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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물터진 슈퍼판매 요구…언론·경제계·시민단체 가세일반약 약국 외 판매를 위한 약사법 개정을 요구하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대한약사회가 전향적 합의를 선언한 11월22일 이후로 되돌아 간 느낌이다. 약사회와 복지부 합의가 사실상 결렬되자 언론, 경제단체, 시민단체는 기다렸다는 듯이 약국외 판매 허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같은 여론의 변화는 임시총회 때부터 예견돼 왔다. 지난달 26일 임시총회 현장에는 일간지, 방송사 기자들이 대거 몰렸고 대의원들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먼저 언론은 약사법 개정의 키를 쥐고 있는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을 집중 타깃으로 국민 불편해소를 위해 약사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기사를 양산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의원들, 약사모임 찾아 약슈퍼판매 반대 충성 경쟁'이라는 제목의 3면 탑기사로 실었고 서울신문은 사설을 통해 '약사편만 드는 의원들 총선서 심판해야한다'고 언급했다. 시민단체도 가세했다. 대표적인 슈퍼판매 지지 단체인 경실련은 "국민 의약품 불편 해소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국회는 약사들의 눈치보기 행보를 중단하고 약사법개정안을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약사회 투표 결과로 볼 때 결국 약사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얼마나, 어떻게 지킬 것인 지에 대해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표결을 번복하려는 약사회 모습은 스스로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으로 계산적 행보"라고 비판했다. 가정상비약시민연대도 "만약 약사법 개정이 무산될 경우, 약사법 개정에 반대하는 국회의원을 공천 단계에서 배제하도록 여야 공천심사위원회에 적극 요구할 예정"이라며 오는 8일 프레스센터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소비자 여론조사 결과를 들고 나왔다. 대한상의는 소비자의 92%가 안전성이 확보된 일반의약품의 소매점 판매에 찬성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약사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켜 국민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걷잡을 수 없는 여론에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이 약사법 개정안을 2월 국회에서 상정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약사회도 임시총회 이후 비대위 구성 문제를 놓고 내홍이 지속되고 있어 약사법 개정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이 돼 버렸다.2012-02-02 12:45:42강신국 -
인태반 액제 시장 6파전으로…'이라쎈액'도 가세식약청 재평가가 끝난 인태반 영양제 시장이 6파전으로 확대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양약품, 경남제약, 광동제약, 유니메드제약, 구주제약 등이 경합하고 있는 인태반액제 시장에 최근 마이팜제약이 가세하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 시장은 식약청 재평가 결과 일부 적응증만 삭제하는 방향으로 정리되면서 5개 제약사가 약국 시장에서 경합을 벌여왔다. 일양약품 '프로엑스피', 경남제약 '자하생력', 광동제약 '파워라쎈' 등이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구주제약 '구주프린센타액'과 유니메드제약 '유니센타액' 등도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 품목들은 고가인데도 허약체질, 육체피로, 병후 체력저하, 식욕부진, 영양장애 등 효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수십억원대 품목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인태반 영양제 시장은 약 200억원대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런 상황에서 마이팜제약이 지난 1일 '뉴이라쎈액'을 발매, 시장에 가세했다. 이 품목은 원료재평가를 거쳐 일반의약품으로 출시한 국내산 인태반영양제이다. 마이팜제약에 따르면 이라쎈은 1998년 국내서 처음으로 태반을 주성분으로 개발된 영양제로 한동안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원료 문제가 대두되면서 '돈태반 영양제'로 품목 스위치를 했다가 이번에 원료재평가를 통해 일반약 액제를 선보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브랜드력을 갖춘 '이라쎈'이 시장에 진출, 선점 품목들과 어떻게 경쟁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마이팜제약측은 '뉴이라쎈액'을 중대형약국 체인 리드팜에 공급하고 있다. 한편 태반(Placenta)은 각종 스테로이드계 호르몬(에스토리디올, 성선 자극 호르론 등), 리소짐 등 각종 효소, 지질, 미네랄, 점액, 다당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체력증강, 피부미용, 피로회복 등에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2012-02-02 12:24:54가인호 -
