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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전 야심차게 변신…결과는 400% 성장[연중기획] 디테일로 승부하는 약국들 [22] 경기 동두천 지행온누리약국 "의약품 슈퍼판매 논란이 일어나기 시작하면서부터 약국이 먼저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당시 약국 구조로는 시간이 갈수록 경영이 힘들어질 수 밖에 없다고 예상했던거죠." 2007년 국내 드럭스토어가 활성화 되지 않았던 시절, 지행온누리약국 최광훈 약사는 새로운 모험을 시도했다. 주변의 만류를 무릅쓰고 상가 건물 내 병원들의 처방 위주로 운영되던 조제전문 약국을 한국형 대형 드럭스토어로 리모델링 하겠다고 결심한 것이다. 당시에는 드럭스토어에 대한 개념도 생소했고 약국에서 약 이외의 다양한 부외품을 판매한다는 데 대해 부정적 인식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최 약사는 '가능성'의 끈을 놓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했고 그 결과는 그야말로 상상 그 이상이었다. 대기업 계열 드럭스토어의 물결 속 당당히 약국 중심 한국형 드럭스토어를 지향하고 있는 최광훈 약사의 약국 경영 스토리를 데일리팜이 살펴봤다. ◆한국형 드럭스토어 개발…조제매약 중심, 의약외품 다양화=7년 전 상가 건물 1층 약국을 인수 받을 당시, 50평 규모로 공간은 넓었지만 그 공간 활용도는 형편없었다. 건물 내 소아과와 내과, 이비인후과 등이 위치해 있던 만큼 조제에 매몰돼 매약이나 외품 매출 등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기 때문이다. 약국을 넘겨 받고 1년여 동안 경영하면서 최 약사는 약국의 새로운 변신을 통한 공간 활용도를 높여야 겠다고 결심했다. 그렇게 생각해 낸 것이 당시엔 흔하지 않던 약국 형태인 드럭스토어형 약국이었다. 변화를 결심하고 최 약사는 약국 전반의 인테리어부터 제품선정, 직원관리까지 경영 전반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했다. 그렇게 꼬박 8개월여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탄생한 것이 지금의 약국이다. 당시만 해도 약국을 찾은 고객은 물론 인근 약사들까지도 새로운 약국 형태의 놀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무엇보다 최 약사는 기존 이름만 드럭스토어인 대기업계열 헬스&뷰티숍들과는 차별화를 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였다. 철저하게 한국형 드럭스토어 모델을 개발해보고자 하는 의지에서였다. 이를 위해 기존 조제와 매약의 전문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매대 밖 공간 활용에 집중했다. 무엇보다 제품선정과 진열에 많은 신경을 쏟았다. 약국에서 취급이 가능한 상품은 모두 약국 안으로 들여오자는 것이 최광훈 약사의 생각이다. 최광훈 약사는 "약 슈퍼판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 위기가 아니라 그것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런 인식을 바꿔 생각해 취급이 가능한 모든 품목들을 약국 안으로 들여와 고객들의 약국 방문율을 높이자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약국 변신 후 반응은 즉시 나타났다. 의약외품과 일반약, 약국 화장품 매출에서 대대적인 변화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조제 외 매출이 기존 일평균 50만원대에 머물렀던 것이 약국 변화 후 일평균 200만원, 월평균 6000만원대로 400% 이상 상승했기 때문이다. 최 약사는 "어느정도 매출 변화를 예상했지만 기대 이상의 매출상승이 나타나 놀랐다"며 "약국이 정체하지 않고 투자를 하고 변화해야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셈"이라고 밝혔다. ◆약국 취급 가능 품목 꾸준히 연구…잉여 매출 확대로=지행온누리약국에는 그야말로 없는 것이 없다. 약국 매대 밖 공간은 여느 대기업계열 드럭스토어 만큼이나 다양한 상품이 진열돼 있다. 오히려 그곳에서 찾을 수 없는 상품들도 이 약국에서는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매대 밖은 ▲스킨케어 ▲아이케어 ▲비만케어 ▲아토피케어 ▲헤어케어 ▲풋케어 ▲오랄케어 ▲유아용품 등의 섹션으로 나뉘어 다양한 건강, 뷰티 관련 상품들이 배치돼 있다. 이에 더해 유기농 과자나 음료, 애완동물용품과 동물의약품, 의료기기도 배치돼 있다. 약국 화장품 코너 역시 여느 약국들과는 달리 다양한 상품 배치는 물론 전담 직원 고용으로 하루에도 화장품 상담만을 위해 약국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전담 직원이 배치돼 있는 만큼 화장품 코너만의 기획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해 약국 화장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구입을 유도하고 있다. 