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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제약,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갱신[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삼익제약(대표 이충환·권영이)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지난 25일~26일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37001 갱신 심사를 받고 3년 인증을 갱신했다고 15일 밝혔다.ISO-37001은 인증 취득 후 3년간 그 자격이 유지되며 기간 내 두 차례의 사후 심사를 거쳐 인증유지를 검토한다. 삼익제약은 2020년 첫 취득 후 사후 심사를 모두 통과했다.삼익제약은 2014년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도입하여 지속적으로 CP교육을 실시하며 윤리경영을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윤리경영을 위한 부패방지방침을 선포한 이후 대표이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전사적인 노력으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회사는 이번 갱신심사를 통해 발견된 지적사항을 개선·보완해 부패리스크를 경감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다.이충환 대표는 "ISO37001 인증 갱신을 통해 삼익제약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 잘 정착되어 부패행위 근절을 통한 준법문화 확산과 기업경쟁력 확보, 그리고 지속가능경영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약산업 전반에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윤리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2023-06-15 11:26:36정새임 -
제2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서유록 9월 26일 개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재단법인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은 9월 2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제2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23) 서유록을 개최한다.15일 재단에 따르면 제2회 강릉국제아트페스벌 서유록은 2021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된 경성유록 중 서유록을 기획 배경으로 삼았다. 서유록은 1910년 대 초 강릉 김씨 여성이 강릉의 대관령을 넘어 서쪽에 있는 서울에 다녀온 37일간의 여정을 기록한 기행문이다. & 160; 1913년 당시의 서울 풍경이 잘 묘사된 사료로 평가를 받는다. 남성 문인의 문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여성의 여행기라는 점에서 역사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 160; 올해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에서는 격동의 시기에 용감하게 여행길을 나선 '개인 가치를 실현한 도전자이자 실천하는 운동가'였던 강릉 김씨를 페스티벌의 안내자이자 주제 전달 역할자로 선정했다. & 160; 강릉 김씨의 여정을 상징화해 도시와 강릉에서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유기적 관계를 조망한다. 서유록에 담긴 여행의 의미를 '이동하는 행위'로 확장시켜 해석의 지평을 넓히고 페스티벌 안에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의 가능성도 모색한다. & 160; 서유록은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강릉시립미술관, 국립대관령치유의숲, 노암터널, 동부시장, 옥천동 136-5(창고) 등에서 진행한다. & 160; 고등어, 로사 바바(Rosa Barba), 박선민, 아라야 라스잠리안숙(Araya Rasdjarmrearnsook), 양자주, 이우성, 카밀라 알베르티(Camilla Alberti), 프란시스 알리스(Francis Al& 255;s), 홍순명 등 국내외 유수 작가들이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지난 3월 진행한 '제2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전시 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송신규, 임호경 작가도 함께 한다.한편 파마리서치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기업과 강릉지역의 공동번영을 추구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파마리서치 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사회 공헌, 기부, 지역주민문화예술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2023-06-15 10:15:00이석준 -
