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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창립 50주년…"새 성장 동력은 R&D·글로벌·디지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사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50년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송영숙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제부터는 지난 50년 동안 이루지 못했던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 제약사’의 위치로 올라서야 한다”며 “R&D와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가 새 50년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미약품은 창립 50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자랑스러운 한미인상’ 시상식과 장기근속자 포상 등을 진행했다. 또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미그룹 전 임직원 3700여명에게 특별 상여금이 지급됐다.송영숙 회장이 직접 직원을 선정해 매년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한미인상’은 창립 50주년임을 기념하는 의미로 올해는 수상자가 5명으로 늘었다.이날 ▲유승현 한미약품 파트장(컴플라이언스팀) ▲이정한 한미약품 그룹장(제조본부 품질팀) ▲김지연 한미정밀화학 그룹장(R&D센터 CDMO팀) ▲이원균 온라인팜 셀장(약국영업부) ▲최재호 제이브이엠 팀장(R&D센터 연구기획팀) 등 그룹사 직원 5명이 수상했다.자랑스러운 한미인상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골드바가 전달됐다. 상패는 사진& 8729;조형& 8729;건축예술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쌓은 고명근 작가와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이 함께 제작했다. 올해 수상자인 유승현 파트장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수여하는 CP등급 평가 최고 등급인 AAA 인증과 유지에 기여한 공로를, 이정한 그룹장은 GMP 인증과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 유지 등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김지연 한미정밀화학 그룹장은 파트너사 앱토즈에 기술수출한 Tuspetinib의 미국 FDA 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한 CMC 연구를 원활히 수행하고 CMC 관련 연구용역 수주에 기여했다. 이원균 온라인팜 셀장은 올해 약국영업 1위라는 성과를 창출했으며, 최재호 제이브이엠 팀장은 차세대 로봇 자동조제기 ‘MENITH’ 고객 컨설팅 업무와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아울러 10년·20년·30년간 근무한 임직원 146명에게 장기 근속자 포상이 수여됐다. 해당 직원에겐 근무 연수 기준에 따라 순금과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송 회장은 ‘새로운 50년, 창조와 혁신, 도전 정신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 제약사로 도약합시다’라는 제하의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다가올 새로운 한미 50년 역사의 새 주인공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 송 회장은 “이제부터는 지난 50년 동안 이루지 못했던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 제약사’의 위치로 올라서야 한다”며 “R&D와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가 새 50년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이어 “한미는 임직원 여러분 삶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며 “그 안에서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쳐 보시기 바란다. 여러분의 힘찬 전진과 성취가 한미의 찬란한 미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임성기약국 운영 당시 임성기 약사의 모습, 한미약품 모태가 된 임성기약국 전경, 한미약품 서울 본사. 한미그룹의 법정 창립일은 1973년 6월 15일이지만, ‘제약회사의 진정한 창립 기념일은 회사의 첫 번째 제품이 출시된 날’이라고 생각한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뜻에 따라 회사의 첫 번째 제품 ‘TS산’이 출시된 10월 첫 째 주 토요일을 공식 창립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창립 초기 한미약품은 좌제와 연질캡슐, 발포정, 고품질 유산균 제제 등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단순 정제 위주로 형성돼 있던 한국 의약품 시장에서 제형 다변화를 통한 차별화 전략으로 성장했다.의약분업이 시행된 2000년 이후로는 한국 최초의 개량신약·복합신약을 기반으로 단숨에 업계 최정상급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이를 통해 축적한 캐시카우를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집중 투자하는 단계적 전략으로 2015년 한국 최대 규모 신약 라이선스 계약을 잇달라 성사시켰다. 2015년 당시 이룬 한미약품의 성과는 한국 제약산업 생태계가 R&D 중심으로 전환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2015년 이후에는 라이선스 계약 체결 신약들이 반환되는 시련을 겪기도 했지만, 한미약품은 반환된 신약의 질환 타깃 적응증을 바꿔 또다른 글로벌 제약기업에 다시 기술 수출하거나, 경쟁력 있는 자체 개발 신약으로 포지셔닝을 전환하며 ‘반전의 혁신’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한미약품은 비만 등 대사질환 분야 및 희귀질환, 항암 분야에서 30여개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세포·유전자(Cell&Gene) 치료제와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 항암백신, 표적 단백질 분해(TPD,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약물 분야 투자도 늘려나가고 있다.2023-10-10 11:49:15김진구 -