소비자 62% "약사회 수정안보다 3분류 선호"소비자 10명중 6명은 일반약 약국 외 판매 방식으로 약사회 주장을 반영한 수정안보다 3분류 원안통과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2일 최근 전국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일반약 약국외 판매에 관한 소비자인식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소비자 86.8%는 '일반약 약국외 판매 정책은 국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수립돼야 한다'고 답했고 약사회 등 관련 기관의견이 중시돼야 한다는 응답은 10.8%에 그쳤다. 국회에 계류 중인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소비자 61.5%가 '원안 통과'를 지지했으며, '약사회 주장을 반영한 수정 통과' 의견은 33.9%였다. 아울러 소비자 72.5%는 개정안에 포함된 각종 안전장치가 국민 안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소매점 판매를 원하는 일반약 품목 기준으로는 '평상시 집에 준비해두는 상비약 수준'(76.1%)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실제 판매되는 품목수준'(31.5%), '약사와 의사가 협의해 결정한 품목'(23.3%)이라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복수응답) 판매 품목을 최소한의 필수 상비약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약사회 주장에 대해서는 찬성(37.8%) 보다 반대(41.8%)의견이 조금 높았다. 또한 소비자 92.2%는 안전성 확보된 일반약의 소매점 판매에 대해 찬성했고 약국에서만 판매해야 한다는 응답은 7.8%에 그쳤다. 찬성하는 이유(복수응답)을 보면 '구입 편의'(83.9%), '안전성 검증'(52.2%), '약국-소매점간 경쟁으로 구입비용 하락'(32.5%) 등이었다. 약국외 판매처로 희망하는 곳(복수응답)은 편의점(86.5%), 대형마트(64.9%), 체인형슈퍼(56.3%), 건강뷰티전문점(22.3%) 순이었다. 대한상의 김무영 유통물류진흥원 원장은 "정책수립 시 민의를 반영하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라며 "지금이라도 약사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켜 국민의 기대와 바람에 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2012-02-02 11:00:3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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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징금 4억 무마하려다…" 면대약국 주인 로비 들통면대약국 업주가 행정처분을 받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지역정당인을 상대로 로비를 벌인 행각이 드러났다. 대전지검 공주지청은 1일 보건소 행정처분을 무마해주겠다며 면대약국 업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 등)로 정당인 L(51)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2008년 충남 보령에서 약국을 운영하던 A(43)씨가 영업정지 72일과 과징금 4억원의 행정처분을 받자 A씨에게 접근했다. L씨는 이 과정에서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공무원에게 청탁해 행정처분을 무마해주겠다며 착수금 명목 등으로 총 1억233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약사면허가 없는 약국 운영자 A씨는 무자격자 처방 조제 행위로 적발, 과징금 4억원이 부과되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청탁을 했다가 사기 아닌 사기를 당한 것. 검찰은 "별건의 사기 혐의로 구속 중이던 A씨가 진정서를 내 확인한 결과 이 같은 범법 행위를 적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검찰은 약국운영자 A씨를 L씨에게 소개해주고 수고비 명목으로 수백만원을 받아 챙긴 J(51)씨도 구속기소했다.2012-02-01 12:18:16강신국 -
고개드는 언론쓰나미…"슈퍼판매 막는 국회 성토"복지부와 대한약사회 간 협의 국면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약 슈퍼판매' 관련 언론 쓰나미가 다시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6 대한약사회 임시 대의원 총회 이후 각종 중앙 일간지들이 약 슈퍼판매 관련 기사와 사설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언론 공격에 주요 대상은 대체적으로 의약품 슈퍼판매 관련 약사법 개정을 반대하는 국회의원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보건복지위 의원들을 비롯한 약 슈퍼판매를 반대하는 여·야 의원들을 압박하기 위한 움직임인 것으로 파악된다. 먼저 조선일보는 31일 '의원들, 약사모임 찾아 약슈퍼판매 반대 충성 경쟁'이라는 제목의 3면 탑기사를 실었다. 기사는 분회 총회에 참석한 지역구 의원들이 축사에서 약 슈퍼판매 관련 발언한 내용들을 다루며 국민여론과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한국일보 역시 같은 날 기사에서 약사회 임시총회 이후 복지위 의원들이 상비약 슈퍼판매 관련 '속 앓이'에 빠져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다뤘다. 