대화제약 합자사, 치매치료 패치 中 허가 신청[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화제약은 중국 합자회사 'JHK 바이오파마'가 대화제약에서 제조하는 '리바스티그민 패치 4.6mg/24h' 및 '리바스티그민 패치 9.5mg/24hr'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에 제네릭 허가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JHK 바이오파마는 중국 내 선진 의약품 개발, 기술도입 및 신약개발 추진 등을 위해 상하이에 설립된 조인트벤처다. 대화제약이 보유하고 있는 TDDS 및 ODF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화를 진행 중이다. 대화제약은 JHK 바이오파마의 지분 25%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 확장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대화제약 관계자는 "국내 리바스티그민 패치 제품 중 최초로 중국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허가는 2025년도를 예상하고 있다. 중국 알츠하이머병 환자 및 기타 치매환자의 수는 1000만명을 넘어 세계 환자 수의 약 25.5%를 차지하고 있다. 2050년까지 4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리바스티그민 패치'는 가교제(Cross-linking agent)를 사용하지 않고 특수 첨가제를 사용해 피부 자극도를 낮췄다. 외부 접착 층을 더해 타 제네릭 의약품의 테두리 약액 누출 현상 등을 개선했다.대화제약 관계자는 "리바스티그민은 패치제로서 연하장애 환자(목 넘김 어려움)의 사용 편의성이 높은데다 보호자들의 투여 추적 관리가 용이해서 중국 시장 내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23-06-15 10:06:56이석준 -
제약의학회 신임 회장에 이대희 서울CRO 대표이대희 제약의학회장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한국제약의학회(KSPM)는 지난 12일 서울 롯데시티호텔 마포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15대 신임 회장에 이대희 서울CRO 대표(연세대졸, 예방의학전문의)를, 감사에는 제11대 회장을 역임한 김명훈 KMD BIO 대표(카톨릭대졸, 호흡기내과 전문의)를 선임했다. 이들의 임기는 2024년까지다.제약의학회는 지난해 12월 19일 서울 중구 소재 Hotel PJ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회장 후보자와 감사 후보자에 대해 추천자가 없자 차기 임시총회에서 선출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이대희 신임 회장(53)은 한독-아벤티스, 한국얀센, BMS, 베링거인겔하임, 동화약품에서 BD, 메디칼, 임상 등 다양한 분야의 책임자를 역임한 후 현재 CHA바이오 그룹 서울CRO 대표로 근무하고 있다.이 회장은 "KSPM의 전략기획이사와 정보이사로 활동한 적이 있으며, 신임 회장으로 KSPM의 발전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회원들의 의견을 경청해 미래 지향적인 KSPM으로 빠르게 변하는 환경과 업계의 트렌드를 리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함께 하는 KSPM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구성원들이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며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강성식 전임 회장은 "회장으로 역임한 2년 동안 KSPM의 발전과 회원들을 위하여 월례회, 학술집담회, 학술대회, 신입회원 교육, SIG 모임 활성화 등을 계획했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제대로 실행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그동안 회원여러분의 협조와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김명훈 신임 감사는 "KSPM 회장으로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임 회장의 업무 수행과 재무 등 업무를 철저히 감사하겠다"며 "앞으로 KSPM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2023-06-15 08:48:46강신국 -
자체 영업조직 축소…중소형사 CSO 외주화 가속[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명문제약은 2019년 CSO(영업대행) 사업을 본격화했다. 당시 영업인력 260여명 중 80명(종병·도매 영업인력)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를 내보냈다. 그 결과 2019년말 540명이던 전체 임직원 수는 2022년 말 284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중소형제약사 자체 영업조직이 사라지는 추세다. CSO 외주화가 확대되고 있어서다. 영세한 업체일수록 CSO에 의존하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100% 영업 외주 업체도 늘고 있다.복지부는 2019년 조사대상 195개 제약사 중 45%가 CSO를 이용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를 중소형사로 한정하면 70%를 훌쩍 넘어선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두 가지 변화들CSO 외주화로 나타난 변화는 크게 두 가지다. 자체 영업사원 비중 축소와 지급수수료 증가다. 