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약 체험담 광고 '가이드라인' 대폭 강화 움직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일반약 복용·치료 체험담 광고 가이드라인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약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광고심의위원회에 일반약 체험담 SNS 마케팅에 대한 규제 강화를 시사하고 가이드라인 논의 및 심의운영 개선방안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약사법시행령에 따르면 체험담을 이용한 광고는 금지돼 있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해석하느냐 또는 유연성을 인정하느냐에 따른 기준과 경계가 모호해 광심의의 자의적 판단에 맡겨 왔지만 관련 사례와 부작용이 범람해 식약처가 칼을 빼든 것으로 판단된다.이에 대한 식약처의 가이드라인 제정 요구는 일반약은 셀프메디케이션의 영역이기는 하지만 약사의 복약지도가 필요하고 개인마다 앓고 있는 질환적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특정인의 치료 효능효과가 보편적으로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알려진바에 따르면 식약처는 체험담 이용 광고에 대한 심의보류와 중단까지도 염두에 둔 상황이었지만 그동안 관련 규정 제정 후 광심의의 의결과 판단을 존중한 만큼 가이드라인 마련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질환·연령·성별에 대한 범용적 효능효과를 발현하는 일반약에 대해 급작스런 제동은 산업 위축을 가져올 여지가 있다"며 "증상과 약리작용에 대한 전문적이면서도 법적 테두리를 넘는 체험담이 아니라면 법의 해석 영역에 따라 용인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업계 중론도 치료 효과를 과장하거나 과대 포장한 스토리텔링 형식의 체험담이 아니라면 개인의 자유영역인 SNS를 통한 마케팅을 차단하는 것은 과잉규제에 해당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때문에 과대과장광고의 범주에 기반한 체험담 광고 가이드라인을 통한 법적 규제가 타당하다고 업계는 입을 모으고 있다.한편 일부 시대착오적 일반약 광고심의 규제도 총리령 개정을 통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식약처는 올해 중으로 총리령·가이드라인에 규정된 일부 의약품 광고 관련 조항을 현실화할 계획으로 관망된다.개정안 주요 내용은 의약품 등의 광고 가능 매체 확대, 노래 가사에 제품명 사용·제품명 연호 허용, 허가사항으로 제한된 옥외광고 규정 현실화, 주성분이 아닌 성분의 효능효과 광고의 제한적 허용, 비임상 자료를 인용한 허가사항 외 광고의 제한적 허용 등이다.2023-06-27 06:00:19노병철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싸이크람주' 美 특허 등록결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싸이크람주(성분명 시클로포스파미드 수화물)'의 제조방법 특허 등록결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특허 등록결정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미국에서 2039년 4월까지 동결건조 시클로포스파미드 제조방법에 대한 독점, 배타적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등록결정된 특허는 기존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물을 이용해 시클로포스파미드 동결건조 조성물을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동결건조 보호제의 함량과 용해 온도를 조절해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고도 안정성 및 용해도가 향상된 시클로포스파미드 동결건조 조성물을 제조할 수 있다.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아 유기용매 잔류에 의한 위험도를 감소시킬 수 있고, 유기용매 사용으로 발생되는 불용성 미립자를 줄일 수 있는 효과도 있다.해당 특허는 한국 및 캐나다에도 출원됐으며 각국 특허청으로부터 등록받았다.싸이크람주는 악성림프종, 다발성골수종, 백혈병, 신경모세포종, 난소암, 망막아종, 유방암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주사제다.2023-06-26 11:09:28이석준 -
헥토헬스케어, 취침 2시간 전 먹는 '오투부스터'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헥토헬스케어가 이탈리아 소화기내과/감염의학과 전문의 클라우디오 드시모네(Claudio De Simone) 교수가 개발한 ‘Slab51(슬랩51)’ 포뮬러로 만든 ‘오투부스터’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드시모네 교수는 장 건강에 유익한 8가지 유익균 4500억 마리를 이상적으로 배합한 ‘드시모네 포뮬러’를 개발해 세계 특허를 받은 세계적 권위자다. 드시모네 포뮬러는 250편 이상의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등재 논문을 통해 세계적으로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Slab51(슬랩51) 역시 다양한 임상과 논문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독일, 영국, 스위스 등 유럽 7개국에서 판매 중이다.오투부스터는 먹는 ‘산소 부스터’로 상쾌한 아침을 위해 매일 취침 2시간 전 1~4포를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목넘김이 쉬운 미세분말 제형에 이지 컷(easy-cut) 디자인으로 섭취가 편리하며, 스틱 형태로 보관 및 휴대가 간편하다.헥토헬스케어는 오투부스터의 주원료인 Slab51(슬랩51)을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기 위해 Slab51 섭취에 따른 혈중 산소포화도 증가, 수면의 질 개선 등과 관련된 임상을 준비 중이다.