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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유상증자로 1200억 조달... R&D 가속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스코텍이 1200억원 규모 외부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방식으로다. 자금 확보로 R&D 가속화를 노린다. 오스코텍은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200억7700만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발행 신주는 보통주 640만주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만8750원이다. 26일 종가(2만4000원)보다 22% 정도 저렴한 금액이다.회사는 1200억원 중 1191억원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SKI-G-703(236억원), SKI-G-801(175억원), ADEL-Y01(220억원), LSD-1(72억원), EP2/4(90억원) 등에 793억원이 투입된다.이외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에 180억원, 직원 급여에 100억원을 집행한다. 나머지 110억원은 연구장비 구입 등 시설자금으로 사용된다.1200억원은 올 4분기부터 2024년 4분기까지 2년 간 전액 소진된다.R&D 가속화…기술이전 속도오스코텍은 대규모 자금 확보로 R&D에 속도를 낸다. 그리고 제2의 유한양행 찾기에 나선다.오스코텍 미국 자회사 제노스코는 2015년 유한양행에 레이저티닙을 기술이전했다. 이후 렉라자로 국내 허가를 받았고 2상 종료 후 2018년 글로벌 제약사 얀센에 1조4000억원 규모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 현재 다수 2상을 통해 미국 허가를 준비 중이다. 오스코텍은 유한양행이 얀센에서 받는 기술수출료의 40%를 받는다.오스코텍은 다수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다.SKI-O-703은 SYK Inhibitor로 자가면역질환을 타깃하는 신약물질이다.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Immune Thrombocytopenia) 적응증을 목표로 2상 진행 중이다.SKI-G-801은 AXL/FLT3 이중 저해제로 현재 급성골수성 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및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진행 중이다. 올 4월 AML 환자 대상 1상(OSCO-P1301) 데이터를 발표했고 일부 환자에서 완전 관해(CR)를 확인했다.ADEL-Y01은 현재 전임상을 마치고 GLP-Tox(24주 독성)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IND 제출 및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아델'과 신약물질 기술도입 및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시장 관계자는 "오스코텍이 제2의 유한양행을 찾기 위해 1200억원 규모 대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연구비 확보로 임상 가속화에 도전한다"고 진단했다.2022-08-27 06:00:29이석준 -
전문약 모델로 연예인 기용, 홍보행사 하면 안돼[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전문·일반약 광고 심의·규제 주체인 식약처·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광고심의위원회를 중심으로 행정처분 사례·판례를 통한 의약품 광고 가이드라인 정립과 이해·숙지도를 높여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어 주목된다.의약품 광고 규제 관련 법·규칙은 크게 금지·준수사항·행정처분 기준을 기술하고 있어 사전·사후심의나 광고집행 시 다양한 이견이 존재할 여지가 있어 그동안의 처분례를 살펴볼 경우 광고업무 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아울러 의약품 광고 관련 법령 체계는 약사법 제68조·68조의2,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78조~83조 및 별표7·8, 의약품광고 및 전문의약품 정보제공 가이드라인,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그 밖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방법 등으로 광범위 할 뿐만 아니라 법조문·규칙에 대한 해석도 난해해 실전 응용에 혼선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먼저 전문의약품을 병원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효능효과를 언급하는 것은 위법에 해당한다.서울 강남에서 A병원을 운영하는 B씨는 2018년 9월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에 비만 치료용 전문의약품을 언급하면서 B병원에서 해당 의약품으로 비만치료가 가능하다는 취지의 게시물을 올려 검찰에 기소 당한 사례다.검찰은 약사법 제68조 제6항 전문의약품 광고금지로 기소했지만 1심에서는 의료광고에 해당해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2심에서는 의약품 구입 유도·오남용 우려 등을 근거로 전문의약품 대중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벌금 100만원의 처분을 내렸다.