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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거래도 주문서 결제까지 스마트폰 앱하나면 "OK"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유통가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주문부터 결제까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손쉽게 이뤄질수 있도록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17일 백광의약품은 최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페이스마트'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오영, 백제약품, 다국적 유통기업인 쥴릭 등 대형 업체들은 IT를 접목해 움직이는 사무실을 구현했었다. 특히 지오영은 실시간으로 배송 현황 정보를 약국에서 확인할 수있는 서비스를 제공, 약국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약품 인터넷주문 스마트폰 어플도 개발돼 상용화되고 있다. 신성아트컴은 기존 의약품 인터넷주문시스템 솔루션인 'WOS' (이하 'WOS솔루션')를 스마트폰 환경에 맞게 개발한 인터넷주문 어플을 출시했다. 인터넷주문 어플은 기존 의약품 도매상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주문, 주문서검색, 매출원장 기능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이로써 약국에서는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주문 등의 업무가 가능해졌으며, 영업사원 또한 이동 중 주문확인, 재고확인, 잔고확인 등의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은 앱스토어 혹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신성아트컴은 "기존 WOS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도매상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용 주문시스템 사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백광은 앞발 더 나아가 카드결제 기능이 탑대된 어플을 개발, 서비스 차별화를 추구했다. 성민석 전무는 "금융비용 합법화 이후 신용카드 결제 약국이 크게 늘었다"며 "이에 협력업체인 밴사가 카드결제 어플을 만들어 제공, 영업사원들의 결제를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밴사'(VAN)는 POS에서 매장과 카드사를 연결해주는 회사로, 카드 결제를 카드사와 연결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카드결제 어플은 약국 고유번호가 있어야 로그인이 가능하다. 화면에 뜨는 절차대로 카드정보와 금액, 할부기간까지 입력하면 영수증은 팩스나 이메일 중 약사가 원하는 쪽으로 즉시 전송된다. 성 전무는 "스마트폰에 카드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진행되며 거래관계에 있는 약국과 진행하는 거래이기에 보안 상 문제는 없다고 판단된다"며 "이를 이용한 약국에서도 편리하고 신선하다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2012-04-17 06:44:46이상훈 -
도매 차액정산 도도매 변수…약국 선보상 발목4월 1일 일괄약가인하 차액보상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도매업계에서는 도도매 거래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문제는 1월 1일 약가인하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울 소재 중견 업체인 A도매는 B상위 업체에 도도매 거래 의약품 차액보상을 요청했다. 하지만 보상액 가운데 약 1000만원이 삭감됐다. 또 중상위 C업체 역시 B업체와 차액 정산과정에서 수천만원 가량 손해를 봤다. 두 업체 모두 다국적 S사 고혈압치료제 보상 문제였다는 점과 약국 정산을 마친 상태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같은 현상은 S사 뿐 아니라 거점도매 거래 방식을 선호하는 다국적사와 차액정산을 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전반적인 분위기다. 도도매 거래란 도매업체간 거래를 의미한다. 따라서 도도매 거래는 제약사 직거래와 달리 사입근거가 부족해 중간 도매상과 보상절차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대형업체를 탓 할 수만도 없는 노릇이다. 대형업체들이 100% 보상을 받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도도매 거래에 대한 보상액도 감소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2번 이상 단계를 거친 도도매 거래 의약품 보상은 더욱 불투명해 진다는 점이다. 