건기식도 제품을 다양화하고 별도 진열대를 설치해 배치해 놓다 보니 고객들의 직접 선택을 통한 판매율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제품 구색과 진열에 특히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만큼 최 약사는 별도로 제품 선정과 관리, 진열 등을 담당하는 점담 매니저를 별도 고용해 활용하고 있다. 최 약사는 "약국에서 품목 다각화는 곧 매출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매일 약국에 적합하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품목 개발과 발굴에 온 신경을 다 쏟고 있다"고 말했다.2013-04-08 06:34:58김지은 -
인터넷 쇼핑몰에 도전했던 '약사들의 눈물'약국 경영 활로 개척을 위해 건기식 인터넷 쇼핑몰에 도전하려는 약사들이 늘고 있지만 약사들의 예상과 달리 성공으로 가는 쇼핑몰의 문턱은 높기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몰 운영에 관심을 갖고 도전했다 쇼핑몰 실패뿐만 아니라 약국의 자금 압박까지 겪는 사례가 속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약국가에 따르면 일부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에 도전했던 약사들이 준비과정에서 중도포기하거나 적자경영과 까다로운 절차 등을 견디지 못하고 쇼핑몰 폐쇄를 결정하고 있다. 경기도의 A약사는 지난해 약국을 운영하며 별도 인터넷쇼핑몰을 개설했지만 6개월도 채 안돼 해당 쇼핑몰 폐쇄를 결심했다. 초기 투자비용 대비 매출이 발생하지 않고 인터넷 쇼핑몰 운영 경험이 있던 별도 직원을 고용해 운영을 맡겼지만 해당 직원 관리도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A약사는 "약국 업무만 하다 보니 약 선택이나 구입 등을 제외한 인터넷 프로그램이나 쇼핑몰 운영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직원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며 "직원이 그런점을 알고 이용하는 것 같아 신뢰도 안가고 매출도 예상보다 적어 그만두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인천의 B약국은 약사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다 식약청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인터넷 과대광고 혐의로 벌금을 내야 하는 처지에 놓인 것이다. 약사에 따르면 과대광고 위험 이외에도 집중 단속 기간 중에는 특히 인터넷 약국이 식약청과 지역 경찰청 등의 표적수사 대상이 되고 있다. 또 건기식 쇼핑몰이 약국과 함께 운영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일부로 전화를 걸어 약국에서 판매하는 약을 배송해 달라고 요구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B약사는 "단속 기간이 되면 약국으로 쇼핑몰 고객이라며 전화를 걸어 의약품 배송 여부에 대해 묻고 그냥 끊는 경우가 있다"며 "약국에서 쇼핑몰을 운영한다는 점을 이용해 집중 단속 대상으로 삼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 인터넷 쇼핑몰 고객들의 까다로운 입맛도 약사들의 쇼핑몰 운영을 어렵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다. 구매 후 악성 댓글 등이 게재되는 것을 방지하고 관리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B약사는 "요즘 인터넷 고객만큼 무서운 존재도 없을 만큼 극성스럽다"며 "섣불리 쇼핑몰 사업에 뛰어들었다 약국의 자금 압박까지 시달리는 처지가 됐다"고 말했다.2013-04-06 06:00:5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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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반품사업 한다는데…업체와 또 샅바 싸움약국가의 고질적인 문제인 불용재고약을 해결하기 위한 반품사업이 또 시작된다. 이에 약사회와 제약-도매와의 밀고당기는 지루한 싸움이 진행될 전망이다. 대한약사회는 3년 마다, 즉 새 회장이 교체되는 주기마다 재고약 반품 사업을 진행해 왔다. 새롭게 출범한 조찬휘 집행부도 중앙회 차원의 반품사업을 안할 수 없게 돼 있다. 이에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최근 약국위원회와 유통개선본부 회의를 열고 이르면 5월부터 재고약 반품사업을 시작하겠다고 결정했다. 