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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약사 471명,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영호남지역 약사 471명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문재인을 지지하는 영호남 약사들의 모임(영남대표 성일호, 호남대표 노영옥)은 21일 오후 1시30분 광주광역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약사들은 지지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은 장기집권을 노리는 정치세력에 의해 지역감정같은 부추김 속에서 실체없는 증오와 반목으로 길들여져 왔다"며 "말뿐인 국민대통합이 아닌 돈보다 생명이 먼저인 세상을 실현할 진정한 지도자를 찾아왔다"고 밝혔다. 약사들은 "돈 보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 특정계층이나 일부가 아닌 모두가 행복한 복지를 지향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약사들은 "이날 지지선언이 단순한 일회성 울림이 아니라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 염원을 연결하고 동서 지역갈등을 종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도권과 지역의 보건의료서비스 균형발전을 위해 문 후보의 승리를 위해 당당히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2012-11-21 16:12:46강신국 -
복지부, 약국앞 슈퍼 상비약 판매지정 취소 권고보건복지부가 약국 앞 슈퍼마켓이 안전상비약 판매 대리인으로 지정된 사실과 관련, 지역 보건소에 해당 슈퍼마켓의 상비약 판매 지정취소를 권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데일리팜은 20일 특수장소 의약품취급 지정고시에 따라 전남 광진군 내 한 슈퍼마켓이 인근에 약국이 운영 중인데도 불구하고 상비약 판매 대리점으로 지정된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내용이 보도되자 대한약사회는 복지부 측에 "약국이 슈퍼마켓 바로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도 불구, 슈퍼마켓을 의약품 판매 대리인으로 지정한 것은 과잉행정인 만큼 해당 지역에 대해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복지부는 약사회의 이 같은 요청에 대해 해당 지역의 상비약 판매 특수장소 지정은 무리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지역보건소에 상비약 판매 장소를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 복지부 의약품정책과 관계자는 "야간이나 주말에 약국 운영을 하지 않아 24시간 문을 여는 해당 슈퍼마켓을 특수장소로 지정한 보건소 취지에는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낮시간에 한해서는 슈퍼마켓과 약국이 함께 운영을 하는 만큼 특수장소 지정 의미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약사회 입장을 들은 즉시 지역 보건소에 다른 장소를 지정 할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강진군 보건소는 이미 안전상비약 취급자와 대리인으로 지정돼 있는 해당 약국과 슈퍼마켓에 자진 취소를 요구했다. 강진군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서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해 진행했던 것이었다"며 "복지부 권고가 내려온 만큼 해당 약국과 슈퍼의 지정을 취소하고 다른 곳을 지정하려고 준비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문제를 제기했던 해당 약국은 이미 상비약 판매 취급자로 동의서에 사인을 한 만큼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해당 약사는 "편의를 위해서 슈퍼마켓을 지정했다는 보건소 입장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었다"며 "약국들에게 불리하게만 적용되는 법과 제도가 문제인 만큼 이에 대한 해결을 바라는 것이지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저해하고 싶지는 않아 그대로 이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2012-11-21 12:24:48김지은 -
비아그라 위탁생산 계약…중소제약 미래모델 될까?[뉴스분석]서울제약, 화이자와 필름형 발기부전약 제휴 연매출 400억원대 중소제약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잭팟'을 터트릴 수 있을까? 서울제약이 자체개발한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불티스'가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비아그라’ 이름으로 판매 될 것이 유력해 졌다. 불티스는 비아그라와 동일한 성분을 사용하고 있는 제네릭이지만 서울제약 독자적 기술인 '스마트 필름 테크놀로지'를 통해 개발된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다. 서울제약과 화이자는 '불티스' 위탁생산 계약을 협의 한 끝에 지난 19일 최종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완제품 공급계약 규모는 10년간 66억원이다. 하지만 서울제약은 위탁생산에 따른 '위탁 수수료' 수익도 가져갈 것으로 보여, 국내와 글로벌 시장 실적 여하에 따라 추가 수익도 예상된다. 필름제형은 국내에서 제제개발 전문업체인 CTC바이오가 동국제약, 제일약품, 진양제약, 휴온스 등과 계약을 통해 국내에 출시한바 있다. SK케미칼도 국산신약인 엠빅스 필름제형을 선보이면서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하지만 서울제약 '불티스'는 비아그라와 동일한 성분이며, 국내서 유일하게 100mg 필름제형 개발에 성공했다. 