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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레티보' 대만 론칭 3주년 심포지엄 개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젤은 지난 27일(현지시간) 타이베이 W호텔(Taipei W Hotel)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수출명)'의 대만 현지 론칭 3주년 기념 제2회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휴젤 기업 슬로건 'New Hope, Better Life'를 테마로 마련된 심포지엄은 ▲현지 피부과 전문의 周哲宇(쩌우저위)의 '레티보 200유닛을 활용한 안면부 응용 시술' 발표로 시작됐다. 이후 ▲톡신을 활용한 턱, 이마 시술 임상 효과(성형외과 전문의 陳雍元(천용위안)) ▲톡신과 실리프팅의 복합 응용 시술(피부과 전문의 謝佳憲(시에지아시엔)까지 레티보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학술 콘텐츠 발표가 이어졌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 최초로 대만 현지 시장에 진출한 휴젤은 학술 심포지엄을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4월 대만 현지 법인 '휴젤 에스테틱 타이완'을 설립해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 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현지 전문의 대상 보툴리눔 톡신 시술 교육을 제공하는 '레티보 아카데미'를 비롯해 영업스킬부터 불만 사례 대응, 고객 심리학, 레티보 판매 촉진 방안 등 의료기관 컨설턴트를 위한 심포지엄도 주기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외도 현지 약 50명 이상의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한 제품 홍보로 일반 소비자 대상 인지도 확대도 나서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대만 론칭 첫해 10%였던 시장점유율을 지난해 20%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올해는 전년대비 15%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22-03-28 10:15:34이석준 -
국제약품, 주주가치 실현 최선...파이프라인 확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국제약품은& 160;지난 25일 본사 강당에서 제6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 160;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임기만료된 남영우/김성규 사내이사와 최필성/이가원/전성수 사외이사를& 160;각각 재선임 했으며, 이사·감사 보수한도 안건 등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 160; 이어 주총에서 국제약품은 올해 경영 키워드를 ‘이익경영 최우선’으로 설정하고& 160;이익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 160; 국제약품 안재만 대표는 “올해는 모든 일에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내가 전문가라는 자부심,& 160;성취한다는 습관을 가지고 효율성을 제고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위기관리 능력을 키우겠다”면서& 160;“코로나19의 대유행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이익을 증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160; 이어 “신제품으로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 알레파타딘점안액 0.7%, 안검염 및& 160;결막염 치료제 브로아이점안액, 당뇨병 치료제 테넬디엠서방정 등을 출시할 예정이며& 160;점안제 자사 전환으로 원가 개선과 수탁판매 증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 160; 한편, 국제약품은 주주들의 가치향상을 위해 지난 21일자로 1주당 0.05주의 비율로& 160;무상증자 단행했다.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2022년 4월 11일이다.2022-03-28 10:10:10노병철 -
한미, 새 에스오메프라졸 복합제 출시…"복용 후 빠른 효과"[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미약품은 위식도역류질환 복합 신약 '에소메졸플러스40/350mg'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소메졸플러스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널리 쓰이는 대표적인 PPI 성분 에스오메프라졸과 제산제 수산화마그네슘을 결합한 제품이다. 속방형(fast-acting) 제제로는 첫 개발됐다. 용량은 40/350mg이며, 최근 허가받은 저용량 20/350mg은 오는 7월께 출시될 예정이다. 임상에서 에소메졸플러스는 투여 후 20분 이내 약물이 최고 혈중 농도에 도달했다. 또 에스오메프라졸 단일 제제 대비 약 2배 이상 빠르게 위내 pH4 이상에 도달시키고, '투여 후 4시간 동안 위내 pH4이상 유지 시간 비율'을 유의하게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최적화된 수산화마그네슘 용량을 찾음으로써 정제 크기를 소형화해 환자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는 "위식도역류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 중 절반 이상은 통증을 빠르게 해소하면서도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치료제를 원하고 있어 에소메졸플러스가 이런 환자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소메졸플러스 출시로 한미약품은 총 3종의 '에소메졸 패밀리(에소메졸캡슐,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 에소메졸플러스정)'를 구축하게 됐다. 에소메졸캡슐과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은 유비스트 기준 누적 처방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2022-03-28 09:58:06정새임 -
