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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상가 권리금 계약 연구 용역 발주지난해 1월 20일 발생한 용산참사의 도화선이었던 상가 권리금에 대한 법 포용 여부를 놓고 업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법무부가 지난해 6월 권리금 관련 연구 수행자 모집 및 선정 후 ‘상가건물임대차에 있어서 권리금 계약에 관한 연구’란 주제로 용역을 발주했기 때문. 특히 ‘거래현실에 있어서 권리금의 연구’, ‘권리금에 대한 비교법적 연구’ , ‘권리금의 회수방안에 대한 검토’, ‘권리금 계약의 법제화 가능성 및 타당성 검토’ 등 비교적 구체적인 연구범위라 상가정보연구소는 법 수용과 관련해 적극적인 반응으로 분석하고 있다. 연구소는 또 아직 최종 검토안이 나온 상황은 아니지만 상가임대차보호법은 환산보증금에 따른 대상자가 제한적이고 권리금이 세입자 간 거래가 빈번하다보니 새로운 특별법 제정으로 가닥잡힐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여기에 거래현실 연구에 있어 늘 잡음이 발생여지가 있는 건물주(임대인)의 권리금 인정 부분과 세입자가 부담했던 상가 개보수비용에 대한 상환청구권(유익비 포함) 등도 주된 검토내용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권리금의 제도권 수용 확정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벽이 많아 적잖은 파고도 예상된다. 권리금은 발생원인과 종류도 다양해 통합적인 기준정립이 용이하지 않은 점도 복병이며 법 적용 기준 시점과 권리금의 수치화가 생각보다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또한 세입자의 권익보호가 강화된다는 가정하에 재개발, 재건축 사업은 사업비 증가에 따른 수익성 저하 및 공급가격 증가, 사업지연등의 문제가 야기될 수도 있다. 따라서 ‘도정법’의 손질에 있어 권리금 수용 문제를 놓고 이해 당사자간의 불협화음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와 국토부등 관계 부처간의 해석도 차이를 보 일수 있어 법제화까지의 여정은 길기만 하다. 그렇다고 점포거래시 다반사로 발생하고 있는 권리금으로 인한 끊임없는 계약자간 불협화음, 제2의용산참사 재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언제까지 좌시할 수 만도 없는 상황이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권리금의 법 테두리속 보호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어느정도 형성돼 있지만 결정에 있어 그리 간단치 않은 사안은 분명하다”며“그러나 공공개발과 관련해서는 상가세입자도 지역발전에 한몫하는 공동체로서 인식한다면 권리금의 법제화 목적은 좀 더 분명해 질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2010-01-20 11:23:26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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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폐업해도 당번약국 프로그램 작동 '혼란'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지난해부터 당번약국 운영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전국 약국에 배포하고 있지만 정작 당번약국 안내 홈페이지에서 휴·폐업 약국에 대한 관리가 제때 이뤄지지 못해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휴·폐업한 약국의 청구용 PC를 약사가 가정에서 이용할 경우에도 당번약국 실시간 안내 프로그램이 작동해 마치 약국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인식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19일 약국가에 따르면 당번약국 안내 홈페이지에서 이미 휴·폐업한 약국도 실시간 확인 프로그램을 통해 개문을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민들이 혼란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 1~2달 전에 약국을 휴·폐업 했음에도 불구하고 당번약국 안내 홈페이지에는 여전히 해당 약국이 등록돼 있을 뿐만 아니라 당번약국 실시간 확인 프로그램까지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서울의 H약국은 이미 한 달 전에 휴업을 했지만 13일 현재 당번약국 안내 홈페이지에는 약국이 문을 열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녹색’ 표시가 들어와 있다. 서울의 K약국 역시 지난해 말 폐업을 한 상태이지만 당번약국 안내 홈페이지에서는 실기간 안내 프로그램의 작동 여부에 따라 약국이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표시되고 있다. 국민들이 당번약국 안내 홈페이지만 확인한다면 해당 약국들은 여전히 운영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휴·폐업과 동시에 당번약국 안내 홈페이지에서 삭제·변경돼야 할 해당 약국들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어서 발생하는 문제이다. 여기에 약국의 개·폐문을 확인하기 위한 당번약국 실시간 확인 프로그램이 약국 외에서도 작동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 일선 약사들의 지적이다. 