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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사회, 카운터와의 전쟁…약사들 "과연 될까?"약사사회에 전문카운터 척결 바람이 불고 있다. 하나는 대한약사회 차원의 정화사업이고 또 하나는 약사들의 자발적인 활동이다. 먼저 대한약사회 약국자율정화TF는 오는 9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일단 대약 임원약국을 필두로 점검이 시작되며 16일부터는 지부임원과 분회장 약국으로 점검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약국자율정화 TF는 이미 면접을 통해 약국조사요원 채용을 마무리했고 임원들로부터 서약서를 받아낸 바 있다. TF는 1차 적발시 시정 조치를 유도하고, 2차 적발 시 윤리위회부, 명단 발표 등 강력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TF도 변죽만 울리고 마는 것 아니냐는 회원약사들의 시선이 부담이다.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이 크다는 이야기다. 민초약사들의 반응도 반신반의다. 수없이 약사회 차원의 자율정화 사업이 전개됐지만 바뀐 게 뭐냐는 것이다. 이에 대한 반대급부에서 시작됐던 게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소속 약사들의 무자격자 동영상 고발이다. 약사들은 이미 98곳의 약국 동영상을 공개, 자발적인 카운터 퇴출을 이뤄냈고 일부 약국은 국민권익위원회에 고발하는 초강수를 뒀다. 약사들의 동영상 공개는 지금도 진행 중이다. 동영상 고발에 참여했던 한 약사는 "대약 임원과 지부장, 분회장 약국도 무자격자를 고용하고 있다는 게 사실로 드러난 마당에 대약의 자율정화 TF를 신뢰할 수 있게냐"고 말했다. 결국 약사회 차원의 자율정화와 약사들의 동영상 고발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약사들은 예의주시하고 있다.2012-04-05 12:20:21강신국 -
서울성모 S약국 강제 퇴거…건물 임차인 부도 원인서울성모병원 인근 S약국이 강제 퇴거 조치됐다. 전전대 형식으로 개설된 이 약국은 실질 임차인이 부도를 내는 통에 강제 퇴거된 것으로 파악됐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약국은 최근 건물주에게서 퇴거 명령을 받고 4일 오전 강제 집행이 진행됐다. S약국은 월 약제비 청구액이 9억원에 이르는 대형약국으로 제약 및 도매 피해규모는 20억에서 최대 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추산했다. 강제 집행 사유는 임대료 등 임대차계약 위반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S약국은 센트럴시티 안에 위치하고 있으나 건물 소유주인 센트럴시티와 임대차 계약을 맺지 않았다. 센트럴시티와 임대차 계약을 맺은 한 다중이용시설 운영자와 전전대 계약을 맺고 약국을 개설했던 것이다. 문제가 발생한 것은 바로 이 전전대 계약 때문이었다. 경영난을 겪었던 다중이용시설 운영자가 부도를 냈고 이 과정에서 S약국 임대료 마저 체납됐다는 것이 관계자들 설명이다. 실제 4일 찾은 S약국은 문이 닫혀 있었고 재고약 역시 도매업체들이 이미 수거해간 상태였다. 모 도매업체 관계자는 "해당 약국은 성모병원 문전 중 두번째로 규모가 큰 약국이었는데 폐업위기에 놓였다"며 안타까워 했다. 제약사 여신업무 담당자는 "현재 약국장과 연락이 안된다. 면대약국 의혹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 약국 월 약제비는 9억원 정도로 피해규모는 20~30억원 수준이 될 것 같다"고 귀띔했다.2012-04-05 06:44:49이상훈 -
"직장폐쇄 후 불량증가…공장 약사감시 나서라"노사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JW중외제약 수액제 생산 계열사 JW생명과학 노동조합이 식약청에 약사감시를 촉구하고 나섰다. 일부 생산라인에 대한 직장폐쇄 이후 전문성이 없는 대체인력이 투입돼 수액제 불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JW생명과학 노조는 4일 낮 12시 식약청 오송 본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이 같이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단행된 일부 생산라인 직장폐쇄 이후 비전문 인력이 생산에 투입돼 수액제 불량이 속출하고 있다. 또 대체인력 중 안전사고로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안전관리에 구멍이 뚫렸다. 노조 관계자는 "연 12회, 회당 60분 이상의 교육을 받아야 하는 전문성이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물량을 맞추기 위해 급조된 인력들이 투입돼 의약품 품질에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며 "인력 대체 후 불량 발생이 수십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직장폐쇄기간 중 1개월간 안전사고가 5회 가량 발생했고 심지어 손가락 뼈가 골절돼 철심을 박기 위해 입원 중인 직원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안전관리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노조 측은 식약청장 면담을 통해 이 같은 주장을 전달할 예정이지만 면담성사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불량제품 속출 등 노조 측의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JW생명과학 노사는 임단협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회사 측이 일부 제조라인을 폐쇄하는 상황까지 치닫게 됐다. 폐쇄된 생산라인 근무자는 38명이며, 대체인력은 42명이 투입됐다는 후문이다. JW생명과학은 중외제약 계열사로 충남 당진공장에서 수액제를 전문 생산하고 있다.2012-04-04 14:01:54김정주 -
