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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제 약사 2호봉 인정"…일부 병원 올해부터 적용일부 대형병원이 다음 달 배출되는 첫 6년제 약사부터 2호봉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병원 약제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공립병원을 포함한 일부 대형병원이 6년제 약사 처우 개선 방안을 확정하고 올해부터 적용한다. 처우 개선에 나선 병원들은 임금 인상보다 병원 근무 경력 2년을 인정해 주는 2호봉 부여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서 한 호봉당 임금 변화는 5~10만원에 책정돼 있는 것을 감안하면, 약사들이 실제 수령하는 급여 액수상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게 병원 약사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2년 경력을 인정해 주는 셈인 2호봉이 부여되면 병원 내 직급, 향후 승진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서울 S병원 약제부장은 "최근 병원 약제부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다수 병원이 올해 들어오는 6년제부터 2호봉을 부여할 예정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렇게 되면 기존 4년제 약사와 급여차이는 크지 않지만 승진 등에서는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일부 중소병원 약제부는 대형병원들이 6년제 약사 처우 변화를 선도해 줄것을 기대하는 눈치다. 대형병원들이 선제적으로 처우를 개선하면 중소병원으로까지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 H병원의 한 약제부장은 "중소병원들은 아직 다른 병원들의 눈치를 보고 있는 형편"이라며 "빅5를 비롯해 대형병원들이 속속 6년제 약사 처우를 바꾸고 분위기를 형성하면 중소병원들은 마지못해서라도 따라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일각에서는 장기적으로는 대형병원들이 약사 처우를 낮출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첫 6년제 약사가 배출되는 올해부터 일부 병원 약사 채용 경쟁률이 10대 1을 넘어가는 상황이 연출됐기 때문이다. 서울의 K대학병원 약제부장은 "일부 병원은 올해 신입 약사 경쟁률이 20대 1까지 치솟았다"며 "병원들도 불경기로 인건비를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장기적으로 봤을 땐 지금의 임금 수준이 유지되거나 오히려 떨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15-01-29 12:24:58김지은 -
제약사는 생산량 늘렸는데도 약국은 장기품절, 왜?미스테리다. 제약회사는 "주말도 없이 공장을 풀 가동해 약을 생산하고 있다"는데도 유통업계는 "생산량이 늘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적지 않은 약국들이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불만을 제기하며 가슴을 친다. 기이한 현상이다. 장기 품절사태를 겪었던 일양약품 항구토제 ' 보나링에이정'을 두고 또다시 약국가가 시끄럽다.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원료수급이 어려워 수급량이 한 때 40%까지 떨어져 약국가에서 혼선이 빚어졌었다. 최근 부산과 서울, 경기권 다수의 약국들이 보나링에이를 구하려고 도매와 제약사에 문의했으나 해결하지 못했다. 도매와 제약사 입장은 상반된다. 제약사는 "지난해보다 생산량을 늘려 문제 없이 공급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도매는 "주문량은 많은데 물량이 따라가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제약사 관계자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보나링에이 수급량은 월평균 2만개를 넘지 않았고, 2013년 1월에만 원료 수급 문제로 8000개만 생산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월 2만5000개씩 생산, 이후에도 생산라인을 휴일 없이 풀가동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약국의 불편은 계속되고 있다. 부산의 A약국은 "보나링에이는 항상 재고가 없다"고 회원게시판에 글을 올렸고, 서울의 D약국도 "재고가 없어 조제할 때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걸까. 일양약품은 보나링에이를 직영 도매를 통해 공급한다. 온라인몰이나 직거래를 하지 않는 도매들은 도도매 형태로 제품을 받아 약국에 공급한다. 