휴·폐업을 한 약사들이 약국에서 청구용으로 사용하던 PC를 실시간 확인 프로그램 삭제 없이 가정이나 약국 밖에서 사용할 경우 프로그램이 작동하면서 약국이 운영 중인 것처럼 표시되는 것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당번약국 프로그램까지 작동하면서 휴·폐업한 약국들이 마치 운영을 하고 있는 것처럼 인식되고 있다"며 "국민들이 혼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당번약국 홈페이지 정리와 실시간 프로그램 작동 중지가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당번약국 운영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약사회의 신속한 당번약국 홈페이지 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약사회는 당번약국 실시간 확인 프로그램이 설치된 약국 청구용 PC를 약사가 약국 밖에서 사용할 경우 반드시 해당 프로그램을 삭제하거나 프로그램 작동이 중지되도록 설정해줄 것을 당부했다. 휴·폐업한 약국에 대해서는 이를 확인해 당번약국 안내 홈페이지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다소 시일이 걸릴 수 있다는 것이 약사회의 설명이다. 다만 약사회는 당번약국 안내 홈페이지 관리에 대한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검토해 휴·폐업 약국 등에 대한 관리를 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당번약국 실시간 확인 프로그램이 약국 밖에서도 작동하는 것까지 차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약사들이 약국용 PC를 외부에서 사용할 경우 작동을 중지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번약국 안내 홈페지이 및 실시간 확인 프로그램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휴·폐업 약국 등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검토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2010-01-20 06:26:48박동준 -
"연령별 적응증 받은 최초 의약품"국내 일반약 시장에 50세 이상을 겨냥해 적응증을 받은 의약품이 처음 등장했다. 다빈도 일반약 '센트룸정'에 50세 이상에게 필요한 영양성분 및 함량을 과학적으로 재구성한 '센트룸 실버'가 그 주인공이다. 일반약은 100억원 이상 블록버스터 제품이 등장하기 쉽지 않은 상황. 2008년 IMS데이터 기준으로 1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220여개 제품중 일반약은 단 20여개에 그쳤었다. 이들중 센트룸정이 지난해 13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동기대비 52%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뒀다. 센트룸 실버는 이같은 기존 센트룸정에 노화로 인한 활성산소 증가를 억제시키기 위해 베타카로틴, 비타민C와 E 등 항상화 비타민의 함량을 증가시킨 제품이다. 또한 에너지 생성에 필요하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인 호모시스테인의 수치를 낮춰주는 비타민B군도 강화됐다. 센트룸 실버는 타이완, 미국 등 세계각국에서 이미 시판돼 3000억 이상 규모의 50세 이상 멀티비타민제제 시장에서 46%를 점유하고 있다.(2008년 IMS데이터 기준) 우리나라의 경우도 올해 전체인구의 29%가 50대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기대 수명이 늘어나고 삶의 질 향상 욕구가 커지면서 시장의 니즈에 부응해 센트룸 실버를 선보였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센트룸 실버가 출시된지 한달여 지났다. 고객의 니즈가 있었지만 인지도가 약한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올해는 센트룸 실버 인지도 향상과 소비자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약사 역할의 중요성을 빼놓을 수 없다. 센트룸 실버 PM인 김용근 과장은 "시장에 많은 비타민제가 있지만 비타민B제제와 멀티비타민의 차이를 인식하는 것이 우선인 것 같다"면서 "또 몸의 전체적인 밸런스 유지를 위해 비타민 공급을 중요성을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김 과장은 "멀티비타민의 필요성, 나이에 맞는 밸런스 인식 등 통일된 메시지와 정보전달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 멀티비타민 시장 1위 브랜드인 센트룸정과 시너지를 통해 긍정적인 매출 추이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다. -디테일 포인트 등 마케팅 전략이 있는지 =50세 이상이 되면 인체 영양밸런스가 변화되는 만큼 최초로 50세 이상을 위한 영양성분 및 함량을 과학적으로 재구성한 멀티비타민이라는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때문에 50세 이상의 라이프스타일과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마케팅 일환인가 =센트룸실버의 마케팅 일환이라기 보다 크게 센트룸에 대한 마케팅 일부분이다. 일반인들을 초대해 평소 접하기 힘든 명사들과 함께 요리를 진행함으로써 요리의 즐거움과 음식의 중요성을 알리고, 음식으로 섭취불가능한 비타민에 대한 필요성도 홍보한다. 호응도 좋고 블로거들의 활동으로 입소문 마케팅 효과도 있다. 작년에는 비정기적이고 단발성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센트룸실버가 출시 1달정도 지났다. 