수수료의 경우 일부 업체는 매출의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데일리팜은 중소형제약사 100여곳의 CSO 현황을 분석했다. CSO 단독 영업(외주 70% 이상)하는 곳과 CSO와 자체영업조직을 병행하는 곳으로 구분했다.CSO 단독 영업을 펼치는 곳은 동성제약, 옵투스제약, 바이넥스, 보령바이오, 영일제약, 제뉴원사이언스, 제뉴파마, 크리스탈지노믹스, 한국프라임제약, 씨티씨바이오, 건일바이오, 경보제약, 글로벌제약, 대우제약, 라이트팜텍, 마더스제약, 맥널티제약, 메디카코리아, 삼성제약, 삼익제약, 서울제약, 아이큐어, 알리코제약, 에이치엘비제약, 에이프로젠, 오스코리아제약, 이든파마, 일화, 지엘파마, 테라젠이텍스, 한풍제약, 화이트제약, 휴비스트, 휴텍스제약(순서는 무관) 등이다.CSO와 자체영업조직을 병행하는 곳은 국제약품, 경동제약, 대한뉴팜, 대원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동국제약, 명문제약, 안국약품, 휴온스, 구주제약, 대웅바이오, 비보존, 아주약품, 오스틴제약, 일성신약, 진양제약, 킴스제약, 한국유니온제약, 한국피엠지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셀트리온제약, 팜젠사이언스, 서울제약 등이다.100% CSO 영업을 하는 A사 임원은 "중소형제약사는 대부분 CSO로 넘어오는 추세다. 자체 영업조직과 CSO를 병행하는 쪽도 CSO 비중을 늘리고 있다. 선택과 집중이다. 잘할 수 있는 품목만 남기고 CSO로 넘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CSO 외주화 확대로 일부 회사는 직원 수가 급감했다.2017년 말과 2022년 말을 비교했을 때 명문제약(520→284명), 안국약품(311→162명), 삼성제약(200→71명), 테라젠이텍스(287→171명), 구주제약(236→159명) 등이 그렇다.경동제약은 올해 CSO 영업으로 전환했다. 영업인력 250여명 중 180명을 감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회사 직원수는 지난해말 569명에서 올 1분기 말 397명으로 감소했다.'직원 감소=영업조직 축소'로 분석된다. 퇴사 직원은 CSO 흡수 이전으로 전 직장 품목을 담당하는 것으로 파악된다.CSO 사업을 영위하지만 직원 수가 늘은 곳도 많다. 5년 전후를 비교하면 대원제약(925→824명), 동국제약(816→1081명), 셀트리온제약(541→711명), 바이넥스(426→567명), 휴온스(681→824명), 마더스제약(137→258명), 에이치엘비제약(126→235명) 등은 100명 이상 늘었다. 다만 공통점은 영업조직 축소 현상이다.직원 수가 늘어난 곳도 외형 확대에 따른 R&D, 마케팅 등 유관부서 인원 증가 때문이지 영업조직만 따지면 비중이 낮아진 곳이 대부분이다. 직원 수가 줄은 곳은 말 그대로 영업사원이 CSO로 대거 빠지면서 생긴 현상으로 분석된다.올해 자체 영업조직에 CSO를 도입한 중소 B제약사 대표는 "중소형사 중 외형이 드라마틱하게 성장하는 곳을 제외하고는 자체 영업조직 운영은 인건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수료 부담도 있지만 CSO를 돌리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다. 여기에 (공격적인) 판관비 집행에도 자유로운 측면이 있어 CSO를 선택했다. 늦은 감이 있지만 뛰어들었다"고 말했다.CSO를 100% 활용하는 중소 C제약사 임원도 "CSO를 활용하는 곳은 대부분 영업조직이 사라지는 추세다. 다만 CSO 매출 규모가 커지면 이를 감시하는 조직도 필요하다. 외주 영업의 허수 등을 잡아내는 부서도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들을 영업부로 잡느냐 아니냐에 따라 영업조직 축소 여부가 달라 보일 수 있다. 다만 CSO를 돌리는 업체들의 자체 영업조직 축소는 엄연한 사실"이라고 설명했다.직원수는 기간제근로자 제외. 수수료의 반격CSO 외주화 확대는 영업조직 축소 외에도 수수료 증가 현상을 불러왔다. CSO 활용 제약사가 많아지면서 수수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주요 CSO 업체의 지난해 지급(판촉) 수수료를 보면 대웅바이오 1431억원, 한국휴텍스제약 1303억원, 알리코제약 808억원, 동구바이오제약 736억원, 제뉴원사이언스 654억원, 이든파마 464억원, 삼성제약 311억원, 제뉴파마 267억원, 서울제약 109억원 등이다.이들 업체는 10년 간 수수료 규모가 5~10배 정도 커졌다. 경동제약은 올 1분기에만 143억원을 집행했다. 지난해 1분기는 7억원에 불과했다. 1년 새 20배 이상 증가했다.매출 대비 수수료 비중은 삼성제약(60.04%), 이든파마(58.36%), 알리코제약(48.18%), 한국휴텍스제약(47.52%), 경동제약(38.13%), 동구바이오제약(37.74%), 대웅바이오(30.55%) 등 순이다.매출의 60%를 수수료로 집행하는 삼성제약은 2021년 2월 공장을 팔고 외주 생산을 돌리면서 CSO 영업을 확대했다.체질이 180% 바뀌었다. 2021년과 2022년을 비교하면 매출 원가 비중은 83.1%서 52.5%로, 판관비중은 49.9%서 74.5%가 됐다. 판관비 중 대부분은 CSO 수수료가 차지했다.C사 관계자는 "제약업계 CSO 영업은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장단점이 공존하지만 CSO를 선택한 기업은 단점보다 장점이 크다고 결론 내렸다. CSO 활용 업체는 당연히 영업조직이 축소되고 수수료 증가 등 체질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짚었다.2023-06-15 06:00:50이석준 -
X선조영제 리피오돌, 약가인하 불구 안정수급 분위기[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수급논란을 빚었던 게르베코리아 X선 조영제 리피오돌울트라액(아이오다이즈드오일)이 지난달 1일 제네릭 진입에 따른 약가인하 사태를 맞았지만 현재까지 안정적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그동안 게르베코리아는 '원료의약품 가격 인상에 따른 마진저하' '약가조정신청에 따른 현행약가 유지 당위성' 등을 이유로 보건당국과 지속적인 협상을 벌여왔다.하지만 2020년 대체의약품 성격의 경쟁제품 동국제약 패티오돌주가 식약처 허가를 획득하고, 전격 출시되면서 특허만료에 따른 제네릭 약가산정이 올해 5월 1일부터 적용됐다.의약품 유통 실적 기준에 따른 리피오돌·패티오돌의 지난해 매출은 각각 28억·3600만원 정도다.