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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가족경영' 신일제약, 수출 비중 2%·수익성 부진실적 정체 현상을 보이는 신일제약의 가족 경영이 공고해지고 있다. 창업주 홍성소 회장(80) 딸 홍재현 부사장(47)은 꾸준히 회사 주식을 사면서 지분율이 9.31%까지 올라갔다. 홍 회장이 고령이라는 점에서 홍 부사장의 지분 확대는 경영 승계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상근 등기임원 중 절반은 홍 회장 일가다. 미등기임원 주요 보직에도 홍 회장 동생과 친인척이 포진해 있다. 홍 회장 및 특수관계인은 43.63% 회사 지분을 보유 중이다. 소액주주는 37%다. 12일 신일제약 반기보고서를 보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주식소유는 기초 43.63%에서 기말 43.76%로 늘었다. 증가분(0.13%)은 홍재현 부사장의 장내매수 때문이다. 홍 부사장은 4월 2차례, 6월 한차례 회사 지분을 늘렸다. 홍 부사장은 창업주 홍성소 회장의 딸이다. 경영 승계 유력 후보로 꼽힌다. 홍 부사장의 회사 지분 매입은 지난해에도 활발했다. 4월과 12월 한차례, 5월 두차례를 통해 2016년 12월 30일 9.02%의 지분율을 9.18%까지 올렸다. 신일제약 5% 이상 주주는 3명으로 모두 홍 회장 일가다. 최대주주 홍성소 17.3%, 2대 주주 홍재현 부사장, 홍 회장 형 홍성국 전 신일제약 대표 6.5%다. 슈퍼 개미 정성훈씨는 2017년 12월 12일 신일제약 주식 처분 공시를 통해 지분율이 종전 8.35%에서 3.98%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홍 회장 동생 홍승통 부회장(전 대표)도 2.56%를 보유중이다. 홍 회장 2세 중 아들은 없다. 주주 구성도 홍 회장 일가가 장악하고 있다. 홍 회장 및 특수관계인은 43.63% 회사 지분을 보유 중이다. 소액주주는 37%다. 회사 주요 보직에도 홍 회장 일가가 여럿 있다. 홍성소 회장(등기임원, 총괄), 홍승통 부회장(미등기임원, 총괄), 홍재현 부사장(등기임원, 총괄), 홍현기 상무이사(43, 미등기임원, 영업본부장), 홍석윤(40, 미등기임원, 영업) 등이다. 오너 일가의 재직 기간도 길다. 홍성소 회장 46년 8월, 홍승통 부회장 46년 4월, 홍재현 부사장 18년 3월, 홍현기 상무이사 11년, 홍석윤 이사 5년 1월이다. 신일제약 경영에서 오너 일가의 영향력이 컸음을 알 수 있다. 오너 영향력이 강한 신일제약의 실적은 뒷걸음치고 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38억원)과 순이익(37억원)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2.45%, 11.9% 줄었다. 지난해도 전년대비 부진했다. 매출액(2016년 502억원→2017년 509억원)은 제자리걸음, 영업이익(113억원 →93억원)과 순이익(100억원→76억원)은 감소했다. 수출은 매출액의 2% 안팎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 반기에는 5억원으로 매출액의 1.89%에 그쳤다.2018-09-13 06:10:00이석준 -
옵티팜, CJ제일제당과 해외진단센터 조인트벤처 추진10월 26일 코스닥 입성이 예고된 옵티팜이 CJ제일제당과 조인트벤처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해외진단센터 건립과 관련해서다. 옵티팜이 CJ제일제당 시설에 동물질병진단 시스템을 제공하는 형태다. 옵티팜은 2000년 설립된 바이오 기업이다. 동물진단 및 약품 분야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기 이식 등 신사업부문에 진출했다. 모회사는 이지바이오로 6월말 현재 주식 37.5%을 보유 중이다. 김현일 옵티팜 기술대표(수의학박사)는 12일 "CJ제일제당과 동물질병진단사업 관련 해외진단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모기업 이지바이오와 MOU를 맺고 투자 금액 등을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에서 열린 2018년도 제3회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기업 IR에서다. 김 대표는 "CJ제일제당과 논의중인 해외진단센터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지역"이라며 "CJ제일제당 시설에 옵티팜 동물질병진단 시스템을 제공하는 형태로 양계, 양돈 사업 등이 협업 대상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옵티팜은 국내 양계, 양돈 사료 동물질병진단사업 전체 매출액의 6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관련 사업을 하는 곳이 9곳인 점을 감안하면 독보적인 위치다. 동물질병진단사업 관련 옵티팜 평가센터의 연간 병성감정 의뢰 건수는 해마다 늘고 있다. 2013년 5249건에서 지난해 8656건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1만건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은 이지바이오 투자 경험이 있다. 8월 이지바이오 계열사 마니커 유상증자에 참여해 2대주주로 올라섰다. 당시 마니커는 CJ제일제당을 대상으로 14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증자로 후 CJ제일제당이 보유한 마니커 지분율은 12.3%로 모기업인 이지바이오에 이어 2대 주주에 오르게 된다. 이지바이오는 2분기 분기보고서 기준 마니커 지분 22.81%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옵티팜은 내달 11일부터 이틀간 IPO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공모공모가 희망밴드는 1만~1만2000원으로 제시됐다. 이번 딜은 NH투자증권이 단독으로 주관한다. 옵티팜은 IPO 공모를 통해 최소 295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2018-09-12 17:02:47이석준 -
