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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급감·적자 전환...진단키트업체들, 코로나 성장통[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진단키트 업체들의 3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했다. 국내외 코로나 확산세가 둔화하면서 진단키트 수요가 급감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씨젠·수젠텍·제놀루션·피씨엘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하로 줄었다. 씨젠과 수젠텍의 경우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 다만 에스디바이오센서의 경우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 4분기 성적에 따라 지난해 기록을 뛰어넘어 연 매출 3조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씨젠 1년 새 매출 절반 '뚝'…코로나 이후 첫 영업손실 기록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씨젠의 매출은 1508억원이다. 작년 3분기 3053억원 대비 5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86억원에서 322억원 적자로 전환됐다. 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씨젠이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은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로 처음이다. 다른 업체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수젠텍과 제놀루션, 피씨엘은 매출이 1년 새 70% 이상 감소했다. 바이오니아와 녹십자엠에스도 매출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수젠텍은 작년 3분기 342억원이던 매출액이 1년 새 87억원으로 75% 감소했다. 영업이익 역시 186억원 흑자에서 35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제놀루션은 매출이 173억원에서 52억원으로 7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94억원에서 5억원으로 95% 줄었다. 피씨엘은 매출이 134억원에서 38억원으로 72% 줄었고, 바이오니아는 640억원이던 매출이 546억원으로 15% 감소했다. 녹십자엠에스는 1년 새 매출이 6% 감소했다. 피씨엘과 녹십자엠에스의 경우 영업손실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키트 업체들의 실적 악화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다. 올해 2분기 이후 국내외 코로나 확산세가 둔화하면서 진단키트의 수요가 감소했고, 실적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들 업체는 지난 2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크게 악화한 바 있다. 4분기 이후 독감과 코로나 동시 감염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지만 국민 대다수가 코로나 확진 또는 백신 접종으로 면역력을 획득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전과 같은 실적을 내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SD바이오센서, 작년 실적 유지…연 매출 3조원 넘어설까 진단키트 업계의 전반적인 실적 악화 속에서도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작년과 비슷한 실적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3분기 잠정 매출은 5512억원으로, 작년 3분기 5267억원 대비 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년 새 2945억원에서 2934억원으로 0.4% 줄었다. 이 회사의 3분기 누적 매출은 2조7364억원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가 4분기에 27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할 경우 연 매출 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해 4분기 443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연 매출은 2조9300억원으로 3조원에 조금 못 미쳤다.2022-11-14 06:19:39김진구 -
