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시장 찬바람에…새내기 바이오주 4곳 중 3곳 공모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올해 주식시장에 데뷔한 제약바이오기업 12곳 중 9곳이 공모가에도 못 미치는 주가로 2022년을 마무리했다. 주식시장 전반에 찬바람이 불면서 신규 상장에 대한 관심이 크게 감소한 데다, 2020~2021년과 달리 대형 공모주가 없어 흥행몰이에 실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신규·이전 상장한 제약바이오기업은 총 12곳이다. 작년·재작년과 비교하면 신규 상장 업체가 크게 감소했다. 이 가운데 29일 종가 기준 주가가 공모가보다 낮은 기업은 9곳이다. 올해 상장한 기업 4곳 중 3곳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셈이다. 신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공모가 대비 높은 주가를 형성한 업체는 에이프릴바이오, 선바이오, 샤페론이다. 지난 10월 19일 상장한 샤페론은 공모가가 5000원이었다. 29일 종가 기준 이 회사의 주가는 7100원으로, 공모가보다 42.0% 높다. 7월 28일 상장한 에이프릴바이오는 공모가(1만6000원) 대비 9.7% 높은 1만7550원이다. 10월 5일 상장한 선바이오는 공모가(1만1000원)와 현재 주가(1만1150원)가 거의 같다. 나머지 9개 기업은 공모가 아래다. 1월 상장한 애드바이오텍은 7000원에서 3640원으로 주가가 절반 이하(-52.0%)로 떨어졌다. 지난 11월 상장한 디티앤씨알오 역시 1만7000원에서 7990원으로 절반 가까이(-47.0%) 하락했다. 이밖에 바이오에프디엔씨(-39.3%), 플라즈맵(-18.6%), 인벤티지랩(-18.5%), 보로노이(-14.6%), 노을(-14.0%) 등이 공모가 대비 10% 이하로 떨어졌다. 이달 22일 상장한 바이오노트는 4.7%, 지난 9월 상장한 알피바이오는 3.5% 각각 하락했다. 올해 국내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면서 신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도 이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실제 KRX헬스케어 지수는 29일 종가 기준 2634.49로, 작년 말(12월 30일) 3721.17과 비교해 3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RX섹터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종목을 17개 산업군으로 구분하고 각 산업군별 대표종목을 선정해 산출하는 지수다. KRX헬스케어는 거래소가 선정한 주요 제약바이오주 93개로 구성됐다. 여기에 작년·재작년과 달리 대형 기대주가 상장하지 않은 점도 흥행에 실패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2020년엔 SK바이오팜이, 2021년엔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디바이오센서, HK이노엔 등이 신규 상장하면서 공모주 흥행을 이끈 바 있다. 이들 가운데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주식시장 부진에도 공모가 대비 높은 주가를 유지하는 중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올해 신규 상장 업체수와 업체당 평균 공모액도 예년대비 크게 감소했다. 연도별 신규상장 제약바이오업체는 2020년 23곳, 2021년 19곳에서 올해 12곳으로 줄었다. 업체 1곳당 평균 공모액은 2020년 704억원, 2021년 2151억원이었으나 올해는 260억원으로 감소했다. 2020년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 2021년과 비교하면 8분의 1 수준이다.2022-12-30 12:06:34김진구 -
제약바이오주 올해 시총 56조 증발...SK바사 12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올해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깊은 부진을 나타냈다. 주식 시장 개장 첫날 기록한 최고점을 단 한번도 회복하지 못했다. 주요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56조원 이상 빠졌다. 10곳 중 2곳 이상은 1년 만에 시가총액이 절반 이하로 쪼그라들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헬스케어지수는 2634.49로 올해 장을 마쳤다. 작년 말 3721.17보다 1년 새 29.2% 하락했다. KRX섹터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 종목을 17개 산업군으로 구분하고 각 산업군 별 대표 종목을 선정해 산출하는 지수다. KRX헬스케어는 거래소가 선정한 주요 제약바이오주 83개로 구성됐다. 국내 상장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평균 29.2% 떨어졌다는 의미다. 올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는 1년 내내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KRX헬스케어지수는 올해 개장 첫날인 1월 3일 기록한 3751.82가 올해 가장 높은 수치다. KRX헬스케어지수는 지난 6월23일 2723.45로 6개월 만에 27.4% 내려앉았지만 8월9일 3284.61로 20.6% 상승하며 회복세를 돌아섰다. 