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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약, 구강붕해 필름형 홍삼 개발 착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서울제약이 구강붕해 필름 제조기술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서울제약(대표이사 황우성)은 ㈜에브릿(대표이사 정은수)과 구강붕해 필름제형(ODF)의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및 제조, 유통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에브릿은 이화수전통육개장 외 3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전국 200여개 매장에서 외식사업을 펼치는 식품 전문회사다. 카이스트 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건강식품을 연구 개발해 유통전문 관계사 ㈜프리마인(대표이사 이영환)을 통해 출범 2년만에 2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서울제약은 MOU 체결을 시작으로 양사의 강점과 노하우를 접목한 구강붕해 필름제형 홍삼, 콜라겐 등을 개발해 식품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첫번째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서울제약은 세계적인 구강붕해 필름 제조기술과 우수한 생산설비를 바탕으로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에 구강붕해 필름제형의 의약품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올해 인도네시아, 페루에서 발기 부전 치료제 허가취득과 수출 선적 등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2019-11-21 09:24:31이석준 -
토종제약, 베트남 현지화 공략 박차...잠재력 풍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최근 상장제약사들이 파머징마켓으로 각광받고 있는 베트남 현지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베트남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제약기업은 종근당(현지지사), JW중외제약(유비팜 인수), 한국유나이티드제약(현지공장), 씨티씨바이오(합작플랜트), 신풍제약(신풍대우베트남파마), 서흥캅셀(플랜트/법인) 등이 있다. 베트남 시장이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인구 증가에 따른 높은 성장 잠재력 ▲제네릭 소비 증가 ▲고령화/만성질환자 증가에 따른 전문의약품 시장 확대 ▲지속적인 규제 개혁 및 외국인지분한도(FOL) 완화에 따른 높은 투자 환급성 등을 들 수 있다. 2018년 기준 베트남 의약품 시장규모는 7조원 가량이며, 이중 수입 규모는 3조 3000억원 상당으로 분석된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3조 6000억원이 현지 생산 규모다. 1인당 한 해 의약품 지출액은 7만1000원이며, 점진적 증가 추세를 띄고 있다. 수출은 1200억원 정도로 아직은 미약한 수준이다. 제품별로는 전문의약품(ETC) 시장이 일반의약품(OTC) 대비 약 3배 정도 크고, 전체 시장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다. 의약품 주요 수입 국가는 프랑스(11.4%), 독일(11%), 스위스(6.7%), 이탈리아(6.7%), 영국(4.8%), 스페인(2.8%) 등 유럽국가가 대부분이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인도와 한국이 대표적이다. 특히 베트남 의약품 시장은 높은 성장성은 있지만 외국기업들의 시장 진입이 매우 까다로운 부분은 간과해서는 안된다. 베트남 정부는 의약품 유통을 국민건강 및 국가안보와 직결되어 있다고 판단하고 외국 기업들에 대해서 베트남 의약품 시장 진입장벽을 높이 설정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의 베트남 내 의약품 유통ㆍ판매를 전면 불허하고 있다. 외국기업이 베트남 내 의약품을 유통·판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지 에이전트 및 유통대리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공공의료시설 의약품 공급 입찰 정책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베트남은 공공의료 분야에서 제네릭, 오리지널, 동양전통의약(oriental) 3개 제품군에 대해서 입찰을 진행한다. 경쟁이 치열한 제네릭 의약품의 경우, 5개 그룹으로 입찰 참가 기업을 구분하며 1, 2그룹은 그 기준이 높아 베트남 기업들이 참여하기 어렵기 때문에 외국 제약사는 1, 2그룹에 속하는 것이 입찰 경쟁에 유리하다. 최근 베트남 제약사들은 수입의약품 유입 증가 대비를 위해 기술 개발 투자를 늘리는 분위기다. CPTPP(포괄·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발효와 EU-베트남 FTA 체결로 베트남의 의약품 수입이 늘어나 베트남 시장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제약사들의 외국인 지분 상한선 철폐는 호재로 평가된다. 