약가 참조국에 캐나다·호주 편입?...약가체계 붕괴 우려[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보건당국이 약가 재평가 시 세부참조 기준 국가로 캐나다·호주 편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현재 약가산정 시 보건복지부·심평원·건보공단은 미국·영국·독일·스위스·이탈리아·프랑스·일본 등 이른바 A7국가의 약가를 참조하고 있는데, 약제비가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로 평가되는 캐나다·호주를 기준점으로 삼을 경우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약가 참조 대상국을 캐나다·호주로 확대하고, 이를 재평가 기준·활용점으로 이용할 분위기가 강하지만 자칫 해외 도입 신약·국내 자체 개발 신약까지 확대될 경우 희귀의약품에 대한 환자 치료권 박탈은 물론 토종제약사들은 고사 위기에 내몰릴 수 있다. 우리나라 제네릭 가격은 오리지널 대비 53.55%로 OECD 가입 국가 중 4위에 위치해 다소 높은 약가구조를 띠고 있다. 하지만 이는 일부 오리지널·제네릭에 국한된 부분으로 성분명이 아닌 제품명 처방 구조에서 나타나는 기현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국감에서 공개된 캐나다 신약 약가검토위원회가 발간한 책자에 따르면 국내에서 처방되고 있는 플라비톨·비리어드·심바스타틴 등의 급여등재가가 미국 대비 3~14배 높다고 소개돼 있는 점이 그 실례다. 초기 등재 당시 다국적제약사 신약의 높은 보험약가 획득에 따른 제네릭 가격 산정은 고려치 않고, 무작정 제외국 기준 대비 국내 제네릭 약가가 높다고 단정하는 것은 약가 시스템의 왜곡을 불러올 소지가 크다. "호주 일부 제네릭 국내 약가 1/5수준 심각" 이처럼 2012년 일괄약가인하와 2019년 '자체 생동·DMF 등록' 요건 충족에 따른 약가 연동에 이어 현재 보건당국이 구상 중인 캐나다·호주 약가 참조 기조 등의 침익적 약가인하정책을 펼치는 것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심각한 위해와 위축을 가져올 수 있다. 특히 한 리서치기관에 따르면 호주에서 유통되고 있는 일부 제네릭의 경우 국내 약가의 1/5 수준에 불과한 사례도 있어 자칫 국내 약가 시스템 붕괴현상 초래도 배제할 수 없다. 더욱 중요한 점은 보건당국이 약가 참조국으로 새롭게 편입을 고려하는 캐나다와 호주는 신약개발 국가도 아니라는 점이다. 미국 FDA 기준, 최근 5년 간 신약개발 건수는 미국 66개, 유럽 25개, 일본 6개, 중국 2개 등이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캐나다와 호주 역시 FDA의 신약허가 장벽을 넘지 못하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업계 관계자는 "신종플루·코로나19 등 펜데믹 상황을 겪으며 꾸준히 학습효과를 얻었듯이 제약바이오주권 확립·육성은 백년지대계로 진행돼야 하며, 단순히 언 발에 오줌 누기 식으로 제네릭 약가를 쥐어짜 1.5조원을 절감해서 될 일이 아니다"고 힘주어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 외형은 27조원 가량인데, 이중 오리지널과 제네릭 편재는 6:4 수준이다. 하지만 오리지널 처방의약품의 경우 대부분 다국적제약사 비중이 90%대를 상회, 전문의약품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다른 제약업계 관계자는 "국산 신약에 대한 약가 우대정책의 부재 그리고 제네릭 약가 추가 인하는 사실상 제약바이오주권을 외자사에 넘기겠다는 근시안적인 정책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당국과 제약업계는 캐나다·호주 참조약가국 편입과 관련해 이렇다할 결과를 확정 짓지 않고, 의견 조율 중이지만 기존 약가협상 직전 월 평균 환율에서 직전 월까지 3개년 평균환율로 산정하는 데는 합일점을 찾은 것으로 보여진다.2022-11-14 06:00:10노병철 -
알보젠코리아, 소외계층에 김장봉사..."ESG경영 강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알보젠코리아는 지난 11일 임직원들이 서울 영등포구 디모데지역아동센터에서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김장봉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과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기원하는 알보젠코리아 CSR브랜드 '헬로우(Hellow)'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됐다. 알보젠코리아는 3년 간 지속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와 최근 금리가 크게 오르며 물가상승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절인 배추를 구매해 김치를 담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알보젠코리아의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150포기 김치는 아동 급식운영 센터, 지역사회 양로원,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10년째다. 그동안 알보젠코리아는 추운 겨울철 고통받는 소외계층을 위해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해 왔다. 한 끼 식사를 든든히 제공함으로써 이웃 주민의 건강을 챙김과 동시에 지역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서다. 특히 알보젠코리아는 디모데지역아동센터와 손잡고 학용품, 책걸상, 재능 기부 등을 통해 지역 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아동 식생활 교육 및 정기 식자재비 후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 지원 범위를 넓힌 바 있다. 이준수 알보젠코리아 사장은 “코로나19와 좋지 않은 경제상황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로 온정의 손길을 건네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 이웃의 걱정은 덜어주면서 그들이 건강한 삶을 도모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2022-11-14 06:00:07노병철 -
