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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랩 "팬젠과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임상시료 생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랩(휴온스글로벌 자회사)은 팬젠과 'HLB3-002(성분명: 인간 유전자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의 임상 시험용 원료의약품 생산을 위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히알루로니다제는 인체 내 피하에서 존재하는 히알루론산을 직접 분해해 통증, 부종을 제거하는 성분이다. 정맥 주사를 피하 주사로 변경하는 약물 확산제로 사용되고 있다.휴온스랩이 개발하고 있는 HLB3-002는 고생산성 동물세포배양 및 고순도로 정제된 효소다. 최근에는 할로자임사의 히알루로니다제 효소가 함유된 피하 제형 항체 의약품과 동일 농도로 제조해 비교 시험한 결과 유사한 약물확산제 효력을 확인했다.국내 CRO(임상수탁시험기관)를 통해 수행된 시험에서 정맥주사 약물에 HLB3-002를 첨가한 군은 정맥주사 약물을 단독 피하 투여한 군보다 빠르게 약물이 확산됐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비임상 독성 연구도 마무리 단계로 진입했다. 내년 품목허가를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계획이다.이번 계약을 통해 팬젠은 의약품 제조시설 (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에서 임상시험용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동시에 허가에 필수적인 시험법 밸리데이션 업무도 진행할 예정이다.임채영 휴온스랩 바이오연구소장은 "인간 유전자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는 알레르기와 면역원성 반응이 없으며 고농도로 투여되는 정맥 주사제 의약품의 피하 주사제 변경에 적합한 제품이다. ‘HLB3-002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국내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2023-06-28 08:09:18이석준 -
'연구진·자금력·파이프라인' 유한양행의 R&D 톱니바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양행이 다양한 R&D 성과를 내고 있다. '연구진-자금력-파이프라인' 톱니바퀴가 제대로 맞물린 결과다. 특히 경영진의 R&D 사업 확장 의지가 시너지 극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대표 파이프라인 '렉라자'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허가를 앞두고 있다. 빠르면 연내 급여 출시가 전망된다. 렉라자 외 항암제 라인업도 13종에 달한다.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타법인 투자(또는 기술이전) 덕분이다. 벌써 7곳 최대주주(인수)로 등극했다. 연구진 보강도 한창이다. 최근 R&BD 본부장에 이영미 부사장을 영입했다. R&D 전담 사장에 김열홍 전 고려대 의대 종양혈액내과 교수를 선임한 데 이은 R&D 강화 연장선이다. 공채 문화 유한양행이 R&D 효율 극대화를 위해 외부 인사 영입도 주저하지 않고 있다. 동시다발적 성과들유한양행은 다수의 R&D 성과를 거두고 있다.렉라자가 대표적이다. 현재 국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해 12월 3상 탑라인 결과서 1차 치료제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조만간 허가 가능성이 점쳐진다. 회사는 연내 급여 출시까지 고려한다.렉라자는 해외서도 1차 치료제 시장에 도전한다. 렉라자 해외 판매 권한을 가진 얀센은 올 하반기 폐암 1차 치료제 병용 3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얀센은 미국종양학회(ASCO) 2023에서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병용 요법을 진행한 결과 mPFS(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는 33.5개월로 기존 1차 치료제 타그리소(18.9개월)보다 1.7배 연장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은 렉라자의 3상 성공 가능성을 85%까지 올렸다.이외 성과도 다양하다.유한양행이 최근 10년간 공시한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을 보면 ▲기술이전은 스파인바이오파마(최대 2억1815만달러), 얀센 바이오테크(1억2550만달러), 길리어드사이언스(7억8500만달러), 베링거인겔하임(8억7000만달러), 프로세사 파머수티컬(4억1050만달러) 등이다. 합게 35억3865만 달러다.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만 1억 달러가 넘는다. 기수령한 마일스톤도 1억 달러 이상이다.▲기술도입은 에이비엘바이오(590억원), 제이인츠바이오(4298억원) 등 ▲판매계약은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소발디, 하보니), 한국화이자(챔픽스), 한국노바티스(글리벡) 등이다. ▲기술료 수령은 렉라자(432억원, 723억원 등 1150억원) 등이다. 렉라자 기술료 유입은 유한양행 R&D 자금으로 투입된다. 다방면 투자로 동시다발적 성과를 내며 유연한 R&D 전략이 가능해졌다. 연구진, 자금력, 파이프라인 3박자유한양행의 R&D 성과 원동력은 '연구진, 자금력, 파이프라인' 3박자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분석된다.