부산의 모 도매업체는 "생산량을 늘렸다는 걸 체감할 수 없다"며 "약국 주문량이 공급량을 웃돌아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양약품 관계자는 "보나링에이는 환자가 급증하거나 수요가 갑자기 느는 제품이 아닌만큼, 약국 수요가 갑자기 늘어났다고 볼 수는 없다"며 "평소보다 많은 양을 생산하는데도 재고가 없다면 유통상 문제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근 한 약국에서 5개월째 제품을 못받고 있다는 연락을 받아 관련 도매업체 발주량을 살펴보니 해당 달에만 800개를 주문해 받아간 업체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량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많아 애써 물량을 생산하는데도 유통 문제로 인해 회사 이미지만 나빠지고 있다"며 "500T를 300T로 생산하거나 생산라인을 늘리는 방안까지 고민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약사들도 유통과정에 문제가 있다는데 수긍하는 편이다. 서울의 S약국은 "도매 영업사원에게 부탁하자 '재고가 없지만 급하다면 구해주겠다'고 한 후 500T 1개를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의 D약국 약사는 "도매가 제품공급을 꺼려 하는 것 같다"며 "정확하게 원인을 파악해 제품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약사는 "도매가 우량 거래약국에 우선 공급하지 않는 이상 제약사가 생산을 하는데 약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밝혔다.2015-01-29 06:15:00정혜진 -
"잡기 힘든 면허대여약국 이렇게 잡으면 어떨까요"무자격자가 약사를 고용, 암암리에 운영하는 면대약국을 잡기 위한 대안이 국민신문고에 접수돼 정부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민원인은 최근 국민신문고에 "임대차계약서 및 통장사본을 약국개설 신고시 보건소와 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하도록 하면 면대약국을 가려내기 용이해 질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민원인은 "무자격자가 약사면허를 대여해 약국을 불법 개설하는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공단은 이를 막기위해 불법 개설자에게 급여비를 전액 환수시키고 있지만 음성화된 무자격자 약국의 경우 실질적으로 내부고발이 아니면 불법행위를 잡아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내부종사자나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일반인이 증거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사실확인이 어렵다는 것이다. 민원인은 "증거가 될 수 있는 자료는 병원, 약국 등의 사무장 명의로 된 임대차계약서, 사무장과 면대 의약사의 월급지급내역 등 실제 운영인이 대표의사 및 약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뒷받침할 자료가 있어야 수사기관과 공조해 조사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민원인은 "내부자만이 임대차계약서와 월급지급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외부의 의혹만으로 불법 면대약국을 잡아 낼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민원인은 면대약국 적발할 수 있는 나름의 대안을 제시했다. 약국개설과 요양급여비용 청구시 해당약사는 임대차계약서와 통장사본을 제출해야 하며 보건소와 공단은 승인시에 임대차 계약서 본인 확인을 하자는 것이다. 민원인은 "약국개설을 위해 대출을 받은 경우 은행이나 기관의 대출사실 증명서나 대출기간 이율 등을 제출하도록 하고 요양급여비 또한 본인 통장으로만 입금처리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민원인은 "요양급여 청구 이전에 공단의 면대의혹으로 통장 거래내역 조회 요구시 승인에 동인할 때만 급여비용 청구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면대약국 적발후 환수조치를 약사에게만 전가하는 것도 개선 사항으로 지적됐다. 민원인은 "현 제도는 면허를 대용해 개설한 무자격자는 경미한 처벌을 받으며 사실상 환수 처리가 면허를 대여해준 약사에게 가중되다보니 내부고발이 있을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급여비용의 실질적 이득을 무자격자가 취득하고 있는 면대약국에서 환수조치를 약사에게만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게 민원인의 주장이다. 민원인은 "무자격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면대약국을 음성화시키고 있다"면서 "약사의 자진 고발이 있다면 해당 무자격자가 100% 부담하며 약사는 벌금만을 부과하는 것으로 제도를 개선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민원인은 "약국개설자 및 급여비 지급계좌에 대한 확인 및 계좌 거래내역 조회로 면대 의혹 약국에 대한 조사가 가능해 진다"며 "약사의 양심적 고발에 대해서는 경미한 벌금만을 부과하고 불법 개설업자에 전액 환수조치를 취하면 면대약국 증가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결국 음성화된 면대약국에 근무하는 약사들의 자진신고를 이끌어 낼수 있고 면대약국에 지급됐던 급여비 또한 전액 환수가 가능해져 건강보험 재정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해당 제안을 접수 받고 심사에 착수해 조만간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2015-01-28 12:25:00강신국 -
