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균주 도용 판결 호재됐나...대웅제약, 이틀새 주가 60%↑[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제약의 주가가 이틀새 50% 이상 급등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독소제제의 21개월 수입 금지 결론을 내렸지만 시장에선 호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10년간 수입금지를 결정한 예비 판결보다 완화되면서 최악의 상황은 모면했다는 분석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1시 30분 기준 대웅제약의 주가는 전일보다 20.08% 상승한 21만2000원의 주가를 기록 중이다. 지난 17일 전 거래일보다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데 이어 이틀 동안 주가 상승률이 60%에 육박했다. 이날 대웅제약은 장중 22만15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ITC의 보툴리눔독소 균주 도용 최종 판결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16일(현지시각) ITC는 대웅제약이 개발한 보툴리눔독소제제 '주보'(나보타의 미국상품명)에 대해 21개월간 미국 수입 금지 명령을 내렸다. ITC는 미국 현지 판매사인 에볼루스가 보유한 나보타의 재고도 21개월간 판매할 수 없도록 했다. 미국 대통령의 심사 기간동안 나보타를 수입하거나 판매하려면 1바이알당 441달러의 공탁금을 내야 한다. TC는 무역 문제에 관한 광범위한 조사권을 가진 미 대통령 직속의 준사법적 연방독립기관이다. ITC가 제337조 위반 행위가 존재한다고 최종결정을 내리고 나면 대통령에게 전달되어 대통령의 승인을 거치게 된다. 미국 대통령은 국제무역위원회의 결정 전달일로부터 60일 이내에 해당 결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만일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ITC의 최종결정 및 조치는 대통령의 거부권이 통지된 날에 효력을 상실한다. ITC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했다는 혐의를 인정했다. 다만 균주 도용이 영업비밀 침해가 아니라고 판정했다. 자연에서 생성되는 균주 자체를 영업비밀이라 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7월 10년간 수입 금지 명령을 내린 예비 판결에 비해 최종 판결의 수위가 크게 완화된 배경이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ITC 소송의 가장 중요한 쟁점은 균주에 대한 영업기밀 인정이었다”라면서 “최종 판정에서 균주 도용 혐의가 기각됨에 따라 메디톡스 균주에 대한 지적재산권은 불인정된 것으로 해석된다”라고 설명했다.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모두 자사에 유리한 판결이라는 입장이다. 메디톡스 측은 “대웅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해 나보타를 개발한 것임이 입증됐다”라면서 “영업비밀로 인정되지 않아 수입금지 기간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용인의 토양에서 보툴리눔 균주를 발견했다는 대웅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임이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메디톡스는 판결 전문에 명시된 대웅의 도용혐의를 바탕으로 국내 민형사 소송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대웅이 메디톡스 소유의 보툴리눔 균주와 영업비밀인 제조공정을 도용했다며 2017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대웅제약 측은 “미국 행정부와 항소법원이 이러한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할 것으로 생각하며, 대웅제약은 영업비밀 침해 없이 나보타를 자체 개발했음이 명백하므로 현재 진행 중인 분쟁에서 모든 법적 절차를 동원해 끝까지 싸워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ITC의 21개월 금지명령에 대해서는 즉각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할 예정이다. 대통령 거부권 행사 및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Court of Appeals for the Federal Circuit) 항소를 통해 최종 승리를 따내겠다는 입장이다. 미국 현지에서는 이번 판결을 엘러간의 승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블룸버그는 이번 ITC 판결에 대해 "애브비가 보톡스 라이벌의 미국 수입차단을 막으면서 승리를 거뒀다"라며 "ITC가 에볼루스가 판매를 담당하는 '주보'에 대해 21개월간 미국 수입 금지를 결정하면서 당분간 '보톡스'의 독점체제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애브비는 엘러간 인수를 통해 '보톡스'의 허가, 판매권을 소유하고 있다. 다만 대웅제약 입장에선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났다는 점에서 한숨을 돌리게 됐다는 평가다. 예비판결대로 미국 10년간 나보타의 수출 금지가 결정나면 사실상 미국 보툴리눔독소제제 사업을 철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미국 현지 판매사 에볼루스와의 추가 분쟁도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메디톡스 입장에서도 지난 4년간 지속됐던 균주도용 분쟁 이슈가 해소됐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지목된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ITC 최종판정으로 인해 메디톡스는 균주와 제조공정이 도용당했다는 사실을 법적으로 인정받으며 확실하게 명분을 확보했다"라면서 "ITC의 최종판정은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양사가 진행하고 있는 각종 소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메디톡스의 주가는 ITC의 판결이 내려진 지난 17일 전일보다 5.60% 하락했고, 이날에는 전 거래일보다 0.78% 상승 거래 중이다.2020-12-18 12:15:26천승현 -
