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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블랙모어스, 건기식 유통계약 체결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이 호주 건강기능식품 선두 기업인 ‘블랙모어스(BLACKMORES)’의 제품을 판매 및 유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 블랙모어스 피터 오스본(Peter Osborne) 아시아 총괄 대표, 빌 패터슨(Bill Paterson) 주한 호주 대사 및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블랙모어스는 8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호주의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 ,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호주,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태국,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 14여 개국에서도 많은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로 광동제약은 약국 및 병·의원, 대형마트, 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 및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블랙모어스 피터 오스본(Peter Osborne) 아시아 총괄 대표는 “두 회사는 고객의 웰빙과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공동의 비전을 갖고 있다" 며, "강력한 기업 철학과 회사 문화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최성원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과 최고 품질의 원료를 사용하여 만든 블랙모어스의 제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광동제약과 호주의 대표적인 건강식품기업인 블랙모어스의 만남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16-07-06 10:09:24가인호 -
대형 제약사 주도 VC 설립 잇따라…벤처 협력 확대국내 상위 제약사들이 신약개발 벤처 지원을 위한 투자사를 속속 설립하고 나서 주목된다.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유망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9일 신생제약·바이오벤처 투자 목적의 창업투자회사 '한미벤쳐스'의 법인설립을 마쳤다고 밝혔다. 한미벤쳐스는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그룹 관계사 등이 100억원을 출자해 설립, 앞으로 초기단계의 유망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신생 제약·바이오벤처 등에 대한 투자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미 관계자는 "앞으로 전략적 투자와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투자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법인설립이 완료된만큼 앞으로 본격적인 투자 후보군 물색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에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강정석 부회장도 지난해 2월 바이오벤처 투자사인 '엔에스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해 운영중이다. 엔에스인베스트먼트는 자본금 30억원의 투자사로 강 부회장이 출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회사 측은 엔에스인베스트먼트가 강 부회장 사재로 설립한 개인 투자사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R&D 활동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긋고 있다. 한미벤쳐스와 엔에스인베스트먼트는 공통적으로 창업주 2세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고, 사재를 털어 출자했다는 점이 비슷하다. 한미벤쳐스는 임성기 회장의 차남인 임종훈 한미IT 대표가 대표를 맡고 있고, 엔에스인베스트먼트는 강신호 회장의 4남인 강정석 부회장이 출자와 동시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양사는 공정거래법상 지주사가 금융자회사를 소유할 수 없어 지주사의 직접 투자가 아닌 사재 출자 등을 통해 투자사를 설립한 것으로 풀이된다. 창업주 2세가 운영을 맡은 것은 미래 먹거리 확보 차원에서 벤처 투자의 중요성을 반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종근당은 훨씬 앞서 투자사를 설립했다. 지난 97년 CKD창업투자를 만들어 유망 벤처 등에 투자해왔다. 자본금은 70억원이지만, 자산 운용 규모가 300억원대로 활발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 당기순이익은 28억원으로 5년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보령제약도 최근 투자사 설립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 구체화된 것은 없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제약회사가 설립을 주도한 VC(벤처캐피탈)는 외부투자자 눈치를 보지 않고 과감한 투자가 가능한데다 현장의 전문성을 살려 유망신약을 발굴하는데 장점이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 모회사의 신약 파이프라인 후보로 키울수 있어 잘 운용만 한다면 수익과 미래먹거리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2016-07-06 06:14:57이탁순 -