전문의약품 팸플릿을 병원 내 환자 대기실에 비치하는 행위도 전문약 대중광고 금지 위반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C제약사는 자사 전문약의 효능효과와 특징이 기재된 팸플릿을 병원 내 환자 대기실에 비치해 광고를 진행해 오다, 3개월 판매업무 정지와 과징금을 부과 받기도 했다.D제약사는 자사 전문약 홍보모델로 모 유명 배우를 위촉하고, 론칭에 맞춰 기자간담회 등 행사를 개최해 3개월 판매업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이에 대해 식약처는 연예인을 홍보 모델로 기용한 것은 언론 노출을 통해 일반인에게 전문약을 알리려는 의도가 명백하다고 판단했다.다이어트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홈페이지 주소로서 자사 전문약의 제품명을 암시하는 문구를 사용하는 것도 전문약 대중광고 금지 위반에 해당한다.식약처는 해당 광고를 진행한 E사에 대해 6개월 판매업무 정지 처분에 갈음한 과징금 5000만원을 부과했다.불특정 다수의 대중을 상대로 한 일반의약품 경품류 제공 광고도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78조 제3항, 별표7 위반에 해당돼 1개월 광고업무 정지 처분에 처할 수 있다.SNS 를 통해 의약품의 사용 전후 비교 체험담을 게재하는 체험담 광고도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78조 제3항, 별표7 위반에 해당된다.식약처는 F제약사의 이 같은 행위를 전문약 대중광고 금지 위반으로 보고, 1개월 판매업무 정지 처분을 부과했다.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소비자가 작성한 사용 후기 등 체험담을 캡처·인용·요약해 광고에 사용하거나 이 같은 내용이 관련 SNS·인터넷 사이트·광고물에 포함되는 경우 '의약품 광고 및 전문의약품 정보제공 가이드라인 10면'에 배치되고, 관련 광고를 통해 제약사가 직·간접적 이익을 제공했다는 입장이다.아울러 허가 받은 효능 외 사항을 제품 포장에 기재하는 행위는 별표7 제2호 가목에 해당, 해당 품목 광고업무 정지 3개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광고하면서 의사가 해당 의약품을 추천하고 있다는 내용을 삽입할 경우 별표7 제1호 다목에 의거해 광고업무 정지 1개월, 리플릿 광고를 활용해 타사 제품의 효능을 비교열등한 것처럼 표현하는 행위 역시 별표7 제2호 마목 위반으로 광고업무 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에 처해 질 수 있다.2022-08-27 06:00:01노병철 -
경동제약, 집중호우 피해 지원 1억 기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수재민들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사랑의열매에서 진행하는 호우 피해 지원 특별 모금에 참여한 것이다. 성금은 재난·재해 구호 전문 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돼 호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수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훈 경동제약 대표는 "올 여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많은 분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막대한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피해 복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나눔으로 피해 지역 주민들이 다시금 희망을 찾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동제약은 올 3월 울진, 삼척 등지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하고 2020년 코로나19 위기 극복 자금과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의약품과 성금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2022-08-26 15:03:04이석준 -
세무조사 받은 한국화이자 "원가 부풀리기 의혹은 거짓"[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은 국세청을 상대로 '조세 불복' 심판을 청구한 이유에 대해 "과세 기준에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정당하게 제기한 행정 절차"라며 일각의 '원가 부풀리기' 의혹 등을 반박했다.2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한국화이자제약을 비롯한 일부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벌인 후 추징금을 부과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구체적인 추징금 액수를 밝히지 않았으나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국세청의 추징금 부과에 한국화이자제약은 조세 불복 심판을 청구했다. 국세청이 부과한 세금이 과도하다는 내용이다.한국화이자제약은 "조세불복 심판청구는 액수와 관계없이 과세 기준의 합리성을 보고 결정하는 것"이라며 "당사는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정당한 이행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금을 회피하거나 원가를 부풀리기 위한 목적은 없다"고 강조했다.한국화이자제약이 글로벌 본사로부터 제품을 수입할 때 기존보다 높은 가격을 책정해 본사 수익을 부풀리고 있다는 이른바 '원가 부풀리기' 의혹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특히 이번 추징금의 경우 코로나19 백신이나 경구용 치료제와는 무관하다는 게 회사의 입장이다.한국화이자제약은 "수입 가격은 원가 뿐 아니라 거래 조건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책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번 추징은 원가 부풀리기 의혹이 아닌, 정기 세무조사로 진행된 것이라는 설명이다.