화이자가 국내 중소제약사인 서울제약에 관심을 보인 이유가 이같은 기술력 때문인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로 서울제약은 지난 2009년부터 스마트필름 기술 개발에 올인해왔다. 오너 2세인 황우성 사장이 기반기술의 확보와 핵심역량 강화가 회사의 미래를 보장한다는 확신으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구강붕해필름제형 제제기술을 한층 발전시킨 'SmartFilm technology'를 확립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화이자와 서울제약 간 위탁생산 계약으로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비아그라' 이름으로 '불티스'가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비아그라 전세계 매출이 수십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한 수수료가 상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결국 강소제약의 살길은 차별화된 기술뿐이라는 것을 서울제약이 보여줬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제네릭 영업 툴이 막혀버린 중소제약사들이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며 "중소업체들이 살아남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차별화전략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제약은 이번 불티스 개발을 계기로 SmartFilm 제형 개발품목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와관련 서울제약측은 향후 중추신경계, 소아과, 노인성질환치료제 분야 등 5개 신제품 개발을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서울제약은 연간 2억장 이상 규모의 SmartFilm제품과 정제 5억정, 2억 5000만캡슐 등의 내용고형제 생산시설을 보유할 수 있는 cGMP공장도 준비했다. '불티스'에 이은 또 하나의 대형 계약 성공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있다는 점에서 서울제약의 행보가 주목되는 부문이다.2012-11-21 06:45:00가인호 -
경남도약 조근식 후보, 정책토론회 불참 선언경남약사회장 선거 조근식 후보가 ‘경남약사회장 후보자 정책토론회’ 불참을 선언했다. 조 후보는 20일 "최근 토론회 참석을 바란다는 통보를 받고 정책토론회가 후보간 정책공약에 대한 상호 의견 교환의 장이자 검증의 자리인 만큼 참석 여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운을뗐다. 조 후보는 이어 "전체 회원들을 만나기에도 짧은 선거기간인 만큼 토론회를 준비하고 참석하는 것보다 지금처럼 약사들을 직접 만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만큼 토론회 참석을 사양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또 "약사 회원들을 만나며 이번 약사회장 당선자는 어느 때보다 좋은 정책을 펼치는데 열과 성을 다 해 회원들의 깊어가는 고민 해결에 일조해야 된다고 생각했다"며 "한분이라도 더 직접 뵙고 소외된 민의를 듣는데 선거기간을 보낸다면 약사회에 꼭 필요한 정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12-11-20 14:17:44김지은 -
반복되는 타미플루 반품문제…약사 "지친다""매년 타미플루 조제로 인한 손해가 반복되고 있다. 제약, 도매가 서로 책임을 미루니 대체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하는 것인가." 서울 관악구의 한 약국장은 19일 데일리팜에 독감 예방·치료제 '타미플루' 유통상 문제점을 전해왔다. 매년 독감 시즌마다 타미플루 처방이 몰리면 약국들은 조제 후 남은 재고약 반품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 반품 불가로 인한 피해는 타미플루 처방이 많은 어린이, 노인 환자 위주의 소아과, 내과·이비인후과 인근 약국들에 집중되고 있다. 약국들에서는 공급가가 평균 38000원 정도 하는 타미플루 재고가 제대로 반품되지 않으면 약국들이 입는 금전적 피해는 적지 않다는 반응이다. 해당 약사는 "독감시즌이면 병원에서 하루 2~3건 정도 타미플루 처방이 나오는데 반품이 제대로 안되는 만큼 재고를 걱정하며 환자를 받아야 하는 형편"이라며 "처방이 일정정도 나오는 만큼 약을 주문하지 않을 수도 없고 지속적으로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대다수 도매업체와 의약품 온라인몰에서는 타미플루를 약국에 공급할 때 '반품불가'를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의약품 유통업체들이 타미플루 반품에 제한을 두고 있는 이유는 타미플루 처방이 계절성 인플루엔자 치료제라는 성격 때문이다. 특정시기에 집중되는 만큼 시즌이 지나면 한꺼번에 반품이 이뤄져야 하는 만큼 제약과 도매 모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S도매업체 관계자는 "시즌에 처방이 집중되다 보니 공급 제약사에서는 유효기간이 1~2년 남은 약을 공급하기도 한다"며 "제약사 차원에서 판매가 시즌에 몰려 반품이 힘든 만큼 재고량 조절차원에서 반품불가 의사를 도매업체에 전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타미플루 판매가 로슈에서 종근당으로 넘어가면서 종근당이 로슈에서 약을 공급받아 판매하는 만큼 재고와 반품에 대한 부담을 더욱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며 "타미플루는 약의 특성상 이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타미플루 판매 담당 회사인 로슈와 종근당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서로 입장을 미루고 있는 상태다.2012-11-20 12:24:58김지은 -