GSK 연태준 전 부사장, 홈플러스로 자리이동지난 2년간 GSK 대외협력부를 이끌어 온 연태준 전 부사장이 유통업계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홈플러스는 지난 4일 대외협력·홍보·위기관리를 총괄하는 대외협력부문을 신설하고, 연태준 전 GSK 한국법인 부사장을 부문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체계적인 전략 수립과 실행, 사업의 이해 당사자들과의 유대 강화 및 건전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대외협력 분야 기능을 통합하고 전문 인사를 영입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입장이다. 연 부사장은 GSK에서 아시아태평양 컴플라이언스 및 위기관리 책임자와 GSK코리아 대외협력 부사장을 거치며 대외협력, 언론홍보, 준법경영, 위기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해 왔다. GSK 관계자는 "연 전 부사장이 최근 이직을 제안받고 자리를 떠나게 됐다"며 "아직까지 후임자는 정해지지 않았고 회사 내부적으로 적임자를 물색 중인 단계"라고 전했다.2016-07-05 16:30:46안경진 -
아스트라제네카 노조 "희망 가장한 부당해고" 반대"희망을 가장한 부당해고, 결사투쟁으로 저지한다." 서울 전역에 내려진 호우경보도 부당해고에 대항하는 노조원들의 의지를 꺾진 못했다. 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 한국아스트라제네카지부는 5일 루터회관 앞에서 희망퇴직프로그램(Early Retirement Program, ERP)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 한국아스트라제네카지부 외에도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과 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 집행부들이 함께 참석해 투쟁의지를 다졌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글로벌 법인당 1100만 달러의 예산을 절감하겠다는 본사 지침안에 따라 ERP 단행이 예고된 상황. 그 중 500만 달러를 인건비에서 줄이겠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대규모 구조조정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희망자에 한해 근속년수의 2배 및 8개월치 월급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하되, 연차에 따라 추가보상금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지만 노조원들의 생각은 달랐다. 경영위기의 책임을 임원진이 아닌 노동자의 책임으로 돌리려는 행위에 불과하다는 것. 해당 업무가 종료되고 나면 대기발령 될 수도 있다거나 목표달성을 하지 못할 경우 휴업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등 직원들에게 무언의 압박을 지속적으로 가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금일 집회를 단행한 것은 이 같은 회사 측의 압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보여진다. 20명이 훌쩍 넘는 노조원들은 폭우 속에도 1시간 넘게 집회 자리를 지키며 희망을 가장한 부당해고에 따를 수 없다는 투쟁의지를 피력했다. 현장에서 만난 전명호 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 사무처장은 "특정 부서나 인물을 지목한 것은 아니지만 메일이나 면담을 통해 목표달성을 하지 못하면 대기발령을 통보할 수 있다는 식의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 그로 인해 상당수 직원들이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만약 회사가 법적 조치를 강행하면 구체적인 투쟁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본사 차원에서 지침이 내려온 것은 맞지만 예산절감에 관한 내용일 뿐 인력감축에 한정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2016-07-05 15:32:56안경진 -
녹십자, 이수앱지스 희귀약 공동판매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이수앱지스(대표 김대성)와 희귀질환치료제 국내 공급을 위한 사업 협력(Business Alliance)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녹십자는 이수앱지스의 고셔병치료제 '애브서틴'의 국내 유통 및 판매를 공동으로 담당하게 됐다. 양사는 지난 2014년부터 파브리병치료제 '파바갈'의 판매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셔병과 파브리병은 리소좀(세포 내 소기관 중 하나) 내 특정 효소 결핍으로 이상 세포가 축적되는 유전성 대사 질환이다. 그 세포가 뼈의 골수, 간, 비장에 축적이 되면 간과 비장이 커지며 다양한 골질환이 발생하고 신경증상을 유발한다. 국내 환자수는 각각 100명 내외 정도다. '애브서틴'과 '파바갈'은 이와 같이 효소가 결핍된 환자에게 효소를 외부에서 만들어서 주입하는 효소대체요법(ERT, enzyme replacement therapy)으로 질환 관리에 도움을 준다. 녹십자가 개발한 '헌터라제'도 헌터증후군이라는 같은 종류의 리소좀 축적 질환을 치료하는 치료제다. 다국적 제약사가 독점하던 시장에서 국내 기술로 각각의 희귀질환 치료제를 만들어 낸 양사는 협업을 통해 희귀질환 사업 역량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허은철 녹십자 사장은 "환자수는 적지만 반드시 필요한 치료제를 개발해 낸 양사가 협업을 통해 환자의 선택권 확보 및 삶의 질 향상 등보다 좋은 치료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성 이수앱지스 사장은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술은 글로벌 수준에 이르렀고 이제 한국의 제약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간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녹십자와의 협력이 국내 시장의 사업 협력으로 시작하지만, 이러한 사례가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의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6-07-05 14:39:21이탁순 -