이익률 35%·27%...보툴리눔업체들, 수익성 동반 개선[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간판 보툴리눔독소제제 전문기업 휴젤과 메디톡스의 수익성이 크게 호전됐다. 휴젤은 10분기 연속 30%대의 고순도 영업이익률을 이어갔고 메디톡스는 2분기 연속 20%대의 이익률을 기록했다. ◆휴젤, 3분기 이익률 35%...10분기 연속 30% 상회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휴젤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2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3% 늘었고 매출액은 707억원으로 35.0% 증가했다.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했다. 국내에서는 안정적인 매출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의 경우 의료ㆍ미용 수요 회복세와 봉쇄령 완화에 힘입어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지역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59% 증가했다. 히알루론산 필러 ‘더채움’은 영국ㆍ프랑스ㆍ폴란드 등 유럽 시장에서의 꾸준한 판매 증가와 중국 첫 선적 영향으로 해외 매출이 증가했다. 휴젤도 보툴리눔독소제제가 행정처분 이슈에 휘말렸지만 아직 시장에서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분위기다. 휴젤은 지난해 11월 보툴렉스, 보툴렉스50단위, 보툴렉스150단위, 보툴렉스200단위 등 4종이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판매했다는 혐의로 허가취소가 예고됐다. 휴젤의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모두 받아들여 판매가 진행 중이다. 휴젤은 지난 2019년 2분기 34.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이후 10분기 연속 30% 이상의 이익률 행진을 이어갔다. 2020년 4분기부터 지난해 2분기까지 3분기 연속 40%대의 이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통상적으로 제약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이 10%에 못 미치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이익률이다. 휴젤은 2017년 기록한 영업이익률 50%대에는 못 미치지만 고순도의 실적을 지속하고 있다. 휴젤은 2016년 2분기부터 이듬해 3분기까지 6분기 연속 50%대의 이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휴젤은 보툴렉스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미국 시장의 경우 지난 10월 미국식품의약국(FDA)에 품목허가를 재신청해 2023년 상반기 중으로 허가 획득이 기대된다. 지난 6월 허가를 획득한 캐나다와 연내 허가가 예상되는 호주 지역은 2023년 1분기 내 현지 법인을 통해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중국성형학회와 함께 정품인증 활동을 전개하고, 현지 의료기관과 협력해 시술 교육을 진행하는 등 ‘보툴렉스’ 인지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HA 필러 ‘더채움’은 2023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톡신 및 HA 필러 시장에 모두 진출한 국내 최초 기업으로서 제품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메디톡스, 3분기 이익률 27%...2분기 연속 이익률 20%대 메디톡스도 실적이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메디톡스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45억원으로 전년대비 57.2% 줄었고 매출액은 533억원으로 23.7% 감소했다. 작년 3분기에 발생한 일시적 수익으로 인한 기저효과가 발생했다. 앞서 메디톡스는 지난 2013년 앨러간(현 애브비)에 보툴리눔독소제제 MT10109L을 기술이전했는데 지난해 9월 애브비는 MT10109L의 권리를 반환했다. 메디톡스는 계약금 6500만달러와 추가 기술료 3500만달러를 받았고 이를 회계상 분할 인식했다. 권리 반환 이후 메디톡스가 미반영한 기술료를 회계에 반영하면서 작년 3분기에 일시적으로 실적이 크게 상승했다. 이때 반영한 금액은 300억원 가량으로 알려졌다. 메디톡스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7.1%, 40.0% 증가한 수치다. 일시 수익이 반영된 지난해 3분기를 제외하면 메디톡스가 분기 매출 500억원을 돌파한 것은 2019년 4분기 이후 11분기만이다. 