씨엔알리서치·서울대병원, 다국가임상 공동 진행 MOU[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씨엔알리서치(대표 윤문태)가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연수)과 상호협력을 통한 다국가 임상시험 수행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28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유력 CRO 전문기업과 국내 대표 대학병원의 협약을 통해 다국가 임상시험의 전문성과 품질향상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내 임상/다국가 임상시험의 전략수립/마케팅 등 제반의 임상시험 수행에 대해 양측이 협력한다는 것이다. 특히, 서울대학교병원은 2004년 복지부로부터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지정돼 그동안 축적해온 풍부한 임상시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협약을 통해 국제임상데이터표준컨소시엄(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s Consortium, 이하 CDISC)의 적용을 위해 씨엔알리서치가 독자 개발한 시스템의 도입 검토/양 기관 상호 기술정보 교류/기술교육에 대한 협력을 포함하고 있다. CDISC는 임상시험 계획, 데이터의 수집 및 교환, 제출, 분석을 위한 데이터의 국제 표준 방식으로 전용 시스템의 활용을 통해 임상데이터 산출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 외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시설의 이용과 다방면의 협력을 목표로 이번 협약이 체결됐다. 씨엔알리서치의 담당자는 “최근 국내 신약개발 기업들의 임상시험 수요가 폭증하고 있고, 특히 다국가임상에 대한 높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임상시험 인프라가 우수한 서울대학교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서울대학교병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임상 인프라가 씨엔알리서치의 임상 수행 노하우 및 IT 기술과 접목돼 시간과 비용의 효율을 높이는 임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말 IPO를 성공적으로 마친 씨엔알리서치는 올해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수행을 위해 지난 1월 FDA 인허가 전문기업인 WRRS와 IND승인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FDA 등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서울대병원과 다국가 임상을 위한 MOU를 통해 국내와 글로벌 임상을 동시에 공략하며 가며 글로벌 CRO로 본격 자리매김 해나갈 방침이다.2022-03-28 08:59:59노병철 -
제약바이오, 사령탑 교체 바람...경영진 '새판 짜기'[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약바이오업계에 변화 바람이 감지된다. 한미사이언스를 비롯해 보령제약, 동국제약, JW중외제약, 동화약품, 삼진제약, 영진약품, 부광약품, 안국약품, 삼천당제약 10곳이 경영 체제 변화를 결정했다. 코로나 사태가 2년 넘게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팬데믹 종식 이후에 대비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미사이언스·보령 등 10개사, 경영체제 전환 결정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의 경우 송영숙(74) 단독대표 체제 출범을 공식화했다. 한미사이언스는 2020년 고 임성기 회장 타계 후 부인인 송영숙 회장과 장남인 임종윤(50) 사장이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이끌어왔다. 지난 24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선 올해 등기임원 임기가 만료되는 임종윤 사장의 재선임 안건이 상정되지 않았다. 임종윤 사장은 임기만료와 함께 2010년 이후 12년 만에 지주사 대표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다만 임종윤 사장은 한미약품 사내이사 사장을 유지하기 때문에 경영에서 물러나는 것은 아니다. 한미약품은 향후 임종윤 사장이 해외사업에 전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령제약도 변화를 선택했다. 보령제약은 지난 25일 주주총회가 마무리된 직후 대표이사 변경 공시를 냈다. 기존 장두현(46) 단독대표 체제에서 김정균(37)·장두현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는 내용이다. 창업주 3세인 김정균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되면서 공식적으로 보령제약 대표이사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보령제약은 59년 만에 사명을 '보령'으로 변경했다. 김정균 대표의 공식 선임에 맞춘 변화로 풀이된다. 부광약품은 기존 유희원(58) 대표이사 사장 단독체제에서 유희원·이우현(54)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최대주주가 OCI로 바뀌면서 생긴 변화다. OCI는 지난 2월 1461억원에 부광약품 지분 11%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우현 신임 대표는 OCI 대표이사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우현 신임 대표는 유희원 대표와 함께 부광약품을 공동 경영할 예정이다. 동국제약은 대표이사 교체를 단행했다. 지난 12년 간 회사를 이끌었던 오흥주 대표이사 총괄사장 대신 송준호(55) 신임 대표이사 총괄사장이 선임됐다. 오흥주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삼진제약은 설립 이후 처음으로 단독대표 체제에 나선다. 지난 25일 주주총회에서 장홍순(66)·최용주(65) 각자대표 체제에서 최용주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을 결정했다. 