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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과천청사 약국장 찾아요"...월세 53만원에 입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과천청사 1층 상가에 약국을 운영할 약사를 찾는다. 기초 입찰가는 637만원으로 월세로 환산하면 53만원이다. 오는 11월 7일 오후 5시까지 온비드를 통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약국 허가면적은 83.09㎡(25평)이며, 공용면적을 제외한 전용면적은 44.54㎡(13.5평)다. 사용기간은 3년으로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다. 청사 입주직원과 방문객 등을 위한 구내 약국으로 운영된다. 다만, 구내약국이기 때문에 청사관리소와 운영시간이나 가격 등을 협의해 결정해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로 정해져 있다. 토요일과 공휴일은 제외하고, 연장이나 단축 운영이 필요할 경우엔 청사관리소와 협의해 결정하면 된다. 취급 품목과 가격 등은 최초 영업개시 전에 청사관리소와 협의해 결정하고 추후 조정이 필요할 때도 협의해야 한다. 권리금과 보증금이 없고 임대료가 저렴하지만 청사 관리 하에 운영이 이뤄진다는 점은 허들로 작용한다. 개찰은 11월 8일 이뤄지며 경쟁입찰에 따라 최고가를 제시한 약사가 운영권을 얻게 된다.2023-10-31 11:48:28정흥준 -
품귀현상 '풀미칸·풀미코트'도 인상?...정부 논의 착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역대급 품절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4번째 약가인상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의약단체에 따르면 복지부와 식약처 등은 풀미칸과 풀미코트에 대한 약가 인상을 결정, 이르면 내달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최종인 인상 여부가 결론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말 아세트아미노펜을 시작으로 마그밀, 슈도에페드린에 이어 4번째다. 풀미칸과 풀미코트는 기관지 천식에 사용되는 약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몰리면서 약국에서의 수급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건일제약 측은 "풀미코트와 부데코트가 품절을 겪다 보니 상대적으로 풀미칸 처방·조제 수요가 몰렸다"며 "오히려 출하량은 이전 대비 3배 이상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약국에서도 풀미칸·풀미코트는 품절약 가운데서도 유독 구하기 어려운 약으로 꼽힌다. 소아과 인근 A약사는 "풀미칸과 풀미코트는 소아과에서 흔하게 쓰는 약이지만 약이 없다 보니 교품을 하고, 도매상에 부탁해 간신히 약을 구해 사용은 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며 "지난 달에는 3통이라도 구했지만, 이번 달에는 아예 약이 없어 다른 제제를 처방해 줄 것을 의원에 부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9월 바로팜 품절 입고알림 신청현황에 따르면 풀미칸은 5087건 신청으로 27위를 보였으며, 풀미코트는 65위에 집계됐다. 8월의 경우에도 풀미칸은 44위를, 풀미코트는 56위로 나타났다. 약사회 관계자는 "풀미칸과 풀미코트의 품귀 원인은 원자재 수급에 있다. 해당 제제의 경우 수입완제품으로, 연간 수입계획 등에 따라 생산·유통이 이뤄지는 데다 코로나 이전인 2020, 2021년도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품귀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처방량이 이전 대비 2~3배 가량 늘었지만, 생산량이 종전과 유사한 수준이다 보니 품귀가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946원인 풀미칸과 1000원인 풀미코트의 인상 폭은 아직까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확정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앞서 상한가격이 인상된 아세트아미노펜650mg의 경우 18개 품목의 가격을 43~51원에서 90원까지 최대 76.5% 인상됐다. 수산화마그네슘의 경우 마그밀은 18원에서 23원으로, 조아제약 마로겔정은 15원에서 22원으로, 신일제약 신일엠정은 16원에서 22원으로 가격이 인상됐다. 슈도에페드린의 경우 신일제약 신일슈도에페드린은 20원에서 29원으로, 삼일제약 슈다페드정은 23원에서 32원으로, 삼아제약 슈다펜정은 23원에서 30원으로, 코오롱제약 코슈정은 23원에서 31원으로 상한액이 인상됐다. 정부는 상한금액 인상 조정신청 평가기준으로 ▲대체 가능한 약제가 없거나 ▲진료상 반드시 필요한 약제 ▲진료상 필요하나 대체 가능한 약제에 비해 투약비용이 저렴한 경우, 투여경로·성분이 동일한 제제 내 업체 수가 1개인 경우로 정하고 있다. 문제는 상한가격 인상이 품절 해갈에 얼마나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느냐는 부분이다. B약사는 "마그밀의 경우 약가인상 이후 수급에 숨통이 트였지만, 아세트아미노펜과 슈도에페드린의 경우 여전히 수급이 원활치 않은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특히 10월 부로 상한가격이 인상된 슈도에페드린의 경우 여전히 약국 수급이 쉽지 않은 상황인 데다 풀미칸과 풀미코트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해도 즉각적인 효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데일리팜이 온라인몰을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신일슈도에페드린과 슈다페드, 슈다펜정, 코슈정 모두 품절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세트아미노펜의 경우 타이레놀이알서방정, 트라몰서방정은 품절을 보였으며, 펜잘이알서방정과 타세놀이알서방정 등은 재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C약사는 "간헐적 입고로 슈다펜정만 1통씩 구할 뿐, 이외 제품은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라며 "인상에 대한 효과가 나타나는 데 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인지, 인상에 대한 직접적인 효과가 없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약국에서의 체감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D약사도 "근거를 가지고 생산성이 떨어지는 품목의 상한가격을 인상하는 데 대해서는 찬성이다. 다만 제약사가 가격인상을 염두에 두고 제품의 생산을 조절하는 듯한 상황이 연출되는 데 대해서는 우려스럽다"며 "가격인상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기준에 대한 이행 여부 등을 확실히 체크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2023-10-30 21:07:15강혜경 -