CJ헛개수 변신, "맛 빼고 다 바꿨다"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헛개수의 새로운 광고 콘셉트와 제품 패키지를 적용한 CF를 지난 1일부터 방송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이성경과 남주혁을 모델로 바꾸고 콘셉트와 제품 패키지를 전면 리뉴얼하며 남녀노소 전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는 전략이다. 새롭게 바뀐 헛개수는 우선 이름부터 '컨디션헛개수'에서 '헛개수'로 바꿨다. 패키지 색상도 파스텔 톤의 민트 색으로 과감하게 바꾸며 갈증해소 음료에 어울리는 시원하고 젊은 느낌으로 변신했다. 회사 관계자는 "남녀노소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갈증해소 음료로 자리잡기 위해 '내 몸에 웰빙', '갈증에 한 水 수 위'라는 새로운 카피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새로운 CF에서 헛개수는 옹달샘 멜로디에 맞춰 출근길, 회의실, 영화관, 헬스클럽 등에서 이성경, 남주혁의 갈증해소 웰빙 음료로 등장한다. CJ헬스케어는 100% 국산 헛개나무 열매를 사용해 "열량, 지방, 당류, 콜레스테롤이 없는 웰빙음료"라고 말했다. CJ헬스케어는 향후 소비자 층에게 웰빙 음료로써의 헛개수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CJ CGV와 함께 '웰빙 헛개수' 브랜드관 운영과 신규광고 전파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2016-07-05 11:23:5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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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크루드·비리어드…경쟁지역 청구액 들여다보니지역마다 건강보험 청구 상위 의약품이 다르게 나타났다. 특히 청구액 순위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BMS)와 비리어드(길리어드)는 강세지역이 명확하게 나눠졌다. 이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2015년 지역별 의약품 청구 현황'에서 밝혀졌다. 4일 이 자료를 토대로 17개 시도의 1위 청구 약품을 분석한 결과, 바라크루드는 서울 등 13개 시도에서, 비리어드는 대구와 대전에서 선두를 기록했다. 작년 바라크루드는 1666억원을, 비리어드는 1212억원의 청구액을 기록하며 나란히 전체 의약품 순위 1, 2위에 랭크됐다. 바라크루드는 서울에서 448억원, 경기에서 271억원 순으로 청구액이 많았다. 청구액 1위 지역은 서울, 경기를 비롯해 부산, 인천, 광주, 울산,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대다수 지역이었다. 반면 비리어드는 대구와 대전에서 바라크루드를 제치고 청구액 1위를 차지했다. 역시 서울(367억원), 경기(209억원) 지역에서 청구액이 높게 나타났다. 대구는 86억원의 청구액을 기록, 부산에 이어 네번째로 청구액이 많은 도시였다. 한편 충남과 세종시만은 B형간염치료제가 아닌 다른 치료제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제네릭 약물이 강세를 보였는데, 충남에서는 항혈전제 '플래리스(삼진제약)'가, 세종시에서는 고지혈증치료제 '휴텍스아토르바스타틴(한국휴텍스제약)'이 1위에 올랐다. 다만 이 지역들은 상대적으로 청구액 자체가 낮았다.2016-07-05 06:14:58이탁순 -
의학연구재단 기부 요청에 제약사들 '속앓는 속사연'최근 A제약사는 B의학연구재단으로부터 공문을 받았다. 의학연구 발전에 기여하는 공익 차원에서 기부금을 찬조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제약사가 기부를 하려면 제약협회가 운영하는 공정경쟁규약 상 절차를 밟아야 한다. 하지만 재단 측이 법적으로 문제될 게 없다며 절차를 거치지 않고 기부를 종용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제약협회가 규약을 지키지 않으면 징계대상이라고 못박고 있기 때문이다. 4일 제약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현 공정경쟁규약 상 '기부행위는 환영금품, 협찬금품, 찬조금품, 원조금품 등 명칭 여하에 관계없이 사업자가 요양기관, 학교, 학술연구 또는 산한협력을 수행하는 기관이나 단체 등('요양기관 등')에 무상으로 금품류를 제공하는 행위'로 정의돼 있다. 규약상 제약사가 기부를 하려면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를 만족시켜야 한다. 먼저 기부행위 전에 협회에서 정한 양식에 기부목적, 기부규모 등을 기재한 뒤 기부금품을 전달할 기부대상 선정을 협회에 의뢰하고, 이후 협회의 결정에 따라 기부대상에 직접 기부한다. 다른 하나는 '요양기관 등'이 협회에 학술상 시상, 캠페인 등의 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기부를 요청해 직접 제약사로부터 기부금품을 받는 방식이다. 이 경우 '요양기관 등'은 양식에 따라 사업명, 사업개요, 기부요청금액 등을 기재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서 등 부속서류를 첨부해 협회에 기부 요청해야 한다. 이어 협회가 사업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해 그 결과에 따라 기부를 희망하는 제약사 등을 모집·통보하고, 기부 사업자로 통지받은 제약사는 해당 '요양기관 등'에 직접 기부한다. 