온라인몰, 약국 대상 이벤트 경쟁 '손품 팔면 돈'새해를 맞아 온라인몰들이 경쟁적으로 진행하는 신년 이벤트가 며칠 남지 않았다. 이참에 같은 제품을 더 저렴하게 구입하고 다양한 사은품도 받을 수 있는 약국 대상 이벤트에 응모해보자. ◆팜스넷, 업체별 이벤트로 풍성하고 다양하게 팜스넷은 업체별, 브랜드별 이벤트가 눈에 띈다. 지엘팜은 1월 매출 상위 3개 약국을 선정해 미국 유명 건기식 브랜드인 네이터메이드의 멀티비타민과 미네랄을 증정한다. 첫 거래를 튼 신규약국에게는 종근당 프로폴리스를, 기존 회원에게는 주문 금액에 따라 물티슈와 보습크림을 증정한다. '우리아기좋은날'을 통해 배란테스트기와 폐경 진단키트를 5만원 이상 주문하는 약국은 건기식 샘플을 받을 수 있다. 우리아기좋은날은 이밖에 식이섬유, 부외품, 어린이용 동물칫솔, 유기농 화장품에 따라 각기 다른 사은품을 증정한다. 기간은 오는 31일까지. 제이웰팜은 여성청결제 질경이, 후코이단과 실크단백질플러스 등을 구매하면 종근당 엽산을 함께 증정한다. 이밖에도 대지인팜, 테라젠헬스케어, 다인내추럴, 본초가, 보부상, 에스에스메디 등이 팜스넷을 통해 1월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샵, 결제카드 이벤트도 병행 더샵은 오는 30일까지 외환·하나카드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1200원을 즉시 할인해주는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조기 소진될 수 있으며, BC하나카드는 제외다. 31일까지 10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는 약국에는 달맞이꽃 수분밤을 증정한다. 더샵 입점업체인 제일헬스케어, 미드팜, 팜스웰, 와이메디케어, 은성메디케어, LJ메디칼, 아신팜, 펄헬스케어, 맥스케어, 우리아기좋은날, 한국PMO, 핀코그린 등의 부외품 공급업체는 추가증정이나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31일까지 계속한다. 아웃오브아프리카, 비쉬 화장품 등 관련 이벤트 역시 1월 31일까지 할증이나 추가증정 혜택을, 1월 선물박스 이벤트에서는 상품권, 주방용품 등을 제공한다. ◆유팜, 월별·일별·묶음 할인 이벤트 제공 유팜은 월간 이벤트, 특가세일, 제로마진세일, 타임세일, 오늘만 이 가격, 뭉치면 할인, 위탁판매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월간 이벤트로 탐헬스케어, 대성생활건강, 팜헬스케어, 맥스케어, 와이메디케어, 아신팜, 세원피앤씨, 제일헬스케어 등의 부외품 업체가 비타민이나 부외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탑헬스케어는 솔가 에스터C 제품군 5만원 이상 구매시 막대약통을 제공하고 캐릭터 비타민 제품은 추가 증정한다. 대성생활건강은 10만원, 20만원, 30만원 별 구매금액에 따라 입체한방대, 발크림, 엽산아연 등을 증정한다. 팜헬스케어는 세트구매 시 추가 증정 이벤트를, 맥스케어는 구매 금액에 따라 온팩 등의 사은품을, 와이메디케어는 구매 금액대 별로 보건용 마스크를 추가 증정한다. 아신팜도 구매금액에 따라 유아용 콧물흡입기, 방한대, 엽산 등을 제공하며 세원피앤씨는 제품 별로 세트 구매 시 비타민, 에탄올, 세정제, 비타민D 등을 추가 증정하며, 제일헬스케어도 구매금액 별로 사은품을 제공한다. ◆HMP몰, 하트로 응모하는 추첨 이벤트 진행 HMP몰은 구매 금액에 따라 적립되는 하트로 '새해 운수대통'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새해 운수대통' 이벤트는 하트가 일정 갯수 이상이면 마음에 드는 경품을 골라 직접 응모해 당첨 여부를 알 수 있다. 이밖에도 생활 용품과 인테리어 소품을 제공하는 '새로운 공간을 채워드립니다' 이벤트, '약사가운 증정 이벤트' 등이 하트 응모로 진행된다. 또 명절 선물세트 구매, 로보카폴리 제품, 겨울철 손 건강 제품 등이 1월 이벤트로 진행된다.2015-01-28 12:24:56정혜진 -