베트남 최대 제약사 DHG(DHG Pharmaceutical Company, 호우장)는 2018년 7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지분한도(foreign ownership limit, FOL)를 없애고 100%까지 허용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트라파코사(Traphaco) 역시 외국인지분한도를 없앨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3위 제약사로 평가받는 Domesco(DMC)는 이미 칠레 애보트(미국 애보트 자회사)가 50% 이상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이처럼 베트남 주요 제약사들이 외국인지분한도를 철폐하는 이유 중 하나는 외자유치를 통해 R&D 투자를 늘리고 치열한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함이다. 베트남 제약 부문 시총 1위 기업은 DHG로 2017년 기준 매출 2100억원의 외형을 가지고 있다. 본사는 베트남 남부 컨터시(Can Tho)에 위치해 있다. 내수 판매와 함께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미얀마, 러시아, 몽골, 캄보디아, 라오스, 싱가포르 등 13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일반의약품 외에도 건기식을 함께 생산하며, 2019년 4월 일본 5대 의약품회사인 Taisho 그룹으로부터 12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또한 건기식 공급 확대를 위해 베트남 최대 유제품 회사인 비나밀크(Vinamilk)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2위 기업인 트라파코사(Traphaco) 매출은 1000억원 정도며, 전문/일반/건기식 등 전분야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GMP 기준을 충족시키는 3개의 생산공장을 보유 중인 점도 특이점이다. 대웅제약이 지분 투자를 통해 경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지 생산·유통·판매·영업·입찰 참여 등 다방면에서 협력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베트남 주요 기업들의 소매 의약품 유통시장 투자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베트남 약국들이 점차 현대적 유통채널로 변모 중이다. 2018년 4월 베트남 시총 1위 기업 빈그룹(Vingroup)은 제약 산업 진출을 발표하며, 같은 해 11월 하노이에 소매 약국 브랜드 ‘VinFa’를 출범시키고 베트남 북부 박닌성에 VinFa Drug Research and Production Center를 설립했다. 베트남 유명 전자기기 유통업체인 모바일 월드(Mobile World)와 FPT 리테일(FPT Retail) 역시 지분 인수 방식을 통해 제약 시장에 진출했다. 모바일 월드는 현지 약국 체인점 Phuc An Khang 지분 40%를 인수했으며, FPT 리테일도 Long Chau 약국 체인을 인수하고 FPT Long Chau Pharmaceutical JSC(FPT Pharma)를 설립했다. 베트남 주요 드럭스토어 중 하나인 파마시티(Pharmacity)는 호찌민시, 빈증, 껀터, 하노이 등 베트남 주요 도시로 유통망을 확장, 2019년 6월 기준 매장 수를 196개까지 늘려 베트남에서 가장 큰 약국 체인점 중 하나로 성장했다. 파마시티는 2021년까지 베트남 전역에 매장 수를 1000개 이상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편 베트남 약국 수는 5만7000여개로 대부분이 가족 단위의 소규모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대적 소매 채널 비중은 전체의 1.5%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2019-11-21 06:18:59노병철 -
'백약이 무효' 일성신약, 올해 3분기 연속 적자 기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성신약이 올해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저수익 제품군 정리, 올해 오너 3세 대표이사 선임, 전문경영인 영입 등 변화를 주고 있지만 백약이 무효인 모양새다. 지난해 박스터 마취제 '슈프레인' 등 도입신약 회수 여파 때문이다. 이렇다할 자체 품목이 없어 판권 회수시 손실을 만회할 무기가 없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일성신약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3분기 누계 영업손실은 14억원이다. 1분기 4억원, 2분기 4억원, 3분기 6억원 등 3분기 연속 적자를 내며 영업손실 규모가 커졌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약 100억원이 증발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355억원으로 전년동기(454억원) 대비 21.8% 줄었다. 