하지만 다시 하락세를 나타내며 10월13일에는 2463.10까지 추락했다. 1월 3일과 비교해 9개월 만에 34.3% 떨어졌다. KRX헬스케어지수는 11월부터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이전의 하락폭을 만회하지 못했다. 이로써 KRX헬스케어지수는 2년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다. KRX헬스케어지수는 2020년 한 해 동안 2915.31에서 5517.31로 89.3% 치솟았지만 지난해에는 3742.91로 32.2% 하락했다. 올해 말 KRX헬스케어지수는 2년 전과 비교하면 52.3% 쪼그라들었다. 올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시가총액이 대부분 작년 말보다 큰 폭으로 주저앉았다. 지난해 말 기준 KRX헬스케어 지수를 구성한 제약바이오기업 92곳의 시가총액은 총 222조3191억원을 기록했는데 1년 만에 166조4851억원으로 55조8340억원 줄었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시가총액이 1년 새 25.1% 축소됐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92곳 중 86곳이 작년 말 대비 시가총액이 감소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작년 말 시가총액 17조2125억원에서 1년 새 5조6436억원으로 11조5689억원 증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6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코로나19 예방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를 국내 개발 신약 35호로 허가 받았다. 하지만 스카이코비원의 사용이 많지 않은 데다 다국적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사업 규모가 감소하면서 주가 하락 폭이 컸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는 7만3500원으로 작년 말 22만5000원에서 67.3% 하락했다. 이날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22조5992억원으로 지난해 말 27조3135억원보다 4조7143억원 감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같은 기간 12조4333억원에서 9조1781억원으로 3조2552억원 줄었다. 셀트리온제약의 시가총액은 지난 1년 간 2조246억원 감소하면서 셀트리온그룹 3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작년 말 대비 9조9941억원 축소됐다. 에스디바이오센서, SK바이오팜, 씨젠, 메지온, 한미사이언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알테오젠, 한국비엔씨, 녹십자 등이 올해 들어 시가총액이 1조원 이상 감소했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92곳 중 20곳의 시가총액이 1년 만에 50% 이상 축소됐다. 메지온은 시가총액이 1조9322억원에서 3476억원으로 82.0% 줄었다. 한국비엔씨, 안트로젠, 셀리드, 유바이오로직스, 아이진, 압타바이오 등은 1년 만에 시가총액이 70% 이상 줄었다. 엔지켐생명과학, 제넥신, SK바이오사이언스, 메드팩토,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한국파마, 진원생명과학, 씨젠, 지씨셀, 피씨엘, 유나이티드제약, 올릭스 등은 1년 전에 비해 시가총액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중 덴티움, 한미약품, 대웅제약, 에이비엘바이오, 삼천당제약, 오스템임플란트 6곳만이 시가총액이 작년 말보다 증가했다.2022-12-30 06:20:05천승현 -
일과중 헬스에 4월의 봄방학...중소형제약 이색 복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중소형제약의 이색 복지가 눈길을 끈다. 일과 중 1시간 건강관리, 4월의 봄방학, 가족 캠핑장 운영, 배 타고 전직원 제주 워크숍 등 대형사 못지 않은 복지를 임직원에 제공하고 있다. 삼아제약은 최근 일과 중 피트니스센터 이용을 통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다. 대상은 내근직 종사자다. 낮 12시부터 2시 사이에 1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해 체력 증진 활동을 할 수 있다. 회사는 피트니스센터 회원권을 지원했다. 삼아제약은 3개월 간 내근직 팀장급 대상 이 제도를 시범 운영했다. 이후 내근직 종사자로 확대 적용했다. 향후 전 직원 대상 적용을 고려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장시간 사무실에서 일하는 내근직 종사자의 고질적 건강 문제를 관리하고 업무 능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했다. 지속적으로 제도를 완비해 나가면서 유연성과 효율, 책임이 공존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카코리아는 얼마 전 복리후생 일환으로 전 직원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워크숍은 올해 1000억원 매출을 앞두고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단합을 통해 업무에 대한 동기 부여와 자긍심을 북돋우기 위해 기획됐다. 