센트룸정의 소비자가 옮겨가면 매출이 줄어드는게 아닌가 =물론 예상하고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새로운 고객층이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50세 이상을 타깃으로 몸에 필요한 비타민 섭취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할 것이다. -올해 매출목표가 어떻게 되나 =구체적인 수치를 답하기보다 올해는 소비자 발굴과 센트룸 실버의 인지도 향상을 목표로 설정했다. 시장에서의 니즈에 의해 출시된 제품이지만 아직 인지도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멀티비타민의 필요성, 나이에 맞는 밸런스 인식 등 통일된 메시지와 정보전달에 주력할 계획이다.2010-01-19 06:46:46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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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마, 전립선 건기식 '쏘팔메토' 내달 출시약사교육 전문기업인 약국체인 (주)옵티마케어(대표이사 김재현)가 전립선 기능 개선제품인 옵티마 쏘팔메토를 오는 2월 초순 출시한다. 전립선비대증이란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배뇨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으로, 갑작스런 기온변화에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고 여름에 비해 소변량이 늘어나는 겨울에 빈발하는 질환이다. 옵티마 쏘팔메토는 인체시험을 통해 안정성이 검증된 제품으로 전립선 기능개선 및 야뇨, 소변속도를 개선하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이다. 특히 이미 출시된 타사 쏘팔메토 제품과 차별화되는 성분 즉, 옥타코사놀과 아마씨유 성분을 추가해 혈액순환 및 근육기능을 향상시키며 이를 바탕으로 하여 기존 전립선 개선제품의 새 장을 개척할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옵티마 측은 “쏘팔메토는 옵티마 체인약국에서만 구매 가능한 약국형 제품으로, 증상별 옵티마요법을 통하여 전립선 개선효과를 배가시켜 약국경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환자의 정력 강화를 위해서는 셀(건조효모 100%)과 옵티마 쏘팔메토를, 혈액순환개선을 위해서는 천지운(낫토키나아제. 간기능 개선 성분 함유)과 옵티마 쏘팔메토를 섭취하면 개선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하루 한 알 섭취로 편리성이 제고됐으며 판매가는 7만2000원이다(포장단위 45C*2EA/3개월). *문의 : 옵티마케어 1588-7656 D&B 천연물 연구소 최은아 팀장(내선 251)2010-01-18 15:28:22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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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업예외약국 292곳 성업…경기 83곳 최다올해로 의약분업이 시행된 지 10주년을 맞고 있지만 분업 예외 적용을 받는 약국들이 좀처럼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경기도 지역은 최근 5년 사이 73곳까지 줄어들었던 분업 예외 약국이 다시 증가하는 양상까지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의 '전국 16개 시·도별 의약분업 예외 지역 약국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5년 292곳이던 분업 예외 약국이 일시적인 변동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3분기까지 같은 수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5년 292곳이던 전국의 분업 예외 약국은 2006년 286곳으로 줄어들었지만 2007년 290곳, 2008년 287곳에 이어 지난해 3분기에는 다시 292곳으로 증가해 별 다른 변동이 없는 실정이다. 시·도별로도 살펴봐도 최근 5년 사이 분업 예외 약국 수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으며 경기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분업 예외 약국이 과거에 비해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05년 이후 정부가 의약분업 예외 지역 요양기관에서 다양한 불법행태가 적발되면서분업 예외 지정 제도를 개선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지만 실제 예외 지역 약국 수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3분기를 기준으로 경기도에 83곳의 의약분업 예외 약국이 위치해 전국에서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으며 강원 66곳, 경북 40곳, 충남 24곳, 경남 21곳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 가운데 경기도는 지난 2005년 77곳이던 의약분업 예외 약국이 2006년에는 73곳까지 줄어들었지만 이후 증가세로 돌아서 2007년 77곳, 2008년 78곳에 이어 지난해 3분기에는 83곳까지 늘어났다. 아울러 대도시의 분업 예외 약국도 여전히 유지되는 추세여서 인천의 경우 지난 2005년 5곳에서 7곳으로 분업 예외 약국이 늘어났으며 부산과 울산에서도 각각 5곳과 4곳의 분업 예외 약국이 운영 중인 상황이다. 다만 전남의 경우 분업 예외 약국이 5곳에 머물러 제주도를 제외하면 도 단위 가운데는 유일하게 분업 예외 약국이 10곳을 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2010-01-18 12:29:48박동준 -