JW신약 '베스티딘', 서울대병원 등 약사위원회 심의 통과[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신약은 소화성 궤양 및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베스티딘 정 40mg(성분명 파모티딘)’이 10개 기관 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국내 종합병원 처방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5월 출시한 ‘베스티딘 정 40mg’은 기존 소화성 궤양 및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성분인 파모티딘20mg의 함량을 2배로 높인 의약품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한 고함량 제품이다. 기존 치료제 대비 9~12시간의 긴 지속시간과 1일 1회 복용하는 편리한 용법을 바탕으로 위식도 역류질환 및 소화성 궤양 환자 치료에 새로운 옵션을 제시하고 있다.베스티딘 정 40mg은 현재 국내 종합병원들의 약사위원회의 심의를 연이어 통과하며 종합병원 처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는 각 병원에 설치된 의약품 처방 심사기구로, 심의를 통과한 의약품만 해당 병원에서 처방이 가능하다.현재 심의를 통과해 처방이 이루어지고 있는 병원은 서울대병원, 충북대병원, 경북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9개 기관이며, 최근 서울아산병원 약사위원회의 심의까지 통과하며 10개 기관으로 처방 가능 병원을 확대했다.JW신약은 앞으로 올해 안에 14개 종합병원 약사위원회 상정 및 심의 통과를 앞두고 있으며, 향후 총 24개의 종합병원에서 처방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JW신약은 베스티딘 정 40mg의 국내 종합병원 공략을 통해 처방 가능 기관을 늘려가는 한편, 클리닉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JW신약 관계자는 “베스티딘 정 40mg은 간편한 복용 방법과 긴 복용 효과로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치료제 옵션으로 우수한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 연간 1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대형 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2023-10-10 09:32:16노병철 -
파마리서치 '리쥬리프' 2023 굿 디자인 어워드 선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는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상품이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 160;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85년부터 시행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 160; 수상작은 국내 출시되는 상품 중 디자인 및 외관·기능·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된다.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는 우수디자인 'GD마크'를 부여한다. & 160; 파마리서치는 이번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리쥬리프(REJULIFT)'와 '리쥬란 코스메틱 리커버힐러 라인'이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 160; 리쥬리프(REJULIFT)는 '피부 회복과 탄력에 도움을 준다'는 의미를 담은 뷰티 디바이스다. 민트컬러와 메탈릭 소재를 적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나타냈다. 제품의 특징인 곡선 조형은 얼굴 윤곽라인과 리프팅을 모티프로 삼았으며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형태로 구현했다. & 160;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2022년도에 이어 올해도 굿디자인 어워드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창의적인 디자인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160; 한편 파마리서치는 조직 재생 물질인 DOT® PDRN 및 DOT® PN을 중심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 기업이다. 대표 품목은 리쥬란®, 리쥬비엘®, 콘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리안® 점안액, 리쥬더마® 등이다.2023-10-10 09:19:44이석준 -