순이익은 본업이 아닌 금융수익(16억→74억원)이 크게 늘며 35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악화는 도입신약 회수 여파 때문이다. 일성신약은 지난해 박스터 마취제 슈프레인 등이 빠져나갔다. 슈프레인은 일성신약에서 100억원 안팎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다. 슈프레인 등 이탈로 일성신약의 3분기 누계 상품 매출은 26억원에 그쳤다. 매출액의 7.3% 수준이다. 판권 회수 전인 지난해 2분기 누계 상품 매출 비중 35%와 비교하면 크게 낮아졌다. 문제는 반등 요소가 뚜렷하지 않다는 점이다. 자체 개발 품목이 눈에 띄지 않고 제네릭 등 다품종 소량 생산 구조 탓에 마진이 좋지 않다. 전체 매출액의 35% 안팎을 차지하는 오구멘틴도 영국계 제약사 GSK로부터 원료를 받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원가율은 높을 수 밖에 없다. 올 3분기 누계 매출원가율은 63.38%다. 상장사 70개 평균 매출원가율은 59% 수준이다. '사업포트폴리오 조정, 경영진 영입' 효과 미미 일성신약은 최근 사업 포트폴리오, 경영진 등에 변화를 주고 있다. 지난해부터 저수익 제품군을 정리하고 해외 의약품위탁생산(CMO)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올 1월초에는 윤석근 일성신약 부회장(63) 차남 윤종욱씨(33)가 회사 대표 자리에 올랐다. 입사 4년만에 초고속으로 승진했다. 3월에는 외부 영업 전문가를 영입했다. 서울제약 대표 출신 김정호씨(62)를 영업 총괄 사장으로 임명했다. 변화는 많지만 아직까지 성과는 미미하다는 평가다. 실적 부진은 물론 제약업계 대표 가족 경영으로 꼽히는 일성신약에서 전문경영인 역할이 한정될 수 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정호 사장이 사업 변화보다는 인력 구조조정을 위해 영입됐다는 시선도 있다. 일성신약은 신제품 출시로 반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3분기 골격근이완제 '일성에페리손서방정' 허가를 받았고 4분기에는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씨독심정'과 '씨독심건조시럽', 급성췌장염치료제 '호의주'가 발매될 예정이다.2019-11-21 06:13:29이석준 -
대원 도입 자궁내막증 신약, 이르면 내달 독일 2상 신청[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원제약이 도입한 자궁근종·자궁내막증 신약후보물질(DW-4902)이 이르면 내달 독일 전기 2상을 신청(IND)한다. 국내 2상은 내년 상반기 중 IND를 진행한다. DW-4902은 11월 22일 상장이 예고된 티움바이오 물질이다. 대원제약은 올 2월 티움바이오와 DW-4902 공동 개발 제휴를 맺었다. 독일 임상은 티움바이오, 국내는 대원제약이 담당한다. 20일 대원제약 IR(기업설명회)에 따르면 이 회사는 DW-4902 국내 1상, 독일 1b상을 완료하고 2상을 준비중이다. IND(임상시험계획서)는 이르면 내달부터 국내외 기관에 신청한다. 독일 2a상은 올해 12월 또는 내년 1월, 국내는 내년 상반기 중 IND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원제약은 향후 국내임상, 제제기술 개발, 생산, 인허가 등을 진행한다"며 "DW-4902는 1일 1회 경구용 정제로 경쟁 신약 대비 복용편의성을 개선했다. 향후 자궁선근증, 성조숙증 등 적응증 추가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 DW-4902 경쟁약은 2013년 시판 페링제약 퍼마곤(전립선암 적응증, 주사제), 2018년 FDA 허가 애브비 오릴리사(자궁내막증, 1일 2회) 등 꼽힌다. DW-4902는 대원제약 바이오벤처 투자 1호 프로젝트다. 대원제약은 올 4월 30일 30억원을 들여 티움바이오 지분 24만주를 확보했다. 올 2월 DW-4902 공동개발 제휴에 이어 지분 투자도 이어졌다. 티움바이오는 오는 22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SK케미칼 연구소장 출신 김훈택 대표가 창업했다. 김 대표를 포함해 SK케미칼 연구진 7명이 합류한 상태다. 기술력은 라이선스 계약으로 입증했다. 지난해 말 글로벌 제약사 키에지와 총 기술수출료 830억원의 폐섬유증 치료제(IPF) 기술이전 계약이 대표적이다.2019-11-20 12:10:53이석준 -
파마유니티, 26일 베트남 제약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파마유니티(대표 임두환)는 오는 26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유홀에서 베트남 제약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선 베트남 식약당국의 새로운 제품등록 규정과 입찰 규정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베트남은 지난 7월 입찰그룹 변경 과정에서 한국을 2그룹으로 유지키로 결정한 바 있다. 다만 이후 제품등록·입찰 규정을 일부 변경했다. 