서울제약, 2년새 5건 수출 계약 해지 '269억 규모'[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서울제약이 2년새 5건의 수출 계약 해지 공시를 냈다. 합계 269억원 규모다. 사유는 계약 상대방의 계약해지 통보다. 현재까지 서울제약의 수출 계약(2012년 한국화이자제약건 제외)은 8건이다. 이중 5건이 해지됐다. 나머지 계약 이행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서울제약은 124억원 규모 공급계약 2건이 해지됐다고 17일 공시했다. 86억원 규모 치매 및 조현병 치료제 구강붕해필름(ODF) 판매공급계약과 38억원 규모 완제의약품 판매공급계약이다. 이로써 서울제약의 2년새 수출 계약 해지 건은 5건으로 늘었다. 서울제약은 최근 3년간 매해 연말 즈음 수출 계약 해지 공시를 냈다. 2018년 11월과 12월 각각 59억원, 24억원 규모 구강붕해필름(발기부전치료제) 완제의약품 판매공급계약, 2019년 12월 62억원 규모 태국지역 완제의약품 판매공급계약이다. 올해도 12월 앞서 언급한 2건의 계약이 해지됐다. 5건의 계약 해지 합계 금액은 269억원이다. 서울제약의 지난해 매출액 540억원의 절반 가량이다. 남은 계약 이행 여부 2012년 이후 서울제약이 공시한 공급 계약은 총 9건이다. 이중 한국화이자제약에 공급 완료된 2012년 계약을 빼면 수출건은 8건이 된다. 이중 5건이 해지돼 남은 수출 계약은 3건이다. 관심은 남은 계약 이행 여부다. 특히 2017년 6월 중국 업체와 맺은 1111억원 규모 발기부전치료제 구강붕해필름 판매공급 계약이 그렇다. 현재까지 서울제약이 맺은 공급계약 중 규모가 가장 크기 때문이다. 1111억원 규모는 중국 CFDA 허가 후 총 10년간 양사 공급합의 수량에 대한 US$ 기준 공급가액이다. 허가 승인을 전제로 실현될 수 있는 조건부 금액인 셈이다. 서울제약은 당시 공시에서 중국 CFDA 최종허가에 대해 양사가 합의한 기간은 계약 후 최대 3년 이내라고 명시했다. 때문에 해당 계약에 대한 이행 여부도 조만간 공시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3년은 넘긴 상태다.2020-12-18 12:06:31이석준 -
상장제약, 소띠 CEO 전성시대...주목받는 경영인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2021년 신축년을 앞두고 소띠 경영인(1937·1949·1961·1973·1985년생)에 관심이 모인다. 국내 주요 상장제약사 중에 부사장급 이상 소띠 경영인은 총 15명으로 집계된다. 대부분 1961년생이다. 18일 데일리팜이 주요 상장제약사 70여곳의 부사장급 이상 주요 임원을 집계한 결과, 소띠 경영인은 총 15명으로 파악된다. 소띠 경영인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은 어준선 안국약품 대표이사 회장이다. 1937년생인 어준선 회장은 지난 1955년 안국약품을 창업했다. 1996년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현재는 장남인 어진 대표이사 부회장에게 회사운영 전반을 맡기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사업의 큰 방향 설정에만 관여하고 있다. 1961년생으로는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엄대식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회장 ▲안재현·이삼수 보령제약 대표이사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이사 ▲백승호 JW신약 대표이사 ▲노병태 대화제약 대표이사 회장 등이 있다. 부사장급으로는 ▲임승호 녹십자 부회장 ▲김현익 한독 부사장 ▲양도일 하나제약 부사장 ▲조성빈 이연제약 부사장 등도 이름을 올렸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지난 16일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이날 공식업무에 착수한 존림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향후 10년간 CMO, CDO, CRO 등 전 사업부문에서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신임이 두터운 최측근으로 꼽힌다. 서정진 회장이 셀트리온의 전신인 넥솔을 창업했을 때부터 함께하고 있다. 셀트리온을 매출 1조원 규모로 성장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엄대식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회장은 한국오츠카제약에서 30년간 활약하다가 2018년 동아에스티로 합류했다. 동아에스티 창사 이래 첫 외부영업 최고경영자로, 리베이트 등으로 어수선했던 회사를 수습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는 2001년 SK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상품명 엑스코프리)'의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따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올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대박을 터뜨렸다. 보령제약을 이끄는 안재현·이삼수 공동대표도 1961년생 동갑이다. 안재현 대표는 2017년, 이삼수 대표는 2018년 각각 선임됐다. 안재현 대표가 경영을, 이삼수 대표가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1985년생 소띠 중에는 김정균 보령홀딩스 대표이사가 눈에 띈다. 김 대표는 보령제약 창업주 김승호 회장 손자이자 김은선 회장 장남이다. 2014년 보령제약에 이사대우로 입사했고 전략기획팀, 생산관리팀, 인사팀장, 사내이사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보령홀딩스는 핵심 사업회사 보령제약 지분을 52% 보유한 사실상 지주사다. 창업주 손자가 단독으로 지주사 사령탑을 맡으며 3세 경영이 본격화됐다.2020-12-18 06:19:31김진구 -