먼저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파이프라인 확대다.유한양행이 현재까지 인수한 기업은 7곳이다. 엠지(지분율 63.2%), 코스온(12.3%), 이뮨온시아(47.3%), 애드파마(67.7%), 메디오젠(29.3%), 에이투젠(59.6%), 프로젠(38.9%) 등이다.투자액은 1866억원이다. 풍부한 유동성이 투자 원동력이다. 지난해 말 유한양행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930억원이다. 단기금융자산(281억원), 단기투자자산(266억원)까지 합치면 547억원이 추가된다.최대주주는 아니지만 지분 투자를 한 곳도 많다. 지난해만 봐도 외부 투자는 총 17건으로 신규 9건, 추가 8건이다. 17건에서 투입한 금액은 846억원(에이투젠 105억원 포함)이다.유한양행은 외부 투자와 기업 인수, 계약 등을 통해 파이프라인과 사업 영역을 전 방위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필두는 항암신약이다. 제2 렉라자 찾기다. 렉라자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여러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있다.지난해 투자한 온코마스터는 암 정밀의료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유한양행에 R&D사장으로 합류한 김열홍 전 고대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가 창업했다. 지난해 투자에 이어 올해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한 제이인츠바이오 역시 항암신약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업체다. R&D 성과 원동력에는 경영진의 의지도 빼놓을 수 없다.유한양행은 조욱제 대표를 필두로 R&D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수년간 1000억원이 넘는 R&D 자금을 집행하며 지속성을 이어가고 있다.타법인 투자를 제외해도 5년 연구비는 2018년 1126억원, 2019년 1382억원, 2020년 2195억원, 2021년 1783억원, 2022년 1800억원 등 8286억원이다. 업계 최상위 수치다.5월말 조직개편을 통해서도 R&D 부분에 힘을 실어줬다.기존 R&D본부 산하의 중앙연구소 및 임상의학부문을 사업본부급으로 격상해 중앙연구소, 임상의학본부, R&BD(사업 개발) 본부를 김열홍 R&D 총괄 사장 직속으로 개편했다.기존에 중앙연구소장, 임상의학부문장, 약품사업본부장을 맡아왔던 오세웅·임효영·유재천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열홍 사장은 올 3월 유한양행에 합류했다.R&BD 본부장으로 이영미 부사장이 신규 영입됐다. 서울대 대학원 제약학과 박사 출신으로 연세대 생명공학과 연구교수, 하버드 의대 다나파버 암 연구소 리서치 펠로우를 거쳤다. 한미약품에서 연구센터 상무 및 수석연구위원, 해외 BD 총괄, 글로벌 R&D 혁신 총괄(전무)을 역임했다. 유한양행이 보수적 공채 문화를 탈피하고 주요 보직에 중량감 있는 외부인력을 수혈하고 있다.글로벌 사업도 속도를 낸다. 유한양행은 최근 2023 바이오 USA에서 국내 제약바이오사 가운데 가장 많은 16명의 인력을 파견했다. 김열홍 사장, 이영미 부사장 등이 총촐동했다.시장 관계자는 "유한양행은 경영진이 한 뜻을 모아 R&D 사업 지속성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수년간 천억원대 연구개발비 투입, 타법인 투자, 외부 인사 수혈 등이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며 R&D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렉라자의 1차치료제 승인도 임박했다"고 진단했다.2023-06-28 06:00:50이석준 -
국제약품, '오픈콜라보' 승부수...안과용 개량신약 리딩[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가 경영일선에 오르면서 주창한 오픈이노베이션·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연구개발 중심 헬스케어기업에 대한 방향성과 성과가 속속 결과를 나타내고 있어 주목된다.2011년 국제약품에 입사한 오너3세인 남태훈 대표는 황반변성·녹내장 치료제 등 안과 질환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대학, 국책 연구기관, 정부 부처 등과 신약·개량신약을 꾸준히 발굴하며 기업 가치를 높이고 있다.이와 관련한 가장 큰 결실은 삼일제약과 공동 개발한 레바미피드 성분의 안구건조증치료제 레바아이를 들 수 있다.이 제품은 지난해 6월 식약처 허가를 획득, 올해 3월 정식 론칭됐다.레바미피드 성분 개량신약 점안제는 현탁액 특유의 자극·이물감을 개선한 제품으로 개발·출시 전부터 3000억원 정도로 형성된 HA점안제 등을 대체할 약물로 기대를 받아 왔다.레바미피드 점안액은 기존 일본에 출시된 현탁액과 달리 난용성이라는 성분 특성을 기술적으로 극복해 현탁액 특유의 작열감이 개선됐다.삼일·국제약품은 2020년부터 국내 15개 대학병원에서 진행한 첫 허가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안과용 개량신약 레바아이의 성공 토대를 기반으로 오픈이노베이션·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는 지금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이달 초 국제약품은 피부·비뇨기과에 특화된 동구바이오제약과 CNS 약물 전문기업 한국파마 등과 함께 의약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협약을 맺었다.