업계 추정, 게르베코리아가 공급 거부라는 극단적 카드를 꺼내지 않은 이유는 경쟁 제네릭에게 시장을 넘겨 줄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1998년에 허가된 올드드럭 오리지널 의약품 리피오돌은 2018년 6월 5만2560원, 2018년 8월 19만원, 2022년 1월 18만9224원, 2022년 9월 13만3000원, 2022년 9월 18만9224원, 2023년 13만3000원, 2023년 5월 10만1745원 등 최근 5년 새 7차례의 약가인상·인하를 겪었다.패티오돌주10·5ml은 2020년 11만3050원·7만5367원, 2023년 10만1745원·6만7830원 등 2차례 약가가 인하됐다.이와 관련해 동국제약 측은 "환자 입장에서 패티오돌의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하지만 관련 약물의 원가율 자체가 워낙 높다 보니 채산성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국회가 지적한 대로 필수의약품에 대한 올바른 수급대책과 합리적 약가산정 방향성에 대한 재정립은 필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원가 공개는 기업 영업비밀에 해당돼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기는 어렵다.아울러 게르베코리아와 동국제약이 약가 인상·보존을 위한 사실상 유일한 방법은 약가조정신청이지만 리피오돌·패티오돌 상호 대체의약품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할 수 없다.때문에 오리지널사인 게르베코리아와 제네릭사인 동국제약 모두 필수의약품이라는 제도적 족쇄에 메여 채산성 악화와 제약사로서의 윤리적 의무인 지속적인 의약품 공급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최악의 경우 약가인하에 따른 마진율 저하를 이유로 두 제약사가 동시에 공급을 중단할 경우 수급대란은 예정된 사태다.한편 리피오돌의 주성분은 양귀비종자 유래 요오드화지방산 에틸에스테르(아이오다이즈드오일)로 림프조영, 침샘조영, 간암의 경동맥화학색전술 시행, 자궁난관조영 등에 사용된다.2023-06-15 06:00:20노병철 -
휴젤, 2023년도 바이리즌 심포지엄 진행2023년도 ‘바이리즌’ 심포지엄에서 메이린의원 박현준 원장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2023년도 ‘바이리즌’ 심포지엄(REASON SYMPOSIUM, 이하 ‘리즌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리즌 심포지엄은 휴젤의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웨비나(Web+Seminar)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19일부터 매주 수요일 8주간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을 대상으로 총 3개 파트, 8개 세션이 진행됐다.첫 번째 파트 ‘Here’s how to use BYRYZN’에서는 나인원의원 배우리 원장과 글래드성형외과 정규식 원장이 임상적 소견을 바탕으로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의 특장점에 대한 기초 이론을 강연했다.두 번째 파트 ‘Easy to use BYRYZN’에서는 골드제이의원 이현주 원장, 샤인원의원 박승원 원장, 메이린의원 박현준 원장, 리영의원 안상태 원장이 참여, 톡신/필러/에너지 기반 미용의료기기(Energy Based Device, EBD)등과의 병행을 통해 HA 성분 스킨부스터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특히, 박현준 원장은 PN, PDLLA 성분의 생체 자극 주사(Biostimulator)와 고순도의 HA(히알루론산)를 믹스하여 사용할 경우 기대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자세히 소개했다.마지막 파트인 ‘Special way to use BYRYZN’에서는 아라스킨의원 오민진 원장과 바로그의원 박성규 원장이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의 특수 부위 사용법에 대한 심화 강연을 진행했다. 입가, 눈 밑 주름, 꺼진 눈가 등에 대한 시술 사례를 소개했으며, 그중에서도 오민진 원장은 시술 시 주사하는 깊이에 따라 볼류마이징/피부결/광까지 다양한 피부 고민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해를 도왔다.2023년도 ‘바이리즌’ 심포지엄에서 아라스킨의원 오민진 원장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도 리즌 심포지엄은 오는 30일까지 휴젤의 웨비나 사이트 ‘휴비나’ 및 병& 8226;의원 전용 온라인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통해 VOD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된다.휴젤 관계자는 “2023년도 리즌 심포지엄은 보다 전문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초 이론 강의부터 병행 시술법 및 특수 부위 활용법까지 8개 주제로 세분화돼 의료진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추후에도 업계 관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바이리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심도 깊은 강의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23-06-14 13:40:49노병철 -