반품목록 입력 및 진행확인 웹사이트인 www.kpa-x.co.kr에 약국별 재고약 반품목록을 입력하면 제약사와 도매상이 집계자료를 보고 반품, 정산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지부가 주도적으로 반품 사업을 진행하고 대약은 시스템을 제공하는 형태로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업체와 자율적 합의에 의해 반품 이뤄지는 방식이기 때문에 업체 반품 비협조 문제가 발생한다. 여기에 반품 이후 정산까지 장시간 소요되고 현금이 아닌 일반약으로 정산하는 경우 또 다른 재고약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일부 도매업체들이 재고약 수거와 제약사별 분류, 배송 작업 등에 사용되는 비용을 요구하는 것도 논란거리가 된다. 여기서 불용 재고약 반품 제도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조찬휘 회장도 상시반품체계 구축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이에 마약류관리법을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다. 반품 제도화에 대한 힌트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2011년 6월8일부터 시행된 마약류관리법을 보면 '병의원 처방 중단 등의 사유로 약국 등에서 사용이 중단된 마약과 향정약을 식약청장의 사전 승인을 얻은 후 거래처를 통해 반품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 그러나 반품 제도화는 약사법을 개정해야 하기 때문에 단시일내에 추진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불용재고약 양산의 책임은 제약사에 있다"며 "제약사 로비로 병의원 약이 수시로 변경되는 게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업체와 협의를 통해 반품사업 조율에 나설 것"이라며 "곧 반품 입력 프로그램 개선작업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0년 기준 재고약 반품사업 참여약국은 8389곳에 참여 약국당 평균 재고금액은 198만원이었다.2013-04-06 06:00:56강신국 -
진단검사 전문 의사들 "제약사 유전체검사 시기상조"국내 몇몇 제약회사에서 유전체 분석 업체와 공동으로 건강검진용 유전체검사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는 가운데 진단검사의학과 의사들이 회의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이사장 김정호)는 5일 열린 춘계심포지엄에서 '검진유전체검사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최근 건강인을 대상으로 질병감수성과 연관된 유전체검사를 서비스하는 제약회사가 생겨나면서, 유전체검사의 주체인 의료인이 임상적 유효성에 대해 사전평가할 필요가 있다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김정호 이사장은 공청회에 앞서 "모 제약사에서 전체 유전체를 분석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는데, 근거가 미약하다"며 "유전체검사가 확대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언급했다. 공청회 발표를 맡은 연세의대 이경아 교수 또한 국내에서 건강검진용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A, B회사 사례를 인용하면서 유전체검사를 접하는 의료진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A, B회사는 병원에 '직접적인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데이터는 없다. 단, 분석 정확도가 거의 100%이며 한국인에 적합한 문헌에서 검증된 유전자마커를 선정했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제공하는 유전체검사가 연령과 가족력만으로 산정한 질병위험도와 크게 다르지 않은 성능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교수는 "유전체검사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에서도 강력히 홍보하고 있는바와 같이 유전체검사는 현재 건강상태를 반영하는 건강검진과 달리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예측형 검사'"라며 "유전체검사를 도입하려는 병원들의 경우 최소한 임상적 유효성이 어떤지 사전 검토는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기관은 유전체검사를 하는 상업적 회사와 달리 검사의 위양성, 위음성에 따른 추후관리를 맡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 교수는 "국내에서 검강검진용 유전체검사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의료기관의 경우 양성 결과를 