이들 기업들은 각사의 특화 영역에서 처방 상위 자리를 견고히 하고, 전문 의약품의 지속적인 규제 강화에 대한 대응 및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또 각사가 보유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환경 변화에 발 맞춰 혁신 신약 공동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고, 영업 역량을 적극 활용해 의약부문 사업 시너지 극대화도 추진한다.이달 중순에는 아이진과 함께 당뇨성망막병증 바이오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당뇨망막증은 당뇨합병증으로 인한 실명의 주요 원인으로서 전 세계 실명 원인 중 1위를 차지,국내에서도 3대 실명질환으로 알려진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중 가장 높은 유병율을 보이며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세계 최초 비증식성 당뇨망막증 치료제 이지 미로틴(EG-Mirotin) 공동개발에 나설 계획이다.이지 미로틴은 망막의 모세혈관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부종, 출혈 증상을 완화하고 당뇨에 의해 손상된 모세혈관을 정상화, 안정화시켜 주어 당뇨망막증을 치료하는 새로운 개념의 바이오 신약이다.당뇨망막증은 상태의 중증도에 따라 초기 단계인 비증식성 당뇨병성 망막병증(NPDR), 최종 단계인 증식성 당뇨병성 망막병증(PDR)으로 분류되고 있다.이번 계약에 따라 국제약품은 임상 2상 신청(IND)을 주관하고 임상 의약품 생산과 임상시험 승인에 필요한 임상의약품 분석 연구 등에 수반되는 비용을 부담할 예정이다.아이진은 기존 연구개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증식성 당뇨망막증 치료제 임상 2상을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양사는 개발 전문가들과 함께 임상 전문의가 참여하는 JDC(Joint Development Committee)를 설립하여 빠른 시일 내에 국내에서 신속한 임상 진입을 위한 사전 준비를 개시할 예정이다.앞선 아이진이 진행한 이지 미로틴 임상 2상의 연구자 임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바 있다.임상에서 이지 미로틴은 허혈지수와 혈액의 누출지수의 각 변화량이 기저치 대비 통계적 유의성(P-Value 0.05 이하)을 확보하며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SCIE 국제학술지 메디시나(Medicina)에 임상 논문이 게재됐다.이지 미로틴이 상용화 된다면 현재 비증식성 당뇨망막증 치료제가 개발 되지 않는 상황에서 기존 치료제와 달리 안구에 직접 주사하는 방식에서 피하 주사제로 바뀌어 환자의 편리성은 더욱 높아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일반 병원에서도 투여가 가능해 기존 치료제 대비 경쟁 우위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한편 남 대표의 입사 후 최대 실적은 사이클로스포린 함유 무자극성 안약 조성물·제조방법 특허(2016), 설파살라진·히알루론산 함유 안약 조성물 특허권(2017), 제약회사 최초 황사마스크 자동화라인 도입(2019),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선정(2019), PIC/S GMP(2019), 1회용 점안제 생산라인 준공(2020), 메디마스크(KF94) 미국,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수출 공급 계약 등을 들 수 있다.2023-06-28 06:00:33노병철 -
다산제약 "CPHI CHINA 참가…중국 등 해외시장 공략"[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다산제약은 지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CPHI CHINA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CPHI CHINA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대규모 제약·원료의약품 전시회다. 다산제약은 제품과 기술, 중국 특성화 사업 플랫폼을 선보여 현지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다산제약은 이번 전시회에 중국 심양연구소와 함께 참가해 150건이 넘는 미팅을 진행했다. 다산제약은 향후 중국·미국·일본·대만·중남미 국가들과 원료의약품에서 완제품까지 다양한 사업에 대해 수출 논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다산제약은 중국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2014년 중국 심양연구소를 설립하고 제제 기술을 중국 내 생산처에 이전 등록(MAH, Marketing Authorization Holder)했다.이를 통해 기존의 수출방식에서 탈피, 더욱 빠르게 제품을 시장에 진입시킬 수 있다는 게 다산제약 측 설명이다. MAH를 활용한 현지 생산허가증 취득 전략의 결과로 다산제약은 최근 세트리진 염산염 주사제의 생산허가증을 취득하며 중국의 제조소에서 해당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이에 다른 국내제약사들도 다산제약을 통해 중국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고 다산제약 측은 설명했다. 다산제약 관계자는 "이번 CPHI CHINA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로 중단됐던 여러 사업 논의를 진행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며, 향후 원료의약품과 완제품의 중국 수출뿐 아니라 기술이전을 포함한 현지 위탁 개발·생산 등 새로운 영역에서 신규사업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2023-06-27 17:54:53김진구 -