오투부스터 출시를 기념해 론칭 이벤트도 마련했다. 12개월 또박배송을 신청한 모든 고객에게 산소포화도를 측정할 수 있는 갤럭시 워치5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박배송은 헥토헬스케어의 정기구독 서비스로 정기적으로 제품을 배송 받아 경제적이고 편리하다.헥토헬스케어 관계자는 “숲에 가면 머리가 맑아지고 상쾌해지는 것도 숲 속의 산소 농도가 도시보다 높기 때문”이라며 “12개월 또박배송으로 오투부스터를 꾸준히 섭취해 상쾌한 아침을 맞이 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헥토헬스케어는 드시모네 포뮬러를 통해 장 면역을 조절하여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국내 최초로 식약처에서 인정받았다. 현재는 드시모네를 중심으로 종합건강기능식품 ‘김석진LAB’, 개인 맞춤형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또박케어’ 등으로 일상 속 건강 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2023-06-26 09:17:19노병철 -
GC녹십자 "혈우병 전문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 성료"박정아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GC녹십자는 지난 22일 명동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혈우병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혈우병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심포지엄은 최은진 대구가톨릭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좌장으로 박정아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혈우병 치료 환경의 진화'를 주제로 기존 인자보충요법(Factor Replacement Therapy)과 비응고인자 치료법(Nonfactor Therapy)을 포함한 최신 치료법에 대한 장단점과 특성에 대해 발표했다.박정아 교수는 "환자의 주요 변수와 상태를 충분히 고려한 치료제를 선택해야 한다"며 "최근 혈우병 치료 영역에서 다양한 신약들이 출시되고 있는 만큼 신약과 기존 치료제의 특성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박정아 교수는 "체내 응고인자 수치별 활동(Physical activity)을 보면 여전히 기존 인자보충요법(Factor Replacement Therapy)이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최은진 교수는 "비응고인자 치료법과 유전자 요법을 포함해 다양한 혈우병 치료 신약의 출시를 반기면서도, 장기적인 안전성에 대해 우려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환자의 위험 요소(Risk Factor) 등을 고려한 종합적인 치료 전략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박영실 강동경희대병원 교수을 포함한 국내 혈우병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응고인자/비응고인자 요법에 대한 최신 치료 지견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패널로 참석한 전문가들은 "많은 신약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안전한 사용을 위해선 신약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시기"라고 입을 모았다.2023-06-26 09:06:40김진구 -
신라젠 "연구소 확장 이전…광교 지식산업센터 신규 입주"신라젠 광교연구소 내부 사진.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신라젠은 연구소와 미국지사의 확장 이전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새 연구소는 경기도 용인 소재 광교 지식산업센터(시그니처 광교 1차 지식산업센터)에 위치했다. 기존 판교연구소의 약 2배 규모다.신라젠에 따르면 판교연구소는 그간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0 시리즈 등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을 담당했다.신라젠은 지난해 거래 재개와 함께 파이프라인과 연구 인력이 충원되면서 확장 이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새 연구소에선 SJ-600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항암바이러스를 개발·생산 공정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최근 임상이 시작된 유사분열 관문 억제제(MCI) BAL0891도 추가 전임상 연구 중이다.신라젠은 R&D 인력간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부산 사무실을 폐쇄하고 모든 기능을 광교 연구소로 통합한다.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자회사 신라젠바이오테라퓨틱스도 인근 지역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 회사는 임상과 규제기관 대응, 사업 개발, 협력 기관과의 네트워킹 등을 담당한다.신라젠 관계자는 "연구개발 분야에서 물적·인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연구시설의 확장 이전이 필요했다"며 "확장 이전이 우수한 연구개발과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져 기업가치 상승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3-06-26 09:05:39김진구 -