보인 대상자에 대해서만 관심을 갖고 있을 수 있다"며 "이미 병원 수익 창출과 관련한 과잉 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들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 유전체검사의 검사 성능으로는 상당한 위음성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의료진은 음성결과를 받은 대상자에서 추후 발생될 수 있는 문제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유럽의 경우 질병민감성 유전자검사는 임상적인 가치가 없고 오히려 유해할 수 있다는 이유로 국민들에게 검사 서비스를 이용하지 말 것을 권고 하고 있다"며 "건강인 대상의 단일유전자질환검사, 산전진단, 영양유전체검사 및 약물유전검사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은 최근 인터넷, 회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유전체검사를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하면서, 의료기관은 임상적 유효성을 검토하기 이전에 광고효과 및 다른 기관의 경쟁적 압박 등 외부 요인에 의해 검사 도입을 성급하게 고려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국내 건강검진용 유전체검사의 임상적 유효성, 안전성에 대한 평가 과정은 없는 상태"라며 "유전체검사의 적절한 시행을 위해 유전체검사를 제공하는 국내 회사들도 자발적인 지침 마련 및 적극적인 장기적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2013-04-06 06:00:53이혜경 -
손수 만든 POP로 고객시선 잡고 매출도 '쑥' 올라약사의 노하우가 직접 담긴 수기 POP가 약국가 매출증대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4일 약국가에 따르면 약국 직원이나 약사가 직접 손으로 제작한 POP 디스플레이가 일반약이나 건기식, 의약외품 판매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약사들은 약국에서 직접 제작한 POP의 경우 제약사나 제품 판촉용 홍보 POP에 비해 소비자들이 거부감을 덜 느껴 제품에 대한 관심 유발에 효과적이라는 반응이다. 또 약사가 직접 제작하다 보니 상담 과정에서 고객에게 전달해야 할 핵심내용을 POP에 담아낼 수 있다는 점도 약사들이 꼽는 수기 POP의 장점 중 하나다. 서울 노원구 하늘약국 윤혜진 약사는 약사가 꼽는 주력 제품 옆에 직접 고안하고 손으로 제작한 POP를 설치하고 있다. 윤혜진 약사는 "소아과 약국인만큼 많은 수고를 들이지 않고 간단하고 깔끔하게 만들어만 놓아도 엄마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다"며 "제품별로 상담 과정에서 꼭 전달해야 할 핵심부분을 체크해 놨다 POP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 우리팜약국 역시 약국에서 자체적으로 직원과 근무약사들이 POP를 제작해 디스플레이하고 있다. 해당 약국에서는 오래 디스플레이 할 일부 대형 POP는 약사가 담을 내용은 고안하고 제작만 전담 아르바이트생에게 맡기고 있다. 우리팜약국 김용구 약사는 "매약 상담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POP를 본 고객들이 상담을 원하는 경우도 있고 상담 없이 내용만 보고 구입만 하기도 해 매출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며 "POP를 직접 제작, 설치하면 고객에게 항상 변화하는 약국 이미지도 심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 최병원약국 역시 약국에서 자체적으로 제품이나 질환에 대한 POP, 현수막을 만들고 있다. 최병원 약사는 "고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상담에 대한 수고도 줄고 제품 매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며 "작은 관심과 노력만 있다면 손수 만든 POP가 백마디 상담보다 도움이 될 때도 있다"고 말했다.2013-04-05 12:24:56김지은 -
농심 드럭스토어 판도라, 신림동에 6호점 오픈메가마트가 운영하는 헬스&뷰티케어 전문점인 판도라(Pandora)가 지난 5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6호점을 오픈했다. 이번 판도라 신림점은 지난 2월 첫 수도권 매장인 홍대점 오픈 이후 두 번째로 매장 내에는 약국도 개설된다. 판도라 측에 따르면 이번 신림점은 헬스&뷰티케어 전문상품과 편의점, 약국이 결합한 형태로 50여평 규모 매장에 의약품을 비롯한 건강, 뷰티케어 및 퍼스널케어 관련 6500여종의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판도라 측 관계자는 "판도라는 다른 드럭스토어들과 달리 약국이 입점된 형태를 표방하며 이번 신림점도 그간의 매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약국과 하나되는 모델 제시를 위해 약국과 결합도를 더욱 높인 형태의 매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신림점은 외부에서 약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간판과 사인물을 정비하고 약국과 판도라의 카운터를 나란히 배치했다. 