"타미플루 어디 없나요"…품귀현상에 조제 차질일부 약국들이 독감 예방·치료제 타미플루 품귀 현상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부터 약국을 찾는 독감 환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지만 타미플루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자 일부 약국들은 약 품귀에 따른 환자들의 원성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인천 서구의 한 약사는 "며칠 전 아기를 데려온 한 여성이 약국 열곳을 돌았는데 약이 없었다고 화를 냈다"며 "독감으로 아기가 열이 심한 상태인데 약국들이 모두 약이 품절됐다하니 화가 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또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타미플루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며 "처방이 들어오면 주변 약국들에 연락해 약을 찾아도 다른 약국들도 대부분 비슷한 형편"이라고 덧붙였다. 타미플루 품귀사태가 몇 달 째 지속되자 일부 동네약국들은 공급 제약사나 도매상이 대형 문전약국들을 중심으로 약을 공급하는 것 아닌가하는 의문까지 제기하고 있다. 비교적 매출이 적은 소규모 약국들이 공급 순위에서 순위가 밀리는 것 아니냐는 의심에서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약사는 "도매상들이 물량이 한정된 약을 대형약국 중심으로 공급하고 품절됐다고 말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며 "독감환자가 줄고 물량도 조금 풀리면 나아질지 몰라도 한동안은 약국들이 한정된 양을 나눠야 해서 부족할 것 같다"고 말했다. 타미플루 공급 도매상들도 품귀사태가 지속되면서 공급물량이 약국으로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한 도매상 관계자는 "몇달 간 타미플루 물량이 없어 주문 약국들에 약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며 "오늘 일부 품목이 들어와 주문량의 일정 부분은 출하할 수 있게 됐지만 수입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타미플루 공급 제약사 측은 타미플루 품귀현상에 대해 일단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국로슈 관계자는 "1월 말경 타미플루 공급처가 종근당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며칠 간 공백이 발생했던 것 외에 수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독감 유행으로 수요가 많아진 것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공급물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2012-04-04 12:20:46김지은 -
"행정처분 겁안나"…한양대 문전약국 주차호객 극성한양대병원 문전약국 주차 호객행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이제는 호객행위가 주위 약국으로까지 번져 경쟁양상으로 치달았다. 4일 약국가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소재 D약국은 최근 주차 호객행위 혐의가 인정, 검찰로부터 영업정지 3일 처분을 받았다. D약국은 영업정지 처분을 과징금으로 대신했다. 하지만 동일 사안으로 다시 처분을 받게 되면 가중처벌을 받지만 이후에도 해당약국 주차 호객행위는 계속됐다. 실제 3일 찾은 해당약국 앞에는 2명의 주차요원이 손짓을 하며 약국앞 주차장으로 환자를 유인하고 있었다. 검찰측은 영업정지 처분 당시 '손짓으로 주차를 유도하는 것은 호객행위로 볼 수있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문제는 이 약국에 인접한 또 다른 D약국도 주차요원을 배치, 불법영업 경쟁에 가세했다는 점이다. 또 다른 약국 역시 2명의 남성이 D약국 요원과 구별되는 붉은색 점퍼를 입고 주차안내를 하고 있었다. 이에 성동구약사회는 해당약국에 오는 8일까지 호객행위 중단을 요청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호객행위 문전약국에 주차요원 정리 등 호객행위 중단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언급하며 추후에는 보다 강력한 조치가 취해 질 수있음을 시사했다.2012-04-04 12:16:24이상훈 -