영업이익은 2019년 1분기 158억원을 기록한 이후 3년여만에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보툴리눔독소제제 매출이 2020년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필러 매출이 꾸준하게 상승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메디톡스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27.2%를 기록했다. 지난 2분기에 이어 2년 연속 20%대의 높은 이익률을 나타냈다. 메디톡스는 한때 영업이익률이 50%를 상회할 정도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메디톡스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영업이익률이 50% 이상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65.9%에 달했다. 하지만 2019년 4분기부터 지난해 1분기까지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국내 보툴리눔독소제제 시장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성장세가 둔화했고, 균주 도용 소송과 허가 취소 악재를 맞으면서 실적이 추락했다. 메디톡스는 보유 중인 보툴리눔독소제제 6종 모두 허가 취소 위기에 몰린 상황이다. 식약처는 2020년 6월 메디톡신, 메디톡신50단위, 메디톡신150단위 등 3개 품목의 허가를 취소한다고 결정했다.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메디톡신을 생산하면서 허가 내용과 다른 원액을 사용했음에도 마치 허가된 원액으로 생산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다고 봤다. 2020년 10월 식약처는 추가로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판매한 메디톡신주 50& 65381;100& 65381;150& 65381;200단위, 코어톡스주에 대해 약사법 위반으로 품목 허가취소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이노톡스에 대해 잠점 제조·판매·사용 중지와 허가 취소 등 처분 절차에 착수했다. 메디톡스가 제기한 행정처분 집행정지가 인용되면서 아직 판매는 진행 중이다. 메디톡스는 지난해부터 보툴리눔독소제제의 출하승인이 재개되면서 내수 시장 매출이 회복세를 나타냈다. 균주 소송 합의도 메디톡스 실적 반등의 요인으로 지목된다. 메디톡스는 2019년부터 진행한 대웅제약과의 미국 ITC소송에서 승소하며 지난해 2월 대웅제약 제품 수입사인 에볼루스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에볼루스는 2년에 걸쳐 3500만달러를 배분해 엘러간과 메디톡스에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여기에 메디톡스는 주보(나보타 미국 상품명)의 해외 매출을 로열티 형식으로 수취하기로 합의했다.2022-11-12 06:18:57천승현 -
화일약품, 3분기까지 호실적…화재 후 4분기 관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화일약품이 3분기까지 호실적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적자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큰 폭 성장했다. 관건은 4분기다. 지난 9월 30일 발생한 상신리(향남) 공장 화재 여파로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회사는 상신리 공장 매출은 전체의 10% 정도라고 밝혔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화일약품의 올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전년동기(18억원) 대비 211.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760억→1025억원)도 34.87% 늘었다. 단 순이익은 적자전환(17억→-12억원)됐다. 부진 발판을 마련했다. 화일약품의 지난해 매출액(1236억→1070억)과 영업이익(46억→43억원)은 전년대비 역성장했다. 화일약품은 지난해 1월 사실상 현 최대주주로 변경됐다. 이에 최대주주 변경 첫해 부진한 성적을 냈지만 이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 문제는 4분기부터다. 지난 9월 30일 상신리 공장 화재 여파가 4분기부터 반영되기 때문이다. 회사는 "상신리 공장의 지난해 화일약품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하길리 공장과 반월공장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는 화일약품 예상보다 큰 피해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신뢰도 하락으로 거래처 이탈 등이 일어날 경우 타격을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미 3분기에는 일부 재고자산과 유형자산 일부가 소실된 상태다. 상신리 공장을 새로 신축할 경우 업계 추산 200억 안팎의 재투자가 필요해 보인다. 이 경우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공장이 문 닫는 동안 생산직 인력에 대한 급여 등의 문제도 해결해야한다. 시장 관계자는 "화일약품이 최대주주 변경 후 실적 턴어라운드를 노리고 있다. 3분기까지는 호실적을 냈지만 화재 이후 4분기부터가 관건이다. 