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탈, 슈퍼박테리아 박멸 신약 1상 완료바이오벤처 크리스탈지노믹스(조중명 대표)는 유럽에서 진행 중인 슈퍼박테리아 박멸 신약후보(개발코드명 CG400549)의 임상1상 후기 시험에 대한 보고서 초안을 수령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슈퍼박테리아 박멸 신약후보의 공식적인 임상1상 후기 시험의 완료를 의미하며,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곧 임상 2상 시험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슈퍼박테리아 감염 치료를 위한 새로운 항생제 신약후보로는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임상 2상 진입이 예상되며 기술 수출 논의도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CG400549는 기존 항생제들과 전혀 다른 새로운 계열의 항생제 신약으로, 임상1상 시험 진입 이전에 미국 펜실베니아 의과대학에서 진행된 약효평가에서 화이자 제약사의 자이복스 및 제네릭인 반코마이신 약제들에 비해 4배에서 8배 더 우수한 슈퍼박테리아 박멸 효능을 확인 받았다. 현재 전세계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시장은 반코마이신(vancomycin), 뎁토마이신(Daptomycin) 및 자이복스(Zyvox) 등이 주도하고 있으나, 내성을 지닌 새로운 슈퍼박테리아의 등장으로 치료 효능에 제한이 생기고 있어 새로운 계열의 항생제 신약이 요구된다. 한편, IMS Health 보고서에 따르면 화이자의 자이복스(Zyvox)의 2009년 매출은 약 1조 3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거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2011-05-12 10:43:40최봉영
-
CJ, 당뇨병 가족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M슈퍼콘서트'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부문장 강석희)은 14일(토) 저녁 7시 30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타 야외무대에서 당뇨병 가족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M슈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M-net과 공동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김형준(SS501), 브라이언, 서인국, 간미연, 김종민, 클로버(은지원), 베이지, 한그루, 정인, 거북이, 메이커스, M2M, 블랙비 등 국내 최고 정상에 있는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입장료를 대신해 사랑의 기부금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며, 행사를 통해 적립된 수익금은 당뇨병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입장은 무료 초대장 소지자 또는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본 행사의 Opening에서는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당뇨병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질병 관리에 대해 해당 학회의 임원진이 나와 직접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인들에게는 질환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이해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11-05-12 09:50:27가인호
-
신풍제약 주식거래정지…대표 해임권고도 받아신풍제약이 의약품 판매대금을 판매촉진 리베이트로 사용한 사실을 처리하지 않는 등 회계처리 위반 등으로 12일(오늘)부터 주식거래가 정지된다. 이와함께 김병화 대표 이사에 대한 해임안이 권고되는 한편 검찰 통보 등의 조치가 내려졌다. 11일 증권선물위원회는 "신풍제약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리 결과 회계 처리 위반 등으로 상장 폐지실질 검사 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12일부터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증권선물위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의약품 판매대금을 판매촉진 리베이트로 사용한 사실을 회계처리하지 않아 매출채권을 과대 계상했다. 휴폐업 등으로 회수가 불확실한 매출채권에 대한 대손 충당금을 과소계상했으며, 지분법 피투자회사의 감가상각방법을 회사의 감가상각방법으로 일치시키지 않고 지분법적용 투자 주식을 과대 계상했다. 또 3개 해외 현지법인에 대한 의약품 원재료 및 기계설비 수출내역을 주석으로 미기재 하는 등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신풍제약에 대해 과징금 2,620만원을 부과하고, 김병화 대표이사에 대한 해임안을 권고했다. 검찰 통보 조치도 함께 내렸다. 위원회는 "향후 실질심사 대상 해당여부에 관한 결정에 따라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되는 경우 실질심사위원회 심의절차 진행에 관한 사항을 안내하거나, 실질심사 대상 미해당시 매매거래정지 해제에 관한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1-05-12 09:09:35최봉영 -
알리코제약 양재동시대 개막…사옥 이전 기념식알리코제약이 사옥 이전을 통해 방배동에서 양재동 시대를 열었다. 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은 지난 11일 양재동 신사옥 이전 기념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항구 대표는 "신 사옥 이전을 통해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며 "업계 선두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길광섭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제약업계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알리코제약은 지난달 29일 사옥을 이전했다.2011-05-12 08:13:08가인호 -