"월 1회 배송"…제약사 통보에 제주도 도매·약국 반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제주 지역 의약품 배송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최근 한 제약사가 월 1~2회로 배송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지역 도매와 약국가가 반발하고 있다. 30일 제주 지역 약국, 도매들에 따르면 최근 부광약품 제주 지역 담당자는 거래 도매업체들에 제주 지역의 경우 한 달에 1~2회로 배송 체계를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회사가 긴축 재정으로 물류비를 줄이려고 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제주 지역은 한 달에 1~회 배송을 원칙으로 한다고 한다. 품절 품목은 예외다. 11월부터 월 1~2회 발주를 부탁드린다”고 카카오톡으로 도매 담당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공지를 전달받은 도매업체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공지 내용은 물론이고 공지된 방식 역시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A도매업체 관계자는 “사전에 별다른 협의나 논의 과정 없이 제주 지역 거래 도매 임원급 담당자들에 카카오톡으로 통보식 공지가 와 놀랐다”며 “제주도의 경우 다른 지역의 비해 상대적으로 배송 횟수가 적어 기존에도 재고를 더 쌓아 놓고 있다. 그런데 월 1~2회 주문이라 하면 훨씬 더 많은 과재고를 보유해야 한다는 말인데 도매로서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소식을 접한 지역 약사회도 반발하고 있다. 제주도약사회는 부광약품 측에 이번 조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한편, 대한약사회에도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강원호 제주도약사회장은 “부광약품의 이번 조치는 제주 지역 약국, 약사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사전에 관련 내용에 대해 도매업체나 약사회와 협의를 하는 과정이 전혀 없었다. 일방적으로 통보한 방식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부광 측 영업 담당자에게 관련 내용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으며, 오늘 중으로 대한약사회에 협조를 구할 방침”이라며 “한 제약사의 이런 방침이 다른 제약사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확실한 조치를 취하려고 한다”고 했다. 부광약품 측은 이번 결정에 대해 일방적인 통보가 아닌 협조를 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차원에서 전반적으로 물류비 절감에 대한 기조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제주 지역에 한해서만 월 1~2회로 배송 횟수를 강제적으로 한정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더불어 희귀의약품이나 퇴장방지의약품 등 필수의약품과 더불어 감기약, 해열진통제 등 수요가 많은 의약품에 대해서는 기존대로 배송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제주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물류비가 2배 이상 소요되는데 한번에 5만원대의 소액 주문이 지속되는 경향이 있었다”며 “이런 부분을 정리하기 위해 협조를 구하는 차원이었는데 제주 지역 담당자가 공지를 하는 상황에서 일정 부분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물류비, 택배비가 상승한 만큼 회사 내부에서 전체적으로 물류비를 감축할 필요가 있다는 데는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제주 지역에 한정해 월 1, 2회로 모든 제품의 배송을 한정하는 건 아니”라고 했다.2023-10-30 17:42:29김지은 -
독감 유행 심상치 않네…타미플루 품절에 약국 비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독감 유행이 심상치 않다. 환자 급증에 약국가 역시 긴장하는 모습이다. 30일 약국가에 따르면 독감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지역 A약사는 "지난 주부터 독감 처방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환자 가운데 20~30%가 독감 확진을 받고 있을 정도로 독감이 크게 유행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의원에서 타미플루를 처방하다 보니 여유있게 사입해 뒀다"고 말했다. 이미 일부 온라인몰에서는 타미플루 제제 품절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HMP몰과 더샵의 경우 75mg과 30mg 모두 1, 2개 도매상에만 재고가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탁용분말 역시 전반적으로 품절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45mg의 경우 여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5일부터 21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는 1000명당 18.8명으로, 지난주 15.5명 대비 3.