와이브레인, 경도인지장애 전자약 확증임상 IND 승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멘탈헬스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도인지장애 환자 대상 경두개직류자극기의 확증임상시험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전기자극을 이용한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식약처의 확증임상 승인으로는 국내 최초다.이번 임상시험은 약물 치료 중인 알츠하이머형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대상으로하며, 경두개직류자극기(YMS-201B+)를 이용한 인지 능력의 일시적 개선에 대한 유효성과 안정성 평가를 목적으로 진행된다.이를 위해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자극 대조군비교, 의뢰자주도의 임상시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임상시험 기관으로는 가톨릭의대 인천성모병원, 순천향의대 순천향천안병원, 고대의대 안암병원이 협력한다.경도인지장애는 아직 치매라고 할 수 없지만, 인지기능 검사에서 같은 나이, 같은 교육 수준, 같은 성별의 정상인보다 기억력과 언어능력 등의 인지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지난해 대한치매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경도인지장애 환자수는 약 254만명에 이른다.또한,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환자의 10~15%가 매년 치매로 진행되는 치매 전단계의 고위험 상태에 해당한다. 때문에 경도인지장애는 병원에서 검사를 통해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초기 단계이며치료효과를 극대할 수 있어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한 단계에 해당한다.순천향의대 양영순 교수는 “최근 치매와 관련해 경도인지장애의 조기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막상 경도인지장애치료제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며 “와이브레인이 경도인지장애 전자약의 확증임상을 시작할 수 있게 돼 환자들에게 매우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와이브레인의 이기원 대표는 “와이브레인의 처방용 전자약의 새로운 치료제 라인이 확증임상을 시작할 수 있게 해준 식약처에 감사를 표한다”며, “경도인지장애가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인만큼 임상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치료제 시장에 좋은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와이브레인은 2022년 복지부전자약 기술개발 과제로 경도인지장애 확증임상이 선정돼 허가용 전자약 파이프라인에 경도인지장애를 추가하게 됐다. 이번 식약처의 임상시험계획 승인에 따라 본격적으로 임상 환자모집도 시작할 방침이다.2023-06-14 13:29:56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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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새 5건 공동 투자...대웅·한올 합종연횡 전략 확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이 공동 투자 전선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최근 2년 간 미국 바이오텍을 상대로 4건의 공동 투자와 1건의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총 투자액은 비공개 3건을 제외하고 200만 달러 규모다.두 회사는 공동 투자를 통해 자금조달에 대한 부담을 덜고 투자 리스크를 분산하는 등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은 최근 미국 '빈시어 바이오사이언스(Vincere Biosciences)'에 공동 투자했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3사 합의로 비공개다.빈시어는 미국 메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바이오텍이다. 지난 2018년 파킨슨병 권위자인 스프링 베루즈 박사가 설립했으며, 독자적인 AI 플랫폼으로 파킨슨병·알츠하이머 치매 등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3사는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또 임상시험 설계와 환자 후보군 선정 등에서 빈시어의 AI 플랫폼을 활용해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이번 투자는 2021년 이후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의 다섯 번째 협력 사례다.양 사는 지난 2021년 7월 미국 '뉴론 파마슈티컬스(Nurron Pharaceuticals)'에 대한 시리즈A 투자에 공동으로 참여한 바 있다. 뉴론은 다양한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텍이다.당시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은 100만 달러 규모의 뉴론 지분을 인수했다. 또 뉴론이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해 우선 협상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뉴론과의 인연은 최근 더욱 깊어졌다.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은 올해 5월 뉴론과 파킨슨병 등 신경퇴행성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뉴론이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ATH-399A'을 비롯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이다. 