특히 "이번 추징금은 코로나19와 무관한 2015~2020년도의 세액 결과"라며 "이번 추징금은 5년마다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 결과로, 2015~2020년도의 세액을 본 것이어서 코로나19 매출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해 1조7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냈는데, 이 중 코로나19 백신 매출이 1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 백신이 수입되기 전인 2020년도 한국화이자제약 매출액은 3000억원대였다. 분사한 비아트리스 매출액을 합산하면 6000억~7000억원 규모다.한국화이자제약은 "당사는 그간 세무 신고와 납부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고 불합리하다고 판단되는 과세 기준에 대해서는 정당한 절차를 거쳐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2022-08-26 12:13:42정새임 -
현대약품 '무재해 10배수' 달성…자율 안전관리로 4856일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현대약품은 2006년 4월 무재해 운동을 개시한 이후로 현재까지 4865일째 한 건의 사고도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같은 공로로 현대약품은 최근 대한산업안전협회로부터 '무재해 10배수' 인증서를 받았다.현대약품은 16년째 무재해 사업장을 유지하는 비결로 임직원의 자발적인 '자율 녹색지킴이 제안 활동'을 꼽았다.자율 녹색지킴이 제안 활동은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 요인과 작업자의 불안전한 상태 등을 근로자 스스로 보고하고 개선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내용이다. 현대약품은 입사 때부터 체계적인 OJT를 통해 자율 녹색지킴이 제안 활동을 체질화하도록 했다.이러한 제안 활동은 올해 7월까지 누적 4만5000건을 돌파했으며, 현재까지 접수된 제안 건 중 99% 이상이 개선되면서 쾌적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다.현대약품은 2003년 OHSAS 18001인증을 시작으로 ISO14001, ISO45001, KOSHA MS,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증 등 사업장의 안전 보건 경영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정착시키는 등 재해 예방을 위한 2중, 3중의 안전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현대약품의 이상준 대표는 안전 보건을 기업 경영의 핵심 요소로 하는 경영 방침을 발표하고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안전이 기반이 될 때, 제품의 품질 향상과 생산성 극대화를 이룰 수 있다. 소통과 참여를 통한 사업장의 자율안전문화를 정착시켜 지속적으로 무재해를 유지하도록 전직원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2-08-26 11:54:32김진구 -
일동제약, 코로나치료제 '조코바' 국내 2/3상 종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동제약이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조코바(개발명 S-217622)' 국내 2/3상 임상시험을 종료했다.26일 회사 공시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SARS-CoV-2 감염자 대상 S-217622 2/3상을 종료했다.지난 14일 최종 시험대상자 관찰이 종료됐다. 이에 회사는 26일 임상시험 종료보고서를 식약처에 제출했다. 탑라인(Topline) 결과 수령시 재공시할 예정이다.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조코바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국내서 경증, 중등증 및 무증상 코로나19 감염자를 대상 조코바 2b상과 3상을 진행해왔다. 규모는 204명이다.일본 조코바 긴급사용승인은 두 번 보류된 상태다.시오노기제약은 지난 2월 25일 일본 후생노동성에 조건부허가 신청을 했다. 일본 긴급사용신청 법안이 통과된 이후인 6월 22일 긴급사용신청건으로 후생노동성 전문부회에서 논의한 바 후생성 약사.식품 위생 심의회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 7월 20일 후생노동성 약사.식품 위생 심의회에서 재논의했으나 향후 추가 논의하기로 의결했다.한편 일동제약 연구개발비는 2018년 547억원, 2019년 574억원, 2020년 786억원, 2021년 1082억원이다. 4년 합계 2989억원으로 3000억원에 육박한다. 올 반기도 611억원을 집행했다.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2018년 10.9%, 2019년 11.1%, 2020년 14%, 2021년 19.3%다. 올 반기는 19%다. 일동제약이 올 2분기까지 7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냈다는 점을 감안하면 R&D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2022-08-26 10:21:21이석준 -