뉴트로직, '한가위 감사 선물 대잔치'건강식품 전문회사 뉴트로직이 추석 맞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품목 5박스를 구매 할 경우 15%를, 10박스를 구매하면 25%의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는 '건강이든 흑마늘마카', '건강이든 사과아로니아' 등 총 2개 품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이든 흑마늘마카’로 품질 좋기로 유명한 의성 마늘을 통째로 구워 한달간 저온숙성시켜 마늘 특유의 냄새를 줄이고 과당 함량과 흡수율을 높인 흑마늘즙에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대학원생들이 직접 재배한 국내산 마카를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건강이든 흑마늘마카’에 로스팅 추출해 첨가한 마카는 100g당 단백질이 10~18g들어있는 고단백 식품이다. 또한 굴의 1.5배에 달하는 아르기닌과 부추의 11배에 해당하는 아연, 마늘의 26배나 되는 칼슘, 더덕의 10배에 달하는 철분 등 31가지 이상의 풍부한 미네랄 성분이 함유돼 있다. 인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도 풍부해 ‘페루의 인삼’으로 불려진다. ‘건강이든 사과아로니아’는 본고장 경북 의성에서 당도 높은 옥사과를 선별한 후 물 한방울 없이 껍질째 통째로 착즙해 원물 고유의 맛과 향을 극대화 시켰다. 특히, 여기에 국내산 무농약 아로니아를 더해 기존 사과즙보다 안토시아닌 항산화 성분은 물론 새콤달콤한 풍미를 배가시켜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 김태연 뉴트로직 이사는 “건강이든의 모든 제품은 순수 국내산 원료를 기본으로 하며, HACCP 인증 공장에서도 자체 기준 검사를 통과한 공장에서 제조를 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좋은 제품을 만들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다”라며 품질에 자신감을 밝혔다. '건강이든'의 제품은 건강이든 공식 홈페이지(www.nutrogic.co.kr) 외 네이버 스토어팜, 마켓컬리, 오픈마켓(11번가, G마켓, 옥션, 쿠팡), 종합몰(롯데몰, 현대 H몰) 외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할인 행사의 경우, 뉴트로직의 고객센터(1566-7079)로 문의하면 된다.2018-09-12 15:52:1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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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 비임상센터 준공 관련 탐방 IR디티앤씨(대표 박채규)는 12일 비임상센터 준공을 앞두고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IR 탐방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디티앤씨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요 경영현황 업데이트 설명과 비임상센터 랩투어로 진행됐다. 비임상센터 준공은 전기전자 기술서비스 전문기업 디티앤씨 자회사인 비임상/분석 전문기관 디티앤씨알오와 임상전문 기관인 디티앤사노메딕스를 필두로 한 원스탑 토탈 바이오 기술서비스 구축, 성공 진출을 위한 마지막 퍼즐로 그 의미가 크다. 디티앤씨 관계자는 "비임상센터는 10월부터 Non-GLP 시험 진행이 가능하고 식약처, 국립환경과학원, 농촌진흥청 3개 기관의 GLP 인증 승인을 12월 신청할 예정이다. 물벼룩 번식능시험 등 4개 분야의 경우 민간기관에서는 최초로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2018-09-12 14:35:52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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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켐, 일본 의약품 외국제조업자 등록원료의약품 생산업체 한국바이오켐제약(대표 송원호)이 일본 보건당국으로부터 '의약품 외국제조업자 인증(Accreditation Certificate of Foreign Drug Manufacturer, 이하 AFM)'을 획득했다. 한국바이오켐제약은 2013년 제1공장에 이어 올해 제2공장까지 일본 AFM 획득에 성공하며 일본 시장 개척의 계기를 마련했다. 현재 일본 내 유력 도매상과 JDMF(Japanese Drug Master File, 일본시장 원료의약품 신고제도) 등록을 준비 중이며, 항혈전제, 항히스타민제 등이 허가될 예정이다. 한국바이오켐제약은 2009년 설립된 원료의약품 제조 전문 제약사로, 고품질 원료의약품 기술 개발 및 생산을 목표로 매출액 대비 10% 이상을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현재는 영역을 확대해 완제의약품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합성 공장자동화를 직접 설계해 특허를 허가 받았다. 