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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제약, 공모가 2만6000원 확정…1061억 조달하나제약(대표이사 이윤하)이 공모가를 2만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다. 하나제약은 공모가를 기준으로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마무리한 후 내달 2일 상장할 예정이다. 하나제약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674곳의 기관이 참여했다. 단순 경쟁률은 101.5대 1을 기록했다. 하나제약과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는 이를 바탕으로 최종 공모가를 2만6000원으로 결정했다. 주관사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국내 증시 상황이 불안정한 가운데 1000억 원대의 큰 공모 규모였음에도 불구하고 대형 운용사를 포함한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하나제약의 기업 가치를 높게 평가해 성공적으로 수요예측을 마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전체 수량의 20%가 외국계에 돌아갈 정도로 실수요 중심으로 배정해 상장 후에도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제약은 이로써 1061억원 규모의 공모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공모 자금은 EU-GMP 인증의 제3공장을 설립하고 주사제 전용 동결건조라인을 확보하는 등 시설 투자와 차세대 신약 연구개발 투자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하나제약은 2021년 출시할 마취제 혁신 신약인 ‘레미마졸람’의 대량생산 체제를 사전에 구축해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하나제약은 2013년 독일의 파이온(PAION) 사로부터 레미마졸람 국내 독점 판권 등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하나제약은 전문경영인 체제다. 이윤하 사장이 대표이사로 있다. 이 사장은 1985년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일양약품과 CJ제일제당, 한미약품을 거쳐,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우리들제약(주)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종근당 개발본부장, 최근까지 서울제약의 대표이사로 근무했다. 최대주주는 조경일 하나제약 전 회장의 장남 조동훈 부사장이다. 회사 지분 34%를 보유 중이다.2018-09-14 08:59:49이석준 -
시총 상위 신라젠·HLB·바이로메드 '임상 3상 분수령'코스닥 시가총액 10대 기업에 속한 바이오벤처 3곳이 3상에서 의미있는 진전을 보였다. 13일 종가 기준 시총 2위 신라젠(6조466억원), 6위 에이치엘비(4조918억원), 8위 바이로메드(3조7066억원)는 최근 환자 모집에서 속도를 냈다. 신라젠 '펙사벡', 中 3상 첫 환자 등록 신라젠은 9월 3일자로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펙사벡'의 중국 내 3상 첫 환자가 등록됐다고 밝혔다. 중국은 총 600명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3상에서 미국, 한국, 뉴질랜드 등에 이어 16번째 환자 등록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펙사벡의 1차 지표는 전체생존율(OS)다. PHOCUS 임상은 넥사바-펙사벡 병용군과 넥사바 단독군을 비교한다. 넥사바는 간세포암 유일한 표적치료제로 바이엘 제품이다. 신라젠은 환자 1명당 10개월정도 관찰기간을 두고 있다. 중국 외 국가에서 350명이 이미 등록됐다. 중국에서 250명만 모집해도 된다는 뜻이다. 중국 간암 환자는 약 50만명으로 세계 전체 간암 환자를 모두 합친 수보다도 많다. 신라젠은 지난 3일 기업설명회(IR)에서 무용성진행평가 발표 시점도 알렸다. 올해말이나 내년 상반기에 발표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무용성 평가는 개발 중인 약이 치료제로서의 가치가 있는지를 따져 임상 지속 여부를 판단하는 것을 말한다. 신라젠의 중간평가 시기가 당초보다 지연된 원인은 임상 환자들에서 일정 비율 이벤트(사망)가 발생하지 않아서로 알려졌다. 