삼양·동화·제일 등 제약업계 인재채용 '풍성'[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하반기를 앞두고 삼양그룹, 동화약품, 제일약품, GSK 등 국내·외 제약사들이 인재 모집에 한창이다. 영업·마케팅·연구·생산 전 부문에서 신입·경력 채용이 이어졌다.제약바이오산업 직종 및 약사직종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는 관련 채용정보를 정리했다.팜리쿠르트(바로가기) 삼양그룹은 의약바이오 부문에서 신입 및 주니어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경영지원에서는 ▲학술 ▲연구기획 ▲경영지원을 뽑는다. 학술은 약사 자격증 소지(예정)자를 우대한다. 학술과 연구기획은 판교에서 근무하며, 경영지원은 대전 사옥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어 대전 지역에서 근무할 제조관리·품질관리 약사를 각각 뽑는다. R&D 부문에서는 의료용 생체재료를 활용해 제품 연구개발을 할 석사 연구원을 뽑는다. 관련 연구개발 경험을 요한다.전형은 인적성 검사와 직무적성면접, 인성면접으로 이뤄진다. 지원자는 7월 10일 오전 9시까지 삼양그룹 채용관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동화약품은 3분기 신입·경력사원 모집을 공고했다. 본사 및 연구소 모집부문은 ▲성장전략(경력) ▲약국영업(신입) ▲의원영업(신입) ▲OTC 마케팅(경력) ▲KAM(Key Account Manager, 경력) ▲실수요영업(경력) ▲연구(경력) ▲광고홍보(경력) ▲구매(신입)다.본사에서 근무할 성장전략은 M&A 전략을 수립하고 잠재매물 인수 타당성 등을 검토한다. 해당 경력 3년 이상을 요한다. KAM은 채널영업과 상담판매, 수금활동 등을 맡으며 해당 경력 3년 이상 보유자를 뽑는다. 실수요영업은 건강기능식품 온라인 전문 유통채널을 관리하고 일반의약품 도매상을 관리하며 3년 이상 경력자를 채용한다. 광고홍보는 언론사 대응 및 보도자료를 작성하고 사보를 제작한다. 해당 업무 경력 5년 이상을 요한다. 구매업무는 수입 원자재 등을 구매하며 국제무역사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연구개발은 기능성 소개 원료 사업화를 추진하고 개별인정을 받는 업무를 맡으며, 해당 업무 경력 10년 이상을 요한다. 근무지는 경기도 용인이다.충주 공장에서 근무할 인력으로는 ▲환경안전(경력) ▲생산관리(신입) ▲칭량(신입) ▲설비보전(경력) ▲냉동공조(신입) ▲조제(신입) ▲포장(신입) ▲고형제 생산(신입) ▲페이스트제 생산(무관) ▲제조관리 약사(무관) ▲품질보증(무관) ▲품질관리 약사(무관)를 뽑는다.지원서는 내달 4일까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제일약품/제일헬스사이언스도 대거 인재를 모집한다. 제일약품 모집부문은 ▲ETC 영업 ▲마케팅(PM·학술·약가) ▲개발(특허) ▲생산(생산관리·고형제) ▲품질(품질보증·품질관리·검체채취)이다.모든 부문에서 경력을 뽑으며 이 중 영업과 생산, 품질관리, 검체채취는 신입도 지원할 수 있다. 검체채취는 계약질이다. 생산과 품질부문은 경기도 용인 백암공장에서 근무하게 된다.제일헬스사이언스에서는 OTC 영업과 생산(첩부제), 안전환경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영업과 생산은 신입 지원 가능하다. 생산과 안전환경은 백암공장이 근무지다.부문별 업무내용과 지원자격을 확인한 후 7월 2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와 AI인적성검사,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영업/마케팅 합격자는 4주간의 교육을 받는다.국내·외 제약사들의 소규모 채용도 이어졌다. GSK는 RA Specialist와 약학·의학 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Medical Review Specialist를 각각 채용한다. 베이진은 3년 이상 경력을 지닌 PM을 뽑는다. 노보노디스크제약은 CMR(Clinical Medical Regulatory) Director와 Legal Director, PM을 각각 모집했다. 한국BMS제약은 임상 사이트를 관리할 Clinical Site Contract Lead를 채용 중이다.이어 새한제약은 개발/임상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모집 중이다. 삼성전자 스핀오프기업 솔티드는 국내 병원에서 의료기기를 판매할 영업과 마케팅 담당자를 각각 채용한다. 복산나이스는 경기 광주 물류센터에서 근무할 광주관리약사를 찾는다.2023-06-27 12:00:52정새임 -
"중대재해처벌법 공동 대응"…제약사 17곳 뭉쳤다제약안전보건연합회는 최근 휴온스 본사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초대 회장으로는 노경석 동아제약 안전보건팀 수석(앞줄 왼쪽에서 10번째)이 선출됐다.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작년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17개 제약바이오업체가 손을 잡았다.2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제약안전보건연합회'는 최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휴온스 본사에서 출범식을 갖고 중대재해처벌법에 공동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연합회에는 총 17개 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대웅제약, 동국제약,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동화약품, 삼일제약, 셀트리온제약, 에스티팜, 유한양행, 일동제약, JW중외제약, JW홀딩스, 종근당, 종근당바이오, GC녹십자, 휴온스, 휴메딕스 등이다.