우루사·개비스콘 광고 효과 톡톡…비용 지출은 늘어블록버스터 일반약을 보유한 국내 제약사들이 광고비를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방송광고공사 광고비 현황에 따르면 동아제약, GSK, 대웅제약, 광동제약 등의 광고비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늘었다. 옥시레킷벤키저와 대웅제약은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방송 광고비가 17억원 미만이었으나 올해는 각각 48억 8400만원과 35억 8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옥시레킷벤키저가 광고하고 있는 위식도역류염치료제인 '개비스콘'은 광고 덕을 톡톡히 본 탓에 지난해 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옥시레킷벤키저는 앞으로도 광고부문에 힘을 실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우루사' 모델로 차두리를 기용한 이후 매출액이 급증하고 있다. 우루사의 1분기 매출액은 15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0% 가량 증가했다. '센소다인'과 '폴리덴트'를 광고하고 있는 GSK는 올해 광고비를 전년 대비 두배 이상 늘린 44억 3700만원을 썼다. 잇몸약 시장 양대 산맥인 동국제약과 명인제약은 광고비 투자에서 다른 양상을 보였다. 동국제약은 1월부터 4월까지 56억 4500만원의 광고비를 집행해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으나, 명인제약은 26.7% 줄어든 52억 7100만원이었다. 명인제약의 경우 4월부터 광고 모델을 강호동과 송해를 교체해 당분간 광고비에 투자하는 비용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광동제약은 4월까지 누적 광고비가 전년 동기 대비 23.5% 늘어난 33억 58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광동제약은 '비타500' 모델을 소녀시대, '헛개차' 모델로는 추성훈을 기용하고 있다. 광동제약의 방송 광고비는 소녀시대가 비타500 모델로 등장하기 시작한 3월부터 급증했다. 업계에서는 방송 광고에 대한 투자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제약사 관계자는 "방송 광고는 대중들에게 가장 빠르게 제품을 인식시킬 수 있는 수단"이라며 "대형 일반약의 경우 제약사 수익성을 뒷받침할 수 있기 때문에 방송 광고에 대한 투자는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2011-05-12 06:49:40최봉영 -
유영제약 30년 외길…기념식-체육대회 개최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지난 4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진천공장 및 진천 종 박물관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제 2대 이상원 회장 흉상 제막식과 30주년 기념식수 및 영상물 상영 내 외빈 축사 등의 순으로 창립 기념행사를 가졌다. 유우평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30년 동안 유영제약의 밑거름이 돼 주신 창업주 고(故) 유영소 회장님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노력하는 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우수사원 표창 및 근속상 등의 시상을 진행하였다. 이어서 유영제약 임직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다짐하는 의미로 마련된 체육대회 및 장기자랑을 가졌다.2011-05-11 15:28:29가인호
-
국내 개발 '혁신 항암 신약' 미국 FDA 첫 임상승인국내 제약사가 자체 개발한 혁신 신약(First-in-Class)이 처음으로 미국 FDA 임상 승인을 받아 주목된다. '황금알 낳는 거위'로 인식돼 온 글로벌 신약 개발의 첫 관문을 통과했다는 점에서 제품 출시 가능 여부가 관심이다. JW중외제약은 Wnt 암 줄기세포 재발억제제 CWP231A가 미국 FDA로부터 IND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Wnt 표적항암제 'CWP231A'는 암세포가 성장하는데 필수적인 특정 타깃 신호전달만을 차단해 정상세포에 대한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암의 전이를 막아주는 혁신 신약이다. 그동안 국내제약사가 개량형 신약(Best-in-Class)으로 미국 현지에서 임상을 진행한 적은 있었지만 자체 개발한 혁신신약(First-in-Class)이 임상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개발되는 혁신 신약에 대한 첫 임상시험 승인을 미국 FDA로부터 직접 받았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국내 제약사의 연구와 차별화 된다"고 말했다. 표적항암제 'CWP231A'는 2000년 미국 시애틀에 설립한 현지 연구소 JW Theriac을 비롯한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통해 수백억원대 연구비를 투입해 10여년 동안 개발하고 있는 신약 프로젝트이다. 캐나다에서 진행한 전임상결과 표적항암제는 임상승인에 필요한 유전독성시험, 안전성 약리시험을 모두 충족했으며 항암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선택성(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함)이 우수하고 장기투여시에도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 급성골수성백혈병, 림포마, 다발성 골수종 등 혈액암은 물론 폐암 등 고형암에 대한 동물시험에서 현재 주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물보다 2배 이상 우수한 항암 효능을 보였다. 중외측은 이달부터 세계 1위 암 병원인 MD 앤더슨 암센터와 혈액암 분야에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프레드 허친슨 암센터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1상에 돌입한다. 