일부 다국적사들의 인하된 가격 선출하 정책은 무용지물이라는 문제제기도 여전했다. 3월 한달간 약국 실물 반품이 집중되는 반면, 주문량은 급감, 사실상 도매나 약국 모두 인하된 가격에 의약품을 구매하지 못했다는 것이 유통가 주장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도매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약가차액 보상에서는 약국 선보상이 힘들다"고 호소했다. A도매업체 사장은 "제약사 편의에 의해 도입된 도도매 정책이 도매업체 숨통을 조여오고 있다"며 "도매협회 차원에서 도도매 거래시 차액보상 문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B도매업체 사장도 "도도매 거래시 현금을 주고 사오는 경우도 있고 유통마진도 일정부분 수수료 명분으로 나간다"고 도도매 거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제는 정부정책에 따른 약가 차액보상 마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답답하다"고 전했다. 그는 "약사회에서도 이러한 다국적사 횡포에 대해 알아야 한다"며 "도매는 약국과 제약 사이에서 죽을 맛"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도도매 거래는 제약사들의 여신관리가 강화되면서, 담보 여력이 없는 중소형 업체를 중심으로 증가해왔다. 물론 제약사들의 거점도매 정책도 도도매 거래 증가를 부추긴 측면이 있다.2012-04-17 06:44:08이상훈 -
올리브영-GS왓슨스 시장 안착…체인 3사, 고전약국과 독립된 형식의 기업형 드럭스토어 시장이 3000억원 규모 시장으로 급성장했다. 특히 외형성장은 물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실속있는 영업을 했다. 약국형 드럭스토어로 볼 수있는 W-스토어와 올해 초 1호점을 개설한 판도라는 실적 공개를 하지 않았다. 12일 현재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공개된 Cj올리브영과 GS왓슨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드럭스토어 시장은 전년(1860억원) 보다 54.38% 성장한 2872억원을 형성했다. 2010년 1000억원 고지에 올랐던 CJ올리브영 성장세가 돋보였다. 올리브영은 2000억원 매출을 뛰어 넘었다. 지난해 매출은 2119억원으로 전년(1348억원) 보다 57.17%나 성장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흑자폭이 커졌다. 영업이익은 264%(22억1400만원 → 80억6000만원), 순이익은 186%(21억300만원 → 60억2700만원) 늘었다. GS왓슨스도 7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역시 47.04%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 각 6억5100만원과 2억34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약국체인 3사는 다소 고전했다. 외형 성장에서는 희비가 갈렸고 수익성은 3사 모두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조제료 삭감, 리베이트 쌍벌제 등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면서 매출이 정체되고 수익성 또한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 1000억원을 눈앞에 뒀던 조제 전문 약국체인 위드팜은 882억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그쳤다. 전년에 비해 1.58% 마이너스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큰 폭으로 줄었다. 영업이익은 45.85% 감소한 9억원, 순이익은 59.06% 줄어든 4억1100만원을 기록했다. 리드팜 역시 매출이 역신장, 310억원에 그쳤고 영업이익도 8.46% 감소한 9억9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순이익은 소폭 증가한 4억2000만원에 달했다. 드럭스토어를 표방하고 있는 온누리는 약국체인 3사 가운데 유일하게 매출이 늘었다. 온누리는 전년(297억원) 대비 14.98% 증가한 3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온누리도 영업이익은 12.95%, 순이익은 2.69% 감소했다.2012-04-13 20:50:12이상훈 -