뉴론은 연내 현지에서 ATH-399A 임상1상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2021년 8월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알로플렉스 바이오테라퓨틱스(Alloplex Biotherapeutics)'사에 100만 달러 규모의 공동투자를 진행했다.알로플렉스는 면역세포치료 플랫폼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텍이다. 하버드대 출신 면역학 권위자인 프랭크 보리엘로 박사가 2016년 설립했다. 말초혈액 단핵세포(peripheral blood mononuclear cells, PBMC)로부터 유래한 자가세포 치료제를 광범위한 종양을 타깃으로 개발하고 있다.2022년 4월엔 생체시계 연구 기업인 미국 '턴 바이오테크놀로지스(Turn Biotechnologies)'에 공동 투자했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비공개다.턴바이오는 세포의 생체시계를 되돌리는 '세포 리프로그래밍' 기술을 연구하는 기업이다. 비토리오 세바스티아노 박사가 2018년 설립했다. 턴바이오는 ERATM(Epigenetic Reprogramming of Age)라는 이름의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유전자를 조절하는 단백질 인자를 mRNA형태로 세포에 주입해 세포의 기능을 회복시키거나 손상된 조직의 복구를 유도하는 기술로 알려졌다. 제약업계에선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이 공동 투자를 통해 자금조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투자 리스크를 분산하는 등의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파킨슨병과 항암 면역치료제 영역에서 파이프라인 확장 효과도 거둬들였다는 분석이다.대웅제약은 지난 2015년 한올바이오파마를 인수한 바 있다. 이후로 임원 교류를 확대하며 협력 관계를 강화해 오고 있다.올해 3월엔 박수진 대웅제약 ETC 영업본부장이 한올바이오파마의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동시에 한올바이오파마를 이끌던 박승국 대표는 한올바이오파마 부회장 겸 대웅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승진했다.2023-06-14 12:12:36김진구 -
보령,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성과·비전 수록[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보령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3'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보령은 지난해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이번 보고서는 2022년도 ESG경영 성과와 비전을 수록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보령 홈페이지(pharm.boryung.co.kr/esg/Csr_CsrReport.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령은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Clean Earth, Bio science, Next Generation, Yes, got it!'이라는 ESG 슬로건을 공개했다. '깨끗한 지구를 위하고, 생명과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다음세대를 위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그간 보령은 '인류를 위한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BRing Sustainable Value for Humanity)'이라는 ESG경영 비전과 8대 전략과제를 설정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ESG 경영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지난 4월에는 예산군과 공동으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하고 느티나무·계수나무 등 350여 그루를 식재했다. 또, 온실가스 사용량 제3자 검증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자발적으로 완료했다. 이밖에 온실가스 배출량 현황을 파악하여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체계화하는 등 탄소중립 경영을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령은 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급여 우수리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매월 임직원이 본인 급여의 1000원 미만의 '우수리'를 기부하면 회사에서도 일정액의 금액을 기부하는 제도다. 최근 기부금으로 마련된 의료 지원비로 항암치료를 이어가던 한 소아 백혈병 환자가 보령으로 직접 감사편지를 보내온 사연도 있었다. 안전하고 인권이 존중 받는 사업장 구축을 위해 '인권경영추진위원회'를 설치했으며, 'ESG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중장기 ESG 전략과제를 운영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보령 장두현 대표 "앞으로도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존중하며, 기업 지배구조의 건전성을 확보해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06-14 10:21:55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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