SK플라즈마,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투자 유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국부펀드(INA)와 혈액제제 공장 설립을 위한 주요 거래조건에 대한 합의서(텀시트)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INA와 한국기업간 첫번째 협력 사례다.이번 텀시트 체결로 INA는 혈액제제 프로젝트에 최대 미화 5천만 달러(한화 약 669억원)를 투자하고 2대 주주로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INA는 2020년 11월 출범했다. 인도네시아의 인프라 확충과 경제발전 기여를 목표로 직접 투자 및 해외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혈액제제는 혈액을 원료로 한 의약품으로 혈액 내 성분을 분획, 정제해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 의약품 형태로 제조된다. 과다 출혈에 따른 쇼크, 선천성 면역결핍질환, 혈우병 등 다양한 분야의 필수 치료제로 사용된다.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는 알부민이나 면역글로불린 같은 혈액제제가 광범위하게 필요하기 때문에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SK플라즈마는 올 3월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혈장 분획 공장 건설과 관련 승인을 받았다. 2025년 완공 목표인 혈액제제 공장은 연간 100만 리터의 원료 혈장을 처리할 수 있다.완공 후 합작법인이 공장 운영과 사업권·생산·판매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인도네시아 관련 규정에 따라 혈액제제를 공급하고 국가필수 의약품 자급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인도네시아 정부 지원과 INA 참여로 설계를 마친 혈액제제 공장 건설 속도가 가속화될 것이다. 연내 양국 주요 인사과 현지 착공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3-10-10 09:00:00이석준 -
네츄럴라이프 '얼라이브' 출산맘 응원 캠페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화제약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네츄럴라이프가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출산맘 응원 캠페인 '함께 걸어요'를 연말까지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소중한 새 생명을 탄생시킨 출산맘들에게 멀티비타민 본품을 무료로 증정하며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21가지 비타민&미네랄을 비롯해 총 75가지 영양성분을 함유한 얼라이브 원스데일리는 출산맘에게 반드시 필요한 비타민B군 및 철분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참여 대상은 응모일 기준 출산한 지 1년 이내의 산모다. '쌩쌩몰'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 가능하다. 얼라이브의 75가지 영양소가 개개인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맞춤형으로 충족시켜 준다는 취지로 매월 750분께 원스데일리 본품이 무료 지급된다.얼라이브 관계자는 "이번 얼라이브의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네츄럴라이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국민들께 다가가고 싶다.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는데 우리의 노력이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2023-10-10 08:15:50이석준 -
대웅, 올해 대웅제약 주식 590억 취득...실적 기대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이 자회사 대웅제약의 주식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올해 들어 총 6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취득했다. 최근 두 달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장 내에서 주식을 사들였다. 대웅제약의 주가가 작년 대비 낮게 형성된 데다,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식 매입 행보를 지속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대웅제약 본사 전경.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웅은 대웅제약 보유 주식 수가 604만1085주에서 604만9989주로 8904주 늘었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 대웅은 지난달 25일부터 6거래일에 거쳐 장 내에서 대웅제약 주식 8904주를 매수했다. 대웅의 대웅제약 지분율은 52.14%에서 52.22%로 0.08%포인트 상승했다. 이 기간 주식 매입 규모는 10억원이다.대웅은 지난 8월부터 장 내에서 대웅제약 주식을 지속적으로 사들이고 있다.대웅은 지난 8월 3일 장내에서 대웅제약 주식 4989주를 5억원에 취득한 이후 지난 6일까지 총 42거래일 동안 주식을 장내매수했다. 이 기간에 주말이나 공휴일을 제외하고 주식 시장이 열리는 날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주식을 장 내에서 매수했다.대웅은 지난 두 달 동안 하루에 최소 1000주부터 많게는 6000주까지 대웅제약의 주식을 취득했다. 대웅이 8월 이후 장 내에서 취득한 대웅제약 주식은 8만4867주다. 하루 평균 2021주를 매일 취득한 셈이다. 이 기간에 대웅이 대웅제약 주식 취득에 투입한 자금은 총 90억원이다. 지난 두 달 동안 대웅의 대웅제약 지분율은 51.48%에서 52.22%로 0.74%포인트 상승했다.이와 관련 대웅은 지난 7월 책임경영 실현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총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와 자회사 주식을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대웅은 KB증권을 통해 신탁방식으로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의 주식 100억원 규모를 장 내에서 직접 매수할 계획이다.