회사 관계자는 "워크숍은 세간에 알려진 신구 갈등, MZ세대와 구세대 차이가 없이 MK(메디카코리아)인으로 편견을 탈피하고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는 모습을 확인하는 데 큰 성과가 있었다. 제주도 갈 때는 인천에서 배를 타고 가면서 이색 경험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화제약은 가족 캠핑장을 운영 중이다. 춘천 공장 부지를 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3,4팀이 캠핑장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지만 어느 순간부터 예약제로 한 가족만 캠핑장을 사용하는 문화가 형성됐다. 특히 코로나 시기에 독점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외곽에 우리 가족만의 캠핑장이 있다는 사실에 여유로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유니메드제약은 일명 '4월의 봄방학'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매년 4월 첫째 주(코로나 제외)를 통째로 쉰다. 앞뒤 주말을 포함하면 9일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이 기간 해외연수를 추진한다. 사기 진작 및 노사 화합을 위해서다. 유니메드제약은 본사, 공장 등을 포함한 전 직원이 팀을 이뤄 해외 여행을 다녀오고 있다. 본사와 공장 또는 타 부서와 자연스러운 팀 결성이 가능하다. 물론 국내 여행도 가능하다. 4월은 비수기여서 원하는 지역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에 다녀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출산 등 특별한 사정이 있는 직원들은 일정 부분 보상이 진행된다. 이 같은 교류가 매년 있다 보니 타 부서, 본사와 공장 등 직원 간 소통이 원활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같은 회사에 다녀도 맡은 업무가 다르면 팀원 외에는 잘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매년 4월 첫째 주 셧다운 해외여행은 개인적으로 리프레시는 물론 직원과의 단합을 도모할 수 있어 매번 기대되는 복리후생"이라고 답했다.2022-12-30 06:00:19이석준 -
경동제약, 고액 기부자 모임 '나눔명문기업' 가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KF94 그날엔 마스크 10만장을 포함한 4억원을 전달하며 고액 기부자 모임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참여하는 고액 기부 프로그램이다. 경동제약은 2004년부터 올해까지 사랑의열매에 총 42억여원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경동제약은 300호 나눔명문기업이 됐다. 류기성 경동제약 대표는 "나눔명문기업 300호 가입이라는 소중한 참여를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 추운 겨울 소중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회 곳곳을 세심하게 살피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47주년을 맞은 경동제약은 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쳐 왔다. 올해 8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기부, 3월 강원, 경북 등지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 성금 및 의약품 기부, 2020년 코로나19 위기 극복 성금 기부 등이 그렇다.2022-12-29 16:35:45이석준 -
1상만으로 허가 신청...알테오젠 '테르가제' 어떤 약?[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알테오젠이 전임상과 임상 1상시험 결과에 기반을 두고 인간 유래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테르가제'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허가 획득 시 파트너사를 통해 2023년 3분기 시장에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임상과 1상에서 각각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으므로 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허가 시 파트너사 통해 제품 판매 고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테르가제 임상 1상시험을 완료하고 상업화를 위해 파트너사와 협력하는 판매 전략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임상 1상을 이제 막 마무리했다. 