이번 임상에는 혈액암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30여명의 의사들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중외제약은 국내에서 먼저 1상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글로벌신약으로 육성하기 위해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2012년말까지 1상을 완료한 후 2상 시험을 거쳐 2016년 조기 신약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으며, 이후 다발성골수종, 림포마 등 혈액암은 물론 고형암에 대한 순차적인 임상을 통해 적응증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외측은 2016년 CWP231A가 상품화 되면 30조원 규모의 전세계 표적항암제 시장에서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외제약 중앙연구소 관계자는 "국내사가 개발한 표적항암제에 대한 다국적사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1상 임상이 종료되는 내년까지 다국적제약사를 대상으로 라이센스 아웃 등 전략적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1-05-11 13:00:00가인호 -
제약협, 바이오의약품 최신 개발동향 세미나 개최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16일 오후 3시부터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바이오& 8228;의약품 최신 개발동향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적으로 바이오& 8228;의약품 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관련정책과 제도의 도입이 시급한 가운데 제약협회가 이를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 8228;의약품본부를 신설하고 바이오& 8228;의약품정책팀 주관하에 실시하게 된다. 세미나는 전회원사 및 바이오벤처, CRO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Genexine 양세환 상무가 바이오항체의약품의 개발 경위 및 사례에 대하여 발표를 하고 이어서 Parexel 김민영 차장이 바이오의약품의 해외 임상 및 허가 사례에 대해 발표 할 예정이다. 제약협회 천경호 상무가 바이오의약품본부 설립과 향후 계획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게 되며 질의 응답도 받게 된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질의 사항이나 애로 및 건의할 사항 등 의견이 있으면, 사전에 바이오& 8228;의약품정책팀으로 메일이나 팩스(E-mail : jcw@kpma.or.kr / 또는 FAX : 02-521-1304)로 첨부양식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2011-05-11 11:39:20가인호
-
"규제일변도 복지부 떠나 산업육성 지경부로…"[이슈진단] 제약협회 역할론과 정부 제약산업 육성방안 "보건복지부 공무원들이 제약산업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제약산업 글로벌 원천은 제품력과 투명경영, 그리고 강력한 정부 지원이다. 제약업계는 복지부를 산업 육성을 위한 부처로 인식하지 않는다." "보건복지부 통합 이후 보건의료산업과 제약산업은 상대적으로 크게 위축됐다. 제약협회가 복지부를 떠나 지경부 산하로 들어가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부의 잇단 규제정책 영향으로 올 1분기 상위 10대 제약사 실적이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제약사 2곳은 창립이래 첫 실적 감소의 아픔을 겪었다. 업계는 이같은 실적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을 정부의 산업 육성 정책 부재로 돌리고 있다. 재정 절감을 명분으로 한 전방위 리베이트 조사가 이어지고 있고, 시장형실거래가제도를 비롯한 강력한 약가 규제정책이 지속됨에 따라 업계가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제약협회가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제약산업, 복지업무-정치적 판단 후순위 업계에 따르면 제약산업은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복지부는 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규제정책은 가히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다. 제약산업 자체가 공공성이 연관돼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산업분야에 비해 지나칠 정도라는 것이 제약업계의 공통된 불만이다. 약가규제 정책은 제약산업 자체가 휘청거릴 정도로 엄청난 타격을 주고 있다. 반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이다. 특히 제약업계를 대변하고 중심에 서있어야 할 제약협회가 복지부 산하기관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는 설명이다. 제약협회가 복지부 산하기관으로 남아있을 경우 제약산업은 복지업무나 공공성 명분, 정치적 판단에 밀릴 수 밖에 없어 더 강화된 규제의 칼날에서 허우적 거리게 된다는 우려다. 상위제약사 한 임원은 "복지부가 말로만 제약산업이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이라고 떠들고 있다"며 "보건의료산업 육성 정책은 늘 복지분야에 묻혀 후순위에 있다"고 말했다. ◆제약협회, 지경부 산하기관으로 편입해야 따라서 제약협회가 지식경제부 산하기관으로 편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지식경제부는 예전 산자부, 정통부, 과기부의 지식 및 R&D를 통합·총괄하는 부처다. 지경부는 정책의 근간이 규제보다 '진흥'이고 '지원'이어서 공공성 보다 경쟁력에 근간을 두기 때문에 제약산업과 일맥 상통한다. 따라서 제약협회가 제약산업을 '산업'으로 인식하고 육성시킬수 있는 지경부의 지휘를 받는 것이 오히려 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경부는 최근 4개월동안 '글로벌 성장기업 발굴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는 등 3~4건의 굵직한 제약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가동시키며 제약업계를 지원하고 있다. 