기사는 약사들의 '집단표'가 걸려 있는 지역구 의원들과 국회 보건복지위 의원들이 약사 눈치보기에 매몰돼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사설 기사를 통한 약사법 개정 반대 '의원 죽이기'도 쏟아지고 있다. 서울신문은 오늘자 신문에 ‘약사편만 드는 의원들 총선서 심판해야’라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지역 약사회 총회에 참석해 약사법 개정 반대 관련 발언을 한 의원들의 이름을 공개하며 해당 의원들이 약사 모임을 찾아 지지발언을 쏟아내는 것은 4월 총선을 앞둔 행보라고 비난했다. 국민일보 역시 같은 날 '약사회만 편드는 정치인들 솎아내야'라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사설에서 편집자는 약사법 개정 반대 국회의원들을 겨냥하며 "여야 공천심사위원회는 국민을 무시하는 정치인들을 공천 대상에서 배제해야 마땅하다"며 "국민 편익은 안중에 없고 약사회 입장만 대변하는 정치인들을 솎아내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약사회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협의와 투쟁을 놓고 정확한 노선 설정을 하지 않은 약사사회에 대한 언론의 비판은 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2012-02-01 12:17:40김지은 -
강남성심병원, 지역 소외된 주민에게 쌀 전달강남성심병원 나눔봉사단(단장 이영구)은 최근 개원기념일과 설을 맞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물품을 전달하는 '작은 나눔, 따뜻한 세상'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를 위해 나눔봉사단은 원내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펼쳐 교직원들로부터 총 898kg의 쌀을 모았다. 나눔봉사단은 기부받은 쌀로 만든 떡국과 떡 2kg과, 쌀 10kg, 라면 1box의 '사랑의 물품'을 지역구 내 5개동(대림1,2,3동, 신길 5,6동) 주민센터와 금천구 소재 전진상 의원, 외국인 근로자, 이주자 지원단체인 지구촌 사랑나눔재단에서 추천 받은 70여 가정에게 전달했다. 이영구 단장은 "설 명절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우리의 작은 정성이 전달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기 쉬운 곳을 찾아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작은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남성심병원 나눔봉사단은 지난 2009년 5월 12일부터 '작은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첫 활동을 시작했다.2012-02-01 10:50:02이혜경 -
강남구약, 약국 불용재고약 반품사업 실시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황규진)가 회원 약국들을 대상으로 불용재고약 반품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반품사업은 구약사회 협력 도매업체인 신덕약품을 통해 64개 국내외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재고약 반품을 원하는 약사는 구약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제약사와 반품약 리스트를 확인한 후 오는 8일까지 반품약 리스트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구약사회 측은 "반품약 리스트를 작성한 회원들은 오는 9일 저녁 6시까지 구약사회관으로 반품약을 각 제약사별로 분류해 가져오면 반품이 가능하다"며 "향정약은 반품이 불가한 점도 참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2012-02-01 09:27:3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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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님들, 당번약국 힘들기만 한가요?""회원님들, 당번·심야약국 참여가 단순히 힘들기만 하신가요. 저에게는 지난 1년 간 당번약국 시간이 소중한 기회가 됐습니다" 서울 강남구약사회 총회 자리에서 한 여약사가 다른 회원들을 위해 던진 말이다. 약사는 지난해 일반약 슈퍼판매 논란으로 반회를 중심으로 참여한 당번약국 시간은 약사로서 그동안 공부해 온 것을 직접 시도하고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그 여약사는 "평일에는 조제에 매달려 한약이나 건기식 등을 환자에게 설명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며 "조제를 위해 약국을 찾은 환자들 역시 그러한 이야기를 잘 듣지 않는다. 하지만 주말 당번약국 시간에는 약사뿐만 아니라 환자도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만큼 약사는 당번 약국에 참여하는 시간은 평소 공부했던 한약과 건기식 등을 환자에게 직접 적용하고 또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 여 약사는 "당번약국 참여는 단순히 약 슈퍼판매를 저지를 위해서 보다는 약사로서 조제뿐만 아니라 투약자로서 권리를 지키고 새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12-02-01 06:34:5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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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신테스, 골다공증약 '포스테오' 