"구충제 오리지널로 주세요"…우려가 현실로"구충제 오리지널로 주세요." KBS 소비자고발의 '약값은 약사 마음대로' 편 방송 이후 약사들이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나타났다. 경기 의정부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정진환 약사는 방송이 나간 다음날 구충제 오리지널을 찾는 고객과의 황당한 사연을 2일 소개했다. 약국을 찾은 여성 고객은 젤콤을 지명 구매했고 다른 구충제를 보유하고 있던 정 약사는 동일성분의 다른 회사 제품을 소개했다. 그러자 고객은 "젤콤이 오리지널 아닌가. 주시려는 약은 카피품목이 아니냐"는 말을 했다는 것. 씁씁한 정 약사는 일반약에 오리지널과 제네릭의 구분은 의미가 없다며 차근차근 설명을 했다. 정 약사는 "속이 상할 것 같아 방송을 보지는 않았지만 내용은 대충 알고 있었다"며 "방송의 위력이 이 정도인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정 약사는 "일단 일반약에 오리지널과 제네릭 개념을 도입한 것과 판매자가격표시제가 적용되는데 판매가 차이가 난다는 내용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소비자고발 방송 이후 약사들은 방송내용에 문제를 제기하며 약사회 차원의 정보보도 요청 등 후속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약사들은 고객들은 광고품목을 오리지널로 믿는 경향이 있다며 광고하지 않는 품목을 주면 환자들의 저항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소비자고발은 무좀약 한 통이 A약국에서는 3000원, B약국에서는 5000원에 구입하는 사례를 보여줬고 두통약을 6개 약국에서 구입한 결과, 약사 각각이 다른 약을 권했으며 약값도 2000원에서 3000원까지 천차만별이라고 지적했다. 소비자고발은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제품 1종을 오리지널, 나머지는 복제약이라고 소개했다.2012-04-02 12:24:58강신국 -
식약청, 의약품 순도기준 규격 합리화 방안 마련식약청은 의약품 안전관리 제고를 위해 의약품 순도기준 규격 합리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순도시험은 제조공정 등 수반될 수 있는 불순물 모두를 포함한다. 이 중 이성체에 대한 순도시험은 원료의약품에서는 목적하지 않은 이성체에 대해 설정하며, 완제의약품에서는 제제화과정 또는 보존 중에 변화가 예상되는 경우에 설정한다 이번 심사 방안의 주요 내용은 ▲원료의약품이 광학이성체인 경우 완제의약품의 이성체 심사기준 및 제출자료 요건 마련 ▲ 완제의약품에 이성체 순도기준을 설정하지 않을 경우 제약사가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 등이다. 특히, 제조공정 및 보관중 이성체 순도에 관한 자료(시험성적서 및 안정성시험자료)를 검토해 유의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경우, 완제의약품에서 이성체 항목을 면제할 수 있는 기준도 새로 설정했다. 식약청은 "이번 심사 방안 마련을 통해 품질 심사의 국제조화를 도모하고, 의약품의 이성체 순도 기준 미설정 요건을 명확히 함으로써 심사의 예측성과 투명성 향상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2012-04-01 20:06:40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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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허셉틴 후속품 후기 임상시험서 효과 우수로슈는 '공격형 항체' 항암제인 T-DM1이 GSK의 '타이커브(Tykerb)'와 로슈의 ’젤로다(Xeloda)' 복합제보다 공격적 유방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더 연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T-DM1에 대한 최초의 후기 임상시험 결과로 이를 기반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이번 임상시험 결과 T-DM1의 잠재적인 최고 매출이 11억불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T-DM1은 '허셉틴(Herceptin)'의 후속품으로 개발되고 있는 약물. 연구결과 암의 진행 없이 현격한 생존 기간 연장이 나타났다고 로슈는 밝혔다. 허셉틴과 화학요법제를 병용하는 기존 치료제에 비해 T-DM1의 주요 이점은 백혈구 수 감소나 탈모와 같은 부작용이 적게 발생한다는 점이다. T-DM1은 허셉틴의 활성 항체인 트랜스투주맵(trastuzumab)과 화학요법제 maytansine의 유도체인 DM1이 복합된 약물이다. 분석가들은 T-DM1이 허셉틴 특허 만료 이후에도 로슈의 유방암 치료제 영역을 지켜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경쟁품인 GSK의 타이커브에 대한 향후 전망은 어두워졌다고 밝혔다.2012-03-31 10:13:04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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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가격 차이는 정상…약사를 사기꾼 매도하나""정부가 정한 판매자 가격표시제인데…." "약사가 일반약으로 폭리만 취하는 사기꾼이냐" "전문가에게 자문이라도 한 번 받고 방송했어야…." KBS 소비자 고발의 '약값은 약사 마음대로?' 편을 시청한 약사들이 불만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고발은 30일 보도된 방송에서 '오리지널 일반약과 제네릭의 가격차이 및 약국마다 다른 약값'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제작진은 무좀약 한 통이 A약국에서는 3000원, B약국에서는 5000원에 구입하는 사례를 보여줬다. 