신약개발 펀드 조성, R&D 비용 및 M&A 재원 확보, 의약품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도입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자금 지원 등 정책지원도 다양하다. ◆제약산업 육성 협의체-복수차관제도 고려 업계는 제약산업이 국가경제를 주도하고 바이오 분야 핵심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부 등이 중심이 된 '제약산업육성협의체' 구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약 개발의 폭발력과 무한한 시장성을 감안할 때 이미 도출돼 있는 후보물질들의 임상시험을 위한 연구개발 자금을 정부 차원에서 과감히 지원해 준다면 신약 개발 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약산업을 산업적 차원에서 육성하기 위해서는 주무 부처인 복지부뿐 아니라 지경부, 교과부 등이 중심이 돼서 범 정부차원의 육성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식경제부에 보건산업진흥 부처를 차관급으로 신설하는 방안이나 '보건부'의 부활도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또 다른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건부와 사회복지부로 정부 조직을 분리할수 없다면 '복수차관제' 도입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 복지부가 규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육성방안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육성'을 전담할 수 있는 전담차관을 두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보건복지부 업무 영역아 '보건 의료 분야'와 '사회 복지 분야'로 분리됨에도 불구하고 1명의 차관만 두고 있는 것은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제약협회 로비스트 역할 잘 감당해야 한편 제약협회 역할론에 대한 의견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로비스트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경호 회장이 복지부차관 출신이라는 점을 활용해 다양한 제약산업 지원을 위해 지경부, 교과부, 경제부처, 국회 등에 교섭력을 넓혀야 한다는 것이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제약협회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와 의사소통 채널로써 기능을 다하는 것"이라며 "불행하게도 제약협회는 지금까지 그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제약협회가 강력한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배가하고 로비스트 다운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 제약업계의 의견이다.2011-05-11 06:50:00가인호 -
살고 보자…국내사 "회식도 삼가며 수익성 확보""매출 경쟁보다 수익성 확보가 더 중요하다." 국내 제약사들이 외형 성장에서 이익 확보 쪽으로 '짠돌이 경영'에 들어갔다. 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과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 등으로 매출이 정체되면서 외형 성장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10일 업계 관계자는 "매출 순위를 매기는 것이 점점 무의미한 상황으로 가고 있다"며 "제약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익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대다수 상장 제약사들이 외형 성장에 초점을 맞췄던 것은 주가 부양 등 외부적인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새 제약사들의 영업 이익이 크게 악화되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1분기 국내 상위 10대 제약사 영업 이익이 늘어난 곳은 동아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일동제약 등 4곳에 불과했으며, 상당수 제약사는 영업 이익이 대폭 감소했다. 유한양행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 LG생명과학 57%, 한독약품 15% 등으로 크게 줄었다. 지난해 연 매출 2000억원 미만의 중소 제약사의 경우 영업 이익률이 2000억원 이상 대형사에 비해 평균적으로 2% 이상 낮아 이익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상당수 제약사들은 이익 확보를 위해 일비를 통제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 제약사 관계자는 "기름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지만 영업 사원들에게 제공되는 일비도 통제하고 있다"며 "제약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만큼 고통 분담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판매 관리비를 지속적으로 줄여 왔다"며 "꼭 필요한 회식이 아닐 경우 회식도 자제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한편 상당수 제약사들의 올해 매출 성장 목표가 한자리수라는 점에서 앞으로도 외형 성장보다는 이익 확보에 주력하는 제약사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2011-05-11 06:49:40최봉영
오늘의 TOP 10
- 1비대면진료 '약사법'도 손본다…조제 전담약국 방지 초점
- 284%·51% 프리미엄…한미 대주주 갈등에 치솟는 주식 가치
- 3크레소티 처방 자동인식 서비스 해킹…개인정보 일부 유출
- 4가짜 처방전으로 향정약 유통 …강남 의-약사 카르텔 적발
- 5해킹 피해 크레소티 "질병코드 등 의료 민감정보 침해 안돼"
- 6부광, 자회사 역할 분담…R&D-콘테라, 생산-유니온 체제 구축
- 7냉담한 주가와 실적 부진…메디포스트, 해외서 돌파구 모색
- 8법원 "가중평균가 아닌 상한가 착오 입력, 부당청구 아냐"
- 9혈액투석의 시작 '투석혈관로', 생성부터 치료 연속 관리 중요
- 10희귀약 '테카투스주·이아날루맙' 신속심사 대상 지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