이들은 기존에 '제약사 안전보건협의체'라는 이름의 소모임으로 활동했다. 각 업체에서 안전보건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후 점차 참여하는 업체가 많아지면서 공식 모임으로 가다듬었다는 게 연합회 측 설명이다.연합회의 출범에는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중요하게 작용했다.중대재해처벌법은 기업에서 발생한 중대산업재해의 책임을 기업경영자에게 묻는 법이다. 산업안전보건법 제2조에서 규정하는 산업재해 중 ▲사망자 1명 이상 발생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 발생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직업성 질병자가 1년 내 3명 이상 발생한 경우 중대산업재해로 해석한다.제약바이오업계도 이 법의 테두리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발생한 화일약품 화재사고가 대표적이다. 당시 화일약품 상신리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현장에 있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이 사고는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받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문제는 법이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실제 처벌까지 이어진 판례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작년 1월 법 시행 이후 올해 3월 말까지 총 290건의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법원의 판결이 나온 사건은 단 2건에 그치는 실정이다.사정이 이렇다보니 법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일선 공장이나 사무실에선 어떻게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해야 하는지 가이드라인이 마땅치 않다는 데 제약바이오업계 관계자들이 공감하고 있다.제약안전보건연합회 역시 첫 번째 목표를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에 뒀다. 출범식에서도 이 부분이 주로 다뤄졌다. 출범식에 참여한 제약사 관계자들은 위험성평가 시스템 구축과 진행현황, 방재조직 구성과 운영 현황 등의 경험을 공유했다.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노경석 동아제약 안전보건팀 수석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례·판례가 많지 않다 법령 해석과 그에 따른 의무사항 이행에 있어 제약사들이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는다"고 진단했다.노경석 회장은 "제약사들이 가진 저마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중대재해처벌법에 공동 대응하고자 한다"며 "내년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되는 만큼, 더 많은 제약바이오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사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06-27 12:00:06김진구 -
SK바사, 호주 감염병 기관과 독감 백신 연구협력왼쪽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호주 피터도허티 감염·면역 연구소 샤론 르윈(Sharon Lewin) 교수. (사진: SK바이오사이언스)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호주 피터 도허티 감염·면역 연구소(이하 도허티 연구소)와 글로벌 인플루엔자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연구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도허티 연구소는 호주 멜버른대 산하 감염병 연구 기관으로 세계보건기구(WHO) 인플루엔자 협업 센터이자 세계 3대 인플루엔자 균주 공급처 중 하나다.이날 계약식은 SK바이오사이언스 판교 본사에서 도허티 연구소장이자 멜버른대 감염병 학과 학과장인 샤론 르윈(Sharon Lewin) 교수, 도허티 연구소 및 WHO 인플루엔자 연구& 8729;감시 협력 센터 국장인 칸타 서바라오(Kanta Subbarao) 교수, 도허티 연구소 및 WHO 인플루엔자 연구& 8729;감시 협력 센터 부국장인 이안 바(Ian Barr) 교수,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김훈 글로벌R&BD 대표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양 기관은 인플루엔자 백신 연구 개발의 고도화를 목표로 ▲신규 인플루엔자 백신 플랫폼 기초 연구 ▲글로벌 인플루엔자 관련 최신 연구기술 및 산업동향 파악 등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협력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인플루엔자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공고히 하여 글로벌 인플루엔자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 세계 인플루엔자 백신 R&D 고도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에 따르면 글로벌 인플루엔자 