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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터코리아 신임 사장에 손지훈씨박스터 신임 사장에 손지훈(45)씨가 임명됐다. 박스터코리아는 현 부사장인 손 씨를 내달 1일자로 대표이사 사장에 임명한다고 17일 밝혔다. 손 신임사장은 미국 보스턴대학에서 MBA를 취득했으며, 지난 89년 BMS를 시작으로 동아제약 해외사업부 등을 거쳐 박스터에 입사했다. 주류수입업체인 디아지오 코리어 커머셜 디렉터로고 재직하기도 했었다. 손 사장은 “그동안 박스터는 혁신적이고 엄선된 의료기술과 제품, 서비스 등을 제공해왔다”면서 “글로벌 기업의 리더로서 보여줬던 박스터의 명성을 최선을 다 해 유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스터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복막투석액, 혈액투석기기, 투석기 등이 주력제품이다. 최근에는 백신, 항암제, 혈우병 개선인자관련 제품들을 국내 출시하면서 지난해 105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박스터코리아 직전 사장이었던 현동욱씨는 최근 한국MSD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2008-06-17 10:38:59최은택 -
"시간이 곧 표, 30초내 약심 잡아야죠"[대한약사회장 후보자 동행취재] 기호 2번 김 구 후보 “약국을 방문하는 시간이 곧 표이죠. 그런 탓에 30초만에 약사의 마음을 잡는 것이 저희 전략입니다.” 지난 14일 오전 10시. 동행취재를 위해 만난 데일리팜 기자에게 대한약사회장 보권선거에 출마한 김 구 후보(기호 2번)와 그의 수행책임자인 김정수 서초구약사회장이 건넨 말이다. 김 후보는 이미 월 140만원의 비용을 들여 11인승 밴 승용차를 대여했고, 시장통에서 3만원 짜리 마사이족 운동화를 구입하기도 했다. 한마디로 최소의 시간으로 최대의 효과를 발휘해 약심(藥心)을 잡기 위한 장치를 마련한 셈이다. 김 후보와의 동행취재는 이날 오전 10시15분경부터 시작됐다. 김 후보의 선거운동 지역은 동대문구 약국가. 전날도 새벽 2시까지 서울 동작구와 양천구, 인천지역의 표심을 잡기 위해 분주하게 뛰어다녔다고 했다. 그는 약국가를 방문하면서 “약사회 회무만 34년을 보아왔다”고 강조한 뒤 “원희목 집행부의 잔여임기를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성분명처방의 실현으로 약국경영 활성화를 앞당기고 일반약의 의약외품 전환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역설했다. 그가 보통 하루에 방문하는 약국수는 150곳에서 200곳. 이날도 단 2시간만에 60곳 이상을방문했다. 차량 이동시간 등을 빼고나면, 단 30초안에 약국에서 자신의 공약을 설명하고 표심을 잡아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하지만 약국가에서는 엉뚱한 질문이 나오기도 하고, 단소리에서부터 쓴소리까지 터져나와 김 후보를 당황케 한다. 이날 두 번째로 방문한 제기동의 D약국에서는 “머리를 왜 깎으셨어요?”라는 생뚱한 질문을 받았다. 김 후보는 “일반약 슈퍼판매 저지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삭발을 했다”고 답했고, 결국 D약국 약사로부터 “도와 주겠다”는 화답을 얻어냈다. 이문동의 Y약국에서는 “초심이 변하지 말아야 하는데, 항상 끝에 가면 실망하게 된다”는 쓴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Y약국 약사는 약국문 밖까지 김 후보를 배웅하는 모습을 보여, 우회적으로 지지의 뜻을 나타냈다. 어느 덧 12시. 약국 60여곳을 방문한 김 후보의 이마에 구슬땀이 흐른다. 노타이의 양복차림이었지만, 6월 중순의 수은주는 30도를 육박하고 있었다. 기자도 양복상의를 탈의하고 반소매 와이셔츠 차림으로 김 후보의 뒤를 좇았다. 이문동의 K약국을 방문하자 한 여약사가 “시원한 것 하나 드시고 하세요”라며 드링크를 김 후보에게 내밀었다. 사막의 오아시스 같다고 할까. 기껏 100㎖ 짜리 드링크 한 병에 이렇게 감동할 수 있다는 것이 새삼 놀랍게 느껴졌다. 김 후보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그는 “약사의 권익을 위해 분골쇄신 하겠다”고 한껏 고무된 모습으로 K약사에게 악수를 건넸다. 또 다른 약국에서는 “‘김 구’라는 이름이 좋다”는 덕담도 들었다. 김 후보가 존경하는 ‘백범 김 구’를 다른 약사들도 떠올린 것이다. 하지만, 냉랭한 약국도 없지 않았다. 토요일 오전인데도 약국문을 닫은 동네약국이나 일주일에 토요일과 일요일, 월요일만 연다는 약국이 그랬다. 이런 곳에서는 “선거일이 언제죠?”라는 무관심의 표현들이 흘러나왔고, 형식적으로 “도와주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번 선거기간 동안 약국가를 방문하면서 느낀 게 많습니다. 특히 경기가 어려운 동네약국에서는 일반약 및 건기식을 통한 경영활성화에 관심이 높았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회장에 당선되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축지법이라도 쓰는 걸까. 기자가 김 후보의 코멘트를 메모한답시고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그는 저만큼 멀어져 있었다. 