"약국이 바로앞 슈퍼에 일반약 판매 지원하라니…""보건소 직원이 약국을 찾아와서 약국 앞 슈퍼마켓 의약품 판매를 지원하라며 종용을 하더라고요. 한마디로 약국 입장에서는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동의서에 싸인 한거죠." 19일, 전남 강진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A 모 약사는 데일리팜에 특수장소 상비약 판매와 관련한 사연을 제보했다. A 약사는 "특수장소 의약품취급 지정고시에 따라 편의점이 없는 읍면지역에 대리인의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며칠 전 보건소 직원이 약국을 찾아왔다"며 "약국 바로 앞 슈퍼마켓을 상비약 판매 대리인으로, 약사를 취급자로 하는 신청서에 서명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실제 A 약사의 약국이 위치한 지역은 전남 광진군 내 면 소재지로 편의점을 찾으려면 차로 10~15분 걸리는 읍에 나가야 한다. 따라서 해당 면 소재지 안에서 약국 앞 슈퍼마켓이 특수장소로 인정, 상비약 판매 대리인으로 지정된 것이다. A 약사는 "보건소 직원의 말에 약사로서 자존심도 상하고 탐탁치 않아 안하겠다고 했더니 보건소 직원은 강제적으로라도 해야 한다고 엄포를 놓았다"며 "차라리 슈퍼와 떨어진 약국을 취급자로 하라며 돌려보내니 향후 민원 등이 생기면 알아서 잘 하라는 식의 협박까지 했다"고 말했다. 보건소 직원이 돌아가고 며칠 후 A 약사는 지역 약사회로부터 협조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 약사는 더 비티는 것은 약국이나 약사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같아 결국 슈퍼의 의약품 판매 취급자 동의서에 사인을 했다고 말했다. A 약사는 "약국 바로 앞 슈퍼마켓과 의약품이나 돈을 거래한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일 아니냐"며 "약국과 특수장소인 슈퍼마켓이 동일 생활권에 있는 이런 기막힌 상황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느냐"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보건소 측은 주민 편의 차원에서 해당 약국을 취급자로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강진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해당 슈퍼마켓을 상비약 판매 대상자로 지정했다"며 "약국이 평일 저녁, 주말에 문을 열지 않아 주민들의 민원이 많은 상황에서 해당 슈퍼가 365일 영업을 하고 있어 선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약사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보건소에서는 주민 편의를 고려해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며 "약국을 찾아 설득을 했지만 강압적으로 진행한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달 28일 '특수장소에서의 의약품 취급에 관한 지정 고시' 개정안을 지정예고하고 편의점이 없는 읍면 지역 특수장소에서 안전상비약 의약품 판매를 가능하도록 한 바 있다.2012-11-20 06:44:50김지은 -
"3년내 수가 10% 인상"…박인춘, 1·2·3공약 발표대한약사회장 선거 박인춘 후보(기호 1번)가 약국경영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약심잡기에 나섰다. 박 후보는 약사정책 방향이 이념의 시대에서 약국경영 위기의 시대로 변모할 것에 대비해 '신춘 1·2·3 공약'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123공약의 요체는 임기 3년내에 조제수가 인상률 10% 달성과 상대가치점수 및 수가신설 등을 통해 실제 조제 수익을 20% 이상 높이고 일반약과 건기식 등 약국내 비조제 매출을 30% 이상 올리겠다는 것이다. 즉 수가인상과 약국수익 증대를 포커스로 잡은 셈이다. 그러나 조찬휘 후보의 공약 검증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아 또 한번 설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박 후보는 아울러 ▲건강기능식품 2분류제로 약사 전문 건강기능식품 도입 ▲약국 한약 부활 및 건강보험 적용 ▲복지 보장구 취급 확대 ▲약국 경영 아카데미 개최 ▲임기내 7대 필수 품목의 일반약 전환 추진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에 참여 및 수가확보 등 건강관리약국 활성화 ▲PM2000 서비스 강화 ▲카드수수료 인하 등을 약국경제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후보는 "약국경영 환경의 개선을 위한 혁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라며 "직능의 힘은 경제적 가치와 우위에서 확보될 수 있으므로 회세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변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책임지는 전문가로서 젊은 열정을 가진 진짜일꾼이 공약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 그리고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약사직능, 회원복지, 약사제도 등에 대한 공약들을 시리즈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조찬휘 후보는 20일 선거 정책과 공약 등을 브리핑할 예정이었지만 발표시점을 연기했다.2012-11-20 06:00:00강신국 -