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12세에서 전 주 대비 58% 환자가 급증하며, 유행기준인 6.5명에 7.8배 수준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7~12세가 50.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13~18세 39.9명, 19~49세 18.5명, 50~64세 9.1명, 0세 5.6명, 65세 이상 4.5명 등으로 집계됐다. 바이러스성 급성호흡기감염증 유행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데노바이러스와 리노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입원한 환자도 41주 872명에서 42주 1073명으로 23.1% 늘었다. 이비인후과 인근 B약사는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독감이 유행되다 보니 한 반에 1/3가량이 감염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부모가 감염되는 사례도 더러 빚어지고 있다"며 "일반약을 찾는 소비자들 가운데서도 감기약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 감기약과 나잘스프레이, 트로키 등의 판매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샵 일반의약품 기준 콘택골드가 2위, 쎄로테정 3위, 액티피드정 9위 등을 보였으며 기침감기약인 에이코프연질캡슐과 하벤허브에프캡슐, 코푸시럽에스, 어린이부루펜시럽, 용각산, 옥시코잘액 등도 50위 내에 들었다. 이 약사는 "최근에는 약국가를 중심으로도 감기 등이 유행해 급하게 대체 인력을 구하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다"며 "독감과 감기, 코로나 등이 혼재돼 유행하면서 약국에서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에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2023-10-30 11:51:02강혜경 -
바로팜, 의약품 뉴스레터에 약국 건기식 코너 신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바로팜(대표 김슬기)이 제약사 대상 의약품 뉴스레터 서비스인 ‘B 데이터’에 약국 건강기능식품 특집 코너를 신설했다. 바로팜은 올해 3월부터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transaction data를 분석한 결과를, 제약산업 이해관계자들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을 위해 의약품 뉴스레터 ‘B 데이터’를 매주 제공하고 있다. 바로팜은 의약품 주문 통합서비스를 시작으로 품절 재입고 알림, 약가인하 보상 알림, 바로팜 커뮤니티, 주문 마감 알림 서비스 등 일선 약국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현재 1만7000개 이상의 약국에서 사용 중이다. 약국 경영 토탈 솔로션으로 IT기술을 통해 약국 운영에 도움되는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가고 있다. 올해 5월부터는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할 수 있는 Baropharm Research & Survey Solution(BRSS)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 달에는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약국의 건강기능식품 판매 및 취급실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약사들의 인식 및 태도 등을 조사해, 그 결과를 바로팜 의약품 뉴스레터 ‘B 데이터’에 매주 연재한다고 밝혔다. 약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현황과 약사들의 제품 인식을 이해할 수 있는 조사 결과 자료를 매주 무료로 구독 가능하다. 구독신청은 bdata@baropharm.co.kr에 연락처를 보내거나 ()신청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2023-10-30 10:09:04정흥준 -
국립소방병원 2025년 개원...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소방청 국립소방병원 건립추진단(단장 박태원)은 지난 27일 국립소방병원 건립공사가 진행 중인 음성군 지역주민과 지역사회단체장을 대상으로 국립소방병원 건립공사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립소방병원은 충북혁신 도시인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부지를 확보하고, 지난해 12월 8일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5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건립공사가 순항 중에 있다. 국립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의 특수한 근무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진료와 건강유해인자 분석, 질병연구를 통해 소방공무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정과제의 하나로 설립된다. 설명회는 국립소방병원 건립공사 관련 선제적 갈등관리를 통한 건축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국립소방병원 공공의료서비스 운영계획 홍보를 위해 마련되었다. 건축시행사인 동부건설은 국립소방병원 건축 추진사항 안내자료를 발표하고 공사로 인한 분진, 먼지, 소음, 교통, 도로오염·훼손 방지 대책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또한, 국립소방병원 개원준비단에서는 개원 후 지역주민을 위한 일반진료 및 취약계층 공공의료서비스를 통한 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및 방향에 대해 안내했다. 한편, 올해 1월 국립소방병원이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국립소방병원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며 의료공백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태원 국립소방병원 추진단장은 "국정과제인 국립소방병원 건립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소방공무원 진료 및 다양한 질병 연구를 통한 체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충북 음성, 진천, 증평, 괴산 등 의료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일반진료 및 취약계층 공공의료서비스에 중점을 둬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3-10-30 08:48:57강신국 -