거래처 이탈 등도 눈여겨봐야할 부분"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화일약품이 씨티씨바이오 지분을 전량 처분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30억원 규모에 사들인 지분을 46억원 가량에 엑시트했다. 1년 투자로 16억원 가량 수익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화일약품은 올 상반기 씨티씨바이오 지분 2.02%(48만8519주)를 모두 처분했다. 처분단가는 9300원으로 총 46억원 규모다. 화일약품은 지난해 3월 씨티씨바이오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해당 지분을 6141원(30억원 규모)에 사들였다. 화일약품은 결국 씨티씨바이오 지분 투자 1년여 만에 50% 이상 수익을 올리게 됐다. 해당 수익은 올 2분기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기타포괄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의 감소)에 집계됐다. 11월 9일 종가 기준 씨티씨바이오 주가가 6870원인 점을 감안하면 화일약품의 엑시트 시점이 적절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화일약품의 타법인 투자는 씨티씨바이오 지분 전량 처분으로 화일인터내셔날(100%), 카나비스메디칼(49.15%), 크리스탈생명과학(11.17%), 제이스그룹(22.04%)만 남게 됐다.2022-11-12 06:00:35이석준 -
감기약 수요 폭증에…대원제약, 또 역대 최대 실적[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대원제약이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 1분기 올린 신기록을 2분기만에 또 다시 갈아치웠다. 감기약 수요가 이어지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수직상승 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지난 3분기 매출액 12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0% 증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65억원에서 146억원으로 124.3% 상승했다. 대원제약 3분기 실적은 역대 최고치다. 지난 1분기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한 후 6개월 만에 기록을 경신했다. 1분기 대원제약은 감기약 대란에 힘입어 매출액 1171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후 6개월 만에 또 한 번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대원제약의 감기약 매출을 크게 끌어올렸다. 대원제약 감기약 코대원(포르테·에스)은 올해 3분기까지 428억원 어치 판매됐다. 작년 연간 매출액 167억원의 2.5배 수준이다. 코대원에스는 급성 기관지염 증상 및 징후 개선에 사용되며 코대원포르테는 기침과 가래 적응증을 지닌 전문의약품이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펠루비도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도 연간 매출액을 넘어섰다. 올해 펠루비 매출액은 288억원에 달했다.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감기약 품절 대란이 이어지면서 대원제약의 생산실적도 크게 상승했다. 대원제약의 3분기 생산실적은 제품 판매가 기준 36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했다. 주력생산제품인 펠루비, 코대원, 에스원엠프 등의 생산실적은 53.0% 확대했다. 대원제약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생산량 증대, 엔데믹에 따른 호흡기 질환의 재유행에 기인해 향남, 진천공장의 액제 생산라인을 강화하고 선제적 생산계획에 따라 가동률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7차 유행이 다가오고, 연말 감기약 약값 인상도 확실시 되며 대원제약의 실적 확대가 더욱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7차 유행은 지난 여름철 6차 유행 규모와 비슷할 것으로 보여진다. 정부는 감기약 생산 확대를 독려하기 위해 12월 내 감기약 인상 절차를 마무리짓기로 했다.2022-11-11 12:09:13정새임 -
대원제약 3분기 매출 1222억원…전년비 35%↑[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대원제약은 3분기 매출액 12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0%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124.3% 상승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3563억원으로 40.7% 확대했으며, 누적 영업이익은 344.2% 증가한 387억원을 기록했다.2022-11-11 09:34:27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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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기기와 의료데이터…대웅의 디지털헬스 투트랙[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대웅제약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은 국내와 해외 투트랙으로 이뤄진다. 