한국파마, FDA 허가 철결핍 치료제 가교 임상 속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파마는 철결핍 치료제 'KP-01'의 가교 임상 계획을 수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임상 시험 속도를 내기 위한 움직임이다.회사는 엔데믹 상황에 맞춰 KP-01 가교 임상 계획을 수정했다. 기존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임상 기간 동안 입원을 해야 했으나 이제는 통원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에 빠르게 임상을 진행하고 제품 허가 신청 시기를 앞당긴다는 목표다.한국파마는 KP-01가 국내 매출 상승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회사의 높은 수준 생산 시설과 기술로 향후 미국, 유럽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생산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국파마는 2021년 영국 쉴드 테라퓨틱스와 KP-01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빈혈 유무와 상관없이 철 결핍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유일한 치료제로 FDA 허가를 획득했다.저용량 철 투여 제품으로 투여 12주만에 현저한 빈혈의 개선 효과를 보인다. 64주간의 장기 투여 시 안전성도 확보했다.한편 한국파마는 2018년 노르진사와 1L 용량 장세정제 '플렌뷰산'에 이어 KP-01까지 FDA 허가 오리지널 제품의 국내 공급 주력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2023-06-26 08:32:31이석준 -
[이석준의 시그널] 서울제약 수출 계약 해지 주의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서울제약 수출 계약 해지 주의보'다. 이번에는 1111억원 규모다. 지난해 매출(501억원)을 2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해당 계약은 2017년 6월 22일 공시됐다. 이날 서울제약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다만 6년이 지나고 '없던 일'이 됐다. 당시 시가총액은 1147억원, 현재는 571억원이다. 사실상 반토막이다.기공시된 내용의 잦은 변경은 사업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떨어뜨려 기업 가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서울제약은 ▲수출 계약 해지 외에도 ▲실적 무더기 정정 ▲매출 및 매출원가 허위 계상으로 인한 거래정지 등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5년새 7건 허공으로서울제약의 수출 계약 해지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2018년 11월과 12월 각각 59억원, 24억원 규모 구강붕해필름(발기부전치료제) 완제의약품 판매공급 계약, 2019년 12월 62억원 규모 태국지역 완제의약품 판매공급 계약이 해재됐다.2020년은 86억원 규모 치매 및 조현병 치료제 구강붕해필름(ODF) 판매공급 계약과 38억원 규모 완제의약품 판매공급 계약이다. 2022년 79억원 규모 발기부전치료제 구강붕해필름(ODF) 독점공급 계약 등도 그렇다.수출 계약이 잇따라 해지되면서 남은 수주 건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졌다.특히 2017년 6월 중국 업체와 맺은 1111억원 규모 발기부전치료제 구강붕해필름 판매공급 계약이 주목받았다. 서울제약이 맺은 공급계약 중 규모가 가장 크기 때문이다. 전체 수출 계약 규모의 80%를 넘었다.다만 이 역시 최근 계약 해지 공시가 나오면서 5년새 7건 수출이 없던 일이 됐다. 이로써 서울제약의 수출 계약은 20억원 미만 규모만 남게 됐다. 이 역시 향후 이행 여부는 알 수 없다. 이행된다 하더라도 매출 등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작은 계약 규모들이다.불확실성 증대 그리고 시총 급락최근 해지된 1111억원 규모 수출 계약은 서울제약의 시가총액을 단숨에 올려놨다. 해당 계약 공시가 나온 2017년 6월 22일 상한가를 찍으며 전날 883억원이던 시총이 1147억원을 기록했다.이후 2018년 4월 11일 1263억원까지 올라갔고 2020년 2월 최대주주가 큐캐피탈로 변경된다. 당시 큐캐피탈 1007억원 가치로 인수했다. 서울제약 가치를 인정하고 당시 몸값이 두 배 정도로 사들였다. 다만 서울제약의 현 시가총액은 571억원에 불과하다. 큐캐피탈이 3년 이상 발을 담갔지만 기업가치는 오히려 후진했다.기업에 대한 불확실성 증대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잦은 수출 계약 해지 외에 실적 무더기 정정, 거래정지 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2020년 8월에는 무더기 실적 정정 공시를 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치다. 이 과정에서 연간 영업손실(적자)은 1번에서 3번으로 둔갑했다. 순손실도 1번에서 4번이 됐다. 순손실이 4년 연속 발생하면서 이익잉여금은 2018년말부터 결손금으로 전환됐다.지난해 10월에는 회계처리기준 위반행위로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검찰 고발을 당했다.서울제약은 2016년부터 2020년 1분기까지 매출 및 매출원가를 허위로 계상하고 외부감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았다. 매출 및 매출원가 허위계상 등 규모는 2016년 79억원, 2017년 177억원, 2018년 254억원, 2019년 262억원, 2020년 1분기 259억원이다.이후 11월 거래가 재개됐지만 시총은 500억원대 머물고 있다.시장 관계자는 "서울제약은 올해로 큐캐피탈 인수 4년차에 접어들었다. 통상 사모펀드가 3~5년간 포트폴리오 기업을 보유한 뒤 엑시트한다. 실적은 어느정도 흑자 발판을 마련했지만 수출 해지 등 여기저기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기업가치 상승이 모연하다. 최대주주의 머리 속에 복잡해지고 있다"고 짚었다.2023-06-26 06:00:16이석준 -
