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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H&C, 조인엔 MSM 글루코사민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100세 시대 건강한 관절을 위해 온누리H&C(대표 박종화)가 '조인엔 MSM 글루코사민'을 출시했다.앞서 출시한 조인엔 콘트800, 조인트엔 MSM 플러스, 조인엔천관원프리미엄에 이어 3번째 '조인엔' 시리즈다. 조인엔 MSM 글루코사민은 글루코사민 대비 흡수율이 3배 더 높은 N-아세틸글루코사민 1000mg이 함유된 제품으로, MSM1500mg, 비타민D 2000IU 등이 함유돼 있어 관절과 연골,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관절이나 연골 건강이 걱정인 이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건강기능식품이다.온누리H&C 측은 "조인엔 MSM 글루코사민은 관절 라인업 제품에 대한 꾸준한 인기로 출시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온누리약국 시그니처 제품을 PB를 통해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새롭게 출시된 조인엔 MSM 글루코사민은 온누리약국 프리미엄 관절케어존에서 만날 수 있다.2023-07-23 14:55:25강혜경 -
노후 에어컨 교체비 정부 지원...약국도 신청 가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대책에서 전문직이라는 이유로 늘 배제돼 왔던 약국이 에어컨 교체 지원 사업에는 포함됐다.산업통산자원부는 300억원을 투입해 노후 냉(난)방기 1만 9000대 교체 지원사업을 지원 중이다.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냉방비 부담을 고효율설비 교체로 줄여 보겠다는 게 정책 목표다.지원 대상은 2015년 12월 31일 이전 제조된(실외기 기준) 냉(난)방기를 에너지 효율 1등급의 신품 냉(난)방기로 교체하는 소상공인이다.지원기준은 구매가격의 40%(사업자당 160만원 한도)이며 구매가격은 구매 증빙 상의 기기 가격(설치비 미포함, 부가세 제외)을 기준으로 한다.사업기간은 지난 17일부터 시작됐고 올해 12월말 종료되는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에어컨 교체 지원금을 받으려면 소상공인확인서, 기기 명판 사진, 구매 증빙자료가 필요하다.즉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 https://sminfo.mss.go.kr)에서 발급한 ▲유효기간 만료 전 소상공인확인서 ▲제조일자, 모델명 식별할 수 있는 기존·신규 기기 명판 사진 ▲구매계약서, 구매영수증, 세금계산서 등 기기 구매 증빙 자료가 있어야 한다.여기서 중요한 게 소상공인 기준이다. 산업부는 '소상공인기본법' 제2조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제2항에 의한 소상공인을 지원 대상으로 했는데, 약국은 도소매업으로 분류돼 있어 연매출 50억원 이하, 5인 미만 사업자가 소상공인이 된다.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냉난방기 교체 지원 사업은 업종 제한을 두지 않았다"며 "소상공인확인서만 있다면 약국도 신청 가능하다"고 말했다.◆2023년도 소상공인 냉난방기 지원사업 안내 바로가기2023-07-21 19:28:32강신국 -
참약사-고려대 약대, 약대생 실무실습교육 협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참약사(대표 김병주)와 고려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최상은)은 지난 19일 참약사 본사에서 ‘약학대학생 실무실습교육’ 협약을 맺었다.약대 6년제 시행과 함께 실무실습 과정이 강화됐으며, 약무 환경의 빠른 변화에 따라 학생들의 실무실습에 대한 관심 영역도 다변화되는 추세다.고려대학교 약학대학은 “참약사를 통해 다변화되고 있는 실무실습 과정을 소화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참약사는 전국 약국 체인에서 프리셉터 약사들의 약사상담 교육, R&D연구센터에서 제약·학술연구, 약사상담법 개발, 알고리즘 개발, 전문가플랫폼 개발, 약학도서집필 등 다양한 약업 현장의 실무 교육을 담당한다.