"주식 드립니다"...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주친화 정책[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연말 배당 시즌을 맞아 제약바이오기업들의 무상증자가 줄을 잇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에 상장한 제약바이오기업 중 12월 들어 무상증자를 공시한 기업은 12곳으로 집계됐다. 보령제약, 유한양행, 박셀바이오,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알리코제약, JW중외제약, 이연제약, 제넨바이오, JW홀딩스, JW신약, 종근당 등 12곳이다. 지난해 12월 한달간 무상증자를 공시한 제약바이오기업(8곳)보다 1.5배 늘었다. 12월이 2주가량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상증자 기업은 더욱 늘어날 수 있다. 올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무상증자 결정이 늘어난 배경으론 주가 상승이 지목된다. 제약바이오종목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대표적인 수혜 업종 중 하나로 떠올랐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하면서 백신, 치료제 또는 진단, 마스크, 방역 등의 코로나19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무상증자란 글자 그대로 주식대금을 받지 않고 주주에게 주식을 나누어주는 것을 말한다. 기업 입장에선 현금 유출 없이도 주주에게 보상이 가능한 데다 액면가를 그대로 유지하고 주식수를 늘려 자본금 증가에 따른 재무건전성을 개선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거래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현금 유출 없이도 주주에게 보상할 수 있어 자본시장으로부터 자금을 지속 조달하는 데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JW신약은 2014년 이후 6년만에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보령제약과 이연제약의 무상증자는 각각 3년과 4년만이다. 제넨바이오는 2005년 이후 15년만에 유상증자와 함께 무상증자를 동시 진행한다. 2018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알리코제약과 지난 9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박셀바이오는 올해 처음으로 무상증자에 나섰다. 통상 무상증자는 주식시장의 호재로 평가받는다. 주주 입장에서는 돈을 들이지 않고 더 많은 주식을 가질 수 있고, 권리락 이후 주가가 상승했을 때 그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상증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한 기업도 있다. 신약개발전문기업 박셀바이오는 무상증자를 공시한 지난 14일 하루동안만 주가가 20% 이상 뛰었다. 11월 이후 코스닥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흐름을 탄 데다 간암치료제 개발 성공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주가상승세가 가팔라졌는데, 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주가가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이 기간 주식배당을 공시한 제약바이오기업은 부광약품, 서린바이오, 신일제약,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휴온스, 휴온스글로벌, 셀트리온제약 등 8곳이다. 지난해 12월 주식배당을 공시한 제약바이오기업 9곳 중 비씨월드와 메디톡스가 빠졌다. 12월 남은 기간동안 주식배당을 결정하는 기업이 늘어날 가능성도 남아있다. 주식배당은 신주를 발행해 주주들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무상증자와 비슷한 효과를 갖는다. 현금배당과는 달리 자금이 투입되지 않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 선호하는 배당정책이다.2020-12-18 06:15:09안경진 -
이앤에스헬스케어 "Trx1 검사로 유방암 진단 보완"[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이앤에스헬스케어는 유방암으로 진단이 어려운 치밀 유방 환자를 티오레독신1(Trx1) 검사로 보완함으로써 영상 기반 진단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후향적 임상시험 결과를 산 안토니오 유방암 학회(SABCS)에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양 여성에 비해 한국 여성은 유방 실질이 보다 치밀하고 크기가 작은 특성을 지닌다. 이러한 치밀 유방으로 유방촬영술 판독이 어려운 경우가 다수 발생한다. 