또 일반약을 고객이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판매대를 설치하는 등 약사가 드럭스토어를 직접 경영할 경우에도 전혀 어려움이 없는 매장이라는 평가다. 판도라 측 관계자는 "이번 신림점은 약사가 병원 조제는 물론 일반약, 건기식, 유명 더모 화장품을 함께 판매해 편리성과 전문성을 갖춘 드럭스토어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판도라는 이번 신림점 오픈과 함께 다음달에는 부산지역에 7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며 올해 안으로 10개 이상 매장을 추가로 개점할 예정이다. 한편 판도라는 2011년 부산 진구 양정동에 로드숍 1호점 양정점을 오픈한데 이어 덕계점, 서면점, 허심청점 등 부산 지역에 5개 매장을 오픈했으며 메가마트 부산 동래점과 남천점 그리고 울산점, 천안점, 김해점에 숍인숍 5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2013-04-05 09:47:31김지은 -
로슈, '타미플루' 임상 자료 전체 외부에 제공스위스 제약사인 로슈는 1년간의 논쟁끝에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Tamiflu)'의 모든 임상시험 자료를 외부 연구자 그룹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타미플루는 전세계 독감 대유행에 대비해 각국 정부에서 비축하는 약물. 그러나 일부 과학자들은 효과를 입증하는 자료가 부족하다며 모든 자료를 공개할 것을 로슈에 요청해왔다. 타미플루의 매출은 지난 2009년 신종플루 유행때 30억불에 달했지만 이후 감소했다. 타미플루의 임상시험을 검토하게 될 비영리 단체인 Cochrane Collaboration에 발송된 이메일에서 로슈는 타미플루에 대한 74건의 연구자료 모두를 향후 수개월 동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로슈는 환자의 비밀을 확보하고 합법화된 상업적 이윤을 보호하기 위해 연구 보고서를 편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수천장에 달하는 보고서 제공에는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타미플루 자료 공개를 요청했던 단체들은 로슈가 마침내 올바른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환영했다. 그러나 자료 접근까지의 시간이 너무 지체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Cochrane 그룹은 로슈에 조심스러운 환영의 뜻은 전했다. 그러나 자료의 편집등이 연구 결과의 분석과 해석에 어려움을 주지 않을까 우려했다.2013-04-05 09:03:57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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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광호 명예교수·박인춘 전 대약 부회장 국민훈장맹광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한다. 또 박인춘 대한약사회 전 부회장(현 동국대약대 겸임교수)과 이윤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전 명예회장도 각각 국민훈장 동백장과 목련장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오늘(5일) 오후 2시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보건의료분야 유공자와 종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1회 보건의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유공자 213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한다. 맹광호 명예교수는 1986년 국내최초 민간 금연단체인 한국금연운동협의회 발족에 참여하고, 2008년 대한금연학회 설립을 주도하는 등 우리나라 금연운동의 선구자적 인물로 평가돼 훈장을 받게됐다. 2003년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정 시 협약안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제5차 당사국총회 준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것도 공로로 인정됐다. 