식을 말한다. 약국에서는 별도 반품과 재입고의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만큼, 조제 차질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실물 반품도 진행되는데 실물 반품의 경우 현재 도매업체마다 일정에 차이가 있어 약국으로서는 거래 도매의 실물 반품 만료 일정을 사전에 잘 확인해야 한다. 대다수 업체가 지정한 날짜를 넘겨서 신청한 건에 대해서는 실물 반품을 진행할 수 없다고 공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약국에서는 약가인하일을 기준으로 직전 2개월 간 주문 수량이 없는 제품의 경우 실물 반품이 유리할 수 있는 만큼 실물 반품으로 몰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지난주 말에 한 소형 약국에서 실물 반품으로만 6박스가 들어왔다”면서 “도매업체로서는 이번 7600여 품목에 대한 약가인하가 단행되는 상황에서 약국들의 실물 반품을 처리하는 데만 해도 업무에 과부하가 예상되고 있는 형편”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약가인하 품목의 경우 제약사에서 생동시험을 하지 않아 대상에 포함된 것인데 그 만큼 품목 자체가 크지 않다는 의미”라며 “약국에서 다빈도로 사용되지 않는 품목일 가능성이 높아 기존 직전 2개월에 30% 보상인 자동정산 방식으로는 약국이 손해를 볼 수 있는 구조다. 그만큼 실물 반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다수 도매업체들은 자동보상과 실물 반품 모두 낱알은 보상이 불가하다고 공지하고 있어 추후 쟁점이 될 예정이다. 약사회는 현재 낱알을 모두 포함한 실재고 기준 차액정산과 실물 반품을 요구하고 있지만, 도매업체들에서는 이 같은 방식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맞서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복지부가 서류상 반품을 인정한 만큼 약국에서는 약가인하 대상 품목의 재고를 파악해 서류로 신청하고 그에 따른 정산을 제약사에서 받으면 되는 것이다. 낱알도 포함된다”며 “그간 복지부에 많은 요청을 했고, 결국 인정된 것이다. 제약사와 도매도 그에 따른 협조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매업체와 약국들에서는 매년 반복되는 대규모 약가인하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근본적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도매협회 관계자는 “약국, 도매들은 매번 경제적, 행정적 손실을 감당하고 있는 상황인데 정부는 언제까지 뒷짐 지고 시장에만 맡길 것인지 묻고 싶다”며 “의약품 공급내역 데이터와 처방 데이터를 활용해 관련 내용을 시스템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빠른 시일 내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08-28 11:27:31김지은 -
바로팜 "약국당 평균 57개 품목 약가인하 영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바로팜 데이터분석센터에서 100개 약국을 분석하니, 약국당 평균 57개 품목이 9월 약가인하로 인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바로팜은 9월 대규모 약가인하를 앞두고 지난 2021년부터 제공하고 있는 ‘바로 약가인하 보상 알림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이번 약가인하 품목은 7천여개로 대규모고, 인하률도 15% 이상이라 약국가에 혼란이 예상된다. 약가인하 보상 알림 서비스는 어떤 품목이 약가인하가 이뤄지는지 알리고 주문 이력이 있는 품목 중 인하 대상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 보상 가능한 수량과 금액을 각 도매별로 확인이 가능해 이를 기반으로 약국의 약가인하 보상 금액을 예측하고 있다. 바로팜에 따르면 A약국은 바로 약가인하보상 시뮬레이션 결과 54품목에서 약가인하 차액 988만원, 보상금액 300여만원이 나왔다. 약국에서는 해당 품목의 보상가능 수량보다 약국에 보유한 재고가 많다면 일자별 주문내역에서 최근 주문한 도매에 반품을 진행하면 된다. 품목별, 도매별 보기가 가능하고 예상 보상 금액이 큰 순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바로팜 데이터분석센터에서 100개 약국을 분석하니 약국당 평균 57개 품목이 약가인하에 해당된다. 또 약국당 약가인하 차액은 420여만원 실제 보상금액은 137만원이상이며 그 차액의 피해는 고스란히 약국이 감내하는 상황이다. 실제 약국에 약가인하 해당되는 상위 품목은 자누메트, 셀트포지,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등이 차지했고, 상위 품목 금액은 약국당 100여만원 상당인 것으로 확인됐다. 바로팜은 약가인하 분석 뿐 아니라 의약품 통합 주문 시 약가인하 해당 여부 및 약가인하액에 대한 정보가 자동 노출돼 주문 전 미리 확인이 가능하다. 바로팜의 주문 통합 서비스를 이용한 약국들은 어려움 없이 클릭 몇 번으로 보상액을 예측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도매상과 보상 과정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바로팜 김슬기 대표는 “약가인하로 인해 많은 약국들이 경제적, 시간적으로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IT적으로 도움을 주기위해 바로 약가인하 보상 알림 서비스를 개발했다. 약사님들의 의견을 반영하며 고도화 하고 있다. 대대적인 약가인하로 인한 약국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바로팜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2023-08-28 09:27:22정흥준 -
더팜, 6중 복합 프리미엄 '레드 오메가3' 리뉴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에프앤디넷의 약국 전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더팜이 성분과 제조 공법을 업그레이드한 ‘더팜 레드 오메가3’를 리뉴얼 출시했다. ‘더팜 레드 오메가3’는 6중 복합 기능성 프리미엄 오메가3로, 생체이용률이 높은 rTG형 오메가3를 열 손상이 없는 저온 초임계 추출 방식으로 추출해 원료 손상을 최소화했다. 중금속 걱정이 적은 소형 어종에서 추출한 EPA 및 DHA 함유 유지가 1,000 mg 들어있다. 비타민 D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250%에 해당하는 1,000 IU 함유돼 있다. 따라서 혈행 개선, 건조한 눈 개선, 기억력 개선뿐만 아니라 뼈 건강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또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아스타잔틴 성분이 함유된 헤마토코쿠스추출물(부원료)이 함유돼 캡슐이 붉은색을 띄며, PTP 개별 포장으로 위생적이고 보관이 편리하다. 더팜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Polaris사의 원료를 제품에 적용했다. Polaris사의 원료는 IFOS(국제어유품질기준) 최고등급 획득은 물론 오메가3의 산화를 방지하고 안정성을 높인 특허 공법이 적용된 원료다. 8가지 품질 인증까지 받아 더욱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혈행은 겨울철에만 관리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해졌다. 더팜은 레드 오메가3를 통해 여름에도 꾸준히 혈행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자 리뉴얼 출시를 진행했다. 한편, 리뉴얼 된 ‘더팜 레드 오메가3’는 8월부터 약국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2023-08-28 09:09:53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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