내년 1분기께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하면 3분기쯤 결과를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테르가제 판매는 파트너사를 활용하는 방안 등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히알루로니다제는 피부 안에 분포한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재조합 효소 단백질이다. 미용 목적으로 히알루론산 필러 사용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분해할 수 있는 히알루로니다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필러 사용 후 부작용이 생기거나 다른 시술, 수술 등에 필러가 방해될 때 히알루로니다제를 사용한다. 통증과 부종 완화 등에도 효과가 있다. 성형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에서 활용한다. 기존 제품은 동물에서 유래한 히알루로니다제 동결건조 주사제, 액상 주사제 등이다. 동물 유래 히알루로니다제는 불순물이 포함돼 있어 알레르기, 면역원성 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테르가제는 인간 유래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생산돼 순도가 높다는 강점이 있다. 불순물에 따른 부작용 가능성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경쟁 제품은 할로자임의 하일레넥스 뿐이다. 동물 유래 경쟁 제품은 조아제약 피시엘디, 휴온스 하이알라제, 한국비엠아이 비엠히루니다제·액상하이랙스, 구주제약 메디라제, 팜젠사이언스 히알라프, 풍림무약 하이다제, 씨티씨바이오 히론다제, 맥널티제약 엘디엘, 광동제약 뷰티로, 경보제약 키아다제, 비씨월드제약 말린다, 알보젠코리아 리포더마, 한화제약 퓨리랙스, 현대약품 제로나제, 테라젠이텍스 히알넥스, 서울제약 서포필 등이다. 시장조사기업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히알루로니다제 글로벌 시장 규모는 8000억원 규모다. 동물유래 제품이 6000억원, 인간 유래 제품이 200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인간 유래 제품 글로벌 시장 규모는 연평균 9.5% 성장해 오는 2026년 2조5390억원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동물 유래 제품은 1조2695억원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300억원, 2020년 500억원 규모에서 오는 2026년 7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테르가제, 전임상·대규모 1상 통해 유효성·안전성 입증 알테오젠은 최근 테르가제 임상 1상 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 CSR은 임상기관 전문가들이 분석한 시험 결과와 1차평가지표 등이 통계적 유의성을 획득했는지 등을 담은 보고서다. 알테오젠은 2020년 8월 해외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에서 테르가제에 대한 전임상 시험을 완료했다. 시험관(in-vitro) 약리시험·생체내(in-vivo)시험 결과에 더해 1상에서 충분한 안전성·유효성을 입증하면 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한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임상 디자인을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1상은 건강한 성인 244명을 대상으로 테르가제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특성, 알레르기 반응 등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이다.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강북삼성병원, 건국대병원 등 다기관에서 이중맹검, 무작위배정 방식으로 수행했다. 1차평가지표는 테르가제 투여 후 발생한 약물 알레르기 발현율이다. 2차평가지표는 테르가제 투여 후 30분 내에 발생한 약물 알레르기 발현율과 약물 투여 후 30분 및 24시간 시점의 투여 부위 이상반응 별 발현율, 약물 투여 후 30분 및 24시간 시점에서 발생한 두드러기 및 홍반의 크기 등이다. 1상은 우선 대상자 양쪽 전완부(팔 앞부분)에 각각 테르가제와 위약을 투여한 후 알레르기 반응을 파트1 시험으로 평가했다. 이어 알레르기 평가에서 음성 반응이 나온 대상자에 한해 양쪽 상박부(팔뚝 부분)에 테르가제와 위약을 단회 투여한 후 약동학 분석을 파트2 시험으로 진행했다. 안전성 평가는 파트3 시험이다.알레르기 반응 평가를 위해 약물을 투약한 후 2일 시점에서 음성반응이 나온 대상자에 한해 테르가제 또는 위약을 오른쪽 또는 왼쪽 상박부에 단회 투여한 후 평가했다. 임상 결과 파트1에서 확인한 테르가제 투여 시 알레르기 발생률은 0.41%(1/244)를 나타냈다. 위약군에선 발생하지 않았다. 목표인 발생률 10% 미만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발생률을 확인했다. 파트2 등에서는 투여 부위와 관련된 이상반응(ISR)이 관찰됐다. 대부분 특별한 처치 없이 사라졌다. 전체 대상자 군에서 심각한 부작용이나 사망 사례는 없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테르가제의 피내 및 피하 투약 임상시험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면서 "식약처와 사전 협의를 통해 전임상 약리시험 결과로 확인성 데이터에 더해 1상에서 안전성을 충분히 입증할 시 별도 추가 임상시험 없이 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하다"이라고 설명했다.2022-12-29 12:10:42황진중