노바티스, 제네릭 사업부 '산도스' 분사 결정[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노바티스가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사업부 산도스를 분사한다.노바티스는 26일 산도스를 100% 기업분할 방식의 새로운 독립 상장사로 분사한다고 발표했다. 독립 법인 산도스는 스위스 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미국 예탁 증권(ADR)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노바티스는 이번 분사로 경영 집중도를 높이고 독립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 봤다. 노바티스는 "산도스는 15종 이상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고, 노바티스는 탄탄한 재무상태와 수익률 개선으로 혁신의약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고 밝혔다.외르크 라인하르트 노바티스 의장은 "산도스에 대한 모든 옵션을 검토한 결과 100% 기업분할이 주주를 위한 최선책이라 결론 내렸다"며 "산도스는 유럽 1위 제네릭 회사이자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2-08-26 10:00:20정새임 -
휴메딕스, 식약처 품질고도화 기술지원사업 선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메딕스가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uality by design, QbD) 시스템을 구축한다.휴메딕스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 운영하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원사업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 제도 도입기반 구축 사업' 일환인 '맞춤형 QbD기술 컨설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QbD는 과학적·통계적 검증에 따라 개발된 방법을 이용해 제조·품질관리를 하는 방식으로 제조공정과 품질관리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제품 연구단계에서부터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휴메딕스는 이번 식약처 컨설팅 지원을 통해 현재 개발중인 의약품(HMC2-092)에 대해 약 3개월간 QbD 기술지원을 받는다. 전문가 자문을 통해 QbD시스템을 구축하고 제품의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향후 개발할 개량신약 등 제품에도 QbD를 적용해 의약품 개발 과정 효율성을 제고하고 제품화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2022-08-26 09:44:16이석준 -
엔지켐생명과학, 내달 6일 임시주총...사업다각화 추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은 내달(9월) 6일 오전 10시 제천단양상공회의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임시주주총회에는 사업목적 추가, 발행예정주식의 총수 확대 등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의 안건이 부의될 예정이다.엔지켐생명과학 측은 향후 사업영역 및 수익모델 다각화, 주주친화정책, 신규사업,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업목적 추가는 제약바이오사업이 디지털과 결합되어 새로운 기술 개발 및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기 위함이다.웨어러블기기, 스마트디바이스, 의료정보데이터의 연구개발과 AI(인공지능) 기반 사업, 플랫폼 사업 등을 추가해 사업영역과 수익모델을 다각화하고 미래 유망산업 진입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발행예정주식 총수 확대는 자본전입 등 주주친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회사의 의지 표현으로 보인다.7월 27일 공시된 자본전입(무상증자)으로 9월 21일 신주가 상장되면 발행주식 총수가 약 8500만주가 되어 현재 발행예정주식 총수인 1억주에 근접하게 되므로 발행예정주식 총수를 현재 1억주에서 10억주로 대폭 확대함으로써 향후 추가적인 자본전입을 비롯한 주주친화정책의 지속적 실시,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자기자본 확충,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의 다양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임시주주총회 안건에 포함됐다.주주친화정책의 가장 대표적인 것은 자본전입이며 일반적으로 무상증자라고 부른다.이전에는 구주 1주당 신주 1주를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발표만 하여도 큰 호재로 받아들여 주가가 대폭 상승한 사례가 흔했다.다만 금년에는 구주 1주당 신주 8주를 발행한 기업을 포함하여 무상증자 사례가 빈번하여 주주들의 관심이 다소 희석됐다.엔지켐생명과학은 7월 27일 자본전입(무상증자) 공시를 한바 있다. 2021년 12월 말 결산 기준으로 엔지켐생명과학의 자본잉여금은 1784억원이며, 8월 16일 공시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기준으로는 3300억원에 달해 다른 제약바이오기업에 비하여 우량한 편이다.이를 감안해 보면 2023년에도 엔지켐생명과학의 자본전입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그런데 엔지켐생명과학의 현재 정관은 발행예정주식 총수가 1억주이기에 향후 추가적인 자본전입을 하기에는 부족하므로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발행예정주식 총수를 10억주로 대폭 확대하려는 것이다.때문에 주주들은 발행예정주식 총수 확대가 미래의 주주 이익에 부합한다는 점을 정확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최근 전자투표가 도입되면서 주주들이 정관 변경의 내용이 유리한 것인지 불리한 것인지 정확하게 판단하지 않고 대체로 반대하는 경향이 많은데, 이는 실제로 주주들이 다시 고려할 필요가 있다.주주들은 정관 변경 내용에 대하여 유불리를 확인해야 하고, 정관 변경안이 주주친화정책 실시 등 그 내용으로 보아 주주에게 유리한 것일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것이 타당하다.