신라젠은 14일 주주 대상 첫 IR을 개최한다. HLB, '리보세라닙' 3상 환자 모집률 92% 달성 에이치엘비(HLB) 바이오 그룹이 위암 3차 치료제로 개발 중인 '리보세라닙' 글로벌 3상 환자 모집률이 92%를 달성했다. HLB 그룹은 오는 4분기 마지막 환자 등록을 마치고 내년 3분기 신약 허가 신청서(NDA)를 제출할 계획이다. HLB에 따르면, 9월 6일 기준 리보세라닙 3상에 428명의 환자 등록이 완료됐다. 한국 210명, 일본 55명, 대만 36명, 미국/유럽 127명이다. 전체 모집 환자수는 459명이다. 428명은 목표 환자수의 92% 수준이다. 3상 첫 환자는 2017년 1분기 첫 환자를 등록됐다. 리보세라닙은 이미 중국에서 출시됐다. 지난해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출시 후 심각한 부작용이 없고 환자 예후도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은 헝구이 제약사가 판권을 갖고 있다. 리보세라닙은 글로벌 제약사 암젠의 수석연구원이었던 폴 챈이 개발한 항암제다. VEGFR-2 저해제로 새로운 혈관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아 커지는 암의 진행을 막는다. 리보세라닙과 같은 구조인 로슈 '아바스틴'과 일라이릴리 '사이람자'는 지난해 각각 7조5000억원과 8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바이로메드, VM202 미국 3상 환자 투약 완료 바이로메드는 7월 27일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VM202-DPN)로 개발 중인 유전자치료제 VM202의 첫 번째 미국 임상 3상에서 마지막 피험자에 대한 약물 투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6년 6월말 기준 첫 투여를 시작한 지 대략 2년 만이다. 3상은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 의과대학 존 케슬러 교수 책임 아래 현지 25개 의료기관에서 총 49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바이로메드는 "추적 관찰 기간은 9개월로 내년 5월 초 관찰이 끝나고 2개월에 걸쳐 데이터를 분석한 후 약효와 안전성에 대한 첫 번째 임상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뷰포인트(Viewpoint)는 VM202-DPN 시판시 미국 시장서 한해 약 18조원의 매출액을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16년 글로벌 1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매출은 17조원 가량이다. DPN 외 VM202 기전으로 당뇨병성 허혈성 족부궤양 치료제(PAD),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치료제(ALS), 허혈성 측삭경화증 치료제(CAD) 등의 진행 상황도 알렸다. 이 회사 반기보고서는 보면 PAD는 2018년 7월 31일 기준 85명 등록 아래 18명에게 약물 투여를 진행중이다. ALS는 내년 2상 진행 예정이다. CAD는 한국 2상 준비중이다.2018-09-14 06:24:09이석준 -
멀츠·노바티스·AZ 등 다국적제약 사옥 이전 활발다국적제약사의 사옥 이전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멀츠코리아가 이전을 완료했으며 한국노바티스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사무실을 옮길 예정이다. 멀츠의 경우 강남구 서초동 대륭서초타워에서 지난 8일 삼성동 엔씨타워1로 이전을 완료했다. 피부·미용 전문 제약사인 멀츠는 보툴리눔톡신 '제오민' 등 공급사로 잘 알려져 있는데, 최근 피부리프팅기기 '울쎄라'와 충전팁의 판매를 진행하면서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이번 사무실도 매출 신장과 임직원 증가 등 요인이 작용했다. 베링거인겔하임과 서울역 세브란스빌딩 '한지붕 두가족'이었던 노바티스는 오는 연말 여의도 IFC빌딩에 새 보금자리를 튼다. 노바티스의 이전은 일종의 귀환이다. 이 회사는 본래 2000년대 초반까지 여의도에 있다가 세브란스빌딩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바 있다. 노바티스가 이전하게 되면 여의도 IFC 빌딩에는 바이오젠코리아, 알보젠코리아를 비롯 3개 제약사가 자리잡게 된다. IFC빌딩은 여의도의 랜드마크 빌딩이지만 의외로 공실률이 높아 아스트라제네카 이외 타 제약사들도 입주를 고려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잠실을 떠난다. 이 회사는 내년 상반기 삼성동 봉은사역 부근의 아셈타워로의 이전을 잠정 확정했다. 송파구 루터회관의 3개 층을 사용했던 아스트라제네카는 한국법인 규모가 커지면서 직원 간 소통과 오픈스페이스의 스마트한 공간을 위해 이전을 결심했다는 설명이다. 아셈타워에서는 1개 층에 전직원의 수용이 가능해진다. 한편 국내 제약사들의 새 보금자리 마련도 활발하다. CJ헬스케어는 한국콜마 매각 후 을지로2가 파인애비뉴 빌딩으로 이전했으며 LG화학은 강서구의 LG사이언스파크로 입주했다. 코오롱생명과학도 최근 마곡지구 코오롱 One&Only타워(KOLON One&Only Tower)로 사무실을 옮겼다.2018-09-14 06:15:28어윤호 -