-
법원 "쥴릭파마SSK 직원 18명 정리해고는 부당"[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쥴릭파마솔루션즈서비스코리아(이하 쥴릭파마SSK)가 사업부 폐지를 이유로 직원 18명을 정리해고한 건 부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11민사부(재판장 박태일 부장판사)는 지난 22일 쥴릭파마SSK 해고자 18명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해고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를 판결했다. 민주제약노조에 따르면 1심 재판부는 "회사의 정리해고 자체가 현행 근로기준법에 위반해 이뤄진 위법·부당 해고로 무효"라고 판단했다. 정리해고가 근로기준법 소정의 요건을 갖추려면 ▲긴박한 경영 상 필요 ▲회사의 해고 회피노력 ▲공정한 해고기준 및 대상자 선정 ▲50일 전 협의절차 등을 충족해야 한다. 재판부는 "정리해고가 긴박한 경영 상 필요를 충족하지 못했고, 해고 회피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봤다. 2020년 영업손실액이 미미한 수준이고, 소수 고객사만으로도 사업부를 운영할 수 있으며, 인건비가 운영비 대부분인 상황에서 노동자들이 무급휴직을 감내한다고 밝힌 점 등을 종합하면 긴박한 경영 상 위기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 정리해고 계기가 된 고객층 이탈을 불러온 파업 종료일부터 불과 한 달 남짓 지난 시점에 곧바로 사업부 폐지를 결정한 후 정리해고를 강행했다는 점에서 해고범위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쥴릭파마코리아의 헬스케어 전문 디지털마케팅 사업부문인 쥴릭파마SSK는 마케팅 사업부와 PC(Patient card) 사업부로 나뉜다. 정리해고는 PC사업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쥴릭파마SSK는 지난 2020년 12월 경영 상 어려움을 이유로 PC사업부 폐지와 함께 희망퇴직·정리해고 계획을 발표했다. 정리해고는 약 3개월 뒤인 2021년 3월 31일 실시됐다. 민주제약노조는 회사의 정리해고가 노조 탄압용이라고 주장했다. 쥴릭파마SSK지부 조합원들이 임금협상이 결렬돼 파업을 벌이자 사업부 폐지 방식으로 조합원 전원을 해고했다는 것이다. 정리해고 4개월 뒤 어완 뵐프 SSK 대표는 임기를 마치고 한국에서 출국해 책임을 묻기도 힘들게 됐다. 법원의 부당해고 판결에 대해 민주제약노조는 "회사는 항소심을 진행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이나 해고된 직원들의 정당한 복직을 위해 끝까지 법률투쟁을 이어갈 것"이라며 "관할 노동지청과 검찰 민원을 통해 기존에 진행된 부당 노동행위 고소 사건의 엄중한 조사와 집행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2-12-29 12:06:18정새임 -
휴마시스 "셀트리온, 920억 계약 해지...법적 대응"[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휴마시스는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원진단 홈키트 공급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 해지 규모는 920억원이다. 휴마시스는 지난 1월 셀트리온과 총 1366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 홈키트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후 휴마시스는 계약 규모의 32.69%에 해당하는 3752만달러 규모를 공급했다. 휴마시스 측은 “상대방의 일방적인 계약해지 통보에 따른 공급계약 해지”라면서 “법적대응을 비롯한 적극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2022-12-29 09:57:03천승현
-
펜믹스, 무균주사제 EU-GMP 획득…유럽 진출 가속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펜믹스(대표 박동규)는 지난 5일 무균주사제 EU-GMP 적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페인 AEMPS실사단은 지난 8월 펜믹스 천안 생산본부에 대한 무균주사제 제조 및 품질관리에 대한 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펜믹스의 무균주사제 공장은 2013년 EU-GMP와 cGMP에 부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CMO/CDMO 전문 제약공장으로 건축됐으며, 액상/동결건조/분말/PFS 등 다양한 제형의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생산설비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함께 선진시장 제품 발매를 위한 다양한 신약 임상개발 및 제조를 함께 하고 있는 펜믹스는 일본 PMDA 적합 인증에 이어 이번 EU-GMP 획득을 통해 사업의 영역을 국내, 일본에 이어 유럽 