결정화 공정에서 포장까지 1인이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신속한 공정과 높은 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송원호 대표는 "이번 일본 AFM 등록 경험을 토대로 해외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국가별로 다양한 수출 전략을 수립하고 최신 생산 시설을 바탕으로 원료의약품의 공급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바이오켐제약은 현재 유럽 및 아프리카 등지에 아세클로페낙(Aceclofenac)과 아젤라스틴염산염(Azelastine Hydrochloride), 남미 지역에 록소프로펜나트륨수화물(Loxoprofen Sodium Hydrate), 대만에 아젤라스틴염산염(Azelastine Hydrochloride), 베트남에 니자티딘(Nizatidine) 등의 원료의약품을 등록해 수출 중심 원료의약품 생산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018-09-12 14:27:02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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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하반기 정기 공채 실시…19일까지 접수일동제약그룹이 2018년 하반기 정기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지원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원서는 일동제약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먼저, 일동제약은 연구, 개발, 학술, 생산, 영업 직군의 실무자를 모집한다. 연구 분야는 약리연구, 분석연구, 단백질연구, 바이오, 유기합성과 관련한 석사 이상 학위자를 대상으로 하며, 글로벌 신약연구 경험자 및 해외 학위 소지자를 우대한다.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지원자의 경우 전문연구요원 등의 병역특례 전형 지원도 가능하다. 개발 분야는 개발기획 및 사업개발과 관련한 실무자, 생산 분야는 품질관리, 품질보증 실무자 및 관리약사 등을 모집한다. 연구, 개발, 생산, 학술 분야의 경우 직무 특성 따라 약학, 화학, 생물학 등 관련 학문 전공 또는 약사 면허 소지 등의 자격요건이 있을 수 있다. 영업 분야는 병·의원영업, 약국영업 직무를 대상으로 하며, 전공 제한은 없다. 병·의원 영업의 경우 신입사원, 약국영업의 경우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특히, 일동제약은 업계 선도적으로 인공지능(AI) 면접을 도입, 이번 공개 채용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회사 측은 환경 및 여건상의 제약이 많았던 기존의 면접 시스템을 보완하고, 다수의 지원자들이 면접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의 폭을 넓히고 채용의 공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면접은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하는 면접으로, 응시자에게 다각적인 질문을 던지고, 지원자의 표정과 맥박, 목소리 톤 및 속도, 어휘 사용 등을 AI 면접관이 종합적으로 분석, 해당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추천하는 채용도구다. AI 면접 방식은 지원자에 대한 객관적, 과학적인 분석이 가능하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 면접관의 성향에 따른 편차 없이 지원자들을 고르게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한편, 일동제약그룹의 히알루론산 관련 사업 회사 일동히알테크는 영업, 생산 분야와 관련한 경력 및 신입사원을 채용한다.2018-09-12 13:16:57이탁순 -
구체적 피해액 규명...'점안제 가처분' 최대 쟁점1회용 HA점안제 약가인하 행정집행정지 가처분 결정과 관련해 법원이 판결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일부 제약사들의 소송 불참 이유'인 것으로 관측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재판부(제6행정부)는 이달 21일 예정인 가처분 결정과 관련해 피신청인(복지부)이 의견제출한 '감내할 수준의 피해 규모'에 주목하고 사실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재판부는 6일 열린 심리에서 신청인(21개 점안제 제약사)의 법률대리인 김앤장에 피해 규모와 관련한 세부 추가 자료 제출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가 재판부에 제출한 약가인하 타당성 관련 의견서 핵심은 ▲충분한 기간을 설정하고 점안제 약가인하를 단행해 절차상 하자가 없고 ▲제약업계 간담회와 충분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함은 물론 ▲일부 점안제 제약사의 경우 소송에 참여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피해 규모가 과장됐고,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 등이다. 취재 결과, 이번 약가인하 소송 불참 제약사는 유니메드제약, 동성제약, 대한약품, 비씨월드제약 등 6개 업체 내외로 파악된다. 불참 이유는 '독자적 마케팅 전략 구축'과 '허가권 취득 후 위탁판매에 따른 소송 시 실익 없음' 등으로 압축된다. 유니메드제약의 경우, 3년여 전부터 1회용 점안제 리캡 사용 금지 입장과 저용량 생산 시설 구축을 통해 회사차원의 확고한 독자노선을 걸어와 이번 소송에 불참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비씨월드제약의 경우 1회용 점안제에 대한 허가 취득 후 위탁판매에 따른 수수료 수익 방식을 취하고 있어 소송 참여 이유가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기타 불참 제약사들도 시장 점유 포지션이 미미하거나 비씨월드제약과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관망된다. 한편 소송에 참여하고 있는 21개 제약사는 DHP제약, 태준제약, 한림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메디케어, 삼천당제약, 씨엠지, 신신제약, 국제약품, 대우제약, 바이넥스, 한국글로벌제약, 이니스트바이오, 셀트리온제약, 풍림무약, 대웅바이오, 영일제약, 일동제약 등이다.2018-09-12 12:18:09노병철 -