따라서 치밀 유방은 유방촬영술을 이용해 유방암 진단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이앤에스헬스케어는 비침습적 혈액기반의 유방암 체외진단방법 '티오레독신1(Trx1)' 검사로 이를 보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유방암 환자 104명의 유방촬영술에서 치밀 유방이며 위음성으로 판정된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Trx1 검사를 통해 진양성으로 재판정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 해당 연구에서 유방촬영술을 통해 위음성으로 분석된 환자는 13.5%(14명)였으며, 재검사로 판정된 환자는 12.5%(13명)로 재검 및 위음성이 26%(27명)에 달했다. 대부분 유방암 환자의 혈액 내 Trx1 단백질 수치는 치밀 유방과 관계없이 판정기준치 값보다 높게 측정됐다. 회사는 유방촬영술로 재검 또는 위음성 판정이 되었으나 유방초음파, MRI, 면역표지자검사, 조직검사 등 추가 검사를 통해 유방암으로 확진받은 사례 중 Trx1 측정을 통해 진양성으로 회귀된 사례를 영상 결과와 함께 분석했다. 다른 유방암 바이오마커 검사인 CA15-3와 CEA 또한 유방암을 진단할 수 없었고, 유방촬영술로 종양을 진단 할 수 없어 위음성 또는 재검으로 판정된 경우에도 Trx1 단백질 수치는 다수의 유방암 환자에서 진양성으로 판정했다. 이로써 Trx1 혈액검사를 유방촬영술과 병행 사용하거나 타 영상 기반 정비 사용 전후에 사용한다면, 유방암 진단을 보조할 수 있는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방암 진단 보조로써 Trx1 혈액검사의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유방촬영술과 Trx1 검사의 임상적 성능을 비교한 결과 임상적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75.2%, 74.0%, 96.2%, 99.0%였다. 두 검사를 병행 사용했을 경우에는 민감도와 특이도가 99.3%, 100.0%로 높아졌다. 이앤에스헬스케어 측은 "유방촬영술과 Trx1 단백질 측정분석을 함께 사용한다면 유방암 진단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재검으로 인한 방사선 피폭량도 획기적으로 감소해 상호보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2020-12-18 06:00:50정새임 -
코오롱티슈진, 상폐 위기 모면...개선기간 1년 부여[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상장폐지를 눈앞에 뒀던 코오롱티슈진이 극적으로 회생하는 데 성공했다. 내년 12월 17일까지 개선기간이 부여된다. 한국거래소 시장위원회는 17일 코오롱티슈진에 개선기간 1년을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개선기간 종료일은 내년 12월 17일이다. 코오롱티슈진은 이후 7영업일 안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는 이 서류들을 바탕으로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다시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지난달 4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을 상장폐지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이후 코오롱티슈진이 상장폐지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상장폐지 여부를 재심의했다. 7일과 15일 두 차례 열린 회의에선 결론이 나지 않았다. 이어 17일 회의에선 개선기간 부여로 결론이 났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해 초 발생한 인보사 사태 이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됐다. 거래소는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성분이 당초 알려진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밝혀진 점을 두고, 코오롱티슈진이 상장심사 당시 중요사항을 허위 기재 또는 누락했다고 판단했다.2020-12-17 18:19:42김진구 -
지오영, 송죽원 아동 위한 비타민 기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서울시와 자치구가 민관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2021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서대문구에 위치한 아동 양육시설 송죽원에 후원 물품을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후원된 물품은 코로나 시대에 특히 중요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면역 비타민'으로 약 300만원 상당의 제품이다. 지오영은 2019년도에 송죽원에 지역사회 나눔 사업을 진행하면서 송죽원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조선혜 지오영 회장이 송죽원 퇴소 아동들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송죽원 자립지원 후원회'를 발족하고 5000만원을 기탁하면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오영은 국내 의약품 유통사업의 선도기업으로 인천에 연면적 6500여평의 허브물류센터를 보유하는 등 전국에 18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제약사를 대상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진료재료 등 헬스케어 3PL, 4PL 등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20-12-17 15:49:47정새임 -