전역으로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펜믹스는 2025년 미국 cGMP 획득을 계획하고 있으며,세계 제약시장에서 의약품 전문 CMO/CDMO 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펜믹스 관계자는 “이번 EU-GMP 인증으로 글로벌 GMP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선진 제약시장인 유럽에 무균주사제를 발매하고자 하는 기업들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펜믹스는 이미 유럽 20개 국가에 공급계약을 완료, 공격적인 설비/시스템/인적 투자를 통해 매년 수백억원 대에 달하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2022-12-29 08:33:52노병철 -
"맛있는 비비톡톡, 아이들에 필수 건강기능식품이죠"◆방송: 파워인터뷰 ◆진행: 이석준 기자 ◆영상 편집: 이현수·조인환 기자 ◆출연: 문강욱 메디카코리아 상무 [이석준 기자] 메디카코리아는 어떤 회사인가 [문강욱 상무] 시너지파트너스 그룹의 전문의약품 제조회사 메디카코리아는 1976년에 설립됐다.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등 총 120여 가지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 12개국에 약 30여가지 품목을 수출하고 있다. 메디카코리아 생활건강사업본부는 헬스& 뷰티플 라이프의 실현을 위해 비비톡톡 같은 건강기능식품을 시작으로 이너뷰티, 코스메틱 등 헬스케어 토탈 브랜드로서 고객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품을 연구개발 및 유통하고 있다. [이 기자] 비비톡톡은 어떻게 탄생됐는가 [문 상무] 비비톡톡은 단순한 질문 하나에서 시작됐다. "왜 건강기능식품은 유통기한이 지날 때 까지 식탁 위에 있을까?" "꾸준히 먹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왜 아이들은 건강기능식품 먹는 것을 싫어 할까?" 이런 고민들이 꼬리를 물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맛있게 또 재미있게 먹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만들면 좋겠다'라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비비톡톡은 언제 어디서나 섭취가 가능하고, 물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톡톡 분말이 더해져 있어 제품의 인습으로부터 보호되고 거기에 섭취 시 재미도 줄 수 있다. 우리가 어릴 때 먹으면서 신기해 하고 재미있어했던 톡톡 캔디처럼 아이들의 성장 발달을 위한 키키, 장 건강을 위한 장장, 눈 건강을 위한 눈눈, 면역을 위한 딴딴 4가지 제품이 탄생하게 됐다. [이 기자] 비비톡톡은 네이밍이 재미있다. 장장 딴딴 키키 눈눈 어떤 의미를 담았는가 [문 상무] 비비톡톡은 건강함에 밸런스를 추구하자는 의미의 Be Balance 의 BB와 입안에서 터지는 톡톡 분말의 특징을 살려 비비톡톡으로 브랜드 네이밍을 선정했다. 상품명은 상품의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고 기본 타깃이 어린이인 만큼 단어를 반복하는 형태로 어린이가 좋아하고 잘 기억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기자] 비비톡톡 상품에 아톰 캐릭터를 쓴 이유는 [문 상무] 우주소년 아톰은 우리가 기억하는 이름이다. 그 당시 아톰은 우주를 다니며 악당을 물리치며 지구를 수호하는 캐릭터였다면 지금의 아톰은 아스트로보이로 프랑스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플레닛 니모'에서 제작해 선과 악의 구도에서 벗어나 지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캐릭터로 변화됐다. 우리가 아스트로보이를 선택한 이유는 요즘 아이들의 문제인 식습관, 편식, 성장발달 등의 영양문제를 해결하여 아이가 아스트로보이처럼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바라는 의미에서 선택하게 됐다. 아스트로보이는 부모에게는 예전의 추억을, 아이에게는 건강을 도와주는 캐릭터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이 기자] 비비톡톡 4가지 상품(장장, 딴딴, 키키, 눈눈)에는 어떤 성분들로 구성됐는가 [문 상무] 장장은 우리가 유산균 + 아연 상품이다. 유산균은 세계 3대 유산균 제조업체인 다니스코의 유산균을 사용했고 1포만 섭취해도 20억마리를 섭취할 수 있다. 보통 아이들 유산균이 10억마리인 것에 비하면 2배 정도 많은 수치다. 물론 유산균이 많다고 다 좋다기보다는 다니스코 유산균은 생물학적 보호 특허 기술로 만들어져서 유산균이 잘 보호되어 상품 안에서도, 섭취 후 장까지 살아가는 데도 좋다. 무엇보다 잘 보호되는 기술로 냉장보관을 하지 않고 일반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 유산균은 온도도 중요하지만 습기에도 매우 취약한 만큼 잘못된 냉장보관을 하게 되면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다. 딴딴은 알로에겔 + 비타민C 상품이다. 면역력 증가를 위한 상품으로 알로에에 부스터인 비타민C를 더한 상품으로 동결 건조한 미국산 프리미엄 알로에 베라겔이 1포에 242mg 들어있고 기능성분인 다당체가 100mg이 포함됐다. 