장홍순 사장은 임기만료로 물러난다. 장홍순·최용주 사장은 지난 2019년 대표이사로 선임되며 창업주인 조의환·최승주 회장과 함께 4인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이후 지난해 조의환·최승주 회장이 임기만료로 대표이사직을 내려놨고, 삼진제약은 전문경영인인 장홍순·최용주 대표 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영진약품 역시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이재준(56) 대표이사 사장은 임기만료로 물러났고, 이기수(56) 대표이사 사장이 임기 3년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기수 신임 대표는 종근당 글로벌사업본부장과 영진약품 국제사업부장을 역임했다. ◆중외·동화·안국·삼천당, 이번주 주총서 CEO 교체 아직 주주총회가 열리지 않았지만, 대표이사 교체를 앞둔 곳도 있다. JW중외제약의 경우 이성열(60)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이 주주총회에 상정되지 않았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19년 12월 이성열 대표를 신규 선임하면서 신영섭(59) 대표와 투톱 체제를 구축했다. 2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성열 대표가 임기만료로 물러날 경우 신영섭 단독대표 체제로 3년 만에 복귀하게 된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되는 최지우 JW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가 대표이사에 오를 경우 투톱 체제가 유지된다. 동화약품은 3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한종현(54) 대표를 신규 선임할 계획이다. 한종현 신임 대표는 동아에스티와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한종현 대표가 합류하면 기존 유준하(58)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끌 전망이다. 유준하 대표가 제약 부문을, 한종현 신임 대표가 헬스케어·의료기기 부문을 각각 맡는다. 안국약품은 어준선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원덕권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오는 29일 주주총회에서 원덕권 대표가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공식적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삼천당제약은 29일 열리는 주주총회 안건에 윤대인 대표이사 회장의 재선임안이 포함되지 않았다. 윤대인 회장이 임기만료로 물러날 경우 전인석 대표이사 사장이 단독으로 회사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 한상철 제일파마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윤웅석 일동제약 대표이사 사장, 서정수 셀트리온제약 대표이사, 김동연 일양약품 대표이사 사장,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는 연임에 성공했다. 허은철 녹십자 대표이사, 윤재춘 대웅 대표이사 부회장, 이경하 JW홀딩스 대표이사는 올해 임기가 만료되지만 이번 주 열리는 주주총회에 재선임 안건이 포함돼 향후 2,3년 회사를 더 이끌 전망이다.2022-03-28 06:20:00김진구 -
70억 규모 L-아르기닌 피로회복제 시장, 치열한 각축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70억원 상당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L-아르기닌' 피로회복제 분야에서 전통적 강호 제품의 시장 수성 현상이 뚜렷한 모습이다. L-아스파르트산-L-아르기닌수화물 단일제 중에서는 2002년 허가된 유럽 수입완제 의약품 포텐시에이터가, L-아르기닌+베타인 복합제는 1993년 론칭된 조아제약 헤파토스가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단일제 일반약은 재우스팜 포텐시에이터, 비보존제약 라라올라, 고려제약 힘엔스틱, 일양약품 라라포션, 조아제약 맨포스5000 등이 론칭돼 있고, 복합제는 조아제약 헤파토스, 초당약품 내간애, 구주제약 알코덱스, 명문제약 솔봄 등이 있다. L-아스파르트산-L-아르기닌수화물 단일제 약물 중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제품은 포텐시에이터로 2020·2021년 역대 최고 실적인 18억5000만원·18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비보존제약 라라올라는 론칭 초기부터 대대적인 광고전략 영향으로 출시 3년여 만에 마의 매출 10억원을 넘겼고, 지난해에는 13억원을 돌파하며 1위 포텐시에이터 아성에 근접하고 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고려제약 힘엔스틱도 발매 1년 만에 1억7000만원의 외형을 형성하며, 순조로운 시장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힘엔스틱의 선전 원인은 로이코비(에스)·이뮤골드·산타몬플러스·큐업·레보골드액 등 주요 기존 앰플형 제품에 대한 약사·소비자들의 높은 브랜드 신뢰도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9년 허가된 일양약품 라라포션은 출시 후 1년 간 1900만원·4200만원의 매출을 보이다 지난해 1억50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L-아르기닌+베타인 복합제 중 1위를 달리고 있는 조아제약 헤파토스의 2017년 이후 5년 매출은 21억6000만원·17억2000만원·21억8000만원·17억1000만원·16억5000만원이다. 헤파토스의 식약처 허가 시점은 1993년으로 론칭 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조아제약 간판 일반약으로도 유명하다. 헤파토스는 지난해 헤포스 제품 브랜드를 변경한 간 보호제로 알려져 있으며, 피로회복은 물론 음주전후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두터운 마니아 소비층을 확보하고 있다. 2018·1994년 각각 허가를 획득한 초당약품 내간애·구주제약 알코덱스의 지난해 실적은 4억9000만원·4억8000만원으로 비슷한 마켓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명문제약 솔봄액의 최근 5년 간 외형은 3억3000만원·3억·2억7000만원·2억2000만원·2억4000만원으로 L-아르기닌+베타인 성분 의약품 중 하위권에 랭크돼 있다. 한편 'L-아르기닌' 단일·복합제의 허가사항 중 효능효과는 정신·신체적 기능무력 증상의 보조요법, 회복기간(아미노산 결핍상태) 동안의 보조요법, 간질환의 보조 치료 등이다.2022-03-28 06:20:00노병철 -