엔지켐생명과학은 재무적인 부문에서도 주요지표가 상당히 개선되고 있다.2022년 상반기 결산 기준 매출액은 143.6억원으로 2021년 동기 109.3억원 대비 30% 이상 성장, 2022년 상반기 영업손실도 2021년 동기에 비해 20% 이상 크게 감소했다.2022년 상반기 결산 기준 자기자본은 2170억원으로 양호하며, 부채비율은 29.36%로 2021년 말 78.25% 대비 대폭 개선됐다.이같은 자기자본과 부채비율은 다른 상장사에 비하여 매우 우량한 수치이다.그리고 최근 엔지켐생명과학은 '금리인상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2022년 상반기 기준 2300억원 내외의 풍부한 현금잔고를 보유하고 있다.현재 미국기준금리는 2.25~2.50%이며, 내년 초까지 3.5~4.0%의 금리인상이 예상된다.한국기준금리도 8월 25일 0.25%p 인상되어 현재 2.5%이며, 내년 초까지 3.0% 수준의 기준금리가 예상된다.이를 반영하여 현재 시중 정기예금 금리는 3.5% 이상이며 내년초까지 4% 이상의 정기예금 금리가 기대된다.엔지켐생명과학은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현금잔고를 감안하면 연간 최대 80~90억원 이상의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되고 재무지표가 우량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회장은 "상당 수준으로 개선되고 있는 영업실적과 함께 수익성을 더욱 개선할 것이며, 향후 라이선스 아웃 및 백신사업을 성공시켜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안건 통과는 매우 중요하며 회사의 미래발전에 꼭 필요한 것이므로 주주 여러분들이 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찬성 의결권을 행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2022-08-26 09:25:47노병철 -
카페·오락실·영화관…제약, 휴게시설에 아낌없이 투자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이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휴게시설. [데일리팜=김진구·정새임 기자] 사업장 내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된 가운데, 일선 제약바이오업체들이 임직원 휴식을 위한 시설 확보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모습이다.대형 제약사와 중소형 제약사를 가리지 않고 많은 업체가 카페테리아를 운영 중이다. 헬스기구·필라테스기구 등 체력단련 시설이나 안마의자 등 휴식 시설을 갖춘 곳도 적지 않다. 동영상 강의홀을 영화관으로 활용하거나 비디오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이색적인 휴게시설을 마련한 제약사도 눈에 띈다.아직 법에서 정한 시설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소규모 업체들도 1년의 유예기간 동안 휴게시설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별도 사옥이 없는 일부 벤처업체의 경우 휴게시설 마련에 다소 부담이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한독 마곡 신사옥, 산책로·안마의자·피트니스실 등 운영2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주요 제약바이오업체들은 지난 18일자로 시행된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 전부터 다양한 휴게공간을 운영하고 있다.한독의 경우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 20층 건물 꼭대기 층에 '한마루'라는 이름의 카페테리아를 운영 중이다. 테헤란로 전경이 보이는 공간에서 임직원들은 자유롭게 휴식을 즐긴다. 이밖에 여성직원을 위한 '엄마방'과 옥상정원도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한독이 마곡에 새로 지은 '한독 퓨처 콤플렉스'는 다양한 휴게공간 마련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신경 쓴 경우다. 한독은 지난해 말 마곡에 새 연구시설을 준공하고 한독 중앙연구소를 이전한 바 있다.건물 1층엔 별도의 정원과 산책로를 마련해뒀다. 연구원들은 산책로 곳곳에 마련된 현대예술작품을 감상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상할 수 있다. 건물 내부엔 독립된 휴게공간을 마련하고 안마의자와 리클라이나 의자를 비치했다. 이밖에 카페테리아, 피트니스실, 다양한 컨셉의 아트리움, 여성휴게실 등을 운영 중이다. 동료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탁구대·포켓볼당구대 등도 구비해뒀다.한독의 마곡 신사옥 내 직원 휴게시설. 산책로, 카페테리아, 피트니스실, 안마의자 휴식실 등이 마련됐다. 한독 관계자는 "연구원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설계 초기부터 연구 몰입도를 높이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휴게 공간 마련에 특히 신경 썼다"며 "단순히 공간 하나를 휴게시설로 두지 않고 다양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자체 운영 카페테리아는 기본…여성휴게실·수면실도다른 제약사들도 대부분 카페테리아를 비롯한 다양한 휴게시설을 마련하고 있다.GC녹십자는 모든 층마다 널찍한 카페테리아를 만들어 직원들이 잠시 쉬거나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사무실 중앙에 위치한 카페테리아에는 커피와 차 등 각종 음료가 준비돼 있으며 'Now Is the refresh time!'이라는 문구로 휴식을 독려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SK가스·SK케미칼과 공동으로 휴게공간을 운영 중이다. 