현대약품, 여드름 신약 '윈레비'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은 코스모 파마슈티컬스와 여드름 치료제 신약 '윈레비'의 국내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 계약으로 현대약품은 코스모의 자회사 카시오페아로부터 윈레비에 대한 국내 허가와 판매를 위한 독점적인 권리를 받게 되며, 국내 품목허가 이후 독점적으로 유통 및 판매를 하게 된다.윈레비는 지난 202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2세 이상 환자의 여드름 국소 치료제로 승인받은 새로운 기전의 약이다. 여드름 병변에 직접적으로 도포, 전신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여 상대적으로 안전하며 남성과 여성 모두 사용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윈레비는 미국 출시 이후 미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국소용 여드름 치료제다. 현재까지 1만3000명 이상의 미국 의사가 윈레비를 처방했으며, 지난 15년 동안 미국에서 출시된 여드름 관련 제품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기록됐다.현대약품 관계자는 "약 40년만에 새로운 기전으로 미국 FDA 허가를 받은 여드름 치료제를 한국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 새로운 치료 옵션이 국내 환자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허가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3-06-23 16:33:18정새임 -
동아쏘시오홀딩스, 글로벌 ESG평가서 AA등급 획득[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시행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MSCI는 글로벌 투자 정보 제공 기관 중 하나다. 1999년부터 해마다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와 관련한 10대 주요 분야와 35개 핵심 이슈를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1년 B등급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A등급을 받고 올해 AA등급을 획득하는 등 해마다 등급이 올랐다.MSCI보고서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번 평가에서 익명제보시스템에 대한 정책을 마련한 점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ISO37001 인증 관리, 비즈니스 윤리 교육과 내부심사 실시, 임직원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 지원 등 인적자원관리 분야도 인정받았다.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글로벌 평가기관으로부터 높은 ESG 등급을 받으며 사회적책임경영을 위한 회사의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부터 그룹사 회사평가에 사회적책임경영 성과평가 가중치를 높여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ESG기준원 ESG평가에서는 A등급을 획득했다.2023-06-23 10:10:51황진중 -
셀트리온, 첫 ESG 보고서 발간...지속가능경영 목표[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셀트리온은 23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관련한 활동과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에는 그동안 셀트리온이 실천한 ESG경영과 앞으로의 중장기 계획이 담겼다.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됐다. 독립된 제3자 검증을 받았다.셀트리온은 ESG 수준 진단에서 외부 환경과 사회적 요인이 기업 재무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 경영활동이 외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했다.셀트리온은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의약품 접근성 향상, 신성장동력 창출 기반 글로벌 시장 확대, 연구개발 및 생산 인프라 확충 등 3가지 핵심 이슈를 포함한 10개 주요 이슈를 도출했다.셀트리온은 체계적인 ESG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대표이사 직속 전담부서를 조직했다. 이사회 산하에는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또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TCFD 서포터즈에 가입했다. ESG 정책을 신규 제정하면서 ISO 국제 표준인증 5종을 획득했다. 지역사회 상생방안도 마련했다.셀트리온은 핵심 이슈에 대한 단계별 목표 이행 여부와 성과를 점검해 ESG경영 전반에 걸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2023-06-23 10:02:38황진중
오늘의 TOP 10
- 1청소년 'OD파티' 유행...약국 일반약 판매 주의보
- 2HLB제약 중장기 체질 개선…연구·생산력 확장 시너지
- 3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4비타민 성분 여드름치료제, 세번째 품목 허가…동아도 합류
- 5올해 제약바이오주 30%↑...신약 성과 바이오기업 '껑충'
- 6CES2026 휩쓴 K-의료기기…'피지컬 AI' 본격화
- 7새해 달라지는 약국 경영·제도 '이것만은 꼭'
- 8'무약촌' 프레임...안전상비약 확대·약 배송 기폭제로
- 9임상 진입·이사회 재편…오가노이드사이언스, 성장 가속
- 10[기자의 눈] 공단 특사경, 수사권 보다 환수 대책이 중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