"누구는 1000원짜리 토스트 먹고, 누구는 뷔페 먹나""같은 돈 내고 어딘 숨도 못쉬게 붙어 앉아 1000원짜리 토스트 먹고 어딘 여유롭게 뷔페 먹으며 공부하고, 해도해도 너무 한 것 아닌가요." 서울, 경기지역 분회가 이달 초부터 진행한 정기총회와 약사 연수교육이 마무리 됐다. 지난해부터 약사 연수교육 관리 감독이 강화되면서 연수교육을 함께 진행한 일부 분회 각 정기총회장은 교육 시간을 이수하기 위해 찾은 약사 회원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늘어난 수강생 만큼 각 분회 연수교육 예산도 확대됐다. 총회에서 분회들은 지난해부터 연수교육비 이월금이 큰 폭으로 늘어 각 분회별로 적게는 500만원에서 많게는 2000만원까지 적립돼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분회에선 늘어난 연수교육 예산만큼 교육의 질이나 강의 환경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서울 성북구약사회의 경우 이번 연수교육을 받은 일부 약사들이 교육 환경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구약사회는 지난해 연수교육 강의와 더불어 당일 회원에 제공하는 식사의 질을 높이겠다는 이유로 기존 1만원이었던 연수교육비를 2만원으로 인상했다. 하지만 이번 연수교육에서 교재와 좌석이 부족해 회원들이 불편을 겪었다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 구약사회 정남일 감사는 집행부에 관련 내용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정남일 감사는 "올해부터 강의 질을 높이고 회의들에게 대접하는 식사를 고급화 하겠다는 이유로 회비를 100%인상했다"며 "하지만 이번 총회에서 회원들을 늦게까지 있게 하면서 좁은 공간에 토스트 한개 대접한다는 것은 인상 취지와는 동떨어지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정 감사는 "감사로서 집행부에 확인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연수교육 총수입과 토스트, 강사 비용, 강사료 올린 것만큼 얼마만큼의 강의질이 좋아졌는가를 답변해 주기바란다"고 전했다. 성북구의 한 약사도 "200명 넘게 회원이 몰렸는데 강의장도 좁고 교재도 부족해 일부 회원은 중간에 못참고 자리를 뜨기도 했다"며 "같은 돈을 내거나 오히려 별도 교육비를 받지 않은 분회 회원들은 쾌적한 장소에서 좋은 음식 먹으며 교육받는 모습을 보면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 회원들의 이 같은 반응에 대해 구약사회는 연수교육을 준비한 약학위원회와 사무국 간의 이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향후 교육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성북구약사회 관계자는 "교육 준비 과정중 소통 부재로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 연수교육에는 더욱 철저히 확인하고 준비해 이번과 같은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2015-01-28 12:24:53김지은 -
전산원의 일탈…"약국장에게 향정약 몰래 먹였다""전산직원이 스틸녹스를 갈아 약국장에게 몰래 먹였다." 약국 전산직원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 서초구약사회 최미영 회장은 27일 서울시약사회 최종이사회에서 상급회 건의사항으로 전산직원 관리 시스템 확보를 주문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서 전산직원의 부실한 관리로 인한 사건 비화를 공개했다. 지역약국 한 약사가 몽롱한 상태가 지속돼 걱정을 하며 갱년기 증후군도 의심을 해보고, 우울증인 줄 알고 정신과 의원서 치료도 받았다. 1년 후 이 약사는 엄청난 음모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약국 냉장고 위에서 향정 수면제 스틸녹스 정제와 가루를 발견했던 것. 전후 사실을 확인해보니 전산직원이 스틸녹스를 가루로 만들어 커피나 음료등에 몰래 탄 뒤 약사에게 건네준 사실이 드러났다. 전산직원은 약사 몰래 약국 돈에도 조금씩 손을 댔다. 등잔 밑 어둡다고 진실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던 셈이다. 최 회장은 "돈은 일부 돌려 받았지만 스틸녹스가 향정약이기 때문에 고발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이 소식을 접하고 전산직원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근무약사가 신상신고를 하듯 서울시약에 전산직원 관리시스템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문제 전산직원이 다른 약국에 취업을 해도 지금은 막을 방법이 없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보조원은 아니더라도 전산직원은 관리가 돼야 한다"며 "서울 만이라도 도입을 해보자"고 주문했다. 최 회장은 의견은 서울시약 상급회 건의사항으로 정식 채택됐다.2015-01-28 06:14:53강신국 -