평당 약국 분양가, 광교 3700만원…오산 3000만원경기도 수원, 오산 지역에 신규 병·의원, 약국자리가 선보인다. 먼저 경기 오산 지역 소재 '정화프라자'는 분양사업을 시작하고 약국, 병의원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정화프라자는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오산역과 시외버스터미널 앞에 위치해 있다. 1층 약국자리의 평당 분야가는 3000만원 수준이다. 실평수는 11.33평, 분양면적은 22.13평대다. 약국자리는 독점계약이 가능하며 현재 총 분양가 5억9700만원대에 거래가가 형성돼 있다. 현재까지 입점이 확정된 의원은 없으며 소아과와 내과 등과 논의가 진행 중이다. 또 분양사 측은 3층에서 5층을 메디컬층으로 병의원 자리로 분양할 예정이다. 병의원 자리의 경우 분양평수 조정이 가능하며 평당 분양가는 700만원 선에 책정돼 있다. 병·의원 자리는 일부 진료과의 경우 분양가의 파격적인 특혜나 임대도 가능하다는 것이 분양사무소 측의 설명이다. 이번 신규 상가는 오산역, 시외버스터미널, 버스정류장에 인접한 역세권 상가로 유동인구 수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인근에 4000여세대가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만큼 자체 상권의 호재 등도 적지 않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상가는 오는 5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수원 광교신도시에도 신규 병·의원, 약국자리 분양은 계속되고 있다.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세븐스퀘어'는 1층 약국자리를 독점 계약 조건으로 분양 중에 있다. 실평수 15.4평, 분양평수 26.97평인 약국자리 분양가는 평당 3700만원 선이다. 현재 소아과, 내과, 이비인후과 등의 입점이 협의 중에 있다. 3~4층에 메디컬층이 형성될 예정이며 평수는 조절이 가능하고 평당 분양가는 3층 690만원, 4층 590만원 선이다. 이번 신규상가는 도청역세권에 위치하고 비즈니스파크, 컨벤션센터등과의 시너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또 약 1만4000여명에 이르는 경기대 학생 수요와 200여개 업체가 자리할 광교 테크노밸리 수요층 유입으로 상권도 뒷받침 될 수 있다는 것이 분양업자의 조언이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약국자리의 경우 향후 호재성 등을 기대하며 투자하겠다고 의사를 전해오는 문의가 적지 않다"며 "배후세대와 주변 여건을 고려할 때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12-04-13 12:24:48김지은 -
약사 10명, 의료수급자 2천명에게 맞춤 약물 상담"주치약사를 아시나요?" 지자체 차원에서 주치약사제도가 도입돼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구로구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약물 오남용을 줄이기 위해 주치약사제도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로구는 구로구약사회 도움을 받아 약사 9명과 고대구로병원 소속 약사 1명 등 총 10명을 주치약사로 투입한다. 주치약사들은 사회복지과 의료급여관리사, 보건소 직원과 함께 이달부터 9월말까지 가리봉동, 구로동, 개봉동, 오류동, 신도림동 등의 의료수급자 50가구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달 간격으로 맞춤형 약물상담과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주치약사들은 처방약뿐만 아니라 일반약 등 의료수급자가 복용하는 모든 약에 대해 종합적인 상담을 하게된다. 주치약사들은 특별 제작된 의약품 캘린더를 이용해 일주일 치의 복용약물도 정리해준다. 의료수급자들은 교육 후에도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주치약사에게 약물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주치약사 약물오남용 방지 교육을 통해 의료수급자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불용 의약품 감소, 진료비와 약제비 감소로 인한 의료급여의 재정안정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2012-04-12 12:14:48강신국 -
새누리당 과반…약사들, 슈퍼판매·선택분업 '근심'4.11총선에서 새누리당이 과반의석을 확보하자 약사사회가 향후 전개될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9대 총선 개표결과 새누리당이 지역구 127석, 비례대표 25석 등 총 152석을 확보, 과반의석을 확보했다. 결국 일반약 약국 외 판매, 의료계의 선택분업 도입 주장 등으로 여소야대 정국을 기대했던 약사사회의 바람은 일단 좌절됐다. 이에 약사들은 약사법 개정안, 선택분업 도입 등 주요 현안이 약사회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것 아니냐며 걱정하는 목소리를 냈다. 