파마유니티 관계자는 "베트남 의약품 등록·입찰 규정이 변경돼, 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진출에 관심이 있는 제약업계 관계자는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파마유니티상사(02-773-5674·5675, 설정윤 부장)에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2019-11-20 08:57:44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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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신약 개발 전담 자회사' 설립 봇물[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약 개발 전담' 자회사를 설립하는 제약사들이 늘고 있다. 연구 개발의 '선택과 집중'을 위해서다. 향후에는 자회사를 활용한 별도의 자금 조달, 기업 상장 등 전략적 선택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큐오라클, 동아ST 대사질환치료제 전담 마크 동아에스티는 3분기 대사질환 의약품 개발 가속화를 위해 100% 출자 자회사로 큐오라클을 설립했다. 동아에스티는 현재 보유한 대사내분비 질환 관련 신약 파이프라인 2건을 큐오라클에 현물출자하고 큐오라클 신주 633만4320주를 배정받았다. 2건의 파이프라인은 'DA-1241(GPR119 agonist)'과 'DA-1726(Oxyntomodulin analogue)'이다. 'DA-1241'은 제2형 당뇨병치료제로 미국 1b상, 'DA-1726' 비만 및 당뇨 치료제로 비임상 진행중이다. 큐오라클은 동아에스티 이동훈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이 사령탑을 맡는다. 이 대표는 큐오라클은 물론 동아에스티를 겸직한다. NODO 모델 아이디언스, 일동 파이프라인 레벨업 일동홀딩스는 5월 지분 100%를 보유한 아이디언스를 설립했다. 아이디언스는 직접 새로운 신약을 발굴하지 않고 개발만 전담하는 개발 중심(NRDO, No Research Development Only) 바이오벤처를 표방한다. 이원식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이 아이디언스 대표를 맡았다. 아이디언스는 28일 일동제약으로부터 파프(PARP)저해제 후보물질 'IDX-1197'에 대한 개발 권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이 임상시험 중인 IDX-1197의 권리를 아이디언스가 넘겨받고 개발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IDX-1197은 일동제약 중앙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항암제 중 임상 단계에 진입한 첫 제품이다. 빅스바이오, 안국 항암제, 이중항체 개발 가속도 안국약품은 상반기 2000만원 자본금을 투자해 바이오신약 개발 100% 자회사 빅스바이오를 설립했다. 한미약품 연구소장 출신 김맹섭 부사장이 개발을 진두지휘한다. 분야는 항암제와 이중항체 타깃 바이오신약이다. 빅스바이오는 연구개발이 본격화되는 내년 증자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국약품은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으로 화학요법 유발성 호중구 감소증(AG-B1511)과 성장호르몬 결핍증(AG-B1512), 면역항암제(AG-1622) 등을 개발하고 있다. 크리스탈, M&A 전담 'CG바이오' 설립 크리스탈지노믹스는 11월 M&A 전담 'CG바이오'를 설립하고 글로벌 바이오 신기술 및 신약후보 확보에 나섰다. 크리스탈은 CG바이오 주식 100%인 400만주를 200억원에 취득했다. 법인 설립을 위한 자본금 납입(현금 출자) 방식이다. CG바이오 수장은 크리스탈 CFO 정인철 부사장이 맡는다. 회사 관계자는 "CG바이오는 신기술사업금융회사로 설립해 글로벌 바이오 신기술 및 신약후보 확보 역할을 하게 된다"며 "라이선스 인, JV, M&A 등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방법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제약사들의 신약 개발 자회사 설립, 즉 스핀오프는 신약개발의 신속한 의사결정은 물론 용이한 외부자금 조달이 장점"이라며 "향후 전략적으로 다방면 활용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2019-11-20 06:29:42이석준 -
상장사, 올해 판관비 9%↑...삼성바이오 증가율 최고[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주요 상장 제약기업들의 판매관리비(판관비) 지출이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늘었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종근당바이오는 지출한 판관비가 작년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한미약품이 가장 많은 판관비를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코스피 상장제약사 40곳의 매출액과 판관비를 분석한 결과, 40개 제약사의 판관비 총액은 전년동기보다 8.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 증가율 5.0%보다 높았다.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의약품 제조업종으로 분류된 42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적을 분석했다. 3월 회계법인 오리엔트바이오와 분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환인제약은 제외했다. '판관비'란 '판매비와 관리비'를 뜻한다. 