약정원-케이팜텍, '스캐너 1년전쟁' 급 화해모드, 왜?처방전 스캐너 서비스 문제를 놓고 논란을 빚었던 약학정보원과 케이팜텍이 돌연 화해모드에 돌입, 약국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 케이팜텍은 약사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최근 약학정보원과 원만한 합의가 진행되고 있어 케이팜텍 처방전스캐너를 사용 하시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공지했다. 케이팜텍은 "조만간 약학정보원에서 공지가 있을 예정"이라며 "약사들에게 항상 최선을 다해 서비스 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체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해 양덕숙 약학정보원장은 "케이팜텍이 위약금 문제 등을 모두 해결하고 회원 사과문을 게재하면 케이팜텍, 크레소티, 제이티넷 스캐너 모두 약국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회원약사 편의를 우선에 놓고 결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약학정보원과 일정 부분 교감이 이뤄졌다는 이야기인데 어느 수준까지 합의가 이뤄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결국 사용약국 3000곳을 확보하고 있던 케이팜텍이 약국 이탈에 속수무책인 상황과 회원약사가 불편해 하고 있다는 여론이 부담스러운 약정원이 교집합을 찾았다는 게 약사회 안팎의 관측이다. 그러나 케이팜텍이 약정원에 지불해야하는 수수료는 물론 캐이팜텍이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내렸던 약국 사용료, 약정원 서비스 중단으로 계약을 해지했던 약국들의 위약금 문제까지 해결해야 할 숙제는 많다. 양측의 돌연 화해모드와 관련, 그동안 스캐너 교체 여부를 놓고 고민과 고생을 했던 약사들은 허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약사들은 왜 이 지경까지와서야 화해모드냐는 의구심을 나타내며 약정원이나 케이팜텍이나 모두 이해할 수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서울지역 모 분회장은 "결국 약사들만 호갱이 된 것 아니냐"며 "업체와 약정원 칼춤에 놀아난 꼴이 됐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다른 분회장은 "일단 합의점을 찾았다고 하니 상황을 지켜봐야 하지 않겠냐"며 "일단 약국 사용료가 낮아져야 하고 더 이상 불편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2015-01-28 06:14:51강신국 -
위드팜 "새로운 특별회원 사업 전개할 것"위드팜이 창립 15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자리를 가졌다. 약국체인 위드팜이 창립 15주년을 기념하고 2015년 1400억 초과 달성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박정관 부회장은 "지난 15년간 경험으로 얻은 모든 것을 회원약국 발전을 위해 활용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약국이 '건강을 위해 가장 먼저 찾는 공간'(Primary HealthCare Provider)으로 인식되도록 위드팜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위드팜은 올해 조직 개편과 함께 새로운 사업을 전개한다. 새로운 형태의 특별회원 사업, 고객만족서비스 교육의 확대, 신규 상품사업, 자회사 위드팜 건강생활의 처방전 보관사업 확대 등을 통해 매출확대를 꾀하고 있다.2015-01-27 17:42:58정혜진 -
"중년 위한 드럭스토어?"…틈새 노린 약국 체인들대기업이 주도해온 약없는 드럭스토어 시장에 새로운 형태의 드럭스토어가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기존 드럭스토어가 약국을 배제한 채 '헬스&뷰티숍'을 표방했다면, 이들은 약국을 기반으로 한, 약사가 중심이 된 매장에 중점을 뒀다. ◆중장년층의 드럭스토어 'HIP's' 광주를 기반으로 성장한 데이팜의 드럭스토어 'HIP's'의 모토는 중장년층을 위한 드럭스토어다. HIP's는 'Happiness In Pharmacy'의 약자로, 전라권 약대인 조선약대 약사들을 통해 최근 수도권에 진출, 매장 수를 늘리고 있다. 주목할 점은 기존 드럭스토어와는 달리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한다. 올리브영과 왓슨스 등 대기업이 보유한 헬스&뷰티숍은 젊은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하면서 화장품, 다이어트 식품 등 미용 상품이 전체 매출의 50%를 넘고 있다. 반면 HIP's는 약국이 구비하는 전문·일반의약품과 부외품, 건강기능식품에 더해 탈모제품, 틀니 세정제, 기능성 샴푸 등 중장년층이 주로 구매하는 제품들을 중점적으로 배치했다. 한 약국체인 관계자는 "HIP's는 세련되고 깔끔한 매장에 약국의 주 고객층인 중장년·노인층에게 어필하는 제품을 접목시켜 새로운 형태의 드럭스토어 정체성을 갖춰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사회 기반' M약국 품목 다양화 집중 지역사회에 단단히 뿌리박은 약국을 중심으로 '우리 동네 건강관리 센터'를 표방하는 모피어스M의 약국체인 M약국도 목표는 형식적으로 드럭스토어형으로 거듭나고 있다. 약사신협이 운영하는 M약국은 장기적으로 '한국형 드럭스토어'를 표방했다. 올해 사업으로 매출 향상과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품목 다양화와 이벤트 품목군 확대를 구상하고 있다. 