동성제약, 중국에 '동성랑스' 150억원 규모 수출 재계약[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성제약은 글로벌 코스메틱 유통사 아트페이스와 '동성 랑스' 브랜드 수출을 위한 150억원 규모의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향후 3년간 동성 랑스크림, 동성 랑스 스킨·세럼·코직산마스크와 신제품 '동성 랑스 로얄 인리치드 마스크팩'을 수출하는 내용이다. 홍콩을 포함한 중국시장에 주로 수출되며, 이번 계약에선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시장이 새롭게 포함됐다. 동성제약은 지난 2018년 아트페이스를 통해 중국시장에 동성 랑스 브랜드를 선보인 바 있다. 이후 스킨, 세럼, 코직산 마스크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해 동성 랑스 미백 스킨케어 라인을 완성했다. 동성제약은 동성 랑스 브랜드로 올해 12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당초 목표였던 90억원의 136%를 초과 달성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상향된 수출목표를 설정해 공격적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올해 동성 랑스 브랜드 전 제품이 중국 위생허가를 획득했고, 수출 지역 또한 대폭 확대됨에 따라 매출 상승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2020-12-17 15:13:13김진구
-
씨젠, 대림산업 출신 이기선 제조∙구매 총괄임원 영입[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제조& 8729;구매 총괄 부사장에 이기선 전 대림산업 CPO(최고구매책임자)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신임 부사장은 1998년 LG전자 해외생산법인관리 담당을 거쳐 2012년 LG CNS CPO를 맡았고, 2018년부터 대림산업 CPO 겸 외주구매실장을 역임하면서 구매 및 글로벌 생산관리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씨젠은 이 부사장 영입을 계기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입지를 다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코로나19 진단키트 외에도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와 성매개감염증, 소화기감염증 등 분자진단 관련 다양한 제품의 세계 시장 공급을 활성화하겠다는 포부다. 씨젠은 올해 초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 전 세계 70여개국에 공급하면서 글로벌 분자진단 기업으로 거듭났다.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해외시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 9월까지 9300만달러(약 1030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올해 매출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씨젠 관계자는 "4분기 들어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독감이나 감기 등과 동시 발생하는 트윈데믹 현상이 나타나면서 씨젠의 동시진단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이기선 부사장 영입으로 글로벌 구매 및 생산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향후 보다 안정적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2020-12-17 15:02:16안경진 -
풍림무약, 가족친화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수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풍림무약(대표 이정석)은 여성가족부로부터 2020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2008년부터 자녀 출산, 양육 지원 등 가족친화적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우수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매년 가족친화 인증기업 중에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기업/기관을 선정해 대통령/국무총리/장관 표창을 수여해왔다. 풍림무약은 코로나19에 대한 적극적 대응은 물론 다양한 가족친화제도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근무혁신을 추구, 임직원의 행복 추구와 좋은 일터 만들기 기업문화 조성의 선도적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풍림무약은 △재택/유연근무 운영 활성화로 코로나 19 위기 대처능력 강화 △코로나 19 극복 장려금 지급 △마스크 또는 마스크 구입비 매월 지원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제도 마련 △일/생활 균형을 위한 조직문화 조성 등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풍림무약은 2014년 시차출근제를 도입해 2019년 전체 직원의 18.8%가 이용, 올해는 3월부터 현재까지 임금 조정 없는 2시간 단축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 원격& 8231;재택근무 인프라를 이미 2017년에 구축한 바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른 순환 재택근무가 큰 어려움 없이 가능했다. 이외에도 풍림무약은 불필요한 시간외근로 근절, 회의 간소화 등 근무혁신 캠페인을 진행하고, 하계 특별휴가 및 휴가비 지원, 신규 입사자를 위한 웰컴키트/풍림쉼표 운영, 카페테리아 및 간식지원(푸드트럭) 등의 제도를 운영하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2020-12-17 12:36:01노병철