그는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약국방문을 위해 하루 10Km 이상을 걷는다고 했다. 오후 1시15분이 지나 기사식당에서 삼치와 오징어볶음으로 점심을 간단히 때웠다. 평소에는 김밥이나 샌드위치 등으로 간단히 때운다(?)고 했다. 때늦은 점심을 챙긴 김 후보 일행은 2시께 또다시 밴에 오른다. “시간이 되는 대로 다른 약사님들도 만나 봬야죠.” 방문하는 약국마다, 만나는 약사마다 일일이 악수를 통해 스킨십(?)을 할 수 있는 즐거움이 적지 않다. 때로는 자신을 반기는 인사들도, 질타를 하는 인사들도 있지만, 모두 다 한 가족처럼 끌어안을 수 있을 것 같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고 했다. 선거가 끝나기 전에 새로 구입한 마사이족 운동화가 헤질 정도로 뛰어다닐 작정이다. 앞만 보고서 말이다.2008-06-17 06:25:15홍대업 -
신임 기관장 임명, 공단·심평원 '부글부글'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신임 기관장 임명이 임박해 오면서 양 기관이 내부적으로 크게 술렁이고 있다. 특히 공단 사회보험노조와 심평원 노조가 이미 제청되거나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신임 기관장 임명을 저지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 하면서 복지부도 이들 노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평원 노조, 신임 원장 임명 철회 집회 '스타트' 최근 장종호 강동가톨릭병원 이사장이 신임 원장으로 임명제청된 심평원은 노조를 중심으로 장 이사장의 임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최종 임명이 철회될 수 있도록 다각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최근 장 이사장의 임명제청에 대해 '몰상식한 원장 인사'라는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한 노조는 우선적으로 16~17일 사이 1000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회를 개최해 장 이사장 임명 철회에 대한 반대 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심평원 노조는 지난 13일자로 장 이사장의 심평원장 임명제청을 이명박 대통령이 반려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청와대에 접수한 바 있다. 또한 노조는 같은 날 심평원 건물 외부에 장 이사장의 임명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고 근무시간 종료 후 집회를 개최하는 등 신임 원장 제청자의 임명을 철회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심평원 노조는 "심평원장은 대통령이나 장관의 연줄로 임명해도 될 만큼 하잖은 자리가 아니다"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할 장 이사장의 심평원장 임명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역설했다. 심평원 노조는 "의사라고 전문성이 있다고 보는 것은 건강보험의 한 축을 담당하는 심평원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심평원의 전문성은 공정함을 기반으로 할 때 비로소 이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단 노조, 청와대에 "김종대 불가" 입장 전해 건강보험공단 사회보험노조 역시 김종대 전 복지부 기획관리실장의 내정이 유력해지면서 청와대에 김 전 실장의 임명에는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등 대응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기본적으로 공단 사보노조는 공단 통합을 반대했던 김 전 실장이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되는 것은 불가하다는 입장이 청와대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한나라당 주요당직자 등과의 접촉을 통해 입장을 전달한 상태이다. 특히 사보노조는 김 전 실장의 임명이 공식화될 경우 기존에 자체적으로 확보한 비리를 공식적으로 폭로해 김 전 실장 뿐만 아니라 복지부와 청와대의 인사검증 시스템에 본격적인 문제를 제기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사보노조 관계자는 "김종대 전 실장이 재직 과정에서 공단 통합에 반대했던 움직임 뿐만 아니라 개인적 문제도 확보한 상태"라며 "임명이 강행될 경우 이를 공식화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 관계자는 "사보노조는 적합한 후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재공모를 통해 새로운 인물을 선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다른 공기업이나 시민사회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큰 틀에서 반대 움직임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건강연대 등 반대 움직임 동참 태세 이처럼 공단, 심평원 신임 기관장 인선에 대한 노조의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상급단체인 민주노총과 시민사회단체도 이들의 움직임에 동참할 뜻을 내비치고 있다. 