JW중외제약, 생리식염수 '크린클' 홈페이지 오픈JW중외제약이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JW중외제약은 보존제가 들어있지 않은 약국 전용 멸균생리식염수 '크린클'에 대한 각종 정보가 담겨있는 브랜드 홈페이지(www.cleancle.co.kr)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크린클은 일반 식염수보다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생산되는 의학 목적의 멸균 생리식염수로 관류용이나 상처, 코 점막 세정, 양치, 의료용구 세척 등에 적합한 제품이다. 특히 방부제와 같은 보존제를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고 비강 세척에 사용할 수 있다. 신설된 홈페이지는 크린클 브랜드 소개를 비롯해 제품 사용용도, 공지사항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린클의 제조 공정과 수액 역사를 숫자로 살펴볼 수 있는 ‘수액이야기’ 카테고리를 마련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크린클은 국내 최대의 자체 수액 생산라인을 자랑하는 JW의 엄격한 기준 아래 생산한 제품"이라며 "이번 홈페이지 오픈을 계기로 멸균생리식염수를 찾는 고객들과의 접점에서 더 많은 소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크린클은 20㎖, 1000㎖ 용량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2018-09-13 14:52:49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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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제니하우스 살롱 코드 글램 헤어 컬러 론칭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청담동 뷰티 살롱 제니하우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오는 14일 CJ오쇼핑 오전 7시 15분 방송에서 '제니하우스 살롱 코드 글램 헤어 컬러'를 론칭한다. '제니하우스 살롱 코드 글램 헤어 컬러'는 염모제와 특수 앰플·트리트먼트가 함께 구성돼 염색과 케어를 동시에 실현해주는 제품이다. 머릿결 손상 없이 '엔젤링'이 살아있는 청담동 최신 복구 염색을 집에서 셀프로 경험할 수 있는 것. 또한 새치 커버와 멋내기 염색이 동시에 가능한 제품으로, 2018년 F/W 시즌 맞이 트렌드 컬러인 ▲글램 브라운 ▲글램 로즈골드 ▲글램 카카오 등 3가지 컬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니하우스 살롱 코드 글램 헤어 컬러 염모제는 액상 타입의 1제와 2제가 만나면 탱글탱글한 케라틴 젤리 제형으로 변화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흐르지 않는 제형으로 빗질할 필요 없이 샴푸하듯 머리에 발라주면 돼 혼자서도 간편한 셀프 염색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염모제와 함께 구성된 특수 앰플 '살롱 코드 파워 플렉스'와 특수 트리트먼트 '살롱 코드 파워 트리트먼트'는 청담동의 최신 기술이 반영된 복구 염색의 핵심 아이템으로, 이번 런칭 방송을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제품이다. 염모제에 섞어 사용하는 특수 앰플인 '살롱 코드 파워 플렉스'는 모발의 결합력을 강화해 염색 후에도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시켜 주며, 헤어 컬러를 선명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염색 후에는 시스틴 성분이 함유된 고농축 '살롱 코드 파워 트리트먼트'로 모발에 풍부한 단백질을 공급해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제니하우스 살롱 코드 글램 헤어 컬러'의 론칭 방송에서는 염모제 10개와 살롱 코드 파워 플렉스 1세트(10개), 살롱 코드 파워 트리트먼트 1세트(10개)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실속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2018-09-13 14:11:06이탁순 -