GC녹십자엠에스, 혈액투석액 공장 착공...170억 투자GC녹십자엠에스는 충북 진천·음성 혁신단지에서 혈액투석액(Hemo Dialysis Solution) 공장의 기공식을 열고 착공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이 공장은 약 2만2000㎡ 대지에 연간 410만개 혈액투석액 생산이 가능한 국내 최대규모로 지어진다. 이는 기존 GC녹십자엠에스 용인공장 생산규모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 총 170억원이 공장건설에 투입된다. GC녹십자엠에스는 2019년 상반기 중 공장 건설을 마무리하고 설비설치와 검증, 시생산 등을 거쳐 오는 2020년에는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회사 측은 "생산시설 확장을 통해 제조 중심으로 전문화한 혈액투석액 사업의 수익성이 더욱개선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해 보령제약과 10년간 혈액투석액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해 국내 45% 규모의 혈액투석액을 제조하고 있다. 혈액투석액 시장 규모도 매년 7~9%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새 공자이 가동되면 국내 혈액투석액의 수급 안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 플랜트는 국내 최대규모 혈액투석액 자동화 생산시설"이라며 "앞으로도 혈액투석액 생산에 있어서 국내 1위 기업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8-09-12 10:28:3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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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 "에티오피아 공장, WHO PQ 획득"엑세스바이오는 에티오피아 지사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진단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제2 공장에 대한 사전적격심사(PQ, Prequalification)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엑세스바이오 에티오피아 지사는 말라리아 진단제품의 주요 수요국이 아프리카로서 인건비 부담이 덜하다는 데 착안, 현지 생산 및 배송을 통한 원가절감 목적으로 2011년 설립됐다. 회사 측은 "아프리카 내 현지 공장이 말라리아 진단 제품에 대한 WHO의 PQ 승인을 받은 최초 사례다"라고 자평했다. WHO의 PQ는 저개발국가에 의약품 및 진단제품을 국제조달하기 위해 제품의 안전성, 유효성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제품 자체의 품질 뿐 아니라 생산 공정까지 포괄적으로 평가, 심사하고 있다. PQ 승인은 진단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갖췄다는 것을 공식 인증하는 것으로, WHO PQ 승인 제품에는 국제기구에서 주관하는 대규모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기존까지 에티오피아 지사는 에티오피아 정부와 기타 국가의 민간시장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졌다. 이번 승인을 통해 대규모 입찰 물량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아프리카 전역으로 공급처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티오피아 지사의 획기적인 운송비 절감과 배송 리딩타임 단축 등 지리적 편의성 등을 극대화해 입찰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현재 경상북도 고령에 생산공장을 구축하고, 말라리아 및 HIV RDT의 공공입찰 시장 진출을 위한 WHO PQ 승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미국 본사 공장, 에티오피아 지사 공장, 한국 고령 공장을 생산 거점으로 확보하고, 제품 및 주문 특성에 따라 전략적으로 생산기지를 활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2018-09-12 09:17:00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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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37001' 도입, 제약 윤리경영 패러다임 바꾼다모두가 필요성을 인정하고 공감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막막한 것도 사실이다. 리베이트 투아웃제 시대, 제약협회의 윤리헌장이 발표됐고 각 제약사별 윤리경영 선포식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 '자율준수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은 이제 필수가 됐다. 