서울지역의 A분회장은 "당초 여소야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새누리당이 의회를 장악하게 돼 일반약 약국 외 판매 도입 등이 급물살을 타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서울지역의 B분회장은 "의사출신 당선자만 5명이 넘어설 것으로 보여 직능 목소리를 강하게 낼 가능성이 높다"며 "비례대표 한명 배출하지 못한 약사회의 정치력 역량 재고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약사들은 약사법 개정안이 논의된 18대 국회를 통해 국회의원들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실감해 이번 총선 결과에 당혹감이 더 큰 상황이다. 서울 영등포의 K약사는 "일단 김상희, 김미희 후보가 지역구 후보로 당선돼 위안이 되지만, 새누리당이 과반을 확보했다는 점은 약사회에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경기 수원의 L약사는 "새누리당은 의사출신 비례대표를 7번에, 의대교수를 송파을에 공천하고 약사는 단 1명도 배려하지 않았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2012-04-12 06:44:53강신국 -
약사들이 가장 읽고 싶은 책 '해품달' '스티브 잡스'약사들도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해품달(해를품은달) 앓이 중이다. 동국제약이 함께하는 '책 읽는 약사가 아름답다 캠페인' 결과 약사들이 가장 읽고 싶어하는 책으로 '해를 품은 달'이 선정됐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월말부터 3주 동안 5761명의 약사들이 베스트셀러 30위 중 가장 읽고 싶은 책 1권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위에 오른 해품달은 약사 496명(8.6%)의 선택을 받았다. 해품달은 성균관 스캔들(원작 -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과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등을 펴낸 정은궐 작가 작품이다. 해품달은 조선 시대 가상의 왕 '이훤'과 액받이 무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역사 로맨스 소설이다. 이 책은 정 작가 특유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흡인력 있는 스토리, 탄탄한 고증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원작은 물론 TV드라마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애플 창업자 일대기를 그린 '스티브 잡스'는 462명(8%)의 선택을 받아 약사들이 가장 보고 싶은 책 2위에 올랐다. 월터 아이작슨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완성된 이 책은 스티브 잡스 전 생애와 우리 모두의 디지털 삶을 바꾼 혁신의 핵심 원천을 담고 있다. 이밖에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382명, 6.6%)', '자기혁명(318명, 5.5%)', '아프니까 청춘이다(314명, 5.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캠페인 일환으로 최근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으로 빈도가 높은 확산성 탈모와 그 치료제인 판시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모야모야 이벤트'도 실시됐다. 동국은 모야모야 이벤트를 통해 1000명을 추첨, 읽고 싶은 도서를 증정했으며 약국에 비치해 활용할 수 있는 '탈모정보책자'도 제공했다. 동국 김희섭 전무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캠페인 전개를 통해 약사들이 읽고 싶은 책자를 제공하는 등 문화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12-04-11 12:14:46이상훈 -
"왜 약값이 그대로냐"…약 봉투 놓고 사라진 환자일부 환자들이 약값이 비싸다며 조제한 약을 가져가지 않는 사례가 나타나 약사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10일 약국가에 따르면 정부의 대대적인 약가인하 홍보로 인하 대상이 아닌 품목인데도 환자와 가격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4월부터 약값이 14% 인하된다는 소식을 접한 환자들이 약국에서 약값 차이가 발생하지 않자 조제약 구매를 거부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서울 영등포의 H약사는 "약가인하가 적용되지 않는 당뇨약이라 지난달 약값과 차이가 없었는데 왜 약값이 그대로냐는 환자 항의를 들었다"며 "환자는 다른 약국에서 조제를 하겠다는 말을 하고 약 봉투를 놓고 가버렸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결국 조제약 포지를 다시 뜯어 덕용 포장통에 약을 다시 정리해야 했다. 경기 수원의 P약사도 "약값이 인하됐다는데 얼마냐는 문의가 부쩍 늘었다"며 "약 6000여 품목, 평균 14% 인하인데 고객들은 모든 조제약값이 인하되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고 밝혔다. 이 약사는 "단골환자의 경우 더 민감하다"며 "약가인하 품목이 아닌데도 약값을 깎아 줘야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들 정도"라고 귀띔했다. 이에 일부 약국에서는 조제 전에 청구 프로그램을 이용해 약값을 미리 공지하는 등 약값으로 인한 분쟁을 원천 차단하는 곳도 있었다. 결국 정부의 대대적인 약가인하 홍보가 약사들의 또 다른 고민거리가 된 셈이다.2012-04-10 12:25:22강신국 -