김종환, "민병림 후보, 공명·공정선거하자"서울시약사회장 선거 김종환 후보(기호 2번)가 상대 후보인 민병림 회장에 공명·공정선거를 제안했다. 김 후보는 19일 출정식을 앞두고 "약사회장 선거는 지난 3년 정책적 평가와 정책 대결을 통해 회원들과 함께 약사사화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축제의 공간"이라며 "지나친 네거티브로 얼룩진 선거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마다 약사회장 선거에서 상대후보를 비난하는 네거티브 선거 관행으로 회원들의 관심과 민의를 왜곡시켜왔다"며 "올해 선거에서도 반복되는 이 같은 행태를 단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당선에만 급급해 상대후보를 헐뜯고 힐난하면서 얻은 회장은 회원 앞에 떳떳하게 서지 못할 뿐만 아니라 감정적 앙금으로 회무를 수행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회원들과 함께 정책을 공유하고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나갈 수 있는 선거문화를 위해 민병림 후보도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2012-11-19 10:18:25김지은 -
대형병원 원외처방 확대…약제부 좋고 환자도 만족서울 소재 한 상급종합병원의 원외 처방 확대가 약제부 업무 효율성·환자 만족도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성모병원 약제부는 원외처방 확대 시행 후 지난 3개월 여간 고객만족도를 조사하기 위해 원내에서 투약받은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병원약사회 주최 '2012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에 성모병원 약제부·의과대 약리학교실 관계자들이 제출한 논문을 통해 밝혀졌다. 실제 성모병원은 지난 7월부터 외래환자 원내 처방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실행에 옮기기로 하고, 6월과 7월 걸쳐 순차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병원은 이 같은 방침으로 소아청소년과 처방 가운데 응급환자를 제외한 약제와 원내에서 주로 투약해 온 마약류와 자가주사약제 등을 원외처방으로 돌렸었다. 병원 약제부는 먼저 원외처방 확대 시행 이후 하루 평균 처방건수는 종전 643건에서 502건으로 약 20%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처방접수부터 조제완료까지의 투약대기시간은 종전 21.6분에서 16.2분으로 줄었고, 대기시간 40분 이상 환자 비율은 9.19%에서 2.81%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원외처방 확대 후 환자 만족도를 묻는 설문조사에서는 처방 원외화 이후 대기시간 감소체감 여부에 대해서는 설문에 참여한 335명 고객 중 227명(75%)가 보통 이상이라고 답했다. 또 이전보다 복약지도가 자세해졌는지에 대해서도 ‘보통’ 이상으로 답변한 경우가 263명(87%)였다. 이에 더해 약제부 측은 원외 처방 이후 마약과 인슐린의 외래약국 적정재고량 감소로 약제 적정 재고 금액이 63.5% 감소했다고 밝혔다. 약제부 측은 "원외처방 확대 실시 이후 전반적으로 약제업무의 효율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내외부 고객만족도, 환자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원내처방 중재업무와 복약지도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2012-11-19 06:44:55김지은 -
대선 후보 3인 "병원약사 인력·수가 보장하겠다"대선 후보들이 병원약사들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인력·수가 해결을 약속했다.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2년 병원약사대회'에서 문재인·박근혜·안철수 대통령 후보들은 축사를 통해 당선이 되면 병원약사들의 고충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특히 이날 축사에서 후보들은 병원약사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인력문제와 수가 적정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거론하며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안철수 후보를 대신해 참석한 부인 김미경 교수는 축사 대독을 통해 "병원약사 업무를 자세히 살펴보니 안타까운 점이 많았는데 업무가 과중하다는 점은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며 "안 후보와 본인 역시 병원에서 근무하는 만큼 병원약사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약사 1명이 500건 이상 조제를 한 곳이 4곳, 700건 이상 한 곳도 있다는 자료를 봤다"라며 "현행 법으로 환자를 지키고 약물 관리를 하기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약사인력기준을 상향 조정하고 약제수가를 적정화할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고 전했다. 또 박근혜 후보를 대신해 축사를 대독한 이학재 의원은 "병원약사들이 약제업무의 개선,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국민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뗐다. 이 의원은 이어 "병원약사 인력수급과 약제수가, 6년제 실습교육에 대한 제도적 지원 등에 대해 애정을 갖고 병원약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후보를 대신해 축사를 대독한 김상희 의원은 "사람의 생명과 건강, 질병치료에 중요한 의약품의 최고 전문가인 약사들의 가치가 중요하다"라며 "이미 약사, 간호사 등 병원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약대 6년제에 따른 인력수급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더 이상 이런 문제를 방치하지 않고 전문직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2012-11-17 18:56:43김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