다당체는 면역세포를 증가시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면역력 증진 이외에도 알로에겔은 장 건강과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키키는 어린이 성장과 발달을 위한 상품으로 특허 원료인 CBP(초유단백질)를 1일 섭취량 400mg섭취할 수 있다. CBP는 동물실험이지만 섭취 시 뼈 성장과 밀도가 증가하고, 뼈를 성장시키는 조골세포의 증식 촉진 그리고 혈중 성장호르몬의 수치가 증가하는 것이 확인된 원료이다. 특히 초유에서 분리한 단백질로 0.1%만 추출되는 성분인 만큼 원료가 굉장히 비싸다. 비교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키키에 아낌없이 CBP를 넣었다. CBP 이외에도 비타민 미네랄 등 건강한 성장을 위한 포뮬러로 만들었다. 눈눈은 요즘 영유아 시기부터 모바일이나 태블릿 등 아이들의 시각에 자극을 주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식당이든 집이든 아이들을 조용히 시키거나 밥을 먹으려면 아시겠지만 좋아하는 영상을 틀어줘야만 하는 부모님들이 많을 것이다. 초등학생만 돼도 난시, 근시에 시력이 많이 떨어진 아이들을 보면서 아이들을 위한 눈 건강기능식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시중에 루테인이 많은데 아이들에겐 황반 보충보다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빌베리를 섭취함으로서 눈의 피로도를 개선해주고, VDS(Visual Display Syndrome)을 완화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이 기자] 이외에도 출시 예정인 제품이 있다면 [문 상무] 현재 제품 개발이 마무리 단계 중인 제품이 있다. 해당 유산균은 전세계적으로도 유일무이한 안전성과 안정성을 테스트한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유산균으로 임신부와 신생아 400쌍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국내에는 아직도 임산부와 신생아를 대상으로 안전함을 증명한 유산균 제품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외에도 재미있는 임상 결과도 있는데 아이들의 경우 비타민과 같이 섭취했을 때 면역력을 증가시켜 감기증상이 완화되어 병원에 방문하는 횟수가 줄어들고, 유치원이나 학교 결석률이 낮아지는 임상 발표 논문도 있다. 해당 브랜드 상품군은 올해 상품 개발을 마무리하고 내년 3,4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고, 내년에 재미있게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자] 메디카코리아가 상품 개발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문 상무] 우리는 제약 기반의 회사다. 그렇기 때문에 늘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가? 임상적으로 입증이 되어있는가? 를 첫째로 생각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믿을 수 있는가 검증을 늘 하고, 한번 더 확인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쌓여 메디카코리아 건강기능식품하면 임상의과학적으로 믿을 수 있는 상품으로 인식되길 바라고 있다. [이 기자]마지막으로 소비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문 상무] 맛없는 것을 오래 먹을 수 없다는 말이 있다. 나이를 먹고 건강을 챙겨야 할 나이가 되면 맛이 없더라도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게 되지만, 아이들은 그렇지 않다. 비비톡톡은 맛도 있지만, 입안에서 톡톡 튀는 식감으로 아이들에게 재미까지 주는 상품이다. 건강기능식품이 더 이상 맛이 없는 게 아니라 놀이처럼 접근하여 나중엔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와서 달라고 하는 상품이다. 100원만 결제하시면 비비톡톡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팩도 메디카코리아 쇼핑몰에서 진행 중이다. 일단 아이들과 함께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 아이들을 위한 상품이지만 장장, 눈눈, 딴딴의 경우는 온 가족이 다같이 먹어도 된다.2022-12-29 06:00:24이석준 -
고객만족과 리스크 관리...제약계 소비자중심경영 바람[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중대형제약사를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지속가능경영 프로젝트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어 주목된다. 이른바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식 인증하는 심사제도로 부패방지·ESG경영과 궤를 함께 하고 있다. 소비자중심경영(CCM)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헬스케어산업 대표적 기업으로 동아제약과 JW중외제약, 현대약품 등을 들 수 있다. 동아제약은 2011년 CCM 인증을 시작으로 2년 주기로 실시되는 재평가를 모두 통과, 7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했다. 