대웅은 당시 “성장 모멘텀이 확실한 상황에도 저평가된 주식 가치를 부양하고, 미래 성장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라면서 "지주회사로서의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주주신뢰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대웅은 지난 3월 500억원 규모의 대웅제약 주식을 취득한 바 있다. 대웅은 지난 3월 대웅제약의 자사주 42만7350주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500억원에 매입했다.대웅제약 측은 주식 처분 목적에 대해 “R&D 투자 등 재원 확보”라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주식 매각으로 확보한 현금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후기 임상 ▲당뇨신약 엔블로 후기 임상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 임상 2상 ▲자가면역질환치료제 DWP213388 임상 1상 등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당시 대웅은 대웅제약 주식 취득 대금을 또 다른 자회사 대웅바이오로부터 조달했다. 대웅바이오는 대웅에 5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고 대웅은 현금배당으로 유입된 자금을 대웅제약 주식 취득에 사용했다.대웅은 올해 들어 대웅제약 주식 취득에 총 590억원을 투입한 셈이다. 작년 말 대웅의 대웅제약 지분율은 47.71%를 기록했는데 10개월 만에 4.51% 상승했다.대웅제약이 최근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주가가 작년 대비 낮은 수준으로 형성돼있어 대웅이 지배력을 높이는 계기로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지난해 말 대웅제약의 주가는 15만8500원을 기록했다. 지난 6일 종가 기준 11만4100원으로 28.0% 하락했다.대웅제약은 자체개발 신약을 앞세워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신기록 행진을 기록 중이다. 대웅제약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395억원으로 전년대비 31.5% 늘었고 매출은 3500억원으로 8.7% 신장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의 종전 신기록 302억원을 넘어섰고 매출도 지난해 3분기에 올린 3319억원으로 3분기만에 경신했다.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가 2분기에 125억원의 매출을 발생했다. 펙수클루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약물이다. 지난 2019년 발매된 케이캡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장한 국내 개발 P-CAB 계열 의약품이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13년 간 자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국산 신약이다. 펙수클루는 위식도역류질환 약제 중 9시간의 가장 긴 반감기를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했다.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는 파트너사 에볼루스를 통해 해외 판매 국가를 늘리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나보타는 상반기 매출이 753억원을 기록하며 신기록 행진을 지속 중이다. 지난 6월 에볼루스는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에 이어 이탈리아에도 나보타(유럽명 누시바)를 출시하며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나보타는 지난해 14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대웅은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도 대웅제약의 자사주를 취득하며 지배력을 높인 바 있다.2020년 3월 대웅은 대웅제약 자사주 44만1826주를 300억원에 취득했는데, 이 자금을 대웅바이오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통해 조달했다. 지난 2021년 3월 대웅제약은 자사주 30만6513주를 대웅에 400억원에 처분했다. 이때 대웅은 대웅제약 주식 매입 대금을 또 다른 자회사 대웅개발과 산응개발의 배당금을 통해 마련했다.2023-10-10 06:18:39천승현 -
팬데믹에 잘 나갔는데...공모가도 불안한 SK바사[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지난 코로나19 정국에 주식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가 최근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위탁 생산 반짝 수혜의 소멸로 실적이 주춤하면서 주가는 공모가 수준에 근접했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11시 30분 기준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1.2% 상승한 6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상승했지만 지난 6월 30일 종가 7만9500원과 비교하면 최근 3개월 동안 주가가 16.2% 하락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8년 7월 SK케미칼이 백신사업을 물적 분할해 설립한 백신 전문 독립법인이다. 