백신 시장 규모는 2022년 75억 4000만 달러(9조 8887억원)에서 202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8.8%를 기록하며 135억 8000만 달러(17조 8101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샤론 르윈 도허티 연구소 연구소장은 "이번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은 질병에 대항해 싸우고 공중 보건을 증진시키고자하는 우리의 노력에 있어 하나의 큰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개발에 성공한 우리의 노하우와 글로벌 감염병 연구의 선두주자인 도허티 연구소의 인프라가 만들어 낼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포트폴리오 고도화 및 인류 보건 증진을 목표로 글로벌 기관 및 연구 단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현재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CEPI, 국제백신연구소, 웰컴트러스트, 국제에이즈백신추진본부, 힐레만 연구소 등 글로벌 기구 및 기관들과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를 통해 새로운 감염병에 맞설 백신을 100일 안에 개발해 6개월 내 공급하는 혁신적 시스템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2023-06-27 11:38:58정새임 -
함원훈 연성정밀화학 회장, 정진기언론문화상 수상함원훈 연성정밀화학 회장.(사진 연성정밀화학) [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정진기언론문화재단은 제41회 정진기언론문화상 과학기술연구상 수상자로 함원훈 연성정밀화학 회장 등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함 회장은 고부가가치 원료의약품 국산화를 통해 국내 바이오의약품 경쟁력을 높였다는 점을 인정받았다.함 회장이 이끌고 있는 연성정밀화학은 2000년 1월 성균관대학교 학내 벤처기업으로 창업됐다. 미국과 일본, 유럽 등에서 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획득하고 원료의약품을 세계 40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연성정밀화학은 체내 기능제어를 담당하는 호르몬인 프로스타글란딘류 고활성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2023-06-27 11:08:30황진중 -
대웅제약 "중국서 '펙수클루' 품목허가 신청"펙수클루 제품사진.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제약은 27일 중국에서 자체개발 항궤양제 '펙수클루(펙수프라잔)'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은 '펙수클루 40mg'의 품목허가신청서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산하 의약품평가센터에 제출했다.중국은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으로 알려졌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항궤양제 시장규모는 약 3조3000억원에 달한다.대웅제약은 중국에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332명을 대상으로 펙수클루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임상3상을 진행했다.그 결과 ▲신속한 약효 발현 ▲점막 치료 효과 ▲가슴쓰림 ▲기침 ▲산 역류 개선 등 임상지표 개선을 모두 달성했다. 대웅제약은 유효성·안전성 확인에 성공한 만큼, 펙수클루 허가 획득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중국 임상3상을 담당한 씨아오 잉리엔 중산대 교수는 "약효 발현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PPI(프로톤펌프 억제제) 계열 약물과 달리,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약물은 약효 발현이 빠르고 식전·식후 상관없이 동일한 약효를 보이는 등 장점이 있다"며 "향후 P-CAB이 PPI를 빠르게 대체하게 될 것이며 펙수클루는 이러한 흐름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에서 펙수클루가 신속하게 품목허가신청을 완료한 것은 대웅제약만의 가속화 전략이 성공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며 "2025년까지 30개국에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2027년까지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펙수클루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P-CAB 제제는 기존 PPI 제제의 단점으로 꼽힌 느린 약효 발현, 식이 영향, 약물 상호작용 문제 등을 개선한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펙수클루는 식전& 8729;식후 상관없이 위산을 안정적으로 억제하고,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9시간이라는 가장 긴 반감기를 보인다.국내에선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월 평균 15%의 성장률을 보이며 11개월만에 누적 처방액 300억원을 돌파했다. 최근엔 북미& 8729;유럽& 8729;일본 등 글로벌 빅마켓에서 동시에 임상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복수의 다국적제약사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2023-06-27 08:20:47김진구 -