국내에서는 웨어러블 기기 판매를 통해 영업과 유통망을 확보하고, 해외에서는 의료 데이터를 확보해 중장기적으로 연계 사업을 벌이겠다는 구상이다. ◆심전도 검사부터 연속혈당측정까지…편의성·효과 높인다 국내에서 대웅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의료기기 플랫폼 전문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웨어러블 의료기기 모비케어를 판매 중이다. 모비케어는 웨어러블 센서기술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과 분석 신속성을 갖춘 부정맥 검출용 패치형 심전도기(ECG)다. 19g의 작고 가벼운 가슴 부착형 패치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지 않고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부정맥은 불규칙한 심장박동 및 비정상적인 심장수축을 야기해 뇌졸중 위험을 5배 높인다. 부정맥은 조기 발견해야 치료 효과가 높지만, 환자의 25~40%는 무증상이다. 기존 검사의 한계로 잠재적 수요 대비 실제 검사를 받는 환자들은 턱없이 적다. 기존 심전도 검사는 24시간 측정으로 간헐적 부정맥 환자를 진단하기 어렵고, 선이 많고 무거워 환자 순응도가 떨어진다. 병원 입장에서도 낮은 수가로 수익성이 좋지 않은 편이며 기기 대수도 부족해 검사 건수에 한계를 지닌다. 모비케어는 기존 24시간 심전도 검사가 지니는 단점을 크게 보완했다. 작고 가벼운 가슴 부착형 패치로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이 최대 72시간 동안 심전도, 심박수, 활동성지수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측정한다. 측정 수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검사와 결과 확인이 간편해지면서 그간 장비와 인력 부족으로 심부전 검사가 힘들었던 병·의원에서 모비케어의 활용도가 높다. 특히 모비케어는 무증상이나 젊은 연령대에서 뇌졸중과 심혈관 질환 위험성을 높이는 심방세동의 조기 진단에도 활용될 수 있다. 지난 5월 최의근 서울대병원 교수팀이 심방세동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결과, 72시간 장기 연속측정을 수행한 모비케어는 기존 24시간 심전도기 대비 심방세동 검출률을 1.6배 증가했다. 조기발견이 중요한 발작성 심방세동이 있는 환자에서는 검출률이 2.2배 더 높았다. 대웅제약은 모비케어를 '장기심전도 진단검사의 골드 스탠다드'로써 부정맥 질환 중 심방세동 진단에 특화하고, 진단이 어려운 간헐적 부정맥 환자에서 1차 기본 검사로 포지셔닝 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애보트의 연속 혈당 측정(CGM) 시스템 '프리스타일 리브레'도 대웅제약의 주요 디지털 헬스케어 품목이다. 그간 당뇨병 환자들은 효과적인 혈당 관리를 위해 매일 수차례 손가락 채혈로 혈당 수치를 체크해야 했다.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500원짜리 동전만한 크기의 센서를 팔 위쪽 뒷부분에 부착하기만 하면 된다. 최대 14일간 연속으로 혈당 수치가 체크되는데, 이는 국내 허가된 연속 혈당 측정 시스템 중 가장 긴 측정시간이다. 혈당 수치 결과와 분석 그래프는 앱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식사나 수면 중에도 혈당을 자동 측정해 혈당 조절이 매우 유용하고, 식후 혈당을 눈으로 확인하며 혈당 상승을 유발하는 음식을 스스로 조절할 수도 있다. 여러 임상 연구와 리얼월드 데이터에 따르면,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관리 효과를 향상했고, 고혈당증 또는 저혈당증 발생 빈도를 감소했다. 당뇨병 환자의 입원률과 당화혈색소 수치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스타일 리브레와 같은 연속혈당측정기의 등장은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도 바꿨다. 미국은 최근 연속혈당측정기 사용 지침을 개정하고, 1·2형 구분없이 모든 당뇨병에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한국도 지난해 당뇨병 진료지침 개정안에 연속혈당측정기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지난 8월에는 1형 당뇨병에 한해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을 위한 의료진 상담수가가 신설됐다. 대웅제약은 "1형 당뇨병 상담수가 신설을 바탕으로 병원 내 처방 시스템 정착을 통해 전체 연속혈당측정기 사용률을 높이고자 하며, 2형 당뇨병에서는 인슐린 처방 환자에서 리브레를 통해 혈당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내년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MR 확대하는 동남아 겨냥…의료 빅데이터 시장 진출 국내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로 시장 확대를 꾀한다면, 해외에서는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을 활용한 의료 빅데이터 사업을 펼친다. 