박카스 변신은 무죄…'콜라보' 통해 제품 다변화2700억원대 블록버스터 자양강장음료 동아제약 박카스가 제품 변형을 통한 외형 확장과 브랜드가치 재고에 힘쓰고 있어 주목된다. 동아제약은 지난해와 올해 '박카스향 소르베 아이스크림'과 제품 이미지와 명칭을 활용한 마스크팩·마스크·블록 제품 '박카스 굿즈(상품)'를 출시했다. 동아제약은 올해 4월 디자인 전문 쇼핑몰 천삼백케이(1300K)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맺고, 박카스 굿즈를 선보였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젊은 층에게 박카스의 브랜드 친숙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업을 통해 1300K는 박카스 브랜드를 모티브로 이 제품을 한정 판매했다. 박카스 굿즈는 박카스 블록, 박카스 타우린 마스크팩, 박카스 워밍 아이 마스크 3종으로 구성됐다. 박카스 블록은 박카스 카페를 콘셉트로 한 키덜트 상품이다. 박카스 타우린 마스크팩은 박카스 주성분인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는 게 특징이다. 박카스 워밍 아이 마스크는 온열이 지속 되어 피로한 눈을 편안하고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박카스 굿즈는 1300K 온라인몰과 홍대, 명동 1300K 매장 내 팝업 스토어에서 판매됐으며, 젊은층에게 호응을 얻었다. 동아제약과 배스킨라빈스는 지난해 11월 한달 간 수능 시즌을 맞아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정판 '박카스향 소르베'를 선보인 바 있다. 소르베는 우유를 넣지 않아 상큼하고 청량하게 즐길 수 있는 빙과류다. 박카스향 소르베는 동아제약과 콜라보레이션해 박카스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카페인 첨가 없이 피로회복에 좋다고 알려진 타우린이 100g 당 500mg 함유되어 있어, 수험생의 기운을 북돋우는 간식으로도 좋다. 박카스향 소르베는 블록모양의 패키지에 담긴 블록팩으로도 출시됐다. 제품 뒷면에 응원 메시지를 적을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돼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종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참신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해나가겠다"고 말했다.2018-09-13 12:27:24노병철 -
셀트리온·삼성, '시밀러 3종' 4분기 FDA 시그널 받는다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3개 품목(셀트리온 2종)이 오는 4분기 FDA(미국 식품의약국) 허가 시그널을 받는다. 셀트리온은 트룩시마(리툭산)와 허쥬마(허셉틴), 삼성은 온트루잔트(오리지널 허셉틴)가 주인공이다. 트룩시마는 리툭산 최초 바이오시밀러 미국 승인에 도전한다. 13일 이베스트증권 등 증권가에 따르면, 10월 10일 열리는 미국 FDA 자문위원회(Advisory Committee)에서 트룩시마 승인 안건 논의가 예정됐다. 승인권고 의견 획득이 점쳐지며 최종 허가는 11월 4주 또는 12월 1주차로 전망된다. 트룩시마 경쟁제품 산도즈 릭사톤은 지난해 9월 12일 BLA를 신청했지만 올해 5월 2일 최종보완요구공문(CRL)을 수령했다. 현재 Resubmission 준비 중이다. 트룩시마 연내 승인 시 최초 리툭산 바이오시밀러로 등극할 수 있다. 허쥬마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2호를 노린다. 1호는 2017년 12월 허가받은 마일란(Mylan)의 오기브리(Ogivri)다. 허쥬마 역시 4분기 미국 승인이 예고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도 4분기 미국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온트루잔트는 연내 FDA 승인이 점쳐진다. 온트루잔트는 허셉틴 2호 바이오시밀러 미국 허가 경쟁에서 셀트리온, 화이자, 암젠보다 개발 속도가 느렸지만 속도전으로 간극을 좁히며 업셋도 가능해졌다. 4분기 유럽 출시 예정인 임랄디는 지난 7월 미국에 허가 신청을 냈다. 임랄디 오리지널 휴미라의 특허 만료일(2023년)을 고려한 움직임으로 분석된다.2018-09-13 12:20:50이석준 -