'변화' 강조한 제약 CEO들, 'R&D·글로벌' 청사진 제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약바이오기업 CEO들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변화'를 핵심 메시지로 제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돌파가 주요 메시지였던 지난해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신약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등으로 포스트 코로나에 먼저 대비하자는 것이 제약바이오 CEO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에 상장한 제약바이오기업 절반 이상이 정기 주주총회를 마쳤다. 25일은 셀트리온 3사와 종근당, 보령제약, 휴온스, 부광약품, 동국제약, 휴젤 등의 주총이 몰린 '슈퍼 주총데이'였다. 이날 셀트리온은 3사 합병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서정진 명예회장은 주주와의 질의응답 말미에 주총현장과 전화연결을 통해 "주주의 뜻에 따라 합병 절차를 진행하겠다. 최대한 많이 찬성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합병을 한다고 해서 개인적으로 이익이 되는 건 없다"며 "반대하는 주주가 일정 숫자를 넘지 않으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2018년 이후 셀트리온을 괴롭혀온 분식회계 논란이 최근 마무리된 만큼, 3사 합병에 속도를 내겠다는 설명으로 해석된다. 셀트리온은 2020년 3사 합병안을 내놓은 바 있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보령제약은 '사명 변경'이라는 변화를 선택했다. 보령제약은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보령제약 주식회사'에서 '주식회사 보령(Boryung Corp.)'으로 변경하는 안을 승인했다. 59년 만의 사명 변경이다. 보령제약은 지난 1963년 11월 11일 설립된 이후 줄곧 같은 사명을 써왔다. 몇 차례 기업 CI를 바꾼 적은 있지만, 사명 변경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령제약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국내 제약산업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시장과 헬스케어 사업 전반으로 더욱 확장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보령제약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선 창업주 3세인 김정균 사장이 사내이사로 진입했다. 앞으로 보령제약은 신규 선임된 김정균 대표와 재선임된 장두현 대표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부광약품은 OCI가 최대주주로 올라선 뒤 첫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우현 OCI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우현 부회장과 함께 그의 매제이자 OCI에서 CSO(최고전략책임자)를 맡고 있는 김성준 부사장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기존 부광약품 대표이사였던 유희원 사장은 재선임됐다. 한독은 오너 3세 김동한 경영조정실 상무(38)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김동한 상무는 현재 한독을 이끌고 있는 김영진 대표이사 회장의 아들이자, 창업주 3세다. 이날 주주총회에선 김영진 대표이사도 재선임됐다. 주주총회 현장에선 제약바이오 CEO들이 R&D 확대와 글로벌 진출 등을 통해 미래 가치를 높이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글로벌 혁신신약인 렉라자를 필두로 유한양행의 비전인 'Great Yuhan, Global Yuhan'을 위해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케이캡은 올해 상반기 중국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동남아·중남미 대부분 국가에 출시돼 글로벌 매출이 본격 발생할 예정"이라며 "회사의 미래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일양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경쟁력 강한 회사와 수출활성화를 이루는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우수한 R&D 기술력으로 신성장 동력을 지속 발굴하고 고부가가치 품목을 육성·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매출 7000억원 시대를 열었다"며 "올 한해도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는 "R&D 중심의 글로벌 신약개발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과감한 투자와 함께 R&D 조직·프로세스를 정비했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투자로 미래가치를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치료제 임상·상용화뿐 아니라, 당뇨병 치료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등 신약 개발 과제 진행에도 역량을 집중해 더 많은 가시적 성과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 8203;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신약개발 과정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신약개발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고, 한미약품은 "글로벌 리딩 헬스케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주님들께 높은 기업가치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2022-03-26 06:20:27김진구 -