민주노총 진영옥 부위원장은 "공기업에 대한 낙하산 인사를 묵인할 경우 민주노총의 정체성에도 혼란이 온다"며 "이번 부적격 인사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30개 보건의료시민단체 연합체인 건강연대 역시 공단, 심평원의 새 수장이 낙점인사로 채워지는 것에 분명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건강연대 관계자는 "심평원장으로 내정된 장종호 이사장의 이력은 설령 심평원장으로 임명된다고 하더라도 발목을 잡을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의 낙하산 인사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복지부, 양 기관 노조 동향 '예의주시' 이처럼 공단, 심평원 노조를 중심으로 신임 기관장 임명에 대한 반대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복지부도 이들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복지부가 노조 동향 파악과 함께 이들의 움직임을 차단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이는 공단, 심평원의 기관장 인선문제가 자칫 건강보험 관련 정책 추진 전반의 반대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공단 사보노조 관계자는 "복지부가 노조의 동향을 파악하고 활동을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것이 어디 어제, 오늘의 일이냐"며 "이제는 복지부의 동향파악에는 크게 신경도 쓰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2008-06-16 12:11:41박동준 -
마이팜제약, 희망의 마라톤 대회 후원한국마이팜제약(회장 허준영)은 최근 올림픽 공원에서 개최된 스포츠 스타들과 장애인들이 함께하는 희망의 마라톤 대회를 후원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희망마라톤 대회에서 마이팜제약은 5년째 후원하고 있으며 이날 대회에서도 태반영양제 이라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팜제약 허준영 회장을 비롯해 추미애, 박진, 안영환, 홍종국 등 국회의원들이 참여했다. 또한 황영조(마라톤), 여홍철(체조), 이은철(사격)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및 장애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과 김진호(수영), 임오경(핸드볼) 감독 등이 참석했다. 전국 각지에서 장애인들과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 등 5000여명이 참여한 마라톤대회에서는 올림픽 공원 일대 3Km 코스를 달리면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도 펼쳐졌다. 대회를 주최한 스포츠 봉사단체인 ‘함께하는 사람들’의 장윤창 회장은 "매년 마이팜제약과 같은 기업의 후원이 없었다면 이런 행사는 불가능하다"며 감사를 표했다.2008-06-16 11:35:10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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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제네릭 약가인하 이어 슈퍼판매 주장최근 제네릭 의약품의 약가인하를 주장해 제약계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던 KDI(한국개발연구원) 윤희숙 연구원이 약가제도 개선방안으로 일반약 슈퍼판매도 함께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KDI 윤희숙 연구원의 '건강보험약가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원 보고서에는 약가제도 개선방안으로 제네릭의 가격인하 및 최저가약 실거래가 상환제 뿐 만 아니라 일반약 약국 외 판매도 함께 포함됐다. 윤 연구원은 약가제도 개선의 일환인 일반약 슈퍼판매를 통해 약국 리베이트를 개선하는 등 제약업체가 개방된 유통체계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시장을 열어주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윤 연구원은 "일반약 슈퍼판매는 약국에 대한 리베이트 문제도 상당 부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정된 약국체인의 입점 경쟁을 벗어나 일반 소매점이나 편의점을 상대로 가격경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의약분업 후 경증질환에도 병원을 찾는 경향이 만연한 상태에서 일반약 약국 외 판매는 경증질환에 대한 자가 관리행태와 건강에 대한 책임성을 제고해 보험재정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일반약 슈퍼판매는 약국이 영업하지 않는 시간에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켜 소비자의 편리를 증진하는 효과도 주요하게 고려돼야 한다는 것이 윤 연구원의 설명이다. 