잘나가는 한미 '포지오티닙’ 폐암 1차치료 임상 확장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항암제 ‘포지오티닙’이 임상시험 대상을 확장하며 상업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12일(현지시각) 스펙트럼 파마슈티컬즈는 EGFR 및 HER2 엑손(exon) 20 돌연변이를 동반한 비소세포폐암(NSCLC) 2상임상 연구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EGFR 또는 HER2 20 돌연변이를 가진 1차 비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2개의 새로운 코호트를 포함하도록 임상시험 계획을 변경했다. 스펙트럼은 확장 연구에서 첫 환자에게 투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펙트럼이 포지오티닙의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의 시장 가치를 확인하고 상업화 가능성을 확신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포지오티닙은 지난 2015년 스펙트럼에 기술수출한 pan-HER2 항암제다. 기술수출 이후 총 6개의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상업적 가치를 높이는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포지오티닙은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이후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의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최근 다양한 임상시험을 시도하고 있다. 스펙트럼은 포지오티닙의 연구 과정에서 유전자 엑손(exon) 20에 변이가 생긴 비소세포폐암 종양모델에 획기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란 잠재력을 발견하고 폐암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스펙트럼은 지난해 11월 포지오티닙의 임상 대상을 비소세포폐암 'EGFR exon 20' 돌연변이에서 'HER2 exon 20' 돌연변이까지 확대하는 임상2상시험에 착수했다. 지난해 10월 스펙트럼이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미국 임상2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는데 환자 11명 중 8명인 73%에서 포지오티닙의 객관적 반응률(ORR) 및 부분 반응률(PR)을 보였다. 스펙트럼이 지난 5일 공개한 임상2상 중간분석 결과 긍정적인 데이터가 도출됐다. 2018년 5월 기준 EGFR 엑손 20 돌연변이 환자 50명이 등록을 마쳤다. 그 중 40명에 대해 투여반응 평가가 이뤄졌다. 피험자의 65.1%는 앞서 2차례 이상 고강도 항암치료를 받았던 환자들이다. 분석 결과 포지오티닙 16mg을 8주간 매일 복용한 EGFR 엑손 20 돌연변이 환자들의 객관적반응률(ORR)은 58%로 집계됐다. 부분반응을 보인 23명 중 15명이 후속검사를 통해 종양감소 효과를 확인받았다. 5명은 투여효과가 확인되지 않았고 나머지 3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과거 TKI를 투여받았던 환자 13명 중에선 8명(62%)이 투여반응을 보였다. 암세포가 성장을 멈추거나 크기가 줄어든 환자 비율을 의미하는 질병통제율(DCR)은 90%다(95%-CI 76.3-97.2). 약물을 복용하는 동안 종양의 크기가 변하지 않고 생존한 기간을 의미하는 무진행생존기간의 중앙값은 5.6개월로 집계됐다. 포지오티닙을 복용한 환자들 중 60%는 3등급 이상의 이상반응을 나타냈다. 기존 EGFR TKI의 부작용으로 알려진 피부발진(27.5%)과 설사(12.5%)가 가장 흔했다. 다만 전체 피험자의 45%가 부작용으로 인해 복용량을 12mg까지 줄였고, 17.5%는 8mg까지 감량해야 했다. 1명은 3등급 피부발진으로 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확인된다. 스펙트럼은 올해 초에는 유방암환자를 대상으로 포지오티닙의 최대 투여 용량과 적정 투여 용량을 결정하기 위해 'T-DM1'와 함께 투여하는 임상시험도 개시됐다. 'T-DM1'은 로슈의 유방암치료제 '캐싸일라'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을 이용한 항체-약물 복합체(ADC) 약물이다.2018-09-13 06:15:19천승현 -