박인춘 약사회 전 부회장은 약국 건보제도를 확립하고 의약분업 조기정착과 유통 선진화, 안전상비의약품 약국 외 판매 도입 등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받게됐다. 이윤우 명예회장 또한 수액제 용기와 생산기기 국산화, 신제품 기술개발, 한국 의약품 해외시장 진출 추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역시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송태선 만성질환관리협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 엄기일 건국대병원 성형외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의 수훈자에 이름이 올랐다. 이와 함께 국민포장에는 건보공단 김태백 광주지역본부장 등이, 근정포장에는 보건복지부 권형원 보건사무관, 대통령표창에는 복지부 신꽃시계 서기관, 이동수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전 회장, 고려대 윤석준 교수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표창에는 이혜숙 한국병원약사회 전 회장을 비롯해 변성애 심사평가원 심사기획실장 등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보건의 날 주제로 '고혈압'을 선정하고 홍보대사에 노인들로 구성된 '청춘합창단'을 위촉했다. 부대행사로는 같은 날 보건협회 주관 보건학 종합학술대회, 6일에는 건보공단 주최 건강걷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2013-04-05 06:34:52김정주 -
의약품 미생산업체 제약회사 명칭사용 제한 추진식품이나 건강보조식품만 판매하고 의약품을 생산하지 않는 업체가 제약회사 명칭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4일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안 의원은 "제약회사가 의약품을 생산하지 않고 식품 등을 판매함에 따라 소비자가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해 구매하는 경우가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제약회사가 당초 허가받은 의약품이 아닌 식품이나 건강보조식품만을 생산해 판매하는 경우 제약회사 명칭 사용을 제한하겠다는 것이다. 또 해당 제약회사의 의약품 등에 대한 연구나 실적이 없는 경우에도 제약회사 명칭 사용이 제한된다. 이 같은 법안이 시행되면 건기식업체나 식품회사는 '약품'이나 '제약' 등의 명칭 사용이 불가능해진다. 안 의원은 "제약회사 명칭 사용을 제한함으로써 의약품 유통질서를 올바르게 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2013-04-04 12:24:55최봉영 -
아산병원 입찰, 전그룹 낙찰…티제이팜 신규 입성3일 오후 진행된 아산사회복지재단 의약품 입찰 결과, 20개 전 그룹에서 낙찰 도매업체가 나왔다. 이 가운데 티제이팜이 4그룹, 기영약품이 10그룹을 따내 신규 입성했다. 재단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1그룹은 제신약품, 2그룹 부림약품, 3그룹 광림약품, 4그룹 티제이팜, 5그룹 두루약품, 6그룹 신성약품, 7그룹 신성약품, 8그룹 제신약품, 9그룹 두루약품, 10그룹 기영약품, 11그룹 광림약품, 12그룹 다우팜이 낙찰업체로 선정됐다. 또 강릉아산병원 13그룹은 동양약품, 14그룹 강원지오영, 정읍아산병원 15그룹 태전약품, 보령아산병원 16그룹 다우팜, 홍천아산병원 17그룹 다우팜, 보성아산병원 18그룹 대구부림약품, 금강아산병원 19그룹 제신약품, 영덕아산병원 대구부림약품이 선정됐다.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각 그룹의 의약품 규모는 보험가 대비 약 200억원에 이른다.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신성약품과 제신약품, 광림약품이 2그룹씩 따내며 기존 강자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이번 입찰에서는 특히 호남지역 도매업체인 태전약품 계열 티제이팜이 서울 지역 대형병원에 입성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티제이팜은 4그룹을 낙찰받았는데, 서울 지역 도매들은 '자기 영역침해'로 받아들이고 있다. 10그룹의 기영약품도 신규 입성했다. 지방에서도 강릉아산병원은 작년 다우팜과 다솔약품에서 동양약품과 강원지오영으로 납품업체가 바뀌었다. 또 정읍도 다우팜에서 태전약품으로 주인이 변경됐다. 전 그룹이 낙찰된 가운데 도매업계는 몇몇 그룹의 덤핑투찰을 제외하고 무난하게 입찰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내고 있다. 실제로 대부분 작년 입찰결과와 비슷하게 나왔다.2013-04-04 06:34:52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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