윤 연구원은 "야간이나 휴일 등에 일반약을 구하기 어려운 불편함을 소비자에게 강요할 논거를 찾기는 매우 힘들다"며 "이러한 불편은 시급히 개선돼야 할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윤 연구원은 일반약의 약국 외 판매의 첫 단계로 이미 약사의 복약지도 없이 소비자가 통상 지명구매하는 감기약, 해열제, 진통제, 비타민, 영양제, 소화제 등을 일반 소매점, 편의점에서 판매토록 할 것을 제안했다. 윤 연구원은 "일반약 약국 외 판매는 이해집단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고 있지만 국민 후생증진이라는 뚜렷한 방향성 하에서 추진돼야 할 사안"이라고 못박았다.2008-06-14 06:28:47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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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일반약 슈퍼판매 대비 동향파악 분주약사사회가 일반약 슈퍼판매의 저지에 사활을 건 가운데 제약회사들은 유통채널을 정비하는 등 이를 대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사들이 일반약 슈퍼판매 허용을 대비해 타사 동향 파악은 물론 유통채널 정비, 틈새시장 공략 등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모 제약사는 편의점 유통 공략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약사 관계자는 "편의점은 하나의 제품을 랜딩하기 위해서 수 천만원이 들지만 전국 체인을 가지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일반약 슈퍼판매가 허용되는 근본적인 이유가 소비자 접근성과 구입의 편의성이기 때문에 24시간 영업이 가능한 편의점으로의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함량조절과 포장변경 등도 검토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브랜드 네임은 살리되 약국에서 판매되는 제품과는 차별화 시켜야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반대로 일반약 슈퍼판매가 허용돼 제약회사들이 유통채널을 확대시킬 경우를 역으로 이용해 약국을 공략하겠다는 업체도 있다. 슈퍼판매는 지명구매가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브랜드 파워가 약한 회사가 굳이 불을 보듯 뻔한 시장에 들어설 이유가 없다는 것. 제약사 관계자는 "제약업체들이 슈퍼로 유통을 확대시킬때 약국에 주력하는 것이 오히려 시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때문에 타사동향을 파악하는데 분주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제약사는 대형마트와 생활필수품 유통채널을 가지고 있는 업체에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다양한 유통채널 확보를 위해 물밑접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시에 제안을 받은 회사 역시 이와 관련한 시장조사에 나서는 등 나름 의약품 유통 진출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와 관련 증권가에서도 일반약 슈퍼판매가 허용될 경우 유리한 제약사가 점쳐지고 있다. SK증권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광고에 의해 판매되는 것이므로 브랜드 인지도가 주요한 변수가 된다는 점에서 동아제약,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이 유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기존에 광고가 꾸준히 되어온 제품을 보유했다는 측면에서는 동화약품, 대웅제약, 동아제약이 매리트가 있을 것이며, 유통체계를 직간접으로 가지고 있다는 기준에서는 동아제약과 광동제약이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애널리스트는 올해 안으로는 일반약 슈퍼판매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것이라는 업계 시각과 마찬가지로 의약외품의 슈퍼판매는 약사회의 강력한 반대로 성사여부가 불확실한 측면이 있어 진행 추이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2008-06-13 12:30:29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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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호 심평원장 제청에 반발 기류 확산복지부가 장종호 강동가톨릭병원 이사장을 최정 낙점한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내·외부에서 반발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일부에서는 의사 출신으로 심평원 업무의 공정성, 객관성 문제를 떠나 자칫 낙하산 인사에 발목이 잡힐 경우 심평원 설립 초기 정실인사 논란 등을 불러왔던 서재희 전 원장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것이다. 12일 복지부가 장종호 강동가톨릭병원 이사장의 신임 심평원장 제청을 공식화하면서 심평원 노조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는 일제히 "낙하산 인사로 건강보험의 공공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쏟아냈다. 