코프로모션한국릴리(대표 야니 윗스트허이슨)와 신테스코리아(대표 김상범)는 지난 26일 골다공증치료제 '포스테오'의 공동 프로모션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한국릴리는 기존과 동일하게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담당하고 신테스코리아는 외상, 골절 전문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형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통해 포스테오의 프로모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릴리의 본사인 일라이 릴리는 스위스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신테스와 지난해 6월 포스테오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릴리는 포스테오의 치료 혜택을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26일 부로 국내 시장에서 신테스코리아와 포스테오의 공동 프로모션을 집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야니 윗스트허이슨 한국릴리 사장은 "한국릴리와 신테스코리아는 이번 공동프로모션 집행 결정으로 양사의 전문성과 영업력의 결합을 통해 더 많은 의료진들이 포스테오를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범 신테스코리아 사장은 "한국릴리와의 공동프로모션을 통해 기존의 골절치료를 위한 노력 뿐 아니라, 골절 위험성이 높은 중증골다공증 환자의 골절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테오는 펜(pen)형 주사제로 권장용량은 1일 1회 약 20마이크로 그램이며 대퇴부 또는 복부에 환자가 직접 피하 주사하면 된다. 2002년 미국 FDA로부터 신약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는 2007년 4월에 출시됐다.2012-01-31 10:08:12어윤호 -
도매회장 후보들 "내가 진정한 중소도매 구원투수"33대 도매협회장 선거 이모저모 33대 차기 회장 선거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3일 후보등록을 마친 결과 기호 1번 황치엽(63) 후보, 기호 2번 이한우(67) 후보, 기호 3번 한상회(59) 후보가 입후보 했다. 현재 세 명의 후보들은 선거일에 맞춰 전국 회원사를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렇다면 후보들이 전국을 누빌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애마는 무엇일까. 먼저 중소도매 구원투수 역할을 자청한 황 후보는 그에 걸맞게 '개선 장군의 말' 또는 '천마'를 의미하는 에쿠스가 애마다. 황 후보가 중소도매 구원투수 역할을 자청한 것은 최근 정부가 대형화·선진화 정책을 펼치면서 중소업체들의 설 자리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황 후보는 ▲위·수탁에 따른 관리약사 문제 ▲신용한도 확대 ▲공동물류법 재정 ▲구색사이트(공동구매 일환), 도도매시 반품 문제 해결 등을 총괄하는 '중소도매 권익 신장을 위한 상설기구' 신설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수만리를 달려 개선하는 말이 지치지 않듯 황 후보도 홀로 에쿠스를 끌고 차기 회장선거전 개선 장군이 되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소통과 회무 연속성을 앞세우며 출사표를 던진 이 후보는 고급세단 렉서스를 이용한다. 그래서 일까. 이 후보 핵심 공약은 '영혼을 울릴 뿐, 다른 진동은 없다'는 렉서스 광고멘트처럼 급변하는 환경에서는 회무연속성, 즉 잔잔함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호소한다. 얼핏 보면 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이 후보지만 중소도매를 위해 ▲위수탁시 관리약사 문제 ▲카드결제 수수료율 인하 실현 ▲병원 회전기일 축소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올해는 약가인하 여파가 도매 마진인하 등 위기로 전가될 것"이라며 "이 같은 위기때는 회무 연속성이 곧 안정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공식 출마를 선언할 당시 '풍부한 회무 경험이 있는 자신이 진정한 리더'임을 강조했다. 우연일까. 이 같은 입장은 한 후보가 애용하는 차에서도 확인할 수있다. 한 후보는 회무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을 내세우며 의장을 의미하는 체어맨을 타고 회원사들을 찾고 있다. 세 후보 가운데 가장 먼저 창고면적 규제 부활을 막기 위한 행동에 돌입했다. 한 후보는 현재 '1만 회원사 서명을 받아 입법 청원'을 진행하고 있다. 한 후보는 아울러 ▲협회 위상 재정립 ▲마진 확보 등 회원사 권익보호 ▲의약품 유통관련 규정 개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데일리팜은 차기 회장에 도전하는 세 명의 후보자들이 운영하는 업체 매출규모, 영업형태 등을 조사해 봤다. 먼저 황 후보는 서울 서대문구 소재 대신약품 대표 이사로 있다. 역시 병원중심의 대신약품 매출은 170억원대로 전망된다. 이 후보는 서울 신설동에 위치한 원일약품 대표 이사다. 원일약품은 병원을 주 거래처로 하는 도매업체로 2011년 매출은 600억원대로 추정된다. 한 후보는 세 명의 후보가운데 유일하게 약국중심 도매업체인 한우약품 대표다. 한우약품 매출은 지난 2010년 매출과 비슷한 550억원대로 추산된다.2012-01-30 12:24:22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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