닥터나우, 개인 맞춤형 소분 건기식 '닥터잇츠'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닥터나우(대표이사 장지호)가 30일 개인 맞춤형 영양제 브랜드 '닥터잇츠'를 출시했다. 의사와의 건강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알맞은 영양제를 추천하는 서비스로, 소분 건기식 산업에서 국내 최초 시도다. 닥터나우는 한국야쿠르트(이하 hy)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닥터잇츠는 생활습관과 건강상태, 건강 고민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와 1:1 상담을 진행해 오직 나만을 위한 맞춤 영양제를 추천하며, 상담을 기반으로 선택한 영양제는 구독 기간에 맞춰 소분 포장돼 있어 매일 다양한 영양제를 챙겨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 정기구독자를 대상으로 10만원 상당의 유전자 검사 키트를 무료 증정하며 11월 30일까지 구독을 등록한 이용자는 첫달 무료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주혁 사업팀장은 "닥터잇츠는 의료진의 전문성에 문진, 설문 등 전문화된 시스템을 적용해 개인 맞춤형 시장에서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hy와의 공고한 협업을 통해 특화 제품을 추가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3-10-30 08:37:46강혜경 -
편의점약 품목 조정 준비하는 정부…약사사회는 긴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가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조정을 위한 전문가자문단 구성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약사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이번 자문단 구성이 자칫 상비약 품목 조정을 넘어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시민단체, 의대, 약대 교수, 변호사 등 전문가를 위원으로 하는 안전상비약 품목조정 자문위원회 구성을 위해 관련 단체, 기관 등에 위원을 추천받았다. 지난 2018년에도 복지부는 의·약학 관련 학회에 의뢰해 전문가 자문인을 선정한 바 있으며, 당시에도 대한약사회, 편의점협회 등 이해 관계가 있는 단체의 인사는 위원으로 추천받지 않았다. 복지부는 우선 이번 자문단 구성 이유에 대해 현재 품목 취하로 생산이 중단된 어린이용 타이레놀정 80mg, 타이레놀정 160mg 2개 품목의 지정 취소 여부, 대체 품목 추가 여부 등이 논의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 품목은 제조사의 공장 해외 이전으로 지난해 3월 품목이 취하됐지만 그간 재고가 유통돼 상비약으로 품목이 유지돼 왔다. 하지만 최근 재고가 소진되면서 정부는 안전상비약 품목으로 계속 유지하는 게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안전상비약 품목 조정의 경우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만큼 정부는 해당 품목들의 지정 취소 여부는 물론이고 이들을 대체할 새로운 품목의 지정 여부, 관련 품목의 안전성 등을 전문가들로부터 검증받겠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단순 이들 품목의 지정 취소나 스위치 여부를 넘어 최근 지속적으로 불거져 왔던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여부도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정부는 지난 2018년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제산제인 겔포스엠과 지사제인 스멕타의 추가 지정을 검토했지만 약사회의 강력한 반대로 결정이 유보된 바 있다. 여기에 최근 들어 일부 시민단체가 안전상비약의 품목 조정을 위한 지정심의위원회 재개와 품목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며 여론을 형성하고 있는 점도 정부로서는 신경쓰일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이 단체는 약사법에서는 안전상비약을 20개 이내 품목으로 규정하고 3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개선 등의 조치를 취할 것으로 돼 있지만 2018년 8월 안전상비약 지정심의위원회 회의가 열린 이후 답보 상태라며 정부가 지정심의위원회를 연내 재개해 품목을 20개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역의 한 약사는 “몇년 전에도 스멕타, 겔포스가 편의점 약으로 지정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약사사회가 발칵 뒤집혔는데 이번에도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라며 “편의점 쪽에서는 제산제, 지사제, 인공눈물 등의 추가 지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던 것으로 안다.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이를 막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약사회는 복지부가 전문가자문단 구성을 위한 위원 추천에 들어간 사실에 대해서는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복지부가 품목 조정을 위한 전문가자문단 구성을 위한 추천을 받은 사실은 인지하고 있었다”며 “최종적으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 일정이 잡히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2023-10-27 16:55:23김지은 -