공정규약은 이 두 가지 외에는 사업자가 '요양기관 등'이나 보건의료전문가에게 직접적인 기부를 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있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실정법에 위배되지 않을 수는 있지만 회원사는 공정경쟁규약을 지키지 않으면 징계를 피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징계유형은 경고, 경징계, 중징계 등 3가지 유형이 있는데, 경징계의 경우 1000만원 이하의 위약금이 부과되지만 중징계 대상이 되면 1억원 이하 위약금에 관계당국 고발, 회원제명까지 3중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 관계자는 "협회 규약심의위원회를 통해 매년 기부나 학술지원 등과 관련한 심의가 200~300건씩 이뤄지고 있다. 의학연구 목적의 연구재단이라면 충분히 기부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업체들에게 직접 요청하기보단 협회에 신청해 절차를 밟길 바란다"고 말했다.2016-07-05 06:14:57최은택 -
테바, 제네릭사 아니었어? 알고보니 신약 비중이 45%테바가 변모하고 있다. '제네릭사'가 아닌 광범위한 파이프라인을 갖춘 빅파마로 거듭나는 모습이다. 4일 최근 공개한 실적 보고를 분석한 결과, 테바는 2016년 1분기, 매출 기준 제네릭과 신약의 비중이 45%로 같았다. 일반의약품(OTC)을 포함한 다른 제품군이 나머지 10%를 차지했다. 이는 다발성경화증치료제 '코팍손(글라티라머 아세테이트)', 파킨슨병치료제 '아질렉트(라사길린메실산염)', 초속효성 마약성진통제 '펜토라박칼(펜타닐시트르산염)' 등 신약들의 입지 구축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신약에 대한 의지도 높다. 테바는 2015년 기준 R&D에 약 15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이스라엘,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20개 국가에 R&D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멕시코 최대 규모 제약사인 '림사'를 인수했다. 이 회사는 고정용량 복합제를 포함한 특수의약품(specialty products)으로 구성된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테바의 신약 경쟁력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주종목이었던 제네릭의 경우 2012년에만 450 품목이 출시됐다. 세계 1위 원료의약품 전문회사인 TAPI는 제네릭 뿐 아니라 신약의 원료도 공급하고 있다. 얼마전 글로벌 개량신약연구개발센터 국제심포지엄을 위해 방한한 우도 뮬러 테바 글로벌 의학책임자는 "다양한 옵션으로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앞으로 한독테바를 통해 국내 접근성을 넓혀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테바는 현재 NTE로 명명된 '개량신약' 분야에도 역점을 두고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우도뮬러 박사는 "테바는 최근 5년간 R&D 전략으로 NTE(개량신약) 개발을 결정했다. NTE는 제네릭과 스페셜티의 교집합이다. NTE는 이미 알려진 약물전달 체계 등등 분야에서 개량을 해서 필요한 제품을 생산하고자 함이다. 현재 15 파이프라인이 존재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2013년 10월 테바는 국내 제약사 한독과의 합작회사인 한독테바를 국내에 출범했다.2016-07-05 06:14:53어윤호 -
아바스틴, 진행성 난소암 1차치료제로 급여 확대로슈의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이 이달부터 난소암 재발 고위험군의 1차 치료제로 급여적용을 받게 됐다. 아바스틴은 암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신생혈관의 생성을 차단해 종양의 성장과 전이를 막는 기전으로 작용하는 표적치료제다. 지난 6월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공고개정'을 통해 1차 치료 단계에서 재발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대상으로도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된 것이다. 이번 급여는 진행성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환자 중 재발 고위험군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카보플라틴, 파클리탁셀과 병용 투여 시 적용된다. 급여 대상이 되는 재발 고위험군이란 FIGO 병기 기준 난소암 3B,C기 환자들 가운데 불완전 수술로 잔존암의 크기가 1cm를 초과한 경우와 난소암 4기를 의미한다. 이러한 환자의 1차 치료에서 기존 항암요법 대비 무진행생존기간(PFS) 및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시켰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급여확대가 이뤄지게 됐다. 대한부인종양학회 배덕수 회장(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은 "고위험 환자의 경우 1차 치료에서 재발 가능성을 낮추고, 무진행생존기간 및 전체생존기간 연장을 기대할 수 있는 효과적인 표적치료제 사용이 절실했다"며, "1차 항암치료에서 쓸 수 있는 유일한 난소암 표적치료제인 아바스틴의 급여확대를 통해 환자들이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난소암은 국내에서 매년 2000여명의 여성에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인암으로 원격전이 단계에서 진단되는 환자가 많아 재발 확률이 높다. 일단 재발하면 완치의 개념이 아닌, 삶의 질 향상과 생명 연장을 위한 고식적 치료가 되기 쉽기 때문에 재발 고위험군의 첫 항암 치료에서 아바스틴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2016-07-04 16:15:37안경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