부광, 이우현·유희원 대표체제로...OCI 공동경영 돌입[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부광약품이 OCI와의 공동 경영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부광약품은 유희원 단독 대표에서 이우현·유희원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25일 공시했다. OCI의 이우현 부회장이 부광약품 대표이사에 가세하면서 OCI와의 공동 경영이 공식 출범하는 셈이다. 이 부회장은 OCI의 창업주 3세 경영인이다. 앞서 OCI는 지난달 부광약품 주식 773만334주를 총 1461억원에 취득했다. 부광약품 오너 일가가 보유 중인 주식 1535만2104주 중 절반을 넘겨 받았다. 지난 4일 주식 매매가 완료되면서 부광약품의 최대주주는 OCI외 3인으로 변경됐다. OCI는 부광약품의 주요 경영진도 특수관계인으로 추가했다. 김상훈 사장(56만8504주), 유희원 사장(4만7333주), 박원태 부사장(1만9179주) 등의 주식과 함께 OCI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11.8%(838만3490주)로 상승했다. 기존 부광약품 최대주주는 창업주 김동연 회장과 특수관계인이다. OCI가 매수한 주식 거래 물량은 김동연 회장을 제외한 특수관계인 9인이 보유한 829만8838주 중 93.1%에 해당한다. 김동연 회장 자녀들의 가족들 중 김상훈 사장을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은 보유 주식 전량을 팔았다. 김 회장의 장녀 김은미씨(166만1774주)와 차녀 김은주씨(153만3698주)를 비롯해 김 회장 자녀들의 가족 8명이 부광약품 주식 379만1089주를 처분했다. 처분 금액은 717억원이다. 주식 처분 가격은 1주당 1만8857원으로 계약 체결 전날 종가 1만1350원보다 66% 높은 가격이다. 김상훈 사장도 보유 주식 대부분을 처분했다. 김 사장은 종전에 450만7749주를 보유했는데 지난달 23일 320만7749주를 처분한 데 이어 지난 3일 73만1496주를 넘겼다. 보유 주식의 87.4%를 팔았다. 김 사장의 주식 매도금액은 745억원이다. OCI는 부광약품 주식 취득에 이어 이우현 부회장의 대표이사 가세로 부광약품의 공동경영에 나선다. OCI는 공동경영 참여를 통해 부광약품의 전략적 투자를 활성화하면서 향후 제약& 8729;바이오 분야에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구상이다.2022-03-25 17:11:08천승현 -
보령제약, 59년 만에 사명 변경…'보령' 출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보령제약은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보령제약 주식회사'에서 '주식회사 보령(Boryung Corp.)'으로 변경하는 안을 승인했다. 보령제약은 1963년 11월 11일 설립됐다. 이후 50년 넘게 보령제약이라는 사명을 유지해왔다. 그간 몇 차례 기업 CI를 바꾼 적은 있지만, 사명 변경은 처음이다. 이번 사명 변경으로 보령제약은 59년 만의 변화를 선택했다. 회사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국내 제약산업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과 헬스케어 산업 전반으로 더 많은 성장·투자 기회를 확장하고자 사명을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명 변경 승인에 따라 보령은 새 CI도 공개했다. 보령은 후속 변경 절차를 통해 4월부터 제품 등에도 새 사명과 CI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주총에선 김정균 보령홀딩스 대표이사와 김성진 보령제약 글로벌투자센터장을 사내이사로, 차태진 AIA생명 고문을 사외이사에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주총 이후 열린 이사회에선 김정균 이사(신규 선임)와 장두현 이사(재선임)를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향후 보령은 김정균·장두현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보령은 이사회 중심 경영으로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관련 이사회 규정을 새롭게 개정했다. 새 이사회 규정에 따라 이사회 의장으로 김정균 대표이사를 선임했다.2022-03-25 16:14:38김진구 -
동성제약, 국산 광과민제 '포노젠' 임상 신청[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동성제약은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광과민제 '포노젠'의 2상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DS-1944는 기존 수입의약품인 포토론보다 원료의약품 순도를 높여 안전성과 안정성을 개선했다. 동성제약은 광역학 치료(PDT) 연구를 위해 벨라루스로부터 광과민제를 수입했으나, 장기적인 약물 공급이 이슈로 떠오르자 자체 신약을 개발하게 됐다. 동성제약이 타깃하는 췌장암은 전세계적으로 미충족 수요가 높고 치료에 신속·긴급성이 인정되는 만큼 신약 허가 과정도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는 내다봤다. 동성제약은 향후 PDT-췌장암 의뢰자 주도 임상시험(SIT)에 신약 물질을 사용할 계획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최근 암 치료 결과는 물론 완치 이후 환자의 삶의 질 또한 중요하게 고려되고 있다"며 "부작용이 적은 광역학 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자체 개발 광과민제로 치료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최근 광역학 진단 및 치료 시스템(PDD&PDT)의 핵심이 되는 의료기기의 품목신고를 완료한 바 있다. 이 의료기기는 의료용 카메라 헤드 등과 조합해 영상을 출력하는 의료영상처리장치다. 광역학 치료 전 광과민제가 축적된 암조직의 위치를 사전에 정확하게 진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2022-03-25 14:51:15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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