추천 과정에서부터 의료계 인사의 선정을 문제삼아 왔던 심평원 노조는 장 이사장의 제청에 강하게 반발하며 임명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실력행사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설립 초기 정권의 입장에 따라 임명된 원장이 중도하차한 경험이 있는 심평원이 또 다시 낙하산 인사 논란에 휩싸일 경우 그 동안 유지해온 심사·평가 업무의 객관성을 한꺼번에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심평원 노조 관계자는 "장 이사장의 심평원장 임명은 절대 납득할 수 없다"며 "설립 초기 기관장이 중도하차하는 등의 아픔을 겪은 상황에서 또 다시 낙하산 인사를 용납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장 이사장의 임명이 강행된다면 실천으로 보여줄 수 밖에 없다"며 "입장을 같이하는 다른 단체들과의 연대 등 다양한 방안으로 임명을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30개 보건의료시민단체 연합체인 건강연대 역시 장 이사장이 병원 경영자의 입장에서 의료단체에서 활동해 왔다는 점을 지적하며 임명 후에도 업무추진의 공정성이 도마 위에 오를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건강연대 관계자는 "일반 의료인도 아닌 의료단체에서 주요임원으로 활동한 인사를 심평원장으로 임명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단순히 의사라고 해서 전문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은 복지부가 의료계 판도를 제대로 읽지 못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관계자는 "장 이사장의 이력은 설령 심평원장으로 임명된다고 하더라도 발목을 잡을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의 낙하산 인사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장 이사장의 심평원장 제청은 추천을 담당했던 임원추천위원회 위원들 사이에서도 정부가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목소리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더욱이 장 이사장이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인물들 가운데 최고점을 받은 인물이 아닌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부에서는 이명박 정부가 선정 기준보다는 입맛에 맞는 인사를 골라내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했다. 실제로 심평원장 지원자들 사이에서는 주요경력으로 한나라당 내에서의 활동이나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임 기간 동안의 업무참여 등을 부각시키는 것이 추천과정의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임원추천위원회 관계자는 "장 이사장의 심평원장 제청은 낙하산, 코드인사로 볼 수 밖에 없다"며 "심평원은 건강보험의 공공성을 지탱하는 한 축이라는 사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심평원장 제청은 추천위원회가 선택한 최선의 인물은 아니다"며 "최종 선정은 대통령의 권한이지만 공단, 심평원장 임명은 기준을 가지고 진행돼야 한다"고 못박았다.2008-06-13 06:33:41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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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명토론회 반쪽짜리?…복지부·NMC 불참오는 28일로 예정된 의협의 성분명처방 토론회가 반쪽짜리가 될 전망이다. 당초 이번 토론회는 의협이 지난 4월부터 추진해오던 것이고, 당시 국립의료원(NMC) 의료진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해왔었다. 그러나, 28일로 토론회 일정이 결정된 이후 의협측이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진행해왔던 NMC측에 문의한 결과 ‘불참’ 통보를 받았다는 것. 여기에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의 주체인 복지부조차 이번 토론회에 불참할 것을 유선으로 통보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성분명처방의 한축이라고 할 수 있는 약사회 역시 토론회 참석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객관성이 결여돼 있는 토론회라고 규정짓고 있어 불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에 따라 의협은 객관성을 어느 정도 담보해줄 수 있는 시민단체의 참석여부를 타진하고 잇지만, 아직까지 답변이 없는 상태이다. 