개인정보법 위반 과태료 면제 첫 적용...약국도 혜택볼 듯[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개인정보보호법 전면 개정에 따른 과태료 면제 규정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이에 약국 등 사업장에서 위반 정도가 경미하고 이를 적극 시정할 경우 과태료가 아닌 경고 처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25일 17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으나 위반 정도가 경미하고 이를 적극 시정한 소상공인 등 5명과 개인 15명에게 과태료를 면제하는 대신 경고 조치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지난 9월 15일 시행된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이 적용된 것인데 주요 내용을 보면 '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침해 정도가 경미한 경우 ▲피심인이 위반행위를 스스로 시정한 경우 ▲과징금 및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을 수 있는 경우 등에 한해 경고를 의결할 수 있도록 했다. 경고 처분을 받은 구체적인 위반행위의 유형은 소상공인 등 4명, 개인 7명은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CCTV)를 운영하면서 CCTV 안내판을 설치하지 않았다. 개인 8명은 광고 문자 발송을 위해 정보주체의 명시적 동의없이 전화번호를 수집했고 소상공인 1명은 정보주체의 영상정보 열람 요구에 대해 일부 응대는 했으나 보관기간 경과로 열람이 불가능한 상태로 이르게 했다. 위원회는 개정 보호법의 시행으로 법 위반자의 규모, 위반행위의 정도·결과 등을 고려해 과태료를 면제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위법행위를 적극적으로 시정·완료한 이들 소상공인과 개인에게 과태료 면제 규정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위원회는 "이번 의결로 위법행위를 적극 시정한 위반행위자의 경제적 여건과 상황 등에 따른 합리적인 처분이 이뤄져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행위 제재의 개별적·구체적 타당성이 확보되고, 이를 통해 현실적으로 과태료 부담 능력이 어려운 소상공인과 개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3-10-27 09:33:02강신국 -
라이프시맨틱스, 비대면진료 플랫폼 태국 공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가 태국에 비대면진료 플랫폼인 '닥터콜 타이'를 공급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태국 방콕 상급종합병원 라마9병원과 기술실증계약을 체결하고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네이버클라우드가 추진하는 태국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태국 주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DHTC 방콕 2023((Digital Healthcare Transformation Conference 2023)에서 닥터콜 타이의 높은 편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체결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닥터콜 타이는 기존 비대면진료 플랫폼 닥터콜을 라마9병원의 현지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라며 "태국 모바일 사용자 10명 중 9명이 이용하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과 연동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없이 예약, 비대면진료, 결제 및 고객 상담 서비스는 물론 의약품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라마9 병원을 시작으로 태국 국공립병원, 피부과 및 성형외과 등 종합병원과도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현지 의료기관의 비대면 진료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닥터콜 타이의 태국 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시훈 SX(Solution Experience)사업부문장은 "높은 기술력과 보안 수준을 토대로 국내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닥터콜의 사업성을 인정받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계약 체결로까지 이어지게 됐다"며 "태국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의료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움직임이 가팔라지고 있는 만큼 태국에서의 서비스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등 인접 국가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라마9병원 Medical Director 위타야 완펜(Dr. Wittaya Wanpen)은 "닥터콜 타이의 도입으로 진료 편의성이 대폭 개선돼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라마9병원의 의료 서비스 개선 및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라이프시맨틱스와 사업 협력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3-10-27 08:45:33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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