스웨덴, 첫번째 민간 운영 약국 설립돼스웨덴 보건 및 사회부 장관은 지난 1971년 이후 처음으로 사립 약국을 허용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제까지 스웨덴은 아포테켓(Apoteket)이라고 불리는 주립 약국 체인만이 처방약 및 OTC 약물을 공급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08년 5월 스웨덴 국회가 처방 및 비처방약물 공급에 경쟁을 도입하는 법안에 찬성함에 따라 지난해 11월 스웨덴 정부는 900개의 주립 소유 약국중 465개를 4개의 회사에 매각했다. 이 4개의 회사는 모두 스웨덴 기업으로 자신들 고유의 브랜드 약국을 설립할 수 있게 됐으며 이 중 처음으로 17일 사립 약국이 탄생했다. 스웨덴 정부는 아포테켓 독점 종식이 환자의 약국 접근성 편리 및 가격 인하등의 유익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2010-01-18 10:03:02이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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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위탁구매 증가…도매, 수수료에 울상의약품 구매대행 전문업체가 거래병원을 확대함에 따라 수수료 부담이 증가한 도매업체들이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등 일부 국공립병원과 사립병원의 의약품 구매대행업체인 이지메디컴이 강원대학병원과 제주대학병원까지 거래선을 확대했다. 문제는 해당 병원들에 의약품을 납품하기 위해 도매업체들이 지불해야하는 수수료에서 발생한다. 병원과 직접 계약을 하지 않고 이지메디컴의 전자구매채널을 강제적으로 이용할 경우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 현재 서울대병원 납품도매들은 0.8% 수수료를 부담하고 있다. 이지메디컴과 관련 위탁 수수료 부담문제는 처음이 아니다. 경북대병원이 물품구매를 위탁운영키로 결정했을 당시에도 대구경북소재 도매들의 반발이 있었다. 구매시스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없지만 수수료 부분은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불편한 시선을 드러냈다. 이에 병원주력 도매 대표들로 구성된 모임 '목요회'와 강원도협에서는 이지메디컴의 거래선 확장에 따른 대응책 마련이 논의되기도 했다. 또한 서울시도매협회 산하 병원분회는 오는 28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도매업계 관계자는 "이지메디컴이 의료기관에 제안해 의료기관과 손을 잡고 의뢰를 받았으면 B2B채널의 사용료는 의뢰자에게 받아야 한다"며 "힘없는 도매에 수수료를 받아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비용없이 들어갈 수 있는 의약품 공급을 문을 만들어 놓고 앉아서 통과세를 받는 거나 다름이 없다"며 "현대판 봉이김선달이 아닐 수 없다"고 토로했다.2010-01-18 06:46:17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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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제 약가산정, 코지네이트 출시 발목바이엘의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 코지네이트’ 국내 출시에 적색등이 커졌다. 복지부가 내놓은 생물학제제 약가산정 기준안이 적용될 경우 주성분이 같은 기존 오리지널 가격의 68% 수준에서 보험상한가가 책정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국적 제약사들이 “정부안은 다국적사 수입 생물학제제에 대한 역차별”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약가문제로 국내 출시가 어려워질 경우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 다국적사 한 약가담당자는 17일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생물학제제는 신약에 준하는 조건에서 시판허가를 받는다. 하지만 복지부는 화합물 제네릭과 똑같이 취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 큰 문제는 국내개발 생물학제제는 오리지널과 같은 가격으로 우대하고 수입의약품은 68%로 차별화하는 내용”이라면서 “의약품의 가치는 평가하지 않고 정책적인 역차별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다국적사 관계자는 “이런 기준이라면 주성분이 같은 생물학제제가 급여등재돼 있는 경우 다른 생물학제제는 아예 발을 들여놓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국적 제약사들이 거론하는 대표적인 예가 바로 바이엘의 8인자 혈우병치료제 ‘코지네이트’다. 이 제품은 박스터의 ‘ 리콤비네이트’, ‘ 애드베이트’와 주성분이 같은 생물학제제로 지난 2008년 8월 국내서 시판허가를 받았지만, 약가문제로 급여등재 절차조차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바이엘은 정부가 생물학제제 산정기준을 새로 마련한다는 데에 희망을 걸어왔지만 이번 고시안은 기대와는 동떨어졌다. 