결국 성분명처방 찬성측에서 단 한명도 토론회에 참석치 않을 가능성이 높아, 자칫 성분명처방을 반대하는 의료계 내부의 토론회에 그쳐 그 의미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 의협이 복지부와 NMC측에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의협 관계자는 12일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이를 추진했던 정책담당자와 NMC측에서 불참하겠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이 관계자는 “정부가 당초 성분명처방의 효과로 내걸었던 약제비 절감 등에 자신이 있다면 토론회에 참석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약사회는 “시민단체나 학자들이 주최하는 토론회가 아니라 객관성이 결여돼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이미 답이 나와 있는 토론회에 참석할 필요가 있느냐는 내부의견들이 개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의협은 이번 토론회에서 생동조작 의혹품목 576개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2008-06-12 12:41:00홍대업 -
식약청 건기식 수요모임 200회 맞아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건기식 수요모임을 오는 6월 11일에 200회째 모임을 갖는다고 밝혔다. 그간 수요모임에서는 건기식 제도안내와 법령해설, 제조업소의 품질향상과 품질관리프로그램 전파, 우수건강기능식품(GMP) 사례발표, 업계의 애로사항 수렴과 개선방안연구 등 다양한 안건과 정보교환 등으로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서 노력해 왔다는 것이 식약청의 설명. 건기식 수요모임은 2004년 3월 3일 첫 번째 모임을 가진 이후 2004년도 1,763명, 2005년도 2,320명, 2006년도 1,783명, 2007년도 1,294명, 2008년도 380명 등 현재까지 총 7,540명이 참석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번 200회 수요모임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영양기능식품안전국장, 업계 종사자 등 150명이 참석하여 건기식 품질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건기식 선진화를 위한 행정지원체계, 산업기술지원 방법 및 연구사례 등의 주제로 식약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업계 등에서 특별 강의를 가질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향후 관련 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전문적이고 다양한 내용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08-06-10 23:11:51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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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건기식 공전 시험법' 개정 본격화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건강기능식품 공전 시험법 개정을 위해 구성한 개정작업반의 운영을 본격화 한다. 10일 진흥원은 “오는 17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식약청 영양기능식품기준과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기능식품 공전 시험법 개정작업반의 첫 모임을 갖고 향후 개정방향과 일정에 대한 토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개정작업반은 공전에 등재된 시험법의 전반적인 개선사항, 표준시험절차(SOP)에 따라 작성되는 시험법의 개선·보완, 기타 공통기준 및 규격의 적부판정, 잔류용매 시험법 등의 개정을 진행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개정작업반은 산업체 경험이 풍부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기능성 원료별로 ▲터핀/페놀류 ▲지방산 ▲당/탄수화물 ▲미생물/효소 ▲비타민/무기질 ▲스피루리나/클로렐라 등 6개 분과로 나눠 구성·운영된다. 진흥원은 “올해 개정작업반의 활동으로 건기식 산업체가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이 공전에 반영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현장중심형 작업반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08-06-10 16:57:41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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