참약사 김병주 대표는 “팜-딥테크(Pharm-Deep tech) 회사로 약국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참약사에게 '젊은 인재'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단순 실무실습 과정을 넘어 디지털세대들과 함께 약업계를 바꿔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고려대 약대 최수안 교수는 “그동안 약사체인을 통해 빠른 성장과 약국 플랫폼 개발로 약사의 직능 확장을 선도하고 있는 참약사의 행보를 눈여겨봤다”며, “약대생들이 원하는 실무실습 교육으로 참약사 약국들과 연구소가 큰 선호도가 있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은 교육 사이트로 양질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주실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참약사는 미래 참약사를 꿈꾸는 약사 및 약대생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창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전약협) 협회장 출신인 김병주 대표 이하 많은 협회장과 학생회장들이 회원인 참약사답게 전약협 자문활동과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더불어 약학대학 연합세미나, 세계약학대학생 교류 프로그램, 샛별약사세미나, 약사고시 응원이벤트, 약사·약대생 동아리 ‘비약’과의 협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후학양성에 노력하고 있다.2023-07-21 12:59:28정흥준 -
더팜, 3중 기능성 여성 유산균 '더팜시크릿 트리오' 출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에프앤디넷의 약국 전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더팜이 여성 건강을 위한 3중 복합 기능성 유산균 ‘더팜 시크릿 트리오’를 출시했다.‘더팜 시크릿 트리오’는 프로바이오틱스, 아연, 셀레늄을 빈틈없이 채운 3중 복합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다. 건강한 한국 여성의 질 세포에서 유래한 특허 유산균 3종을 사용했다.특허받은 식물성 코팅 기술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의 안정성을 높여 위산과 담즙산에 죽지 않고 장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프로바이오틱스의 장내 생존률을 더욱 높이기 위해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 2종(부원료)까지 더했다.특히 아연과 셀레늄도 들어있어 면역과 항산화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다.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 크랜베리농축분말과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피쉬콜라겐, 히알루론산혼합제제 등 여성을 위한 8가지 부원료까지 엄선해 담았다.아울러 소화 부담이 적은 식물성 캡슐을 사용해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하루 한 캡슐로 섭취가 간편하고, PTP 개별 포장을 통해 위생적이고 손쉬운 보관이 가능하다.‘더팜 시크릿 트리오’는 7월부터 약국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2023-07-21 11:07:56정흥준 -
휴베이스 전국투어 강의 'Be x10 Better' 500명 참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이사 김성일·김현익)가 14회에 걸쳐 연 전국투어 강의에 500여명이 참여했다. 휴베이스는 800여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Be x 10 Better' 전국투어 강의를 지난 주말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10배 더 좋아질거예요'라는 슬로건으로 기획됐으며 ▲약사를 아니까 ▲차이가 차이를 만듭니다 ▲앞선 생각, 앞선 약국 등을 주제로 세울코퍼레이션 김현주·이부근 약사, 남태환 휴베이스 R&I연구소장, 장은성 휴베이스 R&I부소장, 김현익 휴베이스 대표가 권역별로 강의를 맡아 진행했다.휴베이스는 "이번 강의에 대한 회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평가됐으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강의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지식을 넘어 지혜로 성장하는 교육을 통해 약사사회가 지역사회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함으로서 약국과 약사의 정체성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휴베이스는 하반기에도 회원을 대상으로 한 전국투어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3-07-21 10:38:47강혜경 -