'원팀' 신신제약, 파스 명가의 숨은 원동력신신제약은 이병기 대표를 필두로 각 부서가 시너지를 더해 국민파스 신신파스를 제공하고 있다. (좌부터) 류향기 과장(영업부), 이용택 차장(마케팅부), 홍금희 책임연구원(연구소).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스(첩부제)는 많다. 시중에만 수십, 수백종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파스는 거기서 거기다'로 판단할 수 있다.자세히 봐야 보인다. 신신제약은 파스에 진심이다. 모두가 함께 뛴다. 오너 2세 이병기 대표를 필두로 연구소, 생산부, 영업, 마케팅 부서가 명품 파스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은다. 국민파스 명성을 유지하고 더 나은 파스를 만들기 위한 '원팀' 플레이다.함께 뛰는 신신제약 파스에는 스페셜한 매력이 있다. 차별화된 첩부제 기술을 바탕으로 '최초'라는 타이틀을 다량 보유 중이다. 남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명품 파스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다.1959년 국내 최초 파스인 '신신파스'를 출시하고 국민파스 대명사로 자리잡은 신신제약. 데일리팜은 진정한 국민파스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신신파스의 부서별 노력, 아니 원팀 플레이를 살펴봤다.인터뷰에는 홍금희 책임연구원(연구소), 구영록 부장(생산부), 류향기 과장(영업부), 이용택 차장(마케팅부)이 참여했다. 구 부장은 세종공장에서 화상으로 연결했다.& 65279;▶신신제약은 파스 전문 연구소가 별도로 존재할 정도로 파스에 진심이다. 첩부제 시장 선두주자로 대표 개발 사례를 소개해달라.= 1959년 국내 최초의 파스 '신신파스'를 출시했다. 벌써 60년이 넘는 파스 개발 히스토리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첩부제 분야에서 선도적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다. 2007년 국내 최초 냉온찜질 두 가지 효과를 담은 '신신파스 아렉스'를 발매했다. 이후 국내 최초 붙이는 이부프로펜 성분 '이부스타플라스타'를 출시했다. 신신파스는 지속적인 R&D로 국내 최초 타이틀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65279;▶첩부제 중에서도 최초의 냉온찜질 파스 아렉스가 신신제약의 대표 품목이다. 어떻게 탄생하게 됐나.= 아렉스가 나오기 전까지는 첩부제 시장은 냉파스, 온파스로 구분됐다. 근육통 등 통증 완화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고민했다. 고민 끝에 냉파스와 온파스 기능이 하나의 첩부제에 나타낼 수 있도록 국내 최초 냉온찜질 '신신파스 아렉스'를 출시했다. 부착 후 초기에는 냉감으로 냉찜질 효과를, 이후에는 온감 성분이 온찜질 효과를 내 통증을 두 번 풀어줄 수 있도록 고안했다.& 65279;▶신신제약의 차별화된 첩부제 기술은 무엇인가.= 첩부제 전문회사로 피부에 부착하거나 도포해 피부를 통해 약물을 전달하는 경피 약물 전달 시스템(TDDS, 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65279;첫 번째 천연고무를 사용한 무용제 타입의 첩부제 제제기술이다.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우수한 피부 안전성을 나타낸다. 냉감, 온감 이중효과를 나타내는 '신신파스 아렉스'가 대표 제품이다.두 번째 더블액티브 패치제 제제기술이다. 지속성과 속효성을 나타내는 제제 기술로 & 65279;현재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요통 치료제에 적용해 개발 중이다.& 65279;세 번째 가용화 제제기술이다. 난용성 약물의 가용화 기술로 약물의 용해도를 증가시켜 경피흡수 촉진 및 생체이용률을 증가시키는 기술로 대표제품으로 피록스타, 이부스타가 있다.네 번째 마이크로니들 제제기술이다. 차세대 첩부제 제제기술로 Lag-time(약물 흡수 지연시간)을 개선시키고 약물 전달 속도를 컨트롤 가능한 기술로 손가락 통증인 방아쇠수지(Trigger finger)에 적용해 개발 중에 있다.신신제약은 네 가지 핵심 기술을 활용해 파스는 물론 다양한 적응증의 패치 개발에 적용하고 있다.& 65279;& 65279;▶시설 능력이 중요한 시대다. 2019년 준공된 세종공장은 어떤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가& 65279;.= & 65279;세종공장은 2020년 안산공장에서 이전 완료했고 2021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4가지 라인 '첩부제, 외용액제, 에어로솔제, 연고크림겔제'를 생산하고 있다. 국내 유일하게 외용 소염진통제 전 라인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첩부제의 경우 신신파스군 17종 브랜드, 29개 SKU (PAS(복합성분) 3종, 플라스타(NSAID) 전성분 9종, 카타플라스마(복합/한방성분) 5종을 생산한다. 국내서 가장 다양한 외용소염진통 제품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 65279;기존 안산공장 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생산 규모로, 주력 제품인 첩부제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65279;▶첩부제 생산만 봤을때의 강점은.& 65279;= 세종공장은 3가지 첩부제 전용 생산라인이 있다. 아렉스 전용 생산라인 및 플라스타, 카타플라스마 등이다. 