기업이 제품 판매와 관리, 유지를 위해 지출하는 총 비용을 칭하는 말로, 여기에는 직원 급여 뿐 아니라 퇴직급여와 해고급여, 복리후생비, 임차료, 감가상각비, 세금, 공과금, 광고비, 접대비 등이 포함된다. 가장 많은 판관비를 지출한 제약사는 한미약품이다. 한미약품은 3분기 누적 매출 8100억원의 30.3%에 해당하는 2450억원을 판관비로 신고했다. 이어 대웅제약이 2399억원(매출 대비 29.1%), 유한양행이 2371억원(21.8%), 녹십자가 2316억원(22.8%)을 판관비로 지출했다. 셀트리온은 매출 가운데 24.2%에 해당하는 1808억원을 판관비로 쓰며 바이오제약사 중 판관비 지출 규모 1위를 차지했다. 판관비 액수가 많은 상위사들은 전년동기와 비교해도 올해 판관비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한미약품이 전년 대비 14.8%의 판관비 증가율을 보였다. 대웅제약(21.6%), 유한양행 (13.2%), 녹십자 (7.1%)도 판관비 지출이 늘었다. 특히 셀트리온은 전년보다 20.7% 많은 판관비를 지출했다. 1년 간 판관비 액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동기 대비 30.1% 증가한 750억원을 판관비로 신고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참고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동기간 매출 증가율은 8.6%였다. 그 다음으로 종근당바이오(28.8%), 대웅제약(21.6%), 셀트리온(20.7%), 우리들제약(20.6%)이 뒤를 이었는데, 이들 제약사도 판관비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웃돌았다. 판관비가 감소한 기업도 있다. 감소율이 가장 큰 곳은 삼진제약으로 1년 사이 판관비가 13.7% 가량 줄어들었다. 지난해 3분기까지 638억원을 판관비로 지출했던 삼성제약은 올해 동기 550억원을 지출한 데 그쳤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파미셀의 판관비 지출은 9.7% 가량 감소했고, 일성신약이 4.1%, 진원생명과학이 2.1%, JW중외제약이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제약사 40곳의 2019년 3분기 누적 판관비는 3조3039억원으로, 전체 매출 11조9464억원 중 27.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판관비는 3조374억원으로, 매출 중 26.7% 비중을 차지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전년 동기보다 2.1% 줄어든 판관비를 신고했지만 매출 대비 판관비 비중이 가장 높았다. 진원생명과학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288억원인데, 판관비가 15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가운데 절반 넘게 판관비로 사용한 것이다. 명문제약(52.1%)과 우리들제약(51.2%)도 매출의 절반 이상을 판관비로 지출했다. 이밖에 매출 대비 판관비 비중이 높은 제약사는 이연제약(49.2%), 하나제약(47.0%), 동성제약(46.6%), 에이프로젠제약(44.7%), 한국유나이티드제약(43.0%), 대원제약(42.4%) 등이다. 매출 대비 판관비 비중이 가장 낮은 기업은 JW생명과학으로, 1256억원의 3분기 누적 매출 가운데 137억원(11.0%)을 판관비로 지출했다. 종근당바이오(15.4%), 경보제약(17.1%), 광동제약(17.3%), 삼성바이오로직스(19.4%)도 매출 대비 판관비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했다.2019-11-20 06:20:17정혜진 -
무수혈수술 고용량 철분제 페린젝트, 보험급여 시동[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무수혈수술(최소수혈수술)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가 보험약제로 포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지난 18일 비급여 품목인 페린젝트를 심평원에 급여신청했다. 고용량 철분제는 단시간 내 헤모글로빈 수치 상승이 필요한 수술 환자, 출산으로 인해 출혈이 발생하는 산모의 수혈 대체 요법으로 효과적이다. 2011년 스위스 기업 비포(Vifor)에서 도입한 JW중외제약 페린젝트는 현재 약 100억원의 매출을 형성하고 있다. 이 제품은 500mg 고함량 철분주사제로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15분간 투여해 체내에 신속히 보충시킬 수 있다. 기존의 정맥철분주사제는 고용량 투여가 어려워 여러번 병원을 방문해야 하고 1회 투여 시 40분 이상 소요됐지만 페린젝트는 최대 5배 가량(3~5분 내 투여) 빠른 시간 안에 투여가 가능하다. 임상자료에 따르면 페린젝트 500mg 고함량 철분주사제는 혈액 420ml 2팩과 동일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기존 정맥철분주사제 대비 부작용 및 혈관통이 감소된 안전한 철분제로 평가받고 있다. 