원산협 "비대면진료 불편접수 860건…시범사업 평가 촉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원격의료산업협의회(공동회장 엠디스퀘어 오수환 대표, 닥터나우 장지호 이사, 이하 원산협)가 비대면진료 불편사례가 20여일 만에 860건 이상 접수됐다며 시범사업 평가를 촉구했다.원산협은 21일 입장문을 통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계도기간 종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시범사업 평가를 위해 의약계, 산업계, 소비자·환자 단체가 참여하는 자문단이 구성됐음에도 관련 논의는 시작조차 이뤄지지 않은 현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조속한 시범사업 평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시범사업 시행 근거인 보건의료기본법 제44조 제2항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제1항에 따른 시범사업을 실시한 경우 그 결과를 평가해 새로 시행될 보건의료제도에 반영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으며 복지부는 그간 다양한 보건의료정책 시범사업을 시행하며 전문 기관 등을 선정해 그 결과와 성과를 평가해 왔다는 것.하지만 시범사업 평가를 위해 구성된 시범사업 자문단 회의는 단 두 차례 개최됐을 뿐, 회의 역시 비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어 '계도기간 동안 자문단을 통해 제도를 평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던 복지부의 당초 약속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다.원산협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불편 접수센터를 개설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20여일 만에 불편사례 860건 이상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거리·시간적 상황으로 병원 방문 곤란을 경험한 사례가 25.7%로 가장 많았으며 약 배송 제한으로 인한 불편 사례가 21.3%, 소아청소년과 이용 불편 사례가 15.1% 순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이어 "1400만명 이상의 국민이 이용했음에도 제대로 된 평가가 이뤄지지 않아 그 성과를 인정받지 못한 한시적 비대면진료 제도의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된다"며 "시범사업을 단순히 법제화 전까지의 공백을 메꾸는 '땜빵제도'가 아닌, 비대면진료 법제화의 사회적 숙의 및 계획 수립과정으로 인식하고 조속히 평가 목표 및 지표 설계, 평가 방식 및 일정 등을 구체화할 것을 촉구한다"며 "남은 한 달이 비대면 진료가 기존 보건의료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정석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이번 시범사업의 평가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비대면진료 법제화는 또다시 정부의 공염불로 남을 것"이라며 "비대면진료의 효용성이 지속될 수 있도록 모든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자문단을 통해 시범사업 평가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3-07-21 08:23:57강혜경 -
대형약국은 비축, 소형약국은 품절...인슐린 불균형 심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인슐린 제제가 품절 되면서 약국이 애를 먹고 있다.최근 몇 달 사이 잦은 품절로 인해 대형약국에서는 평소 사용량 대비 많은 양을 비축하느라 여념이 없고, 소형약국은 약을 구하지 못해 환자를 돌려보내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0일 약국가에 따르면 인슐린 제제 수급 불균형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A약사는 "인근 내과에서 처방이 나오지만 인슐린 제제가 품절이다 보니 불가피하게 환자들을 다른 약국으로 보내고 있다"며 "한 달 이상 약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빈도 인슐린 제제인 트루리시티, 트레시바, 리조덱 등의 품절이 이어지면서 약국가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 나홀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이 약사는 "도매상은 씨가 말랐다고 하고, 제약사 측에서는 정상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하다 보니 약국에서는 누구 말이 맞는지조차 알 수 없다"고 토로했다.A약사는 특히 정부의 콜드체인 정책 이후 작은 도매상들이 인슐린 유통을 포기하면서, 작은 약국으로까지 공급이 더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대형 도매상 위주로 인슐린 제제를 유통하고 있다 보니 거래액이 크지 않은 약국은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A약사는 "코로나 사태와 우크라 사태 이후 약국이 약을 못 구하는 일이 빈번해 지고 있다"며 "약국에서 약을 구하지 못해 구걸을 하고, 인슐린 제제는 대체조제조차 안 돼 30도씨가 넘는 날씨에 약국까지 찾아온 환자를 돌려 보내야 하니 죄송스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B약사 역시 "최근 인슐린 제제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큰 약국들은 품절에 대비해 평균 사용량 이상 가져다 두는 경우도 있지만 인슐린 제제는 많이 사입해 둘 수 없다 보니 수요량 예측이 쉽지 않다"며 "트루리시티 등 주요품목들은 '제약사 품절'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데일리팜이 백제약품과 지오영, 바로팜 등에서 인슐린 제제 수급 현황을 확인해 본 결과 트루리시티0.75mg/0.5ml, 1.5mg/0.5ml와 트레시바, 리조덱 등 모두 '제약사 품절', '간헐적 입고중(제약 생산량 부족)' 등으로 확인됐다.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인슐린과 감기약 등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과 관련해 '의약품 유통 선진화를 위한 유통체계 개선방안 연구'를 4월 돌입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심평원은 "작년 콜드체인 제도 시행으로 인슐린 공급 차질이 발생하면서 국내 의약품 유통 선진화 방안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국내 의약품 유통체계의 전반적인 문제점과 정확한 진단을 통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2023-07-20 19:06:49강혜경 -
의원·약국 휴가 7말·8초 집중...근무 인력도 정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바야흐로 여름 휴가철이 도래했다. 20일 약국가에 따르면 7월 말, 8월 초가 의원과 약국도 휴가 피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미 휴가에 돌입한 일부 의원·약국도 더러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약국도 근무 인력 정비에 나서는 모습이다.서울 A약국 약사는 "의원이 26일부터 28일까지 휴가를 예고해 약국 역시 동일하게 휴가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못 갔던 휴가를 이번에는 제대로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경기 B약국은 "의원은 7월 31일부터 5일간 쉰다고 예고해 왔다. 365약국이다 보니 문은 계속해 열겠지만 근무 인력을 조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비수기로 꼽히는 휴가철 인력을 조정해 가급적 3일 이상 휴가를 갈 수 있도록 스케줄 조정에 나선 것.팜리크루트를 비롯해 약사 커뮤니티에도 7월 말, 8월 초 약국을 맡아줄 약사를 뽑는다는 구인글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지역 C약국은 27일과 28일, D약국은 7월 31일과 8월 1일 약사를 구한다고 공고에 나섰다.경기 E약국은 "근무약사와 직원들 먼저 휴가를 보내고, 오는 10월 일주일 간 휴가를 보낼 예정"이라며 "휴가를 앞두고 상비약 수요가 소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감기약과 해열진통제, 소화제, 모기약, 멀미약 등 지명 구매가 7월 초 대비 느는 추세라는 설명이다.E약국 약사는 "이 가운데 해열진통제가 문제다. 상비약으로 수요가 가장 많은 품목이 해열진통제인데, 챔프시럽과 코대원키즈펜시럽 사태로 인해 권할 수 있는 품목 자체가 한정적"이라고 말했다. 내린다시럽과 신비아시럽 등 수급이 여전히 원활하지 않은 데다 약국당 수량 제한 등이 있어 재고 확보가 쉽지 않다는 것.E약사는 "엔데믹이 되면서 해외에 가기 전 미리 상비약 개념으로 감기약, 배탈약 등을 지어가는 경우도 왕왕 있다"고 전했다. 20일 대웅 더샵 인기있는 상품 BEST50에는 ▲정장지사제 '로이디펜캡슐'이 6위 ▲위장관 운동 조절제 '말릭스정'이 7위 ▲성광리도아가아제 9위 ▲어린이부루펜시럽 10위 ▲둥근머리버물리겔 16위 ▲노량캡슐 24위 ▲버물리플라스타 28위 ▲정로환 31위 ▲판콜 47위 등을 보였다.A약사도 "올해는 해외 여행이 증가하면서 상비약 패키지에 대한 관심도 높다. 감기약, 해열제, 모기약, 화상연고, 소화제, 지사제 등을 넣어 상비약 패키지와 개별 제품을 각각 판매하고 있다"며 "젊은 여성 층에서는 6월부터 피임약 판매도 이전 대비 늘어난 수준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5년간 인천공항으로 출국한 적이 있는 만 18세 이상 내국인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심리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여름휴가 계획을 세운 10명 중 4명은 해외로 떠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지난해 여름휴가로 해외를 다녀왔다고 응답한 비율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2023-07-20 18:18:42강혜경 -