2021년 3월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당초 SK케미칼의 100% 자회사로 출범했는데 상장 당시 SK케미칼이 765만주를 구주매출로 내놓으면서 지분율은 68.2%로 변경됐다.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 추이(단위 원, 자료: 한국거래소).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팬데믹 반짝 수혜로 주가가 급등했지만 엔데믹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는 양상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2배로 결정된 뒤 상한가에 도달하는 ‘따상’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주식 시장에 데뷔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가는 6만5000원이다.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2.6배 오른 16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예방백신 개발 기대감에 2021년 8월 19일과 9월 3일 종가가 각각 33만5000원까지 치솟았다. 공모가 대비 5배 이상 상승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사업으로 실적이 크게 뛰면서 주가 상승을 거듭했다. 2021 SK바이오사이언스의 매출은 9290억원으로 2년 전보다 5.1배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8억원에서 4742억원으로 20배 이상 뛰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6월 자체 개발한 코로나19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첫 코로나19 백신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디자인연구소와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발굴했다.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BMGF)과 감염병혁신연합(CEPI)의 펀딩을 받아 개발을 진행했고 약 2년만에 스카이코비원의 상업화에 성공했다.하지만 이후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2021년 9월 8일 전 거래일보다 6.7% 하락한 28만 7000원을 기록한 이후 단 한번도 30만원을 넘지 못했다. 지난해 1월 17일부터 10만원대로 내려앉았다.올해 코로나19가 종식되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는 더욱 부진했다. 지난해 9월 16일 종가 10만1500억원을 기록한 이후 단 한번도 10만원을 넘지 못했고 최근에는 공모가 수준에 근접했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는 2021년 최고가 33만5000원보다 80.0% 떨어진 상태다.코로나19 종식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실적도 악화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난해 매출은 4567억원으로 전년보다 50.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150억원으로 75.7% 내려앉았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1,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분기 292억원의 영업손실로 2020년 2분기 이후 3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고 2분기에는 353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 규모가 커졌다. 1분기와 2분기 매출은 각각 206억원, 265억원을 기록했는데 코로나19 위탁 생산 효과가 가장 컸던 2021년 4분기 4509억원과 비교하면 90% 이상 쪼그라들었다.SK바이오사이언스의 시가총액도 크게 줄었다. 이날 시가총액은 5조1138억원으로 2021년 9월3일 22조6275억원보다 17조원 이상 감소했다.이날 키움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속 적자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하향했다.2023-10-06 12:12:14천승현 -
헥토헬스케어 유산균 '드시모네' 개발자, 드시모네 교수 내한드시모네 교수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산균의 세계적 권위자 클라우디오 드시모네 교수가 한국식품영양과학회에서 기조 연설을 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IT헬스케어기업 헥토헬스케어(옛 바이오일레븐)는 자사 대표 프로바이오틱스 ‘드시모네’ 포뮬러의 개발자 클라우디오 드시모네 (Claudio De Simone) 교수가 오는 17일 내한한다고 밝혔다.드시모네 교수는 소화기내과, 알레르기학, 임상면역학 등 전문의 자격을 세 개나 가진 의사이자 연구자다. 1988년부터 21년 동안 이탈리아 라퀼라대학(University of L'Aquila)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드시모네 교수의 세계 특허 기술이 집약된 드시모네 포뮬러는 유산균을 이용한 장 면역 조절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드시모네 포뮬러와 관련된 연구는 현재 260편 이상의 SCI 등재 논문을 통해 세계적으로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드시모네 교수는 오는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에 참석해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산소 활용 능력 향상(Microbiome modulation for enhanced oxygen adaptability)’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진행한다. 