젊은 약사들, "4·11 총선에 소중한 한표를"4·11총선을 앞두고 젊은 약사들이 뭉쳤다. 늘픔약사회(회장 장보현)는 4·11총선을 앞두고 지난 한달 간 ‘총선 파워 UP 기획단’을 구성, 대외 홍보에 나섰다. 장보현 회장은 "약사법 개정과 의료민영화 주요 추진 세력인 현 정부여당을 심판하고 국민의 건강권과 의약품 안전성을 주장해 온 진보정당이 다수의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약사와 약대생들이 힘을 모으자는 취지에서 활동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늘픔약사회는 지난 1일,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 투표독려를 위한 자전거타기와 연날리기를 통해 거리 선전전을 진행했다. 8일에는 성남 중원구에 출마한 약사출신 김미희 후보의 지원 유세를 펼치고 온라인 홍보와 선전전 등을 꾸준하게 진행 중에 있다. 실제 지난 한달 간 약사회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진행한 '4·11 총선을 맞이하는 약사들의 약속'에는 총선을 하루 앞둔 현재까지 총 110명의 약사들이 연명했다. 늘픔약사회 관계자는 "바람직한 약사상 정립이 필요한 시점에서 올바른 선택으로 불필요한 투쟁의 빌미를 만들지 않도록 약사사회의 정책과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다"며 "건강한 사회 만들기를 위해 많은 약사들이 이번 총선에 힘과 뜻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2012-04-10 11:26:05김지은 -
신약고갈된 다국적사, 제네릭으로 국내 시장 공략다국적사 제네릭이 몰려오고 있다. 제네릭을 비즈니스 핵심으로 삼고 있는 국내 제약회사들과 경쟁은 피할 수 없다. 제네릭 게임의 룰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한해 신약개발에 천문학적 돈을 투자한다던 다국적제약사들이 제네릭 시장에 눈 돌리고 있다. 돈을 들여도 예전만큼 신약이 개발되지 않는 '전 세계적 신약고갈 시대'를 맞아 다국적사들이 대안으로 투자 대비 수익성이 괜찮은 제네릭 시장을 넘보기 시작한 것이다. 미국 의약품 관련 웹사이트 'GABI-online'에 따르면, 글로벌 제네릭 시장은 지난 2010년 1240억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10% 가량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제네릭 시장이 231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오리지널 시장 성장의 두 배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시장 역시 상당수 오리지널 의약품이 특허 만료돼 제네릭 성장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제네릭 의약품이 제약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같은 제네릭 성장의 원인은 세계 각국이 의료비 절감을 위해 오리지널 대비 비용이 저렴한 제네릭 사용을 권장하는 정책을 펴기 때문이다. 비즈니스의 기반이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제약 시장은 정부의 약가인하로 저성장이 전망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제네릭 시장 만큼은 매년 약 10~12%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다국적제약사 제네릭, 국내 공략 본격화 2년 전만 하더라도 국내서 판매되는 다국적사 제네릭은 한국산도스 제품이 거의 유일했을 뿐 시장 대부분은 국내사가 독점했다. 하지만 한국화이자가 제네릭 시장 진출을 선언한 이후 다국적제약사의 국내 시장 진입은 가속화되고 있다. 다국적제약사 중 가장 먼저 국내에 진출한 곳은 한국산도스다. 2006년 국내 설립된 한국산도스는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약물들을 라이센싱 계약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신경정신과 사업부가 출범하면서 직접 영업활동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허가받은 제품은 미르탁스정, 에스시탈로스프람정, 프라미펙솔정, 파크리텍살주, 옥살리플라틴주 등 70여개에 달한다. 다국적제약사 중 가장 많은 허가를 받았다. 