바이엘 관계자는 “최소한 국내생산 제품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면 본사를 설득하는 것조차 힘들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산정기준상의 차별을 없애고 산식적용과 약가협상 중 하나를 제약사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최근 주성분이 같은 생물학제제가 약가등재 신청된 경우 최초 등재의약품의 약가를 80%로 인하하고 국산개발 제품은 동일가, 완제수입제품은 68% 가격을 적용하는 약가산정기준 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한편 혈우환자단체인 한국코헴회 관계자는 “코지네이트는 임상적으로나 보험재정 절감을 위해서도 모두 이로운 약물”이라면서 “약가문제 때문에 출시되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정부 고시안과 관련 애드베이트의 80% 가격으로 환자들이 코지네이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복지부에 공문을 보내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2010-01-18 06:24:5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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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대약국 근무약사 처분위기서 '구사일생'최근 부산시 특별사법경찰이 관내 면대약국을 적발한 가운데 해당 면대약국에서 근무한 약사는 행정처분 위기를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약사법에는 면허를 대여한 약사는 물론 제79조 3항을 통해 약국 개설자가 될 수 없는 자에게 고용된 약사·한약사에 대해 1년 범위 내에서 자격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15일 부산시 특사경에 따르면 최근 발표한 면대약국 적발과 관련해 실질적으로 A약국을 운영한 면대업주와 면허를 대여한 약사는 모두 입건돼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지만 면대약국의 근무약사는 입건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에 면대가 적발된 A약국에서는 면대업주와 근무약사가 함께 근무했으며 근무약사 퇴근 후에는 면대업주가 약국을 관리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로 인해 해당 근무약사는 자칫 면대약국에 취업했다는 이유로 약사법의 적용을 받아 자격정지를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부산시 특사경은 근무약사에 대해서는 면대약국 운영과 별 다른 관련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입건 대상에서 제외했다. 해당 근무약사가 약국을 개설할 수 없는 면대업주에게 고용된 것이 아니라 비록 표면적이라고 하더라도 약국개설자로 등록된 면허대여 약사에게 고용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부산시 특사경 관계자는 "면대약국에 취업한 약사도 처분할 수 있는 근거가 있지만 이 경우에는 면대업주가 아니라 면허를 빌려준 약사에게 고용된 것으로 보고 근무약사는 무혐의로 처리했다"고 말했다.2010-01-16 06:29:42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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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에 약국 퍼주기"…약사들, 홍보물 제작민초약사들이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일반인 약국개설 저지 대국민 홍보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16일 온라인 동호회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약준모)에 따르면 약사들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일반인 약국개설과 일반약 슈퍼판매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담은 홍보물을 제작, 약국 배포를 시작했다. 홍보물은 약국이나 자동차 뒷유리에 부착할 수 있도록 스티커 형태로 제작됐다. 스티커 홍보물에는 '재벌에 약국퍼주기 의료민영화 시작이다'와 '재벌에 슈퍼주더니 병원주고, 약국도 줄거냐'라는 문구가 인쇄돼 있다. 홍보물 배송을 담당하는 백승준 약사는 현재 약 80여장의 스티커가 희망하는 약국에 발송됐다면서 매주 희망약사를 취합해 홍보물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 약사는 "1000여명의 약사가 성금을 기탁해 3000여 만원의 기금을 모았다"며 "이 돈으로 홍보물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약준모 약사들은 기회재정부가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에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강도 높은 홍보전을 펼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즉 포털사이트 배너광고, 일간지 광고 등이 유력한 대안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부의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 논의가 본격화되면 약사사회의 거센 반발이 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2010-01-16 06:28:0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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