임직원들은 카페테리아는 물론 일반휴게실, 여성휴게실, 수유실, 캡슐형 수면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일동제약·동아제약·한미약품·보령 등도 널찍한 규모의 카페테리아를 운영 중이다.한독, 녹십자, 일동제약, 동아제약이 자체 운영 중인 카페테리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휴게공간을 더 확장하는 곳도 있다. 삼진제약은 카페테리아를 자체 운영 중인데, 한 층을 통째로 휴게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최근 확장 공사에 착수했다.◆영화관·도서관·오락기기·필라테스기구 등 이색 시설 '눈길'다른 기업과 차별화된 휴게시설을 마련한 기업들도 눈에 띈다.동아제약의 경우 지하 1층 웰컴센터에 동영상 강의홀을 운영 중이다. 이 시설은 평소 임직원의 동영상 강의 목적으로 쓰이지만, 정기적으로 영화를 상영하면서 직원의 휴식을 돕는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이후로는 감염 예방을 위해 영화 상영이 일시 중단됐다"며 "코로나 사태가 마무리될 경우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AI신약개발 업체인 스탠다임의 경우 작은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더해 보드게임이나 비디오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신식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생색내기용으로 구비만 해둔 게 아니다. 점심시간마다 시설을 즐기기 위한 직원들로 가득 찬다"고 말했다.AI 뷰티·헬스케어 기업 룰루랩은 휴게공간에 안마의자와 함께 임직원들이 가볍게 스트레칭을 할 수 있도록 필라테스기구을 구비해뒀다. 또 게임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오락기계도 마련해뒀다.동아제약은 동영상 강의홀을 영화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스탠다임은 비디오게임 장비를, 룰루랩은 피트니스 장비와 오락기기를 구비해두고 있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의료 AI 기업 루닛은 새로 마련한 사옥에 보드게임 공간을 마련했다. 점심시간이나 휴식 시간에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탁구 등 간단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도 검토 중이다.◆일·휴식 경계 없앤 다국적제약사들…'스마트오피스' 확대암젠·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MSD·다케다제약 등 다국적 제약사들은 대부분 업무와 휴게 공간을 명확히 분리하지 않는다. 대부분 업체가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하면서 지정 좌석제를 없앴다. 동시에 사무실 중앙에 캔틴(Canteen)을 마련해둬 자유롭게 업무와 휴식을 선택할 수 있다.베링거인겔하임은 임직원의 컨디션 회복을 위해 리프레시룸을 두고 안마의자를 들여놨다. 안마의자가 마련된 독립된 공간은 조도와 채도를 낮춰 더욱 안락한 휴식을 돕는다. 탄산수를 선호하는 직원을 위한 탄산수 기계도 구비해둔 점도 이 회사의 특징이다.베링거인겔하임의 직원 휴게시설. 다국적제약사의 경우 스마트오피스를 도입, 일과 휴식의 경계를 없애는 추세다. 암젠도 캔틴과 리프레시룸을 운영 중이다. 암젠은 주기적으로 직원의 선호도를 조사하고 직원 취향에 맞는 스낵과 드립커피를 제공한다. 암젠 관계자는 "입사 후 회부 카페 이용 횟수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는 후기가 많다"고 말했다. 이밖에 리프레시룸에선 개인 안마의자와 리클라이너 의자를 이용할 수 있다. 워킹맘 직원을 위한 수유실도 운영하고 있다.◆50인 미만 소규모 업체 "내년까지 휴게시설 갖출 것"아직 법에서 정한 시설기준을 확보하지 못한 소규모 업체들도 1년의 유예기간 동안 휴게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한 바이오벤처 관계자는 "회사 내 탕비실이 있지만, 협소하기 때문에 대부분 직원이 외부 카페테리아를 이용 중"이라며 "내년까지 별도 공간을 마련해 휴게시설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몇몇 영세한 벤처업체의 경우 휴게시설 마련에 다소 부담이 따른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벤처업체 관계자는 "R&D만 전문으로 하는 업체는 사무실을 임대한 경우가 많다"며 "애초에 별도 휴식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 없었고, 임대공간이라는 한계 때문에 휴게시설 설치 여력이 많지 않다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정부는 지난 18일자로 모든 사업장에 휴게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개정 산업안전보건법이 시행된다고 밝힌 바 있다. 상시 근로자 20명 이상 사업장이 대상이며 50인 미만인 사업장은 내년 8월 18일까지 시행이 유예돼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면제된다.확보해야 하는 휴게시설 공간은 최소면적 6㎡, 높이 2.1m이다. 업무 특성에 따라 전체 적정 면적은 노사 협의를 통해 자율적으로 정할 것을 권고했다. 소파 또는 등받이가 있는 의자와 탁자를 설치하고, 냉장고·냉난방기·식수 등을 비치해야 한다. 휴게시설을 설치하지 않는 경우 1500만원 이하 과태료가, 온도·습도·조명·환경기준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10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2022-08-26 06:20:52김진구·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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