대웅제약은 지난 5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디정션과의 업무협약으로 동남아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에이치디정션의 클라우드 기반 EMR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에이치디정션은 클라우드 EMR 플랫폼 '트루닥'을 개발한 회사다. 한국은 의료기관의 EMR 사용이 보편화 됐지만 아직 동남아시아는 EMR 보급이 저조한 편이다. 최근 이들 국가에서도 EMR 보급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베트남은 국가 주도로 EMR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기존 로컬 설치형에 비해 클라우드 기반 EMR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고 약·수가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미 로컬 EMR을 도입한 국가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외 기업이 현지에서 의료 빅데이터 사업을 벌이기란 쉽지 않다. 대웅제약이 자신감을 보이는 배경엔 탄탄한 글로벌 인프라가 있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인도·홍콩·중국·필리핀·태국·미국·일본 총 8개 국가에 현지법인을 갖고 있다. 현지 제약사와 합심해 조인트 벤처를 세우거나 현지 기업에 지분투자하는 방식으로 성공적인 현지화를 이뤘다. 탄탄히 구축된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현지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EMR을 활용하면 생체신호나 의료기기를 연결하는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와 연동이 가능해 확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EMR 구축은 회사의 동남아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의 밑그림과 같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EMR을 활용하면 병원이 신속히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인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환자 대기시간도 단축한다"며 "EMR 구축을 통해 생체신호나 의료기기 연결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는 확장성도 꾀할 수 있다"고 전했다.2022-11-11 06:18:34정새임 -
인벤티지랩, 공모액 대폭 축소...연구비 확보 우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인벤티지랩 IPO 공모액이 대폭 축소됐다. 애초 247억~338억원을 모집할 계획이었지만 최종 125억원으로 확정됐다. 최종 공모가가 밴드 하단보다 40% 가까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연구비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인벤티지랩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년 간 경상연구비만 249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다만 공모액은125억원에 그치게 됐다. 인벤티지랩은 22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업계에 따르면 인벤티지랩은 수요 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1만2000원을 확정했다. 희망 공모가(1만9000~2만6000원)보다 37~54% 낮은 액수다. 이에 공모 금액도 기존에 예상했던 247억~338억원에서 125억원으로 줄었다. 예상 최소치보다도 반토막 가까이 줄었다. 축소된 공모액 회사 경영에 부담을 줄 전망이다. 인벤티지랩은 공모자금 125억원을 연구개발비(47억원), 시설자금(43억원), 운영자금(32억원)으로 나눠 집행할 계획이다. 125억원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모두 소진한다. 다만 인벤티지랩이 계획한 경상연구개발비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합계 249억원이다. 공모자금의 2배 수준이다. 해당 기간 경상연구개발비에 인건비 등을 붙인 판관비는 329억원을 사용한다. 이에 인벤티지랩이 상장 후 기술수출 등 수익이나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있어야 당초 계획대로 사업을 펼칠 수 있다. 2025년부터 흑자…자체 조달 가능할까 회사는 상장 공모자금으로 부족한 부분은 현금성자산 및 향후 수취가능한 기술료 대금 등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회사가 제출한 향후 수취가능한 기술료 대금 등으로 추정된 손익계산서를 보면 흑자는 2025년부터 가능하다. 올해는 105억원, 내년 77억원, 2024년 4000만원 영업손실 후 2025년 139억원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봤다. 이마저도 기술수출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계획대라면 2025년 흑자지만 기술이전 지연 등 이벤트가 발생하면 2025년 흑자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올 반기말 회사의 당좌자산은 160억원이다. 2024년까지 적자와 경상연구개발비 등을 고려하면 상장 후 수익원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1,2년 이후 추가 자금조달이 발생할 수 있다.2022-11-11 06:00:53이석준 -