상당수 제약사들이 CP 담당자를 배치하고 영업사원 교육을 강화시키는 등 합법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공정경쟁규약 준용을 위해 힘쓰고 있다. 변화의 움직임은 확실히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지난해 도입한 'ISO 37001(Anti-Bribery Management System)'은 많은 회원사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ISO 37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2016년 10월 제정한 반부패경영시스템이다. 정부기관과 비정부기구, 기업체 등 다양한 조직이 반부패경영시스템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집행·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고안된 부패방지 국제표준이다. ◆8개 제약사 인증 완료…후발 주자들도 분주=협회의 움직임에 제약업계는 확실하게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미약품을 시작으로 올해 3월 유한양행, 5월에는 GC녹십자가 각각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여기에 코오롱제약, 대원제약, 일동제약, JW중외제약, 동아에스티 등이 합류하면서 지난 6월까지 8개사가 인증을 마쳤다. 또한 종근당은 인증 획득에 필요한 부패방지 방침 선포, 부패방지 책임자 선임, 내부 심사원 교육 등을 완료하고, 연내에 ISO 37001 인증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도 조만간 ISO 37001 인증 준비에 착수한다는 복안이다. 내년까지 제약사 10여곳 이상이 추가로 인증을 받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증 기업의 경우, 모든 임직원에게 부패방지·윤리경영을 위한 역할과 의무가 부여된다. 윤리경영과 뇌물수수방지 등에 대한 실천 지침도 구체적으로 마련, 이행해야 한다. 또 한 번 인증을 받은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증 후 1년 내 사후심사를 받게 되며, 3년 후 갱신심사를 받아야 한다. 내부조직에 한해 적용되는 CP와 달리 ISO 37001은 조직의 이해관계자와 관련된 직 ·간접적 뇌물 위험까지 다루는 전사적 개념임을 설명하며 더욱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ISO가 정한 표준은 국제 협약에서 폭넓게 인용되고 있다. ISO 37001 인증 획득으로 국내 제약사들이 기업의 대외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 입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지만 딜로이트 안진 라이프사이언스 헬스케어 솔루션팀 상무는 "최근 많은 국내 제약사들이 국제반부패경영시스템인 ISO37001을 도입하고 있다. 산업계의 부패 척결을 위한 리더십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이자, 국제 표준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회사들과의 협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SO 37001의 운영과 실행노력=그렇다면 ISO 37001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뇌물과 부패에 대한 심각성 인식은 UN, OECD 등 국제기구의 반부패 관련 협약확대, 국제투명성기구의 기업 투명성 강화요구 등 국제사회의 다양한 연대와 노력으로 전개돼 왔다. 특히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뇌물방지 법안인 영국의 Bribery Act는 영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정부관료에 대한 뇌물사건 발생시 대표자와 법인에 대해 처벌을 가하도록 양벌규정을 명시했다. 이때 영국 기업들은 양벌규정에 대응할 적절한 절차 마련을 위해 BSI(영국왕립표준협회)가 제정한 'BS 10500'을 제정했고 이것이 국제사회의 합의를 얻어 2016년 ISO 37001로 전환됐다. ISO 37001은 품질, 환경, 안전 등 여타 경영시스템과 마찬가지로 계획(Plan), 실행(Do), 평가(Check), 개선(Act) 사이클 모델을 바탕으로 반부패경영시스템을 수립토록 제정됐다. 실행을 위해 업체들은 ▲자체 현황 및 갭 분석 ▲ 부패 위험 평가(RA: Risk Assessment) ▲ABMS(Anti-Bribery Management System)전략 수립 단계를 거친다. 조직의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위험도에 대한 자료를 구축해 모든 조직의 활동 기준으로 제시하게 된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이같은 실질적인 ISO 37001 모델 제시를 위해 지난 7월 국제 반부패 아카데미 연수단을 꾸려 오스트리아 락센부르크에 위치한 국제반부패아카데미(IACA, International Anti-Corruption Academy)에서 진행된 연수일정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장은 "ISO 37001가 제약업계에 정착할 경우 리베이트에 대한 효과적 통제 수단으로서의 1차적인 기능 외에도, 전사적으로 반복적인 노력을 요해 리스크 발생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윤리경영 자정노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2018-09-12 06:30:00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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