GSK, 미국지사 직원 650명 감원...구조조정 본격화GSK가 지난 7월 발표 한 글로벌 구조조정 프로그램과 관련, 미국에서 약 650명 가량의 감원을 단행할 전망이다. 13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희망퇴직프로그램(ERP, Early Retirement Program)은 필라델피아 사무실과 노스캐롤라이나주 사무실 100명, 그리고 450명의 영업부서 직원이 대상이다. GSK는 모든 지역의 직원들이 지난 5일 이같은 감원 계획을 공지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전체 계획을 마무리 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2015년과 동일하게 비즈니스 모델 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파이프라인의 개발 만으로 원활한 운영에 한계가 있어, 핵심분야를 선정·집중하고 향후 주력 품목 및 신제품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한국법인의 경우 이미 지난 8월 37명의 가량의 직원을 ERP를 통해 내보낸 바 있다. 한편 GSK는 미국에서 약 1만5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2018-09-13 06:11:15어윤호 -
'견고한 가족경영' 신일제약, 수출 비중 2%·수익성 부진실적 정체 현상을 보이는 신일제약의 가족 경영이 공고해지고 있다. 창업주 홍성소 회장(80) 딸 홍재현 부사장(47)은 꾸준히 회사 주식을 사면서 지분율이 9.31%까지 올라갔다. 홍 회장이 고령이라는 점에서 홍 부사장의 지분 확대는 경영 승계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상근 등기임원 중 절반은 홍 회장 일가다. 미등기임원 주요 보직에도 홍 회장 동생과 친인척이 포진해 있다. 홍 회장 및 특수관계인은 43.63% 회사 지분을 보유 중이다. 소액주주는 37%다. 12일 신일제약 반기보고서를 보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주식소유는 기초 43.63%에서 기말 43.76%로 늘었다. 증가분(0.13%)은 홍재현 부사장의 장내매수 때문이다. 홍 부사장은 4월 2차례, 6월 한차례 회사 지분을 늘렸다. 홍 부사장은 창업주 홍성소 회장의 딸이다. 경영 승계 유력 후보로 꼽힌다. 홍 부사장의 회사 지분 매입은 지난해에도 활발했다. 4월과 12월 한차례, 5월 두차례를 통해 2016년 12월 30일 9.02%의 지분율을 9.18%까지 올렸다. 신일제약 5% 이상 주주는 3명으로 모두 홍 회장 일가다. 최대주주 홍성소 17.3%, 2대 주주 홍재현 부사장, 홍 회장 형 홍성국 전 신일제약 대표 6.5%다. 슈퍼 개미 정성훈씨는 2017년 12월 12일 신일제약 주식 처분 공시를 통해 지분율이 종전 8.35%에서 3.98%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홍 회장 동생 홍승통 부회장(전 대표)도 2.56%를 보유중이다. 홍 회장 2세 중 아들은 없다. 주주 구성도 홍 회장 일가가 장악하고 있다. 홍 회장 및 특수관계인은 43.63% 회사 지분을 보유 중이다. 소액주주는 37%다. 회사 주요 보직에도 홍 회장 일가가 여럿 있다. 홍성소 회장(등기임원, 총괄), 홍승통 부회장(미등기임원, 총괄), 홍재현 부사장(등기임원, 총괄), 홍현기 상무이사(43, 미등기임원, 영업본부장), 홍석윤(40, 미등기임원, 영업) 등이다. 오너 일가의 재직 기간도 길다. 홍성소 회장 46년 8월, 홍승통 부회장 46년 4월, 홍재현 부사장 18년 3월, 홍현기 상무이사 11년, 홍석윤 이사 5년 1월이다. 신일제약 경영에서 오너 일가의 영향력이 컸음을 알 수 있다. 오너 영향력이 강한 신일제약의 실적은 뒷걸음치고 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38억원)과 순이익(37억원)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2.45%, 11.9% 줄었다. 지난해도 전년대비 부진했다. 매출액(2016년 502억원→2017년 509억원)은 제자리걸음, 영업이익(113억원 →93억원)과 순이익(100억원→76억원)은 감소했다. 수출은 매출액의 2% 안팎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 반기에는 5억원으로 매출액의 1.89%에 그쳤다.2018-09-13 06:10:00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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