페린젝트는 99%의 높은 흡수율과 안정성으로 경구용 철분제의 부작용을 개선하고, 기존 정맥철분주사제 대비 빠르게 투여 가능해 환자의 순응도와 간호사 및 병원업무 과부하를 줄일 수 있는 효율적인 철결핍성 치료제다. 또한 임부에서의 임상결과에서도 안전성을 입증, 14세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고용량 철분주사제다. 따라서 최근 수술환자나 빈혈환자에게 최소한의 혈액만 수혈하면서 모자라는 철분은 철분 주사제로 보충하는 최소수혈 치료법으로 떠오르고 있어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량 철분주사는 비급여로 500mg 1바이알(앰플) 당 15~20만원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1회 상용 투여량은 1000mg이며, 1회 최대 투여량은 1000mg 또는 20mg/kg이다. 금기사항은 이 약 또는 이 약의 구성성분에 과민반응 환자, 다른 비경구 철 제제에 대한 중대한 과민반응이 알려진 환자, 철 결핍증 이외의 빈혈 환자(소적혈구성 빈혈), 철분 과다 또는 철 이용 장애 환자, 진행형 세균혈증 환자는 피해야 한다. 이상반응은 흔하게(1%-10%) 두통, 어지러움, 고혈압, 오심, 주사부위 반응, ALT의 증가, 저인산혈증이 나타날 수 있다.2019-11-20 06:19:33노병철 -
유영제약, 어르신 약물 오남용 예방 건강강좌 실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우면종합사회복지관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의약품 안전사용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건강강좌는 상반기 '고혈압' 강좌에 이어 두 번째로 어르신들의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약사이자 유영제약 글로벌R&D사업본부 정용미 전무가 약물 오남용 위험성과 의약품 안전사용수칙을 강의했다. 정용미 전무는 "약은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 약이 된다. 올바른 복용 방법을 항상 체크해 습관화하며 의약사 지시대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서초구치매안심센터 강사를 초빙해 '120세 시대 뇌장수의 비결' 주제 치매 예방과 치료 강의가 진행됐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은 사용기한이 지나 방치된 약이나 처방 받지 않은 약을 복용하는 등 부적절한 약물 사용에 노출돼있다. 올바른 약 복용법 강의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19-11-19 14:11:10이석준 -
유니온제약, 분말주사제 설비라인 착공…외형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니온제약이 향후 있을 수요를 대비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11월 중에는 분말주사제 자동화설비라인 착공에 들어간다. 올 9월 완공된 문막 제2공장에 이은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유니온제약은 11월중 cGMP 규격 분말주사제 자동화설비라인 착공 예정이다. △경쟁우위 창출을 위한 주사제 집중 전략 △제조공정 최적화로 원료가공비 감소 △주사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 △수탁사업 매출 확대 기여 등을 위해서다. 회사 관계자는 "신공장은 기존 공장과 함께 앰플, 바이알, 인퓨전용 LVP, 동결건조, 프리필드 제형 및 자동화 포장시설을 갖춰 미국, 유럽기준 선진국 EU-GMP 수준으로 다양한 주사제 의약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자금은 최근 단기차입금으로 확보했다. 최근 금융기관에서 55억원을 차입했다. 필요시 지난해 상장공모자금(280억원)이나 영업창출현금 등을 보탠다. 문막 공장, 내년 상반기 본격 가동 한국유니온제약은 지난 9월 30일 문막 제2공장을 준공했다. 11월 착공 분말주사제 자동화설비라인과 함께 미래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문막 제2공장은 대지면적 3500평, 건축면적 2000평의 지상 2층 규모다. 1층에는 액상주사제 2개 자동화라인이 설치됐다. 연간 3000만 앰플을 생산할 수 있다. 기존 공장의 2.5배 수준이다. 2층에는 연간 5억정 케파의 고혈제 1개 자동화라인이 마련됐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올 9월 30일 대단위 GMP 허가 신청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생산 판매를 위해 인허가 사항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생산시설 확보로 주춤한 실적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의 올 3분기 누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7억원, 3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5.5%, 영업이익은 95.7% 줄은 수치다.2019-11-19 12:15:23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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