습윤밴드 제조 빅3기업, 성장세 뚜렷...승부처는 수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1500억 외형으로 추산되는 습윤밴드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띠고 있는 가운데, 원개발사·생산·제조기업들의 매출도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어 주목된다. 습윤밴드 전문제조회사로는 제네웰·티앤엘·원바이오젠 등이 관련분야 빅3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먼저 제네웰(구 바이오폴)은 습윤드레싱 메디폼 원개발사로 유명하며, 유착방지제 가딕스를 비롯해 조직수복제, 창상치료제, 기능성 습윤드레싱 등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외형 300억원 수준의 제약기업이다. 제네웰의 2021년 외형은 303억원으로 전년 258억 보다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8억·61억원을 기록했다. 제네웰이 개발한 메디폼은 200억대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2002년부터 2015년 5월까지 일동제약과 독점판권계약을 유지해 오다 같은 해 6월부터는 먼디파마와 손잡고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제네웰이 먼디파마로 메디폼 판권을 이관한 이유 중 하나는 수출 확대에 방점이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당시 먼디파마는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메디폼의 세계화 등을 자신한바 있다. 일동제약이 메디폼을 판매하던 2014·2015년까지의 제네웰 매출은 202억·235억이며, 먼디파마 이전 후 2016·2017·2018·2019·2020·2021년 외형은 203억·193억·216억·251억·258억·303억원이다. 일동제약에서 먼디파마로 판매 주체를 옮긴 후 매출 진폭은 있었지만 6년 동안 100억원 정도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 다만, 전체 매출 신장이 메디폼의 내수·수출 향상 영향인지 기타 제품·CMO 판매·수주량에 기인했는지는 파악하기 어렵다. 금감원 공시자료 기준,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실적은 2020·2021년 각각 37억·16억 수준이다. 원바이오젠의 지난해 기준 주요 제품 실적을 보면 폴리우레탄 폼 드레싱류 73억(41%), 하이드로콜로이드 드레싱류 39억(22%) 등 177억원 수준의 외형을 유지하고 있다. 원바이오젠은 일동제약 메디터치, 종근당 솔솔플러스, 대원제약 큐어반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2019년경 일동제약은 원바이오젠 인수를 적극 검토했지만 M&A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는 것이 업계 후문이다. 이 회사의 OTC시장 판매전략은 핸들바(Handle bar)가 적용된 새로운 형태의 하이드로콜로이드 신제품과 덱스판테놀 등이 함유된 신제품을 일동제약/대원제약에 공급하고 있다. 2021년 3월부터는 이마트 및 노브랜드에 하이드로콜로이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TC 시장 판매전략은 일동제약 ETC팀과 함께 메디터치 보더 포스트 오피 제품을 병원에 판매하고 있다. 피부주름공법을 적용해 관절 등 굴곡진 부위에서 우수한 점착력을 보이는 신제품 메디터치H 썬프로텍션 스킨타입(병원용, 약국용 제품)와 자사브랜드 레노덤더말도 꾸준히 우상향 매출을 보이고 있다. 1998년 설립된 티앤엘(T&L)은 고기능성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창상피복재(하이드로콜로이드, 폴리우레탄 폼 등)·골절치료용 고정제(CAST, SPLINT 등)를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창상피복제 생산 전문기업인 티앤엘은 JW중외제약 하이맘, 대웅제약 이지덤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창상피복제의 기술을 활용해 지혈제, 마이크로니들 등을 개발·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주요 매출처로는 미국 히어로코스메틱사 42%, 니코메디칼 9%, JW중외제약 5%, 시지바이오 4% 등이다. 금감원에 공시된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9·2020·2021년 매출은 326억·406억·718억원이며, 영업이익은 77억·95억·223억원이다.2022-11-11 06:00:2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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