한국화이자는 지난해 제네릭 시장에 진출했으며, 제네릭 전문브랜드인 '바이탈스'를 출범해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에 출시 허가를 받은 제품은 화이자카보플라틴주, 화이자젬시타빈주, 화이자토포칸주, 화이자비노렐빈주, 화이자파크리탁셀주 등 10여개에 달한다. 프레지니우스카비 역시 국내에 제네릭 항암제를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가 허가받은 제품은 이리노텔 주사제, 트로젯정과 페미젯정, 카비옥살리플라틴 주사제 등 4개 품목이다. 반면 국내사가 글로벌 제네릭사의 제품을 도입해 판매 준비 중인 제품도 있다. 명문제약은 테바로부터 테바라모트리진츄어블정, 테바미르타자핀오디티, 테바아나스트로졸 등 3개 품목을 도입했다. 항암제에 집중하던 외자 제네릭, 이제는 옛 이야기 그 동안 국내사에 도입된 글로벌제약사의 제네릭 제품은 항암제나 우울증치료제 등 질환군이 한정돼 있었다. 이 질환군의 제네릭은 높은 수준의 기술을 필요하고 시설이 갖춰져 있어야 해 국내사 진출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들어 글로벌 제약사들이 이 같은 경향에서 벗어나 질환군을 넓히고 있다. 화이자가 개발 중인 제네릭은 화이자피나스테리드, 화이자토라세미드정, 화이자라베프라졸정, 화이자온단세트론정, 화이자레보플록사신, 판토프라졸정 등실로 다양하다. 이 제품들은 전립선치료제, 이뇨제, 항궤양제, 심혈관계치료제 등 여러 영역의 치료군에 포진돼 있다. 화이자는 이미 여러 개의 제네릭 전문기업을 인수했으며, 따라서 제품 수만해도 전 질환군에 걸쳐 수 백개가 넘는다. 한국화이자 역시 이들 제품을 순차적으로 국내에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산도스 역시 국내에서 제네릭을 출시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현재 보유한 제품이 우울증치료제나 항암제 등에 집중돼 있으나 향후 바이오 제네릭, 이식면역억제제 등 제품 라인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업계 관계자는 "한국시장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의 공략은 아직 초보 단계로 집중하고 있는 질환군 역시 일부에 불과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전 질환군으로 확대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제네릭 시장은 국내사끼리 경쟁이었으나, 앞으로는 다국적제약사와 국내사, 국내사와 국내사간 경계없는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바 한국 진출 가시화…시플라·악타비스도 시동 현재까지 국내에 직접 제네릭을 출시하고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은 산도스, 화이자, 프레지니우스카비 등 소수에 불과하다. 하지만 점차 글로벌 제네릭사의 국내 진출은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는 곳은 글로벌 제네릭 1위 제약사인 테바다. 테바는 아시아 중 일본에 이미 진출해 있으며, 그 다음 진출시장으로 한국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식약청에 제네릭 생동을 위한 허가 신청을 했으며, 제품이 허가되면 국내 중소제약사를 통해 영업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스페인계 제약사인 신파는 지난해 말 한국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제품 판매를 준비 중이다. 신파는 제네릭과 일반의약품, 정형외과 및 체형보정 전 제품, 피부미용제품을 포함한 네 개 분야의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미 수 년전 국내 법인 설립을 마쳤거나 진출을 타진 중인 곳도 여러 곳이다. 인도계 2위 제네릭사 시플라는 2007년 7월 국내에 법인을 설립했다. 시플라가 보유한 제품은 '파클리탁셀'과 '옥살리플라틴', '라미부딘'과 C형 간염치료제 '리바비린' 등 쟁쟁한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5위 제네릭업체인 악타비스는 2009년 한국업체와 제휴를 맺어 국내에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우선 검토된 제품은 항암제인 도세탁셀, 심혈관 질환 치료제인 플루바스타틴 등이다. 제네릭 전문기업인 란박시를 인수한 다이이찌산쿄는 현재 제네릭 품목을 국내에 도입하고 있지는 않지만, 향후 여건이 갖춰지면 제네릭 도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글로벌 제네릭사의 국내 진출은 향후 몇 년 안에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더 이상 제네릭 비즈니스가 국내제약사들의 전유물이 아닌시대가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2012-04-10 06:44:58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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