드시모네 교수는 장의 산소 소비를 조절해 주는 Slab51(슬랩51)포뮬러를 개발하고 수면 무호흡, 운동 기능, 저산소증에서 산소 부족과 관련한 다양한 증상들에 대해Slab51(슬랩51)을 적용한 임상을 진행 및 계획 중이다.학회 참석을 전후해 헥토헬스케어 본사를 방문하는 드시모네 교수는 김석진 헥토헬스케어 대표 및 임직원들을 만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의 역할과 활용’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헥토헬스케어는 드시모네 포뮬러를 사용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국내 독점 판매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드시모네 교수가 개발한 Slab51(슬랩51) 포뮬러를 활용한 신제품 ‘오투부스터’를 출시하고 산소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헥토헬스케어 관계자는 “세계적인 권위자 드시모네 교수와 임직원들이 직접 만나 뜻 깊은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2023-10-06 08:55:27노병철 -
일동제약, R&D 자회사 출범 9부능선 통과...남은 변수는[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일동제약의 연구개발(R&D) 자회사 출범이 9부능선을 넘었다. 임시 주주총회에서 가결되면서 내달 독립법인 출범을 예고했다. 주식매수청구권 변수가 남았지만 주가가 급락하지 않으면 대규모 R&D 독립법인 출범이 확정된다.6일 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5일 임시 주주 총회를 열고 물적 분할을 통한 R&D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의 신설 계획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일동제약이 단순 물적 분할 방식으로 R&D 부문을 분사하는 내용이다. 일동제약이 모회사로 신설 법인의 지분 100%를 갖는 구조다.가결된 분할 계획에 따라 유노비아는 오는 11월 1일 새롭게 출범한다. 유노비아는 기존에 일동제약이 보유했던 주요 연구개발 자산과 신약 파이프라인 등을 토대로 사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설법인 유노비아는 일동제약의 R&D 사업 뿐만 아니라 인력도 대부분 투입된다. 지난 상반기 말 기준 일동제약의 연구인력은 324명이다. 300명 이상의 인력으로 구성된 대규모 R&D 전문 법인이 신설되는 셈이다. 유노비아는 자본금 10억원으로 출범한다.서진식 전 일동제약 COO와 최성구 전 일동제약 연구개발본부장이 유노비아의 공동 대표로 취임한다.유노비아는 독자적인 위치에서 주력 사업인 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운영 자금 및 투자 유치, 오픈이노베이션, 기술수출 등 지속 가능한 선순환 R&D 체계 구축을 위한 활동을 병행한다는 전략이다.유노비아는 일동제약으로부터 승계한 ▲GLP-1RA 등 대사성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소화성 궤양 등 위장관 치료제 후보물질 등에 대한 임상개발과 라이선스 아웃 추진은 물론, 신규 물질 및 기술 발굴을 통한 파이프라인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이번 기업 분할을 계기로 일동제약은 재무 건전성 개선과 함께 재투자 확대를 통한 사업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되고, 신설되는 유노비아는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여 신약 개발과 관련한 조기 성과 도출 및 투자 파트너 확보 등이 원활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유노비아의 출범에 남은 변수는 주식매수청구권이다. 주식매수청구권이란 주주총회에서 다수결로 결의된 사안에 반대하는 주주가 자신이 소유한 주식을 매수해 줄 것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일동제약의 주식매수 청구가격은 1만7316원으로 오는 25일까지 행사할 수 있다. 일동제약의 분할 안건을 반대하는 주주는 보유 주식을 1만7316원에 매수해 줄 것을 회사 측에 요구할 권리가 있다는 의미다.일동제약은 분할 결정을 발표하면서 “주식매수청구권이 행사된 주식에 대한 주식매수가액의 합계액이 10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이사회 결의를 통해 분할을 철회할 수 있다”라고 제시했다.분할 반대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의 행사 합계액이 100억원을 넘거나, 매수예상가액의 합계액을 포함해 합산 금액이 1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합리적으로 예상되는 경우 분할 진행을 중지할 수 있다는 의미다.만약 일동제약의 주가가 주식매수예정가격보다 낮은 수준을 형성한다면 주식매수청구권이 쏟아질 수 있다. 하지만 일동제약의 주가가 주식매수예정가격 1만7316원보다 높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어 주주들이 주식매수를 청구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지난 5일 일동제약의 주가는 1만9500원이다. 다만 주식매수청구 행사기간 만료 이전에 주가가 급락해 주식매수예정가격보다 하락하면 주식매수청구권이 쏟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실제로 인수합병 결정 이후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쏟아지면서 합병이 불발된 사례가 종종 있다.2019년 6월 제넥신은 툴젠의 인수를 결정했는데 이때 흡수합병 방식을 선택했다. 합병후 존속회사는 제넥신이며 소멸 회사는 툴젠이다. 존속법인은 ‘툴제넥신’으로 재출범 하는 내용이다. 제넥신이 신주 782만1259주를 발행해 툴젠 주식과 교환하는 방식을 구사했다.그러나 합병 발표 이후 주가가 하락하면서 주식매수청구권 한도 초과로 합병이 무산됐다. 