거래약국 배려없는 사업확장...셀메드, 거리제한 논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셀메드가 기존 가입약국을 배려하지 않는 거래처 확장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매입 금액이 적어 상권보호를 받을 권리가 없다는 이유인데, 인접한 신규 거래 약국을 늘리며 기존 회원 약국에는 안내조차 없었다는 비판이다.최근 경기 A약사는 옆 건물에 셀메드 가입 약국이 생겼다는 걸 알고 당황했다. 취급약국 간 150m의 거리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두 약국의 거리는 약 10미터 가량에 불과했다.A약사는 무엇보다 회사 측이 아닌 동료 약사로부터 이 소식을 전해 들었다는 점에서 당혹스러웠다.문제를 제기하자 신규 약국 가입을 담당한 회사 측 관계자는 6개월 매입 금액이 적어 상권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답변을 내놨다.A약사는 “대여섯 걸음밖에 떨어져 있지 않을 정도로 가까운 약국이다. (신규 약국 담당 영업사원은)우리 약국 6개월 매출이 500만원이 되지 않기 때문에 상권보호가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바로 옆 약국인데 먼저 와서 설명을 해주기라도 해야 되는 게 아니냐”고 토로했다.기존 약국의 거래 규모와는 상관 없는 최소한의 배려라는 것이다. 설령 판매가 적더라도 수백만원의 가입비를 낸 회원 약국을 패싱했다는 지적이다.셀메드는 600만원이 넘는 비용을 내면 절반은 가입비로, 나머지 절반은 초도 물량으로 약국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A약사는 “약국에 여러 건기식 제품이 있는데 셀메드만 6개월에 500만원씩 판매하는 건 쉽지 않다. 매달 최소 80만원 이상을 주문해야 하는 것”이라며 “가입비도 적지 않은 금액인데 인접한 약국에 거래를 시작하면서 패싱한 건 이해되지 않는다. 영업사원은 그저 매출이 적어 상권보호가 해제됐다는 설명 뿐”이라고 비판했다.결국 A약사는 거래 중단과 가입비 반환 조치를 요구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선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A약사는 “셀메드가 거리제한으로 여러번 이슈가 있었다. 150m 거리 제한이 직선 기준인지 도보 기준인지를 두고도 잡음이 있었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나한테 문제가 될 줄 몰랐다”고 전했다.데일리팜은 셀메드 측에 ▲6개월에 500만원 누적 매출(약국매입)이 안되면 상권보호가 안되는 조항이 언제부터 있었는지 ▲150m 거리제한이 어떤 기준인지 ▲기존 약국이 이전할 때에도 반영되는 것인지 등을 물었다.또 이번 사례처럼 기존 약국에 안내 없이 신규 거래 약국을 늘리는 문제들을 본사 측에서도 파악하고 있는지 확인했다.이와 관련 셀메드 관계자는 “약정서 내용은 비밀조항이 있기 때문에 질의 내용에 대해선 모두 공식적인 답변을 줄 수 없다”면서 "젊은 영업사원이 의욕적으로 하다보니 일부 미숙함이 있었다”고 답했다.2023-07-20 17:59:51정흥준 -
슈도에페드린 기근에 약국당 500정 균등배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슈도에페드린 제제의 기근이 이어지면서 약사단체가 또 다시 균등배분을 추진한다.균등배분 이후에도 수급 불균형 현상으로 일반 약국들이 약을 구할 수 없자 약사단체가 균등배분에 나선 것이다.20일 약국가에 따르면 대한약사회가 수급 불균형 현상이 심각한 슈도에페드린 제제를 약국당 500정씩 균등배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대상 품목은 코오롱제약 코슈정이며, 오는 24일과 25일에 걸쳐 수요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약국 공급 시기는 8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약사회는 "24일 오전 8시50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수요조사 관련 URL을 전송할 예정"이라며 "수요 조사 기간에 약국이 선택한 거래처 도매상을 통해 공급된다. 거래 관계가 없는 도매상을 신청하는 경우 공급이 불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7월 생산량 대비 균등배분 신청이 많은 경우 공급 일정이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2023-07-20 14:35:51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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