두통약을 6개 약국에서 구입한 결과, 약사 각각이 다른 약을 권했으며 약값도 2000원에서 3000원까지 천차만별이라고 지적했다. 두통약의 경우 6개 제품명은 달랐으나 성분명은 아세트아미노펜을 함유한 제품이었다. 소비자고발은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제품 1종을 오리지널, 나머지는 복제약이라고 소개했다. 이를 시청한 약사들은 일반약 가격 차이는 의약품 유통 구조상 당연하게 발생하는 문제라며 방송에 허점이 많다고 입을 모았다. 소비자고발 게시판에도 약사로 추정되는 시청자들의 항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 박현정 씨는 "처방의약품이 아닌 일반약의 경우 오리지널과 제네릭이란 표현 자체를 잘 안쓴다"며 "어차피 다른 나라, 다른 회사에서 만든 약을 국내의 유한이든 동아 대웅 여러 회사에서 성분을 카피해 만든 약이기 때문에 오리지널이라고 할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김동현 씨도 "가격경쟁을 유도해 가격담합이나 과도한 폭리를 막겠다는 취지가 판매자 가격표시제도"라며 "가격편차가 생기면 소비자들이 이미 가격우위에 있는 곳을 더 선호하고 더 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가격편차 자체가 가격경쟁을 유도하고 있는데 가격이 서로 달라서 문제라고 하면 가격을 일률적으로 정하는 표소가 제도를 부활시키자는 것"이냐며 "KBS가 나서서 표소가 부활을 주장해달라"고 주장했다. 민경희 씨는 "2010년부터 과자도, 라면도, 우유도 아이스크림도 오픈 프라이스제가 도입돼 슈퍼마다 가격이 다르고, 어제 샀던 물건 값이 오늘 다르기도 하다"며 "제작진이 의약산업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약사들도 약사회가 나서 방송의 오류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 강남의 P약사는 "라면도 할인마트와 동네슈퍼간 가격차이가 나는데 소비자고발의 논리대로라면 동네슈퍼 주인이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이라며 "전후사정을 따져보지 않고 약사들을 매도하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경기 수원의 C약사도 "방송예고를 보고 제네릭보다 오리지널을 선호하는 처방패턴 등을 꼬집는 방송인줄 알았는데 일반약에 오리지널과 제네릭 명칭을 붙인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약사 2~3명에게 확인만 했어도 이런 방송은 나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2012-03-31 06:45:40강신국 -
약국별 일반약 가격차 고발?…공중파 방송 논란 예고소비자들이 구입하는 일반약 가격이 약국마다 천차만별이라는 내용이 공중파에 보도돼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소비자고발은 30일 보도된 방송에서 오리지널 일반약과 제네릭의 가격차와 함께 약국마다 다른 약값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방송에는 무좀약 한 통이 A약국에서는 3000원, B약국에서는 5000원에 구입하는 사례를 보여줬다. 두통약을 6개 약국에서 구입한 결과, 약사 각각이 다른 약을 권했으며 약값도 2000원에서 3000원까지 천차만별이었다. 두통약의 경우 6개 제품명은 달랐으나 성분명은 아세트아미노펜을 함유한 제품이었다. 소비자고발은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제품 1종을 오리지널, 나머지는 복제약이라고 소개했다. 소비자고발은 잠입 취재를 통해 무릎 관절염 통증약을 구입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모 약사가 처음 권한 약은 복제약이었으며, 취재진이 재차 다른 약을 요구하자 오리지널 제품을 판매했다. 이 과정에서 제네릭 제품은 오리지널 제품보다 1000원이 더 비싼 것으로 보도됐다. 또 오리지널 100정 가격이 1만8000원, 제네릭 10정 10셋트 가격은 2만5000원이라고 비교했다. 방송은 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일부 복제약은 오리지널 제품 가격보다 두 배 이상 비싸다는 사례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소비자연맹 강정화 사무총장은 인터뷰에서 "전문가가 더 싸게 약을 팔 수 있음에도 높은 가격에 약이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고발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오리지널과 복제약에 대한 가격 표시와 함께 약을 진열장 밖으로 내놔 구매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하지만 이 방송을 놓고 약사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일반약의 경우 현실적으로 오리지널과 복제약의 차이를 거의 두고 있지 않는데다 약국 규모나 사입가 등이 천차만별인 약값에 대해서는 아무런 보도가 없었기 때문이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벌써부터 이 같은 내용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어 방송을 두고 약사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2012-03-30 20:46:45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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