당시 합병에 반대하는 주식매수청구권행사로 인해 지급해야 하는 매수대금이 제넥신은 1300억원, 툴젠은 500억원을 초과할 경우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는 조건이 합병 계약에 포함됐다. 제넥신과 툴젠의 주식매수 청구 규모는 각각 3304억원, 1221억원으로 합병 해제를 결정할 수 있는 상한선을 훌쩍 뛰어넘었다. 결국 양 사는 상호협의 후 이사회결의를 거쳐 합병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유노비아가 출범하면 일동제약은 그룹 차원에서 아이디언스,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 아이리드비엠에스 등과 함께 연구전문 법인 4개가 동시 가동된다.아이디언스는 2019년 5월 일동홀딩스가 설립한 바이오벤처다. 직접 새로운 신약을 발굴하지 않고 개발만 전담하는 개발 중심(NRDO, No Research Development Only) 바이오벤처를 표방한다.아이디언스는 일동제약으로부터 넘겨 받은 항암 신약후보물질 ‘IDX-1197’의 임상2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IDX-1197은 암의 생성과 관련 깊은 Poly ADP-ribose polymerase(PARP) 효소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암세포를 억제하는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했고, 아이디언스에 권리를 넘겼다.일동홀딩스는 지난 2019년 12월 신약 개발 전략 컨설팅 업체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를 인수했다.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을 비롯해 아이디언스, 아이리드비엠에스 등에 신약 개발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신약개발 업체들이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에 개발 자료 제공 전략 자문을 의뢰하면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이다.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는 가톨릭의대 임상약리학 교수들이 가톨릭대학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로 설립한 벤처회사다. 신약 개발에 필수적인 임상약리학적 판단에 따른 신약 개발 프로세스 진행에 참여하는 전략 컨설팅 회사다.일동제약이 2021년 인수한 아이리드비엠에스가 그룹 내 신약 개발의 또 다른 축을 담당한다. 2020년 12월 설립된 아이리드비엠에스는 저분자화합물 분야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다. 일동제약 연구원들을 중심으로 사내 벤처로 시작했고 2020년 독립법인을 출범했다. 일동제약은 2021년 7월 아이리드비엠에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현금 130억원을 투입해 지분 40.0%를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올라섰다.아이리드비엠에스는 녹내장, 간암, 비알코올성지방간, 담도질환, 파킨슨병, 녹내장, 유방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전이성 유방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저분자화합물 의약화학을 활용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일동홀딩스는 아이리드비엠에스가 도출한 신약 후보물질을 아이디언스에 넘겨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이는 시나리오도 구상 중이다.2023-10-06 06:17:42천승현 -
유한양행, 사업연속성 국제표준 ISO 22301 인증사진 왼쪽부터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와 임성환 BSI 코리아 대표.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이달 5일 국제인증기관 ‘BSI(영국표준협회)’로부터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BCMS,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23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ISO 22301 인증식은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유한양행 본사에서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와 임성환 BSI 코리아 대표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ISO 22301은 기업의 비즈니스 중단에 대한 전사적인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예기치 않은 각종 사고나 재난 등으로 인한 사업중단 시 사업의 핵심 기능을 한정된 시간 내 빠르게 재개하여 기업의 비즈니스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유한양행은 이번 인증을 통해 리스크 관리 체계를 재정비하고 리스크에 대한 대응 능력을 크게 강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들로부터 더 많은 신뢰를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유한양행 관계자는 "비즈니스 연속성 관리의 중요성을 깊게 인식하고 있으며, 기업 비즈니스의 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기 감시 체계와 대응 시스템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지속적으로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2023-10-05 17:01:1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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