외부 환경 변화에 상관없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제품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하다. 시장의 수요에 언제든지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 65279;또 연구, 개발 및 생산 일원화로 신제품 및 신제형 생산이 가능하다. 국내 최초 붙이는 이부프로펜 성분의 '이부스타' 제품이 생산됐으며 현재 신제형 파스 생산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65279;▶시설 투자에 대한 회사 지원은 적극적인가.& 65279;= 세종공장 첩부제 라인 가동률은 70%를 넘어섰다. 회사는 추가 신규 장비 도입을 통해 시장 수요를 맞추려고 한다.설비 증설은 우선적으로 소비자에게 좋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한다. 여기에 근무자의 피로를 경감시켜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회사의 신규 장비 도입은 작업자 피로도를 줄여 더 좋은 제품, 결점 없는 제품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신신제약하면 믿을 수 있는 파스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65279;▶신신제약 영업부의 강점은.= 신신제약 약국 직거래 영업사원은 총 77명이다. 전국 1만여 약국을 직접 방문하며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 중 큰 규모다. & 65279;영업사원 1인당 하루 평균 15곳 정도 방문하여, 발로 뛰는 영업을 하고 있다.약국 직접 방문으로 대면 영업을 강화해 다양한 제품 및 학술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약국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해 말 타사 첩부제 제품 공급이 불안정해 약국 현장에서 불편함이 있었다. 신신제약은 자체 생산으로 다양한 첩부제 제품을 안정적으로 약국에 출하할 수 있었다. 고객의 니즈를 현장에서 빠르게 파악한 결과다. 타 사는 외주생산이 많아 품절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더불어 신신제약과 직접 거래를 통해 첩부제 뿐만 아니라 다양한 OTC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드리고 있다.▶5월 파스 스페셜리스트 발대식을 가졌다. 어떤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치는가.= 첩부제 전용 카달로그를 제작했다. 신신파스군의 가장 큰 강점인 다양한 첩부제 전 제품 실물을 직접 만져보고 제품의 특장점을 이해하실 수 있는 디테일 활동을 하고 있다. 소비자가 실물 제품을 직접 보고 선택하실 수 있도록 실물 샘플POP도 제공하고 있다. 좋은 제품을 잘 알려야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기본에 충실했다. ▶영업 현장에서의 목표는.= 파스 스페셜리스트의 자부심을 갖는 것이다. 파스만큼은 제품 구색부터 회전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하겠다. 이병기 사장님이 단독 대표로 취임하시고 첩부제 전용 카달로그 등 파스 영업마케팅 툴이 늘고 있다. 영업 현장에서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파스에 진심인 회사 지원을 발판 삼아 모든 영업직원이 파스 전문가로 거듭 나려고 한다.& 65279;▶파스는 무엇보다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할 텐데.= 소비자들이 파스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신신파스군 전제품 포장지 앞면 '아이콘'을 적용해 파스색상, 냉감/온감, 매수, 크기, 제품 형태(습포제), 원단, 용법용량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파스를 열지 않아도 파스의 특장점을 알 수 있다.올 초에는 파스류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라벨'을 신신파스 아렉스에 적용했다. 끊임없는 소통으로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하고 있다.▶새로 추진하고 있는 활동이 있다면.= 파스 제품 '실물 샘플 POP'를 새로 제작해 소비자들이 해당 제품 특징 및 실물 확인이 가능할 수 있도록 약국 현장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5월부터 실행하고 있는데 약사와 소비자 모두 반응이 좋다. 홈페이지에도 파스 관련 코너가 있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국민파스' 하면 신신제약이 떠오른다. & 65279;마케팅 담당자로 갖는 포부와 목표는.=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5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한국능률협회컨설팅 선정/소염진통제 부문)에 선정됐다. 무엇보다 '대표적' 키워드가 경쟁사 대비 차별적인 연상 이미지로 나타나 '국민파스'로 소비자가 인정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파스의 명가 신신파스'라는 인식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연구, 생산, 영업, 마케팅 원팀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2023-06-27 06:00:30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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