드럭스토어 모델을 목표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역 밀착형 약국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생활용품과 미용제품을 함께 구비한 드럭스토어 형 약국에 다가서고 있다. M약국 관계자는 "아직은 드럭스토어라 하기에 무리가 있지만 장기적으로 복지용구 구비, 방문형 요양서비스 실행, 지역의 웰빙 사랑방 역할을 통해 체험형 헬스케어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서구적인 드럭스토어 모델의 '스토어'와는 차별화된 헬스케어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팜, 온누리도 드럭스토어 구상 '약국 기반 한국형 드럭스토어'를 표방한 W-store 출현과 올리브영의 성공으로 많은 약국체인들이 드럭스토어 형 약국으로의 리뉴얼을 고심하고 있다. 기존 약국체인 역시 드럭스토어 형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약사들의 자발적인 체인을 표방한 휴베이스는 회원 약국의 인테리어 리뉴얼을 통해 오픈매대와 다품종 소량 품목을 구비한 드럭스토어 형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한약 제품 중심의 메디팜 약국체인과 국내 최대 회원수를 보유한 온누리약국체인도 편의점 형 매장을 도입한 드럭스토어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약국체인 관계자는 "약국체인은 물론 인테리어를 리뉴얼하는 약국들은 대부분 편의점형 매장을 차용하고 있다"며 "지금의 새로운 약국 모델은 의약부외품은 물론 위생, 미용 용품을 다양하게 구비한 드럭스토어형으로 좁혀지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다고 많은 자본을 투입해 인테리어를 하며 다른 매장을 천편일률적으로 따라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자신만의 독특한 콘셉트를 인테리어와 품목에 접목한다면 다른 매장과의 경쟁에 있어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2015-01-27 12:24:54정혜진 -
롯데마트 '통큰 PB'서도 건기식 매출 '급상승'마트에서의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가'를 내세운 PB상품이 마트의 지난해 건기식 매출을 대부분 끌어올렸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홍삼점, 비타민, 오메가3, 유산균 상품군 매출이 각각 1년전보다 25%, 31.6%, 24,1%, 901.4%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롯데마트의 PB브랜드인 '통큰'을 앞세운 건강식품 시리즈들이 각 상품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통큰 홍삼정'은 전체 홍삼 제품 중 11.4%을, '통큰 비타민'은 25.8%, '통큰 오메가'는 34.3%, '통큰 유산균'은 전체 유산균 중 38.3%의 매출비중을 보였다. 롯데마트 측은 "롯데마트 PB 건강기능식품의 인기는 최근 국민 소득 증가와 고령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지속 늘고 있기 때문"이라며 "품질에 대한 신뢰가 중요한 건강기능식품에서 PB 상품 매출 구성비가 30%대를 넘은 것은 기존 브랜드 건강기능식품의 가격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해소시켜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그동안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방문판매 회사나 제약회사 등이 양분하고 있었기 ??문에 광고비 및 인건비, 대리점 운영 비용 등이 큰 부분을 차지해 상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며 "건강기능식품은 원료의 원산지 표기에 대한 법적 의무가 없어 시중에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들이 원산지 표기를 않는 경우가 많았지만, 롯데마트는 원재료에 대한 정보를 적극 표기한 것도 인기의 한 요인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전훈휘 롯데마트 건강식품 상품기획자(MD)는 "개발 단계부터 원산지, 성분 등을 엄선해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를 얻은 것이 PB 건강기능식품의 성공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롯데마트는 이 여세를 몰아 이번 설 명절을 겨냥한 기획상품으로 '통큰 건강선물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건강기능식품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통큰 건강세트(통큰 종합비타민 180정·통큰 오메가3 180정) 3만5000원 ▲통큰 비타민 세트(통큰 종합비타민 180정 2통) 3만원 ▲통큰 오메가3 세트(통큰 오메가3 180정 2통) 4만원 등이다.2015-01-27 10:12:47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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