앞서 2016년에는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약사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동아제약은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 소비자중심경영 체계화, 소비자 접점 서비스 강화를 CCM 3대 전략으로 세우고 소비자중심경영을 펼쳐 나가고 있다. 동아제약은 제품 기획부터 생산, 유통 전반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삼는 경영활동을 위해 고객의 소리(VOC)를 분석·개선, 분기별로 소비자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중심경영 내재화를 위해 사내 임직원 직종별 맞춤형 CCM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20년 체계적인 VOC(Voice of Customer) 응대 시스템을 구축하며, CCM 인증 준비를 시작했다. 같은 해 리스크관리위원회를 발족, 각 현업 부서 별로 대응하던 리스크 관리를 그룹 차원에서 일괄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듬해에는 전 직원이 CCM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사내 의무교육 과정을 구성해 구성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도 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소비자중심경영위원회를 구성하며, 본격적인 CCM 인증 준비에 돌입했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신영섭 대표와 최고고객책임자(CCO)인 이세찬 JW홀딩스 준법경영본부장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고객 만족 관련 의사 결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JW중외제약은 현재 소비자중심경영위원회 외에도 이슈 발생 시마다 위기관리위원회를 소집해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으며, 의약품 처방의 일선에 있는 약사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표시자재 관련 회의체도 따로 운영하고 있다. JW그룹은 앞으로 JW중외제약을 중심으로 CCM의 가치를 공유하고, 각 자회사들이 자체적으로 소비자 이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약품은 2008년 제약업계 최초로 CCM인증을 도입한 후, 사내 소통체계 고도화· 그룹웨어 내 CCM 실시간 불만처리 시스템을 개발해 실시간 소비자 상담 시스템 개발,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식품, 화장품 상담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앞장서 이번 7차 CCM 재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지난 2020년 내부 실행체계를 구축해 CCM 6차 재인증과 올해의 CCM 우수상 표창을 받았으며, 2021년에는 기능성 화장품 랩클 론칭과 함께 소비자 상담 매뉴얼 구축, 예상 문의에 대한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문제 해결 및 사전 예방에 힘써 CCM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CCM의 핵심은 기업 스스로 소비자 불만과 피해를 예방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이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것으로 2005년 처음으로 도입된 CCMS(Consumer Complaints Management System·소비자 불만 자율관리 시스템)가 시초다. CCM 인증제도는 기업의 모든 활동이 소비자 관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개선 노력을 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로 인증과 평가의 궁극적인 목적은 소비자 중심의 선순환 시장을 구축하는 데 있다. CCM을 처음 인증 받기 위해서는 평가 신청 1년 전부터 관련 교육을 10시간 이상 이수, 인증 이후에는 2년 간 효력이 유지되고, 재평가 통과 시 다시 2년 간 자격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다.2022-12-29 06:00:17노병철
오늘의 TOP 10
- 1"매출 증발 보상도 없는데"…실리마린 급여재평가 재추진 반발
- 2오젬픽 이어 등재 노리는 '마운자로', 당뇨병 급여 불투명
- 3이번엔 소모품 원자재 공급가 인상 이슈…약국부담 커지나
- 4비만약 '오남용약' 지정 반대 여론…"해외 사례는 다르다"
- 5의료 소모품 20% 급등하자 수가인상 카드 꺼낸 의료계
- 6[기자의 눈] 약국 소모품 대란과 의약품관리료 현실
- 7전문약 '리도카인' 사용한 한의사 1심서 벌금형
- 8고혈압약 네비보롤, SU 병용 시 '중증 저혈당 위험' 추가
- 9쎌바이오텍, 현금 48억→171억…투자서 돈 들어왔다
- 10복지부, 건보종합계획 성과 채점 나선다…"연내 실적 평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